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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日本系韓國人 | Japanese Koreans일본 혈통의 한국인을 말한다. 일본에선 日系韓国人(にっけいかんこくじん)이라 부른다.
현재의 의미는 과거 일본인이었다가 대한민국으로 귀화한 사람 또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한일혼혈을 뜻한다. 한국에 있는 일본인은 재한일본인을 확인할 것.
2. 과거의 사례
고대에도 한반도와 일본 열도 간에 도래인과 같은 인구 교류가 있었다. 도래인은 보통 한반도나 중국에서 건너간 사람을 말하는데, 건너가는 사람이 있으면 건너오는 사람들도 당연히 있기 마련이었다. 당대의 기록들을 보았을 때 인구교류가 제법 활발하게 진행되었던 것으로 보인다.고고학적으로 선사시대 당시 한반도 남부에 조몬인들이 상당히 거주한 것이 확인되며, 가야 초기 유골에서 조몬인 유전자가 20~30%나 나타난다는 것으로 보아 원삼국시대 초기까지만 해도 조몬인이 상당히 많이 거주했던 것으로 보이며, 금관가야 왕실 DNA에서 인도계 하플로그룹이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조몬계 유전자가 나타난다는 점을 들어 허황옥의 정체가 인도계가 아닌 조몬인이라는 가설도 있다. 유전자 연구에 따르면 일본인의 조상인 야요이인과 고훈인은 유전적으로도 고고학적으로도 한반도 남부에서 이주한 집단임이 확실시되는데, 선사시대 예맥인(과 일부 산동인-요하인들)이 한반도 조몬인과 한번 혼혈한 상태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조몬인과 다시 혼혈한 인종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1][2]
원삼국시대~삼국시대 규슈와 간사이 일대의 왜인들이 가야, 마한에 상당수가 꾸준히 이주한 것이 고고학적으로 확인되며 일본서기에서는 모노노베(物部), 시나노(斯那奴/科野), 키(紀), 코세(許勢) 씨족의 일부가 백제로 귀화한 것이 확인되는 등 왜인의 한반도 이주는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꾸준히 일어났다.[3]
석탈해 설화에서 탈해는 대체로 일본 쪽에서 온 인물이라는 언급이 있고,
남북국시대 일본과 통일신라, 발해는 제법 활발히 교류했던 만큼 그 과정에서 다소의 인적 교류는 있었을 것이다.
왜구의 침입이 빈번했던 여말선초 시기에도 고려나 조선에 노예로 끌려오거나 무리에서 낙오하여 노비가 되거나 투항, 귀화한 왜인들이 다수 있었으며, 이들은 대체로 대마도 출신이 많아 조선 초기 대일 외교와 왜구 토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대당, 남만, 고려에 일본인(日本人)을 매견(賣見: 팔아서 보내는것)하는 일은 도리에 어긋나는 일(曲事(くせごと): 부정한 일 = 범죄)이며 덧붙여, 일본에 있는 사람을 매매하는 일을 정지시킨다. 굳게 정지하지 않으면 엄벌해야 할 자이다."
大唐、南蛮、高麗え日本仁(日本人)を売遣候事曲事(くせごと = 犯罪)。 付(つけたり)、日本におゐて人之売買停止之事。 右之条々、堅く停止せられおはんぬ、若違犯之族之あらば、忽厳科に処せらるべき者也。
1587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선언한 일본인의 인신매매 금지 포고령. 당시 일본인 노예들의 주 종착지는 포르투갈령 마카오였으나, 조선 역시 노예 매매국에 언급되어 있다.[5]
大唐、南蛮、高麗え日本仁(日本人)を売遣候事曲事(くせごと = 犯罪)。 付(つけたり)、日本におゐて人之売買停止之事。 右之条々、堅く停止せられおはんぬ、若違犯之族之あらば、忽厳科に処せらるべき者也。
1587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선언한 일본인의 인신매매 금지 포고령. 당시 일본인 노예들의 주 종착지는 포르투갈령 마카오였으나, 조선 역시 노예 매매국에 언급되어 있다.[5]
이들이 두드러졌던 시기는 바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로 히데요시에 반감을 품은 이들이 조선에 귀순, 항왜로 발탁되어 활동했다.[6][7] 1593년부터 투항하는 자들이 늘었고 포로 개념 따윈 없었던 당시 전투답게 처음엔 죽였으나[8] 1594년부터는 전략적 차원에서 항왜를 받아들였다. 당시 억지로 끌려와 거의 총알받이 신세였던 파벌의 일본군이 탈영하여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목책을 두를 정도였다고 한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약 1만 명 정도였다고. 다만 교차검증이 안 되어 정확한 규모는 알 수 없다. 전술적으로 이들은 상당히 도움이 됐다. 조총 생산 라인의 핵심 장인으로 채용되기도 했고, 이괄의 난을 진압하거나 병자호란에 참전하기도 했다. 이들은 일본인 마을을 이뤄 살았으나 조선인과의 통혼에 따라 차츰 사라졌으며, 이에 따라 조선 후기에는 커뮤니티가 완전히 소멸되어 일부 족보 등에만 남아있다.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들 역시 현재는 커뮤니티가 소멸했으나, 지방분권적인 성향이 강했던 일본의 사회 분위기 덕분에 19세기까지 어느 정도 조선인 마을이 존재했다고 한다. 태평양 전쟁 당시의 일본 외무상이었던 도고 시게노리(박무덕)가 대표적인 케이스.
