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0:04:26

1997년

1994년 1995년 1996년 1997년 1998년 1999년 2000년
연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세기
18세기 19세기 20세기 21세기 22세기
밀레니엄
제1천년기 제2천년기 제3천년기
세계 각 지역의 표기
서기 1997년
대한민국 79년
단기 4330년
불기 2541년
간지 병자년 ~ 정축
대만 민국 86년
일본 헤이세이 9년
(황기 2657년)
이슬람력 1417년 ~ 1418년
히브리력 5757년 ~ 5758년
페르시아력 1375년 ~ 1376년
에티오피아력 1989년 ~ 1990년
인류세력 11997년
로마 숫자 MCMXCVII

1. 개요2. 설명3. 기후4. 주요 사건
4.1. 1997년 외환 위기 사태와 국가 부도4.2. 사상 최악으로 치닫던 97년 한미관계4.3. 청소년보호법 제정과 한국 성인만화의 몰락4.4. 한국에 몰아닥친 '세일러문 붐'4.5. 1세대 아이돌의 본격적인 등장4.6. "인간의 역사가 바뀌기 시작한 해"4.7. 정보인권 침해의 해 시즌2, 1997년4.8. 1997년 외환 위기 시작의 예고, 한보그룹의 몰락과 총수 구속4.9. 문민정부의 지지율 하락과 위기
5. 사건
5.1. 실제
5.1.1. 1월5.1.2. 2월5.1.3. 3월5.1.4. 4월5.1.5. 5월5.1.6. 6월5.1.7. 7월5.1.8. 8월5.1.9. 9월5.1.10. 10월5.1.11. 11월5.1.12. 12월
5.2. 가상
6. 탄생7. 사망8. 데뷔
8.1. 가수
8.1.1. 한국8.1.2. 해외
8.2. 배우8.3. 만화계8.4. 스포츠
8.4.1. 야구8.4.2. 농구
8.5. 예능인8.6. 아나운서
9. 은퇴
9.1. 스포츠
10. 해체
10.1. 음악 그룹
11. 히트작
11.1. 드라마11.2. 영화11.3. 가요11.4. 개그 코너11.5. 애니메이션11.6. 히트상품11.7. 베스트셀러11.8. 비디오 게임
12. 유행어13. 최초
13.1. 방영 프로그램 및 코너13.2. 인터넷 웹사이트
14. 출시 상품
14.1. 자동차14.2. 식음료14.3. 생활용품14.4. 화장품
15. 관련 문헌16. 달력

1. 개요

1997년은 수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이자 1990년대의 8번째 해다.

2. 설명

1997년 서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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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 사상 역대급 최악의 해라고 불리는 시기로서[1] 당년 초부터 전년도에 이은 레임덕과 노동법-안기부법 반대 총파업으로 초반 정국이 시끄럽던 차에 대기업 한보그룹의 파산을 시작으로 김현철 스캔들, 황장엽 망명 등으로 정국이 뜨거웠고, 그 해 연말에는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져버렸다.

1996년까지 이른바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아시아의 네 마리 용" (한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이라며 펀더멘탈이 튼튼하다고 자신하던 한국이었지만, 태국,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북상하는 아시아 금융위기를 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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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조차지 홍콩중국에게 반환되었다.

1996년까지는 비록 '사고공화국'이니 하는 등의 비판도 나왔지만 1인당 GDP가 역사상 처음으로 1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 발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응답하라 1994응답하라 1997과 같은 작품이 계속 나오는 것도 이 시기의 추억에 대한 나름의 향수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1997년은 남북한간 최악의 대치가 여전히 진행 중이었고 경제는 1997년 외환 위기(전국 사업장 체불임금 금액이 6480억원)를 맞으며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존망마저 위태로운 시기였다. 심지어 학생 운동권도 전년도에 이어 한총련 5기 출범식 사태를 비롯해 이석 치사사건, 이종권 치사사건 등 프락치 오인 살해사건과 '동아대 자주대오 사건' 등 공안사건 발생 등에 따른 정부의 강경대응으로 쇠퇴했고, 한총련을 탈퇴하는 총학 수도 갈수록 늘어갔다.

1997년 12월, IMF 사태가 터지던 시기의 국내 실업률은 3.1%로 집계되었다.[2]

문민정부 초기인 1993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최악이다. 그동안 달성했던 치적들이 임기 말에 묻혀 싸그리 날아갔을 정도로 파장이 컸다는 걸 보여주는 셈이다.

물론 좋은 일도 전무했던 것은 아니다. 정치권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 김대중이 북풍공작 등 사상공세에도 불구하고 15대 대선에서 이회창을 누르고 당선해 헌정사상 최초로 '여야 간 수평적 정권교체'를 달성했다. IT업계에선 1996년도의 CDMA에 이어 이 해에 PCS 이동전화 시대가 개막되었으며, 역사 및 한글학계에서도 '세종대왕 탄생 600주년'을 성대히 기념했다. 또 울산시가 경상남도에서 분리돼 비로소 광역시가 됐다.

방송계에선 '한국방송 70주년'을 성대히 기념한 가운데 상반기부터 가요프로에 변화가 생겼는데, KBS2 가요톱10이 1월부터 립싱크 표시를 붙였고, MBC 인기가요 베스트 50은 1997년 2월 15일부터 출연하는 모든 가수들은 필수 라이브를 해야 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아울러 경인, 충북, 전북, 울산 4개 지역에 민방이 생겼으며, 특히 경인지역을 뺀 3개 지역은 SBS 프로그램들을 볼 수 있는 혜택을 누렸다. 또한 부산, 대구 민방은 지역민방 중 최초로 라디오가 개국했다. 동시에 지상파 방송 3사가 VOD 서비스를 실시하기 시작한 해이기도 하다.

문민정부 말기에 태어난 1997년생은 당시 기준, N세대의 끝자락 세대이면서 현재 기준, Z세대의 선두주자이기도 한 과도기 세대이다.[3]

금융계에선 조흥증권이 국내 최초로 인터넷 홈트레이딩 서비스를 실시해 객장 대신 안방에서 주식시세를 손쉽게 볼 수 있게 해 줬고, 국내 고령기업 동화약품조흥은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이했다.

법조계에선 1997년은 사형 집행가 실시된 마지막 해이다. 이후 사형제는 사실상 선고만 이루어지는 형식적인 처벌이 되었다.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가 선정한 1997년 올해의 한자는 '倒(넘어질 도)'였고, 문화체육부에서는 이 해를 문화유산의 해로 지정했다.

한국에서는 1997년 이후 광우병 발생지역 영국에서 3개월 이상 체류한 사람은 헌혈을 영구적으로 금지했다. 이것은 1980년부터 1996년까지의 1개월에 비해서는 상당히 완화되었으나 이 조항 때문에 영국으로 진출한 축구선수 박지성손흥민은 평생 헌혈을 못 하게 되었다.

3. 기후

1월은 새해부터 큰 눈폭풍이 불었고 기온은 평년 수준이었으나 1990년대 1월 중 가장 낮았다. 2~4월은 평년보다 높았지만 꽃샘추위가 몇 차례 오기도 했다. 5월에는 잦은 비에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었지만 여름에는 1994년 여름만큼은 아니지만 평년보다 꽤 더웠고 9[4]~10월에는 평년보다 선선하다가 11~12월에는 슈퍼 엘니뇨로 폭우가 내렸다. 이러한 이상 고온은 1998년 여름을 제외하면 1999년 4월까지 강하게 이어졌다.

서울 기준 월별 평균기온은 다음과 같다.
월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서울 월평균기온(°C) -3.3 0.7 6.8 13.0 17.0 23.4 26.1 26.8 20.2 13.4 8.8 1.8 12.9
평년대비 편차(°C) 0.1 1.8 2.3 1.2 -0.4 1.9 1.5 1.4 -0.4 -0.9 2.2 2.2 1.1
연 최저기온 연 최고기온 연교차
-13.7 °C(0122) 36.1 °C(0726) 49.8 °C

4. 주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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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1997년 외환 위기 사태와 국가 부도

1997년 10월, 외환위기 직전 노동부에 신고된 전국 사업장 체불임금 금액은 6480억원에 달해 수많은 노동자들이 임금도 못 받는 상황에 직면해 경제위기 상황을 실감케 해준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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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당시 임기말의 대통령인 김영삼 전 대통령은 정치권의 허위사실 유포에 엄히 대처하겠다며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다.김영삼 대통령, 정치권 허위사실 유포 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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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경제가 위기에 빠져들면서 강경식 경제부총리가 물러나고 임창열 통상산업부 장관이 새 경제 부총리로 임명됐다.

환율 변동 폭을 현행 2.25% 범위 내에서 10% 범위내로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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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11월 21일, 정부가 결국 국제 통화기금 국제통화기금의 구제 금융을 신청하기로 했다.

구제금융 요청 경제 우등생 한국의 신화를 뒤로 한 채 사실상의 국가 부도를 인정하고 국제기관의 품안에서 회생을 도모해야 하는 뼈아픈 처지가 된 것으로 임창열 부총리는 당시 김영삼 대통령과 3당 대통령 후보와의 청와대 만찬에 참석해 국제통화기금 구제 금융에 불가피성을 설명한 뒤 밤 10시에 IMF 요청 사실을 공식 발표한다. 임창열 부총리는 그날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스탠리 피셔 IMF 부총재와 티모시 게이디너 美 재무부 차관보와의 잇단 접촉에서 우리나라가 IMF로부터 자금지원을 받는 것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임창열 경제 부총리와 IMF부총리의 긴박했던 협상

IMF의 지원받은 나라들 경제주권 포기할 정도 아시다시피 IMF는 그냥 돈을 빌려주는 곳이 아니며 IMF에 돈을 빌린 나라들은 IMF의 명령에 따라 경제운영을 해야 한다.

12월 3일, IMF와의 협상이 최종적으로 발표되었다.

임창열 경제부총리와 미셸 캉드쉬 IMF 총재는 협상을 마치고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장으로 나와서 협상의 타결 소식을 전했는데 캉드쉬 총재는 이 자리에서 한국에 지원할 자금 규모는 모두 550억 달러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먼저, 550억 달러의 자금 조달 내역을 보게 되면 국제통화기금이 210억 달러, IBRD 세계은행이 100억 달러, ADB 아시아 개발은행이 40억 달러 등 국제기구에서 350억 달러를 지원하는데 합의했다. 12월 3일을 시점으로 사실상 경제주권을 국제통화기금에 바친 셈(즉, 대한민국의 IMF 관리 체제 진입)으로 그 이후 2001년 8월까지 4년간 한국경제는 국제통화기금의 명령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하게 되었다.IMF, 긴급 자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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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IMF에 돈을 빌리고 그들의 뜻에 따르는 조건으로 경제주권을 IMF의 손에 맡기는 처지가 되었다.IMF 협약 반드시 지켜야

당시 IMF 총재 미셸 캉드쉬는 한국이 국제통화기금의 명령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해야 한다고 대한민국 정부를 위협했다.

4.2. 사상 최악으로 치닫던 97년 한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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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6월 24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한국 정치외교 사학회가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천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4대 강국 가운데 한국의 안보에 가장 위협을 줄 수 있는 나라로는 응답자의 10명중 4명이나 미국을 꼽아 이 조사에서 90년대 들어 심해진 혐미, 반미감정을 잘 나타내었다. 이 조사에선 미국다음으로 일본, 중국, 러시아를 꼽아 한국과 통상마찰이 잦은 미국과 일본에 더욱 반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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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조사가 나온 1997년 6월 27일 캐나다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의 모습, 이 자리에서 클린턴은 김영삼 대통령과 마지못해 악수를 하면서도 김영삼대통령의 눈길조차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사상 최악의 관계를 보였던 것은 김영삼대통령의 임기말인 97년 한미관계였다. 1997년 6월 27일 뉴욕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김영삼대통령과 클린턴은 서로의 얼굴조차 외면할정도로 매우 냉랭한 관계를 보였다.[7] 심지어 97년 1년 한해동안은 주한미국대사까지 공석이었다. 결국 IMF 외환위기 사태가 터진 1997년 12월 15일 미국이 마지못해 스티븐 보스워스 대사를 임명하여 김영삼대통령이 그에게 신임장을 수여했지만[8] 1년 동안이나 주한미국대사의 공백이 발생한 97년은 그당시 얼어붙은 한미관계의 현실을 절실히 보여준 한해였다. 그 당시 1997년엔 국가안전기획부가 사상 최초로 미국인 간첩을 체포하여 구속하는 충격적인 사태까지 터졌다.[9] 1997년 11월 25일에 열린 정상회담에서 클린턴은 김영삼대통령과 마지못해 악수를 하면서도 애써 김영삼대통령을 외면하려는 태도를 보였다.[10]

4.3. 청소년보호법 제정과 한국 성인만화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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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소환되는 이현세 화백.

임기말 레임덕 상황을 겪던 김영삼 정부는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에 관한 문제를 거론해 표심을 잡기 위해 학교폭력 문제를 단속하자는 명분으로 1996년에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 매체물 규제에 대한 법률안’을 들고 일어났다. 발의 당시 청소년 보호를 빙자하여 위장된 검열을 행하는 데다가 그 검열 판단의 결정을 행정기관이 판단한다는 점에서 언론인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반발이 거셌고, 무엇보다 이미 존재하는 법인 형법 제243조(음화반포)와 미성년자보호법과 중복되는 입법인데다 법에 명시된 심의 기준이 애매모호해 죄형법정주의 5대 원칙 중 하나인 '명확성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의견도 있지만, 결국 3월 7일부로 통과되고 말았다.

