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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礼文町, ruby=れぶんちょう)] 레분초 / Rebun Town | |||||
정기(町旗) & 문장(紋章) | |||||
기본 정보 | |||||
국가 | 일본 | ||||
지방 | 홋카이도 | ||||
도도부현 | 소야 종합진흥국 | ||||
면적 | 81.64km² | ||||
인구 | 2371명[1] | ||||
정장(町長) | [[무소속(정치)| 무소속 ]] 오노 도루(小野徹) | ||||
정의회 (9석) | |||||
의장(議長) | [[무소속(정치)| 무소속 ]] 사사야마 케이(笹山啓) | ||||
회파 | 무소속 (9석 / 100%) | ||||
상징 | |||||
정화 | 레분솜다리(レブンウスユキソウ) | ||||
정목 | 향나무(シンバク) | ||||
정조 | 울새(コマドリ) |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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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홋카이도 소야 종합진흥국에 속해 있는 정(町)으로, 왓카나이시에서 서쪽으로 50여km 떨어져 있는 섬인 레분섬과 그 부속 도서를 관할한다. 일본 홋카이도 왓카나이시 서쪽 동해상(북위 45도 30분, 동경 141도 4분)에 위치해 있다.지명 '레분'은 아이누어에서 유래했다. 아이누어로 "넓은 바다"를 뜻하는 'rep'에 영어 in과 같은 의미의 접사 '-un'이 붙어 형성된 것이다.[2]
10km 정도 동남쪽에 위치한 리시리섬(利尻島)와 주로 같이 묶인다.
2. 지리
- 핵심 지역은 레분섬이며 부속 도서로는 도도섬(海驢島), 다타키섬(タタキ島), 벤샤시오섬(ベンサシ大島) 등이 있다. 부속도서인 도도섬은 섬 길이가 동서로 6~700m이며 내부에 등대가 존재한다.
- 면적은 81.64km2이다. 길이는 남북 방향으로 29km, 폭은 8km이다. 섬의 최고봉은 레분산으로 높이는 490m이다. 남쪽 리시리섬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고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
남북으로 길쭉한 섬이며 섬의 중앙부는 거의 산지이기에 많은 주민이 북쪽과 남쪽에 몰려 거주한다. 정사무소 소재지도 섬의 남쪽 해안에 있다. 남쪽은 가후카(香深), 북쪽은 후나토마리(船泊)로 불린다. 아래에서 보듯 과거엔 행정구역도 달랐으나 1956년 통합되었다. 다만 주소를 적을 때 여전히 가후카무라와 후나토마리무라를 구분해서 적기도 한다.
섬 내 도로는 주로 섬 동쪽 위주로 나 있으며 서쪽엔 도로가 없어 섬을 차로 일주할 수는 없다.
- 일본의 국립공원인 리시리-레분-사로베쓰 국립공원의 일부이다. 섬 최북단의 스코톤곶 및 그 북쪽의 도도섬은 왓카나이 시가지보다도 북쪽에 있으나 일본의 최북단 지점은 아니다.
- 섬의 최북단에 위치한 곶을 스코톤곶(スコトン岬)이라고 부르며, 상술했듯 일본 전체의 최북단 지점은 따로 있으나 왓카나이시 소야곶과 일본의 최북단을 상징하는 관광 명소의 이미지를 어느 정도 공유하고 있다. 구글 지도 리뷰를 보면 최북단, 북쪽 등을 언급하는 리뷰가 꽤나 보일 정도. 실제로는 스코톤곶 북쪽에 부속섬인 도도섬이 존재하며 왓카나이시 소야곶도 실제 일본의 최북단 지점인 벤텐섬에 비해 더 남쪽에 있다.[3]
3. 역사
유라시아의 일부였으나 신생대 초기(약 6500만 년 전)에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분리되었으며 이는 일본 열도의 형성 기전과 매우 다른 데다가 시기도 훨씬 이른 것이다.#일본 열도의 탄생 이후 홋카이도 및 사할린 지역과 레분섬을 잇는 육교가 형성되었고 이는 구석기 시대 후기까지 이어졌는데, 이때 인류가 최초로 레분섬에 발을 들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조몬 시대에 최초의 주민 그룹이 섬에 정착하여 토기 등의 유물을 남겼으며 야요이 시대에는 사할린 등 북방에서 남하한 오호츠크인들이 흔적을 남기는 등 레분섬은 남북의 다양한 문화가 만나는 교차로 역할을 하였다.##
이후 에도 시대에 들어서기 이전까지 섬의 거주자는 대부분 아이누인이었으나 마쓰마에번이 레분섬 남부를 직할지로 삼은 이후 서서히 일본의 권역에 포함되게 된다.
에도 시대 초기인 1685년에 마쓰마에번의 직할지로 소야장소(宗谷場所)가 개척되었으며 레분섬 또한 리시리섬과 함께 여기에 포함되었다. 1880년에 설치된 가후카무라(香深村)에 포함되었다가 1892년 레분섬의 북부가 후나토마리무라(船泊村)로 분촌되었지만 1956년 레분무라로 다시 합쳐졌다. 레분무라는 1959년 레분초로 승격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1974년에는 일본 27번째 국립공원인 리시리-레분-사로베쓰 국립공원에 레분초 전체가 포함되어 관광업 발전의 계기가 되었다.
