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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과 북마케도니아의 관계. 한국과 북마케도니아는 유고슬라비아의 해체 이후에 외교관계를 맺지 않았지만, 그리스와 북마케도니아가 국명문제를 해결하면서 2019년에 공식수교했다.[1]미수교국 시기에도 대한민국 국민은 90일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었다. 바로 위에 붙어있는 코소보도 마찬가지. 일방적 면제라서 반대로 북마케도니아 국민이 대한민국에 입국하려면 30일 가량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하면, 인천국제공항 등의 본토 입국은 비자가 필요하다.[2]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오랫동안 한국의 미수교국 중 하나였다. 한국 정부로서는 6.25 전쟁 참전국이자 한국 조선업의 주요 수출 상대국인 그리스와의 사이를 불편하게 만들면서까지 굳이 수교를 할 필요성이 없었기 때문이다.북한과는 1993년 10월 13일에 수교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물론 북마케도니아가 쿠바, 시리아 같은 친북 성향의 국가인 건 전혀 아니고, 공산권 국가였던 옛 유고슬라비아와의 관계가 그대로 이어진 것이라고 보면 된다.
1996년 한총련 사태 당시 '마케도니아 신공산당'[3]이라는 군소정당이 베오그라드 주재 한국 대사관에 한국 관련 시설과 한국인을 공격하겠다는 협박을 하기도 했다.# 자신들은 물리적 테러가 아니라 정치적 타격을 주겠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2.2. 21세기
그리스와의 국호 분쟁을 마무리짓자 대한민국 외교부는 환영을 표시했고, 연내 수교 개시 방침을 밝혔다.2019년 7월 18일 북마케도니아와 대한민국은 공식적으로 수교를 맺어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1991년 마케도니아의 독립 선언 이후 28년만에 양국 간의 정식 국교가 성립한 것이다. 2024년 1월까진 가장 마지막으로 수교한 나라였으나[4], 2024년 쿠바와 수교하면서 깨지게 되었다.
3. 대사관
양국은 상주공관이 없으며 주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이 북마케도니아를 겸임하고 있다. 북마케도니아는 주일본 대사관이 겸임하고 있으나, 2023년 상주 공관 설치를 목표로 협의중이다.4. 여담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나라인데다 1991년 독립 이후 2019년까지 미수교 상태로 남아 있던 나라라, 한국 사람들 중에는 북마케도니아라는 나라를 모르는 사람이 꽤 많다. 외려 인접한 근방의 세르비아, 불가리아, 그리스, 알바니아 등 발칸반도의 나라들은 대충 알아도 북마케도니아는 들어본 적도 없는 사람이 대부분일 정도.일부 북마케도니아 출신의 축구선수들이 한국의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5. 관련 문서
[1] 2024년 쿠바와 수교하기 전까지는 한국과 가장 늦게 수교한 국가였다.[2] 심지어는 무비자 정책을 시행중인 제주특별자치도에도 들어가기 위해서 비자가 필요할 정도였으나, 북마케도니아 여권 소지자의 제주특별자치도 무비자 입국은 2022년 6월 1일부터 허용되었다.[3] 유고 연방 당시의 집권당인 '마케도니아 공산주의자 연맹'과 독립 이후의 후신인 당시 집권당 '마케도니아 사회민주주의 동맹'과 구분하기 위해 이렇게 부른다.[4] UN 미회원국까지 포함하면 2023년 5월 29일에 수교한 니우에가 마지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