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20 17:42:51

프랑스

프랑스 공화국
République française
파일:프랑스 국기.png 파일:프랑스 국장.png
국기 국장
상징
국가 라 마르세예즈
국화 아이리스
국조 수탉
표어 Liberté, Égalité, Fraternité (자유, 평등, 박애)
역사
프랑스 제1공화국 수립 1792년 9월 22일
프랑스 제1제국 수립 1804년 12월 2일
프랑스 제2공화국 수립 1848년 11월 4일
프랑스 제2제국 수립 1852년 12월 2일
프랑스 제3공화국 수립 1870년 9월 4일
프랑스 제4공화국 수립 1946년 10월 27일
프랑스 제5공화국 수립 1958년 10월 4일
수도 | 최대도시
파리[1]
면적
551,695㎢(프랑스 본토)
643,801㎢(국외령 포함, CIA 조사 기준)
인문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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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11px;margin-top:-6px;margin-bottom:-16px"
인구 전체 인구 65,233,000명(2018년)[2]
인구 밀도 119명/㎢(2018년)
출산율 1.88명(2017년)
출생 인구 790,000명(2012년)[3]
기대 수명 82세(2015년)[4]
공용 언어 프랑스어
공용 문자 라틴 문자
종교 국교 없음(정교분리 또는 세속주의[5])
기독교(51.1%)
무종교(39.6%)
이슬람(5.6%)
유대교(0.8%)
기타(2.5%)
군대 프랑스군 }}}}}}
하위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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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11px;margin-top:-6px;margin-bottom:-16px"
본토 13개 레지옹(région), 101개 데파르트망(départements), 329개 아롱디스망(arrondissements) 3,879개 캉통(canton), 36,767개 코뮌(commune)
해외 5개 지역(région), 5개의 해외 공동체(collectivités d'outre-mer), 1개 특별 공동체(collectivité sui generis), 1개 해외 영토(territoire d'outre-mer), 클리퍼턴 섬[6] }}}}}}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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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체제 이원집정부제, 양원제, 다당제, 단일국가
민주주의지수 169개국 중 29위(2017년)[결함있는민주주의]
국가원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여당 공화국 전진당
연립여당 민주운동
정부 요인 총리 에두아르 필리프
상원의장 제라드 라르셰(Gérard Larcher)
국민회의 의장
(하원의장)
프랑수아 드 루기(François de Rugy)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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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제 자본주의시장경제
명목 GDP 전체 GDP $2조7947억(2018년 10월) / 세계 6위
1인당 GDP $42,930(2018년 10월) / 세계 19위
GDP(PPP) 전체 GDP $2조9,685억(2018년 10월) / 세계 10위
1인당 GDP $45,601(2018년 10월) / 세계 26위
수출입액 수출 $5,056억(2015년)
수입 $5,722억(2015년)
외환보유액 $1,539억(2016년)
신용 등급 무디스 Aa2
S&P AA
Fitch AA
화폐 공식 화폐 본토 및 기타 속령: 유로 (€)
누벨칼레도니 / 왈리스 퓌튀나 /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 CFP 프랑
ISO 4217 EUR
국가 예산 1년 세입 추가바람
1년 세출 추가바람 }}}}}}
ccTLD
.fr
국가 코드
250, FRA, FR
국제 전화 코드
+33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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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연호 서력기원
시간대 UTC +1(본토, 서머타임 적용)
UTC +4(마요트, 레위니옹)
UTC +5(프랑스령 인도양 군도)
UTC +11(누벨칼레도니)
UTC +12(왈리스 퓌튀나)
UTC -10, UTC -9:30, UTC -9(프랑스령 폴리네시아)
UTC -8(클리퍼턴 섬)
UTC -4(생마르탱, 생바르텔레미)
UTC -3(생피에르 미클롱, 프랑스령 기아나)
도량형 SI 단위 }}}}}}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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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교현황 조선국 최초수교: 1886년[8]
대한민국: 1949년[9]
북한: 미수교
국제연합 가입 1945년
무비자 입국 양국 모두 90일 }}}}}}
주한 대사관/총영사관
주한프랑스대사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43-12
여행경보
여행유의 전 지역[10](해외 영토 제외)
위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797px-France_on_the_globe_%28overseas_territories_special%29_%28Africa_centered%29.svg.png

언어별 명칭
프랑스어 France/ République française
라틴어 Francia / Respublica Francica
영어 France / French Republic
브르타뉴어 Bro-C'hal l/ Republik c'hal l
바스크어 Frantzia / Frantziako Errepublika
오크어
포르투갈어
França / Republica francesa
코르시카어
이탈리아어
Francia / Republika Francese
타 언어별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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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프랑스/ 프랑스 공화국
한자 음차 불란서(佛蘭西), 법란서(法蘭西)[11]
중국어 法国/ 法國 (Fǎguó), 法兰西/ 法蘭西(Fǎlánxī)
일본어 フランス
독일어 Frankreich
스페인어 Francia / República Francia
러시아어 Франция
네덜란드어 Frankrijk
스웨덴어 Frankrike
폴란드어 Francja
아르메니아어 Ֆրանսիա
Ֆրանսիական Հանրապետություն
그리스어 Γαλλία(갈리아)
Γαλλική Δημοκρατία(갈리아 공화국)[12]
태국어 ฝรั่งเศส
에스페란토 Francio }}}}}}
1. 개요2. 국가 상징
2.1. 국호2.2. 국기2.3. 국가2.4. 표어2.5. 기타
3. 역사4. 인구
4.1. 출생 인구4.2. 기대 수명4.3. 인구 증감
5. 지리
5.1. 행정 구역5.2. 프랑스의 국외 영토5.3. 프랑스의 주요 도시와 명승지5.4. 주요 도시의 인구
6. 정치7. 군사8. 경제9. 사회
9.1. 프랑스인9.2. 교육제도9.3. 언어9.4. 종교9.5. 교통9.6. 이민9.7. 복지
10. 학문
10.1. 과학 기술10.2. 인문학10.3. 미술10.4. 신학
11. 문화12. 관광13. 외교14. 기후15. 프랑스 출신 캐릭터16. 창작물 속의 프랑스
16.1. 프랑스를 모티브로 한 것들
17. 둘러 보기
파일:external/kr.best-wallpaper.net/City-of-Paris-France-Eiffel-Tower_2560x1600.jpg
파일:external/static-v3e.raileurope-world.com/france-paris_arc_de_triomphe-_c_im_photo-shutterstock_124132732-ce028.jpg
파리, 나아가 프랑스 전체를 대표하는 두 랜드마크, 에펠 탑에투알 개선문

1. 개요

대서양지중해에 맞닿은 유럽의 본토와 대양에 산재한 여러 국외 영토로 구성된 국가.
영국, 독일, 러시아[13]와 함께 유럽 4대 강대국 중 하나이며, 유럽 제 3위의 경제 대국이다. 경제 순위는 영국과 매년 엎치락 뒤치락 한다. GDP로만 본다면 프랑스가 우세했으나 2017년부터 영국의 GDP가 프랑스를 추월했다. 왕정 시절에는 비옥하고 광활한 영토에서 비롯된 생산력과 인구를 바탕으로 프랑크 왕국 때는 동로마 제국과 더불어 유럽의 패권을 다투었고, 분열 이후 프랑스 왕국 시절에는 신성 로마 제국과 더불어 서유럽의 패권을 다투었고, 영국이 18세기부터 대두한 후에는 영국과 세계 각지에서 겨루며 패권을 다투었다. 상당히 단순하게 이야기한 것이긴 하지만 역사적으로 그만큼 강력했던 것은 맞다고 할 수 있다.[14]

유럽-대서양-북해-지중해의 중심에 있는 지정학적 위치를 가지고 있고, 인접한 주변 나라들이 영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서유럽 네임드 국가들이 많다 보니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는 한편 전파도 하는 등 문화적 영향력이 크다. 아예 프랑스가 제국주의 정책을 취했던 19세기에는 프랑스 문화가 전세계로 뻗어나갔기 때문에 20세기 이전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라 할 수 있었다.

영국, 미국과 함께 시민 혁명의 발상지이자 근대 민주주의의 발상지로도 유명하다.

프랑스는 고대부터 원래 자리 잡고 있던 갈리아족(켈트족), 카이사르를 필두로 하여 로마 제국에서 올라온 라틴족, 고대 말기에 대규모로 이주해 온 게르만족이 섞여서 이뤄진 민족이며, 중세에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킹 지파인 노르만족노르망디에 정착하면서 모국어를 잃어버리고 프랑스인이 되었다. 이후에도 여러 이민족들이 계속 영역으로 들어왔고, 19세기부터는 남유럽을 비롯하여 동유럽이나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동남아시아로부터 이민도 엄청나게 받았기 때문에 다민족 국가다.[15] 과거에도 이민을 오거나 가기도 했지만 대부분 세계 대전이 모두 끝나고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았을 시기에 온 것이다.

UN 상임이사국이고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의 회원국이다.

경제적으로 GDP 6위 네이버 GDP IMF 순위 다음 GDP IMF 순위 , PPP 10위, 특별인출권 유로화, 국제통화기금 투표권 5위 영어위키백과 IMF Voting power, 1인당 GDP 20위 , 보유고 4위 영어위키백과 Officially reported holdings

군사적으로 국방비 6위 # (연합뉴스 기사에서도 6위라고한다#) , 핵무기 ICBM 기술 SLBM 보유국 #, # , # , 무기 수출은 4위를 하고 있다 매일경제 , 경향신문

2. 국가 상징

2.1. 국호

프랑스의 국명 France는 게르만족의 일파인 프랑크족의 나라 프랑크 왕국에서 기원했다. 직접적으로는 '프랑크족의 땅'이라는 뜻의 라틴어 Francia에서 유래한 것이며, 많은 유럽 언어에서도 Francia를 변형한 말을 쓴다. 여기까지는 확실한데 이 Francia라는 말이 어디서 왔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프랑크족이 주로 사용하던 도끼인 프랑시스카를 이르는 것으로 보이는 옛 게르만어인 frankon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는데, 프랑시스카를 사용한다 하여 프랑크 족이란 이름이 붙었고 이게 오늘날의 프랑스의 어원이 되었다는 것. 하지만 반대로 프랑크족이 사용하였다 하여 프랑시스카라고 불렀다는 견해도 있다. 프랑시스카가 라틴어의 형태를 한 단어라는 점에서 프랑시스카에서 프랑크의 이름을 붙였다기보다는 프랑크에서 프랑시스카가 나왔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프랑크인들이 자기들 무기에 라틴어 이름을 지어줄 이유가 없으니, 로마인들이 그 무기를 사용하는 종족의 이름을 따서 무기에 라틴어 이름를 붙였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이 경우 프랑크인들은 이 무기를 다른 이름으로 불렀을 것이다. 아무튼 이 어원은 프랑스 안에서도 꽤 유명해서 비시 프랑스(...) 등에서 자국의 대통령기로 쓰기도 했다.

