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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스포일러(동음이의어)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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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원
'망치다, 망쳐버리다'라는 뜻의 영단어 'spoil'가 어원인 'Spoiler'는 '망치는 자'라는 뜻이며 스포일러에 당한 사람 입장에선 이보다 적절한 뜻은 없을 것이다. 동의어로는 'spotlight'가 있다.2005년 '영화 헤살꾼'이라는 순화어가 제시된 적도 있으나 '스포일러'는 영화뿐만 아니라 대중매체, 소설 등 문학작품 전반에도 적용될 뿐더러, 사람에게 적용되는 접미사 '-꾼'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정확하지 못한 순화어라는 비판을 받았다. 주로 "줄거리의 결정적인 부분을 까발리는 행위"로 의미하여 '까발리기' 내지는 '까밝히기'를 쓰자는 사람도 있으나 그 또한 훨씬 범위가 넓은 말이다. '미리니름'이란 말은 이영도 팬덤에서 쓰기 시작한 말로 표준어는 아니지만 가짜 순우리말이라는 이유로 2000년대까지만 해도 사용자가 꽤나 있었으나 2010년대 후반에 들어 '스포일러'라는 표현이 완전히 정착하며 거의 쓰이지 않는다. 사실 이런 어려운 말 쓰지 않아도 '내용누설'로 간단히 대체할 수 있다.
3. 폐해
스포일러는 사람의 지식과 취향에 따라 갈라진다. 예로 스포를 들어도 과정을 중시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모닝스타로 뒤통수를 다치는 듯한 반전의 맛"을 바라는 사람들은 스포일러를 혐오한다. 또한 반전 같은 게 아니라도 가만히 모르고 볼 때 더 재밌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로 하나하나 처음에 보면서 느끼는 재미와 충격을 바라기 때문에 이야기의 줄거리를 미리 알려주는 스포일러를 싫어한다.특히 스포일러의 가장 큰 폐해는 사람별로는 결말까지 하나하나 풀어가며 읽는 재미, 보는 재미가 반감되어 서술 트릭이 말짱 도루묵이 되고, 1인칭이나 3인칭 관찰자 시점의 장점들이 다수 무효화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독자 및 시청자의 사고력이나 문제 해결 능력을 떨어뜨리는 점이다(전과나 공략집을 생각해보자). 작품별로는 어떻게 보면 작가의 의도대로 작품을 연출하는 걸 방해하는 행위라고도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작품을 선입견을 가지고 보게 된다는 단점도 있다.
4. 관련 사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이라든가 유럽축구를 생중계로 감상하면 시차 때문에 좀 무리고 나중에 적당한 시간에 맨정신으로 보려고 했는데 뉴스에서 경기 결과를 말하면 스포일러를 당한다. 또 TV 방송과 인터넷 방송이 공존하는 환경에서는 컴퓨터와 각종 전파, 전선을 통해서 이뤄지는 기계적 전자적인 정보전달 속도 자체에 차이가 날 수 있다. 보통 TV, 특히 지상파 TV는 인터넷 중계보다 15~20초 정도 영상 전달 속도가 빠르다. 그래서 한일전이나 월드컵 축구 경기 볼 때 골이 들어가는 등 결정적인 순간에서 인터넷 시청자는 옆집 TV 시청자들의 함성 또는 TV와 인터넷으로 동시에 시청하는 유저들의 댓글로 인해 스포일러를 당하게 될 가능성이 다분하며 게시판 새로고침 하면서 보고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TV 시청자들에게 스포일러를 당하게 된다. 이외에도 시차 문제는 스포츠에만 있는 것이 아니며 2010년 아메리칸 아이돌 생방송 단계에서 사회를 보는 라이언 시크레스트가 생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떨어진 사람들의 이름을 올렸는데 문제는 방송이 동부 시간 기준으로 이루어져서 미 서부에는 아직 전파를 타지 않은 상태였던 터라 서부의 수백만 명이 원치 않게 스포일러를 당한 사례가 있다. 해당 에피소드는 당시 기준으로 정규 에피소드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작품 리뷰 등에서 제목에 스포일러를 주의하라는 의미로 (스포), (스포일러) 또는 (스포주의) 등을 붙이기도 한다. 작품 초반부 이야기나 줄거리의 큰 줄기, 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내용 정도만 언급하고 주요 반전 등은 언급하지 않은 경우 (약스포 - 약한 스포일러)라고도 한다.
SNS에서도 댓글로 각종 작품의 스포일러를 남발하고 있어 기사로도 나올 수준의 문제가 되었다. 관련 기사
오프닝 중에는 잘 살펴보면 복선[4]이 있으며, 간혹 이런 오프닝의 복선을 스포일러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연히 복선과 스포일러는 다르다.[5]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스포일러라고 주장하는 글이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스포일러가 되므로 주의. 스포일러처럼 보이는 건 애니를 다 보거나 원작 라노벨, 코믹스를 본 후 오프닝을 봤을 때 뿐이고 내용을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오프닝을 본다면 쉽게 스포일러라는 걸 알아채기 어렵다. 이례적으로 에피소드의 각 클립으로 만든 급조 오프닝이 있는데, 이 경우는 노래도 급조고 내용도 스포일러인 경우가 많다.
