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의 경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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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경제 | ||
인구 | 165,158,616명[1] | 2022년, 세계 8위 |
경제 규모(명목 GDP) | 4,607억 달러(약 576조 원) | 2022년 |
경제 규모(PPP) | 1조 3,456억 달러(약 1,683조 원) | 2022년 |
1인당 명목 GDP | 2,734 달러 | IMF 2022년 예측치[2] |
1인당 PPP | 6,786 달러 | IMF 2022년 예측치 |
1. 개요
방글라데시는 1970-80년대 까지만 해도 헨리 키신저의 말대로 온갖 후진국 문제의 "종합선물세트"(basket case)이고 "방글라데시가 경제발전을 할 수 있다면 다른 어떤 후진국도 발전할 수 있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전혀 발전의 희망이 없는 나라였다. 신생독립국으로 대부분의 국민이 절대빈곤에 온갖 재난에 과잉인구에 문맹에 전쟁과 질병 정치불안에 독재에 연간 3모작 쌀농사가 가능한 그 비옥한 땅에서 기근이 들 정도였다[3] 당시에도 매우 가난했던 이웃인 인도나 파키스탄보다 월등히 가난한 나라로 한국인들에게는 세계 최고의 인구밀도로 굶어죽는 방글라데시 아이들의 비참한 이미지가 널리 알려지며 가난한 나라로 기억되던 나라였다.[4] 특히 1974년 홍수로 유발된 기근으로 공식 수치로만 27000명, 최대 150만 명[5]이 죽은 사태는 빈곤한 방글라데시의 이미지를 고착시켰다.하지만 오늘날 방글라데시는 오랜 정체를 깨고 2000년 이후 고성장을 하며 이웃나라들을 뒤쫒고 있다. 농업에 크게 의존하던 산업구조가 농업 GDP 비중이 13% 대로 떨어지고 공업화 도시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중이다. 모든 아동들이 초등학교 교육은 받고 중등학교 진학률이 여자가 남자보다 높을 정도로 여성의 지위도 올라가며 보건도 크게 향상되어 출산율도 2.1명보다 낮다. 아직은 후진국이지만 희망없는 정체된 저개발국이 아니라 빠르게 발전중인 개발도상국이라 할만하다.[6] 2018년을 기점으로 정식으로 저개발국을 탈출해 개발도상국이 되었다. 한국의 1970년대 초 분위기. GDP도 순조롭게 늘어나 경제위기를 겪고있는 파키스탄을 추월해 전체 GDP 가 명목/PPP 모두 훨씬 인구가 많은 파키스탄/경제를 넘고 2022년에는 1인당 GDP 로는 파키스탄 뿐 아니라 인도도 추월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7] 경제규모로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같은 동남아시아 상위권 수준. 경제발전에 발목을 잡던 인구증가율도 인도와 같이 1.0%로 안정화되었다. 기아지수도 과거에 비해 굉장히 감소한 것은 덤이라 따라서 2026년에는 최빈국을 졸업하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아와미 연맹의 셰이크 하시나 주도로, 70~80년대 군부 통치시절 리틀 파키스탄이나 다름없던 경제구조를 국가주도형 일부 사회주의를 받아들인 수출주도산업화로 바꾼뒤, 가장 낮은 단계의 노동집약적 제조업부터 시작해 기반을 다지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이때부터 봉제산업과 의류제작, 선박해체업등 대단위 노동력을 싼 값에 투입해 일하는 제조업국가 초입의 경제구도를 만들었고, 여성의 사회진출을 극단적으로 거부하는 타 이슬람 원리주의 국가나 보수적인 인도와는 달리 세속주의를 지향하며 여성들이 앞장서 의류공장에서 봉제업에 종사하며 최하층에서 생산을 책임지면서 내실을 다지는 구조로 만들었다. 3차 산업이 발달한 인도와는 다르게 기초부터 착실하게 다져서 착실한 성장모델을 밟고 있는 케이스.
