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1-17 13:41:02

모로코

북아프리카의 국가 및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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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왕국
المملكة المغربية
ⵜⴰⴳⵍⴷⵉⵜ ⵏ ⵍⵎⴰⵖⵔⵉⴱ

Royaume du Mar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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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국장
الله، الوطن، الملك
하느님, 국가, 군주
국가 정보
면적 710,850km²[1]
인구 36,421,136명(2019)
민족구성 아랍인, 베르베르인[2]
언어 아랍어, 베르베르어[3]
역사 프랑스,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프랑스령 모로코 독립: 1955년 11월 18일
스페인령 모로코 독립: 1956년 4월 7일
국교 이슬람교[4], 기독교
수도 라바트
최대 도시 카사블랑카
정치체제 반입헌군주제(사실상 전제군주제[5])
국왕 무함마드 6세
총리 압델릴라 벤키란
화폐단위 디르함
HDI 0.628(2014)
GDP 명목 1049억 800만$(2016)
1인당 GDP 명목 3,101$(2016), PPP 8,194$(2015)
국가(國歌) 사랑의 찬가(النشيد الوطني المغربي)
여행경보 여행유의: 서사하라를 제외한 전 지역[6][7]
위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Morocco_on_the_globe_%28de-facto%29_%28Cape_Verde_centered%29.svg.png

파일:external/www.shoestring.kr/morocco-map.jpg
언어 국호
아랍어 المغرب‎ / المملكة المغربية (al-Maġrib / Al-Mamlakah al-Maġribiyah, '마그리브 왕국')
베르베르어 ⵜⴰⴳⵍⴷⵉⵜ ⵏ ⵍⵎⵖⵔⵉⴱ  (Tagldit N Lmġrib) / ⵍⵎⴰⵖⵔⵉⴱ (Lmaġrib)
프랑스어 Royaume du Maroc
영어 Kingdom of Morocco
스페인어 Reino de Marruecos
포르투갈어 Reino de Marrocos
한국어 모로코

1. 개요2. 국가 상징
2.1. 국호2.2. 국기2.3. 국가
3. 자연4. 역사5. 군사6. 경제7. 교통8. 사회와 문화
8.1. 언어8.2. 종교
9. 관광10. 외교11. 스포츠12. 창작물에서의 모로코13. 유명한 인물

1. 개요

아프리카 북서부 마그레브 지역에 위치하며 동북쪽에는 지중해, 서북쪽과 서쪽에는 대서양에 접한 아랍-베르베르 국가.

수도는 라바트. 입헌군주제 왕국으로 현 국왕은 알라위 왕조[8]무함마드 6세.

2. 국가 상징

2.1. 국호

이 나라의 아랍어 이름은 '알-마그리브(المغرب, al-Maġrib‎)'인데 이는 북아프리카 서부를 이르는 지명 마그레브에서 유래한 것으로, 마그레브라는 말은 아랍어로 서쪽이라는 뜻이 있다. 본거지인 중동, 아라비아에서 볼 때 서쪽에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은 것이다.

한국에서 쓰는 국호인 모로코(Morocco)는 영어 국명을 따온 것으로, 무라비트 왕조의 수도였던 마라케시(Marrakech, مراكش)에서 유래한 것이다. 유럽 국가 대부분에서는 이 나라를 저 마라케시에서 따온 이름으로 부른다(프랑스어 Maroc, 스페인어 Marruecos 등).

터키어로는 Fas라고 하는데 이는 역시 옛 수도였던 페스에서 따온 것이다.

2.2. 국기

모로코의 국기는 붉은색 바탕에 짙은 초록색 별이 붙은 것이다. 붉은 색은 알라위 왕조를 상징하는 색이며, 모로코의 강인함, 용감함 등을 상징한다. 초록색 별은 1915년에 모로코를 통치하던 유세프 하산(Youssef Hassan)이 추가한 것으로 사랑, 진실, 평화, 자유, 정의를 상징한다고 한다.

2.3. 국가

국가(國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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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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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의 국가는 النشيد الوطني المغربي(an-Našīd aš-Šarīf)이다. 레오 모르강(Léo Morgan)이 1956년에 작곡했으며 1970년에 알리 스칼리 후사이니(Ali Squalli Houssaini)의 가사가 붙어 국가가 되었다.
가사
منبت الأحرار Manbita al-aḥrār
مشرق الأنوار Mashriqa al-anwār
منتدى السؤدد وحماه Muntadá as-su’dadi wa-ḥimāh
دمت منتداه وحماه Dumta muntadāh wa-ḥimāh
عشت في الأوطان ‘Ishta fī il-awtān
للعلا عنوان Lil-‘ulā ‘unwān
ملء كل جنان Mil’a kulli janān
ذكرى كل لسان Dhikrá kulli lisān
بالروح، بالجسد Bir-rūḥi, bil-jasadi
هب فتاك لبي نداك Habba fatāk labbá nidāk
في فمي وفي دمي Fī famī wa-fī damī
هواك ثار نور ونار Hawāka thāra nūr wa-nār
اخوتي هيا للعلا سعيا Ikhwatī hayyā lil-‘ulā sa‘yā
نشهد الدنيا أن هنا نحيا Nushhidi id-dunyā anna hunā naḥyā
بشعار Bi-shi‘ār
الله الوطن الملك Allāh, al-waṭan, al-malik

3. 자연

지브롤터, 스페인과 아주 가까우며 실제로 북쪽에서는 스페인어를 쓰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국내에 스페인 영토인 세우타멜리야가 있고, 북부 해안에는 역시 스페인 영토인 플라사스 데 소베라니아가 있다. 그 외에도, 동쪽과 동남쪽으로는 알제리와 닿아 있고, 모리타니, 포르투갈과도 가까운 편이다. 아틀라스 산맥이 국토를 지나간다. 덕분에 이런 곳도 있다. 이프란이라는 도시인데 이 도시는 1935년 아프리카에서 관측된 가장 낮은 기온인 영하 23.9°C[9]를 기록한 적이 있다. 북아프리카치고는 강수량이 꽤 되어 녹색지역이 꽤 있는데다 고지대여서 가능한 것.

4. 역사

모로코와 서사하라의 역사(تاريخ المغرب والصحراء الغربي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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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슬람화 분열기 베르베르 왕조샤리프 왕조근현대



























살리흐 왕조 파티마
지리 왕조
미크나사족





































리프
공화국




마우레타니아
왕국



이드리스
왕조
후우마이야
이프란 왕조,
마그라와족


베르베르 미드라르
왕조





바르가와타 연맹
녹색은 칼리프 국가 또는 아랍계 왕조, 노란색은 베르베르계
}}}}}} ||
파일:모로코 국기.png 역대 모로코 국왕 파일:모로코 국장.png
초대
무함마드 5세
2대
하산 2세
3대
무함마드 6세
고대 로마 시대에는 마우레타니아(Mauretania)라고 불렸다. 원주민은 베르베르인이며 반달 왕국, 동로마 제국을 거쳐 8세기, 9세기 이슬람 제국의 대정복 이후 아랍인들이 대거 유입되었고, 마그레브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후 모로코를 기반으로 한 무라비트 왕조무와히드 왕조안달루스, 알제리, 튀니지에 이르는 넓은 영역을 점유하였다. 하지만 북으로는 기독교 국가들의 침략(레콘키스타), 남으로는 사막 유목민들의 진출로 쇠퇴하였고, 이후 모로코 왕조들은 대개 현재의 모로코 영토를 유지했고, 오스만 제국도 끊임없이 정복을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하여 북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오스만 제국의 지배권 밖에 있었다.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스페인과 매우 밀접한 지역이다. 위에 언급한 레콘키스타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고 스페인이 식민지 침략을 벌인 이후 중남미 지역이 독립하고 미국-스페인 전쟁으로 쿠바, 필리핀 등 나머지 스페인령 식민지까지 상실하는 와중에도 가장 마지막까지 보유했던 곳이 이 모로코 지역이었다. 당연히 스페인의 모로코에 대한 집착은 대단했으며 근대 이후 스페인군의 양적, 질적 주력 부대는 '아프리카 군단'으로 불렸던 모로코 주둔 병력이었다. 때문에 모로코는 스페인 내전과도 간접적으로 연결된다. 내전을 일으킨 프랑코가 이 모로코 주둔 병력의 사령관이었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현재 왕가인 알라위 왕가는 무함마드의 후손으로 전해지며, 입향조(?)는 13세기말 인물인 알 하산 앗 다르킬(Al-Hassan Ad-Dakhil)이라는 인물인데 메카 근교 얀부로부터 이맘으로 초청받은 모로코의 한 마을로 이주했다고 한다. 이후 그의 후손들은 아틀라스 산맥 지역에서 세력을 키워가다사디 왕조의 혼란을 계기로 알라위 왕가의 사실상 시조로 여겨지는 샤리프 이븐 알리(Sharif ibn Ali)가 1631년 타피알트의 술탄임을 선포해 즉위했고, 아들 물라이 알 라시드(Mulai Al-Rashid)는 1666년 페스를 점령해 왕조의 수도로 삼은 데 이어 1669년 마라케시까지 점령해 모로코 통일에 성공한다.