대표적인 사례가 사성 김해 김씨 김충선 가문의 사례이다. 김충선이 대구 우록동으로 낙향한 이후 가문이 대대로 터를 잡고 살았는데, 1904년 대한제국이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소문을 듣고 찾아온 일본군 및 일본의 탐험가들과 조우하기도 했다. 김충선처럼 입지가 높지 않았던 다른 항왜의 후손들은 기록이 남지 않았으나 1만 전후였다는 항왜들이 현지에서 통혼했다는 기록이 있는 만큼 기원이 잊혔을 뿐 다른 항왜들도 후손을 남겼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긴 세월에 걸쳐 서로의 유전자 교류가 잦았기 때문에 한국인과 일본인의 유전적 거리가 시대가 지날수록 점점 가까워지는 것이 확인되며, 근대의 유전적 교류까지 거치게 되자 현대로 가면 중국 한 성(省)에 거주하는 한족 간의 유전적 거리감보다 더 적은 수준에 이르렀다.
3. 현대에 이르러
그 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한국인과 일본인의 통혼이 약간 이뤄졌다. 호적의 소재지를 기준으로 국적을 나누게 되었기 때문에 일본이 패망한 뒤 일본인 아내와 그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은 법적으로 한국인 신분을 인정받고 일본으로 강제송환되지 않았다. 하지만 일본 국적을 회복하고 일본으로 귀국하는 것도 인정되었다. 한편 일본에 호적을 둔 재한일본인들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미군정과 대한민국 제1공화국의 강제 송환에 의해 일본으로 돌아갔으며, 이들을 히키아게샤라고 한다. 일본인 아내들 중 일부는 한일기본조약 이후 일본 외무성의 수소문으로 일본 국적을 회복하여 일본에 돌아가기도 하고, 일본 국적을 회복한 후에도 재한 일본인으로 한국에 남은 사람도 있었다.그리고 아버지만 일본인이고 어머니가 조선인인 조선에 거주한 가정의 경우에 혼혈아이가 잔류하는 것도 허용이 되었는데, 일본인이 조선 가정의 양자가 되거나 혼혈아이가 한국에 남은 경우 외가에 입적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가 있었다. 외가의 한국 성씨를 쓰기도 했지만 일본 성씨를 한국에서 계속 쓰기도 했는데 망절씨, 즙씨 등 일본식 성씨를 쓰는 사람들이 한국에 남아 있다.
1983년 KBS의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방송에서도 일본인 아내가 해방과 함께 헤어진 친정 식구들을 찾거나 해방 후 일본계 한국인이 되어 조선에 정착했다가 이산가족으로 살아 온 재한 일본인 가정 출신 삼남매가 등장하였는데, 시절이 시절이니만큼 방송에서는 대충 창씨개명했겠거니 하고 에둘러 포장하고 넘어갔다.(...) 영상을 보면 둘째 오빠와 막내 여동생과는 달리 첫째 오빠는 받침이 뭉개지는등 일본어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이들은 패전 후 혼란기에서 부모가 사망하고 당시로서는 자세한 행정 절차를 몰랐던 어린이들이었던 탓에 귀국 타이밍을 놓쳐 한국에 거주하다 주민등록증 일제 발급으로 한국 시민이 된 것에 가깝다.
현대의 일본계 한국인의 대다수는 이들보다는 해방 후에 한국인과 결혼한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한국 남성과 결혼을 할 경우에 한국 국적으로 귀화한 것으로 되어 귀화가 간단했고, 남성의 경우에도 결혼 이민자에게 특별귀화제도를 두면서 일본인 남성 결혼이민자의 귀화 절차가 간단해졌다. 현재 한국인 내국인과 결혼하여 한국에 체류 중인 결혼 이민자 일본인은 2012년 기준으로 12,338명인데 이 중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606명이며 11,732명은 일본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 결혼을 통한 귀화자를 포함한 일본 귀화자의 숫자는 통계가 확인되지 않으나 결혼 귀화자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한반도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일본에서 재일 한국인과 일본인의 통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배우자가 일본으로 귀화하지 않는 한 자녀들이 이중국적으로 한국 국적도 보유하게 된다. 이런 일본계 한국인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추정하나 해외교포의 혈통에 대한 통계는 딱히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숫자인지 추정하기는 어렵다.
