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01 20:40:47

누벨칼레도니

멜라네시아의 국가 및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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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불어 : Nouvelle-Caledonie et Dependances
영어 : Territory of New Caledonia and Dependencies
면적 18,576 km2
인구 286,767명 (2014)
1인당 GDP
민족구성
수도 누메아
정치체제
국가원수 에마뉘엘 마크롱
총독 필리프 제르맹(Philippe Germain)
공용어 프랑스어
화폐단위 CFP 프랑
1. 개요2. 민족3. 경제4. 역사5. 문화6. 정치7. 교육8. 교통9. 한국과의 관계10. 일본과의 관계

1. 개요

태평양프랑스. 프랑스에서 가장 큰 섬이자 프랑스의 특별 공동체이다. 영어로는 뉴칼레도니아(New Caledonia)라고 하는데, 칼레도니아(Caledonia)는 로마 제국 시대에 스코틀랜드를 로마인들이 부르던 명칭이다. 즉, 새로운 스코틀랜드라는 뜻.노바스코샤?

어원에서 짐작이 가겠지만 원래는 영국의 제임스 쿡 선장이 1774년 발견하였는데, 1853년 프랑스가 강제 점령하면서 현재의 이름이 전해지게 되었다. 프랑스는 이 섬을 영국이 오스트레일리아에 한 것처럼 죄수들의 유형지로서 개척했다.

섬 전체가 산호초에 둘러싸여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유명하지만 관광객 수론 피지바누아투에게 발리며, 니켈크롬의 세계적 산지(産地)일 정도로 광물 자원이 풍부하다. 그 외에도 망간 따위의 자원이 많아 프랑스 해외령 지역 중에서도 잘 먹고 잘 사는 지역이다.

중심도시는 누메아(Noumea). 인구는 2011년 현재 약 25만 6000명으로 대략 경상북도 경산시와 비슷하고 면적 약 18,576㎢으로 경상북도보다 약간 작다. 인구밀도가 멜라네시아가 전반적으로 낮지만 태평양 섬이라는 걸 감안하면 매우 낮다.

2. 민족

멜라네시아인이 전체 인구의 2/5 정도를 차지한다. 그 다음으로 많은 민족은 유럽인이며, 그 밖에 폴리네시아인과, 베트남인등이 있다.

원주민인 카낙 족[2]은 인구의 40%에 불과하며, 백인(29%)과 왈리스 퓌튀나인(8%), 타히티인(2%)도 많이 있다. 97.3%의 주민이 프랑스어를 사용하며 체무히어, 파이치어, 냘라유어, 봐투어, 왐왕어, 퐈퐈어, 둠베아어 같은 토착어가 28개나 있지만 35.8%만이 이런 토착어를 알고 있다.

사실 대부분의 이주민들은 계약 노동자로 온 사람들의 후손으로, 아직도 그들의 고유 관습이 많이 남아 있다.

3. 경제

관광 명소로 인지도가 높지만 의외로 누벨칼레도니의 가장 큰 산업은 광산업이다. 특히 캐나다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생산량이 많은 니켈이 주력으로 누메아 교외에 있는 도니암보 제련소에서 원석의 80%가량 제련을 거쳐 연간 70만톤을 세계로 수출한다. 이에 질세라 소량이지만 또한 포로, 네오푸이, 티오의 노천광산에서 활발히 채굴되는 중이다.

다음으로 중요한 산업이 바로 관광업이다. 1980년대만해도 8만여 명이 섬을 찾았지만 그 후 본국 프랑스와의 마찰로 말미암은 무혈 시위가 계속되자 관광객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1998년에 평화협정이 체결된 이후로 관광객은 꾸준히 늘고 있다.