고대 게르만어에서 frank가 '자유'(free)를 뜻하는 것에 착안해 '자유인'이라는 뜻으로 프랑크족에 frank 혹은 franc라는 이름을 붙였고 여기서 프랑스라는 국명이 나왔다는 설도 있다. 자유인인 까닭은 이들이 로마에 정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16]

특이하게도 그리스어로는 Γαλλία, 갈리아라 한다. 로마 제국의 지배 이전에 이 곳에 살고 있었던 켈트 민족인 갈리아족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한국어 명칭인 프랑스는 그냥 France를 따온 말이며, 한자 음차로는 佛蘭西(불란서)와 法蘭西(법란서)가 있는데 전자는 일본어 한자 음차이고 후자는 중국어 한자 음차이다. 한국에서는 일본의 영향으로 프랑스의 한자 음차로 불란서를 사용하며, 그래서 프랑스를 줄여 부를 때도 '프'나 '불'(佛)을 사용한다. 오늘날 중국어권에서도 法은 프랑스를 줄여부르는 말로 사용하며, 프랑스를 法國이라 칭하기도 한다.

2.2. 국기

파일:external/1.bp.blogspot.com/Wallpapers+Flag+of+France.jpg

삼색기(Le drapeau tricolore)라고도 불리며 기본적으로 파랑-하양-빨강의 3색으로 이루어졌다. 3색이 각각 자유, 평등, 연대(連帶)[17]를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후에 덧붙인 설정이고, 삼색기는 원래 파리의 시기(市旗)에서 유래한 것이다. 파리의 시기(市旗)는 파랑-빨강의 두 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18] 1789년 7월 14일 프랑스 혁명의 시작을 알린 파리 시민들의 바스티유 감옥 습격 당시 파리 시민들은 자신들의 도시를 상징하는 파랑색과 빨강색 장식을 두르고 습격에 참여했다. 바스티유 감옥 습격이 성공하고 혁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파랑과 빨강은 혁명을 대표하는 색이 되었는데 여기에 당시 혁명을 이끌던 인물들 중 한명인 라파예트가 혁명 프랑스의 새 국기로 혁명을 대표하는 색인 파랑과 빨강을 사용하되, 이미 사용되고 있는 파랑-빨강의 파리 시기와 구별되도록 가운데에 하양을 집어넣은 파랑-하양-빨걍의 삼색기를 제안한 것이 삼색기의 시초이다. 가운데의 하양은 앙시앵 레짐을 대표하는 부르봉 왕조를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였으므로 즉 파리 시민에 의해 포위된 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삼색기의 기원이며, 자유, 평등, 연대와는 무관하다.

바스티유 감옥 습격 직후인 1789년 7월 27일 라파예트가 제안한 파랑-하양-빨강의 삼색이 국가방위대의 군복색으로 지정되면서 처음으로 인정을 받았고 1790년 프랑스 의회가 삼색기를 국기로 지정하면서 프랑스의 국기는 삼색기가 되었다. 그 당시에는 파랑과 빨강이 지금의 위치와는 정반대인 빨강-하양-파랑 순이었는데 이게 지금의 형태로 바뀌게 된 것은 1794년 2월 15일이다. 1794년 당시 프랑스 해군은 하양색 바탕에다 왼쪽 위에 삼색기를 그린 형태의 기를 해군기로 쓰고 있었는데 공화 정부가 하양색은 왕정을 대변하는 색이라면서 해군기에서 하양색 바탕을 빼고 삼색기만을 쓸 것을 지시하였다. 그런데 이 삼색기를 선박의 꼭대기에 달았을 시 파란색이 바깥쪽에 있기에 멀리서 보면 파란색이 하늘이나 바다색과 비슷하여 잘 인식되지 않고 빨간색과 하얀색만 보이기에 어느 국가인지 알 수 없는 문제가 생겼고 공화 정부는 이를 빨강과 파랑의 위치를 서로 바꿔 버리는 것으로 해결했다. 이로서 우리가 잘 아는 파랑-하양-빨강의 형태의 삼색기가 갖춰지게 되었다.

이 파랑-하양-빨강의 삼색기를 고안한 사람은 자크 루이 다비드. 테니스 코트의 서약, 알프스 산맥을 넘는 나폴레옹 등으로 유명한 바로 그 사람이다.

이 삼색 형태의 국기는 이탈리아, 아일랜드유럽과 일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19]의 국기 디자인에도 영향을 주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자유 프랑스와 비시 정부의 프랑스가 각각 하얀색 중앙에 국토를 수복하는 로렌 십자와 전통적인 십자가와 7개의 노란 오각별 무늬를 집어넣기도 하였다. 프랑스 영화인 '삼색'은 프랑스 국기의 3색을 본 따 자유, 평등, 연대라는 색깔별 시리즈를 내놓기도 하였다. 한국에서도 프랑스풍에 관련된 것은 대부분 이 삼색기가 들어가기도 한다.

2.3. 국가

라 마르세예즈국가이자 군가이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의용군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만들어진 까닭에 매우 호전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2.4. 표어

Liberté, Égalité, Fraternité
자유, 평등, 박애

프랑스 혁명 당시의 구호로 알려진 'Liberté, Égalité, Fraternité'가 국가를 상징하는 표어로 쓰이고 있다. 프랑스어 발음으로 리베르테[libɛʁte\], 에갈리테[eɡalite\], 프라테르니테[fʁatɛʁnite\]라고 부른다.

이 구호는 일반적으로 '자유, 평등, 박애'로 번역되지만 Fraternité를 형제애나 연대, 우애로 번역하는 경우도 있다. 프랑스 혁명 당시에는 인류 전체에 대한 사랑이 아닌 혁명 동지들에 대한 우애의 표현이었다는 것이 근거.# Fraternité를 '박애'로 번역한 것은 일본인데, 다나자와 나오코(棚沢 直子)에 따르면 메이지 유신 시절 프랑스에서는 부르주아 계층의 자선활동의 영향으로 fraternité라는 말에 '박애', '자선' 등의 요소가 추가되어 있었기 때문에 fraternité를 '박애'로 번역했다고 한다.링크(일본어)

이 구호는 프랑스 혁명 당시의 구호이기는 하나 특별히 다른 구호에 비해 많이 쓰이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 구호가 국가 표어로 자리잡은 것은 프랑스 제3공화국 시절이다.

2.5. 기타

프랑스의 다른 상징으로는 갈리아(Coq gaulois)으로 불리는 국조(國鳥)인 수탉이 있다. 라틴어로 Gallus는 수탉, Galus는 갈리아를 의미해서 갈리아를 통치했던 로마 지배층이 갈리아를 닭으로 지칭하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마리안느(Marianne) 역시 프랑스를 상징하는 것 중 하나이다. 마리안느는 자유, 평등, 박애, 그러니까 프랑스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외젠 들라크루아의 유명한 그림인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의 그 여신, 프랑스 유로화 동전의 그 여자, 프랑스 우표의 그 여자가 바로 마리안느이다. 프랑스 정부 홈페이지에도 마리안느가 들어가 있다.

프랑스 축구협회의 상징이 수탉이고 정부의 비공식 마스코트는 마리안느이다. 그러나 수탉과 마리안느는 모두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상징은 아니다.

3. 역사

프랑스의 역사 L'Histoire de la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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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19세기20세기~
고대 ~ 중세 앙시앵 레짐 프랑스 근대 정부 체제 현대





/






프랑크 왕국 프랑크
왕국
서프랑크 프랑스 왕국
1



1


보나파르트 왕조







백일천하
7



2



2


보나파르트 왕조

3



파리 코뮌
자유



4



5


부르군트 왕국 메로빙거 왕조 카롤링거 왕조










비시
서고트 왕국 독일령
아르모리카브르타뉴, 아키텐 왕국, 노르망디 공국, 부르고뉴 공국 1차 프랑스
식민제국
2차 프랑스 식민제국
}}}}}}||

고대 프랑스는 갈리아의 일부였으며, 로마 제국율리우스 카이사르에게 정복당한 후 로마의 일부로서 충실히 기능하였다. 근대에는 프랑스 혁명으로 유명한 나라이며,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영국과 함께 근대 민주주의의 요람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유럽사의 중심 국가이기 때문에, 프랑스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세계적인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 프랑스는 대통령이 총리와 권력을 같이 공유하는 이원집정부제를 채택하고 있다. 이는 대통령에게 권한을 몰아주니 뒷통수 제대로 얻어맞은 제2공화정과 대통령의 독재화를 막으려고 총리가 실질 권력을 행사하는 의원 내각제로 개헌했더니 맨날 지지고 볶고 싸우던 제3, 4공화정의 교훈을 반면교사 삼은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이론상으로 대통령과 총리가 권한을 나눈것이지 실질적으로는 사실상 대통령제와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다.

4. 인구

프랑스의 인구는 중세의 전성기인 1300년 무렵에 16,000,000명으로 추정되어 프랑스는 서유럽에서 가장 많은 수준인 지역이었다. 프랑스 왕국이 대부분의 영토를 확립했을 시기에는 인구가 15,000,000명에 달했고 1685년에는 인구 21,500,000명에 육박했다. 프랑스 제1공화국 때였던 1800년에는 인구가 27,000,000명이었고 프랑스의 최전정기인 프랑스 제1제국 때는 그보다 더 많아서[20] 서유럽 최대의 인구 대국이었다.

그러나 다른 서유럽 국가들은 일반적으로 20세기 초반에 들어와 겪을 저출산 문제를 19세기 후반부터 경험해 버렸다(...). 프랑스는 이미 1865년 정도에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스웨덴은 1890년, 영국, 독일은 1930년, 미국은 1945년 정도에 고령화 사회가 된 것과는 대조된다. 프랑스 혁명전쟁으로 50만명 사망, 바로 뒤를 이은 나폴레옹 전쟁으로 180만명 사망, 보불전쟁으로 다시 사망. 여기에 혁명으로 인해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 크게 높아지면서 출산율 급감으로 180만명 사망, 18~27세 남성 인구의 27%가 말 그대로 갈려버린 제1차 세계 대전으로 화룡점정... 물론 인구가 이렇게까지 정체된 것은 인구 구조적인 문제가 가장 크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는 1815년에는 인구 31,200,000명, 1870년에는 인구 38,400,000명으로 서유럽에서도 상대적으로 인구가 느리게 성장했고 이후에는 1910년에 인구 41,500,000명으로 다른 서유럽 국가의 인구가 성장할 시기에 거의 멈춰 버리고 다른 서유럽 국가의 인구도 정체했을 시기에도 마찬가지로 멈춰 버려서 1950년 인구 41,800,000명이 되었다.