4. 상징
4.1. 정장(町章)
레분초 휘장 |
바깥쪽을 두르는 원은 온 마을 주민의 평화와 단결을 표현한다. 원 안에 있는 것은 가타카나 レ(re)를 도식화한 것이며 마을 이름인 레분(レブン)을 상징한다.
4.2. 정민 헌장
레분초에서 발간하는 보고서의 '개요' 장에 따르면 정민 헌장을 정해 두고 있다. 레분초 예규집에서 헌장 원문 및 해설본을 열람할 수 있다.わたくしたちは 日本海に映える清秀な礼文岳のもと 自然のめぐみ豊かな最北の島 礼文の町民です
北国の荒波にいどみ 先人の拓いた海のまちを誇りとして 活力ある郷土の発展を願い
限りない前進をつづるために この憲章を定めます
1.力を合わせ 生産を高めて 豊かなまちをつくりましょう
1.きまりを守り 心のふれあう 明るいまちをつくりましょう
1.自然を愛し 環境をととのえ 住みよいまちをつくりましょう
1.教養をたかめ 情操ゆたかな 平和なまちをつくりましょう
1.未来をみつめ 若い力をはぐくみ 伸びゆくまちをつくりましょう
우리는 동해[4]에 빛나는 청수한 레분산 아래 자연의 은총이 풍부한 최북의 섬 레분의 정민입니다.
북국의 격랑에 도전했던 선인들이 개척한 바다의 거리를 자랑 삼아 활력 있는 향토의 발전을 기원하며,
끝없는 전진을 계속하기 위해 이 헌장을 제정합니다.
하나. 힘을 합쳐 생산을 높이고 잘 사는 마을을 만듭시다.
하나. 규칙을 지키고 마음이 만나는 밝은 거리를 만듭시다.
하나.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에 기반하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듭시다.
하나. 교양을 높여 정조(情操)가 풍부한 평화로운 거리를 만듭시다.
하나. 미래를 바라보고 젊은 힘을 길러 성대한 마을을 만듭시다.
北国の荒波にいどみ 先人の拓いた海のまちを誇りとして 活力ある郷土の発展を願い
限りない前進をつづるために この憲章を定めます
1.力を合わせ 生産を高めて 豊かなまちをつくりましょう
1.きまりを守り 心のふれあう 明るいまちをつくりましょう
1.自然を愛し 環境をととのえ 住みよいまちをつくりましょう
1.教養をたかめ 情操ゆたかな 平和なまちをつくりましょう
1.未来をみつめ 若い力をはぐくみ 伸びゆくまちをつくりましょう
우리는 동해[4]에 빛나는 청수한 레분산 아래 자연의 은총이 풍부한 최북의 섬 레분의 정민입니다.
북국의 격랑에 도전했던 선인들이 개척한 바다의 거리를 자랑 삼아 활력 있는 향토의 발전을 기원하며,
끝없는 전진을 계속하기 위해 이 헌장을 제정합니다.
하나. 힘을 합쳐 생산을 높이고 잘 사는 마을을 만듭시다.
하나. 규칙을 지키고 마음이 만나는 밝은 거리를 만듭시다.
하나.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에 기반하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듭시다.
하나. 교양을 높여 정조(情操)가 풍부한 평화로운 거리를 만듭시다.
하나. 미래를 바라보고 젊은 힘을 길러 성대한 마을을 만듭시다.
5. 인구
본래 인구 증가 추세였으나 1955년(쇼와 30)에 이뤄진 인구 조사에서 9874명의 인구를 기록한 이래 인구가 서서히 감소하여 1990년대 후반에 4천명 선이 붕괴되었으며 2021년 11월 기준으로 인구는 2371명이다.일본의 전국적인 추세에 비해서도 빠른 인구 감소가 지속되는 요인으로는 도서 지역 특성상 접근성이 좋지 못해 고령화가 심각한 것을 들 수 있으며, 2019년 기준으로 고령자 인구가 정 인구의 34%에 달한다고 한다. 레분초 공식 사이트에 기재돼 있는 보고서의 '개요' 부분에서는 이 고령화 현상을 지구 온난화 문제와 함께 레분초의 주요 먹거리 산업인 어업에 위기를 가져올 요인으로 보고 있다.
6. 산업
여타 도서 지역처럼 어업(수산업)을 주된 먹거리로 삼는다. 2019년 기준으로 레분초 내에 지정된 어항(漁港)은 13곳이다. 주변 해역은 멀리 쓰시마섬으로부터 북상해 온 쓰시마 난류의 영향도 받는 조경수역이나, 기본적으로 위도가 높은 만큼 오호츠크해 근방에 서식하는 한류성 어종을 보기 쉬우며 특히 대구와 임연수어가 많이 잡힌다.레분섬 하면 일본의 최북단에 있는 유인도라는 이미지가 강하여 관광 명소이기도 하며, 관광업이 상당히 발달해 있다. 2000년대보다는 덜하지만 2017년 기준으로도 12만 5,903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매년 10만 명을 넘나드는 관광객이 레분초를 방문한다. 2~3천명 남짓하는 거주 인구를 생각하면 매년 인구의 30배가 넘는 관광 수요가 발생하는 셈. 관광 아이템으로 봄 하면 떠오르는 꽃을 내세우는데, 그 영향인지 대부분의 관광객은 상반기에 방문하며 하반기의 관광객수는 1만 명을 조금 넘는다.