현재는 1억 7,000만에 달하는 거대한 인구와 비교적 젊은 인구구조로 인해 젊은 노동력도 많아서 저임금을 무기로 많은 의류업체가 진출해있다. 전국에 약 8,000 여개의 의류공장이 있으며 의류업의 90%는 여성이라 여성들의 사회경제적 지위도 올라가고 있다. 또 인도 한국 중동 등 해외에 취업해 본국에 송금하는 해외송금도 연간 220억 달러로 외환 수지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8] 인구가 1억 7,000만 명에 달하기[9]에 이 조건을 제대로 활용하기만 하면 거대한 내수시장을 가진 나라로 탈바꿈할 수 있지만 아직은 1인당 GDP가 2,000달러 중반 수준인데다가 기본적인 임금수준이 워낙에 짜기에 하루벌어 하루사는 사람들이 워낙에 많아서 구매력이 취약하여 현재까지는 그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과거 방글라데시의 적국 파키스탄이나 이웃나라인 인도와 미얀마보다 1인당 GDP가 높고, 자체공장도 많아서 공산품 가격이 비싸지 않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그러나 비싸지 않다는 것이 다행이지 월급만으로 부유하게 살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실제로 방글라데시의 최저임금은 2019년 기준 48달러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 중 최저다.# 심지어 바로 윗순위가 인도인데도 그 인도의 4분의 1밖에 안 될 정도다. 그래서 같은 이슬람권인 아랍 국가들이나 한국 등의 동아시아로 돈을 벌기 위해 가는 방글라데시인들도 상당히 많다.[10] 그래도 어떻게든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산업섹터가 몇개는 존재하고 그에 힘입어 매년 6.3% ~ 7%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특기할만하다. 2020년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고통받는 와중에도 3.8% 성장을 이룩하였다. 이는 아시아에서는 제일 높고 전세계에서는 3위[11]에 해당하는 성장률이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2017년 2월 7일부터 11조원 규모의 국부펀드를 조성해 인프라 투자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는 다카와 치타공에 고가도로와 전철을, 두 도시 사이에 고속도로를 건설 중이다. 2000년대 까지 전체 인구의 절반 이하만이 전력을 공급받았고 정전도 잦았지만 2021년에는 99%의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러시아의 차관과 기술로 건설되는 2400 MW/120억 달러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 2기가 2024년과 2025년에 각각 완공되면 전체 전력의 15%를 공급할 예정이다. 추가 2기 건설도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보면 다 좋은 것도 아닌데 기후적 문제로 기후 난민이 엄청나서 지방 산업이 무너지고 이들이 대도시로 와서 빈민가를 이루는 만큼 빈부격차와 저임금 문제는 여전하다. 워낙 인구가 많아 저임금인 데도 불구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대규모로 창출 줄 제조업 등 산업발달이 부진하다 보니 실질 실업율이 40% 가까이 되어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지못하고 있어서 갈길이 멀다. 거기에 아동노동문제 및 여러 문제가 심각한데 세계은행(WB, World Bank)은 2023년 방글라데시의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과 대외 부채 문제로 인해 경제적 토대가 흔들린다면서 저런 성장세만 보고 긍정적으로 보기에는 여러 모로 큰 문제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도 2022년 이후 방글라데시는 경상수지 적자로 인한 외환보유고 감소와 심각한 인플레이션, 글로벌 경제 부진으로 인한 수출부진 때문에 경제성장률도 이전과 달리 지지부진한 상황이며,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방글라데시의 2023년 경제성장률은 5.8%로 대침체인 2020년을 제외하면 13년만에 처음으로 6% 성장률 달성에 실패했으며, 2024년에도 IMF 전망이 5.7%에 그쳐, 2년 연속으로 5%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때 방글라데시가 경제성장률,1인당 GDP로 앞섰던 인도는 2024년부터 1인당 GDP를 다시 앞선 것은 물론 경제성장률도 2023년 무려 7.8%를 기록했고, 2024년에도 7%대의 성장률을 지속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은 방글라데시로써는 뼈아픈 대목.