이후 역대 술탄들은 중앙집권화에 노력했으나, 19세기 들어 유럽 열강과 미국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며 제국주의 시절 모로코 위기가 발생한 끝에 1912년 12월 수도 페스에서 조약을 맺어 프랑스의 보호령으로 전락했으며, 북부 일부는 스페인의 통치에 들어가 식민 지배를 당하다가 제2차 세계 대전에서는 횃불 작전의 일환으로 상륙하여 비시 프랑스군, 독일군과 혈투를 치른 장소이기도 하다. 1925년에는 프랑스 통감에 의해 수도가 라바트로 천도된다.

195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으며, 그것을 주도하던 술탄 무함마드 5세가 1953년 코르시카로 유배를 당하고 프랑스가 괴뢰 왕을 세우기도 했다. 1955년에 무함마드 5세는 복위하였고 1956년 3월 2일 술탄국으로 독립하였으나 1957년 왕호를 술탄에서 왕(Malik)으로 바꾸어 왕국이 되었다. 1961년 하산 2세가, 1999년 무함마드 6세가 즉위하였다.

2011년 튀니지이집트를 덮친 민중혁명의 여파가 자국에도 미칠까 왕가가 불안해하고 있다. 그동안 친미 및 비공식적인 친이스라엘 정책을 취해 왔기에 더더욱 반발도 받아 왔고 이집트처럼 여러 면에서 경제가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모로코는 튀니지나 이집트와 다르게 나름대로 민주화가 상당히 진척된 상태라 별다른 이상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많았다. 하지만 2002년에 진행된 선거는 눈속임이라는 비난도 많았다. 왕권이 여전히 절대적이며 총리허수아비라는 비난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시위가 벌어져 사망자가 생겨나고 있다. 리비아전쟁 중이며 바레인 등 여러 나라의 사상자가 더 많기에 국제적으로 묻혔지만 모로코도 2월 말까지 수백여 명의 사상자가 생기며 수천여 명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수도라바트에서 3~5천여 명의 시위대가 모여서 왕권 축소, 총리 퇴진, 경제 평등 확보 등을 외치면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래도 시국이 안정되면서 2012년 들어서 시위는 거의 사라졌는지 외신 보도도 되지 않으며 모로코에 가본 사람들도 시위를 못 보았다고 진술하고 있다.

5. 군사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모로코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이 나라는 원래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었는데 현역자원이 폭주하는 현상이 빚어지자 1980년대 들어서는 중국처럼 명목상 징병제일 뿐 사실상 모병제로 가다가 2007년에 완전히 모병제로 전환되었으나, 실업률이 40%까지 폭등하자 그에 대한 대책이랍시고 2019년 1월 1일부터 19세부터 25세 남녀 전체를 대상으로 징병제를 부활시켰다. # 그와 동시에 전군 간부화 정책을 실시해 징집병들도 직업군인 모집병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

물론 현재까지도 모로코는 병력자원이 폭주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국방력을 키운다기보단 머릿수를 이용해 단기공무원 수를 대폭 늘려 통계를 조작해 보려는 꼼수로 보인다. 아니나 다를까, 징병제 시행 3개월이 지났음에도 입영 통지서를 받은 사람은 한 명도 없고 그냥 일자리 없는 사람들의 직업을 죄다 군인으로 고쳐서 실업률을 낮춰 작성하려는 대국민 기만 사기극임이 드러났다. 즉 징병제 부활은 명목일 뿐 실질적으로는 아직 모병제다.

한편 지리적으로 보았을 때 스페인 및 서사하라, 알제리를 견제해야 하기에 꽤 많은 군사자원이 필요한 나라이고, 이 때문에 아프리카 전체적으로 봤을 때 꽤 강한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는 지역 군사 강국이다.

6. 경제

GDP 순위는 아프리카 내에서 7위로 꽤 안정적인 편.

자원은 매장량이 세계 2위인 인광석 같은 광물 자원과 천연가스가 꽤 풍부하며 사막 위주 국가라는 인식과 다르게 나름대로 지중해를 접한 국가로 농업량도 상당한데, 세계 6위의 재배량을 자랑하는 올리브를 비롯하여 포도, 등 여러 농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어업도 상당하여 수출이 활발하다.

또한 옛 고대 로마 시대 일부 유적에서부터 이슬람 유적지, 사하라 사막부터 스키장까지 있는 아틀라스 산맥, 푸른 지중해 등 빼어난 비경이 많은 나라로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기에 관광산업도 상당하다.

서유럽에서 대단히 가깝기 때문에 유럽인들이 많이 관광하러 가고 유럽을 대표하는 저가 항공사라이언에어이지젯이 유럽 외에 유일하게 모로코에 취항하고 있다. 그냥 취항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가디르, 페스, 마라케시, 나도르, 오우즈다, 라바트, 탕헤르 등 여러 도시 구석구석까지 취항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여행 중이라면 상당히 싸게 북아프리카까지 섭렵할 수도 있다. 한국에서 제주도 가는 기분.

모로코의 유망 분야는 신재생에너지라고 할 수 있는데 정부 주도하에 풍력, 태양열, 지열 등등 분야에 많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2030년까지 전체 전력생산량의 40퍼센트까지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한다. 자세한 기사는 추가바람.

또한 그동안 아프리카 대륙 내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꾸준히 1위를 해오던 자동차 생산량 부분에서도 맹추격을 하고 있다. 저렴한 인건비로 인해 모로코는 유럽의 자동차 공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정부의 전폭적인 유치활동으로 인해 수도 라바트에서 멀지 않은 케니트라(Kenitra)에 유수의 자동차 공장이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10]이며, 2018년 3분기 기준, 남아공 자동차 생산량의 턱 밑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그놈의 2030년까지 정부는 연간 생산량 100만대를 목표로 정책을 구상중이다.[11]

자동차 판매시장으로서의 메리트도 적은 편은 아닌데, 현대자동차가 현지 시장 점유율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직영은 아니고 'Global Engines'라는 회사와 제휴를 맺고 대리점을 론칭하는 방법으로 운영중이다. 실제로 모로코에 가보면 5대 중 1대 꼴로 현대차를 볼 수 있으며, 기아차도 있긴 있으나 현대차에 비해 그 수가 굉장히 적다. 그렇다고 자동차 관련 시장 전체가 유망한 것은 아니다. 모로코에서는 폐차장과 자동차 수리점이 같이 있는 것이 굉장히 흔한데 마치 병원과 장례식장, 중고 부품으로 차를 수리하는 것이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하는 것보다 싸기 때문이며 서비스센터가 많이 없기도 하다. 그런데 이 자동차 수리점들에 들어오는 부품이 모두 중고부품은 아니고 신부품도 들여오긴 하는데 문제는 정상적인 루트로 들여오지 않는 다는 것이다. 밀매로 들어오는 부품이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인물, 심지어 외국인이 관련 분야에 뛰어들려고 하면 굉장히 견제가 심하다. 차피아

사실 자동차 밀매시장뿐만 아니라 모로코 전체 지하경제가 굉장히 활발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카사블랑카나 라바트, 탕헤르 같은 대도시를 가보면 1인당 GDP가 3천불에 불과한 나라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물들이 삐까번쩍하긴 하다. 이런 점을 미루어 보아 일각에서는 대도시의 1인당 GDP는 7-8천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하며, 지하경제 규모만 전체 GDP에 3-4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다.

