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02:28:27

나 홀로 집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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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집에 3 (1997)
Home Alone 3
파일:attachment/A9150-1.jpg
감독 <colbgcolor=#fff><colcolor=#000>라자 고스넬
출연 알렉스 린츠
올렉 크루파
리아 킬스테트
레니 본 돌렌[1]
데이비드 손톤[2]
각본 존 휴스
제작 던칸 헨더슨
존 휴스
마크 래드클리프
리처드 베인
촬영 훌리오 매캣
편집 라자 고스넬
음악 닉 글레니 스미스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휴스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
촬영 기간 1996년 12월 2일 ~ 1997년 3월 22일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7년 12월 1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년 7월 17일
상영 시간 103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98,647명(서울)
스트리밍 파일:Disney+ 로고.svg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2021.svg 전체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_logo.png

1. 개요2. 예고편3. 제작비화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7. 흥행8. 한국어 더빙9. 기타

[clearfix]

1. 개요

나 홀로 집에 시리즈의 3번째 작품. 1, 2편이 나온 지 5년 만에 나온 작품으로, 전혀 다른 가족과 역시 전혀 다른 악당들을 다루고 있다.

시리즈 최초로 여도둑이 등장한 작품. 그리고 시대를 반영했는지, 1편과 2편에서는 큰아버지 가족까지 나오는 대가족 구성이었으나, 3편에서는 엄연하게 핵가족 구성의 집안이다.[3] 나오는 가족이 부모님과 형 1명과 누나 1명이 전부로 형제 수가 줄었다. 또한 나 홀로 집에 시리즈의 백미 중 하나인 트랩이 시리즈 중 가장 커다란 스케일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당장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1, 2편의 트랩씬이 후반부에 감칠맛을 돋궈주는 수준에서 끝나고, 망작인 4, 5편이 예산과 각본 문제로 허접함을 자랑하는 반면에 여기서는 트랩 종류만 30가지 가까이 되고, 트랩씬으로만 영화의 3분의 1을 잡아먹는 등 트랩씬의 재미를 절절히 느낄 수 있다.

1, 2편은 크리스마스 배경으로 한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영화지만, 3편은 시리즈 중 유일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거의 나지 않는다.[4] 어떻게 보면 기수만 등록되었지 사실상 '나 홀로 집에 외전'이라 볼 수 있는 작품(진짜 1, 2편의 후속작은 3편이 아닌 4편이다). 사실 3편의 평가가 유달리 박한 것은 1, 2편에서 보여주던 영화의 핵심 주제인 ‘크리스마스 정신’과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가 부족해서라는 의견이 많은 편이다.

2. 예고편


3. 제작비화

원래 《나 홀로 집에 3》은 《나 홀로 집에 2》와 동시에 제작할 계획이었으나 무산됐다. 2편이 개봉한 뒤 3편에 대한 아이디어는 1990년대 중반에 다시 부활했다. 10대 배역으로 맥컬리 컬킨을 선정하려 했지만 맥컬리 컬킨은 그 당시 15세였는데다[5] 나 홀로 집에 시리즈를 통해 번 돈으로 부모와의 법적 분쟁에 시달리는 통에 완전히 폐인이 되어 아역 배우 활동을 그만둔 상태였다. 이에 따라 새로운 인물을 중점으로 완전히 새로운 영화를 만들기로 아이디어를 변경했다.

그래서 맥컬리 컬킨을 대신하여 주인공 아역 배우가 알렉스 린츠[6]로 바뀌었다. 그에 따라 주인공도 이름도 배우 이름과 같은 알렉스로, 감독도 1, 2의 감독인 크리스 콜럼버스에서 라자 고스넬로 교체됐다.[7]

4.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나 홀로 집에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3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첫 장면부터 등장하는 이 편의 빌런들은 전작들인 1편과 2편의 해리마브처럼 고작 지역구 수준의 좀도둑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무려 북한과 연계된 국제구 테러리스트다.[8]