2. 산업 구조
* 2012년 방글라데시의 수출 구조, 초록색이 의류업, 파란색이 제조업, 노랑색이 농업, 흑색에 가까운 고동색은 석유-천연가스 관련 산업, 붉은색이 건설자재, 분홍색이 의료-약학-화학-플라스틱산업, 진한 갈색이 철강 등의 제철업, 연갈색은 식품업, 갈색은 광산업, 회색은 기타 미분류이다.[12] |
3. 산업
2차산업을 거치지 않고 3차산업을 육성하려는 방향으로 전략을 삼은 인도와는 달리, 한국, 중국의 검증된 사례를 쫓아 풍부한 노동력으로 2차산업 위주로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그리하여 주변국에 비해 경제성장이 매우 빠르며, 2022년에는 1인당 GDP에서 인도를 추월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공업이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나라이다. 매년 평균 6~7%를 넘어가는 수준. 이 덕분에 경제성장률도 세계 최상위권이다. 다만 이게 대부분 싼 인건비로 인해 발달하고 있는 의류 산업에 편중되어 있다는 점과 부실한 금융권 등이 문제로 꼽힌다. 그래도 2019년 경제성장률이 7.9%에 달했다.
여성인력을 대규모로 활용, 봉제업 및 섬유가공업을 육성하여 세계적인 국가산업이 되고 있다. 이는 마찬가지 경로로 간 한국과 중국의 사례를 본뜬 것으로 이렇게 자본이 축적되고 숙련공들이 성장하자 점점 다른 산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방글라데시의 대형 항구 도시 치타공(Chittagong)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폐선 해체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해체업자들은 주로 인도 업체로, 방글라데시는 노동력과 해체 장소만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즉, 단물은 인도가 쪽쪽 빨아먹고 방글라데시는 별로 건지는 것도 없다는 얘기. 물론 이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건강이나 안전 문제는 100% 무시되고 있으며 기숙사 환경이나 임금도 매우 열악하다.[13][14] # 이렇게 힘들고 위험한 작업이지만 임금은 형편없어서 아래에 설명한 미싱 돌리는 봉재공장 여공들의 월수입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그나마도 높은 소득이라고 북부 농촌에서 치타공으로 남성 노동자들이 몰려든다.
선박 해체는 선진국에서도 하기는 하지만[15] 아무래도 선박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고철과 이런저런 부산물들을 많이 필요로 하는 후진국들에서 주로 이뤄지며, 선박 해체 과정에서는 선박에 잔존하는 폐유 및 선체의 페인트 성분 등으로 인해 작업자의 건강 및 주변 환경에 막심한 피해가 남게 된다. 사실 한국에서도 80년대까지는 선박 해체업이 꽤 큰 규모로 존재하고 있었다.
본래 주요한 수출품은 마대자루 재료인 황마였다. 2차 세계대전 때부터 1970년대까지 방글라데시의 주요 외화획득처였지만, 대체재인 폴리프로필렌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그 비중이 줄어들었다. 그 외에도 쌀, 감자, 파인애플, 양파 등의 다양한 작물을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생산량을 자랑한다.
의류업, 그 중에서도 직물 가공업이 '국부'(國富)로 불릴 정도로 2020년대 현재 방글라데시의 산업에서는 직물 가공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1980년대부터 크게 성하고 있는 산업은 직물 가공업이다. 직물 가공업이 현재는 방글라데시의 수출산업을 주도 하고 있다. 값싼 노동력과 적은 환금 비용을 무기로 외국의 자본을 끌어들여, 2010년도에는 126억 달러의 직물을 가공해 수출했는데 이는 세계 3위의 규모다.