이런 지하경제 때문에 경제활동을 하기에는 마냥 편한 나라는 아니다. 밀수입이나 밀수출이 많기 때문에 기업들이 정가로 물건을 내놔도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기 마련이며, 정상적인 판매량 집계가 어려워서 분기별 실적 때마다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한국 물건에 대한 이미지는 좋은 편이라 핸드폰은 삼성, TV나 에어컨은 LG인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근래들어 가장 전폭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국가는 중국이며[12], 중국 업체들도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화웨이의 경우도 고가제품라인과 저가제품라인으로 양분화해 판매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인 직원 약 천 명을 역시 인해전술 모로코 전체에 배치해 장악에 들어가고 있다. 이유는 모로코가 아프리카의 관문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이 곳만 뚫으면 동래성? 서아프리카 시장 장악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뷰티 분야의 경우, K뷰티의 영향력이 다른 나라들보다는 미미하게 미친 편이다. 그렇다고 아예 없다고 할 수 없는 게 한국 드라마나 K팝을 좋아하는 학생들도 많고, 카사블랑카에 있는 한식당을 찾는 사람들을 보면 모두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으며 그들의 화장기법도 한국의 것과 유사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토니모리가 모로코에 진출해있으며, 다른 개인사업자들도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관계자의 말을 빌어보면, 이슬람 국가치고는 굉장히 자유로운 편이라고는 하지만 돼지고기나 이슬람 율법상 하람이라고 불리우는 금기품목에 대한 경계심이 굉장히 높은 편이라 화장품 성분을 꼼꼼히 본다고 한다. 마스크팩을 사는데 1시간 구경은 기본인 정도.

상술한 토니모리가 위치한 곳은 카사블랑카의 모로코 몰이라는 곳인데, 이는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복합몰이다. 아쿠아리움, 영화관이 있으며, 많은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다. 자세한 규모는 추가바람. 주말만 되면 발디딜 틈이 없이 붐비며, 돌아가는 택시조차 잡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많다. 가드가 비교적 확실하게 구걸하는 거지라든지, 흔히 말하는 발라당까진 애들이라든지, 운영에 방해될 만한 인물들을 차단하기 때문에 다른 모로코의 쇼핑센터보다 비교적 쾌적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월드컵 개최를 여러 번 도전한 것도 이런 안정적인 배경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다만 2018년 시점에서 아직까지는 4번 도전해서 4번 다 낙방했다(...).

빈부격차가 심각한데다가 청년실업률이 40%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기때문에 상당수 모로코인들이 일자리를 구하러 프랑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나 사우디, 카타르, 아랍 에미리트, 오만의 아랍 등 잘사는 나라로 가서 허드렛일을 하는 경우가 많고, 가서 정착한 이들도 상당해서 유럽에 살고있는 아랍인들 중 상당수가 모로코인이다. 특히 스페인이 지리상 가깝다보니 가장 많이 이주해 있다.

7. 교통

아프리카 중에서는 양호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그럭저럭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철도는 ONCF라는 국영 철도기업에서 운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모로코의 철도 환경 참조. 2018년 11월 15일에 아프리카 최초의 고속철도를 개통시켰는데, TGVTGV 2N2를 기반으로 하며 장기적으로 지브롤터 해협 터널을 통해 AVE 및 TGV와 직통운전을 할 예정이다. #

기차 같은 경우 주로 1등석, 2등석[13]으로 나뉘어 있는데 큰 금액 차이가 나는 게 아니라서 가급적 1등석을 타는 것이 좋다. 우리가 흔히 아는 좌석 배치가 아니라 호그와트로 향하는 기차와 같이 객실형으로 되어있다. 승객 간 마주보며 여정을 떠나는 시스템이며, 각 좌석 머리 위에 짐칸이 있다. 승무원이 돌아다니며 표 검사를 자주하는 편이니, KTX나 TGV 생각하고 무임승차를 시도했다가는 요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모로코에서는 교통수단의 정시성이 정말 안 좋다고 할 수 있는데 기차만큼은 타임테이블이 꽤나 정확한 편.

모로코 국내에는 57,625 km의 국도와 1,808 km의 고속도로가 있다. 영토에 비하면 규모가 작지만 어차피 영토 대부분이 사막이라... 인구가 모여있는 해안가로만 따지면 특출나게 부족한 수준은 아니다.

항공 교통으로는 국영항공사 로얄 에어 모로코가 있으며 절대다수의 항로가 서유럽, 남유럽, 중동행 항로이다. 그 외에는 극소수 미국행 및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행 항로가 있다.

버스는 상상도 하지 않는 편이 좋다. 라바트 같은 경우 왕궁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도시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상부 지침이 있어서 다른 도시에 비해 굉장히 선진화된 편이라 예외로 하고[14], 대부분 도시에서는 저게 굴러가나 싶을 정도로 버스가 낙후되어 있으며, 흔히들 말하는 콩나물 버스가 일상이다. 출퇴근 시간에는 말할 것도 없고 평일 낮 시간에도 그런 경우가 많은데, 사람이 별로 없는 버스도 더러 있다. 하지만, 성추행이나 소매치기를 매우 조심해야 하며, 동양인이 버스를 탄다는 건 '나 놀려주세요' 하는 자학행위에 가깝다.후술하겠지만 인종차별과 캣 콜링이 성행하는 나라라서, 버스를 타고 가면서도 창문 밖으로 원숭이 소리를 내거나 '니하오'를 외치는 족속들인데, 그런 타겟이 친히 본인들이 타고 있는 버스에 탑승해주면 정말 재밌는 장난감이 제 발로 굴러들어온 셈. 시설이 안 좋은 만큼 택시와는 비교도 안 되게 요금이 저렴하다.

물론 도시 간 운행하는 버스는 그런 경향이 덜하며, 온전히 여행 목적인, 예를 들어 마라케시에서 메르주가로 이동하는 장거리 버스와 같은 경우에는 비교적 이용할 만해서 많은 여행객들이 그렇게 이동하곤 한다.

택시 같은 경우에는, 두 종류로 나뉠 수 있는데, 쁘띠 택시 Petit Taxi와 그랑 택시 Grand Taxi다.[15]

쁘띠 택시의 경우, 여행객이라면 기본으로 호갱이 될 준비를 해야한다. 이건 우리나라도, 여타 외국도 다 마찬가지긴 하지만 '나 여기 처음 왔어요'라는 순진무구한 표정을 지으며 택시를 탔다간 기사가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바가지를 씌운다. 거기다가 언어가 안 되면 화룡점정. 그러나 프랑스어를 해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기사가 불어를 못하는 척할 때가 있기 때문.[16] 그런 걸 감안한다 하더라도 택시비는 싼 편이다. 택시 기사들은 친화력이 굉장히 좋은 편이며, 불어 몇 마디 할 줄 안다거나, 아랍어로 인사를 하면 함박웃음을 보이며 바로 호구조사 들어간다. 오래된 택시가 많다. 그래서 운 좋으면 바닥이 뚫린 택시를 경험할 수도 있다. 그래도 새 차로 바뀌는 추세. 도시마다 택시 색깔이 다른 것이 특징. 예를 들면, 마라케시는 황토색, 카사블랑카는 빨간색, 라바트는 파란색이다.