3.1. 일본계 북한인
8.15 광복 당시 한반도 북부지방은 일본제국이 실시한 병참기지화 정책의 결과로 공업도시화 되었기 때문에, 일본제국이 남긴 병기창이나 한반도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들의 공장들이 많이 남아있었다.그러나 일본제국 정부는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조선인 기술자들을 육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장들의 기계와 설비를 다룰 수 있는 기술자들은 거의 모두가 일본인이었다.
소군정과 김일성은 이러한 산업발전에 필요했던 기술자들의 경우에는 처벌을 면제하거나 청산대상으로 기소하지 않고, 과거 직책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우대’하며 북한에 자발적으로 잔류를 유도했고, 이들이 북한인들과 동화되면서 일본계 북한인의 뿌리가 되었다.
재일교포 북송으로 북한인 가운데도 일본계 혈통이 흐르는 사람이 있다. 재일교포 북송 당시 북한으로 건너간 일본 국적자는 최소 6,839명으로 추정한다. 이들은 일본인 배우자와 그 사이에서 태어난 일본인 자녀들로 계급사회에다 순혈주의가 강한 북한에서 이들은 째포[9]나 반쪽발이라 불리며 차별을 받으며 북한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정치범수용소에 끌려가거나 탈북하여 한국으로 향하거나 일본으로 돌아갔다.
2012년 12월 일본 교도통신은 김정은이 함경남도 영광군에 거주하는 일본계 북한인 여성이 보낸 편지에 직접 친필 답장을 보낸 사실을 보도했다. 이름이 림경심(임경심)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일본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으나, 부모가 이혼하고 어머니가 남한 출신 의붓아버지와 재혼하면서 재일교포 북송 사업이 실시되자 1961년 9월 부모를 따라 북한으로 갔다고 전했다. 이 사실은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었는데, 해당 여성이 모국이었던 일본을 미,일반동, 인간증오의 극치사회(...)로 맹비난했기 때문.
요도호 사건과 같이 일본인이 월북을 하거나 납북 일본인이 반강제로 북한 공민증을 받아 북한 공민이 되는 경우도 극소수나마 존재한다. 이들과 이들이 북한에서 낳은 자식 역시 북한 공민으로 취급받고 있지만 사회적인 시선은 잘해봐야 복잡한 군중 취급이고, 주거의 자유 없이 당의 감시를 받으며 남파공작원 양성에 동원되거나 앞서 언급한 북송 재일교포의 배우자로 살아가는 데에 한정되어 사회적 활동의 폭은 매우 좁다.
북송 재일교포의 배우자 등 북한으로 귀화한 일본인이 탈북할 경우, 대한민국은 <북한이탈주민지원법>에 따라 북한 지역에 생활 기반을 두고 거주해왔으며 북한 '국적'이 인정되어 일본 등 타국 국적이 상실된 뒤 탈북해 대한민국에 입경한 사람에 한해 대한민국 국민으로 보고 한국 국적을 부여하고 있다.
4. 일본계 한국인 일람
가나다 순으로 나열합니다.- 강남(가수) - 한일혼혈로 태어났으나 출생 당시에는 한국 법령이 부계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아버지의 국적을 따라 일본 단독 국적이었고, 이상화와 결혼 이후 2022년 2월 한국 귀화시험에 3수 만에 합격하여 현재는 한국 국적이다.
- 김다혜 - 아버지가 한국인, 어머니가 일본인이다. 일본식 이름은 시마즈 코코아다.
- 김형준 -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혼혈이다.
- 나카가와 히데코 - 일본 출신 요리연구가. 한국인 남편과의 결혼을 계기로 귀화하여 공식 이름은 한국식 발음인 '중천수자'지만, 활동명은 그대로 일본식 발음을 쓴다.
- 나카무라 유리: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배우로 재일교포 4세로 국적은 대한민국이다.
- 노충량 - 패션모델 출신 사업가. 재일 한국인 2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졸업 후 한국에 정착했다.
- 마다옴 - 한국으로 귀화하였다.
- 망절일랑: 망절씨의 시조이며 일본인 경찰이었던 아버지가 일본으로 간 이후에는 외가에서 어머니 성인 양씨로 살기도 했다고 한다.
- 손힘찬 - 한일혼혈 작가. 일본식 이름은 오가타 마리토로, 그의 인스타그램 아이디 이름이기도 하다.