숫자도 2명의 2배인 4인조가 되었다. 이들은 조직에서 미리 훔쳐낸 미합중국 공군미사일 방어 시스템과 관련된 컴퓨터 칩을 샌프란시스코에서 획득하고, 홍콩에 돌아가서 중국인 테러리스트 두목[9]에게 넘기는 임무를 수행하며 FBI에 수사망까지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자들로, 전편에서 사람들이 여행간 사이 빈집이나 털면서 온갖 뻘짓만 해대는 돌대가리들하곤 절대 비교를 불허하는 인간들이다. 그렇게 비행기에 탑승할 때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기 위해 장난감 자동차 안에 칩을 숨겼는데, 공교롭게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보안 검색대에서 주인공 알렉스의 이웃인 헤스 할머니가 비슷하게 생긴 본인의 짐[10]과 착각해 잘못 가지고 가 버렸다. 뒤늦게 그걸 깨달은 테러리스트들은 홍콩행 비행기 탑승을 취소하고 헤스 할머니를 따라 이 할머니의 거주지인 시카고로 갔는데,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간발의 차로 택시를 탄 할머니를 놓치고 만다. 그래도 테러리스트 멤버 중 하나인 버튼이 택시의 번호 표지판을 초소형 카메라로 찍었고, 그걸 토대로 헤스 할머니의 하차 장소를 기어이 알아냈다.

한편 주인공 알렉스는 헤스 할머니의 집 앞마당에 쌓인 눈을 치우고[11] 그 보상으로 장난감 자동차를 받는다.[12] 테러범들이 할머니를 태워줬던 택시기사를 찾아가 어디서 내렸는지 물을 때 (기사가) "동네에서 유일하게 눈을 치우지 않은 집"이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으나, 막상 도착해 보니 하필 알렉스가 막 다 치우고 간 참이었기 때문에 할머니의 정확한 자택 위치를 알 수 없게 되어버린 테러범들은 장난감 자동차를 되찾기 위해서 알렉스가 사는 동네를 집집마다 수색한다.

수두를 앓고 있던 알렉스는 결국 학교에 가지 못하는 신세가 된다. 마냥 집에만 있자니 심심했던 알렉스는 망원경으로 동네를 관찰하는데, 그러던 중 어느 집에서 뭔가 수상한 검은색 물체가 움직이는 것을 포착하고 경찰서에 신고한다. 그 자의 정체는 테러범들의 두목 피터 보프레였는데, 그는 경찰관들이 도착하기 전에 눈치채고 이미 집에서 빠져나간 뒤였다. 결국 알렉스의 허위 신고로 엄마가 경찰관들에게 한 소리 들어야 했다.[13] 그래도 알렉스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주변 집들을 관찰하기 시작하지만, 이미 아빠는 출장을 갔고, 엄마 역시 일이 있어서 잠시 외출한 상태. 결국 어린애라 그런지 겁을 먹고 또 다시 등장한 테러범들의 두목 피터를 포착하고 경찰서에 재신고했다. 이번에는 다행히 피터가 집 안에서 도둑질을 하고 있어서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상태였지만, 눈치채고 집 천장에 매달려 이번에도 경찰관들에게 들키지 않는다. 결국 이번엔 알렉스가 자신의 형과 누나한테 왕창 꾸중을 들었고, 심지어 경찰서장한테도 한 소리 들어야 했다. 이제 알렉스는 부모님도 형제자매도 경찰관들도 자신을 믿지 않는다는 사실에 매우 절망한다.

설상가상으로 테러리스트 앨리스 리번스에게 자신이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져,[14] 결국 자신이 테러리스트들에게 붙잡혀 꼼짝없이 개죽음을 당할 것이라는 사실에 공포에 빠진다. 그러나 주인공답게 침착함을 유지하고, 자신의 애완동물인 시궁쥐 도리스(Doris)와 형의 애완동물인 앵무새 스탠(Stan)을 이용해 작전 계획을 수립한다.[15] 그리고 자신을 믿지 않는 어른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직접 스스로 테러리스트들을 붙잡겠다는 의지로 함정을 설치하기 시작한다.