해외에서 한국 방송 등을 볼 때 항상 느끼는 것 중 하나로 생방송으로 보지 않는 이상 보통 시간이 걸리므로 유명한 드라마나 예능 등은 스포일러 당하지 않기가 어렵다.[6]예전에는 그나마 나았으나, 가면 갈수록 기사 제목이 스포일러인 경우가 많아서 드라마 종영에 가까워질 때는 뉴스 사이트나 포털 등을 피하는 네티즌도 있다.
스포일러를 전문적으로 하는 커뮤니티 스포일러 닷컴도 있다.
스포포비치 낚시글이 나오는 원인이기도 하다.
인기 있는 작품의 경우 비교적 스포일러 당하기 쉬우며 인성질에도 쓰인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서 결말이 표지에서 누출(스포일러)되었다는 유머가 있는데, 옮긴이 이영진이 치즈를 '옮긴' 장본인이라고... 물론 여기서 '옮긴이'는 해당 서적의 번역가라는 뜻이며, 치즈를 옮긴 사람을 말하는 게 아니다.
- 나 혼자 산다: 하정우가 아버지 김용건에게 영화 '베스트 오퍼'의 내용을 이야기하다 결말을 스포일러했다.
- 듄: 작중에서 대놓고 스포일러를 남발하나 무슨 사건이 일어날 지 알게 되면서도 그 사건이 어떤 식으로 일어나게 되는지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는 작가의 역량 때문에 묻혔다.
- 목걸이: 소담출판사에서 나온 판본은 명대사를 적는답시고 표지에 결정적인 반전을 대놓고 적어놔서 종종 짤방이 된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 무한도전: 김태호 PD 역시 스포일러 때문에 상당히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어서 스포일러 자제를 촉구했으며 이와 관련해 유달리 자주 스포일러를 하는 일명 박명수를 방송 내에서 자막으로 비판했다.
-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촬영 중에는 제작진이 배우들에게 다른 대사가 적힌 대본을 줄 정도로 중대한 스포일러를 막았으나 제다이의 귀환을 찍을 때 '데일리 뉴스'에서 해당 영화의 한 스포일러를 신문 기사에 내놓았고 그 사실을 프라우즈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보도해 프라우즈가 제명되었다. 그런데 사실 어떤 익명의 촬영 스태프가 전화 제보를 한 것이었는데 이걸 그냥 프라우즈가 말했다고 신문기사에다 쓴 것이었다.
- 식스 센스: 개봉 당시 줄을 서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버스 차창에서 '아무개가 거시기이다' 라고 외치고 유유히 사라진 자가 있었다는 도시전설도 있는데 후술할 유주얼 서스펙트에도 같은 도시 전설이 있으며 그쪽이 원조. PC통신에 스포일러 당했다는 경험담이 자주 올라왔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년 개봉 당시 홍콩의 한 영화관에서 관람을 마치고 나온 한 남성이 영화를 보기 위해 대기중이던 다른 관객들에게 영화의 가장 중요한 반전과 결말을 큰 소리로 외쳐서 스포일러를 했다가 분노한 관객들에게 피가 나도록 집단구타를 당한 일이 있었다. 기사
-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 1 시절 재방송에서 미니맵에 승리하게 될 선수를 찬양하는 식으로 스포를 했다.
- 유주얼 서스펙트: 위에서 언급했듯이 극장 앞에 줄 서있던 사람들에게 누군가가 차를 타고 가다가 범인이 누구인지 큰 소리로 외쳤다는 도시전설이 있었다. PC통신에 있는 게시판에도 글 제목에 대놓고 범인이 누구라고 써놓는 테러가 몇 번씩 일어나기도 했다.
- 해리 포터 시리즈: 당시 6권인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발매 당시 중대 스포일러를 발매 당일 철야조와 포터 포럼에 퍼트리는 트롤링이 성행했다. 당시 해리 포터 시리즈의 하늘을 찌르던 인기와 합쳐져서 (최소한 영어권에서는) 인터넷을 하면 난데없이 전혀 관계없는 곳에 댓글로 해당 스포일러 내용이 달린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심지어 런던 한복판에서 스포일러를 당한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발매 당시 서점에서 줄을 서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자동차 창문에서 '아무개가 거시기에게 무언가를 한다' 라고 외치는 장난도 있었다. 심지어 데드풀 #7 25주년 판에서 해리 포터 시리즈와 콜라보될 때 데드풀이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를 스포일러했다고 스포일러범을 끝까지 쫓아가서 죽이는 장면(스포일러)이 나온다. 또한 마지막 권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도 발매 3일 전 배송 실수로 약 12만 권의 책이 앞서 배달되는 대형사고 등 각종 스포일러 관련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들 참고.