물가가 비싸다. 물가가 비싼 나라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도 놀랄 정도이다. 빅맥 세트가 995프랑(약 1만2천원)이고 휘발유가 1리터당 169프랑(약 2천원), 코카콜라 130ml 캔이 150프랑(1800원)정도. 이러다 보니까 사람들이 시위했다. 시위 할 만하다. 결국 관세를 줄이기로 합의했다. 그래도 여전히 한국인이 체감하기로는 비싸게 느껴진다. 참고로, 인근의 또 다른 프랑스령인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물가는 더 살인적인데, 대표적인 휴양지인 보라보라에서는 생수 한 병에 2만 원을 넘는 가격을 매기는 가게가 온전히 영업한다.

4. 역사

누벨칼레도니의 원주민은 파푸아에서 온 사람들로 추정된다. 누벨칼레도니를 최초로 방문한 유럽인은 그 유명한 제임스 쿡 선장으로 1774년 9월 이 곳 북동쪽 해안에 있는 발라데에 도착했다.

1843년에는 프랑스의 가톨릭 선교사들이 발라데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했다. 그 후 일부 멜라네시아인이 프랑스 탐사선의 선원들을 죽인 사건이 일어나자 1853년에 프랑스 해군준장 데스포앙테가 이 섬을 점령한 후 프랑스 식민지로 만들어 버렸다.어떻게 항상 이 레파토리다... 그당시엔 유행한 방법이니 뭐... 프랑스는 1864년부터 1897년까지 일누섬과 팽섬을 죄수 유형지로 사용했다.

1863년 누벨칼레도니에서 니켈이 발견되어 1870년대 들어서 니켈 채광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제 2차 세계대전때에는 프랑스 자유군의 서태평양의 요지로서 미국,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에서 파견된 많은 군대가 주도인 누벨칼레도니에 주둔했다. 1951년에는 정부가 계약노동제를 폐지하여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1만3천여명의 이주노동자가 물밀듯 쏟아져 들어왔다. 마찬가지로 프랑스 이민자들의 수가 점점 더 늘어나자 프랑스인이 멜라네시아인보다 많아지는 것을 우려한 국가주의 세력과 일부 세력들이 연합해 1982년부터 격렬한 독립투쟁을 시작했다. 물론 프랑스는 니켈 때문에 아몰랑을 시전하며 뻐팅겼다. 분리파가 보이코트한 가운데 1987년 주민투표에서는 98% 이상이 프랑스 잔류를 선택했다.

1988년에 정점을 찍었는데 일부 멜라네시아인들과 프랑스 관리 사이에서 유혈인질극이 일어난 것. 그 해 말 10년 후 누벨칼레도니의 독립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 실시를 공고하였고, 누메아 합의에 대한 1998년 주민투표가 71.85%의 지지로 통과되어 누벨칼레도니 시민권, 누벨칼레도니 자치정부에의 권력의 이양 등 프랑스는 누벨칼레도니의 완전한 자치권을 보장해 주었다. 그 후 2014년부터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언제든지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되었다. 이때 얻은 것중 하나가 막강한 실업급여인데 젊은 사람이 일을 안한단다. 이유는 실업급여로 한달에 300만원 가까이 주니까.

그리고 1998년 누메아 합의 내용대로 2018년 11월 4일에 독립을 위한 주민투표를 가졌다. 현재 독립 반대가 우세하다.# 이와 관련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 대통령 최초로 누벨칼레도니를 공식 방문하였다. 그 전에 2017년 11월 4일 뉴벨칼레도니의 독립문제를 두고 총선거 실시했다.기사 참조. 당연하지만 프랑스 측에서는 프랑스령 잔류를 희망하는 상황이며, 여론조사에 따르면 독립 반대가 우세하다.

2018년 11월 4일에 열린 주민투표에서 투표율 80%, 56.9%의 반대로 독립안이 부결되었다. 합의에 따라 2022년까지 독립을 위한 투표 기회를 두 번 더 가질 수 있다.결과 반대를 투표한 사람들 대부분이 프랑스에서 이주해 온 사람이라, 원주민들 입장에서는 독립안이 부결된것이 매우 짜증나는 모양.