한편 알렉스의 말을 믿지 않던 경찰서장은 갑자기 FBI에서 보낸 신상 정보를 보고 크게 놀란다. 알렉스의 가족들과 시카고 경찰들에게 그들의 정체는 테러리스트, 그것도 북한, 중국과 연계된 악명높은 조직으로, 그들이 찾는 칩은 바로 다름아닌 알렉스가 갖고 있어서 그를 노리는 것 같다고 얘기하는 스터키 요원. 이 사실을 듣자 이전에 알렉스의 신고들이 결코 장난전화가 아니었음을 뒤늦게 깨달은 경찰서장, 캐런, 스탠, 몰리는 크게 충격을 받아 당황하고[16] 알렉스를 걱정한다. 이후 아빠를 제외한 알렉스의 가족들과 경찰서장, FBI 요원들은 모두 알렉스의 집으로 향한다.[17]

자신들이 찾는 칩의 위치를 알게 된 4명은 혼자 남아 있는 알렉스에 집으로 침투를 시도하지만, 웬만한 베테랑 경찰관들도 잡지 못하던 간사하고 교활한 테러조직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수두 앓는 꼬마 하나에게 온갖 종류의 트랩들로 험한 꼴이란 온갖 험한 꼴들을 다 당하고 1편과 2편의 그놈들 못지않게 처절하고, 잔혹하고, 고통스럽게 탈탈 털리고 쳐발려 안드로메다 관광을 간뒤 결국 FBI에게 체포되어 수두까지 옮은 채 머그샷을 찍는 처참하고 꼴사나운 굴욕을 당한다., 헌데 홍일점 빌런 알리스는 1, 2편의 빌런들에 버금가는 맷집의 소유자인 게, 굉장히 데미지를 크게 받는 자세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18] 불구가 되지 않고 고작 며칠 만에 멀쩡히 걸어 다닌다. 그리고 알렉스는 컴퓨터 회사에서 수십만 달러의 보상금을 받는다.[19]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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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32% 관객 점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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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3 / 5.0



물갈이 탓인지 우리나라 영화 전문 평론가들에게는 2편보다 훨씬 좋은 평가를 받았고 1편에 필적한다는 평도 받은 모양이지만, 점수를 보면 알 듯이 미국 비평가들 사이에선 부정적 평가가 대세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관객들에게도 "맥컬리 컬킨의 케빈이 나오지 않는 《나 홀로 집에》 따위는 절대로 안 본다!!!"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20]

개그 요소나 줄거리 등은 나 홀로 집에 1, 2편에 비하여 크게 밀릴 것이 없고[21] 꽤나 괜찮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사람들에게 나 홀로 집에 = 케빈 = 맥컬리 컬킨이라는 고정관념이 머릿 속 압도적으로 깊숙히 박혀 있던 탓에 생각보다 크게 평가와 흥행 둘 다 저조해서 상대적으로 묻혀버린 비운의 영화라 볼 수 있다. 사실 줄거리와 각종 트랩, 그리고 배경 설정[22] 등이 대체적으로 이전작들의 오마주라는 느낌이 강하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그래도 이후에 개봉한 4 ~ 6편에 비해서는 백배 천배 나은 편으로, 케빈이 안 나오면 안 된다는 편입견을 제치고 보면 충분히 나 홀로 집에답게 잘 만든 영화라 할 수 있다.[23]

주인공 배우 알렉스 린츠는 이 영화가 커리어에 피해만 줘서 하락세를 거듭하다 2008년 드라마 단역을 마지막으로 연예계를 은퇴했는데, 이 배우의 필모그래피에서 눈에 띄는 대작은 이 작품뿐이다.[24] 반면 주인공의 누나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이 오히려 후에 엄청나게 유명해졌다. 물론 알렉스 린츠도 은퇴 후에 석사학위까지 따고 법률 연구원 일을 하고 있으니, 인생 자체는 성공한 셈이다. 자세한 것은 후술.