5. 주의사항
스포일러를 당한다는 것은 재미 일부를 빼앗기는 것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스포일러를 받은 입장에서는 당연히 반응을 하게 된다. 문제는 사람마다 스포일러의 기준이 다르며, 그 반응의 정도는 사람과 경우에 따라 천차만별에 우발적인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외에도 스포일러를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서로 주관적인 입장으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쌍방의 존중이 필요하다.스포일러를 하는 사람에서는 사전에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굳이 스포일러에 민감한 사람에게 서로 허용이 될만한 장난이 아니라면 되도록 상대를 기분 나쁘게 하는 행동으로서 스포일러 행위 자체를 삼가야 된다. 특히 스포일러를 싫어하는 상대와의 원만한 인간관계를 원한다면 굳이 스포일러를 할 이유도 없으니, 상대를 존중한다면 스포일러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
스포일러를 하는 사람은 스포일러를 당하는 상대뿐만 아니라 스포일러로 손해를 보는 제3의 입장도 생각해둬야 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스포일러는 줄거리에서 결정적인 부분에 대한 누설로 이루어지는데, 그 줄거리로 상업적인 이득을 보는 입장에서는 손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사항이다. 줄거리 누설로 인해서 스포일러를 당한 입장에서는 해당 줄거리에 대한 메리트가 더 이상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스포일러를 당하는 입장의 반응 및 파장이 상당히 커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스포일러를 받아서 이에 반응하는 사람도 주의해야 할 필요성은 있다. 비록 우발적이었다고 해도 지극히 사소하며, 누구나 알 수 있는 보편적인 내용에 일일이 짜증내고 화내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스포일러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감상이 끝나기 전까지 대중매체 접근을 되도록이면 자제하는 것이다. 스포일러는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아무도 모르며, 어디서나 화제가 되는 유명한 작품의 경우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데서도 스포일러 감상이 나오기도 한다. 그나마 공개된 지 얼마 안 된 작품의 경우 친절하게 스포일러 주의를 붙이는 사람도 있지만 제목이나 썸네일 등으로 스포일러하는 사람도 많다. 심지어 유튜브나 구글의 알고리즘이 스포일러성 정보를 가져오기도 하며 일상생활 중에 사람들간의 대화를 통해 스포일러를 듣는 일도 있다.
6. 평가
6.1. 장점
아래에 서술될 장점들은 듣는 입장에서 스포일러를 받는 것을 원할 때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듣는 입장이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다면 하지 않는 게 좋다.[7] 후술하겠지만, 유튜브에서 인기있는 영화, 애니, 게임 스토리. 드라마, 등 작품 영상들 중에서 결말 포함 요약 영상의 경우 결말을 보는 데까지의 잡시간을 바로 없애고, 기승전결을 약 10~30분 사이에 결말까지 다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이는 스포일러의 최고의 장점이다.[8]예를 들자, 스포일러를 받을 수 있게 크게는 주인공측[9]이나 빌런측[10] 등이 죽었다고 스포일러를 받았다 치자. 그럼 그 죽은 것을 보고 어떤 짓을 하길래 죽는지, 어떤 사건인지, 누구에게 죽었는지, 그 뒤에 행동을 찾거나 특정 복선을 찾거나 특정 상황에서 이 다음 일어날 결과 등을 예측하며 감상하는 등 작품 밖에서 또 다른 재미를 찾을 수가 있다.[11] 혹은 일부 사람들은 해당 작품의 클라이맥스나 하이라이트 장면, 혹은 그 작품 전체를 관통할 만한 명대사 등을 미리 감상한 후에 그 장면이 언제쯤 나올까 기대하면서 영화를 보다가 해당 장면이 나오면 앞서 쌓아왔던 기대를 해소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
또 가끔씩 시간이 부족할 때 결말 부분이나 자신이 보지 못한 부분만 스포일러를 받아 내용을 아는 경우도 있다. 초반에는 재밌다고 보다가 시간없으면 스포일러를 받아서 결말이 별로거나 엔딩이 너무 자극적이어서 받아들이기 힘들면 거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6.2. 문제점
6.2.1. 극단적인 반응(범죄 행위)
스포일러에 따른 다양한 반응 중에 극단적인 사례가 많은데, 스포일러를 당했다고 범죄행위를 하는 경우를 말한다. 폭력에서 살인까지 범죄 행위에 한계가 없으며, 이는 스포일러를 당하는 입장과 하는 입장 둘 모두 조심해야 할 사항이다.2018년 러시아 남극기지에서 일어난 사례에 따르면, 남극 과학기지에서 같은 직장의 무례한 동료가 자신이 읽고 있는 소설의 결말과 범인 정체 등의 결정적인 부분들을 남김없이 폭로하여 이에 분개하며 칼부림을 했다는 기사다. 다행히 살인미수로 끝났지만, 스포일러에 당한 사람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당하고 재판을 위해 구금까지 당했다.
2024년 2월에는 일본에서 【최애의 아이】 스포일러를 당했다며 상사가 스포를 한 부하 직원을 폭행한 사건이 있었다.