그랑 택시는 대부분 흰색이다. 영어를 할 줄 아는 기사가 더러 있으며, 차량 또한 잘 관리되는 편이다. 벤츠 같은 세단부터 6-7인승 밴까지 차량종류도 다양하다. 시내 운행도 많이 하지만, 주로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갈 때 이 그랑 택시를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이 경우 보통 정찰제라서 바가지 쓸 걱정은 조금 덜어도 된다. 공항과 시내가 멀지 않은 경우 쁘띠 택시가 운행할 때도 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보통 요금 범위가 정해져있다. 쁘띠 택시보다 좀 더 쾌적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외근을 나간다거나 본인 돈으로 택시를 타지 않는 경우에는 그랑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두 택시 모두 합승 시스템이다. 잘 타고 가고 있는데 갑자기 멈춰 세워서 다른 사람을 태운다고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에 승객이 혼자 뒷자리에 타고 가다가 두 사람이 새로 탄다고 하면, 대부분의 경우, 뒤에 있던 승객이 앞좌석으로 옮겨준다. 또한 잔돈을 가지고 탑승하는 편이 좋다. 모로코에서도 '나 거스름돈 없는데?'와 같은 수법은 아주 흔하다.

우버가 들어왔다가 망한 나라 중 하나다. 그 명확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프랑스 어플인 Heetch가 주로 이용되고 있다. 파리 사람들도 우버쓰던데... 5디람의 추가 금액이 붙으며, 언제든지 택시를 부를 수 있다는 장점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트램은 라바트, 카사블랑카 등 대도시 한정으로만 운영되고 있고, 2016년에 탕헤르와 마라케시에 트램을 도입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있었다. 현재 진행 상황은 추가 바람.

8. 사회와 문화

문맹률이 40%나 되는 높은 수준인데 이건 프랑스 식민지배 시절 극악한 우민화 교육의 영향으로 교육시설의 확충이 비교적 늦어졌기 때문이다. 여하튼 2000년대 이후로는 문맹률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시골지역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여전히 상당한 수준이다.

의원내각제 입헌군주제 국가지만 권이 센 편이다. 내무부, 외무부, 이슬람부의 장관, 총리 임명권은 물론 군 통수권, 의회 해산권, 특사권도 있다. 성인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한테서도 노동력을 꽤 많이 차출한다. 성폭행범과 결혼하는 악습으로 자살소녀에 대한 기사가 있었다. # 명예에 대한 집착의 한 사례이다. 물론 이런 일은 보수적인 남부 내륙의 시골에서 자주 일어나고, 북부 해안 지대의 유럽 접경 지대나 대도시들에서는 히잡도 쓰지 않은 여성들이 더 많다. 그래서 "우린 중동과 다르다."고 강조하곤 한다.[17]

일단 겉으로는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샤리아 실시 지역, 국가보다는 진보적인데, 북아프리카 이슬람권 나라들 중 법률이 가장 진취적인 나라이다. 2003년에는 북아프리카 및 주변 이슬람권 나라에서 처음으로 여성 국회의원이 나왔으며 2006년에는 북아프리카 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이맘에 여성 50명을 임명했다. 이렇게 국가적으로 성차별적인 악습을 없애고자 노력하는 나라이다. 종전까지 남자가 여자에게 이혼하던 법안도 까다롭게 바꿨으며, 이혼 시 재산 분할이라든지 여러 모로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다.[18] 아직 시골이나 보수적인 지역에서 받아 들이지 않는다고 해도 중앙 정부가 법으로 노력하는 건 북아프리카 및 이슬람 동맹국 중에서 모로코가 가장 진취적이다. 대도시 같은 경우에는 이슬람 국가임에도 대놓고 돼지고기요리해서 팔기도 한다. 그리고 부르카 착용도 금지할 예정이다. # 주말은 토요일일요일이다. 또한 해변에서 수영할 때 부르키니를 입지 못하도록 정해진 지역이 많아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비난을 듣기도 했다(...).

본 얼티메이텀배경답게 교통사고 발생률 2위라는 타이틀이 있다.[19] 실제로 길에 차선 표시는커녕 중앙선조차 제대로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대도시 중심부가 아니라면 교차로에서 신호등조차도 보기 힘들다. 적절히 살핀 다음 차가 안 온다 싶을 때 빨리 통과하는게 요령. 가고 있었으면 그냥 가면 된다. 때로는 경찰이 교차로 한가운데서 통제하는 경우도 있다. 이 정도면 헬게이트. 보행자 또한 예외가 아닌데, 횡단보도에도 신호등이 없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들이 미친 듯이 질주하는 도로 특성상 외국인이 도로를 건너기 힘들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물론 현지인을 따라하는 것. 안전하게 가려면 아저씨보다는 아줌마, 특히 아이를 데리고 있는 아줌마 뒤에서 따라가는 것이 좋다.

유럽과 가장 가까운 곳이다 보니 아프리카 전체에서 밀입국자들이 엄청나게 몰려 든다. 일단 솅겐스페인으로만 들어 가면 유럽 다른 곳은 국내처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니. 모로코 국내에서도 유럽으로 밀입국하려는 이들이야 많지만 아프리카 전역에서 오기 때문에 골치를 앓는다. 게다가 밀입국자들을 노리는 사기꾼, 조폭도 많고 멜리야 등지의 밀입국자 수용 시설 처리 문제로 고민 중이다.

다른 아랍 세계의 나라들과 달리 히잡, 차도르, 니캅, 부르카 등을 엄격히 제한하는 정책을 두고 있어 1979년 당시 이란 혁명이 일어나는 때와 다르게 반대로 가고 있다. 그러니까 이슬람 여성 전용 복장을 입고 활보하는 행위를 엄격하게 제한시키는 기준을 토대로 쓰게 되고 있다.

모로코의 한 해 마지막 공휴일은 11월 18일 독립기념일로 12월에는 이슬람 휴일이 오지 않는 이상 휴일이 없다.

모로코는 강간범들이 결혼하면 처벌을 면죄하는 악법을 폐지했지만, 성범죄는 계속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다 모로코에서는 2018년에 2명의 소녀가 성범죄를 겪은 뒤 몸에 문신(!)까지 새겨진 사건이 일어났다. # 그러자 모로코 정부는 강제결혼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고 길거리 성희롱의 경우 최대 6개월형에 처할 수 있는 법률을 통과시켰다. #

이슬람 문화권 국가다 보니 이슬람교에서 금하는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와 쇠고기, 양고기, 낙타고기, 생선으로 만든 전통 요리가 많다. 특히 따진이라는 요리가 유명한데 일단 요리법은 따진이라는 질그릇에 고기와 채소, 생선등을 넣고 높은 긴원뿔의 그릇 뚜껑을 덮어 불에 가열하는데 조리 과정에서 음식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뚜껑의 꼭대기까지 순환하는데 이때 수분이 다시 음식으로 내려와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요리가 만들어진다. 대략 모로코 현지에서는 우리나라의 뚝배기 요리나 장터국밥과 같은 위상을 갖고 있는 국민 음식이다.

2018년 12월 17일 모로코 아틀라스 산맥 서부에 있는 투브칼 산에서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온 20대 여성 2명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참수당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용의자들은 참수 당시 상황을 촬영한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전세계를 경악하게 만들었는데, 이상하리만치 국내 언론에서는 별로 보도가 되지 않았다. 모로코 검찰은 사건에 가담한 용의자를 포함한 15명을 테러혐의로 기소하였다. #

모로코는 그 지리적 특성상 유럽의 법을 많이 도입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가 노동법이다. 선진화된 법을 도입해서 노동인구의 산업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것까지는 좋은데, 문제는 중동 특유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그 좋은 노동법을 누릴 수 있는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모로코는 인샬라 말이 좋아 인샬라지 그냥 할지 안할지 모르겠다는 문화가 만연해있는데, 시간과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다. 뭐가 그렇게 여유로운지는 모르겠으나 업무 진행 좀 빨리 해달라고 다그쳐도 오히려 성질을 내며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다반사일 정도로 일을 안하는 사람들과 선진화된 노동법의 조화는 아주 대환장아모르파티다. 이를 이유로 한국기업이 모로코기업과 업무를 진행할 때 그 속도가 매우 느려서 한국기업 관계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다.