악역들을 보자면 본작의 4인조는 트랩씬 전까지는 꽤나 카리스마 있는 악당의 포스가 느껴지고 상당히 지능적인 모습을 보여줘서[25] 1편과 2편의 도둑 2인조 때보다 긴장감이 좀 더 커졌다. 일개 좀도둑에서 테러리스트들로 스케일도 커졌으니 그럴 만 하다. 하지만 트랩씬들 앞에선 이전의 포스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초반이랑 같은 사람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냥 전편의 그 2인조 도둑과 같은 개그 캐릭터로 180도 변해 버린다. 특히 그 중에서도 두목 피터 보프레 역으로 출연한 올렉 크루파는 그간 악역 전문 배우로 쌓아왔던 무게감을 한 번에 날려버렸다.[26] 그나마 넷 중에서는 제일 포스가 넘쳤지만 물론 그만큼 더 망가진다.[27] 이후 올렉 크루파는 4년 후 2001년에 에너미 라인스세르비아 육군 장군 역으로 악역 배우로 재기했다.

개요 문단에서 상술했듯이 시리즈의 핵심인 부비트랩 씬의 비중이 전작들보다 대폭 증가되어 있다. 1, 2편의 경우 감칠맛이 날 정도에서 트랩씬이 끝났지만, 3편은 트랩씬이 지겨워질 정도로 길게 이어진다. 악당도 2명이 아닌 4명으로 늘어났으니 그럴 만도 하겠지만... 전편의 벽돌 4연타를 제외한다면 부비트랩씬의 하드코어함도 좀 더 파워업되었다. 그로 인해 보는 재미는 1, 2편보다 결코 뒤떨어지지 않으며 1, 2편과는 스토리 플롯도 완전히 다르다. 대표적으로 1, 2편에서 케빈의 가족들은 2인조 도둑의 존재를 전혀 모르지만, 여기서는 가족들도 4인조의 존재를 알게 되고, 나중에는 FBI까지 나온다.[28]

7. 흥행

1, 2편에 비하면 매우 초라한 흥행 성적을 올렸다. 1편이 4억 7천만 달러, 2편이 3억 5천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한 것에 비해, 3편은 전 세계 8천만 달러 수준으로 미국에선 제작비(3,200만 달러)도 못 뽑았으며, 해외 흥행 합쳐도 본전치기에도 부족한 흥행으로 막을 내렸다. 안그래도 배우 교체로 3편에 대한 거부감이 큰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딱 일주일 뒤에 개봉한 경쟁작이 [타이타닉...]

대한민국에서는 1998년 7월 17일에 개봉하여 서울관객 9만 8천여명을 기록해 1편의 11%, 2편의 23% 정도 관객으로 흥행에 실패했다. 가뜩이나 케빈이 없는 영화였던 데다 당시 대한민국은 한창 경제 위기에 처해 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좋지 못한 실적을 거두었다.