1997년 3월 7일부로 법명이 '청소년보호법'으로 결정되어 법이 공포됨과 동시에 동법 제45조에 의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를 사단법인에서 법정기구로 바꾸고 난 뒤 1961년 한국아동만화자율회 시절부터 실시한 만화 사전심의제도를 36년만에 사후심의로 바꾸는 한편 동법 제2장에 '청소년 유해매체 표시'라는 규정을 만들어 앞으로 유해매체 표시를 달지 않은 성인만화의 경우 이를 판매한 업자를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4월 15일에는 '음란/폭력성조장매체공동대책협의회(이하 음대협)'가 국내 3대 스포츠신문 발행인과 편집국 책임자들을 미성년자보호법 위반을 적용하여 즉각 고발하는 바람에 5월 26일에는 배금택과 이두호 등 만화가와 소설가, 스포츠신문 편집자가 먼저 검찰에 소환되었다.

이보다 더 주목할 것은 7월 1일은 '만화사냥의 여름'이 시작되어 한국 만화계의 암흑기가 형성된 날이다. 마침 같은 시기에 '일진회 사건'이 터지자 언론들은 <캠퍼스 블루스>등의 만화를 거론했고, 동월 2일부터 신한국당 대표 이회창이 '학교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공권력의 만화 단속이 본격화되었다. 이 시기부터 검찰과 경찰은 전국의 만화소매상, 만화방, 도서대여점 등지를 상대로 일제 단속을 벌여 만화책을 마구잡이로 압수하여 9일에는 미등록 출판사 대표 및 만화방 업주 142명을 입건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었다.

그러나 동월 23일에 천국의 신화에서 묘사된 음란성/폭력성을 문제삼아 원작자인 이현세 화백을 요청 4일만에 소환시켜 법정에 세웠고, 8월 1일에는 음대협의 고발을 받아들인 검찰은 스포츠신문 만화가들과 책임자들을 대거 소환하여 강철수, 방학기 등 스포츠신문 만화가 8명도 같이 불구속 기소되었다. 이중 조운학 등 세 명은 약식 기소, 이두호, 황재, 배금택, 오일룡 등은 기소 유예되었다. 그리고 7월 31일에는 성인 만화잡지 <미스터 블루(세주문화사)>, <투엔티 세븐(대원)>, <빅 점프(서울문화사)> 등이 발행을 중단했다. 이에 만화계가 일제히 반발해 7월 15일에 PC통신 '만화수호연합'이 첫 성명서를 낸 것을 시작으로 29일에는 한국만화가협회, 우리만화 발전을 위한 연대모임 등 9개 만화 관련 단체들이 모인 '표현의 자유 수호를 위한 범만화인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의 '만화 탄압'에 대한 범만화인 성명서>를 냈다.

4.4. 한국에 몰아닥친 '세일러문 붐'

이 해는 4월경에 KBS 2TV를 통해서 1992년 일본에서 방영하였던 애니메이션 세일러문달의 요정 세일러문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첫 방영하였던 해이기도 하다. 일본에 비해서 5년 늦게 국내방영을 하였는데 그 당시가 김영삼 문민정부 말엽이었고 해방 이후 50여년을 지켜온 철저한 대(對) 일본문화 봉인정책과 청소년보호법 제정의 여파로 일부 내용이 국내 심의상으로 대폭 수정, 개편되었던 영향이 있었다. 특히 히노 레이(국내명: 비키)가 나오는 일본식 신사가 나오는 장면이 통째로 삭제되었으며 미즈노 아미(국내명: 유리)가 남친인 우라와(국내명: 피터)와의 만남상에서 우라와가 세일러 머큐리를 공격하는 꿈의 내용 중 머큐리가 옷이 찢어져 나체가 되는 장면 등이 통째로 삭제되었고 또한 히노 레이가 첫 등장하는 장면마저도 편집수정되어서 그 당시 이러한 사정을 몰랐다가 뒤늦게서야 삭제편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이 때는 1998년 일본문화 대개방이 이뤄지기도 1년 전의 일이었고 김영삼 정부까지 역대 정권들의 정치사회적 노선상 일본문화에 대한 봉인책도 유지되었던 편이라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1,2년만 늦게 방영했다면 좋았다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하였다.[11] 후에 대원방송에서 KBS판에 비해 편집이 훨씬 줄어들고 전 에피소드가 삭제되지 않은 재더빙을 하였다.[12]

그리고 1년 먼저 투니버스MBC에서 방영하였던 웨딩피치에 비해서 늦게 방영하였던 편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세일러문이 웨딩피치보다 3년 먼저 방영하여 선점하였던 편이지만 국내에서는 심의 등의 사정으로 웨딩피치보다 1년 늦게 방영을 하였던 영향으로 웨딩피치가 선점하였다는 점이 있다. 물론 그 당시는 지금에 비해서 다운로드도 받을 수 없었던 시절이라 어쩔 수 없이 TV를 통해서 볼 수 있는 시절이었다. 그래서인지 그 당시 국내에서 세일러문이 웨딩피치보다 먼저 나왔다고 알려주면 오히려 놀라거나 정반대였다는 사실에 믿기지 못하는 반응을 보인다. 이 때는 컴퓨터를 보유하는 가정도 드물고 인터넷도 할 수 없던 시절[13]이었고 당시엔 일본만화를 제대로 접해보고 일본의 신작만화에 대한 정보를 알려면 직접 현지에 일정 기간 체류하거나, 지인이 재일동포 혹은 현지인이거나, 송락현 같은 일본애니 전문가가 아닌 이상 알 수도 없던 시절이었다.

2010년대로 접어든 이후에는 국내에서 세일러문에 대한 인지도가 아주 낮아졌거나 소멸된 편이었지만[14] 이 때까지만 했어도 국내에서는 세일러문의 인기가 상당히 높았던 편이었으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완구와 팬시 등이 많이 출시되었던 편이었다. 20년이 지난 지금은 그 당시 10대 시절을 보냈던 20대 이상 성인들 및 세일러문 매니아들을 위한 키덜트 용품이 인터넷 쇼핑상에서 나오는 편이고 리메이크작도 나와서 Fate 시리즈급의 인기는 아니지만 세일러문의 열기가 SNS를 통해 이들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편이다.

반면 일본에서는 이 시기에 방영한 애니메이션들은 전체적으로 주춤한 시기였는데 2년 전인 1995년에는 다양한 대작들이 나오면서 최고의 해를 누렸으나 이 해에 방영한 애니들은 대체로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70년대 초반부터 명맥을 이어오면서 일본의 경제 호황을 함께 해온 세계명작극장이 점차 인기를 잃으며 명맥이 끊어지기도 하였다. 극장판이나 OVA로 나왔던 신세기 에반게리온이나 신기동전기 건담 W은 상당한 호평을 받은 반면 이 당시 방영한 드래곤볼 GT는 소년점프의 아이콘에 걸맞지 않게 평가가 좋지 않았고 용자 시리즈의 최후의 작품인 용자왕 가오가이가는 역대 시리즈 중에서 가장 낮은 시청률을 남기고 말았다.[15] 그나마 지금도 계속 방영 중인 포켓몬스터명탐정 코난은 방영 초기인만큼 많은 주목을 받았고 소녀혁명 우테나는 복합한 스토리와 세계관을 가지고 있음에도 작품 자체는 호평을 받았다.

4.5. 1세대 아이돌의 본격적인 등장

가요계에서는 H.O.T.의 신드롬을 기점으로 하여 본격적으로 1세대 아이돌의 시대가 개막하였다. 1세대 아이돌의 시작점과 같은 그룹인 H.O.T.는 지난 해 연말에 이어 연초에도 캔디의 신드롬적인 인기로 본격적으로 한국 아이돌 시대를 만들어 냈고, 이후 정규 2집의 후속곡들인 행복We are the Future의 연이은 홈런 히트곡을 만들어 내면서 그 해 임창정이 대상을 수상한 KBS 가요대상을 제외하고 MBC 10대 가수 가요제, SBS 가요대전, 골든디스크 시상식, 서울가요대상에서 모두 대상을 휩쓸면서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신드롬을 일으킨다. 그리고 같은 해 4월에는 젝스키스가 데뷔를 하게 되고, 같은 해 11월에는 S.E.S.가 데뷔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한국 가요계에서는 아이돌들의 시대가 개막한다.

4.6. "인간의 역사가 바뀌기 시작한 해"[16]

1997년 mbc에서 보도된 국내 연도별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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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와 마찬가지로 1997년 한 해는 국외에서도 국제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던 한 해였다.
덩샤오핑테레사 수녀, 다이애나 비가 세상을 떠났고 복제양 돌리가 탄생해서 생명 복제를 둘러싼 윤리와 과학의 논란이 제기됐다. 또, 아시아에서는 금융 위기가 휩쓸었다. 97년 하반기는 홍콩의 중국 반환으로 시작됐다. 한편, 유럽에서는 좌파 진영이 제2의 절정기를 맞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등에서는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욕구가 이념의 대립을 넘어선다는 것을 입증했다. 동남아에서는 금융위기의 태풍이 몰아쳤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휩쓴 금융위기는 이제 한국에 상륙해 이른바 국제통화기금 통치를 받게 되었다. 이는 청년실업 및 계층 간 양극화 심화, 비정규직 증가 등의 후유증으로 남아 현재까지 유효하다. 금융 재앙과 함께 엘니뇨의 자연 재앙이 닥쳤다. 엘니뇨가 몰고 온 기상 이변으로 호주와 인도네시아는 가뭄으로, 페루와 멕시코 그리고 아프리카 동북부에서는 폭우로 수많은 희생자가 생겼다. 우주에 대한 사람의 호기심이 패스파인더라는 꽃을 키운 것도 바로 97년이었다. 그러나 역사학자들은 수백 년이 지난 뒤 1997년에 가장 큰 기록으로 남을 사건은 복제양 돌리의 탄생일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신의 작업으로만 남겨져온 사람창조 작업이 사람의 손으로 넘어온 시점인, 그래서 사람의 역사가 바뀌기 시작한 것이 바로 1997년이라고 평했다. 1997년 세계 뉴스, 시련도 기쁨도 아듀

4.7. 정보인권 침해의 해 시즌2, 1997년

당시 PC통신/인터넷 이용자들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제16조 개정 파동과 PC통신 상의 한총련 관련 게시글 및 아이디 무단 정지 및 삭제, 지오시티 전면 접속 차단, 수사기관에 의한 PC통신 무단감청 증가, 15대 대선 관련 통신 단속 등의 온라인상의 표현의 자유 침해로 1996년보다 못한 절망의 시기를 보냈다. 게다가 전자주민카드 도입이 빠르게 진전되면서 당시 국민들 사이에서 프라이버시 침해와 정부의 빅브라더화에 대한 우려가 보였으나 전자주민카드 도입 건은 IMF로 인한 긴축 재정과 전자주민카드 제도에 반대한 김대중 후보의 당선으로 사실상 백지화되었다.

4.8. 1997년 외환 위기 시작의 예고, 한보그룹의 몰락과 총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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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는 정초부터 재벌 중 하나인 한보그룹이 몰락을 하게 되었던 해로 IMF와 더불어 한국경제사의 쓰라리고 아픈 기억이 있는 대목이다. 90년대까지만 했어도 한보그룹은 상아제약 등을 인수하며 다방면에서 잘 나가려고 하였지만, 1997년 초반에 들어서 정태수 당시 한보 회장의 비리가 겹치고 국회 청문회 등에도 출석하면서 그룹 경영에 최대위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결국 부도로 파산하면서 IMF 직전에 해체된 그룹이 되었다.

한보그룹의 파산과 몰락은 사실상 이 해가 한국경제 위기를 체감할 수 있었던 사건으로 이 사건 이후 1997년말 대한민국은 IMF 구제금융 신청을 하게 된다. 결국 이 한보비리와 파산은 훗날 IMF 구제금융의 예고가 되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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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문민정부의 지지율 하락과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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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5대 대선 당시 손을 맞잡은 김영삼 당시 대통령과 이회창 한나라당 대표의 모습

1993년 정부 출범 이후부터 온갖 대형사고와 비리사건으로 지지율이 내리막을 치닫고 있던 김영삼 문민정부에게도 마지막 해는 레임덕의 극치였다. 과거사 청산과 부정부패 사정, 하나회 해산, 1993년 금융실명제 등으로 집권 초반 지지세가 하늘을 찌를 듯한 김영삼 정부였지만, 94년 3분기부터 50% 밑으로 내려간 뒤 지속적으로 지지율이 하락하더니[18] 1997년 정초에 들어서 노동법/안기부법 날치기 파동으로 국민들의 여론이 악화되면서 재개정을 천명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도리어 한보 사태와 아들 김현철 스캔들로 김영삼의 국정 장악력은 급격히 떨어졌다.

또 노동법/안기부법 파동과 김현철 스캔들은 1차적으로 당시 당 대표인 이홍구를 신한국당 후보 경선에서 중도 하차하게 만들었다. 거기다가 민주계의 좌장격이던 최형우 의원이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이회창 전 국무총리가 당 대표로 지명된 것이다. 이회창 대표는 유리한 입지를 활용해 신한국당 후보 경선에서 승리함으로써 김영삼의 레임덕 현상은 가속화되었다.

또 퇴임을 약 3개월 앞둔 1997년 11월에 외환위기까지 찾아오면서 김영삼은 후계 구도에서까지 크게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여 우울해하던 김영삼을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끌어내리게 만들었다. 일찍이 찾아온 레임덕 때문에 15대 대선에 영향력을 별로 행사하지 못하였고, 숱한 문제들로 인해서 비난이 가중되어 있기는 하나, 문민정부의 개혁과 사정에 대해서는 역사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희망마저 외환위기가 싹 걷어가 버렸다.

외환위기는 이미 1996년 말 외채가 1천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그 조짐이 보였지만, 정부의 안이한 늑장대처와 기업의 계속된 차입, 금융권의 무분별한 대출로 1997년 11월에 이르러 결정적 위기에 봉착하고 말았다. 오히려 김영삼은 "내부적으로 위기 대책을 진행하되 대외적으로 위기를 감추자는" 식의 구시대적 발상으로 외환 문제를 해결하려 하였다.