5. 문화

멜라네시아인의 힘세고 강한 의식용춤인 필로우필로우베개베개와 로열티성 주민의 차프차프라는 춤이 유명하다.

스포츠로는 축구 인기가 많은데 OFC 네이션스컵에선 2008, 2012년 연속 준우승을 거둬들였다. 이때 2008년 대회 결승에선 뉴질랜드에게 0-3 참패를 당해 그렇다고 쳐도 2012년 결승에선 타히티에게 0-1 아쉬운 패배를 거뒀다.[3] 축구선수 크리스티앙 카랑뵈가 여기 출신이다.

누벨칼레도니 선수들은 올림픽에 출전할 때는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한다.

보통 국내에서는 신혼여행 관광지[4]이나 프랑스에서는 가족여행이든 신혼여행이든 상관없이 많이 간다. 유명한 음식은 프랑스 음식.프랑스 영토이니 당연한거 아닌가? 에스카르고와 크고 아름다운 랍스터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듯. 맥주도 유명한 듯 하다.

동식물 중에서는 도마뱀붙이의 일종인 눈썹도마뱀붙이(Crested Gecko, Correlophus ciliatus)라는 파충류가 유명한 편. 한때는 이 섬에서만 서식 및 발견이 된다는 이유로 희소성과 가격이 매우 높았으나 반려동물로서의 수요가 늘면서 해외로 나온 개체가 많다. 튼튼한 편이고 성질도 전반적으로 온순한데다 속눈썹을 달고 있는 듯 귀여운 외모, 번식이 쉬운 점 등을 타고 표범도마뱀붙이와 비슷하게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개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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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섬.[5] 맹그로브 숲.


보통 여행객들은 누메아 시티투어+일데뺑+아메데섬 데이투어 or 블루리버 파크 의 조합으로 많이 간다. 일데뺑 외에도 우베아나 리푸 투어도 괜찮다. 누벨칼레도니 하면 하트섬이 유명한지라 하트섬 투어를 꿈꾸는데 헬기투어가 1인당 141,000프랑(약 183만원)이다. 돈이 많으면 해봐도 된다. 근데 4박 6일 기준으로 호텔/한국-(경유지)-누메아 항공료 빼고 들어가는 현지예산이 2인 기준 180만원이면 충분하다는게 함정.

뉴칼레도니아 관광청 사이트는 관광청 공식사이트를 참조하기 바란다. 현지 한국인 블로그도 있다. 버스노선 등등 여행객들한테도 도움되는게 많다. 공항-호텔 트랜스퍼 라던가 호텔/선택관광 예약 등은 알캉시엘 바아쥬한국어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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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데 등대섬.

6. 정치

프랑스 정부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고위 행정관을 임명한다. 이 고위 행정관은 상당한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그 아래로 국민선거로 선출된 36인으로 구성된 의회가 존재한다. 이렇게 구성된 의회를 누벨칼레도니 준주[6]회의라고 하며 이들에겐 누벨칼레도니 준주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검토하고 승인한다.

누벨칼레도니의 행정부는 대통령과 정부 자문위원회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문위원단은 준주의회에서 지명을 통해 선출한다. 또 누벨칼레도니는 프랑스에 파견할 상원의원 1인과 하원의원 2인을 선출해 파견하며 프랑스 경제사회위원회에 대표를 보내기도 하는등 꽤나 프랑스에서 자치권을 위해 신경써주고 있는듯 하다.

7. 교육

의무교육이 실시된다! 절반정도의 어린이가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나머지는 무상으로 공립학교에 다닌다. 프랑스가 중등교육까지 재정을 지원하며[7], 학생들을 프랑스어로 국가시험을 치룬다. 당연히 수업은 프랑스어로 이루어 지지만, 멜라네시아인을 위한 교재도 만들어 지고 있다.

8. 교통

정기적인 선박 운행으로 누메아와 세계가 연결되어 있으며, 작은 배들이 누벨칼레도니와 태평양의 작은 섬들을 이어주고 있다.누메아에서 약 50km 떨어진 라 통투타 국제공항이 있다.