프랑스는 전체 인구가 세계적으로 많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엄청난 경제력과 함께 패권 국가로 군림했던 시기가 많다. 오랜 시간동안 극단적인 인구 정체를 겪었지만 전쟁이 끝나고 나서는 프랑스의 인구가 상당히 증가했던 시기도 있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50년부터 현재까지의 전체 인구는 다음과 같다.
시기 전체 인구
1950년 41,836,000명
1955년 43,428,000명
1960년 45,684,000명
1965년 48,758,000명
1970년 50,772,000명
1975년 52,699,000명
1980년 53,880,000명
1985년 55,284,000명
1990년 56,735,000명
1995년 58,138,000명
2000년 59,608,000명
2005년 61,234,000명
2010년 63,027,000명
2015년 64,457,000명
시기 전체 인구
2018년 65,233,000명

프랑스의 역사적인 인구 변화는 프랑스/인구 참조.

4.1. 출생 인구

프랑스에서 벌어진 혁명은 프랑스의 인구 변화에도 많은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프랑스의 인구는 이 시기에도 서유럽에서 많은 편이었지만 출산의 문제를 자유롭게 풀기 시작하면서 프랑스의 출생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해당하는 1800년 프랑스의 출생 인구는 997,000명이었는데 프랑스는 이후 이 출생 인구를 영원히 따라잡지 못하고 조금 줄어든 상태에서 변화하는 수준을 반복했다. 게다가 사실 이 시기 정도면 서유럽의 주요 국가도 출생 인구가 프랑스와 비슷한 수준인 국가도 상당히 있었다.

프랑스의 출생 인구는 계속 변하지 않고 유지되어 프랑스의 공화국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현재까지도 출생 인구가 조금씩 줄거나 정체된다. 1900년 프랑스의 출생 인구는 887,000명으로 이미 이 시기에는 서유럽의 주요 국가들은 프랑스의 출생 인구를 앞서 나갔고 다른 국가들도 추격을 하는 상황이었다.

1950년 프랑스의 출생 인구는 858,000명으로 과거와 별 차이가 없었다. 그런데 이 시기에는 서유럽의 다른 주요 국가도 출생 인구가 크게 감소해서 인구가 정체된 시기였기 때문에 오히려 프랑스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1800년부터 현재까지의 출생 인구는 다음과 같다.
시기 출생 인구
1800년 997,000명
1900년 887,000명
1950년 858,000명
시기 출생 인구
2000년 773,000명
2005년 774,000명
2010년 794,000명
시기 출생 인구
2012년 790,000명

4.2. 기대 수명

프랑스의 생활 수준은 혁명이 일어날 시기에 극적으로 개선되었다. 프랑스가 아직 왕국이었던 1750년에는 프랑스의 기대 수명이 25세에 불과해서 고대 시대와도 차이가 없을 수준이었고 출생 인구의 30%가 1년 이내에 사망했다. 영국이나 스웨덴 같은 국가는 이미 당시부터 기대 수명이 상당히 높았고 출생 인구의 사망 비율도 상당히 낮았다. 그렇지만 이후 1800년에는 프랑스의 평균 수명이 37세로 빠르게 늘었고 상황은 계속 나아져서 1820년에는 평균 수명은 39세였고 출생 인구의 18%만이 1년 이내에 사망했다. 이 정도면 영국이나 스웨덴과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근접한 수준이어서 이렇게 사회 구조가 개선되는 현상을 혁명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경향도 생겨났을 정도다.

프랑스의 기대 수명은 공화국이 시작될 때부터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1900년 프랑스의 기대 수명은 47세였는데 이 시기에는 상당히 좋은 수준이었다. 이렇게 출생 인구는 정체되는데 기대 수명은 늘어나니까 인구가 조금씩 증가해도 대부분 나이가 많은 인구가 증가해서 고령화가 진행되었다. 프랑스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것은 무려 1865년으로 다른 국가들은 고령화 사회에 빠르게 진입한 국가도 스웨덴이 1890년, 영국, 독일이 1930년, 미국이 1945년일 정도로 고령화가 심했다.

1950년 프랑스의 기대 수명은 65세로 기대 수명이 가장 높은 편이었던 국가들은 대부분 이 시기에 가장 빠른 증가를 보였다. 출생 인구는 정체되는데 기대 수명은 늘어나니까 인구는 거의 변하지도 않는데 나이가 많은 인구만 계속 증가해서 이런 구조를 가진 많은 국가들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었다. 프랑스는 이미 1865년에 고령화 사회가 되어서 그다지 상관은 없었지만 이런 상황 때문에 스웨덴은 1890년, 영국, 독일은 1930년, 미국은 1945년에 고령화 사회가 되었다.

1750년부터 현재까지의 출생 인구는 다음과 같다.
시기 기대 수명
1750년 25세
1800년 37세
1900년 47세
1950년 65세
시기 기대 수명
1965년 71세
1970년 71세
1975년 72세
1980년 74세
1985년 75세
1990년 76세
1995년 77세
2000년 78세
2005년 79세
2010년 81세
2015년 82세

4.3. 인구 증감

특정 시기에 들어서면 프랑스에서는 인구가 거의 정체 수준이 되었고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다른 서유럽 국가도 인구가 정체되기 시작할 때도 같이 인구가 증가하지 않아서 이런 현상은 지속되었다. 이후에도 별로 달라지는 건 없어서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 반복된다. 처음에는 서유럽의 다른 국가들과는 다르게 오히려 이민을 오는 인구가 조금 더 많았는데도 인구는 별로 증가하지 않을 정도였고 나중에는 태어나는 인구는 더 적은데 이민도 가는 인구가 더 많아져서 인구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시기 자연 증감 이민 증감 인구 증감
1890년 +50,000명 +20,000명 +70,000명
1930년 +20,000명 −10,000명 +10,000명

전쟁이 끝나고 프랑스는 인구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한다. 전쟁이 일어났을 때 서유럽 전체에서 인구가 정체 수준이었는데 이후에는 모든 서유럽 국가에서 과거처럼 빠르지는 않지만 인구가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도 이 시기부터는 원래 태어나는 인구도 과거에 비해 급증했지만 이민 인구도 많이 와서 오랜만에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부터는 이 정도로 이민을 많이 받지는 않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인구 증가는 계속 일어났다.
시기 자연 증감 이민 증감 인구 증감
1960년 +300,000명 +150,000명 +450,000명
1980년 +230,000명 +40,000명 +270,000명

5. 지리

파일:external/chang256.new21.net/ofrance001m4.jpg

5.1. 행정 구역

프랑스 본토는 13개의 레지옹(région, 지방)[21]으로 나뉘며, 레지옹은 다시 데파르트망(départements, 주),[22] 아롱디스망(arrondissements)[23], 캉통(canton)[24], 코뮌(commune)[25] 등으로 나뉜다.

아래 지도는 레지옹과 데파르트망까지 나와있다.
파일:프랑스의 행정구역.png
레지옹중심 도시데파르트망
그랑테스트스트라스부르마른, 모젤, 뫼르트에모젤, 뫼즈, 바랭, 보주, 아르덴, 오랭, 오브, 오트마른
노르망디루앙망슈, 센마리팀, 오른, 외르, 칼바도스
누벨아키텐보르도도르도뉴, 되세브르, 랑드, 로트에가론, 비엔, 샤랑트, 샤랑트마리팀, 오트비엔, 지롱드, 코레즈, 크뢰즈, 피레네자틀랑티크
부르고뉴프랑슈콩테디종니에브르, 두, 손에루아르, 오트손, 욘, 쥐라, 코트도르, 테리투아르드벨포르
브르타뉴모르비앙, 일에빌렌, 코트다르모르, 피니스테르
상트르발드루아르오를레앙루아레, 루아르에셰르, 셰르, 앵드르, 앵드르에루아르, 외르에루아르
오드프랑스노르, 솜, 엔, 우아즈, 파드칼레
오베르뉴론알프리옹드롬, 론, 루아르, 메트로폴드리옹, 사부아, 아르데슈, 알리에, 앵, 오트루아르, 오트사부아, 이제르, 캉탈, 퓌드돔
옥시타니툴루즈가르, 로제르, 로트, 아리에주, 아베롱, 에로, 오드, 오트가론, 오트피레네, 제르, 타른, 타른에가론, 피레네조리앙탈
일드프랑스파리발두아즈, 발드마른, 센생드니, 센에마른, 에손, 오드센, 이블린, 파리
코르시카아작시오 오트코르스, 코르스뒤쉬드
페이드라루아르낭트루아르아틀랑티크, 마옌, 멘에루아르, 방데, 사르트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마르세유바르, 보클뤼즈, 부슈뒤론, 알프드오트프로방스, 알프마리팀, 오트잘프

한국과 달리 두 단계의 광역단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다른 범위의 행정 서비스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식량, 농업, 소비, 노동, 헌병대, 고등교육, 유럽연합 구조기금 등이 레지옹 수준에서 관리되며 특히 SNCF는 프랑스 기차역에 가면 주구장창 볼 수 있는 TER 열차 또한 레지옹 단위로 운행하고 있다. 공공 재정, 초등교육, 토지 및 해양 등의 사무는 데파르트망 수준에서 이루어진다.

2016년 실시된 레지옹 개편은 행정구역 개편/해외 문서 참고

5.2. 프랑스의 국외 영토

프랑스 본토 밖에 위치한 영토는 모두 이 문단에서 다룬다.
  • 해외 레지옹(régions d'outre-mer; ROM)/해외 데파르트망(départements d'outre-mer; DOM)
이 다섯 개 레지옹(지방)은 그 자체로 데파르트망(주)도 된다. 본토의 레지옹과 동등한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유럽 대륙 외부에 위치한 유럽 연합의 영역으로 인정 받아[26] EU법의 적용을 받고 유로화를 사용한다. 유럽 사람들도 환전 없이 잘 다닌다 그러나 솅겐조약은 적용되지 않아서 프랑스 본국에서 오더라도 외국인은 별도로 출입경 심사를 받아야 한다.

