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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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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大韓民國 Republic of Korea República da Coreia | 포르투갈 República Portuguesa Portuguese Republ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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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과 포르투갈의 관계에 대한 문서. 한국과 포르투갈은 20세기에 관계를 맺었지만, 처음에는 관계가 적었다. 그러다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관계가 늘어나고 있다. 워킹홀리데이 협약이 체결된 나라이다.포르투갈내에는 소수의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한국 혈액관리본부는 포르투갈이 광우병 발생국가인 이유로 포르투갈에서 5년 이상 체류한 한국인의 헌혈을 평생 금지하고 있다.
2. 단순 비교
항목 | 대한민국 | 포르투갈 |
면적 | 100,413km² | 92,090km² |
인구 | 51,705,905 | 10,291,196 |
1인당 GDP | $31,940 | $23,310 |
명목 GDP | $1조 6,556억 (11위) | $2,379억 (48위) |
국방비 | 391억 달러 | 달러 |
IMF 분류 | 선진국 | 선진국 |
3. 역사적 관계
3.1. 20세기 이전
중국, 일본, 동남아 모두 16세기쯤 되면 포르투갈과 접촉 뿐만 아니라 상당히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선교사, 상인들을 주고받았는데 당시 조선만 포르투갈 모험가, 상인, 항해사들의 직접 접촉을 대부분 비껴 갔으며 1582년에 포르투갈 선원 한 명이 조선에 표류되었지만 명나라를 통해 돌아갔다는 기록이 있을 뿐이다.[1] 당시 포르투갈, 옆나라 스페인의 항해지, 문화인류학적 책들을 보면 꼬레란 나라의 존재 자체는 일본과 중국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뭐가 있는지도, 굳이 갈 이유도 없었던 중국의 속령쯤으로 알려져 있었다.[2]한국에 포르투갈이 알려진 시기는 18세기~19세기 천주교 선교와 함께 알려진게 최초다. 중국어 독음 가차를 빌려 "박이도갈이아(博爾都噶爾雅; 보얼더우가얼야)"와 로대니아(路大尼亞; 루다니아)[3]라고 알려졌다. 그 이전 그레고리오 데 세스페데스 예수회 신부가 임진왜란 때 고니시 유키나가와 함께 동행한 바 있으나 왜군 내에서만 전도했다.
3.2. 20세기
1961년에 대한민국과 수교하였으며 1975년에 북한과도 수교하면서 남북한 동시 수교국이 되었다.1988 서울 올림픽에도 참가했다. 가나다순으로 입장했기 때문에 ㅍ으로 시작하는 포르투갈은 후반부에 입장했다.
3.3. 21세기
2014년 7월 21일, 한-포르투갈 정상회담이 개최돼 에너지·관광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다. # 그리고 양국이 포르투갈어권 국가로 공동진출하는 파트너십도 맺었다. # 실바 대통령은 한국과 포르투갈 양국의 경제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23일, 정기홍 외교부 유럽국장은 리스본에서 페드로 코스타 페레이라 포르투갈 외교부 대외정책총국장과 제6차 한-포르투갈 정책협의회 및 오찬을 하고 실질 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유럽 정세 등을 논의했다. # 그리고 5월 3일에 이낙연 총리는 리스본에서 포르투갈의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와 만나 회담을 가지면서 13년만에 국무총리의 포르투갈방문이 되었고 또한, 경제협력확대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동시에 포르투갈내 교민들과 기업들과 만찬도 가졌다. #
9월 18일에 KT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위두테크놀로지스와 AI 기반 국제전화 불법호 탐지 솔루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염수정 추기경은 성모 마리아의 파티마 마지막 발현일인 10월 12일 ~ 10월 13일에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미사와 전례를 주례했다. #
2022년 7월 29일, 주한 포르투갈 대사는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포르투갈 양국의 협력을 바란다고 밝혔다. #
4. 문화 교류
어떻게 보면 한국과 비슷한 점이 있는 나라이다. 일단, 국토면적이 비슷하고, 파두(Fado)처럼 '한(恨)'으로 여겨질 수 있는 문화가 있다.포르투갈에도 한인 민박집이 있다.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여기는 엄연히 허가받은 숙박업체라고 한다.