8. 한국어 더빙

9. 기타

  • 작중에서 딱히 천재신동이라고 불리지 않는 케빈과 달리, 알렉스는 은근히 그런 삘이 보인다. 트랩 제작 능력부터 케빈보다 훨씬 뛰어난 듯하고[30], 케빈은 1편과 2편에서 각각 도둑들에게 잡히지만, 3편에서 알렉스는 마지막까지 잡히지 않고[31] 누군가의 도움도 딱히 받지 않는다. 도움을 굳이 받았다면 애완동물인 앵무새로부터 받았다.
  • 1, 2편에 비해 흥행이 저조한 탓에 부각되지 않지만, 4명의 테러리스트들도 인간을 넘어선 불사신급 맷집의 금강불괴 캐릭터들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집에 침입하기도 전에 끔살 내지 중상 확정인 트랩에 당하고도 멀쩡히 돌아다녔다. 그만큼 모든 영화의 인물들이 맷집이 튼튼한 듯.
  • 1, 2편이 아날로그 시대의 나 홀로 집에라면 3편은 디지털 시대의 나 홀로 집에다. 캠코더와 CCTV를 활용해 테러리스트들을 감시하는 알렉스의 모습이 보였고, RC카와 전자식 장난감들이 트랩으로 많이 이용되었고, 테러리스트들이 노린 것도 칩이었다.
  • 주인공을 맡은 알렉스 린츠1996년 조지 클루니미셸 파이퍼 주연의 영화 'One fine Day'에서 미셸 파이퍼의 아들 역으로도 출연했다. 이 영화가 나오고 2년 뒤에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타잔에선 주인공 타잔 그레이스톡의 어린 시절 목소리를 맡았다. 이후 여러 영화에 짤막하게 출연하다가 2007년 'Order Up'이라는 영화 단역 출연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영화배우로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32] 위키피디아에서도 그를 former actor( 영화배우)로 소개하고 있다. 참고로 린츠는 변호사인 어머니와 교수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에 부모가 이혼한 뒤 어머니와 같이 사는 등 가정 자체는 불우했지만, 굉장한 수재였다고 한다. 2017년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에서 도시 계획 분야 석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현재는 로스앤젤레스의 어느 법률사무소에서 법률연구원 일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2018년 즈음에 성인이 된 알렉스 린츠의 근황이 공개되었는데, 훈훈한 모습으로 성장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1] 1958년생 배우. 포스터에서 얼어붙은 모습으로 분한 인물. 지병으로 2022년 7월 5일에 세상을 떠났다.[2] 1980년계의 가수 신디 로퍼의 배우자이다.[3] 단 1, 2편에서도 큰아버지 가족은 여행 때문에 함께 모인 것이지 원래 같이 사는 것은 아니다.[4] 3편도 집집마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는 걸 보면 크리스마스 시즌은 맞지만, 스토리나 분위기상 크게 강조되지 않는다.[5] 컬킨은 1980년 생으로 3편 개봉 당시에는 만 17세라 그냥 혼자 집에 있어도 되는(...) 나이였다. 미국 법에 따르면 만 12세 미만 어린이는 잠깐 동안만 집에 혼자 내버려둘 수 있고, 만 16세 미만 청소년은 집에 혼자 둬도 되지만 밤새 홀로 두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미국에서 청소년들이 자주 하는 알바인 베이비시터를 할 때도 부모가 저녁 일을 보고 올 때까지 하지 1박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리고 이 경우 완전 옆집이 아닌 이상 고용한 부모가 베이비시터를 집까지 차로 태워주는 것이 예의다. 1박 이상의 경우 성인 베이비시터를 두어야 한다.[6] 1989년 1월 3일생.[7] 라자 고스넬은 편집자 출신으로 《나 홀로 집에》 1, 2의 편집을 맡았다. 이 외에 《미세스 다웃파이어》와 《34번가의 기적》 같은 쟁쟁한 영화들의 편집에 참여한 편집자이다. 