프랑스 본토의 모든 데파르트망은 숫자 또는 알파벳으로 된 두 자리의 지역번호를 가지고 있는데[27][28], 여기는 세 자리의 번호(아래 나온 순서대로 각각 971, 972, 973, 974, 976)를 부여받는다.[29]
레지옹중심 도시
과들루프바스테르
마르티니크포르 드 프랑스
프랑스령 기아나카옌
레위니옹생드니
마요트마무주

  • 해외 집합체(collectivité d'outre-mer; COM)
프랑스령이므로 당연히 프랑스 헌법 하에 있고 대통령 투표도 하며 본토 의회에 대표를 보내지만, 각자의 법과 규정에 따라 지역 대표 선출을 포함한 운영에 있어 자치권을 갖는다.

그리고 해외 집합체마다 유럽 연합에서 서로 다른 지위를 가지고 있는데, 생마르탱은 최외곽지역에 속해 유럽 연합에 포함되지만[30], 나머지는 유럽 연합의 일부가 아니다. 그러나 회원국의 시민권을 가진 이들 국가와 영토의 모든 시민들은 자동적으로 유럽 연합의 시민권을 갖기 때문에 유럽 의회 선거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이한 점. 어렵다 어려워 참고로 생마르탱, 생바르텔레미, 생피에르 미클롱은 유로존이다.

2007년 생마르탱과 생바르텔레미는 주민투표를 통해 과들루프를 떠나 각각 새로운 집합체를 형성하게 되었다.
영토명수도
생마르탱마리고
생바르텔레미귀스타비아
생피에르 미클롱생피에르
왈리스 퓌튀나마타우투
프랑스령 폴리네시아파페에테

  • 특별 공동체
누메아 협정에 의해 가장 큰 자치권을 보장 받고 있는 지역. 자체 군대를 운용하고 여러 오세아니아 지역 기구에도 독자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유럽 연합에서는 해외 집합체와 같은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유로화를 사용하지 않는다. 언제든지 내키면 독립이 가능하며 이미 여러 번 독립에 대한 주민투표를 시행했는데 반대가 더 많아 독립하지는 않고 있다. 가장 최근의 투표는 2018년에 있었으며 물론 이 때에도 부결. 2020년과 2022년에 다시 독립에 대한 주민 투표가 예정되어 있다.
영토명수도
누벨칼레도니누메아

  • 해외 영토(territoire d'outre-mer; TOM)
클리퍼튼 섬(무인도),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무인도)[31]

프랑스의 배타적 경제수역(EEZ)(1,169.1만km2)의 면적은 세계1위[32]로 영토가 프랑스보다 25배 이상 큰 러시아(756.6만km2)의 1.45배에 달한다. 프랑스의 면적은 전 세계 육지 면적의 1/230 정도인데 EEZ 면적은 전 세계 EEZ 면적의 1/12 정도다. 제국주의 시대에 여기저기 찜해 놓은 국외영토 때문이다.

5.3. 프랑스의 주요 도시와 명승지

5.4. 주요 도시의 인구

인구에 비해 국토가 넓고 인구가 넓게 퍼져있는 특성상 대도시가 적고 인구 3만만 넘어도 도시로 쳐주며 코뮌의 크기가 다양하여 도시인구의 편차가 크다. 다음 표는 인구 20만 이상 주요도시를 나타낸다. 인구는 2015년 기준이다. 보다시피 파리로의 종주도시화 현상이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만 프랑스 전체 인구에 대한 파리대도시권의 인구비중은 20% 정도로 한국만큼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순위 도시명 레지옹 데파르트망 인구 면적(km2) 인구밀도(명/km2)
1 파리 일드프랑스 파리 2,206,488 105.40 20,934.42
2 마르세유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부슈뒤론 861,635 240.62 3,580.90
3 리옹 오베르뉴론알프 리옹대도시권[34] 513,275 47.87 10,722.27
4 툴루즈 옥시타니 오트가론 471,941 118.30 3,989.36
5 니스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알프마리팀 342,522 71.92 4,762.54
6 낭트 페이드라루아르 누아르아틀랑티크 303,382 65.19 4,653.81
7 몽펠리에 옥시타니 에로 277,639 56.88 4,881.14
8 스트라스부르 그랑테스트 바랭 277,270 78.26 3,542.93
9 보르도 누벨아키텐 지롱드 249,712 49.36 5,059.00
10 오드프랑스 노르 232,741 34.51 6,744.16
11 브르타뉴 일에빌렌 215,366 50.39 4,273.98

코뮌의 인구로는 주요도시를 알기 힘들기 때문에 도시권의 인구를 추가로 나타낸다. 다음은 10대 주요도시권을 나타낸다.
순위 도시권명 인구 면적(km2) 인구밀도(명/km2)
1 파리 12,532,901 17,175.00 729.72
2 리옹 2,291,763 6,018.60 380.78
- [35] 2,172,055 3,905.35 556.17
3 마르세유 1,752,398 3,174.54 552.02
4 툴루즈 1,330,954 4,014.67 331.52
5 보르도 1,215,769 5,613.40 216.58
- 스트라스부르[36] 1,198,028 4,048.44 295.92
6 [37] 1,184,708 974.91 1,215.20
7 니스 1,005,891 2,560.96 392.78
8 낭트 949,316 3,301.97 287.50
9 스트라스부르[38] 780,515 2,197.70 355.15
10 719,840 2,536.44 283.80

주요도시의 인구변화에 대해서는 파리(프랑스)/인구, 리옹/인구, 루앙/인구, 보르도/인구 참조.

6. 정치

프랑스/정치 참조.

7. 군사


프랑스는 유엔 상임이사국으로서 공식적으로 핵을 보유하는 세계 3위의 핵보유국이며 프랑스의 핵개발에 관련된 에피소드는 유명하다.

무기 규격에서는 뭔가 엄청난 프랑스의 자존심을 엿볼 수 있는데, NATO 통합군에서 탈퇴[39]한 이래로 NATO 규격이 아닌 프랑스 독자 규격을 이어오고 있으며, 자주국방, 자체생산 비율이 매우 높다. 프랑스는 항공기부터 선박 뿐만 아니라 엔진, 레이더 및 전투체계 까지 죄다 스스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뛰어난 과학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전쟁에도 UN군으로 참전했으며, 한국전쟁 참전 외국군 중 사상률 1위를 기록했다. 지지대 고개 전투가 유명하다. 그래서 프랑스 UN군 참전 기념비는 현재 경기도 수원시의왕시의 경계지점인 1번 국도(경수대로)의 지지대 고개 고갯마루 부근에 위치해 있다.[40] 1990년대 초반까지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으나, 현재는 담을 쌓고 문을 달아 프랑스 전몰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만 개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신형 전투기 도입 사업인 FX사업 입찰 때 다쏘사의 라팔을 팔기 위해 프랑스가 정부 차원에서 무던히도 노력했다. 그러나 한국은 미국 보잉F-15K를 도입하였다.

그래도 찾아보면 한국에서 쓰고 있는 프랑스제 무기가 제법 많은데, 주로 미국에서 어떤 무기를 사려고 했는데 미국이 이를 거부하면 한국이 소련제를 살 수 없으니 프랑스가 비슷한 무기 체계를 판매하는 식이었기 때문이다. 엑조세 미사일이나 미스트랄 미사일이 대표적이다. 비슷한 이유로 제3세계권이나 이스라엘, 대만 등이 적지 않은 프랑스 무기를 사갔다.

8. 경제

9. 사회

9.1. 프랑스인

9.2. 교육제도

9.3. 언어

공용어는 프랑스어이다. 오랫동안 유럽강대국이고 다른 유럽 국가와 전 세계에 프랑스 문화를 전파했던 역사로 인해 19세기까지만 해도 프랑스어는 유럽에서 공용어급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고, 현재에도 영어에 비하면 안되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언어이다. 또한, 프랑스어권 25개국의 예술가, 지식인 100명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프랑스어 보호노력을 배가하라고 촉구했다.#

유럽은 대체로 국가 공용어와는 다른 지방 언어가 강고하게 존속하고 있는 국가가 많은데, 프랑스는 프랑스 혁명 이후 파리의 방언을 표준화한 표준 프랑스어를 전국에서 교육하고 지방 언어를 탄압해온 역사가 존재한다. 이러한 역사로 인해 지금도 표준 프랑스어와 지방 언어 간의 갈등이 좀 있다. 프랑스의 지방 언어 문제 참조.

프랑스에서는 아랍계 주민들이 많아서 아랍어교육이 실시되어 있지만, 극히 일부 학교에서 아랍어를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아랍어를 모스크의 부속 사립 학교에서 배우는 경우가 늘어나자 프랑스측은 정규과정에 아랍어 과정을 실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9.4. 종교

프랑스는 1905년 정교분리 이래로 ‘의식의 자유’를 의미하는 ‘라이시테(Laïcité)’의 가치를 사상적, 정치적 이념으로 숭상하게 되면서 국교가 없으며, 철저한 수준을 넘어 강경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정교분리를 추구하는 세속국가이다. 이를테면 독일이나 미국 등 일반적인 서방 국가의 정교분리는 국가가 특정 교단을 편들어주지 않는 개념인데 프랑스의 정교분리는 공적인 장에서 종교를 철저하게 배제하자는 개념이다. 독일에서는 기민련 등 종교정당이 원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지만, 프랑스에서는 안 된다.

역사적으로는 ‘교회의 맏딸’이라고 불릴 만큼 가톨릭의 전통이 깊어, 지금도 약 58% 인구가 가톨릭 신자이다. 프랑스가 가톨릭 국가가 된 기원은 메로빙거 왕조의 클로비스 1세가 496년 로마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성직자들과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지지를 받아 프랑크 왕국을 탄생시킨 것에서 찾을 수 있다. 당시 게르만족에는 아리우스파 이단이 퍼져있었기에 프랑크는 게르만의 가톨릭화에서 선봉장을 맡게 되었고, 바로 이런 모습 때문에 '교회의 맏딸'이라는 칭호가 붙은 것이다. 프랑스에서 가톨릭은 역대 왕조의 흥망성쇠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종교뿐 아니라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이뤄왔다. 특히 교육과 행정은 가톨릭교회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성왕 루이 9세, 성녀 잔 다르크가 유명하다. 즉 부르봉 왕조 시절까지 프랑스 왕국은 '가톨릭 신앙'을 전제할 때 가능한 개념이였고, 실제로 프랑크 왕국부터가 가톨릭에 기반해 국가가 건설된 것이니만큼 그 후계를 자처하는 프랑스 왕국은 언제나 샤를마뉴의 왕국임을 요청받은 것이다.