울산박물관은 코아 스토리-포르투갈 코아 계곡 암각화의 교훈 특별전을 2019년 10월 17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
4.1. 언어
포르투갈내에도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유학생들도 있는 편이다. 하지만 문화교류는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그리고 포르투갈어도 한국에서 가르치고 있고 책도 발행되고 있지만, 스페인어가 좀 흔해진 거와는 달리 흔하지는 않고 그 조차도 대부분의 경우는 브라질 쪽 포르투갈어가 널리 알려져 있어서 브라질 쪽의 남미 포어를 배우는 경우가 흔하고 거기에다 제목조차 브라질어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4] 포르투갈에서 치러지는 CAPLE의 경우에는 예전에 한국에서 치러지지 않았다가 2018년에 한국외대에서 다시 치러지기로 결정되었다. 또한, 문화교류도 조금씩 늘고 있다.4.2. 스포츠
여담이지만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두 번의 올림픽에서 포르투갈과 대한민국이 연달아 입장했다.[5]4.2.1. 축구
한국에서는 포르투갈이 축구강국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리고 한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움베르투 코엘류와 파울루 벤투가 이 나라 출신이다. 그중 벤투는 공교롭게도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 vs 포르투갈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상대 선수로 먼저 만난 적이 있는데, 이때 달았던 등번호가 17번이었다. 그 외에도 전북 현대 모터스 감독이었던 주제 모라이스와 2010년 FC 서울의 감독이었던 넬루 빙가다 역시 포르투갈인.2022년 12월 3일에 카타르 월드컵 경기에서 양국은 경기를 치렀다. 한국 vs 포르투갈전에서 한국이 승리했고[6] 포르투갈이 조 1위, 한국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 벤투 감독은 심판에 의해 퇴장당하면서 포르투갈전에서 감독을 맡지 못한 상황이었다. 12월 13일, 벤투 감독은 대한민국 대표팀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포르투갈로 돌아갔다. #
5. 교통 교류
유럽 국가 중에서 한국에서 이동거리가 가장 먼 나라[7]이기도 하다. 지구가 평면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 인식과 달리 아이슬란드보다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이 한국에서 이동거리가 더 멀다. 아조레스 제도나 마데이라 제도 같은 섬지역은 어지간한 북아프리카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다.이전에는 대한민국에서 리스본 국제공항으로 가는 직항이 없었다. 그러다가 2018년 1월 18일에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포르투갈을 방문했고 한국-포르투갈 직항노선개설 및 다방면으로 포르투갈과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그리고 포르투갈과 한국은 항공협정을 체결하면서 나중에 포르투갈과의 직항노선이 생길 가능성이 있었고, # 결국 아시아나항공에서 2019년 10월 28일부터 인천-리스본 직항노선을 동절기 한정으로 주2회 운항하였다.# 2024년 9월 11일부터 대한항공이 인천-리스본 직항 정기편을 주3회로 취항에 들어갔다.
한국에서 포르투갈로 갈 때는 프랑스 파리를 경유해서 오는 게 비행거리상 최단거리에 가깝긴 한데 프랑스도 스탑오버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바르샤바, 프랑크푸르트, 뮌헨, 이스탄불, 암스테르담, 취리히 중 한 곳을 거쳐서 올 수도 있다.
여담으로 TAP 포르투갈 항공은 유럽 항공사 중
한국과 포르투갈은 무비자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들은 포르투갈로는 무비자로 갈 수 있다.[8]
6. 대사관
대한민국은 리스본에, 포르투갈은 서울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또한 부산에 영사관을 두고 있는 유일한 서유럽 국가다.7. 여담
한국에 거주하는 포르투갈인들이 소수이다보니 한국인과 결혼한 포르투갈인이 1명으로 나타났다. #8. 관련 기사
9. 관련 문서
- 대한민국/외교
- 포르투갈/외교
- 대한민국/경제
- 포르투갈/경제
- 대한민국/문화
- 포르투갈/문화
- 한국인 / 포르투갈인
- 한국어 / 포르투갈어
- 주 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아시아 국가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남유럽 국가
[1] 현재 기록에 남은 것 중 조선에 발을 디딘 최초의 유럽인이다.[2] 한반도 자체가 일본으로의 항로에서 비껴나서 난파선이라도 표류하지 않는 이상 마주칠 일도 없었다. 나중에는 그들의 지도에서 아예 사라져버리기까지 했다.[3] 루시타니아의 오기.[4] 유럽쪽 포르투갈어의 경우에는 브라질쪽 포르투갈어책에서도 일부 설명을 수록하는 경우도 있는 편이다.[5] 두 번 모두 간체자의 획수 순으로 입장했다.[6] 한국 측 득점자는 김영권과 황희찬, 포르투갈 측 득점자는 히카르두 오르타.[7] 서울에서 리스본까지는 직선으로 10,400km이 약간 넘는다.[8] 한국은 유럽연합 회원국들과 무비자협정을 체결했기 때문에 솅겐 협정에 따라 유럽연합의 회원국들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