이런 전략은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기까지 지속되었는데, 여기에는 경제 정책을 직접적으로 담당한 재정경제원이나 한국은행 등 경제 관료들의 잘못이 크지만 김영삼 역시 국정 통솔자로서 비난을 면키가 힘들었다. 이로써 김영삼 대통령은 '한국전쟁 이후 최대의 국난'을 제공케 해 준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고 말았다. IMF 체제는 국민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었으며 그에 대한 원망과 비난은 고스란히 문민정부에 향해졌다.

이렇게 해서 집권 초기인 1993년에 90%대를 넘나들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김영삼 대통령의 지지도는 아예 통계조차 낼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김영삼 퇴임 직후인 1998년 3월 당시 PC통신 유니텔이 네티즌 1,78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김영삼은 '역사상 가장 지탄받아야 할 인물' 1위에[19] 뽑히고 말았던 것이다.

사실 김영삼 정부가 들어선 시기는 우루과이라운드와 WTO 체제의 등장으로 직면되는 세계사적 전환기로서 한국은 대내외적으로 숱한 도전에 직면했던 시기이자 위기와 기회를 내포했던 시기였다. 그러나 김영삼은 그 위기를 기회로 살리지 못해 국가적 위기를 불러오고 자신은 파멸이란 구덩이로 떨어지고 만 것이다.

5. 사건

5.1. 실제

5.1.1. 1월

  • 1월 1일
    • 김영삼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1997년을 '일류국가 도전과 화합의 해'라고 강조하였다.
    • 한승수 경제부총리는 '에너지절약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국방부는 상근예비역 복무기간을 28개월에서 26개월로 단축시켰다.
    • 신유고 세르비아인 수십만 명이 주요 도시에서 반 밀로셰비치 시위를 벌였다.
    • 당산철교 철거 작업이 시작되었다.
  • 1월 3일
    • 국무회의는 OECD 한국대표부 설치를 결의하였다.
    • 여야 3당은 시무식에서 정권재창출과 정권교체를 각각 다짐하였다.
    • 중요무형문화재 57호 안비취 명창이 세상을 떴다.
    • 민주노총은 파업 재개 및 6~7일에 파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 화성군 육군 해안초소에서 상급부대 간부를 사칭한 남성이 K2 소총 1정 및 실탄 30발을 지급받은 후 도주했다.
  • 1월 4일
    • 재정경제원-교육부 양측은 국공립대학 등록금을 5% 선에서 동결키로 합의하였다.
    • 환경부는 하반기부터 정수기 과장광고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 미국 정부는 대북한 식량거래를 허가하였다.
    • 대만전력공사 총경리는 북한과 핵폐기물 매립계약 체결을 언급하였다.
  • 1월 6일
    • 김영삼 대통령은 국산 TDX 1천만 회선 개통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대중화'를 강조하였다.
    • 민주노총은 170개 노조 20여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2차 파업을 개시되었다.
    • 서울지법은 군 수사당국의 가혹수사로 거짓 자백한 사병에게 배상판결을 내렸다.
    • 서울지법은 개정 형사소송법에 따라 '기소 전 보석제'를 처음 적용하였다.
    • 경제 5단체 부회장들은 총파업에 강경대응할 것이라 하며 파업을 주도한 노동계 간부들을 고소/고발하였다.
  • 1월 7일
    • 김영삼 대통령은 연두기자회견에서 금융개혁 추진 및 노동법 개정 필요성 등을 강조하였다.
    • 서울대병원 등 24개 병원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하였다.
    • 서울지법은 <내게 거짓말을 해봐> 작가 장정일에 대해 구속영장을 기각하였다.
  • 1월 8일
    • 내무-법무-노동 3부 장관들이 노동계 총파업 중단을 촉구하며 합동 담화했다.
    • 통계청은 당년도 신정 기준 한국 인구가 총 4,575만 7천 명이라고 발표하였다.
    • 서울대 법학교수들이 노동법 및 안기부법 철회를 촉구하였다.
  • 1월 9일
    • 국민회의-자민련 양측은 안기부법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청구하였다.
    • KEDO와 북한은 대북경수로사업 서비스 및 부지 의정서에 서명하였다.
  • 1월 10일
    • 김영삼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장 크레티엥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었다.
    • 이수성 총리는 노동계 총파업을 불법행위로 간주해 단호히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검찰은 민주노총 지도부 검거에 착수하였다.
  • 1월 11일
    • 경남 울산시 태화로터리 부근에서 노동법 개정 철회 집회 도중 경찰 진압에 맞서 현대자동차 노동자 정재성이 분신해 중태에 빠졌다.
    • 현대그룹노동조합총연맹(현총련)은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발생한 분신사건 책임을 요구하며 14일 총파업을 결정하였다.
    • 정보통신부는 불온통신 단속에 대한 수사기관 개입 허용 및 정통윤 권한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제16조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
  • 1월 12일: <장학퀴즈>가 MBC에서 폐지된 지 약 3개월 만에 EBS에서 부활하였다.
  • 1월 13일
    • 정부는 '통합방위법'을 제정하였다.
    • 국민고충처리위와 합동민원실이 통합되었다.
    • 동아방송대학이 개교되었다.
  • 1월 14일: 정보연대 SING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16조 개정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 1월 16일: 알바니아 남부 지방에서 금융사기로 재산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시위를 벌였다.(1997년 알바니아 금융사기 사건).
  • 1월 17일
    • 김영삼 대통령은 김수환 추기경과 노동계 총파업사태 등 시국상황을 논의하였다.
    • 통신연대 등 4개 시민단체 및 국민회의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대한 의견서'를 정보통신부에 발송했다.
  • 1월 18일
    • 민주노총은 총파업 24일만에 중단을 결정하였다.
    • 통신연대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16조 개정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 일본 아시아평화국민기금이 민간차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위로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 불가리아 야당 및 시민들이 3월 총선 조기실시 및 의회 즉각해산을 요구했다.
  • 1월 19일: 민주노총은 노동법 철회 위해 국제기구와의 연대투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1월 20일
    • 정부는 대통령 직속기구 '금융개혁위원회' 위원 31명을 선정되었다.
    • 무기수 신창원이 복역 중이던 부산교도소에서 탈옥했다(신창원 탈옥 사건).
    • 국민회의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16조 개정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재선 취임식을 가져 2번째 임기를 시작하였다.
    •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검찰 독립, 무죄추정원칙 강화 등을 담은 사법개혁안을 발표하였다.
  • 1월 21일
    • 김영삼 대통령은 여야 영수회담에서 노동법 및 안기부법 재개정 의사를 표명하였다.
    • 미국 정부는 통신품위법 소송사건에 대한 적요서를 연방대법원에 제출했다.
  • 1월 22일
    • 유종하 외무장관은 대북 쌀지원 및 경협을 긴장 완화와 신뢰구축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는 여의도광장 및 난지도 쓰레기매립지 공원화 등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 1월 23일
    • 재계순위 14위 한보철강 및 (주)한보가 부채 4조 2천억 원으로 부도났다(한보사태).
    • OECD 고용사회위는 한국의 신 노동법이 정부의 노조 자유 보장 약속에 미달된다고 보고했다.
    • 언론학자 강준만 교수가 지은 저널룩 <인물과 사상> 1권이 출간되었다.
    • 매일경제신문사가 인터넷신문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 1월 24일
    • 유종하 외무장관은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대만 핵폐기물 북한 매립을 저지한다고 성명을 냈다.
    • 한국은행은 한보철강 부도와 관련해 역환매체 방식으로 은행권에 1조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1997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막식이 전북 무주리조트 점핑파크에서 개최되었다.
    • 러시아-벨로루시 양국이 통합에 합의하였다.
  • 1월 25일
    • 김영삼 대통령은 하시모토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대만의 핵폐기물 북한 이전계획에 공동 대응한다고 밝혔다.
    • 은행감독원은 한보그룹 총 부도액이 1,311억 5천만 원이라고 밝혔다.
    • 한보에너지가 부도났다.
  • 1월 26일
    • 김영삼-하시모토 양측은 한일정상회담에서 한일 축구정기전을 서울에서 5월에 개최키로 합의하였다.
    • 양대 노총은 '노동법/안기부법 무효화와 민주적 노동법 개정을 위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였다.
    • 알바니아 의회는 피라미드식 저축 관련 시위에 대해 베리샤 대통령에게 시위진압 특수부대를 투입시킬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 1월 27일
    • 여야 3당은 한보철강 부도 관련 국정조사에 합의하였다.
    • 정통부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제16조 개정시도를 취소하였다.
    • 대만 외교부는 핵폐기물 북한 이전계획을 강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 1월 28일
    • 국민회의-자민련은 한보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제 도입을 요구했다.
    • 김영수 문화체육부 장관은 국정보고에서 문화재관리국을 '문화재관리청'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천희주가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결승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 1월 29일
    • 여야 총무회의가 한보사태 국조위 구성 및 특검도입 관련 이견대립으로 결렬되었다.
    • 외무부는 30년 이상 된 외교문서 281건 29,000쪽을 공개하였다.
  • 1월 30일
    • 임창렬 재경차관은 한보철강 당진제철소 하청업체 대표간담회에서 정상화 추진을 약속했다.
    • APEC 비즈니스 센터가 설립되었다.
  • 1월 31일
    • 대검 중수부는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을 특경법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하였다.
    • 부산 롯데호텔이 문을 열었다.
    • 스퀘어소프트가 <파이널 판타지 7>을 일본에 출시하였다.

5.1.2. 2월

  • 2월 1일
    • 'FILA배 97 프로농구' 개막식이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 육사는 캠퍼스를 관광코스로 개방하였다.
    • 쇼트트랙 선수 김소희가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여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땄다.
    • 출판사 '뿌리깊은나무' 창업주 한창기가 세상을 떠났다.
  • 2월 2일
    •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폐막식이 무주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 한국 선수단이 동 대회에서 종합 6위를 차지하였다.
    • 재경원은 1996년 기준 국민총생산을 1만 7백달러로 추산해 발표하였다.
  • 2월 3일
    • 환경운동연합은 북한의 대만 핵폐기물 반입 저지를 위해 국제환경단체와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 한보그룹 계열 상아제약이 최종 부도처리되었다.
    • 나와즈 샤리프가 이끄는 파키스탄회교연맹(PML)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었다.
    • 국제방송교류재단이 외국어전용 케이블방송 '아리랑TV'를 개국하였다.
    • 일본군 위안부 출신 화가 강덕경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 2월 4일
    •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는 김영삼 대통령의 신한국당 탈당 및 거국내각체제를 촉구하였다.
    • 포철은 한보철강 위탁경영인에 손근석 포스코개발 회장을 선임하였다.
  • 2월 5일
    • 대검 중수부는 한보철간 대출커미션 4억원을 수수한 신광식 제일은행장과 우찬목 조흥은행장을 구속하였다.
    •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이 검찰 진술에서 홍인길-권노갑 의원에 각각 7억 및 5억 원을 수수했다고 밝혔다.
    • 일본 ATLUS가 슈팅 게임 소프트웨어 <도돈파치>를 발매하였다.
  • 2월 6일
    •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한보사태 20대 쟁점의혹 및 조사대상 목록을 발표하였다.
    • 에콰도르 의회는 부카람 대통령을 '정신/육체적 무능'을 이유로 탈퇴 후 파비안 알바르콘 의장을 임시대통령으로 임명했다.
  • 2월 7일: 미 상원은 '한국인 비자면제 법안'을 제출하였다.
  • 2월 9일: 총무처는 '행정정보화촉진 시행계획'을 발표하였다.
  • 2월 10일
    • 병무청이 당년도 병역검사를 처음으로 공개 실시하였다.
    • 동국대는 한약분쟁으로 이수학점이 미달된 한의대생 321명에 대해 전원 유급처리시켰다.
  • 2월 11일
    • 국민회의는 한보사태 배후로 김현철 지목 관련 의혹을 제기하였다.
    • 보건복지부는 전국에 유행성 독감 경보를 발령했다.
    • 대검 중수부는 한보에서 뇌물을 수수받은 홍인길-정재철 신한국당 의원을 구속하였다.
  • 2월 12일
    • 외무부는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가 김덕홍 수행비서와 함께 주중 한국 총영사관에 한국 망명신청을 냈다고 밝혔다.(황장엽 망명 사건)
    • 북한측은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 서명을 거부했다.
  • 2월 13일
    • 대검 중수부는 한보사태 관련자 김우석 내무장관 등 정관계 인사 3명을 구속하였다.
    • 김영삼 대통령은 한보사태로 구속된 김우석 대신 서정화를 15년만에 내무장관직으로 다시 불러들였다.
  • 2월 14일
    • 법무부는 황장엽 망명 요청으로 북한 테러위협에 대비해 출입국 심사를 강화토록 긴급 지시하였다.
    • 최병국 대검 중수부장은 한보사태와 관련해 김현철을 조사할 용의를 처음 표명하였다.
    • 포스코특수강이 설립되었다.
    • 충북대박물관은 4만년 전 어린이 유골 청동상을 복원/공개하였다.
    • 일본 TV아사히에서 <전자전대 메가레인저>가 첫 전파를 탔다.
  • 2월 15일
  • 2월 16일: 군-경은 이한영 피습사태 발생 후 경기도 일대에 갑호 비상경계령을 내렸다.
  • 2월 17일
    • 김수한 국회의장이 제183회 임시국회 개회사에서 노동법-안기부법 기습처리에 대해 사과하였다.
    • 정통부는 4월 1일부터 PC통신용 전화요금에 야간정액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하였다.
    • 서울방송이 인터넷 VOD 서비스 'SBS 웹비전'을 개설했다.
  • 2월 18일
    • 한승수 경제부총리가 한보사태와 관련해 정부 과오를 처음 시인했다.
    • 김현철이 정동영 국민회의 대변인 등 6명을 한보 관련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 2월 19일
    • 대검 중수부는 한보사태 관련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다.
    • 덩샤오핑 전 중국 중앙군사위 주석이 세상을 떠났다.
    • 사이드 고바시 UAE 재무장관은 각 아랍국가 경제장관들이 1998년 11월부터 '아랍자유무역지대'를 창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 2월 20일
    • 미 국방부는 유럽 주둔 미군기지 7개를 폐쇄한다고 발표하였다.
    • 미국 ACLU는 통신품위법 소송사건에 대한 적용서를 연방대법원에 제출했다.
  • 2월 22일: 영국 로슬린연구소는 복제 돌리의 탄생을 1년여 만에 공식 발표하였다.
  • 2월 24일
    • 재계-노동계가 야당의 노동법 개정 단일안에 반발했다.
    • 러시아 우주 정거장 미르에서 산소발생장치 수리 도중 불이 났다.
  • 2월 25일
    • 김영삼 대통령은 취임 4주년 기념 대국민특별담화에서 한보사태 사과 및 여당 대선후보 지명 포기 의사를 표명했다.
    • 김현철이 유엔 한국청년협회장 등 모든 사회활동을 중단했다.
  • 2월 26일: 삼성데이타시스템이 인터넷 검색엔진 '웹글라이더'를 개발하였다.
  • 2월 27일: 통계청은 전국 총가구 수가 1996년 11월 1일 기준으로 1,299만 1,304가구라고 발표하였다.
  • 2월 28일
    • 노동법 단일안 재개정 관련 여야 협상이 결렬되었다.
    • 안병영 교육장관은 전교조 합법화를 불허한다고 담화했다.
    • 원주공항이 개항되었다.