한국 가톨릭교회는 프랑스 가톨릭교회와 인연이 깊은데, 파리 외방전교회 선교사들이 흘린 피 위에 세워졌으며, 파리 외방전교회의 한국 선교 역사는 곧 한국 가톨릭의 역사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파리 외방전교회는 교황청 포교성성(現 인류복음화성) 선교 지침에 따라 아시아 선교를 목적으로 교구 사제들로 결성된 프랑스 최초의 외방전교회다. 위에서 인용한 '교회의 맏딸'이라는 비유와 연계해보자면, 프랑스 가톨릭 교회는 한국 가톨릭 교회의 '언니'라는 표현을 들어도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의 <주석성경>에서 입문과 각주는 프랑스의 '공동 번역 성경'(La Traduction Oecuménique de la Bible = TOB)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한국 가톨릭교회와 파리 외방전교회의 인연은 미사성사를 집전할 사제가 필요했던 조선의 신자들이 1811년과 1827년 2차례에 걸쳐 교황청에 편지를 보낸 것으로 시작된다. 프랑스 남서부의 가톨릭 성지 루르드의 '무염시태[41] 성당'에는 선교사들이 서해의 거친 풍랑을 헤치고 무사히 조선 땅에 도착한 것을 성모 마리아에게 감사하는 감사비(碑)가 새겨져 있다. 이 감사비는 1876년 무염시태 성당 축성식 때 성당 벽돌판에 새긴 것으로, 성모 마리아한국 가톨릭주보성인(主保聖人.수호성인)이기도 하다.

파일:external/info.catholic.or.kr/%ED%95%9C%EA%B5%AD%EC%9D%98%ED%8C%8C%EB%A6%AC%EC%99%B8%EB%B0%A9%EC%A0%84%EA%B5%90%ED%9A%8C%EC%88%9C%EA%B5%90%EC%9E%90.jpg

왼쪽 위부터 성(聖) 모방 나 베드로 신부, 성 앵베르 범 라우렌시오[42] 주교, 성 샤스탕 정 야고보 신부, 푸르티에 신 요한 신부, 프티니콜라 박 미카엘 신부, 성 오매트르 오 베드로 신부, 성 도리 김 헨리코 신부, 성 베르뇌 장 시메온[43] 주교, 성 다블뤼 안 안토니오[44] 주교, 성 위앵 민 루카 신부, 성 볼리외 서 루도비코 신부, 성 브르트니에르 백 유스토 신부.

앵베르 주교, 모방 신부, 샤스탕 신부는 1839년 기해박해 때 서울 새남터에서 순교했고, 나머지 주교들과 신부들은 1866년 병인박해 때 서울 새남터와 충청남도 보령시 갈매못에서 순교했다. 그 외에 경기도 용인시 손골성지, 의왕시 하우현성당 등에서도 이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1831년 9월 9일 교황 그레고리오 16세가 조선을 북경교구에서 분리하여 조선대목구(現 천주교 서울대교구)를 설정한 이래, 파리 외방전교회조선 천주교회의 사목을 맡았다.[45] 파리 외방전교회는 지금까지 한국에 173명의 선교사를 파견했고, 그 중 14명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다. 파리 외방전교회는 170여 명의 순교자를 배출했는데 이들 중 12명이 한국에서 순교했고, 그 가운데 앵베르 주교를 비롯한 10명의 순교자가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방한 때 시성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 103위 순교성인 항목 참조.

파리 외방전교회 프랑스인 선교사들은 초대 조선대목구장부터 1942년 노기남 바오로 대주교가 제10대 조선대목구장으로 임명되기까지 약 110년 간 9대에 걸쳐 조선대목구장직을 승계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초대 교구장 드망즈 주교와 제2대 교구장 무세 주교, 천주교 대전교구 초대 교구장 아드리앙 조셉 라리보 주교, 천주교 안동교구 초대 교구장 두봉 주교도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또한 파리 외방전교회에서 파견된 프랑스인 신부들은 한국에서 수녀회도 창설했다. 루이 델랑드 신부(한국명 남대영)가 예수성심시녀회를, 피에르 생제르 신부(한국명 성재덕)는 성가소비녀회를 창설했고, 두 수녀회는 현재 한국 가톨릭에서 여러 활동들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파리 외방전교회 선교사들은 방인(邦人) 사제, 즉 한국인 가톨릭 사제 양성에도 힘썼다. 성 앵베르 범 라우렌시오 주교, 성 모방 나 베드로 신부 등은 3명의 조선 소년을 신학생으로 선발하여 마카오로 유학 보냈다. 이 세 소년이 바로 최초의 한국인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2번째 한국인 사제인 최양업 토마스 신부, 그리고 최방제[46] 프란치스코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사회의 변화와 맞물려 프랑스의 많은 교구수도회에는 성소자(聖召者)[47]가 급격히 감소했다. 프랑스의 수도자 수는 40% 이상 줄었다. 같은 기간 프랑스의 사제와 신학생도 3분의 1이 줄었다. 짧은 기간에 엄청난 수가 감소한 것이다.

이 도전에 대한 응답으로 일부 수도회는 다른 대륙, 특히 아프리카아시아로 눈길을 돌려 콩고, 필리핀, 한국,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성소자를 대거 계발했다. 현재 45세 미만의 수도자 가운데 절반이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왔다. 2012년을 기준으로 양성 중인 여성 수도자(수녀) 490명 가운데 310명이, 남성 수도자(수사) 392명 가운데 140명이 외국인이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전례/신학 '개혁'에 대한 저항으로써 시작된 전통 가톨릭 운동의 발원지 중 한 곳이 프랑스다. 전통 가톨릭 운동 자체는 프랑스, 스위스,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프랑스와 스위스의 전통 가톨릭 운동은 성 비오 10세회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현재는 합법적 전통 가톨릭 단체부터 시작해서 비합법이지만 가톨릭의 일부로는 인정받고 있는 성 비오 10세회와 교황공석주의자 단체까지 여러 전통 가톨릭 단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더군다나 이들 전통 가톨릭 단체들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교구와 다른 수도회와는 달리 성소자가 감소하지 않고 꾸준히 증가하거나 적어도 현상을 유지하고 있다. 미사참례율도 교구에 비해 월등히 높다. 프랑스는 전통 가톨릭 운동의 발원지이자 가장 활발한 나라답게 미국과 함께 전통 가톨릭 단체에서 운영하는 성당 및 공소가 가장 많은 나라이다.

전통 가톨릭 운동의 발원지임으로 해서 볼 수 있는 현상 몇 가지가 있다. 하나는 샤르트르 도보 순례나 노트르담 대성당 순례 등 천주교의 주요 야외 신심 행사가 크게 둘로 나뉘어서 진행된다는 것이다. 하나는 교구 주관으로 열리고 다른 하나는 성 비오 10세회전통 가톨릭 단체들의 주관으로 열린다. 양 쪽 다 '가톨릭'의 이름으로 진행되며 참여인원이 수천 명 이상이다. 다른 하나는 가톨릭 사립학교들도 양분되어 있다. 일부 가톨릭 사립학교는 교구수도회에서 운영하며, 다른 일부 가톨릭 사립학교는 전통 가톨릭 단체나 그 지도를 받는 수도회에서 운영한다. 학교 규율은 전통 가톨릭 쪽 가톨릭 사립학교가 더 엄격하다고 한다. 성 비오 10세회는 파리에 사립 대학교를 하나 세워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전통 가톨릭 단체에서 운영하는 성당 중 유명한 성당으로는 파리의 생 니콜라 뒤 샤르도네 성당[48]이 있다. 18세기 중반에 세워진 이 성당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프랑스 정부의 정교분리 정책 강화로 소유권은 프랑스 정부에 넘어갔지만 운영은 교구에서 하고 있었다. 하지만 1977년 성 비오 10세회를 지지하는 원로사제[49]와 신자들이 성당을 점거[50] 한 후 지금까지 성 비오 10세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점거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마르셀 르페브르 대주교가 성당을 방문하여 성당을 점거한 원로사제와 신자들을 격려하였고 본인도 이 곳에서 여러 번 미사를 봉헌했다. 성 비오 10세회에서 이 성당을 보수하고 주임신부를 임명하는 등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프랑스의 통치자들은 대체로 자국 가톨릭교회를 '교황에게 충성하는 조직'이 아니라 '프랑스에게 충성하는 조직'으로 만들고 싶어했고, 심지어 이런 현상은 프랑스 대혁명 당시 국민의회 위원들에게까지 이어졌기에, 교회가 세속국가의 이해관계에 많은 영향을 받곤 했다. 물론 서유럽 국가들의 세속권력은 대부분 가톨릭 교회가 교황보다는 자신에게 복종하길 원했지만 일찍부터 강력한 중앙정부를 갖춘 프랑스는 이러한 점이 더욱 두드러졌다. 이를테면 아비뇽 유수중세 가톨릭 세계를 흔들어본 사례가 있고, 30년 전쟁 때는 합스부르크를 엿먹이기 위해서 개신교 편에서 싸우는 등의 행보도 보인 바가 있다.[51] 부르봉 왕조를 개막한 앙리 4세 역시도 정치적 이유로 가톨릭으로 개종한 것이라 교회와의 관계가 여러 모로 미묘했고, 프랑스 대혁명이 당시에도 앙시앵 레짐의 주요 세력인 성직자들이 '교황 말고 정부에게 충성하라'는 강요를 받으며 쓸려나간 적이 있다.

이 과정에서도 혼란이 많았는데, 혁명 직전에는 오히려 가톨릭 신부들이 향촌의 지식인으로서 농민들에게 저항 의식을 퍼트리고 있었다. 종교의 특성상 계몽주의적 이신론에는 동의하지 않았지만, 포지션으로 보자면 봉건제 타도의 동맹군에 해당하던 게 가톨릭 신부들이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 직후 성립된 국민의회는 성직자민사기본법을 밀어붙이며 선서거부 사제들을 박해하고, 최고존재(Etre suprême) 숭배를 밀어붙이며 가톨릭 성직자들을 적으로 돌려버렸다. 여기에 지방의 특임인민대표들을 중앙이 통제하는데 실패하면서 이 문제가 악화되었다. 이에 대하여 충남대학교 사학과 김응종 교수는 논문 <프랑스 혁명가톨릭교회의 수난>에서 "프랑스 혁명이라는 종교는 ‘다른’ 종교와 양립하기를 거부했다"고 표현했다.

그리고 프랑스 제3공화국이 들어서 프랑스에 공화정이 확립된 이후로는 왕당파/반공화파의 주요 세력인 가톨릭 교회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는데, 오늘날 프랑스의 라이시테도 이 때 확립된 것이다.