6.2.2. 과민 반응
스포일러라고 해도 사소하거나 무의미한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해당 정보가 결정적인 부분이 아니거나 너무 당연한 케이스다. 이 정도는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사소한 정보조차 스포일러라며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스포일러에 대한 맹목적인 공포심이나 저항심리에 따른 지나친 방어기제다. 너무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예를 들어 공포나 스릴러 영화에서 예고편으로 누군가가 사망하는지 일부 보여주었다면, 그것으로 스포일러를 당했다 생각하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비록 누가 죽는 건지에 대해서는 줄거리의 결정적인 부분이므로 스포일러라 할 수는 있지만, 예고편에서 미리 해당 부분을 밝혔다는 건 그 영화가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재미는 해당 부분이 아닌 다른 곳에 있다는 뜻이다. 영화에서는 그 사람들이 어떻게 죽는지 그 과정과 공포 분위기를 어떻게 체감시켜 주는지에 대해서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거지, "누군가가 죽음"에 중점을 맞춰 제작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죽음'은 줄거리의 결정적인 부분이 아니다. 거기다가 반대로 죽는 것처럼 해놓고 극적으로 살아남은 경우도 있다.[12]
어떤 작품이 오래 전에 완결되었거나, 대중적으로 유명한 작품이거나, 뻔한 클리셰나 전통 혹은 밈으로 자리잡힐 정도의 정보조차 후술하듯이 스포일러로 받아들이는 경우(댓글)도 있다. 심지어 복선이나 떡밥[13]마저도 스포일러로 치부하기도 한다. 이는 진작에 공식적으로 알려진 사항을 뒷북치면서 하는 과민반응이다. 예로 들어, 영화의 결말이 역사적 사실이나 소설 내용과 달라졌다면 제외되지만, 이미 잘 알려진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나 익히 잘 알려진 원작을 몰라서 과민반응을 하는 사람(댓글)도 있다. 기사. 예컨대 관상 엔딩에서 수양대군이 왕이 되고,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엔딩에서 세종대왕이 한글 만들고, 노량에서 이순신이 죽고, 남한산성에서 남한산성이 청군에게 점령된다고 하니 왜 스포일러를 하냐고 욕을 한다거나, 영화 레 미제라블에서 팡틴 역을 맡은 앤 해서웨이도 장 발장이 사망한다는 말을 했다가 스포일러한다고 야유를 들은 적이 있다. 자신의 나라의 역사를 알고 있는 해당 나라의 사람보다는 그 나라의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 외국인이 이런 반응을 할 가능성이 높다. 잘 알려진 내용을 스포일러하는 것 같은 글이 올라올 때에는 '아 이거 보려고 역사 시간에 졸았는데', '스포일러 안 당하려고 학교 안 나왔는데' 등 댓글로 드립치는 사람들이 있다. 링크, 링크 2, 링크 3. 이 때문에 정통 사극이 사라져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암울하나, 이럴 때에는 더 세세한 것에 초점을 맞추면 된다.
6.2.3. 뒷북과 무의미한 스포일러
시작부터 해당 정보를 깔고 가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스포일러의 의미가 희미하거나 누가 봐도 알아챌 수 있는 내용이라도 스포일러는 스포일러라고 할 수 있다.[14] 물론 무의미한 스포일러로써 뒷북에 가까운 만큼 해당 스포일러한 사람에게 과민하거나 극단적인 반응을 보일 필요까지는 없다.사실 무의미한 스포일러에 대한 기준은 명확하지가 않기에 미묘한 부분들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역사적 사실을 말한다고 스포일러면 전세계의 역사학자와 역사학도들은 전부 스포일러를 한다는 얘기가 된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피할 수 있으며 특히 해외 역사는 간단히 접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 고로 무조건 늘어놓으면 역시 민폐가 될 수 있다. 특히 역사라고 해도 전공자들이나 꿰고 있을 정보는 분명히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이런 것마저 과민반응이라 한다면 그야말로 지식 자랑이다. 이렇게 미묘한 경계가 있다 하더라도 경우에 따라 다를 뿐이라 스포일러 하는 입장과 당하는 입장 모두 상황에 따라 무의미한지에 대한 여부 정도는 쉽게 가릴 수 있다.
영화나 드라마, TV 프로그램 등과 달리 스포츠 관련 매체에서는 그 특성상 매체에서 경기 결과를 빨리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팬들 입장에서도 결과에 따라 이런저런 토론도 해야 하기 때문에 나온 족족 풀리는 것이 당연한 일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물긴 하지만, 스포츠 관련 사이트나 관련 주제들로 회자되고 있는 커뮤니티에서 스포일러에 대해 자제를 요구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당연히 "님부터 세상과 인연을 끊든가."와 같은 적개심이 묻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 인간의 보편적 상식으로 스포츠 경과를 알리는 것을 스포일러로 생각하지 않는다.[15] 자신만의 이상한 관념을 사회에 강요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므로 만약에 이럴 때 스포일러에 대한 존중을 바란다면, 스포일러가 맞으니 하지 말라고 우기기보다는 사회 구성원의 총의와 설득력을 가져야 한다.
이외에도 이미 스토리상으로 진행의 굵은 뼈대는 처음부터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있다. 예를 들어, 게임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게임 소개로 사용되는 내용이 "안드로이드와 인간과의 대립이 스토리이다."에서 대립구도는 SF의 뻔한 클리셰이기도 하며 출시 전 홍보로도 이미 널리 알려지기까지 했다. 공개되고 배포까지하는 Demo는 스토리 진행상으로도 처음부터 대립구도를 보여준다.
또한, 선형적인 줄거리가 아니거나 유저에게 자유로운 선택을 주는 경우에는 스포일러로 자주 취급되는 결과 또는 엔딩라는 정보가 무의미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 게임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다시 예로 들면, 엔딩과 죽음에 대한 경우의 수[16]가 상당히 많이 존재해서 1개의 엔딩은 모든 엔딩으로 귀결되지 않으며, 특히 성공과 실패의 조건에 대한 발언이 없다면 이 또한 포괄적인 의미에 불과하기에 스포일러로써는 무의미해진다. 물론 모든 엔딩을 직접 한다고 스포일러라고 우길 수 있지만, 결정적인 부분도 아니고 재미를 해치지도 않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런 식으로 스포일러를 당하는 입장이 무의미한 스포일러 때문에 분개하고서 해당 줄거리를 접하지 않는다면, 추후 다른 경위로 접하게 돼서 뒤돌아볼 때에 분개 당시 괜한 화풀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자기가 생각하기에도 상당히 부끄러운 일이었다는 생각도 들 수 있다.