5.1.3. 3월

  • 3월 중: 카마엔터테인먼트가 소니 PS1을 국내 정식 출시하였다.
  • 3월 1일
    • 김영삼 대통령은 삼일절 기념사에서 노사갈등과 경기침체 극복에 온 국민이 동참하자고 호소하였다.
    • 쌍용제지(현 쌍용C&B)가 비바 및 스카티 대신 새 화장지 브랜드 '코디'를 선보였다.[20]
    • 장지연 증손이 <시일야방성대곡>이 실린 황성신문 원본을 공개했다.
    • 제6차 교육과정 2차 개정 시행에 따라 초등학교 영어가 3학년생부터 실시되었다.
  • 3월 2일: 부산 롯데호텔이 문을 열었다.
  • 3월 3일
    • 대법원은 노조 전임자에 무노동/무임금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 전경련은 조건 없는 정리해고제 도입 및 무노동/무임금 원칙 법률 명시를 주장했다.
    • 공군사관학교에 여성 생도가 처음 입교했다.
    • MBC가 <전원일기> 800회 기념 자축연을 열었다.
    • 조정래 장편소설 <태백산맥>이 1백 쇄를 돌파했다.
  • 3월 4일
    • 국회는 고건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가결시켰다.
    • 신한국당은 이수성 전 총리를 상임고문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 노동부는 국내에 체류한 외국인 노동자 수가 1996년 기준으로 총 21만 494명이라고 발표하였다.
    • 경기도 부천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술에 취한 채 가정폭력을 저지르던 40대 남성이 집안에 LPG 가스를 분사한 후 라이터를 켜 폭발사고를 일으켜 본인 포함 3명을 숨지게 했다.
  • 3월 5일
    • 김영삼 대통령은 장관급 인사 10명을 개각했다.
    •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 298억 불로 20개월만에 최저 기록됐다고 밝혔다.
  • 3월 6일
    • 김영삼 대통령은 차관급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 정부-여야 양측이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금융실명제 보완키로 합의했다.
    • 여야 양측이 노동관계법 협상에서 무노동/무임금 조항을 타결시켰다.
  • 3월 7일
    • 국회 통일외무위는 '대만 핵폐기물 북한반출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 청소년 유해매체 표시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청소년보호법>이 제정되었다.
  • 3월 8일
  • 3월 9일
    • 한-중 양국이 황장엽 제3국 경유 후 서울행에 합의했다.
    • 노동부는 '퇴직근로자 창업지원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 교육부는 초중고 능력별 수업 도입 등을 담은 '7차 교육안'을 확정했다.
    • 김현철의 YTN 사장 인사개입 의혹이 한겨레신문에 보도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 3월 10일
    • 국회는 노동관계법 4개를 통과시켰다.
    • 경총은 노동법 개정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 3월 11일
    • 전경련은 대농그룹의 미도파 경영권 고수에 개입키로 선언했다.
    • 역사추리 후속작 <TV 조선왕조실록>이 KBS1에서 첫 전파를 탔다.
    • 엔씨소프트가 설립되었다.
  • 3월 12일: 증권거래소는 미성년자 230명이 회사주식 약 860억 원을 소유했다고 집계했다.
  • 3월 13일
    • 이회창 신한국당 상임고문이 새 대표로 선출되었다.
    • 경실련은 김현철의 인사개입 의혹과 관련된 비디오테이프 전문을 공개하였다.
    • 한국표준형 원자로 '울진원전 3호기'가 완공되었다.
  • 3월 16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민주화학노동조합연맹'이 발족되었다.
  • 3월 17일
    • 국회는 1997 동아시아경기대회 북한 참가 촉구결의안을 채택했다.
    • 김현철이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했다.
    • 경찰은 양대석 경실련 사무국장을 김현철 비디오테이프 절취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 외환당국은 1996년 말 국내 총 외채를 1,110억 달러로 추산하였다.
  • 3월 18일
    • 외무부 대변인은 황장엽 북한 로동당비서가 중국 베이징을 떠나 필리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 경총은 당년도 총액임금 동결을 제시했다.
  • 3월 19일
    • 재계 26위 삼미그룹과 삼미종합특수강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 미국 연방대법원은 통신품위법 소송사건에 대한 심리를 시작했다.
  • 3월 20일
    • 김영삼 대통령은 카를로스 로베르토 레이나 온두라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다.
    • 남코는 철권 3 아케이드판을 일본에 출시하였다.
  • 3월 21일
    • 국회 한보특위가 국정조사활동에 착수했다.
    • 법무부는 한보사태 수사 중수부장에 심재륜을 임명했다.
    • 녹색연합은 주한미군이 군수품 명목으로 열화우라늄을 국내에 반입했다고 밝혔다.
  • 3월 23일: 경기여상이 학생 수업거부/농성을 이유로 사전통보 없이 임시휴업 조치를 내려 물의를 빚었다.
  • 3월 24일
    • 이한동-이홍구 신한국당 상임고문이 내각제 도입을 주장했다.
    • 한국이동통신이 'SK텔레콤'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 한국PD연합회는 표절가요 판정곡을 가요/쇼 프로그램에서 방영하기 않기로 결정하였다.
  • 3월 25일
    • 김영삼 대통령이 미 하원의원단을 접견했다.
    • 서울시는 시내버스 요금 인상 시안을 발표했다.
  • 3월 26일
    • 김영삼 대통령은 내각제 개헌불가 입장을 밝혔다.
    • 서울 시내버스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하였으나 파업 12시간 만에 임금협상이 타결되었다.
    •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희문역이 청구역으로 변경되었다.
    • 조흥은행이 서울 태평로에 '금융박물관'을 열었다.
  • 3월 27일
    • 헌법재판소는 친생부인 출생 1년 이내 소송 제기가능 규정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렸다.
    • 대검 중수부는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 일가에 대해 재산 2,981억 원을 압류한다고 밝혔다.
    • 민주노총은 합법화 이후 첫 대의원대회에서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선언하였다.
  • 3월 28일
    •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여야 영수회담을 제의했다.
    • 재경원은 금융실명제 보완 방안을 마련했다.
    • 대검 중수부는 정보근 한보그룹 회장을 영등포구치소에 구속수감했다.
  • 3월 30일: 금융개혁위원회는 금융산업 개편을 위해 18개 단기개혁 과제를 최종적으로 확정지었다.
  • 3월 31일
    • 통일원은 민간/기업차원 대북 쌀 지원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 영국 BBC2에서 <텔레토비>가 첫 전파를 탔다.

5.1.4. 4월

  • 4월 1일
  • 4월 3일: 홍익대 서울캠퍼스 재학생 조중필 씨가 버거킹 이태원점 화장실에서 괴한의 흉기에 9번 찔려 사망했다.
  • 4월 4일: 유럽 20개국은 '인간복제 제한을 위한 인권 및 생물의학협정'에 서명하였다.
  • 4월 6일: 감사원은 한은 임직원의 시중은행 거액 대출 사실을 확인했다.
  • 4월 8일: 연세대 총학이 대학 최초로 한총련을 탈퇴한다고 밝혔다.
  • 4월 9일
    • 제1차 KEDO-북한 간 실무협상이 개최되었다.
    • 한국의 민족종교 선교(仙敎) 교단이 창설되었다. 선교 창시자는 박광의 취정원사, 음력날짜 3월 3일
  • 4월 10일
    • '자유기업센터'가 발족되었다.
    • 롯데그룹은 일본 세가와 합작해 '롯데세가(주)'를 세웠다.
  • 4월 14일: 대만의 유명 연예인 바이빙빙의 딸 바이샤오옌이 귀가 도중 괴한에 의해 유괴되었다.(바이샤오옌 사건)
  • 4월 15일: 대성기획 소속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가 데뷔하였다.
  • 4월 16일
    •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이 문을 열었다.
    • 북한측은 미국에 국교 수립을 요청했다.
  • 4월 17일: 대법원은 전두환과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에게 무기형과 17년형을 각각 선고하였다.
  • 4월 18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설립되었다.
  • 4월 19일: 정부는 '규제개혁추진회의'를 발족하였다.
  • 4월 20일
    • 서울에 도착한 황장엽은 북한의 개혁/개방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 청주국제공항이 개항하였다.
  • 4월 22일
    • 국무회의는 5월 18일을 '5.18 민주화운동 법정기념일'로 확정하였다.
    • 페루 주재 일본대사관 인질 구출작전이 완료되었다.
  • 4월 23일: 북한측은 4자회담과 관련해 '3+1' 방식을 제의하였다.
  • 4월 24일: '97 서울모터쇼가 역삼 코엑스에서 개막되었다.
  • 4월 25일: 새한그룹이 정식 출범되었다.
  • 4월 26일: 국사편찬위는 최초의 한글소설 <설공찬전>을 충북 괴산 성주이씨 문중문고에서 발견해냈다고 밝혔다.
  • 4월 28일
    • 대만 타이페이의 하수구에서 바이샤오옌의 변사체가 발견되었다.
    • 미국 3D렐름즈 사가 듀크 뉴켐 포에버 개발을 발표했다. 이후 결실을 보기까지 14년을 기다려야 했다.
  • 4월 29일
    • 건교부는 '제2차 수도권정비계획'을 발표하였다.
    • OB베어스는 박철순 선수 은퇴식을 서울 잠실구장에서 거행하였다.
    • 쌍용그룹이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였다.
    • 국무회의는 5월 18일을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로, 10월 2일을 노인의 날, 11월 17일을 순국선열의 날로 각각 지정하였다.
    • 유타 재즈가 미국 NBA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휴스턴 로켓츠를 4승 2패로 꺾어 창단 이래 처음으로 파이널에 진출하였다.

5.1.5. 5월

  • 5월 1일: 토니 블레어가 이끄는 영국 노동당이 총선에서 659석 중 418석(직전 274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두었다. (집권 보수당의 의석은 343에서 165로 급감)
  • 5월 2일: 영국 노동당 당수 토니 블레어가 새 총리로 취임하였다.
  • 5월 3일: '97 고양꽃박람회가 개막되었다.
  • 5월 4일: 광주 운정동에 5.18 새 묘역이 준공되었다.
  • 5월 7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무료 인터넷 메일사이트 '한메일'을 개설하였다.
  • 5월 8일
    • 통계청은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1995년 기준 남자 69.5세, 여자 77.4세라고 발표하였다.
    • WHO는 한국에 국제백신연구소 설립협정 비준동의안을 가결시켰다.
  • 5월 9일: '119 한강수상구조대'가 발족되었다.
  • 5월 10일: 제2회 동아시아경기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되었다.
  • 5월 13일: 유종하 외무부 장관은 북한의 화학무기금지협약 가입을 촉구하였다.
  • 5월 17일: 대검 중수부는 김영삼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과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 등을 알선수뢰 혐의로 구속하였다.
  • 5월 18일: '제1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운정동 신묘역에서 정부 주관으로 거행되었다.
  • 5월 19일: 국민회의는 전당대회에서 김대중을 총재 및 차기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였다.
  • 5월 20일
    • 민주노총 산하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이 결성되었다.
    • 소년한국일보 사장 김수남이 세상을 떴다.
    • 미국 유명가수 마이클 잭슨의 리믹스 앨범 Blood on the Dance Floor가 미국 전역에 발매되었다.
  • 5월 22일
    • 부실공사로 재시공 공사중이던 (구)당산철교가 철거도중 붕괴되었다.
  • 5월 23일
    • 중국과 러시아가 모스크바에서 '새 세계질서 구축'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에 서명하였다.
    • 일본 Leaf사가 미연시 게임 <투하트>를 출시하였다.
  • 5월 24일
    • 김영삼 대통령은 바웬사와 회담을 열었다.
    • 나우누리는 정통부의 요청에 따라 강위원 한총련 의장 등 개인 아이디와 찬우물 등지에 올려진 한총련 관련 게시물들을 각각 이용정지/삭제했는데, 이때 시삽이나 회원들에게 아무런 양해도 받지 않고 게시물들을 삭제했다.
  • 5월 25일
    • 프랑스 조기총선에서 사회당(PS)이 53석의 3당에서 총 577석 중 255석으로 의석을 크게 늘리면서 제1당이 되었다. 사회당은 과반을 확보하지는 못했으나 공산당 등 급진좌파와의 연정을 통해 리오넬 조스팽을 총리로 추대하는데 성공했고, 이로서 프랑스에서는 우파 대통령에 좌파 총리인 동거정부가 이루어졌다.[21]
    • WBA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최용수가 일본의 마스모토 고지를 상대로 5차 방어에 성공하였다.
  • 5월 26일: 남북 양측 적십자사는 중국 베이징에서 대북식량지원 공동합의문에 서명하였다.
  • 5월 27일: 전남대 학생회관 남총련 임시 사무실 등지에서 정의찬남총련 간부들이 박철민(본명 이종권)을 붙잡고 경찰 프락치라고 의심하고 집단 폭행 및 고문을 가해 사망케 했다.(이종권 치사 사건)
  • 5월 28일: 독일 프로축구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클럽 역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유벤투스를 3-1로 꺾어 빅 이어를 들었다.
  • 5월 29일
    • 공보처는 제2차 케이블SO 선정을 발표하였다.
    • 미국과 북한이 4자 회담과 관련해 실무접촉을 재개하였다.
  • 5월 30일
    • 한총련 측이 한양대에서 출범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경찰에 의해 봉쇄되어 열리지 못했다.
    • 나우누리는 한총련 관련자 12명의 아이디를 사용 중지시켰다.
    • 찬우물은 통신 검열행위에 대해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 교육부는 전국의 15개 교육청에 초, 중, 고등학생들의 다마고치 지참을 금지하는 공문을 보냈다.
  • 5월 31일: 천리안은 희망터에 게시된 한총련 관련 게시글 3건을 정통부 요청에 따라 삭제했다.