한편 프랑스는 근대 계몽주의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곳이기에, 좋건 싫건 프랑스 가톨릭 교회는 계몽주의와 싸우는 최전선 포지션을 맡게 되었다.[52] 20세기 신학자들을 꼽더라도, 앙토냉 질베르 세르티앙즈(Antoin-Gilbert Sertillanges), 앙리 드 뤼박(Henri de Lubac)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한때 위그노를 중심으로 개신교 신자도 상당수가 있었으나, 갖은 박해로 지금은 그 수가 많지 않다. 더군다나 20세기 이후로 백인 개신교 신자는 급감해서 프랑스의 위그노나 복음주의 교회들을 가보면 대부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이민 온 흑인들이나 이슬람교에서 개신교로 개종한 난민들이 대다수고 소수 백인들은 대부분 노년층이다.

프랑스는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무슬림 인구 비율(약 8~10%)이 높은 편이다. 프랑스의 무슬림은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북아프리카 출신이 70% 이상이다. 출신국별로는 알제리 35%, 모로코 25%, 튀니지 10% 등이며 이들은 주로 파리, 릴, 리옹, 마르세유 등 대도시의 외곽에 집단을 이뤄 살고 있다. 현재 이슬람교가톨릭 다음으로 프랑스 제2의 종교로 부상하였다. 유럽 난민 사태로인해 가뜩이나 치안이 좋지않고 내전이 계속 일어나는 서아프리카의 프랑스어권 국가 출신 난민들(대다수가 이슬람교)까지 프랑스로 몰리고 있어서 이 수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세속주의와 사이가 좋지 못한 이슬람교의 부상은 프랑스의 라이시테 원칙과 큰 충돌을 빚고 있다.

프랑스는 최근에 들어서면서 천주교를 믿는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다 천주교 사제의 성추행까지 발생되었다.#

9.5. 교통

독일과 함께 유럽 최대 철도 강국이다. SNCF유럽에서 둘째 가는 큰 철도회사로, 전국에 고속철도망을 싹 깔아서 국내선 항공편과 장거리 버스 교통을 떡실신시킨 곳이며, TGVKTX의 원 모델이다.

프랑스에는 대서양지중해를 연결하는 운하가 있다. 남으로 지중해, 북으로 대서양에 면한 점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였지만, 완성되고 보니 그다지 빠르지도 않고 운하의 깊이가 깊지 않아 항해할 수 있는 배의 크기가 한정되어 있다 보니, 철도 건설 붐을 맞아 화물운송으로서는 망했다. 그러나 풍광이 아름답고 만들어진 지 수 백년이 지나 주변 환경에 녹아든 덕에 레저나 관광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400만원이면 요트를 하루 임대할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민간 항공사로는 스카이팀 창립 멤버인 에어 프랑스가 있다. 이외에도 세계 전역(…)에 아직도 남아 있는 프랑스령 섬들을 연결하는 항공사도 많다.

9.6. 이민

프랑스는 예로부터 상당한 이민대국이었다. 특히 19세기와 20세기 전반 내내 지속된 프랑스의 비정상적인 출산율 감소는 필연적으로 인구 감소와 노동력의 부족을 불러왔고, 제3공화정은 이를 동유럽남유럽 등지에서의 이민으로 해결하려고 하였다. 폴란드 독립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나폴레옹의 도움에 힘입어 프랑스로 망명한 것을 시작으로, 20세기 초반 러시아 혁명이 발발하자 러시아 구 귀족 계층이 대거 망명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북부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도 많은 이민자들이 몰려와 파리에 정착했다. 그 결과 프랑스 노동인구의 10~15% 정도를 이민자들이 차지하게 되었다. 다만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이민을 받는 입장이었지 보내는 입장이 아니었다는 건 굉장히 영국과 차별화되는 부분. 영국인들은 이민을 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의 인구 대부분을 채우고 영국계 문화를 이식했지만 프랑스계 이민자의 정체성이 유지되는 규모있는 집단은 캐나다 퀘벡 주와 섬 식민지 정도다. 당연하지만 이민을 아예 가지 않은 것은 아니고 오히려 받은 이민이 더 많았던 시기가 많았다는 것이고, 그것도 독일이나 아일랜드, 영국같은 서유럽의 다른 국가와 비교해봤을 때 이민을 간 비율이 전체 인구에 비해서 훨씬 적긴 했다. 독일인이나 스칸디나비아인 이민자들이 대거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러시아 등에 골고루 퍼져나가 주 구성원이 된것과는 대비되는 부분. 게다가 세계 대전이 끝나고 나서부터는 서유럽의 다른 국가들도 이민을 오는 경우가 가는 경우보다 더 많아졌기 때문에 지금은 그나마 많은 차이가 나지 않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프랑스/인구 참조.

2000년대 들어와서 자유, 평등, 박애라는 모토가 무색할 정도로 중동계 이민자들에 대한 차별이 연일 이슈화되고 있다. 프랑스는 라이시테로 인해 종교적인 상징을 외부에 내보이는 것에 굉장히 민감한 나라이며, 이에 따라 2004년에는 공립학교에서의 히잡 착용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법이 통과되는가 하면 무슬림이 먹을 수 있는 고기로만 요리하는 패스트푸드점이 테러범들이 모일 소지가 있다며 단속한다고 한다. 물론 이러한 경향은 프랑스만의 문제가 아니며 독일덴마크, 네덜란드아랍이민자의 비율이 높은 유럽 연합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톨레랑스의 대명사라고 하는 프랑스가 이러한 풍조에 편승하고 있다는 것에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또한 톨레랑스를 표방한다고 해도, 무슬림 혹은 유색인종 이민자에게 무척 싸늘하다. 실제로도 프랑스의 분위기는 영국보다 배타적이며 오늘날의 프랑스계 유대인들조차 기독교로 개종한 척 하며 유대교 신앙을 적당히 숨기며 사는 경우가 많다. 이는 파리 테러가 터지기 전부터 나온 지적이다.

무슬림 아랍인 이민자들이나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출신 이민자들 및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들 중에는 문맹자가 많아서[53] 범죄율이나 일탈율이 높았다. 중국인 이민자들도 현지 사회에 무슨 기여를 하기보다는 부동산 투기에만 열심히에다가 빈민가 형성을 조장하기 때문에[54] 환영받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러시아나 폴란드, 스페인의 카탈루냐, 바스크 지방에서 독재를 피해서 망명온 사람들 중에는 엘리트 계급이 많았던 것과 대비되는 부분. 치안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온 이민자들은 자신들의 고향에서처럼 절도나 성범죄를 저질러도 발뺌만 열심히 하면 처벌을 안 받는줄 알고 프랑스인 여자들을 상대로 성희롱이나 성폭행을 벌여 이민자 집단 전체의 이미지를 망쳐놓았다. 이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의 문제다. 많은 유럽 국가들이 일부 이민자들의 낮은 시민의식 특히 이슬람 극단주의자들 때문에 많은 갈등을 겪고 있으며, 비단 프랑스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렇다고 프랑스가 아예 이슬람을 차별하려는 것은 아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장관 시절 여러 인종차별적 언행으로 악명이 높았지만, 대통령 임기 중에는 차드에서 몇몇 프랑스인들이 저지른 병크[55]에 차드 대통령에게 먼저 연락하여 사과한 다음에 관련자들을 처벌하기도 하고, 프랑스에서 이슬람 근본주의를 외치는 악질 선교사들을 추방한 것도 확실한 증거가 잡힌 고작 몇 백 명 수준이다.

이슬람교에 대한 반감과 높은 출산율로 인한 무슬림 증가에 대한 반작용으로 국민전선 같은 인종차별적인 집단이 서서히 등장하면서 지방의회 당선자를 내는 등 힘을 키워가고, 비록 좌파의 분열이 크게 작용했지만 인종차별주의자인 장 마리 르 펜이 2002년 대통령 선거 2위에 올라 결선투표를 치르는 등 좌시하기 힘든 상황이다.

하위계층 이민자들이 주로 몰려 사는 프랑스 방리유 빈민가는 열악해서 인종차별과 조직범죄를 비롯한 중범죄가 들끓기로 악명 높다. 아메드 쿨리발리, 쿠아치 형제를 비롯한 악명 높은 종교 극단주의 테러리스트 대다수가 여기 출신이다. 한마디로 프랑스판 할렘가. 파리 신드롬 문서도 함께 참고하자. 치안이 얼마나 개판인지 2015년 11월에 수도 파리에서 테러가 벌어졌고, 그 여파로 옆동네 2016년 3월에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도 테러가 터졌으며, 같은 해 7월에는 니스 테러가 일어났다. 2015년 이래 여태껏 시도된 공식 테러 건수는 12건을 넘는다. 이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며 2018년인 지금도 변할 기세가 없다. 폭탄테러는 안 나지만 칼부림테러 등은 잊을 만하면 계속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프랑스를 테러국가라는 이미지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로인한 관광수입 감소와 불안정해져가는 민심과 치안을 모두 개선해야하는 양대 과제를 떠안게 되었다. 이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되어버린 셈.

하지만 2018년에 말리 출신 이민자이자 당시 불법체류자였던[56] 26세 남성 마무두 가사마가 UCL을 보러 가다 아파트 5층 베란다에 매달린 아이[57]를 보고 망설임 없이 1층부터 5층까지 맨손으로 기어올라가 아이를 구조한 미담이 SNS 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 퍼지며 스파이더맨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엘리제궁에 초청받고[58], 마크롱 대통령이 가사마의 즉각 귀화 추진과 소방대 특별채용을 약속했다. 사람 사는 곳이 다 그렇듯이 정치 사회적으로 시끄러워도 이런 미담도 적지 않다.

9.7. 복지

위쪽의 북유럽 국가들과 비교하면 조금 묻히긴 하지만 프랑스 역시 세계적인 복지국가 중 하나이다. 물론 복지 제도가 매우 잘 되어 있는 만큼, 막대한 양의 세금을 지출하고 있다.

일단 프랑스가 자랑하는 복지 제도의 정수이자 세계 복지 제도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알로카시옹'이 있다. 그 종류와 수혜 대상이 다양하며 크게 가족수당, 주거 보조금, 장애인 보조금, 실업수당으로 나눌 수 있다. 외국인도 차별받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으니, 프랑스에 장기간 체류할 예정이라면 자신이 혜택 받을 수 있는 알로카시옹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는 것도 좋다. #

그리고 받는 만큼 세금(impôt)으로 싹 다 걷어간다. 소득세도 소득세지만, 주민세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주민세는 무소득자도 낼 수 있다. 학생의 경우 서류를 내면 면제받을 수 있다고 한다.

10. 학문

10.1. 과학 기술

주사기, 자전거, 네온사인, 열기구, 공기압 타이어, 증기 자동차, 질량보존의 법칙,세균학 개척,철근 콘크리트 등 인류사에 굵직한 발명발견이 많았다.비록 20세기 들어서 미국보다는 밀리게 되었지만 지금도 명실상부한 과학대국이다.