또한 일반인 사이에서 반중 정서가 있다보니, 동아시아인들이 지나가면 무조건 니하오라든지 하는 건 양반이고, 심한 경우 원숭이 소리를 낸다든지 눈을 찢는 기행을 보여준다.[20] 사람이 많은 주말에 쇼핑몰에 가면 소심한 사람들은 가만히 쳐다보지만 적극적이라면 철없는 10대라든지 나이를 어디로 쳐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조금 드신 분들까지도 아랍어로 중국인을 뜻하는 '쉬누'라는 말을 많이 하고들 한다. 그 의도를 따지고 보면 절반으로 나뉘는데 50%의 사람들은 처음 보거나 생소한 인종에 대한 호기심이고 나머지는 정말 악의적인 의도로 놀리곤 한다. 자세한 사항은 캣 콜링 참고.[21]

뇌물이 먹히는 나라다. 모로코의 행정처리는 굉장히 느린 편인데, 세관 같은 경우가 더더욱 그렇다. 세관 통과가 지연되는 이유는 특별한 게 없다. 그냥 도장을 안 찍어준다. 노골적으로 돈을 달라는 소리다.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들을 수입하는 수입상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뇌물을 주고 물건을 통과시킨다. 물론 정직하게 일처리를 하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금전으로 몇몇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어 놓으면 업무의 진행 속도가 차원이 다르게 빨라지는 것은 사실이며, 교통경찰까지도 돈으로 매수가 가능하다. 그렇기에 도시 간 연결되는 국도에 있는 교통경찰들은 별다른 이유없이 차량을 세우고는 한다. 정말 테러의 위협은 없는지, 수상한 사람은 아닌지에 대한 검문일 경우도 많지만, 터무니 없는 이유로 딱지를 끊는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용돈을 벌어가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슬람의 종교관 때문에 남한테 원한 사는 걸 굉장히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그걸 아는 사람들이 눈을 찢...읍읍 남이 자신을 잊지 않고 원망하고 있으면 천국을 가지 못한다는 말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8.1. 언어

공용어는 아랍어[22]이지만, 대부분은 프랑스어를 곧잘 구사하고 아랍어보다 프랑스어를 더 잘 구사하는 사람들도 많다. 텔레비전, 라디오 방송의 절반이 프랑스어로 나오고, 신분증에도 아랍어와 함께 프랑스어가 쓰여 있다. 이처럼 프랑스어는 공식적으로 지정된 공용어는 아니지만 아랍어보다 더 많이 통용된다. 그리고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고 프랑스어도 널리 사용되고 있어서 프랑코포니에도 가입되어 있다.

또한 아랍어가 불어보다 언어 전달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편이라, 잡담은 아랍어로 하더라도 업무 관련 이야기는 불어로 하는 경우가 많다.

거의 붙어 있다고 봐도 되는 스페인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북부에서는 스페인어가 통용되며 특히 스페인과 인접한 탕헤르 주민들은 외국인만 보면 스페인어로 다짜고자 호객 행위를 한다. 나머지 지역에서도 스페인어 하는 모로코인은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모로코의 스페인어는 모로코에서 프랑스어와 함께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어 있고 스페인어 교육 기관이 모로코 내에도 존재하고 있다. 젊은 세대는 프랑스어나 국어인 아랍어 외에도 영어와 스페인어를 많이 배우며 요즘은 영어도 꽤 통한다. 그 외에도 베르베르어가 모로코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스페인 내에서 모로코의 스페인어의 사용이 줄어들고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고, 스페인어를 이수하겠다는 모로코인의 비율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스페인어) 반면 프랑스어의 영향력은 여전히 강하고 영어도 치고 올라오고 있는 상황.

8.2. 종교

인구의 99.7%[23]이슬람교 수니파이다.[24] 가톨릭은 프랑스와 스페인의 식민 지배로 인해 생긴 개종자나 소수 잔류한 프랑스계, 스페인계 모로코인 등이 신봉한다. 유대교도 천명 단위로 잔존하며, 대부분은 노년층이다. 이들 모두 공존이 허락되며 이슬람 광신주의를 매우 견제하는 편이다. 하지만 다른 아랍권 나라와 더불어 외부 기독교 선교는 법으로 막고 있다.

하지만 카사블랑카와 라바트에는 한인교회가 있으며, 선교를 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모로코 최고 이슬람 기구인 울레마가 이슬람에서 기독교 등 타 종교로 개종한 개종자에 대한 사형제를 폐지했다.

9. 관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모로코/관광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외교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아프리카 연합 회원국이 아닌 나라였다. 정확하게는 1984년 아프리카 연합의 전신인 아프리카 통일 기구에서 탈퇴한 것인데 이는 해당 기구가 서사하라국가로 인정하고 회원국으로 받아 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프리카 연합 회원국인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북아프리카 내 주변국들과 남아공, 세네갈, 나이지리아, 가봉 등 일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과 국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유럽 연합에 가입하려다가 비유럽 지역이며 유럽 국가의 속령도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그러나 2017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아프리카 연합 정상 회담에서 각 아프리카 연합 회원국들이 모로코의 재가입을 승인하면서 다시 아프리카 연합에 가입하게 되었다.

10.1. 유럽

아시아 국가로 분류되는 터키처럼 모로코도 북아프리카에 있지만 친유럽 성향이 강하다. 또한, 고대부터 로마 제국의 영토였던 적도 있어서 유럽과는 역사적인 이유로도 밀접한 편이다. 유럽 최대의 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는 유럽 대륙 외 유일하게 모로코 각 도시에 취항하며, 유럽 각국의 국제버스 연합체인 유로라인에도 뜬금없이 모로코의 버스 회사도 끼어 있다든지... 지중해와 좁은 지브롤터 해협만 넘으면 바로 서유럽이니까 실제로 가깝기도 하다. 심지어 1987년에는 유럽연합 가입을 신청한 적도 있을 정도. 물론 거절되었지만. 옆나라 알제리와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건너편 튀니지가 이런 면에서 비슷하다.
  • 포르투갈
    스페인만큼은 아니지만 이쪽 관계도 나름 애증의 관계. 그리고 2018년 월드컵에서 이들 세 나라가 한 조에 들어서는데...
  • 프랑스
    이웃 나라 알제리보단 덜하지만 프랑스와 전쟁을 치르고 독립한 만큼 극우 세력의 반불 감정이 극심하다. 그나마 자원 등 여러 모로 엄청난 알제리를 신경쓰고자 프랑스가 일찍이 포기하고 독립시켜 주었기 때문에 알제리에선 튀니지, 모로코가 알제리의 희생으로 일찍 독립했다고 비꼰다. 그와는 별개로 프랑스어를 많이 쓰며 프랑스에도 모로코계들이 이주하거나 일하는 경우가 많은 등 밀접한 관계다. 이주 모로코인들은 주로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에 몰려 있다.
  • 러시아
    모로코는 다른 북아프리카의 국가들처럼 러시아의 관계도 양호하다.

10.2. 한국

남북한 동시 수교국으로 한국과는 1962년에, 북한과는 1989년에 수교. 북한은 서사하라를 인정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은 역설적인 일.

튀니지와 더불어,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한국인이 무비자로 갈 수 있는 두 국가 중 하나이다. 김영삼 정부 시절이었던 1993년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한 이래로, 관광 목적의 무비자 입국 및 90일 이내의 체류가 가능하다. 다만 무비자로 여행 갈 수 있는 것과는 별개로 한국에서 곧바로 모로코로 가는 직항편이 없기에 프랑스두바이, 카타르 등을 경유해서 에어프랑스에미레이트 항공, 카타르 항공 등 해외 항공사 여객기들을 타고 가야 한다. 아니면 스페인에서 페리를 타고 넘어가도 된다.

