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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과 방글라데시의 관계. 두 나라는 1973년에 수교하였다. 방글라데시는 한국과 경제적으로 교류가 많은 편이다.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2.1.1. 2000년대
2002년 1월 11일, 한국에서 일본으로 밀입국을 하려고 했던 이란인과 방글라데시인 등 외국인 21명들을 검거했다. #2.1.2. 2010년대
2010년 6월 30일, 코이카는 지부티, 몽골,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의 태양광 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2019년 3월 31일에 행정안전부와 유엔거버넌스센터는 방글라데시, 우간다, 에티오피아, 라오스, 부탄 등 5개국의 공무원 51명이 전자정부와 관련된 회의에 참석하고 한국과 전자정부협력을 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방글라데시,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타르를 공식방문할 예정이고, 첫 번째로 방글라데시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방글라데시를 방문하면서 에너지·ICT 협력도 하겠다고 밝혔다.#
성기학 영원무역회장은 방글라데시를 방문해서 섬유기술, 디자인학교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셰이크 하시나 총리와 회담을 가졌고, 한국 기업이 방글라데시의 경제특구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의 방글라데시 방문을 계기로 방글라데시와 한국은 2,3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그리고 한국과 방글라데시는 에너지, 인프라, ICT, 직항편 신설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방글라데시의 압둘 하미드 대통령은 이낙연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아들이 방탄소년단의 팬이라고 밝혔고,[1] 이낙연 총리는 사인CD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2019년 8월 29일에 해양수산부는 방글라데시의 칼리드 마흐무드 쵸드리 해운부 장관을 만나 양국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방글라데시의 항만개발에도 합의했다.#
을지대학병원은 방글라데시 제1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의료진 등 13명을 병원으로 초대해 경영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방글라데시 원자력위원회와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방글라데시 신규 연구용 원자로 기술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1.3. 2020년대
코이카는 4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마약중독자를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방글라데시 정부에 구축해줬다고 밝혔다.#2020년 6월 8일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카 지사를 통해 방호복 키트 1천개와 마스크 2천개를 현지 최대 압연사인 PHP스틸사에 전달했다.#
2020년 10월 15일에 코트라는 다카에서 '인프라 프로젝트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산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남아시아 바이어 중 92%가 코로나19의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22일에 태영그룹이 방글라데시 차토그람의 하수처리사업 1단계 설계·시공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전 을지대병원은 방글라데시의 제1국립의대 부속병원의 의료진과 직원들을 초청해 교육한다고 밝혔다.#
2022년 2월 24일에 사단법인 이주노동희망센터는 방글라데시의 저소득 가정 아동의 교육을 지원하는 온라인 모금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2.2. 사건사고
국내 외국인 노동자 국적 중 가장 높은 강력범죄율을 보이고 있다. 강도나 살인은 상위권에 들고 있지는 않지만 특기할 점은 강력 범죄 중 강간이나 강제추행 등 성범죄를 저지르는 비율이 다른 국적에 비해서 대단히 높다.2021년 20대 방글라데시 유학생들이 강원도에서 13세 가출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하여 미성년자의제강간으로 처벌받은 강원도 외국인 유학생들 여중생 성폭행 사건이 일어났다.
2009년부터 미국 LA에서 방글라데시와 한인간의 충돌이 발생했다. 코리아타운의 지극히 일부의 지역만을 차지하고 있으면서 코리아타운의 절반을 방글라데시타운으로 이름을 바꿔달라는 정신나간 주장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동안 방글라데시인의 정착과 생활을 도와준 한인들 입장에선 너무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일이라 방심하다가 일방적으로 당한 끝에 일부라고는 하지만 방글라데시 측에게 거리의 명명권을 강탈당하는 비극이 터지고 말았다. 일은 여기서 봉합되고 잊히는 줄 알았으나, 2018년경 다시 비슷한 주장이 제기되었다. LA는 이 싸움을 제3자 입장에서 즐겼으며, 결국 LA의 주관 아래 주민투표가 6월에 진행되었다. 다행히 압도적인 투표수로 방글라데시의 기습을 격퇴할 수 있었다.[2]
한국에 입국한 방글라데시인들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일이 발생하자 한국 정부는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쪽 비자와 항공편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3. 경제 교류