FX 사업 당시 프랑스를 악의적으로 묘사한 엉터리 낚시글인 "프랑스의 역대 사기 행각 전설"의 영향으로 프랑스의 과학 기술에 대해 대단히 저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다. 프랑스의 과학 기술을 까는 아래와 같은 유머도 있을 정도.
세계 초강대국의 3대 필수요소미국 기술, 영국 문화, 프랑스 요리 이다. 그러나 캐나다는 다른 3대 필수요소를 받아들여 초강대국이 되지 못했다. 그것은 미국 문화, 영국 요리, 그리고 프랑스 기술이다.
국민성 유머 문서 中

하지만 정작 프랑스는 세계 순위권에 들어갈 정도과학기술이 발전한 나라이다.

프랑스는 전투기를 자체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전투기의 엔진부터 동체, 레이더, 항공 무장까지 모든 부품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나라는 많지 않다. 프랑스를 제외하면 이러한 기술력을 가진 국가는 미국, 러시아 정도가 있다.[59] 이 덕분에 프랑스는 전투기 해외 수출 시 정치적인 태클[60]에서 자유로웠고, 냉전당시 미국에는 F시리즈, 소련에는 MiG & 수호이가 있었다면 제3세계에는 미라지가 있다고 할 정도로 비단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시장에서도 성공했다. 다쏘, 스네크마등의 기업을 보유한 나라이다.

보잉의 유일한 적수인 에어버스도 본사와 R&D, 최종 조립 라인이 프랑스에 있으며,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준의 안정성을 자랑하는 상업용 발사체인 아리안 로켓, KTX의 근간이 되는 TGV 역시도 프랑스 제품이다.

자국어에 대한 긍지가 높아 한때 과학 기술 용어까지 프랑스어로 따로 만들어 사용한 흑역사가 있다. 아직도 그 영향이 남아 있어 자기 동네에서만 노는 경향이 강하다. 수학 같은 경우는 아예 프랑스어로만 논문을 발표하여 다른 나라 사람들이 프랑스어를 울며 겨자 먹기로 공부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전세계 인구의 95%가 사용하는 미터법을 만든 국가.미터법은 프랑스 혁명 당시 프랑스 국내의 단위 통일을 목표로 정한 것을 시초로 하며, 혁명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세계 각지로 퍼져나갔고, 현재 미국, 라이베리아, 미얀마 3국을 제외한 나머지의 공식 표준 단위가 되었다.

건축이나 토목공학은 세계 최고를 다툰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토목 건축물 중 하나인 수에즈 운하를 만든 것이 프랑스이고, 파나마 운하도 스타트는 프랑스가 끊었다.

다만 미국의 애플, 독일의 지멘스, 일본의 소니, 한국의 삼성 같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이 적다보니, 명성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도 알스톰, 알카텔 같은 회사들이 있다.

노벨 물리학상, 화학상은 라이벌인 영국,독일에 밀리지만, 대신 수학의 경우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 수상자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이고, 기타 학문 분야 역시도 고루 발전되어 있다. 물리학, 화학 등단 단독 연구가 많은데에서도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천재의 개인플레이가 아닌 수많은 과학자들이 동원된 프로젝트에서 노벨상을 시상하고 있어서 노벨 물리학상노벨 화학상 등의 수상 소식이 상당히 뜸해진 편이라고 한다. 현 그랑제콜 제도로는 대규모 인력 배출이 힘들기 때문이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시 대통령이었던 니콜라 사르코지가 과학 기술 교육 전반에 대해 대대적인 수술을 해보려고 시도했지만 기득권층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되었다. 참고로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그랑제콜 출신이 아닌 일반대학 출신 대통령이다.

10.2. 인문학

인문학으로 따지면 세계최고 국가 중의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다.

알렉상드르 뒤마, 빅토르 위고, 알베르 카뮈 등 대문호들과 데카르트, 몽테스키외, 장 자크 루소, 볼테르, 오귀스트 콩트, 앙리 베르그송, 장 폴 사르트르, 질 들뢰즈, 자크 라캉, 루이 알튀세, 피에르 부르디외, 미셸 푸코 등 세계적 철학자, 사회학자들이 프랑스 출신이다. 또한, 자크 데리다 같이 구 프랑스 식민지의 저명한 지식인들이 프랑스에서 주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아직도 인문학에서는 프랑스어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기초과학의 경우에도 어떤 기준으로 봐도 세계 5강 안에는 반드시 들어가는 나라이다.

인문학, 철학 같은 분야에서도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널리퍼진 이론이 한참 지나서야 프랑스 국내에서 재조명된다든지 하는 일이 흔하다. 또한, 프랑스만의 독창적인 철학적 사조가 자주 형성된다. 특히 프랑스 철학자들은 유난히 자기만의 독창적 철학용어(물론 프랑스어)를 만들어내길 좋아한다. 하지만 반대로 전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는데, 예컨대 사회학의 거두 중 하나인 에밀 뒤르켐이나, 구조주의 철학자인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사학자로서 인문사회과학 전반에 영향을 미친, 마르크 블로크페르낭 브로델과 같은 아날 학파 학자들이 있다.

실제로 많은 논문들, 특히 인문학프랑스어로 된 원본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대부분 인문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원본을 봐야 하는 상황에는 프랑스어를 전공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불문학의 위상은 높지만 현대 와서는 그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도 많아졌다. 미셸 우엘벡 정도를 제외한다면 국제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며 평단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는 수준의 작가가 없다는 것. 특히 출판 시장이 거대한 영미권에서 프랑스 문학의 입지가 너무나도 좁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확실히 귀스타브 플로베르, 빅토르 위고, 마르셀 프루스트, 에밀 졸라같이 세계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프랑스 작가들에 비견될 만한 작가가 더 이상 보이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이를 방증하듯 프랑스 국내 출판계에서 영미권 번역 도서들의 영향력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영미권에서는 프랑스 문학을 외면하는 듯한 풍조[61]가 지속되고 있다.

10.3. 미술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인상주의 이전까진 유럽 강대국을 주축으로 미술의 흐름이 흘러갔다. 그 중 프랑스가 집중을 받았던 시기는 르네상스, 바로크 이후 추상미술의 시조라 볼 수 있는 인상주의시기부터였으며, 당대에 관한 기록을 살펴보면 미술을 하기 위해 파리로 향하던 사람이 많은 걸 알 수 있다.

인상주의의 르누아르, 모네, 까미유 피사로, 마네, 반 고흐, 폴 고갱[62] 뿐만 아니라 이후 피카소[63], 마르셀 뒤샹 등 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국가가 되었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박물관은 파리 관광의 필수적인 코스로 여겨지고 위 유명작가들의 그림 앞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그래서 "프랑스는 똑똑한 조상을 잘 둬서 평생 잘 먹고 잘 산다"같은 농담도 있다.

10.4. 신학

프랑스는 근대 계몽주의의 중심지역이였기에, 프랑스의 가톨릭 교회 역시도 좋든 싫든 계몽주의자들과 부대끼며 논쟁하며 살아야 했고, 때문에 신학이 상당히 발달한 국가이다. 이탈리아 출신이긴 하지만 토마스 아퀴나스가 파리대학의 교수였고, 17세기에는 '프랑스 학파'라는 영성 교리 학파가 발달했다. 프랑스 오라토리오회(會)의 창시자 추기경 베륄(Pierre de Berulle), 콩드랑(Charles de Condren), 그리고 올리에(Jean Jacques Olier) 등이 이 학파의 대가이며 이 밖에 성 에우데스(St. John Eudes)와 몽포르(De Montfort) 등이 이 학파의 신학을 가톨릭 영성생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후에도 신스콜라 학파에서 자크 마리탱( Maritain Jacques), 앙토냉 질베르 세르티앙즈(Antoin-Gilbert Sertillanges) 등을 배출했으며, 20세기의 가장 저명한 신학자 중 한명인 앙리 드 뤼박(Henri de Lubac) 추기경도 프랑스 출신이다.

11. 문화


프랑스는 전통적으로도 소프트파워에 있어서 가장 강대한 국가 중의 하나다. 사실상 우리가 유럽 문화라고 지칭하는 것의 많은 부분은 프랑스의 문화였거나 그에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이 많다.

프랑스 문화는 근세 이래 세계 각국의 지식인들의 동경의 대상이었으며, 영국의 국력이 정점에 이르렀던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도 프랑스에 문화 컴플렉스가 있을 정도였다.

2번의 세계 대전을 겪고 난 후에는 과거의 명성에 비해서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지만 아직도 캐나다나 과거 프랑스 식민지국에서 과거 프랑스 문화의 자취의 흔적이 남아 있다. 또한 프랑스인들도 자신들의 문화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도 미국에서는 프랑스의 문화하면 최고급 이미지를 떠올린다.

프랑스에는 2월, 9월, 10월에 휴일이 아예 없고 3월, 4월, 6월은 매년 생겼다 사라졌다 한다. 대체휴일 제도는 없다.[64] 때문에 만약 크리스마스가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면 만성절부터 다음 부활절까지 평일인 공휴일이 없다.[65] 학생들의 경우에는 수요일에도 수업이 없으니(...). 또한 프랑스 역시 8월 15일이 공휴일이다.

아직까지 담배에 대해 관대한 나라이며, 특히 길거리나 대중매체에서 흡연하는 여성을 쉽게 볼 수 있다. # 사실 남유럽권 전반이 다 그렇다. 영미권은 혐연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강력하게 자리잡았고, 네덜란드, 독일 같은 대륙권 북유럽 국가들은 흡연권 자체는 존중하되 철저한 흡연 구역, 흡연실 설치 등으로 격리를 하려는 반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같은 나라들은 아직도 유럽 연합 실내 흡연 금지 조항 따위 우습게 보고 조금만 구석진 곳에 있는 식당, 주점 같으면 여전히 손님들 들어 오는건 막지 않는데 셔터 반만 내리고 '우린 공식적으론 오늘 장사 접었고, 지금부턴 개인 건물이니 담배 필거임 데헷'하며 재떨이 끄집어내는 모습 흔히 볼 수 있다.

12. 관광

프랑스/관광 참조.

13. 외교

프랑스/외교 참조.

14. 기후

온대 기후 지역으로 해양성·대륙성·지중해성 기후가 모두 나타난다. 대부분 지역이 해양성 기후이나 최남부 지방은 지중해성 기후이다.

15. 프랑스 출신 캐릭터

목록이 길어져서 분리되었다. 프랑스인 캐릭터 문서 참조.