누벨칼레도니의 국적기는 에어칼린 공식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한때 인천국제공항으로 직항편을 운항하였으나 현재는 도쿄나 오사카를 경유해서 가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9. 한국과의 관계

한국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나온 적도 있다. 방영 당시 누벨칼레도니 관광청이 홍보차원으로 드라마 지원을 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에서 누벨칼레도니로 월/토로 직항을 시작했으나 2013년 10월 27일부터 수요일과 일요일 취항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2014년에 완전히 단항되고 지금은 일본 나리타를 거쳐서 가는 방법밖에 없다. 관광사이트도 한국어를 지원한다. 뉴칼레도니아 관광청에서는 뉴칼레도니아로 소개하고 있다. 2008년 6월에 에어칼린이 직항 운항을 개시하며 이와 맞추어 한국에 누벨칼레도니를 알리기 위해 뉴칼레도니아 관광청 한국 사무소가 2008년 3월 문을 열었다.

2014년 5월부터 인천-누메아 구간이 운휴한다. 유럽 환승객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완전한 단항이 아닌 운휴라서 나중에 여유가 생기고 관광수요가 늘어나면 다시 운항한다고. 그 대신 일본 경유편을 늘렸다. 호주 등을 경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6기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뉴칼레도니아편이 2016년 7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방영되었다.

한인 식당이 있다. 주인이 태권도 사범이고 태권도를 가르친다.#

정준연아가 제일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이다.

10. 일본과의 관계

의외로 많은 일본인들이 여기로 건너왔는데, 이유는 메이지 유신 이후 당시 에노모토 다케아키 외무장관이 프랑스 니켈사로부터 추천받아 니켈 광산 광부로 1892년에서 1919년 사이에 약 6,880명이 건너왔다하며, 20 ~ 30년대에는 일본 기업이 진출하기도 했다. 태평양 전쟁에는 대부분 호주의 수용소에 수용되었다가 전쟁 끝나고 일본으로 송환되거나 아예 현지인과 결혼해 정착하였다.


[1] 뉴칼레도니아 관광청의 웹페이지는, 영어권용 페이지는 뉴칼레도니아, 로망스어권 페이지는 누벨칼레도니, 독일어 페이지는 Neukaledonien로 소개하고 있다. 일본어 페이지는 영어식으로 뉴-카레도니아(ニューカレドニア). 국호의 통일성 등에는 구애받지 않고, 각 언어에 맞도록 자연스러운 호칭으로 소개하고 있다. 한국어도 새칼레도니아라고 부르면 어떨까 응?[2] 오늘날의 파푸아뉴기니에서 기원한 오스트로네시아어족 계열 민족이며, 전성기때는 일본령인 오가사와라 제도까지 진출한 바 있었으나, 현재의 카낙족은 거의 다 누벨칼레도니에 흩어져 산다.[3] 여기서 이기면 201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본선에 나갈 수 있었으나... 뉴질랜드와 호주를 제외한 오세아니아 첫 FIFA 주관 메이저대회 진출국이라는 타이틀을 타히티에게 뺏기고 말았다. 이게 굉장히 아쉬운 이유는 뉴질랜드를 준결승에서 떨어뜨린 나라가 바로 뉴벨칼레도니였기 때문이다.[4] 흔히 산호섬의 환상적인 휴양지를 생각하면 떠 올리는 수상 방갈로와 같은 시설들이 거의 없다. 인근의 피지보라보라 같은 곳들에 비하면 허니문 여행지로서의 가성비가 떨어진다.[5] 정확히 말하면 하트섬은 아니다. 한국에서만 그리 부르는 것.[6] 사실 누벨칼레도니는 프랑스의 준주 라고 하기보단 특별 공동체라고 따로 분류하여 불린다. 자세한 사항은 프랑스 항목참조.[7] 독립 이후에 교육정책에 대해서는 추가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