《나 홀로 집에 3》은 첫 감독 데뷔작이다. 이후 《스쿠비 두》 시리즈가 그럭저럭 흥행에 성공했고, 2011년 최신작으론 《스머프》 극장판을 감독했는데, 이것도 꽤 성공해서 2013년 개봉한 속편 감독도 맡았다.[8] 그리고 이걸 반영했는지, 이 4인조 테러리스트들은 식사 시 젓가락을 쓰는데, 젓가락질 실력이 웬만한 토종 동양인 뺨칠 정도로 수준급이다. 인종은 분명히 백인인데 말이다.[9] 결말로 보아 이 자 또한 중국 경찰이나 홍콩 경찰에 체포되었거나 지명수배가 되어서 쫓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0] 이들이 산 장난감 자동차가 든 쇼핑백의 로고와 할머니가 산 빵이 든 쇼핑백의 로고가 공교롭게도 같았다.[11] 미국에서는 어린이들이 이웃의 잡일을 해 주고 보상을 받는 것이 흔하다. 일종의 아르바이트인데, 작게는 이런 눈 치우는 것과 같은 잡일들에서부터 청소년의 경우 베이비시터같은 일도 한다.[12] 헤스 할머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한 가게의 을 샀는데, 역으로 자신이 아닌 상대방이 짐을 바꿔 가져가 버렸다고 생각하고 불평하고는 자신에게는 필요도 없는 물건이고 공짜로 눈 치우도록 부려 먹었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으니 대신 가지라며 장난감 자동차를 준다.[13] 사실 이 때 알렉스가 카메라만 사용했어도 피터 보프레는 사진에 찍혀서 꼼짝없이 바로 체포됐으므로 적어도 허위 신고는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2번째 것도 포착하고 사진을 찍어놨으면 같은 사람이 여러 집들을 무단으로 들어간 게 되므로 보프레만큼은 확실히 용의자가 된다.[14] 원래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알렉스가 직접 나서는 대신 장난감 자동차에 캠코더를 달아 무선조종으로 이웃집에 잠입시켰는데, 자동차를 잡은 테러리스트들이 테이프를 빼낸 뒤에도 미친 듯이 달려드는 걸 보고 의심을 품었다. 결국 차를 분해해서 속에 들어있는 칩을 발견하고서야 상황을 짐작하게 된다.[15] 도리스의 연기는 거의 대부분 컴퓨터 그래픽이 아니라, 잘 훈련받은 실제 쥐가 연기한 것이다.[16] 특히 "내 동생이 왜 위험하냐?"라며 마치 따지듯이 노려보던 스탠과 몰리는 스터키 요원이 상황을 설명해 주자 데꿀멍해서 멍하니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17] 이들이 도착한 시점은 알렉스의 트랩에 제대로 걸려든 테러리스트들이 이미 완전히 무력화되고 만신창이가 된 뒤였다. 즉, 뒷북.[18] 고작 방석 크기의 함정에서 양손과 양발을 뻗은 채 수미터를 떨어져 무려 척추로 모든 낙하 데미지를 받았다,이 정도면 식물인간 확정.[19] 하지만 저 칩의 가치를 생각하면, 고작 수십만 달러 따위로는 턱도 없다. 아니면 영화에서는 안 나와서 그렇지 추후에 더 크게 보상받았을 수도 있다. 물론 90년대 당시에는 지금보다 컴퓨터의 가격이 훨씬 비쌌다는 것도 감안할 필요는 있다. SBS 더빙판에서는 보상금을 10만 달러도 넘는 가격, 한화로 1억이 넘는 금액을 받았다고 한다. 1억원이 뉘 집 개 이름도 아니고 환율이나 화폐 가치가 많이 바뀐 현재도 가치가 크면 컸지 결코 작지는 않지만, 그 당시의 1억은 지금의 1억과는 비교조차 안 될 만큼 상당한 거액이다.[20] 2편이 1편과 거의 비슷한 플롯에 똑같은 도둑들이었지만, 흥행의 주역이던 맥컬리 컬킨이 주인공으로 남아 있었기에 그나마 어느 정도 흥행을 거둔 편이었다.[21] 사실 3편의 주인공 알렉스는 케빈보다 더 뛰어난 책략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게다가 상대한 적도 1, 2편의 단순 좀도둑 2명이 아닌, 나름대로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테러리스트 4인방이었다.[22] 케빈과 알렉스 둘 다 가족들의 무관심과 무시로 인해 이러한 사건을 맞게 되는 주인공이라는 점이 흡사하다.