6.2.4. 무의미한 스포일러의 분류별 대표적인 예시
본 문단은 무의미한 스포일러의 이해를 쉽게 돕기 위한 분류 및 아주 극도로 대표적인 예제들만 모아놓은 목록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 문단의 목록들은 스포일러로 될만한 내용이 아니므로 이 목록의 내용들을 알게 되거나 읽게 되었다고 스포일러 당했다며 반응한다는 것은 무의미하다.- 사극, 다큐멘터리 등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결과가 정해져 있는 경우[17][18]
- 영화 관상에서 수양대군이 왕이 된다.
- 영화 남한산성에서 남한산성이 청나라군에게 결국 점령된다.
-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한다.
- 영화 사도에서 사도세자는 뒤주에 갇혀 죽는다.
- 영화 서울의 봄에서 전두광이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키고 성공한다.
-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궁정동에서 박통과 차지철 경호실장이 김규평 중정부장에게 살해당한다.
- 영화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에서 이순신은 승리하고,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이순신이 전사한다.
- 영화 퍼스트맨에서 닐 암스트롱은 달에 착륙한다.
- 영화 300에서 레오니다스 1세는 전사한다.
- 대체역사물이 아닌 제2차 세계 대전만을 다루는 모든 영화와 게임에서는 추축국은 패배한다.[19]
- 공룡을 다루는 대부분의 다큐멘터리: 마지막에는 운석 충돌로 공룡이 멸종한다.
- 너무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 발설해도 의미가 없는 경우
- 어리버리 기자인 클라크 켄트는 사실 슈퍼맨이다.
- 다스 베이더는 사실 루크 스카이워커의 아버지다.[24]
- 복면가왕에서 우리 동네 음악대장의 정체는 국카스텐의 하현우다.
-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등장인물 헨리 지킬 박사와 에드워드 하이드는 동일인물이다.[25]
- 원피스에서 몽키 D. 루피의 아버지는 혁명가 몽키 D. 드래곤이다.[26]
- 절름발이가 범인이다.
- 가면남
- 처음부터 공식적으로 알려진 사실인 경우
- 니어:오토마타에서는 영문자 A부터 Z까지 엔딩이 존재한다.
- 더 보이스(영화)에서는 여자들은 살해당하여 냉장고에 머리들이 보관된다.[27]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에서는 진행 중 언제든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주인공이 자살하거나 죽을 수 있다. 심지어 엔딩까지도.[28]
- 헬퍼(웹툰)에서는 주인공이 죽는다.
- 100일 후에 죽는 악어
- 떡밥을 대놓고 뿌려놓아서 쉽게 예측이 가능한 경우
- 공식에서 본의 아니게 스포일러를 해버린 경우
-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에서 최종보스는 타란자가 아니라 퀸 세크토니아다.[30]
-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서 시크의 정체는 젤다다.
-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에서 마르스의 정체는 사실 마르스 본인이 아니라 미래에서 온 크롬의 딸 루키나다.[31]
- 굿즈 또는 완구로 인한 스포일러
상술한 공식에서 본의 아니게 스포일러를 해버린 경우와 후술할 가짜 스포일러 둘 다 해당하는 경우. 원래부터 장난감을 만들기 위해 제작되거나[32] 굿즈를 낼 의도가 없던 원작이 영상화 되면서 디자인이 엄청 잘 뽑히고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면서[33] 파생 굿즈로 주로 장난감에서 시작해 수집용 피규어 등 원작의 팬심을 만족 시키는 굿즈들이 본의 아닌 스포일러가 선행 발매되면서 새로 등장할 캐릭터나 혹은 주인공이나 악역의 새로운 형태 심지어 죽었었거나 하차한 캐릭터의 컴백까지 공개되는 경우가 있는데, 1990년대 당시 용자 시리즈에서는 본토에서 종영되고 나서 수입되어 방영됨과 동시에 완구를 무진장 찍어 정발해서 주인공이 죽어도 그레이트 합체 완구가 완구코너에 있으니 당시 어린이들도 대충 부활하겠구나 예상을 하다보니 반쯤 의미없는 스포일러 취급 받았다.
2000년대 이후로는 완구 회사부터 정발업체까지 웨이브별로 찍어내고 발매하게 되는 정책으로 비교적 줄었으나 극장 개봉 작품은 굿즈를 영화 개봉과 맞춰서 팔아야 수익을 보장할 수 있기에 피규어 수집가는 필연적으로 당하기 쉽다.
역으로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혹은 영화의 정보가 거의 없으면 완구사에서 기존의 원작을 따와 오리지널로 만드는 경우에도 문제가 생기는데 너무 잘뽑히면 이 캐릭터가 언제 등장하지? 이 무기는 언제 꺼내들지? 하다 스텝롤 끝까지 보며 쿠키까지 기다려도 나오지 않아 김빠지게 되는 가짜 스포일러가 된다. - 범블비 개봉 전에 바리케이드 완구가 나왔지만 그게 전부였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전 레고에서 워 머신 버스터라는 것이 공개되었으나, 결국 페이크로 밝혀졌다. 또한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일부러 영화 속 장면과 비슷한 제품은 단 한 개도 만들지 않았다.