양국은 의외로 경제적으로 교류가 상당한 편인데 방글라데시의 주요 산업인 의류업의 태동부터가 한국, 특히 대우그룹과 연관이 있으며 한창 쿼터제가 제정되어서 추가 수출에 애로사항이 있을 때 마침 방글라데시에서 사업가가 오길래 몇시간 동안 면담한 다음에 방글라데시 현지 사업가와 합작해서 방글라데시의 의류산업을 일으켰다.# 상당수 한국 기업들이 방글라데시에 공장을 차리고 있고, 한국으로 가서 일하는 방글라데시인이 13,000명 정도인지라 그만큼 한국을 아는 방글라데시인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방글라데시에서 선박해체업도 성행하면서 한국 배도 같이 해체되곤 한다.3.1. 2010년대
2014년 10월 22일, 한국도로공사가 알제리와 방글라데시의 도로공사를 수주했다.#2019년, 대림에너지는 방글라데시에 증유발전사무소를 건설했다.# 7월 14일, 한-방글라데시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되었다.#
3.2. 2020년대
삼성물산은 방글라데시 다카 국제공항 확장 공사를 일본 기업 2곳과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한국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10억 달러(약 1조1천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교량 건설을 위한 우선 사업권을 확보했다.#
포스코건설은 방글라데시에 직업훈련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년 7월 15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방글라데시 원자력위원회가 발주한 연구용 원자로 BTRR의 계측제어 계통 개조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2022년 2월 22일, 한국수출입은행이 방글라데시와 인도를 잇는 지하철 건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4월 28일, 한국도로공사는 방글라데시 도로 공사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신형 디젤열차를 다카-치타공 노선에 투입시켰다.#
4. 문화 교류
2020년 10월부터 Team Azimkiya라는 방글라데시의 유튜브 채널이 한국에서 주목받았는데, 채널 주인의 친한&대인배적인 면모로 방글라데시도 덤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2021년 3월 17일에 방글라데시 초대 대통령 셰이크 무지부르 라흐만에 대해 소개한 책이 출판되었으며# 2021년 6월 22일에는 초대 대통령의 자서전이 완역되어 출판되었다.#
방글라데시에서 한국영화제가 개최됐다.#
4.1. 언어
벵골어는 한국에서 특수외국어로 지정됐다. 벵골어책은 한국에서 적은 편이다보니 한국에서 벵골어책을 사기 위해 외국도서로 사는 경우가 자주 있다. 한국에선 아직 벵골어학과가 설치된 대학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언어 교류가 드문 편이다.방글라데시에는 한국으로 일하러 가는 것을 희망하다보니 한국어 수업이 자주 이뤄지고 있다. TOPIK은 방글라데시에서도 실시중이다. 세종학당재단은 방글라데시 노동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한국어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 교통 교류
양국을 잇는 항공노선이 오랫동안 존재하지 않다보니 대개 인도 등을 경유해서 가는 경우가 많았다.[3] 그러다가 한국과 방글라데시 양국이 직항노선을 개설하기로 합의하면서 잠시 존재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단항됐다. 한국의 프라임항공이 인천-다카 노선을 개시하기로 했다.#양국은 무비자협정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국 입국시 비자[4]가 요구된다.
6. 재한 방글라데시인
방글라데시인들이 이주노동자로 한국에 오면서 재한 방글라데시인 공동체가 형성되었다. 재한 방글라데시인들은 한국에서 벵골어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방글라데시의 물가를 감안하면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돈이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나라 수준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돈을 조금만 모아도 방글라데시에서는 평생 먹고 살 돈이 된다.[5] 그래서 방글라데시 노동자들이 한국에 많이 있다. 방글라데시인들에게 대한민국은 '돈을 엄청 많이 얻을 수 있는 나라'라는 인식으로 인해 대한민국에 매우 우호적이다.
7. 대사관
대한민국은 다카에[6], 방글라데시는 서울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8. 관련 문서
- 대한민국/외교
- 방글라데시/외교
- 주방글라데시 대한민국 대사관
-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
-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 대한민국/경제
- 방글라데시/경제
- 한국인 / 방글라데시인 / 벵골인 / 방글라데시계 한국인
- 한국어 / 벵골어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아시아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남아시아 국가
[1] 방글라데시 내 한류의 인기는 꽤나 큰 편이다. 다만, 인터넷 인프라가 취약해 다른 동남아, 남아시아 국가에 비해선 덜하다.[2] 참조1 참조2[3] 인도를 경유하는 노선은 델리까지 갔다가 다시 서쪽으로 되돌아오므로 시간이 오래 걸린다. 보편적으로는 방콕이나 싱가포르를 경유하여 가며, 방콕 경유 노선이 2022년 기준으로는 최단 노선이다.[4] 도착비자는 51달러이며 최대 15일간 체류가 가능하다. 다만 도착비자의 경우에도 방글라데시 기업이나 여행사의 초청장이 필요한데다 국내 방글라데시 대사관에서 복수비자를 발급하는 비용인 6만원보다 비싼 관계로 대사관 직원조차 도착비자로 입국하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는다.[5] 방글라데시의 화폐인 방글라데시 타카는 그 밑의 보조단위인 포이샤가 있을 정도로 큰 단위의 돈인데 이게 환율상 1 방글라데시 타카 = 10 대한민국 원 수준인지라 방글라데시인들에게 대한민국 원은 어마어마하게 큰 돈이 된다.[6] 부탄을 겸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