[23] 한 가지 억지스러운 설정은 케빈을 실수로 놓고 간 케빈의 가족들과는 달리 알렉스의 부모는 알면서도 반복적으로 혼자 집에 내버려두고 가 버린다는 점이다. 위에도 언급됐지만 케빈 정도 나이의 어린이라면 잠깐은 혼자 둘 수 있으나, 알렉스 정도의 어린이는 잠깐이라도 혼자 두면 고발당해도 할 말이 없다. 이웃에 맡기거나 베이비시터를 고용해 두지 않으면 불법이며, 또한 알렉스는 수두라는 병을 앓고 있다. 게다가 2번이나 혼자 뒀더니 낯선 사람들이 집 근처를 돌아다닌다며 경찰관들까지 불렀는데 3번째도 혼자 두니 이 정도면 베이비시터 제도같은 게 거의 없는 한국인 입장에서조차도 참 의아할 정도다. 다만 아무 대책 없이 홀로 둔 것은 아니다. 엄마는 직장에 사정을 말하면서까지 집에 남으려 했으나 거절당해서 어쩔 수 없이 홀로 둔 것이며, 친분이 있는 이웃집의 헤스 할머니에게 알렉스를 돌봐줄 것을 부탁하고, 주기적으로 연락하여 알렉스가 잘 있는지 확인하였다. 또한 앞선 두번의 신고는 악당들이 증거를 없애고 보안장치까지 원상복구해 놓았기 때문에 어른들 입장에서는 어린 알렉스가 장난전화를 했다고 충분히 오해할만한 상황이었다. 다소 부자연스러운 점이 있다면 알렉스가 범인들의 인원수나 인상착의까지 상세히 말했음에도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장난으로만 치부했다는 점이다.[24] 여담으로 나 홀로 집에 역대 주인공 배우 중 가장 불운한 커리어를 보낸 사람은 이후 후속작에서 케빈을 역을 맡은 마이크 웨인버그다. 그는 그 후속작을 마지막으로 거의 강제적으로 은퇴해 버렸다.[25] 이 때문에 알렉스의 신고가 장난전화로 치부된 것.[26] 사실 전작 도둑 2조중 해리로 나왔던 조 페시도 본래는 개그와는 거리가 먼 카리스마의 배우다. 그 전까지 맡았던 역할들도 무서운 마피아 역할이 대다수였다.[27] 하지만 최후는 4명 중에서 제일 꼴불견인데, 다른 3명은 알렉스의 함정 덕분에 금방 체포되었지만, 그는 다름 아닌 앵무새 스탠의 폭죽 이글루에 의해 발각된다. 말하자면 명색이 두목이라는 인간이 멍청하게도 겨우 앵무새 한 마리 때문에 잡혀 버린 꼴. 게다가 7년 동안 FBI도 못 잡았다는 설정이니... 앵무새보다 못한 FBI 지못미.[28] 처음에는 알렉스가 그 4인조를 발견하고 경찰서에 신고했지만 경찰관은 알렉스가 장난 전화를 한 것으로 오해했다. 사실 테러리스트들이 가정집에 침입하여 경찰관들이 오는 걸 알자 집안까지 완벽히 청소하고 잠금장치까지 원상복귀시킨 후 도주해서 경찰들이 속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경찰관들은 실패했지만, 알렉스가 공군 모병관 사무실에 칩의 존재를 알린 것이 실마리가 되었다. 이미 공군은 칩을 도난당한 상황을 알고 있었고, 한낱 어린아이가 국가 안보에 직결되는 기밀 정보를 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결국 비상사태답게 군은 바로 FBI에 연락하고 알렉스와 가족들은 칩을 도난당한 기관한테서 수십만 달러를 받는다.[29] 4인방의 리더인 피터 보프레를 맡았는데, 앞서 1편과 2편에서 주인공 케빈의 아버지 피터 맥칼리스터를 맡은 적이 있다.[30] 케빈은 상대하는 적이 2인조 평범한 도둑이고 1편에는 가정 집에 흔히 있는 도구를 이용한 만큼 강도가 평범했고 2편에는 장소가 공사장으로써 현장에 쓰이는 도구를 쓴 만큼 강도가 자연스레 강력해졌지만, 알렉스는 가정 집에서 2편의 트랩 강도 이상의 트랩들을 4인조 지능형 테러리스트들을 상대로 설계했다.[31] 사실 마지막에 딱 한 번 잡히긴 했다. 그러나 그것도 직접 잡힌 건 아니고 창고에 갇힌 헤스 할머니를 구출하려다 창고에 숨어있던 피터에게 위치를 발각당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기지를 발휘해 피터를 창고 밖으로 추방시키는 데 성공.[32] 그만 둔 이유는 맥컬리 컬킨의 몰락을 목도하고는 회의감에 휩싸인 탓이라고.[33] 2편의 부제가 부제인지라 정확하게는 주 무대가 뉴욕이지만, 어쨌거나 시카고공항을 포함해서 기점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배경상 연관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