7. 가짜 스포일러
한편 장난식으로 사람들이 이미 다 알 만한 사실을 밝혀놓고 역시 장난으로 스포일러라고 항의하는 사례도 있다. 주로 작품 초반 주인공에 관한 정보거나 작품의 진행에 가장 중요한 사건의 전말이 쓰인다.또는 사극에서 모두가 다 아는 역사적 사실을 스포랍시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사도 스포한다면서 결말에 사도세자가 죽는다고 한다던지, 노량: 죽음의 바다 스포한다면서 결말에 이순신이 죽는다고 한다던지...
아니면 마블 시네마틱 영화와 같이 엔딩 크레딧 후 쿠키 영상이 유명한 경우 쿠키 영상이 여러 개라는 거짓 스포일러를 할 경우 잘못하면 도미노 넘어가듯 상영관의 많은 관객이 낚일 수 있다.
간혹 가다가 실제 진실과는 다른 엉뚱한 이야기로 낚는 경우도 있다. 갓 개봉한 영화처럼 아직 결말을 모르는 관객이 더 많아서 교정해주지 못할 때 특히 짧게 기승을 부리는 유형이다. 가짜 정보임에도 상대가 진짜라 믿고 스포일러로써의 반응을 했다면, 가짜라는 걸 꼭 알려주는 게 좋다. 피해자에게는 가짜 여부와 상관없이 스포일러로써의 똑같은 고통을 당한 것이기 때문이다.
8. 대중매체
8.1. 웹툰
일반 만화나 영화는 자기가 직접 인터넷이나 정보를 수집하러 돌아다니지 않는 이상 스포일러를 접하기가 힘들다.반면 웹툰에선 댓글 때문에 상황이 달라진다. 웹툰의 완결 여부에 상관없이 옛날에 그려진 스토리는 그 화를 가보면 댓글에 오만 가지 스포일러가 난무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당연히 이걸 용납 못하는 다른 독자들이 합심해서 다른 댓글로 스포일러를 밀어내기는 하지만 역부족이며 다음 웹툰 같은 경우엔, 댓글에 답댓글이 가능해서[34] 베스트 댓글에다가 스포일러를 하는 사람도 있다.
현재진행형 중인 웹툰이 아닌, 이미 완결 난 작품을 볼 때는 댓글란을 안 보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 도전만화에서 연재되었던 웹툰 중에는 아예 댓글란의 스포일러 테러를 조심하라는 경고문을 써 놓는다. 간혹 전혀 상관없는 다른 작품[35]의 스포일러를 끄적여놓는 사람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고, 네이버 북스에서 선행 유료결제 내용을 보고서, 마치 추측글인 양 댓글을 써서 베스트 댓글이 되는 경우도 있다.
나무위키에는 기재되어 있는 웹툰이 많기 때문에 해당 웹툰에 대한 선행 내용을 써 놓는 문서가 수두룩하다. 따라서, 본 웹툰의 문서가 있다면 스포일러가 있다는 것을 감안해서 볼 필요가 있다. 다만 미리보기 분을 지우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당사자들끼리 토론을 해서 조정하는 게 원칙이나 대부분 무료분으로 풀릴 때까지 기다리는 게 일반적이다.
다만 웹툰 관해서는 반론도 있는데 영화와는 다르게 편하게 각 회차마다 보면서 댓글을 달 수 있는 웹툰의 특성상 2, 3회차 하면서 아 이 떡밥이 여기있었네 하는 정도는 작품을 즐기는 사람들의 권리이고 처음 보는 사람들이 적당히 피해야 한다는 것. 물론 완결작이 아닌 미리보기로 보고 스포를 하는 건 지양해야 한다.
8.2. 방송
영화가 좋다, 출발! 비디오여행, 접속! 무비월드 등 영화 정보 프로그램들은 작품들의 줄거리를 지나치게 자세히 보여주면서 영화 보는 재미를 떨어뜨린다는 비판을 꾸준히 받고 있다.녹화하는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은 홍보 특성상 방송 전에 일부 결과나 줄거리를 방송사가 홈페이지나 예고편으로 미리 알려준다거나 언론에 의해 사전 공개되는 경우가 있으며, 소셜 네트워크 등에서도 일부 결과가 노출되는 경우도 있다. 당연하지만 녹화 방송의 현장 관람객이 다른 경로로 미리 유출해 버리면 이는 자연스레 방송 시청자들의 흥행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업무방해의 소지가 있다.
법무부에선 이에 관해 업무방해 처벌의 가능성이 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제작자에게도 소비자에게도 피해를 끼치기 때문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런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 특정 날까지 기사를 올리지 않는 엠바고 제도도 있다.[36]
그런 이유 때문에 경연 프로그램처럼 중요한 행사의 경우에는 스포일러가 일어날 수 없는 생방송으로 진행한다.[37] 또한 복면가왕이나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처럼 방송이 되기 전까지 대부분의 정보를 철통 보안하는 경우가 있으며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의 경우 2017년 이전에는 우승자를 발표할 때 관객들을 퇴장시킨 다음 결과를 따로 촬영해 방송으로 내보냈다.