- 신동주 & 신동빈 - 한국인 아버지 신격호와 일본인 어머니 다케모리 하츠코 슬하에 태어난 한일혼혈 범롯데가 출신 기업인이다.
- 신중현
- 오세진(프로게이머)
- 우장춘 - 한국인 아버지 우범선과 일본인 어머니 사카이 나카 슬하에서 태어난 한일혼혈로, 해방 후 한국으로 귀화 및 귀국하여 한국의 농업 생산량 향상에 힘쓴 덕에 한국말조차 제대로 못하는 일본계임에도 한국 농학의 아버지로 추앙받는다.
- 윤학자
- 이대광
- 이로하
- 이방자
- 제로나
- 즙간부
- 항왜
- 호공
- 호사카 유지
- 황목치승 - 일본식 이름은 아라키 하루스케다.
- Sik-K
- 허미미 - 대한민국 여자유도 국가대표.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유도 -57kg 은메달 리스트 & 유도 남녀 혼성 단체전 동메달 리스트, 일본식 이름은 이케다 우미이다.
5. 대중매체
시대순으로 나열합니다.- 칼부림 - 고효내와 항왜촌 인물들, 김충선 휘하 우록동 주민들, 김경서의 항왜들
- 불멸의 이순신 - 박초희
- 감격시대 - 데쿠치 가야
- 남충서 - 남충서, 남효자
- 만세전 - 국수집 여자아이
- 사랑과 죄 - 류진
- 여명의 눈동자 - 장은하[10]
- 마이웨이 - 스포일러
- 외등 - 민혜주
- 맥(脈)[11] - '나', '나'의 어머니, 미사키
- 민족과 운명 - '귀화한 일본인 녀성 편'의 북송 재일동포 배우자
- 여신강림 - 셀레나 리, 이수호
- 이나즈마 일레븐 - 스포일러
- 짐승친구들 - 야마모토 야마토포[12]
- 해병문학 - 나따무라 해병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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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도 일본어설이 나타난 이유도 이런 한반도 남부 선주민과 일본인의 관계 때문이다.[2] 하지만 원삼국시대 초기부터 한반도 남부에서 예맥인 2/3, 조몬인 1/3의 비율로 나타나며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 예맥인이 세운 나라임이 고고학적으로 확인되기 때문에 적어도 고조선인이 대거 남하하는 기원전 3세기 이후부터 예맥인이 한반도에서 주류가 된 것으로 보이며, 이후 왜로 이주한 도래인들은 예맥인 유전자가 더 컸을 가능성이 높다.[3] 이런 왜계 백제인 귀족들은 물부순처럼 일부의 당나라 이주가 확인되지만 해당 씨족 모두 귀화한 지 100년이 넘은 가문들이기 때문에 다른 백제 귀족들이 그러했듯 상당수는 현지에 남아 변성(變姓)했다가 가문의 기원이 잊혔을 가능성이 높다. 대성팔족은 변성해도 획수만 일부 바꾼 수준이라 그나마 찾기 쉽지만 이들조차 기원이 잊힌 판국에 크게 변성한 가문들은 기원이 완전히 묘연해졌을 것이다.[4] 다만 하플로 그룹상으로 보았을 때 일본인의 특징적인 유전자인 D1b는 해안지역을 제외하면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기 때문에(2~5% 이내) 야요이인들이 주로 한반도나 중국에서 왔다는 반증이 되기도 한다.[5] 이세신궁문고 소장 「어주인사직고격」(伊勢神宮文庫所蔵 「御朱印師職古格」)[6] 이뭐병이라고 생각하기 쉬울지는 모르나 일본이 통일된 지 얼마 안되던 시기로 당시 일본군들 가운데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따르는 파와 거부하는 파로 나뉘어져 있어서 왜란 중에도 많은 대립이 있었다. 당장 2번의 왜란후 일본에서 벌어진 세키가하라 전투 참가자의 상당수가 이들 왜란에 참전했던 군인들이었던 것만 봐도 그렇다. 전부 다는 아니어도 당시의 일본군 가운데는 명목없는 전쟁에 참전했다는 생각을 가진 군인들도 상당수 되었는지라 이런 일이 생겼을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았다.[7] 당장 가토 기요마사와 고니시 유키나가는 서로 대립하는 관계였다.[8] 더욱이 왜란 초기 당시 민간인들이 당했던 학살이나 약탈, 납치 등을 생각하면 복수심에서라도 살려두기는 어려웠을 것이다.[9] 잽이 아니고 재일교포에서 따온 멸칭.[10] 장하림이 일본인 내연녀 사이에서 낳은 딸이다.[11] 전상국의 단편소설[12] 자신의 반려견인 흑두와 함께 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