16. 창작물 속의 프랑스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작품은 제외

16.1. 프랑스를 모티브로 한 것들

참고로 판타지 등지에서 "기사도를 중시하는 풍요로운 국가", "인구 많은 국가.", "절대 군주정 국가"가 있으면 거의다 프랑스가 기원이라고 보면 된다.

17. 둘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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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영국]]의 경우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국민 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하였으며 이에 따라 2017년 3월 29일 탈퇴를 규정한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했다.
*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는 10월 31일로 연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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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쟁 도중 추축국에서 연합국으로 전향
+ -2 [[괴뢰국|괴뢰 국가/정권]] 및 [[위성 국가]]
# -2 간접적 지원/지원 여부 논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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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적인 인구 변화는 파리(프랑스)/인구 참조.[2] 역사적인 인구 변화는 프랑스/인구 참조.[3] 프랑스/인구 참조.[4] 프랑스/인구 참조.[5] 공공기관에서 종교 행위가 제한되는 등 세속주의가 강제된다는 의견도 있다.[6] 중앙 정부 직할의 공유지인 무인도[결함있는민주주의] [8] 이때부터 한국에서 천주교 박해가 공식적으로 끝나고, 천주교를 자유로이 믿을 수 있게 되었다. 자세한 것은 한국 천주교 참조.[9] 그러나 공식적으로 한국과 프랑스에서는 수교 연도를 조-불 수교 기준인 1886년으로 삼는다.[10] 이전에는 일드프랑스(파리 및 수도권 지역) 한정으로 황색경보(여행자제)가 내려졌으나 2018년 8월 24일 하향조정 되었다.[11] 전자는 일본어 음차, 후자는 중국어 음차에서 유래했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독일이라는 말과 마찬가지로 불란서라는 말을 거의 쓰지 않는다. 반면 한국에서는 불란서라는 표현이 나름 쓰이는 편.[12] 그리스어로는 프랑스어도 Γαλλική γλώσσα(갈리키 글로싸), 즉 갈리아어다.[13] 러시아를 유럽으로 보는 경우에는 포함된다.[14] 이매뉴얼 월러스틴의 "근대세계체제" 4권에서는 근대 영국/프랑스를 두고 "역사상 가장 강력한 두 국가"로 묘사했다. 현대까지 연장하면 다른 강대국들이 많지만 처음으로 근대적 시스템을 도입한 국가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말한 듯하다.[15] 프랑스 헌법에 인종 구분을 엄금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다. 하지만 전임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수아 올랑드가 각각 헝가리, 네덜란드 이민자 출신인 것만 봐도, 프랑스의 인종적 다양성을 엿볼 수 있다.[16] 영어와 프랑스어에서 frank(영어)/franc(프랑스어)는 '(남이 불편해할 정도로) 솔직한', '(남이 불편해할 정도로) 자유로운'이라는 뜻이다. 이 말의 어원을 여기서 찾는 사람들이 있다. 영어에서 '툭 까놓고 말해서'라는 뜻의 'frankly speaking'이라는 숙어를 사용하는데, 직역하자면 '프랑크하게 말하자면'이 된다.[17] 박애로 알려져 있으나 연대가 더 적절한 번역이다. 아래 표어 항목에서도 설명.[18] 파랑은 투르의 성 마르티노, 빨강은 성 디오니시우스를 상징한다.[19] 차드, 코트디부아르, 세네갈, 니제르, 기니[20] 당시 프랑스 영토 내의 인구만 해도 이 정도였으며 나폴레옹이 합병한 영토의 인구까지 포함하면 44,000,000명에 달했다고 볼 수도 있다.[21]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급의 분류[22] 한국의 1개 도에 해당[23] 한국의 시,군 급 행정구역[24] 실제 구속력을 가지는 행정구역이라기 보단 1개 선거구의 의미에 더 가깝다.[25] 최하위 행정구역으로서 한국의 구 지방자치법의 시, 읍, 면 급에 해당. 한국의 구 지방자치법은 시와 군이 아닌 시와 읍, 면이 기초자치단체였다.[26] 이런 곳들을 최외곽지역(Outermost Region)이라고 부르며 프랑스 외에는 스페인카나리아 제도, 포르투갈마데이라 제도 등이 있다.[27] 예를 들어 알프마리팀 주(06), 지롱드 주(33), 론 주(69) 이런 식[28] 다만 론 주에서 분리된 리옹 대도시권은 69M으로 유일한 예외[29] 975가 왜 없냐 하면 생피에르미클롱이 번호 975를 부여받다가 더 이상 데파르트망이 아니게 되어서다.[30] 한 섬 나라가 공유하는데 한쪽은 유럽 연합이고 한쪽은 유럽 연합이 아닌게 아이러니.[31] 케르겔렌 제도, 크로제 제도, 아델리 랜드 등을 포함한다. 거주하는 사람이 있기는 있으나 이 곳에서 영원히 거주하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들이 세종과학기지처럼 파견나가 거주하는 구조라 공식적으로는 무인도 취급이다.[32] 2위는 미국으로 EEZ 면적은 1,135.1만km2[33] 보드게임 카르카손의 모티브가 된 명승지[34] 2015년 1월 1일에 론주에서 분리 신설되었다.[35] 벨기에 부분 포함[36] 독일 부분 포함[37] 프랑스 부분만.[38] 프랑스 부분만[39] 1966년 통합군에서는 탈퇴하였지만 NATO 준회원국 지위는 유지했다. 프랑스의 핵개발로 인해 미국과 마찰이 일어난 게 원인. 1990년대에 정회원국으로 재가입했고, 1995년 NATO 군사위원회에 재가입했으며, 2009년 4월에 NATO 통합군에 재가입했다.[40]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 부근에 위치해있다.[41]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라는 뜻[42]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2대 교구장[43]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4대 교구장[44]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5대 교구장[45] 이전까지는 북경교구의 중국인 주문모 야고보 신부와 유방제 파치피코 신부가 조선 천주교회의 사목을 맡았다. 주 신부는 1801년 신유박해순교했고, 유 신부는 파리 외방전교회가 조선을 맡게 됨에 따라 중국으로 돌아갔다.[46] 마카오 유학 도중 병으로 죽었다. 친형인 최형 베드로는 한국 103위 순교성인 중 하나.[47] 사제수도자를 지망하는 사람. 성소(聖召)란 '하느님의 부르심'이라는 뜻이다. 넓은 의미에서의 성소는 사제, 수도자, 결혼생활, 독신생활, 기타 삶의 양식과 직업 모두를 가리킨다. 하지만 좁은 의미에서의 '성소'란, 사제나 수도자로서의 부르심을 의미한다.[48]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301172&cid=40942&categoryId=40464[49] 몬시뇰 François Ducaud-Bourget[50] 그 당시 교구에서 임명한 주임신부는 진보적이고 사회참여적인 Pierre Bellego 신부였다. 점거와 함께 쫓겨났다.[51] 다만 30년 전쟁은 가톨릭vs개신교의 종교전쟁이면서도, 친합스부르크vs반합스부르크 전쟁의 성격도 띄기 때문에 프랑스 가톨릭을 개신교 취급해서는 안된다. 애초에 교황 우르바노 8세부터가 프랑스의 참전 때 '중립'을 지켰다(...)[52] 당연하지만 계몽주의가 지향하는 모든 것을 가톨릭 교회에서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신론, 반그리스도교 등을 거부하는 것이다.[53] 프랑스가 식민지를 운영할 당시 우민화 교육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이긴 하다[54] 수익을 올리기 쉬운 비좁은 단칸방 위주로 환기도 안 되게 집을 지어놓고 월세 받을 생각만 한다던지... 이러면 그 건물 주변에 마약중독자들이나 무학자 난민들이 몰려오는 수 밖에 없다.[55] 차드로 선교봉사가서 깽판치거나, 차드 아이들을 납치 수준으로 데려와 입양시키려다가 걸려서 추방당하고 차드에서 반프랑스 시위가 벌어지며 난리가 난 바 있다.[56] 현재는 불법 체류자 신분이 아니다.[57] 옆집 남성도 구조하려 했으나, 유리벽이 있어서 구조를 할 수 없었다.[58] 대통령궁에 불법 체류자가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59] 일본이나 독일의 경우 기초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레이더라던지 엔진을 독자개발하기에는 노하우가 부족하다. 물론 상업성이 확실치 않아서 투자를 안하는 것이지만. 그리고 노하우도 노하우지만 전범국이라서 군용 엔진과 레이더 개발 자체도 타국에 비해 규제도 많고 외교적으로도 문제가 있다. 영국은 항공기용 레이더나 엔진제조 기술 자체는 탁월난 편이나 독자적으로 개발&생산하자니 상황이 따라주지 못해서 공동개발을 하고 있다. 당장 전차도 독자개발을 사실상 포기했는데 더 큰 국력을 소모하는 항공 산업은... 중국은 자체 생산을 계속 해 오고는 있으나, 레이더나 엔진은 저열한 기술력 때문에 국산의 신뢰도가 낮아서 다른 나라에서 불법복제수입하고 있다.[60] '너님들 엔진 만들 기술 없어서 우리 엔진 사다 쓰면서, 그 엔진 단 전투기로 우리 전투기를 꺾고 수출 따내겠다는 거임?' or '우린 그 나라랑 사이 안 좋음. 한국 부품 들어간 전투기를 그 나라에 팔아볼 생각은 꿈도 꾸지 마셔'. 이스라엘의 크피르 전투기가 대표적인 예 중 하나이다. 크피르는 미국제 엔진을 사용했기에, 미국의 엔진 수출 허가가 나지 않으면 판매할 수 없었다.[61] 영미권의 출판사가 프랑스 작가를 꺼린다는 소문도 있다. 이유는 책이 팔리지가 않으니까...[62] 이후 타히티로 옮겨, 작품 출품 시만 파리 방문[63] 프랑스 출신은 아니나 프랑스에서 작품활동을 함[64] 이 탓에 예수승천일이 6월 3일이면 5월의 공휴일 두 개가 모두 토요일이 되고 6월 2일이면 5월의 공휴일 두 개가 모두 일요일인 탓에 5월에도 휴일이 없다(...).[65] 비슷한 이치로 한국은 크리스마스가 토요일이면 추석 이후 설날까지,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이면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는 개천절부터 다음 설날까지 평일인 공휴일이 없다. 또한 크리스마스가 금, 토요일이면 어린이날이나 부처님오신날부터 추석까지 평일인 공휴일이 하나도 없다.[66] 남부 지역인 페르피냥(Perpignan), 나르본(Narbonne), 포(Pau), 바욘(Bayonne), 북서부 지역 셰르부르(Cherbourg)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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