5.1.6. 6월

  • 6월 2일
    • 경남지방경찰청 제502전경대원 유지웅 상경이 한양대 한총련 농성 해산 과정에서 순직하였다.
    • 나우누리는 한총련 관련자들의 아이디 사용중지 및 관련 게시글 삭제를 공지했다.
    • 참세상 BBS는 <한총련 속보> 등 한총련 관련 게시글들의 삭제를 정보통신부로부터 요청 받자 관련 내용을 정보통신부에 질의했다.
    • 하이텔은 정보통신부의 요청에 따라 바통모 및 전대기련 게시판에 각각 올려진 13건 및 16건의 게시글에 대해 집시법 위반을 이유로 삭제했다.
  • 6월 3일
    • 한총련 5기 출범식이 한양대 서울캠에서 개최되었다.
    • 참세상 BBS는 한총련 관련자들의 아이디 4건과 관련 게시글들을 각각 이용정지/삭제했다.
    • 천리안은 전국연합의 아이디와 동 단체가 올린 <경찰은 왜 국민을 때리는가>, <96, 97 경찰폭력 주요사례> 등 3건의 게시글을 삭제했다.
  • 6월 4일
    • 선반공 이석이 한양대에서 한총련 간부들에 의해 프락치로 오인받아 고문 끝에 숨을 거두었다(이석 치사 사건).
    • 이석 치사사건 가담자 전원이 경찰에 자수하였다.
    •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과 함포사격 공방전을 벌였다.
  • 6월 5일
    • 여야 대표는 한총련 자진해체와 자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 이날 열린 알제리 총선에서 집권당인 국민민주회의가 승리하였다.
    • 한국통신이 검색엔진 사이트 '정보탐정'을 정식 오픈하였다.
  • 6월 6일: 경찰은 프락치 오인살해 가담학생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한총련 조통위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였다.
  • 6월 8일: 요트선수 강동석이 부산 수영만에 안착해 단독 세계일주를 마쳤다.
  • 6월 9일
    • 한양대는 한총련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고 한총련 사무실 폐쇄를 결정하였다.
    • 경기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문을 열었다.
  • 6월 10일
    • 국무회의는 평생학습사회, 열린교육사회 등 '교육기본법안'을 확정하였다.
    • 대검은 5기 한총련을 국보법상 이적단체로 규정하였다.
    • 대한약사회는 일요일, 공휴일, 심야 약국영업을 허용토록 의결하였다.
  • 6월 12일
    • 전자주민카드 대체 등을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각계에 파문이 일었다.
    • IAEA는 북한에 핵안전협정 준수를 촉구하였다.
  • 6월 13일
    • 정통부는 제2, 3시내전화 및 무선호출 등 5개 사업분야 10개 업체를 선정해 발표하였다.
    • 전국 18개대 총학생회장들은 한총련 지도부 총사퇴 및 자기혁신을 촉구하였다.
    • 시카고 불스가 미국 NBA 파이널에서 유타 재즈를 4승 2패로 꺾어 두 번째 백투백 우승을 달성하였다.
  • 6월 16일
    • EU 회원국 정상들은 1999년 유로 도입을 위한 안정화 협약을 승인하였다.
    • 영국의 록밴드 라디오헤드가 실험적이고 우울한 3집 OK Computer를 발매했다.
  • 6월 17일: 국제앰네스티는 북한의 인권탄압 실태를 공개하였다.
  • 6월 18일: 이홍구 신한국당 상임고문은 대선 경선을 포기한다고 공식 선언하였다.
  • 6월 19일: 서울시는 소년소녀가장에 가정을 꾸려주는 '그룹홈 제도'를 확대하였다.
  • 6월 20일
    • 서울경찰청과 기무사는 '민족고대 구국선봉대-청년 사건'을 발표해 관련자 24명을 구속하였다.
    • 전남대 총학은 이석씨 구타치사 사건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하였다.
    • 포르투갈과 중국은 마카오를 1999년부터 반환키로 합의하였다.
  • 6월 22일
    • 노동부는 ILO 이사회의 '교원과 공무원의 단결권 보장 및 민주노총 합법화' 권고 보고서를 채택해 발표하였다.
    • KBS1에서 <KBS 일요스페셜> - '꽃제비의 참상'편이 방영되었다.[22]
  • 6월 24일
    • 김영삼 대통령은 유엔 환경특별총회 연설에서 DMZ 보존을 위한 남북한의 협력을 제의하였다.
    • 자민련은 차기 대통령 후보에 김종필 총재를 선출하였다.
    • 조선일보에 북한 김정일 퇴진을 촉구하는 사설이 보도되었다.
  • 6월 26일
    • 유엔이 핵폐기물의 생산국 처리 원칙을 담은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를 채택하였다.
    • 미국 연방대법원은 통신품위법의 일부 조항에 대해 수정헌법 제1조에 위배된다는 판결을 내렸다.
  • 6월 27일: 김영삼 대통령은 UN 미국대표부에서 클린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다.
  • 6월 28일
    • 내무부, 검찰, 교육부 등 관계부처는 학교폭력 강력 대응대책을 발표하였다.
    • 숭실대 총학생회가 한총련을 탈퇴하였다.
  • 6월 29일: 북한 조평통은 조선일보 김정일 퇴진요구 사설에 대해 보복하겠다고 협박성명을 냈다.
  • 6월 30일
    • 남-북-미 3자 준고위급회담이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었다.
    • 검찰은 조총련에 북한동포돕기성금을 보낸 민경우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을 구속했다.
    • SBS는 저녁 TV 메인뉴스 시간대를 밤 9시에서 8시로 환원하였다.

5.1.7. 7월

  • 7월 1일
    • 신한국당이회창 사퇴에 따라 이만섭을 대표서리로 임명하였다.
    • KEDO 제7차 부지조사단이 활동을 마치고 귀국하였다.
    • 중영공동선언에 의해 영국령 홍콩이 156년만에 중국으로 반환되었다. 이것으로 대영제국은 완전히 해체되며, 영연방만이 남게 된다.
    • 쌀/쇠고기를 뺀 농수산물 수입시장 전반이 개방되었다.
    • 청소년보호법이 시행됨과 동시에 공권력의 만화 탄압이 시작되었다.(1997년 청소년보호법 파동)
    • SBS에서 <뉴스추적>이 첫 전파를 탔다.
  • 7월 2일
    • 이만섭 신한국당 대표서리는 국회 정당대표 연설에서 고비용 정치구조 청산 및 폭력과의 전쟁 등을 강조하였다.
    • 경찰은 한총련 5기 의장 강위원을 검거하였다.
    • KEDO와 북한은 경수로사업 착공 관련 합의문에 서명하였다.
  • 7월 3일
    • 김근태 국민회의 부총재는 국회 정당대표 연설에서 여야 간 정권교체를 강조하였다.
    • 정승화 전 육군 참모총장이 서울지법 12.12 재심 선고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 한강 성수대교가 붕괴 2년 8개월만에 재개통되었다.
  • 7월 4일: NASA의 우주선 패스파인더 호가 화성에 착륙했다.
  • 7월 5일: 문화체육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이하 청보위)가 발족되었다.
  • 7월 7일: 과천 코오롱타워가 완공되었다.
  • 7월 9일: 부산 태화쇼핑 회장 김정태가 회사 부도와 법정관리 신청곤란을 비관해 아파트 13층에서 투신자살했다.
  • 7월 10일: 영국 대영박물관 한국전시실이 문을 열었다.
  • 7월 12일: 경찰은 10대 제작 음란비디오 '빨간 마후라'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 7월 15일
    • 제일은행은 부도방지협약 적용 대상으로 9조 5,630억원의 부채를 진 기아그룹을 지정하였다.
    •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1천만 대를 돌파했다.
    • 무령왕릉을 포함한 충청남도 공주시 송산리 고분군의 내부가 문체부 문화재관리국의 조치로 영구폐쇄되었다.
    • 울산시가 경상남도에서 분리독립하여 울산광역시로 승격되었다. 옛 직할시 명칭이 아닌 광역시라는 바뀐 명칭을 처음 받게 된 지역은 울산이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다.
  • 7월 16일
    •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한국군 초병과 20여분 포격전을 벌였으나 사상자는 없었다.
    • 헌법재판소는 동성동본 결혼금지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정을 내렸다.
  • 7월 17일
    • 대법원은 국보법상 국가기밀누설죄가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한정적 해석이 필요하다고 판결하였다.
    • 헌법재판소는 1996년 말 신한국당의 노동법/안기부법 날치기가 의원의 법안심의권을 침해했다고 판결을 내렸다.
  • 7월 19일
    • 신한국당 박찬종 후보가 경선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였다.
    • 현대전자가 닌텐도 64를 '현대컴보이 64'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시했다.
  • 7월 20일: 보름달과 해왕성이 14시 34분 황위 차이 = 3746°을 기록하였다.
  • 7월 21일
    • 20개 시민단체들을 주축으로 한 '기아살리기 범국민운동본부'가 발족되었다.
    • 신한국당은 전당대회에서 차기 대선 후보에 이회창 전 대표를 선출하였다.
  • 7월 22일: 기아그룹채권단은 긴급운영자금 1,600억원 지원을 결정하였다.
  • 7월 23일: 서울지검은 <천국의 신화> 작가 이현세 화백을 음화제조혐의로 소환/조사했다.
  • 7월 25일
    • 청소년정보감시단이 발족되었다.
    • '서울국제애니메이션박람회'가 올림픽공원, 동숭아트홀, 드림랜드 등지에서 개막되었다.
  • 7월 28일: SNK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7을 일본에 발매하였다.
  • 7월 30일
    • 서울경찰청이 시위전담 특수기동대를 설치하였다.
    • EU 집행위는 '광우병 유발 가능한 육류제품 판매 금지법'을 채택하였다.
  • 7월 31일: 대검 공안부는 전체 참가대학 중 64%인 141개대가 한총련을 탈퇴했다고 집계하였다.

5.1.8. 8월

  • 8월 1일: 서울지검은 일본만화 불법복제판을 대량 판매한 미등록 출판사 업주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였다.
  • 8월 2일: 서울지검은 음대협의 음란/폭력 신문만화 고발에 따라 3대 스포츠신문 편집간부 및 연재만화가 11명 등을 불구속 기소하였다.
  • 8월 4일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훈 할머니'가 한국일보, MBC, 나눔의집 공동초청으로 캄보디아에서 귀국하였다.
    • 러시아 정부는 1998년 1월 1일부로 루블화를 1천분의 1로 평가절하한다고 발표하였다.
    • 일본의 무명작가 오다 에이치로가 지은 <원피스>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처음 연재되었다.
    • 공식적으로 가장 장수한 인물인 프랑스의 잔 루이즈 칼망이 사망하였다.
  • 8월 5일: 태국 정부는 긴급경제재건대책을 발표하였다.
  • 8월 6일: 대한항공 801편 보잉 747기가 괌 공항 인근 산악지대에 추락해 탑승인원 254명 중 228명이 사망했다.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
  • 8월 8일: 경북 울릉도에 '독도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 8월 13일
    • 조순 서울시장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출마를 언급하였다.
    • 성인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가 미국 코메디 센트럴에서 첫 전파를 탔다.
  • 8월 15일
    • 김영삼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반도 평화정착 4대 원칙'을 제시하였다.
    • 광주 조선대에서 개최되려던 제8차 범민족대회 및 제7차 범청학련 통일대축전 남측행사가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되었다.
    • SK텔레콤이 PC통신 '넷츠고'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 일본 코믹마켓52에서 최초의 동방 프로젝트 구작 시리즈인 동방영이전[23]동방봉마록이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훗날에 이 게임의 팬덤이 엄청나게 커질 것을 알기나 했을까?
  • 8월 16일: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죤은 월북한 전 천도교 교령 오익제의 모습을 공개했다.
  • 8월 17일: 제7차 세계정치학회 서울대회가 개막되었다.
  • 8월 18일: 권영길을 중심으로 한 '건설국민승리21 추진위원회'가 발족되었다.
  • 8월 19일
    • KEDO는 북한 함남 신포, 금호지구에서 대북 경수로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 유엔 통계국은 세계의 인구를 57억 5,100만 명으로 추산하였다.
  • 8월 20일: 조순 서울시장이 민주당에 입당해 대통령 출마를 공식 선언하였다.
  • 8월 21일: 뮤지컬 <명성황후>가 미국 뉴욕에서 공연되었다.
  • 8월 22일
    • '우리땅미군기지되찾기 전국공동대책위원회(이하 기지공대위)'가 발족되었다.
    • 북한과 일본이 수교 본회담 조속 개최에 합의하였다.
  • 8월 24일: 장승길 이집트 주재 북한 대사 내외가 제3국을 거쳐 미국으로 망명했다.[24] 한편 같은 시기에 장 대사의 형인 장승호 프랑스 주재 북한 대표부 참사관도 일가족과 함께 제3국을 거쳐 미국으로 망명했다.
  • 8월 25일
    • EBS가 위성TV채널 2개를 개국하였다.
    • 시사잡지 <당대비평>이 창간되었다.
  • 8월 27일: 김영삼 대통령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었다.
  • 8월 28일
  • 8월 29일
    • 제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개최되었다.
    • 월북자 오익제 전 천도교 교령은 '자유로운 통일운동'을 위해 월북했다고 주장하였다.
  • 8월 30일
    • 한국증권거래소는 주문표에 의한 수작업 주식 매매를 폐지했고, 9월 1일부터 완전 전산화되었다.
    • 초등학생 박초롱초롱빛나리가 서울 잠원동 뉴코아문화센터에서 귀가 도중 유괴되었다.(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살인 사건)
  • 8월 31일
    • 제27차 국제극예술협회 총회 및 세계연극제가 서울 국립극장에서 개막되었다.
    • 다이애나 스펜서 전 영국 왕세자비가 파리에서 파파라치의 추격을 피하려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5.1.9. 9월