2023년 기준 방글라데시 GDP의 18%가 기성복 의류제조업이고, 2023년 의류산업 수출액이 약 500억 달러로 방글라데시 전체수출의 86%를 차지할 정도로 의류산업은 방글라데시 경제를 지탱하는 원동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의류산업 종사자만 부산광역시 전체 인구를 훌쩍 뛰어넘는 430만명 정도. 세계 의류 시장의 공급비중은 중국이 2,930억 달러로 33%를 차지하고 방글라데시는 600억 달러로 5.7%를 차지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는 470억 달러의 베트남이 5.3%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스웨덴의 SPA (패스트 패션) 기업인 H&M 이 1천여개의 공장을 운영중이며 H&M 공장 소속 노동자들의 평균임금은 134달러 정도다. 스페인계 SPA 브랜드인 ZARA는 273개, 일본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도 30개 정도의 공장을 운영중이다. 한국 업체로는 노스페이스 등산복으로 유명한 한국의 영원무역과 세계1위의 모자 업체인 영안모자가 방글라데시에 공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약 4백만 명이 직물 가공업 관련 회사에 고용되어 일하고 있으며 이 중 90%는 여성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 직물가공업의 발흥이 한국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70년대 봉재업 대국이던 한국이 80년대 임금이 비싸지자 중국으로 건너갔고 2010년 중국 임금도 비싸지자 방글라로 옮긴 것. 특히 세계 의류 수요가 고급 고가 제품과 패스트 패션이라고 불리는 빠르게 소비되는 싼 의류로 양분되어 이런 싼 의류를 공급하는 세계적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방글라 의류업 노동자 평균 임금은 월 112 달러 (12만원) 정도.
여성노동자 위주의 의류업의 임금이 남성노동자들의 임금보다 높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사회적 지위가 낮았던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봉재업 덕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가난한 방글라 농촌 가정에서도 의무교육인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등 상급학교에 보내면 봉재공장 취업해 돈을 더 잘 벌 수 있는 여자아이에게 교육의 기회를 먼저 주기도 한다고. 현재 방글라데시의 여성노동 참여율은 43% (세계평균 63%) 로 이는 비슷한 경제상황인 인도의 20% 정도에 비해 2배 정도 높다. 인도나 방글라데시나 여성의 취업에 사회적 부정적 반감이 큰건 마찬가지지만 인도는 IT 서비스업은 발달했지만 대규모로 여성고용을 창출 수 있는 조립업이나 봉재업등 제조업의 비중이 낮아 여성의 일자리가 부족하다.
이런 여성들의 교육이 보편화되고 상급학교 진학이 많아지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올라가자 인구동태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방글레데시의 인구증가율은 현재 1.1%로 안정적이고 가임여성당 출산율은 2.0으로 매우 이상적이다. 반면 한때 한 나라였고 종교 문화 정치 경제적으로 매우 비슷했던 파키스탄은 여전히 인구증가율 1.8% 에 출산율은 3.5 이상으로 큰 차이가 난다.
하지만 그만큼 이면에 숨겨진 인권 유린과 노동 환경 문제도 큰데, 이런 문제가 2013년 4월 24일에 사상 최악의 건물 붕괴 사고라는 방글라데시 라나 플라자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전 세계에 드러나게 되었다. 또한 염색 등 각종 직물가공 과정에서 환경오염도 심해지고 있다. 서방 소비자들의 압력과 방글라데시 내 노동조합의 발달로 노동환경과 안전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라나 플라자 붕괴 이후 패션 브랜드들이 방글라데시 업체들의 안전을 검사해서 14만건 이상의 문제들을 발견했고, 이중 90% 이상이 시정되었다. EU와의 무역 협정도 노동,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 조건으로 채결되었다.