7. 교육
2019년 기준으로 4개의 소학교와 2개의 중학교가 있어 레분초 내에 총 6개교가 존재한다.7.1. 학교 목록
8. 교통
8.1. 도로
- 40번 홋카이도도(레분지마선 / 礼文島線)
- 507번 홋카이도도(후나토마리항 리레공원선 / 船泊港利礼公園線)
- 765번 홋카이도도(모토치가후카선 / 元地香深線)
- 926번 홋카이도도(레분공항선 / 礼文空港線)
8.2. 공항
섬 북동쪽 해안에 일본 최북단 공항인 레분 공항이 있으나 2003년부터 정기편을 폐지하였으며 2009년 4월부터 운영 중단 상태이다.8.3. 버스
- 소야버스 레분영업소
8.4. 항구
- 가후카항 - 구글 지도 기준으로 왓카나이항(왓카나이시), 오시도마리항(리시리후지초), 쿠츠가타항(리시리초)과의 페리 노선이 있다.
페리 이동 시간은 약 2시간(왓카나이), 1시간(리시리)이며 하루 2~3편 가량의 배편이 존재한다.#
9. 정내 지명 목록
- 가후카(香深) - 레분섬 남동쪽에 있는 마을로 정사무소 소재지이다.
- 가후카무라(香深村) - 레분섬 남부에 있었던 옛 촌(무라) 이름.
- 도도섬(海驢島) - 레분초가 관할하는 레분섬 외 부속도서 중 가장 큰 것으로, 등대가 설치돼 있다.
- 다타키섬(タタキ島) - 도도섬 남서쪽에 있는 작은 바위섬.
- 스코톤곶(スコトン岬) - 레분섬 북부의 곶.
- 시레토코(知床) - 레분섬 최남단의 지명.[5]
- 후나토마리(船泊) - 레분섬 북쪽에 있는 마을.
- 후나토마리무라(船泊村) - 레분섬 북부에 있었던 옛 촌(무라) 이름.
10. 역대 정장(町長)
성명 | 취임일 |
무코세 간자부로 向瀬貫三郎 | 1956년 10월 1일 |
1960년 10월 1일 | |
1964년 10월 1일 | |
1968년 10월 1일 | |
1972년 10월 1일 | |
세키 가즈오 関和夫 | 1976년 10월 1일 |
1980년 10월 1일 | |
1984년 10월 1일 | |
1988년 10월 1일 | |
아다치 겐조 安達謙三 | 1989년 6월 11일 |
나카지마 다다아키 中島忠明 | 1993년 6월 11일 |
1997년 6월 11일 | |
2001년 6월 24일 | |
오노 도루 小野徹 | 2005년 7월 3일 |
2009년 7월 3일 | |
2013년 7월 3일 | |
2017년 7월 3일 |
11. 여담
- 리시리섬과 마찬가지로 왓카나이시 노샷푸 곶에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전망이 가능하다.[6] 다만 리시리후지산이 우뚝 솟아있는 리시리섬에 비해 레분섬은 비교적 눈에 좀 덜 띄는 편이다.
- 러시아(및 구소련) 국적 군용기가 일본 영공을 침범한 30건 이상의 사례 중 14건이 이곳에서 발생하였다.
- 홋카이도 동쪽 시레토코 반도에 위치한 오호츠크 종합진흥국 라우스초의 산하 지역 중에도 레분초가 있다. 어원은 이곳과 동일할 것으로 생각된다. 반대로 위에서 보듯 이곳 레분초 산하 지역에는 시레토코가 있다.
12. 관련 문서
13. 외부 링크
[1] 2021년 11월 집계 기준.[2] 동쪽 시레토코 측에도 라우스초 산하의 레분초가 존재하며 한자 표기도 동일한데 어원은 유사할 것으로 생각된다.[3] 그럼에도 소야곶과 스코톤곶이 일본의 최북단 지점으로 유명한 이유는 벤텐섬과 도도섬이 각각 본도에서 800m, 1200m 떨어져 있는 작은 섬이라 접근성과 상징성이 떨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4] 원문에는 일본해(日本海)로 표기돼 있다.[5] 홋카이도 본섬에도 시레토코 반도가 있는데 아이누어로 '곶'을 뜻하는 보통명사이기 때문. 남사할린에도 시레토코가 2곳이나 있었다.[6] 20~30km 정도로 비교적 가깝기 때문에 적당히 맑은 날이면 대체로 보인다. 인근 소야곶에서 사할린은 좀 더 멀어서 진짜 맑아야지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