  • 9월 중: 카마엔터테인먼트와 KDS 사가 세가 새턴을 국내에서 재출시하였다.
  • 9월 1일
    • 경찰은 차량 방화/여성 토막살해 용의자를 검거했다.
    • SBS 제휴 지역민방 울산방송이 개국하였다.
    • 제2회 광주비엔날레가 개최되었다.
    • 조앤 K. 롤링의 소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영국에서 처음 발간되었다.
  • 9월 2일
    • 김영삼 대통령 -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 양측은 전직 대통령 사면을 않기로 결론내렸다.
    • 김종필 자민련 대표는 금융실명제 전면 폐지를 주장했다.
    • 국무회의는 준농림지역 내 개발제한 조치를 강화키로 결정하였다.
    • 신동방그룹이 내외경제와 코리아헤럴드를 대농으로부터 인수하였다.
  • 9월 3일: 한국 2호 가압중수로형 '월성 2호기'가 준공되었다.
  • 9월 4일: 삼성물산제일모직 대구공장 부지 일부에 홈플러스 1호점을 열었다.
  • 9월 5일
  • 9월 6일: <울트라맨 다이나>가 일본 TBS테레비에 첫 전파를 탔다.
  • 9월 7일: <꿈의 크레용 왕국>이 일본 TV아사히에 첫 전파를 탔다.
  • 9월 8일
    • 김영삼 대통령은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사건 범인을 조속 검거하라고 지시하였다.
    • 이인제 경기도지사가 공식적으로 사퇴를 선언했다.
    • 북한 측은 '주체' 연호를 선포했다.
    •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핵무기 제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대외적으로 천명하였다.
  • 9월 9일
    • 건교부는 경부고속철도 건설 완공시한 연장 등 사업안 변경/시행토록 확정지었다.
    • 북한과 일본이 북송(납북) 일본인 처 고향방문에 합의하였다.
    • 미국 국적 민항기가 북한 땅에 처음으로 도착하였다.
  • 9월 10일
    • 조순 서울시장이 공식 사임했다.
    • 헝가리 대표단이 NATO 가입 협상을 시작한다.
  • 9월 11일
    • 경복궁 흥례문 복원 기공식이 거행되었다.
    • 하시모토 일본 총리를 중심으로 한 제3차 내각이 출범되었다.
  • 9월 12일
    • 유괴범 전현주가 서울 신림동 하숙방에서 검거되었다. 곧이어 박 양의 시신도 발견되었다.
    • 노동부는 현대그룹노동조합총연맹(현총련)을 10년만에 합법 노조로 인정했다.
  • 9월 16일: 수배 중인 한총련 투쟁국장 김준배가 광주 오치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에 쫓기는 도중 케이블선에서 떨어져 의문사를 당했다(김준배 의문사 사건).
  • 9월 19일
    • 대법원은 기업 부실회계감사를 믿고 주식투자해 손해를 볼 시, 회계법인이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하라고 판결했다.
    • 서울지검은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추진본부'를 발족하였다.
    • 한국통신이 공기업 사상 최초로 스톱옥션제를 도입했다.
    • 광주 화니백화점이 부도났다.
  • 9월 20일: 북한이 EU와 KEDO에 정식 가입하였다.
  • 9월 22일: 한솔PCS가 '원샷 018' 서비스를 개통하였다.
  • 9월 24일
    • 김영삼 대통령이 신한국당에 총재직 사퇴서를 제출하였다.
    • '21세기 역사교과서 국제포럼'이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었다.
  • [[9월 26일]
    • 미국 정부는 중남미 작전을 지휘하던 파나마 주둔 남부사령부를 본국으로 철수하였다.
    •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을 출발해 메단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파일: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152편이 추락해 탑승인원 234명 전원이 사망했다.
  • 9월 27일: SBS 제휴 민방 전주방송이 개국하였다.
  • 9월 28일: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일본 국립 카스미가오카 육상 경기장에서 개최된 1998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일본 대표팀을 2-1로 꺾었다.(도쿄 대첩)
  • 9월 30일
    • 신한국당은 대구 전당대회에서 이회창 대표를 총재직에 선출하였다.
    • 케이브독은 세계 최초로 오케스트라풍의 게임 음악이 수록된 RTS게임 <토탈 어나힐레이션>을 북미에 발매했다.

5.1.10. 10월

  • 10월 1일
  • 10월 2일
    • 농림부는 병원성대장균이 검출된 미국 IBP 사 도축 쇠고기 통관거부를 결정하였다.
    • 제1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 10월 6일: 제42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가 제주에서 개막되었다.
  • 10월 8일
    • 제78회 전국체전이 경남 창원에서 개막되었다.
    • 김정일이 북한 조선로동당 총비서직에 공식적으로 추대되면서 4년간의 유훈통치가 종식되었다.
    • 남북한 양국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항공회담에서 북한의 영공개방 및 안전운행 보장 등 비밀조약에 가서명하였다.
  • 10월 10일
    •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난타가 처음 공연되었다.
    •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되었다.
  • 10월 11일: 동양화학 계열 지역민방 인천방송이 개국했다.
  • 10월 12일
    • 감사원은 경기도 남양주 덕소 지역에서 위장전입자 212명의 아파트 부정당첨 정황을 발표했다.
    • 서울가정법원은 음란비디오(세칭 '빨간마후라') 제작 학생 4명에 소년원 송치/보호감호 등을 선고했다.
  • 10월 15일
  • 10월 16일: 검찰은 음주운전자 삼진아웃제 단속지침을 시행하였다.
  • 10월 17일: 북한군 12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판문점 대성동 주민 2명을 피랍하는 만행을 자행했다. 피해 주민 2명은 사흘 만에 석방되었다.[25]
  • 10월 18일
    • 한국 축구대표팀이 1998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서 우즈벡을 5-1로 꺾어 5번째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 SBS 제휴 지역민방 청주방송이 개국하였다.
  • 10월 19일: 정보통신부는 미국의 인터넷 호스팅 업체 지오시티(Geocities)에 호스팅을 받은 친북 사이트가 있다는 이유로 지오시티 전체를 접속 차단시켰다.
  • 10월 21일: 브릿팝의 양대산맥 블러가 서울 문화체육관에서 내한공연을 하였다.
  • 10월 24일: KBS1에서 <사랑의 리퀘스트>가 첫 전파를 탔다.
  • 10월 25일
  • 10월 26일: 국민승리21은 창당과 동시에 권영길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였다.
  • 10월 27일
    • 강경식 경제부총리는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한국 경제는 펀더멘털(기초)이 튼튼하다"며 경제위기 가능성을 외면했다.
    • 남북 양측은 비행정보구역 통과 국제항로 개설 양해각서에 서명하였다.
    • 국방기술연구소는 국산 요격미사일 '천마'의 공개 시험발사에 성공하였다.
  • 10월 30일: 한국과 캄보디아가 대사급 외교관계 합의문에 서명하였다.
  • 10월 31일
    •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김대중을 단일 대통령 후보로 결정하였다.
    • 서울 용산가족공원에 새 국립중앙박물관 건물이 착공되었다.
    • IMF는 인도네시아에 230억 달러 지원을 결정하였다.

5.1.11. 11월

  • 11월 1일
    • 해태그룹은 해태음료 등 4개 주력계열사에 대해 화의신청했다.
    • 한국 축구대표팀이 1998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일본에 0-2로 패했다.
  • 11월 2일
    • 재정경제원은 북한이 나진-선봉을 자유무역지대로, 남포-원산을 보세무역지대로 특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미국 SAT시험이 처음으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포함/시행했다.
  • 11월 3일
    •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후보단일화 합의문 선언식에서 김대중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
    • 서울고법은 김영삼 대통령 아들 김현철을 보석시켰다.
    • 진념 전 노동부 장관이 공익대표로서 기아자동차 회장에 선임되었다.
    • 투니버스 제작 애니 <영혼기병 라젠카>가 MBC에서 첫 전파를 탔다.
  • 11월 4일
    • 국민신당은 창당대회에서 이인제를 차기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 뉴코아그룹이 3개 계열사를 부도내고 9개 계열사를 화의신청했다.
    • 국무회의는 부모 양계혈통주의를 채택한 국적법 개정안을 의결하였다.
    • 서울대 조사단이 서울 아차산 근처 한강변에서 고구려 성터 및 유물 1천여 점을 발굴했다.
  • 11월 5일
    • 김용태 청와대 비서실장이 청와대의 국민신당 자금지원설을 공식 부인했다.
    • 한국항공대학생 1,500여 명이 재단 퇴진 및 국립대 환원을 요구하며 집단자퇴서를 냈다.
    • 덕성여대생 7백여 명이 교육부에 관선이사진 파견을 촉구하며 광화문에서 시위를 벌였다.
    • 장정용 강릉대 교수가 동해시에서 150여년 추정 <홍길동전> 목판본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 11월 6일
    • 김대중-김종필-박태준 3명이 회동 후 'DJP 연합'으로 정권교체키로 합의했다.
    • 신한국당은 김영삼 대통령의 이인제 지원설에 대해 국민신당 창당자금 출처 및 사용내역 해명을 요구했다.
    • 26개 종금사들이 해태그룹에 1,500억 원 협조 융자키로 합의했다.
    • 해수부가 '독도 접안시설 준공식'을 열었다.
    • 외무부는 일본 외무성 측이 독도접안시설 완공 항의/철거 요구했다고 밝혔다.
  • 11월 7일
    • 김영삼 대통령이 신한국당을 탈당했다.
    • 이회창 신한국당 총재와 조순 민주당 총재가 후보단일화 및 양당 통합에 합의하였다.
    • 한전이 제주도 전력공급 해저송전 케이블 공사를 완료했다.
  • 11월 8일
    • 김영삼 대통령이 대통령선거 특별담화를 발표했다.
    • 정원식 한적 총재가 북적에 남북이산가족면회소 설치를 위해 대표팀 접촉을 제의했다.
    • 북송 일본인 처 고향방문단 제1진 15명이 도쿄에 도착하였다.
  • 11월 9일
    • 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권영길 국민승리21 후보를 지원키로 결의했다.
    • '만해기념관'이 백담사에 개관됐다.
    • (현지시간 기준)WWF 프로레슬러 숀 마이클스가 서바이버 시리즈 메인이벤트에서 브렛 하트를 꺾었다.(몬트리올 스크류잡)
  • 11월 10일
    • 권영길 국민승리21 후보가 '핵심공약 10장'을 발표했다.
    • 한미주둔군협정 시설분과위는 경기 동두천 미군훈련장을 한국에 반환키로 합의했다.
    • 문화재관리국은 무령왕릉 영구 폐쇄 및 실물모형 조성키로 결정했다.
    • 서울외환시장 환율이 처음으로 1달러 당 1000원을 돌파했다.
    • '97 서울국제노동미디어가 연세대학교 신상경관에서 이틀간 개최되었다.
    • 두산그룹은 미국 코카콜라 사에 OB맥주 음료사업부문을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중-러 양국은 베이징에서 17세기 이래의 국경분쟁 종식을 위한 국경확정 협정에 서명하였다.
  • 11월 11일
    • 국회는 당년도 추경안 총 1조 5,909억 원을 승인했다.
    • 국민통합추진회의가 해체 후 국민회의에 입당했다.
    • 유네스코복제인간 불법화를 발표했다.
    • 일본 여3당 대표단이 북한 평양에 도착하였다.
  • 11월 13일
    • 국회 내무위에서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여당인 신한국당과 자민련의 찬성으로 통과되었다.
    • 남북한 양측과 중국이 속초~라선 간 카페리항로 개설에 관해 실무 합의하였다.
  • 11월 14일
    • 국회 보건복지위는 지역의보 통합을 골자로 한 국민의료보험법 개정안을 의결하였다.
    • 전자주민카드 도입을 골자로 한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에서 통과되었다.
  • 11월 16일: 신한국당과 민주당은 통합 당명을 '한나라당'으로 결정하였다.
    • 같은 날 헝가리에서 NATO 가입에 대한 국민투표가 열린다. 결과는 찬성파의 압도적 승리였다.
  • 11월 17일: '두만강 경제개발지역 및 동북아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회 연례회의'와 '두만강지역 개발계획 정부 간 조정위원회 제3차 회의'가 개최되었다.
  • 11월 20일
  • 11월 21일
    • 임창렬 경제부총리가 IMF에 구제금융을 공식 요청했다고 발표하였다.
    • 신한국당과 민주당은 합당대회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에 이회창, 총재직에 조순을 선출하였다.
    • 자민련은 박태준 의원을 새 총재직에 선출하고 김종필을 명예총재로 추대하였다.
    • 인터플레이 사가 RPG <폴아웃>을 미국 전역에 발매하였다.
  • 11월 22일
    • 김영삼 대통령이 외환위기 관련 담화를 발표했다.
    • 남북한 및 미-중 4개국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4자 회담' 본회담을 12월 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 11월 23일
    • 김영삼 대통령이 크래티앵 캐나다 총리와 밴쿠버에서 정상회담을 열었다.
    • 교육부는 1998년부터 초등학교/지방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소모성 학용품/학습준비물을 제공토록 결정했다.
    • MBC에서 <성공시대>가 첫 전파를 탔다.
    • 일본 야마이치증권[26]이 경영난으로 파산했다.
    • 노자와 쇼헤이 야마이치증권 사장이 파산 기자회견에서 사죄했다.
  • 11월 24일
    • 한-미 외무장관들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외환위기 해소 협력 등에 합의했다.
    • 재경원은 외화부족 12개 종금사에 당해 말까지 개선토록 시달한다고 발표했다.
  • 11월 25일
    • 김영삼-클린턴 간 한미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 대북 경수로 공사비가 51억 8천만 달러로 확정되었다.
    • 부산교통공단은 부산 지하철 3호선(수영역~대저역)을 착공하였다.
  • 11월 26일
    • 김대중 국민회의 후보가 IMF 지원기간 중 금융실명제를 유보한다고 밝혔다.
    • 삼성그룹은 조직/인력 30% 감축 등 긴축경영방침을 발표했다.
    • 재정경제원이 '자금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 수산그룹이 수산중공업 등 3개 계열사를 화의신청했다.
    • 온누리여행사가 부도처리되었다.
    •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진천역 ~ 중앙로역 구간이 개통되었다.
  • 11월 27일
    • 국민회의는 외환위기 관련 경제청문회를 열자고 요구했다.
    • 임창렬 경제부총리가 세계은행/아시아개발은행의 한국 자금지원 참여를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 내무부와 서울 강남구청이 토지 관련 민원서류 자동발급기를 설치/가동했다.
  • 11월 28일
    • 김대중 국민회의 후보가 김영삼 대통령에게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하라고 요구했다.
    • 문화체육부는 10만 불 이상 외국공연물 초청 유보 등 외화 절감책을 결정했다.
    •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김영삼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IMF의 소속 자금지원을 받아들이라고 언급했다.
  • 11월 29일