케냐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뱅킹이 잘 발달된 나라로 여러 가지 서비스가 있지만 BRAC 은행에서 서비스하는 비캐시 (bKash)가 제일 유명하다. 애초에 bKash 자체가 케냐 사파리콤 (Safaricom) 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엠페사(M-pesa)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이 bKash 서비스에는 빌 게이츠 재단과 IFC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방글라데시는 현재의 저임금 봉재산업만으로는 발전의 한계가 분명하고 다른 중진국형 제조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국민소득이 높아지면 임금이 올라 저임금 경쟁력이 약화되고 선진국들의 의류수입 쿼타등 개발도상국에 주어지는 무역특혜도 줄어들 것이라 한계가 분명하다. 그런 벽에 부딪히기 전에 현재 중국의 산업구조를 참고해서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중진국들에서 고임금으로 경쟁력을 잃고 있는 산업을 방글라에 유치할 필요가 있다. 조선이나 철강 화학 기계 전자 통신 자동차 등 중진국형 산업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이런 변신에 성공하지 못하면 조만간 큰 경제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한국도 대략 1970년대 말에 그러한 구조조정의 위기를 겪었다.
4. 관련 문서
[1] 방글라데시 통계청.[2] #[3] 사실 남한의 1.5배 면적에 남한 인구의 3배 이상인 1억 7천만 명이 사니 식량 소모량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4] 특히 그당시는 한국도 인구억제 정책을 추진하던 때라 인구증가를 억제하지 않으면 과잉인구로 방글라데시처럼 된다는 식의 공포를 조장했다.[5] 이들은 대부분 영양실조 때문에 면역이 떨어져 전염병에 쉽게 희생된 사람들이었다.[6] 60년대 후반~70년대 초반의 대한민국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7] 다만 1인당 GDP는 방글라데시 타카화의 폭락으로 2023년 4월에 다시 인도에게 재역전되었으며, 2023년 10월에 다시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2024년 4월 다시 인도에게 역전당했다.[8] 한국의 한 코미디에서 외노자로 등장한 블랑카(폭소클럽)도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설정되었다.[9] 이정도면 베트남이나 멕시코,러시아보다도 인구가 더 많다.[10] 방글라데시는 한국이 지정한 몇 안되는 고용허가제 송출국가 중 하나라, 한국으로 일하러 오는 방글라데시인들이 꽤 많다. 2022년에만 해도 5,891명이나 되는 방글라데시인들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아 한국으로 왔을 정도다.#[11] 1위는 세계경제 최고의 치트키를 얻은 가이아나이다. 2015년에 대형 유전을 발견하여 2019년 12월부터 엄청난 양의 석유를 뽑아대기 시작했기 때문. 여기는 인구가 매우 적기까지 하기 때문에(가이아나는 방글라데시의 70% 면적인데, 인구는 고작 0.3%이다.) 석유 나오는 순간부터 바로 1인당 GDP가 파격적으로 늘어난다. 방글라데시는 치트키가 없는 나라치고는 정말 대단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12] http://en.wikipedia.org/wiki/Bangladesh[13] 이전 EBS, KBS, 내셔널 지오그래픽 기사에서도 크게 다뤘다. 면장갑도 제대로 주지 않는 열악한 작업 환경으로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는데 취재하던 도중에도 몇 사람 죽었으며 기자도 해체 중에 떨어지는 폐자재에 맞아 죽을 뻔했다. 더 얄궂은 사실은, 그것도 수많은 작업장 중에서 그나마 작업 환경이 좋은 곳이었다고.[14] 파키스탄이나 인도도 선박해체업이 방글라데시에 비견되는 규모로 존재하며,(인도와 파키스탄,방글라데시 세 나라가 전세계 선박해체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90%에 가깝다.) 이들 나라에서도 극한 작업환경으로 악명이 자자하다. 하지만 실업률이 높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여기서 작업하는 사람은 많다고...[15] 물론 선진국들의 선박 해체업장들은 상당히 기계화가 이루어져서 위와같은 일들은 일어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