특히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한 번 녹화해서 2주 분량으로 내보내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스포일러에 매우 민감해 판정단 및 일반 방청객들에게 주의를 철저히 당부하지만 매번 방송이 나간 직후에는 기사나 블로그 글에 스포일러가 넘쳐나며[38] 음원으로도 노출되고, 코로나 19로 인해서 연예인 21인 체제로 전환되었을 때에도 스포일러는 이어졌다. 심지어 미방영된 회차에 대한 스포일러뿐만 아니라 거짓 스포일러까지도 있으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방될 경우 스포일러 노출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39] 만찢남이 집권할 때부터는 예능 연구소에서 매주 1라운드 예선 방송 전인 토요일에 복면가수 8인 중 2~4인의 정체를 어린 시절 사진과 정체를 유추할 수 있는 키워드로 미리 알려주면서 간접적으로 결과를 노출한다. 그러다가 149차 경연을 기점으로, 사진 힌트가 없어졌다.[40] 또한 SD 캐릭터가 황금가면을 쥔 모습으로 잠시 나오는 사고로 가왕 결과가 스포일러되기도 했다.[41]
무한도전의 결투특집 하하 VS 홍철 역시 MBC 파업의 여파로 참지 못한 시청자들에 의해 경기 결과가 스포일러됐다.
짝짓기 프로그램인 나는 SOLO는 촬영 날짜와 첫 방송일까지의 간격이 2~3개월 정도여서 그 사이에 스포일러가 퍼질 위험이 크나 제작진이 주의를 당부해서인지 아직 그런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다. 대신 기수 첫 방송을 전후해 가짜뉴스가 퍼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현상이 가장 두드러진 것이 19기.
넷플릭스도 스포일러에 자유로울 수가 없으며, 대표적인 예로 방영 전에 우승자가 스포일러된 더 인플루언서가 있다.
8.3. 유튜브
부각이 잘 안 되어서 그렇지 유튜브 내에서 방송을 하는 유튜버들의 스포일러 행위도 매우 심각한 편이다. 포털 사이트와 기사 등에서는 스포일러를 통해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유튜브에서 조금만 검색해봐도 미디어 컨텐츠물들의 스토리, 반전 등이 줄줄이 나올 정도.심지어 스포일러도 모자라 아예 불법 번역본을 가지고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럴 경우 복돌이 문제까지도 추가된다. 영상을 검색했을 때, 대개 어떤 캐릭터의 죽음이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들과 같은 중요한 장면을 동영상 썸네일로 박아넣는 유튜버들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유형의 스포일러들도 주의해야 한다.
또한, 유튜브에서 댓글로 인한 스포일러도 심한 편이다. 댓글 스포를 막기 위해 스포일러가 안 될 만한 댓글을 업로더가 고정하거나 다수의 이용자들이 스포가 안 될 댓글을 올려주는 등, 댓글 스포로 인한 피해가 적어지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피해가 많다.[42]
거기다가 반대로 가짜 스포일러 문제도 심각한 편이다. 상술한 썸네일이나 제목에서 반대로 오해할만한 상황을 만들어놓고 막상 영상을 보면 내용이 정 반대로 흘러가는 등 원래 내용과 뒤집은 썸네일을 만드는 어그로를 끌기도 한다.
그럼에도 방송사나 OTT 회사에선 일일히 잡기 힘들고 딱히 별다른 피해가 없어서인지 이런 리뷰 컨텐츠에 제제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43] 다만 아예 제제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서 이런 채널은 시한폭탄처럼 한 번에 날아갈 수 있음을 감안하고 채널을 만드는 게 줗다.
8.4. 나무위키
나무위키는 스포일러를 지양하나 금지하지는 않으며, 제한적인 용도로만 가릴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놨다. 스포일러성 서술이 있음을 경고하거나, 가리거나, 본문에서 따로 분리하고자 할 때 틀:스포일러, 틀:스포일러/선 연재분, 접기 문법, 문단 접기 사용만이 가능하며, 이 틀은 스포일러가 포함된 문서에 단 1개만 달 수 있고, 메타 문서, 각 작품의 최상위 문서, 캐릭터의 작중 행적 및 작품의 줄거리가 분리된 개별 문서의 경우 첫 번째 문단 및 그 상단에 이 틀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우선한다.[44] 또한 각주 번호를 스포일러·반전 등으로 치환한 각주, 하이퍼링크를 스포일러 같은 단어로 치환하는 방법은 사용할 수 없다.본문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유머 위키를 제외한 위키 중에는 스포일러 개념을 인정한 몇 없는 위키다.
나무위키뿐만이 아닌 FANDOM[45] 등 대중문화 관련 위키에서는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게임/예능 프로그램과 같이 스토리, 캐릭터 등을 상세히 기술하므로 원작이나 방송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나무위키를 포함한 해당 위키의 문서를 열람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특히 나무위키는 스포일러 틀이 없는데 스포일러가 작성된 경우가 있어서인데, 많은 이들에게 중대하게 여겨지는 스포일러를 누군가가 별 거 아닌 스포일러로 여겨서 작성해 놓았거나, 문서의 이름 자체가 스포일러에 해당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므로 그 문서에 대한 내용을 전부 알기 전에는 문서 자체를 안 보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인지도 높은 만화나 애니메이션 작품의 등장인물 문서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캐릭터의 사망유무부터 시작해 행적이란 행적은 다 갖다 붙여놓다 보니 문서 전체가 스포일러로 도배된 경우가 많다. 간단한 정보를 얻기 위해 들어갔다가 캐릭터의 모든 행적과 최중요 떡밥 및 복선, 정체, 결말 스포까지 강제로 다 당할 수밖에 없게 되는 나무위키 등 대중문화 위키 자체의 역기능이라 할 수 있다. 나무위키의 진격의 거인/등장인물, 무직전생/등장인물 문서가 좋은 예시로, 이런 작품들은 작품을 결말까지 다 보기 전엔 나무위키에서 등장인물 검색은 절대 하지 않는 게 좋다. 들어가 보는 순간 작품의 모든 떡밥이며 반전들이 죄다 사라지고 무직전생의 경우 정말 개요 하나만 읽어도 더 이상 소설을 읽을 의미가 사라질 정도로 막장 스포로 점철되어 있다.