5.1.12. 12월

  • 12월 1일: 소년한국일보가 유니텔을 통해 전자신문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 12월 3일
    • 임창열 전 경제부총리와 캉드쉬 전 IMF 총재는 대한민국에 550억 달러의 긴급지원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 날을 대한민국이 IMF 관리 체제로 들어선 시점으로 보는 편이다.
    • 캐나다 오타와에서 '대인지뢰 금지협약'이 체결되었다.
  • 12월 5일
    • 고려증권이 은행들의 자금지원 기피로 인해 금융기관으로서 사상 처음으로 부도가 났다.
    • 말레이시아 정부는 긴급경제조치를 선포하였다.
  • 12월 6일: 한라그룹이 부도처리되었다.
  • 12월 8일: 대우그룹쌍용자동차를 인수했다.
  • 12월 9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3차 기후변화협약회의는 온실가스 감축 등의 최종안(교토 의정서)을 마련하였다.
  • 12월 10일
    • 재경원은 대한, 신한, 나라 등 5개 종금사에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 재경원은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 50% 대폭확대 등을 골자로 한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하였다.
    • 코나미는 아케이드 리듬게임기 <비트매니아>를 출시하였다.
  • 12월 11일
    • 김영삼 전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 담화를 발표하였다.
    •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3차 기후변화협약회의에서 <기후 변화에 관한 국제연합 규약의 교토 의정서>가 발효되었다.
  • 12월 12일
    • 동서증권이 부도처리되었다.
    • 일본에서 '올해의 한자'로 (넘어질 도)자가 선정되었다.
    • 대원동화와 금강기획이 제작한 녹색전차 해모수가 KBS2에서 첫 전파를 탔다.
    • 막가파의 조직원 9명의 상고가 모두 기각되어 두목이던 최정수의 사형이 확정되었다.[27]
  • 12월 13일
    •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하 가정폭력 처벌법)'이 제정되었다.
    • EU는 유로협의회 구성 및 운영방안에 합의하였다.
    • WTO는 '세계 금융서비스 자유화협정'을 타결시켰다.
  • 12월 16일
    • IMF의 간섭으로 한국의 환율제도가 자유변동환율제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환율이 미친듯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 이날 방영된 포켓몬스터 14화 방영 도중 강렬한 섬광으로 시청 중이던 어린이들이 일본 전역에서 집단 발작을 일으켰다(포켓몬 쇼크).
  • 12월 17일
    • 개정 주민등록법이 제정되었다. 그러나 전자주민카드 도입 건은 IMF로 인한 긴축 재정과 해당 제도에 반대한 김대중 후보의 당선으로 유명무실해졌다.
    • 세계일보가 인터넷신문 서비스를 개시되었다.
  • 12월 18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이 호주, 홍콩, 동남아 등지에서 처음으로 개봉하였다.[28]
  • 12월 19일
  • 12월 20일: 한국공학대학교(당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개교하였다.
  • 12월 21일: 통계청은 1997년 7월 기준 대한민국의 인구가 4,599만 1천 명이라고 발표하였다.
  • 12월 22일: 법무부는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신군부 관련자 19명에 특사를 내려 석방시켰다.
  • 12월 24일
    • 재경원은 자본시장 개방 가속화와 금융구조개편 등 IMF측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경제개혁조치의 이행을 확약하는 의향서를 보냈다.
    • 국내 원달러 환율이 사상 최고치인 1달러 당 2050원대를 달성하였다.
  • 12월 25일: 김대중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이종찬을 임명하고 25명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였다.
  • 12월 26일: 호소카와 모리히로 전 일본 총리 등 신진당 일부 인사들이 '프롬 파이브'를 결성했다.
  • 12월 27일: 필리핀 정부는 경제난 타개를 위해 강력한 긴축정책을 마련하였다.
  • 12월 29일: 밀란 밀루티노비치가 신유고연방 세르비아 공화국의 새 대통령직에 취임하였다.
  • 12월 30일
    • 이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각 교도소에서 사형수 23명의 사형을 집행했다. 이날 이후 대한민국에서는 20년 넘게 단 한 건의 사형집행이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사형 폐지국으로 분류되고 있다.
    • 이 날 신창원을 검거하기 직전까지 갔으나 그가 도망가는 바람에 놓치게 되었다.
  • 12월 31일
    • 유명 록 밴드 N.EX.T가 서울 공연을 끝으로 해체하였다.
    • 일본의 메탈 밴드 X JAPAN이 도쿄돔에서 The Last Live 콘서트를 진행하고 해체하였다.

5.2. 가상

6.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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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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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데뷔

8.1. 가수

8.1.1. 한국

8.1.2. 해외

8.2. 배우

8.3. 만화계

  • 한국
    • 김병수 - <미스테리 공룡의 세계>
    • 김선희 - <이상의 멸망>
    • 김영헌(아신) - <파천일검>
    • 김종목 - <2002 파이널 킥>
    • 도기성 - <도깨비왕자 깨치>
    • 박상란 - <우리는 지금 동물원에 간다>
    • 박수영 - <삼국장군전>
    • 박정연 - <드리드 저택의 비밀>
    • 배수경 - <일요일의 아이들>
    • 백소진 - <패자부활전>
    • 서문다미 - <귀향>
    • 서현아 - <차밍차머>
    • 아신 - <파천일검>
    • 안정아 - <봉숭아와 봉단이>
    • 여호경 - <우리는 라이벌>
    • 유창운
    • 이경래 - 매일경제신문 정치인 캐리커처
    • 이기호 - <이클립스로부터>
    • 이병하 - 한겨레 만화초대석
    • 이원석 - <시사포커스> 만평
    • 이익선 - <똥광맨>
    • 이정태 - <와일드 업>
    • 장태용 - <솔드 마스터>
    • 전호진 - <헤비미션>
    • 정기철 - <블래스터>
    • 정병훈 - <킬>
    • 정연식
    • 정희정 - <Live>
    • 주영이 - <Astrostory>
    • 지완 - <Stupid>
    • 최주영 - <뱀파이어 유진>
    • 홍윤표 - <천하무적 홍대리>
  • 일본
    • 이케모토 미키오[32] - <COSMOS>

8.4. 스포츠

8.4.1. 야구

8.4.2. 농구

8.5. 예능인

8.6. 아나운서

전설의 아나운서 황금기수 KBS 24기가 탄생한 해이다.
  • 정세진
  • 손미나
  • 신영일
  • 윤인구
  • 홍소연
  • 국혜정
  • 윤지영
  • 신성원
  • 이재후
  • 윤소희
  • 김은성
  • 오태훈

9. 은퇴

9.1. 스포츠

10. 해체

10.1. 음악 그룹

11. 히트작

11.1. 드라마

11.2. 영화

11.3. 가요

  • 영미권
  • 일본
    • 덴키 그루브 - Shangri-La
    • 마츠 타카코 - 明日、春が来たら
    • 모닝구무스메 - 愛の種
    • 사루간세키 - 白い雲のように
    • 아무로 나미에 - CAN YOU CELEBRATE?, a walk in the park, How to be a Girl
    • 카와무라 류이치 - Glass, BEAT, I love you, Love is...
    • 카하라 토모미 - Hate tell a lie, LOVE IS ALL MUSIC, たのしく たのしく やさしくね
    • 黒夢 - 少年, Mind Breaker, NITE&DAY, Spray
    • CASCADE - スーパーカー
    • DA PUMP - Feelin' Good - It's Paradise, Love Is The Final Liberty
    • FANATIC◇CRISIS - SUPER SOUL, SLEEPER
    • globe - Face, Wanderin' Destiny, Can't Stop Fallin' in Love
    • GLAY - HOWEVER, 口唇
    • Inoran - 想
    • JUDY AND MARY - LOVER SOUL, くじら12号
    • KinKi Kids - 硝子の少年
    • L'Arc~en~Ciel - 虹
    • La'cryma Christi - Forest, Ivory tree, 南国, THE SCENT
    • MALICE MIZER - ヴェル・エール ~空白の瞬間の中で, au revoir
    • m.o.v.e - ROCK IT DOWN
    • MOON CHILD - Escape
    • Mr.Children - Everything (It's you)
    • PENICILLIN - Blue Moon, 99番目の夜
    • ROUAGE - 白い闇, ever[blue]
    • SIAM SHADE - 1/3の純情な感情
    • SMAP - "shake", セロリ, ダイナマイト
    • SPEED - White Love
    • SUGIZO - Luciffer, A Prayer
    • SHAZNA - Melty Love, すみれ September Love
    • T.M. Revolution - HEART OF SWORD ~夜明け前~, HIGH PRESSURE
    • 메라 요시카즈 - もののけ姫

11.4. 개그 코너

  • 남편은 베짱이 - 코미디 세상만사
  • 맨발의 청춘 - 열려라 코미디
  • 풍운의 별 - 오늘은 좋은 날
  • 여군 미스 리 - 아이러브 코미디
  • 나 왕년에 - 이주일의 코미디쇼

11.5. 애니메이션

11.6. 히트상품

  • 삼성TV 명품+1
  • SK텔레콤 스피드011
  • LG 바이오 에어컨 사계절
  • 대우 탱크냉장고 신선은행
  • 동양매직 가스오븐레인지
  • LG 019PCS
  • 데이콤 터치터치002 DC클럽
  • LG 싸이언
  • 대우 띠아모 스캐너팩스
  • 삼성 센스 S600
  • 삼보 드림시스61 체인지업
  • 기아 세피아2
  • 현대 아토스
  • SK 엔크린
  • 아쿠앰 바이오미
  • 쌍용 체어맨
  • 대우 라노스 줄리엣
  • 삼성 18.5t 카고트럭
  • 동아제약 가그린
  • 아이오페 레티놀 2500
  • 나드리 싸이버21 트윈케이크 U&C
  • 선경 트라스트
  • 대교 눈높이영어
  • 세라월드 월드랩
  • 서일시스템 CD롬 기적의 암기
  • 맥슨 슈퍼폰
  • 가우디 무스탕
  • 오비라거
  • 진로 참나무통 맑은소주
  • 두산경월 그린소주
  • 월드인더스트리 쾌청
  • 하이스코트 딤폴
  • 청정원 햇살담은 간장
  • 서울우유 앙팡
  • 매일 카페라떼
  • 창화스포츠랜드 무브망
  • 일영 통일의집(북한음식 체인점)
  • 대상농장 하이포크
  • 한국야쿠르트 산타페
  • 한국산업은행 다모아수퍼저축예금
  • 삼성생명 무배당 퍼펙트교통상해보험
  • 일산 성원타운
  • 한화콘도
  • LG 황토방
  • LG 하이카드

11.7. 베스트셀러

  •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 잭 캔필드 저.
  •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 나가타니 아키히로 저.
  • 선과 악을 다루는 35가지 방법 - 후안 마누엘 저.
  •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류시화 저.
  • 람세스 - 크리스티앙 자크 저.
  • 아버지 - 김정현 저
  • 한국이 죽어도 일본을 못 따라잡는 18가지 이유 - 모모세 타카시 저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3권) - 유홍준 저
  • EQ: 감성지능개발학습법(2판) - 도리스 매틴 저