한국에서도 모로코가 여행지로 알려져있으나 인지도는 낮고, 보통은 바로 위의 스페인, 포르투갈과 더불어 갔다오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대부분의 여행 상품이 그렇게 짜여져있다. 이런 패키지 여행을 가면 높은 확률로 탕헤르, 페스, 카사블랑카, 라바트만 찍고 돌아오게 될 것이다. 좀더 구석구석 다니고 싶다면 배낭여행이나 모로코 집중 패키지 여행 상품을 찾아보자. 하나투어, 참좋은여행, 한진관광, KRT여행사, 신발끈여행사 등에서 모로코 집중 여행 상품을 팔고 있다.

2018년 9월 22일에 한의학 진료단 8명이 모로코로 가서 시범진료에 나선 뒤 모로코에 한의학을 진출한다고 밝혔다. # 그리고 2018년 10월 30일에 한국과 모로코는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7차 공동위원회를 열고 경제통상, 개발협력, 교육문화 등 각종 분야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 거기에다 산림청은 모로코와 '한-모로코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2018년 12월 21일에 모로코에서는 한국-모로코 비즈니스 포럼이 열렸고 대한상의도 참여해서 양국간의 협력확대를 하겠다고 밝혔고, 이낙연 총리도 방문했다. # 그리고 이낙연 총리는 모로코 총리와 만나서 회담했고, # 2018년 12월 21일에는 라바트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 2019년 2월 19일에 씨에스윈드는 모로코와 74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 달콤커피는 국내 식음료 프랜차이즈 가운데 처음으로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1호점을 열고 현지 진출을 본격화했다.#

모로코는 과거에 프랑스와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고, 프랑스어가 널리 쓰이는 국가라서 의외로 프랑스어 어학연수를 모로코에서 보내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프랑스어와 관련된 한국 기업들도 모로코에 진출하는 경우가 있다.

10.3.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요르단, 쿠웨이트 등과 더불어 친미 성향이 강한 아랍세계의 군주국이다. 그 관계는 의외로 오래됐는데, 미국 독립선언서가 발표되고 불과 11년 후 1787년에 '모로코-미국 친선 조약'을 체결하여 미국이라는 국가의 존재를 처음으로 인정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에게 이 조약은, 이후 깨어지지 않고 유지된 가장 오래된 친선조약이라는 의미가 있다. 오늘날까지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

미국의 국가기념물이 모로코 탕헤르에 있다. 이 건물은 오랫동안 미국의 영사관으로 사용하다가 1982년에 미국에 기증함으로써 국외에 위치한 유일한 미국의 국가기념물이 되었다. 2006년에는 미국과 모로코 간 FTA협정이 발효되는 등, 경제적인 부분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10.4. 이스라엘

북아프리카 나라, 이슬람 동맹국에서 드물게 이스라엘과 사이가 나쁘지 않은 편. 1948년 12월, 아프리카 및 아랍 이슬람권 지역으론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인정했을 정도이다. 당시 프랑스 식민지라고 해도 다른 식민지 아랍 이슬람권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결사반대하던 거랑 대조적이다. 그러다 보니 독립한지 얼마 안 돼 1958년 아랍연맹 국가로서 처음으로 이스라엘과 수교했다. 이스라엘이 중동전쟁을 일으키면서 모로코도 덩달아 아랍연맹의 비난을 받았지만 오랫동안 무시하다가 결국 2000년에 이스라엘과 단교했다. 하지만 비공식적으로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맺으며 종종 이스라엘 정치인들이 내방하기도 한다.

오래전부터 유대인들과 역사적으로 옛 왕조들 휘하에서 유대인 자치구역[26]까지 인정했으며, 유대인이 고위대신에 오르기도 하며 유대인들을 매우 우대했던 인식이 남아있다. 지금도 왕궁에 경제 관련 고위 대신 및 정치인으로 유대인들이 여럿 등용될 정도이며 아랍 이슬람 연맹의 이스라엘에 대한 정치, 경제적 고립 조치에 이전부터 기권해왔다. 그래서 튀니지와 더불어 모사드라든지 여러 비밀요원이 활동하기도 하고 친이스라엘적으로 대하는 나라로 알려져있다. 일단 이 나라는 이스라엘에서 멀리 떨어졌으니 이스라엘의 민폐짓에 직접적으로 피해입을 일이 없다. 이란처럼 멀리 떨어져 있어도 원수지간인 경우도 있지만.[27]

나중에 모로코에 설치될 예정에 있는 이스라엘 이익대표부의 운영권 역시 대한민국 또는 스위스가 관할권을 둘 가능성이 높다.

다만 모로코라고 닥치고 이스라엘에게 긍정적인 것도 아니며 모로코에서도 유태인이나 이스라엘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모로코 왕실도 닥치고 이스라엘만 두둔하였다가 아랍동맹에게 축출된다든지 여러 불이익이 있는 상황이라 제4차 중동전쟁이라든지 여러 이스라엘 전쟁에 아랍 진영에 편에 서 지원군을 파병하기도 했다. 다만 모로코군은 죽어라 싸울 의욕도 없었고 이스라엘과 실질적인 군사적 충돌은 없었기에 이스라엘도 이런 파병에 대해서 입다무는 편이다.

그렇지만, 모로코에서 여론이 이스라엘에 질색하는 점도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난데없이 포르투갈과 조별 리그 예선을 치루던 모로코전에서 포르투갈 관중이 이스라엘 국기 흔들자 모로코 관중 몇이 가서 항의하고 난리가 나던 적이 있다.

모로코 정부는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인 소유 주택을 허물어버린 것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10.5. 서사하라

서사하라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자국 영토라 주장하고 영토의 80% 정도를 실효지배 중이며 해당 지역에 모로코 장벽을 쌓기도 했다. 덕분에 서사하라 영유를 두고 알제리국경 전투도 치렀다. 게다가 알제리가 서사하라 독립군을 지원하며 서사하라 망명 정부를 받아준 점 때문에 사이가 무척 나쁘다. 모로코인들은 이 지역을 자신들의 영토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이 지역에 대한 모로코의 지배에 이의제기를 한다면 실례가 될 수 있다.

추가로 서사하라 지방에 대한 주권 다툼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 왔지만 근래 들어서 2가지 이유로 분쟁중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두 개 모두 자원과 관련한 이야기인데, 첫째는 알제리 남부지역에 매장된 석유자원을 수출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실제로 알제리 입장에서는 송유관을 지중해보단 대서양으로 구축하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이긴 하다. 또한 둘째로 모로코는 세계 1위 인광석 매장량을 자랑하는 나라인데, 서사하라 지방은 이 인광석이 대단히 많이 매장되어 있는 노른자 땅이다. 물론 실효지배 중인 모로코가 인광석 공사를 통해 장악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삼성물산이 모로코 인광석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

10.6. 알제리

근방국가인 알제리와는 영토 문제와 서사하라 독립 문제로 인해 철천지 원수지간이다. 양국간에는 국경에 있어서도 내외국인 모두 함부로 월경할 수 없으며 비행편이 아닌 육로상에서는 양국의 국경을 오가기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알제리가 서사하라 독립군 지원을 한 전적 때문에 양국 사이는 굉장히 불편한 기색에 있는 편이다. 실제 외국인이 모로코에서 알제리로 넘어가려할 때 비행편이 아니면 육로로의 월경은 어렵다며 거부당한 적도 있었다.[28] 하지만 상호 무비자협정을 체결한 국가이기도 하다. 현재는 그나마 관계가 나아진 편이다.

10.7. 모리타니

모리타니와는 예전에 서사하라 문제로 갈등을 빚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모리타니군이 서사하라에서 철수를 했다.[29]

10.8. 중국

모로코와 중국은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다. 아프리카에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중국답게 모로코에도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에게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처럼 중국인들이 행패를 부리거나 중국 자본이 경제를 장악하는 등의 행태로 인해 반중 감정이 퍼져있다.

