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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골어: দোভাষী
영어: Dobhashi
1. 개요
중세 및 근세 벵골어의 일부에 속하는 언어 및 단어 중 하나이며 14세기부터 19세기까지 쓰였다.2. 특징
"도바시"는 벵골어로 다중언어, 통역사를 뜻한다.벵골어에서 페르시아어 및 일부 아랍어 단어 및 어휘의 영향을 받았으며[1], 이슬람과 관련된 용어들이 많았고 무슬림들이 많이 썼다.
3. 명칭
영국인 출신의 선교사였던 제임스 롱(James Long)은 "무살마니 벵골어"라고 불렀으며, 그리고 훗날 인도의 언어학자이자 작가, 문학가였던 수니티 쿠마르 채터지를 비롯한 여러 언어학자들도 채택하였으며 수쿠마르 센은 "무슬림 벵골어"라고도 불렀다.1921년 "이슬람 다르샨(Islam Darshan)"이라는 월간지에서는 벵골 무슬림들의 민족 문학에 대해 분류, 언급했는데 기사에 의하면 "이슬라미 벵골어(Islami Bangla)"라고 불렀다.
"도바시"라는 단어는 1968년 벵골인 출신 문학가, 작가들인 무함마드 압둘 혜와 사이예드 알리 아산이 "벵골 문학사(History of Bengali literature)"를 출간할 때 페르시아어 요소가 있거나 페르시아화된 벵골어 단어 및 방식을 가리키는 단어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 단어는 인기 있는 단어가 되었다. 게다가 카지 압둘 만난은 이 단어는 이슬람교에만 국한된 게 아니기에 이 단어 채택을 지지하기도 했었다.
4. 역사적 배경
팔라 왕조 시대부터 서아시아의 아랍, 페르시아 및 중앙아시아의 투르키스탄 지역 상인들과 교류를 하면서 무역상이나 선교사들과 접촉했었다. 다만 본격적으로 아랍 및 페르시아, 튀르크와의 언어적 접촉은 델리 술탄국 이후부터 시작되었고 이들로부터 이슬람도 받아들이면서였다. 이 시기에는 적지 않은 페르시아인과 튀르크계, 및 일부 아랍인들이 이주하여 정착, 벵골인들과도 만나면서 이들 사이에서 저절로 언어, 문화 및 문학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았고 이는 벵골 술탄국 시대에 더욱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다.이후 1835년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으면서 도바시 벵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줄어들었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현대 벵골어를 표준화할 때 아랍-페르시아의 영향을 받은 요소를 자제하려 하는 등 부분적으로 제거했기에 이 언어를 쓰는 사람들은 더욱 줄어들었다. 다만 주로 연구할 때 사용되며, 간혹 문학적으로서 효과를 나타내려고 사용할 때가 간혹 있으며, 방글라데시 동부 지역의 시골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좀 있다.
[1] 특히 페르시아어의 영향을 더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