11.8. 비디오 게임

12. 유행어

  • 한보사태, 외환위기 관련
    • 경제는 없고 갱제만 있다
    • 깃털론 - 홍인길
    • 소통령, 소산 - 김현철
    • YS불황, 문민불황
    • IMF 해석 시리즈 (예시: I Am Fired)
    • 명퇴
  • 펩시맨~[41]
  • 따이! 따이! - 이상인 (파랑새는 있다)
  • 경.석.아? - 조혜련 (오늘은 좋은 날 - 울엄마)
  • 뜨아악~ - 서경석 (오늘은 좋은 날 - 울엄마)
  • 아이고~ 아이고~/나 이거 참~ - 이의정 (남자셋 여자셋)
  • 미워 죽~겠어! - 홍석천 (남자셋 여자셋)
  • 이게 뭐야~/뭐긴 뭐야~ 백수지~ - 이주일, 양택조 (이주일의 코미디쇼 - 나 왕년에)
  • 된장 뜨러 간다 - 전원주 (코미디 세상만사 - 사미인곡)
  • 아니겠~어요? - 양재희 (코미디 세상만사 - 남편은 베짱이)
  • 여러분, 웃어야 됩니다 - 황수관
  • 나 소화 다 됐어요~/밤 새지 말란 말이야~ - 김국진
  • 골, 골, 골이에요~/각본 없는 드라마 - 신문선
  • 후지산이 무너집니다 - 송재익
  • 엘레강스 - 앙드레 김
  • 행복하소~서~ - 정덕희
  • 누가 넘버 쓰리래? - 한석규 (영화 넘버3)
  • 헝그리 정신, 무대뽀 정신 - 송강호 (영화 넘버 3)
  •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 세일러문
  • 걸면 걸리는 걸리버 - 현대전자 걸리버 CF

13. 최초

13.1. 방영 프로그램 및 코너

  • KBS 1TV
    • 사랑의 리퀘스트
    • TV 조선왕조실록
  • KBS 2TV
    • 비디오 챔피언
    • 이색도전 별난대결
    • 특종 비디오저널
    • 생방송 좋은 아침입니다
  • MBC
    • 해피실버 고향은 지금 - 최초 방영 당시 제목은 <고향은 지금>.
    • 휴먼TV 즐거운 수요일
      • 앗! 나의 실수
    • 박상원의 아름다운 TV 얼굴
    • 기인열전
    • 퀴즈! 영화탐험!
  • SBS
    • 뉴스추적
    • 만화잔치(2차)
    • 비교체험 극과 극 - 좋은 친구들
    • 토요 미스테리 극장
    • 특명! 아빠의 도전
  • EBS
    • 장학퀴즈(2차)
  • iTV
    • 리얼TV 경찰24시
  • 지역민방
    • ubc 프라임뉴스
    • JTV 8 뉴스 - 최초 방영 당시 제목은 <JTV 뉴스&뉴스>
    • CJB 8 뉴스 - 최초 방영 당시 제목은 <CJB 종합뉴스>

13.2. 인터넷 웹사이트

  • 신비로 (현대정보기술)
  • 웹글라이더, 네이버 (삼성SDS)
  • 정보탐정 (한국통신)
  • 하이홈
  • 한메일넷 (다음커뮤니케이션)

14. 출시 상품

14.1. 자동차

  • 현대자동차-현대정공
    • 아토스
    • 스타렉스
    • 갤로퍼 II (F/L)
    • 슈퍼트럭
  • 대우자동차
    • 레간자
    • 누비라
    • 누비라 스패건
    • 라노스 쥴리엣 / 로미오
  • 기아자동차
    • 프라이드 프렌드 / 영
    • 봉고 프런티어
    • 프런티어
    • 세피아 II
    • 슈마
    • 엔터프라이즈
  • 대우중공업
    • BH116 로얄 럭셔리
  • 쌍용자동차
    • 체어맨
  • 닛산자동차
    • 엘그란드

14.2. 식음료

  • 농심
    • 4월: 바릴라(수입)
    • 5월: 알쿠니아(수입)
    • 8월: 신라면컵
    • 12월: 신라면 큰사발, 베르똘리 올리브오일(수입)
  • 롯데칠성음료
    • 2월: 아이시스
    • 8월: 스카치블루
    • 10월: 레드 데블스
  • 롯데리아
    • 영버거
    • 로얄버거
    • 화이어윙2
  • 동서식품
    • 맥스웰하우스 향 원두커피: 헤이즐넛/아이리쉬크림/초코아몬드(재발매)
    • 맥스웰하우스 디카페인/프렌치 로스트/하와이안 코나/모카자바/콜롬비안 마라고집
    • 맥스웰하우스 커피/커피 싱글/필터팩(수입)
    • 맥심 스푼믹스
    • 프리마 플러스
    • 동서 대추차/구기자차/쌍화믹스/생강믹스/대추믹스/율무믹스/둥굴레차/현미녹차(캔)
    • 포스트 콘푸라이트
    • 제티 바나나맛
    • 참맛있는 당근/배
    • 동서 캔결명자차
  • 두산백화
    • 11월 7일: 설중매
  • 서울우유협동조합
    • 칸21
  • 크라운제과
    • 와글와글
  • 한국야쿠르트
    • 메치니코프 포도
    • 뿌요 파인애플
    • 쇼킹면
  • 제일제당
    • 4월: 백설 군만두
    • 12월: 다담
  • 신맥/맥킴
    • 10월 15일: 맥도날드 불고기 버거

14.3. 생활용품

  • 쌍용제지
    • 코디
  • 애경산업
    • 포인트녹차비누
    • 리앙뜨샴푸
    • 크린앤화이트
    • 퍼펙트
    • 파란하늘
    • 녹차비누
  • 제일제당
    • 맑은 물 이야기

14.4. 화장품

  • 애경산업
    • 아놀드파머, 마리끌레르 옴므/바디케어
  • 제일제당
    • 톰과제리, 데이시스

15. 관련 문헌

16. 달력

1월2월3월
1234 1 1
56789101123456782345678
1213141516171891011121314159101112131415
192021222324251617181920212216171819202122
262728293031 232425262728 23242526272829
3031
4월5월6월
12345 1231234567
678910111245678910891011121314
131415161718191112131415161715161718192021
202122232425261819202122232422232425262728
27282930 252627282930312930
7월8월9월
12345 12 123456
6789101112345678978910111213
131415161718191011121314151614151617181920
202122232425261718192021222321222324252627
2728293031 24252627282930282930
31
10월11월12월
1234 1 123456
567891011234567878910111213
12131415161718910111213141514151617181920
19202122232425161718192021222122232425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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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1세기 이후 해인 2008년, 2014년, 2020년과 같이 정치, 사회, 경제가 동시에 혼란에 빠진 적이 있었지만, 현대 한국에 있어 1997년만큼의 파급력을 미치는 해는 없었다.[2] 지난달 실업률 3.1% 4년 반만에 최고, 실업률 3.1% 최악 수준[3] 인터넷(Internet)의 넷을 따와 N세대로 규정한 대상자는 X세대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1977년생부터 1997년생까지로 규정하며 Z세대는 1997년생부터 2010년생까지로 규정한다. 1997년생은 Z세대가 새로운 세대로 떠오르기 전에는 N세대의 끝자락 범주에 포함되었으나 현재는 Z세대의 선두주자로 편입되었기에 양쪽 모두 해당되는 셈이다.[4] 단 9월 초는 매우 더웠다.[5] 체불임금 6480억원[6] 한반도 전쟁 발발시 청소년 3명중 1명 피난가겠다[7] 김영삼대통령, 미국과 대북문제에 대한 공조방안 논의 1997.6.27 mbc뉴스[8] 보스워스 주한 미국대사 김영삼대통령에게 신임장 제정 1997.12.15 mbc뉴스[9] 1997년 7월 11일, 서울지방법원에서는 전.현직 한국군 장교들로부터 군사기밀을 빼내 수집해온 미국 방위산업체 중역인 도널드 래클리프씨(62)에 대한 한국검찰의 구형이 이뤄졌다. 구형량은 징역 5년. 리튼 가이던스 앤드 컨트롤시스템'社 극동아시아지역 사업담당 이사인 래클리프씨는 94년 7월부터 최근까지 수시로 한국을 드나들면서 2,3급 군사기밀 수십종을 탐지, 수집한 혐의로 4월 30일 안기부에 의해 구속됐다. 래클리프씨는 자신에 대한 한국 수사기관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美8군 영내로 도피했다가 결국 자진출두했고 美국무부는 그에 대해 영사적 지원조치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는등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42][43][44][45][46][47][48][49][50][10] 클린턴 미국 대통령, 한국에 최대한 협력 천명 19971125 mbc[11] 다만 2000년 이후 종합유선방송법이 방송법에 통합되면서 새로 출범한 방송위원회에 의해 케이블에서도 가차없이 심의가 이루어져 삭제는 여전할 것이다. 신의 괴도 잔느의 예를 봐도 그러하다.[12] 그 영향으로 한국에서는 아래의 각주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대원방송판 세일러문이 처음으로 방영된 2012년에 어린 시절을 보낸 세대들이 세일러문의 신규 팬이 되기도 했다.[13] 물론 할수야 있었지만 PC통신따로 인터넷 따로 요금을 지불하고 겨우겨우 했어야 하고(코넷에 가입하면 인터넷 요금을 제외한 014XY요금만 할인 시간대 잘시켜서 납부하면 된다.) 당시 인터넷은 지금의 대학생이나 대기업, 공기업에 다니는 직장인공무원정도의 직군들이 아니면 접해보기도 힘든 시절이었지만 동년 4월 1일에 야간정액제가 실시되었다.[14] 물론 대원방송의 세일러문 재더빙으로 KBS판 방영 당시만큼은 아니어도 세일러문의 인지도가 다시 올라가긴 했다. 대원방송판의 더빙퀄리티에 대한 논란과 별개로 대원방송에서의 재더빙을 통해 세일러문 자체가 KBS판 세대들 사이에서 많이 재조명되었을뿐더러 대원방송판을 통해 신규 팬들이 유입되기도 했다. 대원방송판 1기가 방영된 2012년 기준으로 당시 청소년이었던 1990년대 후반생들과 당시 어린이였던 2000년대 초중반생들이 대원방송판으로 세일러문에 입문한 세대들이다.[15] 물론 시청률은 낮았지만 용자 시리즈의 정점인 만큼 팬덤에서의 평가나 지지는 높은 편이다.[16] 이런 의견은 당시 MBC 뉴스에서 그렇게 평가한 것이지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평가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1997년 12월 31일 97년의 마지막날 뉴스에서 1997년 한해를 돌아보며 그렇게 평을 했으니 참고해둘 필요는 있을 것이다. 1997년 세계 뉴스,시련도 기쁨도 아듀[17] 물론, 이는 홀리필드의 고의적인 헤드버팅 탓이 크다.[18] 다만 조선총독부 건물 해체는 1995년 8월 15일에 이미 시작되었으며, '일본놈들 버르장머리 고치겠다'는 얘기는 그 뒤인 11월 장쩌민 중국 주석의 방한 때 일본의 망언에 대해 한 발언이다. 그리고 이 해 지지율은 20%대로 떨어지는 바람에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참패했으며, 이후 다시 상승하여 1996년대 상반기에 40%대를 회복해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선전할 수 있었지만 곧 임기가 1년밖에 남지않은 시점이 되자 다시 20%대로 떨어졌다.[19] 2위는 전두환 전 대통령. 반면 '존경받아야 될 인물' 1위로는 백범 김구 선생, 2위는 박정희 전 대통령, 그 뒤는 충무공 이순신, 세종대왕이 뒤를 이었다.[20] 비바 및 스카티 브랜드는 유한킴벌리에서 계속 사용한다.[21] 사회당으로서는 4년만의 제1당 복귀였고, 반면 여당인 우파 정당 공화국 연합(RPR)과 중도 민주연맹(UDF)은 각각 200석대에서 100석대로 의석이 반토박이 났다. 자크 시라크로서는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 임기 말에 동거정부의 총리를 역임했기에 2년 만에 거꾸로가 된 격이었다. 극우 국민전선도 최초로 1석을 올렸다. 조스팽은 이미 1995년 대선에서도 1차투표 1위로 선전하는 등 인기가 좋았으나 정작 2002년 선거에서는 후보난립으로 3위로 낙선하게 되어 황당하게 정치인생을 마무리했다.[22] 당시 방영 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다시 보여달라는 시청자들의 요청도 쇄도하여 같은 해 재방송을 하게 된다.[23] 동방영이전은 1996년 11월 경 동경전기대학의 큐산마츠리에서 먼저 발표되었지만, 날짜를 알 수 없으므로 코믹마켓의 정보를 기입했다.[24] 물론 북한 외교관의 해외 망명은 이전에도 있었으나, 대사급 외교관의 망명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이었다.[25] 1997.10.17 mbc[26] 당시 일본 증권사의 리더 중 하나였다. 증권사 빅4로 불릴 정도.[27] 단 집행은 하지 못했다.[28] 미국은 다음날인 19일에, 대한민국은 그 다음 해 2월 20일에 개봉하였다.[29] 하지만 본작에서의 T-800, 존 코너, 사라 코너의 활약으로 스카이넷이 파괴됨에 따라 1997년 8월 29일의 심판의 날은 일어나지 않게 된다.[30] 영화가 개봉된 2012년으로부터 15년 전이 되도록 수정한 것이다.[31] 메이저 데뷔. 결성은 1992년 8월에 이뤄졌다.[32] <보루토> 작화담당.[33] 가요톱10 사상 최연소 골든컵 수상 가수.[34] 가요톱10에서의 마지막 여성 가수의 1위 곡.[35] 1997년 KBS 가요대상 대상 수상곡[36] 이 두 곡 모두 가요톱10에서 골든컵을 수상했다.[37] 발매는 1996년 11월, 첫 1위는 1997년 1월 초.[38] 1997년 MBC 최고인기가요상/SBS 가요대전 대상/골든디스크 대상/KMTV 대상 수상곡[39] 1997년 서울가요대상 대상 수상곡[40] Valentina - Wake Up Honey 표절.[41] MBC 오늘은 좋은 날 - 풍운의 별에서 아이스맨으로 분한 이정용이 "아이스맨~"으로 어레인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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