10.9. 기타 중동, 북아프리카 국가들

종교적, 언어적으로 비슷한 리비아, 튀니지,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 에미리트, 이집트, 이라크, 수단 등 기타 중동, 북아프리카의 아랍 국가들과도 대부분 사이 좋게 지내는 편이다. 수니파의 맹주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와도 우호적이다.[30] 하지만 사우디 주도의 카타르 봉쇄에 대해서는 동참하지 않았고 (이웃 알제리, 튀니지도 마찬가지), 국왕이 직접 카타르를 방문해 봉쇄를 견디게 원조를 하고 보복에 동참한 사우디, 아랍 에미리트, 바레인 등 아랍 주변국을 설득할 것을 약속했다. 이라크의 경우 1991년 걸프 전쟁 당시 이라크와 전쟁을 하던 쿠웨이트를 지지하며 다국적군으로 참전하여 이라크와 싸우기도 했었지만 2000년대 미국의 이라크 전쟁 당시 모로코가 미국의 이라크 전쟁에 대해 반대입장을 나타내기도 하였고, 이라크도 모로코와 우호 관계를 유지하려고 서사하라 분쟁에서 모로코와 대립하는 서사하라를 독립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31]

11. 스포츠

아프리카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한 나라다. 자세한 것은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고.

현재 유명한 선수로는 아스날에서 뛰었던 공격수 마루앙 샤막(보르도 태생으로 이민자 2세이며 프랑스-모로코 이중국적), 메드히 베나티아가 있으며 박지성과 함께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뛰었던 아델 타랍도 여기 국적이다. 축구인기있다 보니, 월드컵 개최도 여러번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1994, 2006, 2010 월드컵) 1994년과 1998년엔 2회 연속 본선 진출을 했는데 2002년엔 거의 3회 연속 본선 확정이 될 뻔 하다가 막판에 세네갈한테 물먹고 좌절했다. 그리고 그 세네갈은 그 유명한 세네갈 쇼크의 주인공이 된다.

선술했듯이, FIFA 월드컵 개최를 여러번 노렸으나 죄다 실패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때도 남아공과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였으나 결국 실패했다. 위에 나온대로 경제적 안정은 아프리카에서 꽤 좋은 편이며 관중석 5만석 이상 축구경기장이 16개나 된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아프리카에서 만약에 남아공에 이어 두번째로 월드컵 개최국이 나온다면 아마 모로코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일단 유럽하고 매우 가깝다는 게 가장 큰 이점. 스페인에서는 영국, 독일보다 모로코가 더 가깝다.

2026 월드컵 개최도 도전하고 있으나 상대가 미국에 캐나다-멕시코 공동개최라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성과 인프라로 도저히 상대가 안된다. 그나마 라이베리아를 뺀 52개 아프리카 대다수 나라들, 이슬람 동맹 나라들, 유럽에서 모로코를 지지하고 있는데 유럽은 가까운 거리가 장점이기 때문. 그러나 결국 캐나다-멕시코-미국 연합에 패했다.

2030년 월드컵을 스페인, 포르투갈과 함께 공동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단독개최만으로는 승산이 없다고 보았는지 스페인의 제안에 모로코 측에서 긍정적으로 응답했다고. 관련 뉴스 최근 공동개최가 추세이기도 하고, 위 단락에도 있듯이 모로코는 전통적으로 스페인 등과 가까운 관계인데다다 아프리카 국가중에서는 경제적으로도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이 나라의 클럽 경기에서 골키퍼가 승부차기를 막았다고 환호하는 사이에 공에 횡스핀이 걸려 저절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서 골로 인정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키커가 슛을 했는데 키퍼에게 막힌 것을 보고 "아..." 하고 한탄하려는데 키퍼가 환호하는 사이 공이 슬금슬금 골라인을 통과하자 주심에게 골로 인정해 줄 것을 요청했고 그 요청이 받아들여지면서 키커와 키퍼의 희비가 한순간에 엇갈렸다. 칼리드 아스크리 참고. 물론 이런 실수 때문에 비웃음을 받고 있지만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사람 그래도 실력은 제법 있어서 국대 골키퍼까지 된 선수이다.

12. 창작물에서의 모로코

창작물에서는 복잡하고 꼬불거리는 재래시장에서 해시시라든가 카페트라든가 하는 잡화를 파는 모습도 많이 나온다. 본 얼티메이텀의 탕헤르가 그 일례. 탕헤르는 그에 앞서 007 리빙 데이라이트에서도 나왔다.

영화 카사블랑카의 무대인 카사블랑카가 바로 이 나라에 있다. 모로코 최대의 항구도시부산광역시 정도 되겠다. 간혹 모로코의 수도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있다. 영화를 통해 널리 알려진데다, 수도인 라바트보다 더 커서 그런 듯. 이건 한국으로 치면 서울보다 부산이 더 큰 셈인데... 서울이 300만 인구 정도 되고 부산이 1000만 인구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쉽다.

유럽에서 멀지 않고 이슬람권이긴 해도 서구 쪽 사람들한테 좀 덜 까칠하다는 것 등의 이유로 이런저런 영화 촬영지로 많이 이용되기도 했다. "아라비아의 로렌스"는 사실 중동 쪽이 아닌 모로코에서 촬영된 영화다. 그 외에 스타워즈, 글래디에이터 등등 뭔가 사막 내지는 척박해 보이는 땅이 나오는 영화 중 상당수가 이 곳에서 촬영되었다. 찾아보면 상당히 많다. 북부 지역에 있는 탕헤르도 나름 유명해 짐 자무시의 오직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살아남는다의 배경 도시가 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어째서인지 성전환 수술의 메카로 알려졌었다. 70~80년대 서브컬처 작품에서 '모로코에 다녀왔다.'는 언급이 나오면 수술을 받았다는 의미.[32] 21세기 들어서는 태국이 더 유명해졌지만. 그런데 이건 일본만이 아니라 종종 다른 나라 영화 미디어에서도 그런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도 개봉한 이탈리아 슬랩스틱 코미디 영화 <둘이 합쳐 아이큐 100 (Le Comiche 2)>에서 멍청한 두 주인공 때문에 멀쩡한 변호사가 모로코에 떨어져(비행기에서!)[33] 그곳을 크게 다친 탓에 성전환 수술을 받고 여자가 되어 뜬금없이 벨리 댄서로 일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이 사람은 나중에 오히려 기뻐하면서 마찬가지로 모로코에 불시착후 현지 군대에 징집된 두 바보 주인공을 되려 도와준다.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 이는 Georges Burou라는 프랑스계 의사가 카사블랑카에 거주하면서 에이프릴 애슐리 같은 당대 유명 트랜스젠더들을 저가로 성전환 수술을 시켜준 걸로 유명해지면서, 전 세계의 트랜스젠더들이 모로코로 성전환 수술을 받으려고 모여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당대의 얘기고, 트랜스젠더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은 상당히 보수적인 편이다.

무적코털 보보보에서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나오는데 SF나 상상속에서나 나올 법한 도시를 보여준 뒤 "신비의 나라 모로코!"라고 말한다. 물론 당연히 다른 작중 등장인물들도 "이게 어딜 봐서 모로코냐"라며 화를 내기에 진지하게 그린 것은 아니다. 애시당초 이 만화가 병맛물계 효시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생각할 이유는 없다.

Plague Inc.에서는 그린란드 다음으로 질병 통제가 잘 되는 지역으로 나온다. 전염병이 아프리카로 들어오려면 사우디 옆의 이집트나 서아프리카, 남아공 정도뿐인데 서아프리카의 항구는 배가 잘 안 다니고 이집트에서 모로코까지는 리비아, 알제리를 거쳐야 되고 남아공에서는 모로코가 너무 멀기 때문.

히트맨(2016) 에피소드 3은 마라케시가 배경인데, 모로코 국민들의 피 같은 예금을 횡령한 스웨덴 출신 부패 은행가와, 전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는 그를 일부러 용병을 고용해 탈주시킴으로써 모로코 정부를 호구 집단으로 보이게 한 다음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쥐려는 모로코 육군 똥별을 암살하는 미션이다. 이 쿠데타는 프로비던스라고 불리는 어느 거대한 조직이 계획한 일들 중 하나.

아이카츠!에서는 카제사와 소라가 모로코에서 5살때부터 자랐고 보헤미안 여인 미미에게 악세서리를 만드는 것을 배운것을 시작으로 디자이너의 길을 걸어온 곳으로 그려져 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서 모로코 북부의 군사기지가 배경인 요새와 모로코의 특수부대 GIGR 소속 노매드, 카이드가 등장한다.

배가본드(드라마)에서는 국정원 요원들과 차달건이 김우기를 잡으러 탕헤르로 간다.

존 윅 3: 파라벨룸에서는 존 윅이 파문되고 현상금이 걸리자 디렉터의 도움을 받아 카사블랑카로 도망친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에서는 주인공들이 마라케시 재래시장에서 뜀박질을 한다. 조력자를 만나서 최첨단 오토바이를 끌고 돌아다니다가 사막에서 시원하게 부숴먹는다.

13. 유명한 인물

위에 나왔듯이 축구선수 마루앙 샤막 그리고 메드히 베나티아가 유명하다. 그 이전에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축구선수였던 무스타파 하지가 있었고 90년대에 모로코의 축구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 외에 격투기 선수로 유명한 바다 하리(모로코인이지만 네덜란드에서 태어남)가 있다. 유명한 힙합 래퍼 프렌치 몬태나 역시 모로코 출신 (모로코, 미국 국적 보유) 이다. 북아프리카-레반트-터키-동유럽-중동-이란-인도-몰디브-스리랑카-자바-중국을 구석구석 여행하고 돌아와서는 곧장 스페인을 방문하고, 사하라를 넘어 말리수단까지 방문한 14세기의 대 여행가 이븐 바투타가 모로코의 탕헤르 출신이다. DJ R3hab도 모로코 출신이다.

그 외 입식격투기 종합격투기에서 모로코 이민 출신의 네덜란드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애초에 네덜란드 출신의 선수들은 모로코, 이집트, 수리남, 터키, 아르메니아 등 이민자들이 많다.


[1] 서사하라 제외시 446,550km²[2] 하지만 연구 결과에 의하면 모로코의 국내 아랍인과 베르베르인들과 유전적 차이는 크지 않은데, 국내 베르베르인이 아랍인에 동화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이스라엘미즈라힘팔레스타인인의 유전적 차이가 크지 않은 것과 비슷한 케이스다.[3] 프랑스의 식민지 영향이 있어 프랑스어도 제법 쓰이며, 스페인의 식민지 영향도 있고 거리상으로도 가까운 터라 스페인어도 꽤 쓰인다.[4] 이슬람(수니파)이 대부분이며 천주교유대교를 종교로 가진 사람도 있다.[5] 국왕이 총리 탄핵권을 가짐.[6] #[7] 여행자제: 서부 사하라 지역 모래방어벽 서쪽 50km 이원 지역, 철수권고: 모래방어벽 동쪽.[8] 알리의 후손이라 주장하는 가문이다. 정작 모로코는 수니파가 절대 다수지만 신앙의 대상이 아닐 뿐이지 위인으로서 알리는 수니파에게도 존경 받으니 딱히 이상할 건 없다. 즉, 무함마드의 가문인 하심 가문의 방계.[9]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최근에도 고지대에서 겨울에 -20°C에 가까운 기온이 관측되기도 했다.[10] 폭스바겐, 르노, etc.[11] 모로코의 시간이 바뀌게 된 결정적인 계기라는 일종의 썰이 있다. 원래 모로코는 영국과 시간이 같았는데, 2018년 10월 서머타임을 해제하지 않으면서 프랑스와 같은 시간대가 되었다. 이를 두고 사람들 사이에서는 르노가 '본사와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프랑스와 시간을 맞추라'고 했다하는 풍문이 돈다. 급작스럽게 변경된 시간 때문에 그 다음날 회사에 지각한 직장인 비율이 30퍼센트에 달했다는 건 비밀[12] 모로코 현지 신문을 보면 경제면에 중국 관련 기사가 빠지는 날이 거의 없다.[13] 장거리 구간에는 침대칸이 있는 경우도 있다.[14] 모로코 내에서의 비교다.[15] 프랑스어로 작은 택시, 큰 택시라는 뜻.[16] 실제로 모든 모로코인이 불어를 하는 것은 아니며, 3D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아랍어를 구사한다.[17] 이러한 이유로 주변 강경한 이슬람권 국가들에게 '이슬람의 창녀'라는 모욕적인 비난을 받기도 한다. 이는 터키 등 상대적으로 세속주의 성향이 강한 다른 이슬람권 국가들도 마찬가지.[18] 다만 튀니지처럼 한창 개혁이 진행중이라 결혼 관계가 아닌 이성이 성적 관계를 가진 경우 1개월에서 1년의 징역 처벌을 받는다는 악습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19] 1위는 오만.[20] 물론 인종차별이 나쁜 줄 몰라서 이러는 건 아니다... 유럽에서 모로코 사람이라고 차별하면 이들도 발끈한다.[21] 보통 여성에 대한 성적 희롱을 캣 콜링이라고 부르지만 모로코에선 남녀 구분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22] 아랍어인 경우도 데리자라고 하는 마그레브 아랍어 방언이라는 아랍어 방언을 주로 사용한다.[23] 3250만 명 중 3240만 명.[24] 단 국가 특성상 따로 신고하지 않은 국민들은 자동적으로 이슬람교로 집계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이슬람교도가 아니라고, 또는 무신론자라고 선언하면 사회적 차별을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인구의 약 6퍼센트는 비종교인일 것이라고 추정된다.[25] 게다가 무어인 치하 이베리아 반도에서 라틴족(스페인인의 조상)과 무어인(모로코인의 조상)의 혼혈이 지속적으로 일어났기 때문에, 오늘날 스페인인과 모로코인의 외모는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 스페인어 잘하는 모로코인이 스페인 현지인들에게 자국민으로 오해받거나 반대로 아랍어(정확히는 모로코식 아랍어) 잘하는 스페인인이 모로코 현지인들에게 자국민으로 오해받을 정도. 따라서 모로코인들이 스페인으로 밀입국해서 스페인인 행세를 하면 아랍어 억양의 어눌한 스페인어 등 모로코인인 티가 나기 전에는 모로코인이라는 걸 바로 눈치채기가 힘들다. 더군다나 이 모로코인 밀입국자들은 (모로코 본토 주민들도 마찬가지지만) 이베리아 반도 무어인 문명의 계승 의식이 강해서 만약 스페인 경찰에게 체포될 경우 미국의 구 멕시코 영토에 사는 멕시코인 밀입국자들이 미국 경찰에게 하는 것처럼 "우리 조상님들의 영토로 들어왔는데 니들이 왜 체포하느냐?"라며 반항하기도 한다.[26] 이스라엘 건국 이후 대다수가 이스라엘로 이민갔으나 다시 되돌아와 자치구역에서 여전히 사는 유대인도 있다. 하긴, 이스라엘과 원수 같아야 할 시리아조차도 대대로 사는 유대인들이 남아있다![27] 이란도 팔라비 왕조 시대에는 오늘날의 모로코처럼 이스라엘과 우호적이었다. 아랍 세계와는 달리 이스라엘과 척질 이유도 없었고. 그러다가 이슬람 근본주의 정권이 들어서면서 이스라엘과 적대관계가 된 것이다.[28] 그러나 튀니지와 알제리는 국경이 개방되어 있다.[29] 주모로코 한국 대사관이 모리타니의 영사업무까지 담당하고 있다.[30] 사우디 왕족과 갑부들이 자국에서 금지된 술을 마시기 위해 술 판매가 허용된 모로코로 음주 관광을 오기도 한다. 따진 요리에 카사블랑카 맥주 한 잔하면 맛 쥑이지.[31] 반면 이라크의 이웃나라들인 이란과 시리아는 서사하라를 독립국가로 인정하고 있다.[32] 일본인 최초로 모로코에서 성전환을 한 케이스가 유명한 카루세루 마키.[33] 그나마도 그 비행기는 원래 행선지가 독일(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이었는데, 사고로 항로를 크게 벗어나서 밀라노 공항에 도착하려다가 또 방향을 틀어서 모로코로 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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