또한, 작품에 관련된 주변 문서들은 물론이요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문서에 해당 작품의 스포일러가 있는 경우도 꽤 있으므로 스포일러를 피하려면 그 작품을 보거나 플레이하는 도중에는 나무위키 같은 위키 자체를 더욱 조심히 사용하는 게 좋다.
스포일러 문제의 핵심은 나무위키의 정체성이 기본적으로 백과사전을 지향하느냐, 그러지 않으면 단순히 웹페이지들을 모아놓은 잡지와 같은 형태를 지향하느냐의 문제다. 만일 전자라고 하면 스포일러는 사실 권장되고 스포일러 방지 형태로 내용을 배제하는 행위가 오히려 해당 문서를 토막글로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실 나무위키에서 등재되는 내용을 어디까지 할지는 논쟁이 생길 만도 하다. 예를들어 스트리머가 등재를 원치 않는 정보를 기술하지 않는다고 규정을 정한다고 칠 때, 신상정보는 당연히 모두가 동의하겠지만, 논란이나 사건사고, 비판점도 금지할지는 이견이 많을 것이다.
무엇이 스포일러이고 무엇은 스포일러가 아닌가 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스포일러의 범위는 내버려두면 무한정 커지므로 '스포일러를 지운다'는 규칙을 만들어 둘 경우, 결국에는 "이것도 스포일러네? 지워야지."라는 사람이 셀 수 없이 나타나서 마지막에는 많은 문서들의 모든 내용이 지워질 수도 있다.
스포일러의 부작용을 염려하는 사람이 많지만 스포일러를 지우게 하면 쓸 수 있는 게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므로 이것만은 어쩔 수 없다. 나무위키는 이야기가 생명인 위키이므로 위와 같은 정책은 필요하다.
그렇다 보니 틀:스포일러조차도 필수는 아니며, 오히려 규정상 스포일러 틀의 사용은 제약이 많다. 나무위키의 일반틀은 붙일 수 있는 명백한 근거와 기준이 필요한데, 스포일러 틀은 되도록 결정적인 스포일러가 아니면 붙이지 말 것이라는 추상적인 제약조건으로 시작한다. 일반틀 중에서 가능하면 이 틀 쓰지 말라고 하는 틀은 스포일러 틀이 유일하고, 규정만 보고 이 문서에 틀 붙여도 되는지 안 되는지 모호한 틀도 스포일러 틀이 유일하다. 위키에서 스포일러 개념을 적용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국내에 막 정식으로 발매된 외국 작품의 내용 중 아직 국내에선 접근하기 힘든 정보 등등에서는 이 표시를 붙이자는 의견도 위키 게시판에서 심심찮게 나오지만, 그런 의견 또한 일부일 뿐, 규정으로 성립될 정도는 아니다. 사실 이 주장은 작성시점과 읽는 시점이 일치하지 않는 위키라는 특성상 실현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아직 접근하기 어렵다'는 기준이 변해도 위키 내용은 자동으로 수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애초에 막 정식으로 발매된 이라는 기준마저도 정하기가 애매하고 그냥 엔딩까지 보는 것 정도가 가능한 발매하고 나서 일주일 정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적어도 유입들이 스포일러 당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 두달 단위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또한 개인차가 커서 틀 자체에도 효력이 크진 않으며 틀을 단다고 해도 볼 사람은 본다. 물론 볼 사람이야 그냥 볼 사람이니 문제될 건 없지만, 보고 싶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피해가 가니 가능하면 중요한 스포는 주의를 다는 게 좋고, 역으로 별 것 아닌 내용에도 스포일러 경고를 붙여서 스포일러 틀의 의미를 훼손시키는 것이 아닌가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나무위키에서 볼드체, 이텔릭체, 크기 강조, 색 강조 등을 넣어도 결국 무시당하고 규정상 금지만 당하고 있는 것처럼, 남발되는 스포일러 틀은 오히려 경고의 의미를 약화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나무위키 서술에 존재해서 독자의 선택권을 중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존재하는데, 이는 정보 서술을 중시하는 나무위키의 특성상 완전히 충족시키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예로 드라마만 보더라도 매주 간격으로 새로운 내용이 갱신될 수밖에 없는데, 단지 읽는 이가 스포일러에 당할 수 있으니 내용 서술에 제한을 가하게 된다면, 후에 방영될 내용 서술에도 심각한 제약을 줄 수밖에 없고, 최악의 경우는 문서 전체가 암묵적인 서술 통제를 당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관심이 없다면 위키에는 글이 적히지 않는다. 스포일러 걱정한다고 글 못 적게 했다가, 스포일러 걱정 없어지는 시점에는 위키에 작성되는 관심도 없어지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작품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만을 얻고 싶다면 차라리 나무위키보다는 해당 작품의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게 이롭다. 따지고 보면 애초에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위키에서 해당 정보를 검색하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기도 하다. 원래 온갖 잡지식을 때려 넣는 곳이 위키인데 해당 작품에 대한 설명이 고작 등장인물 프로필만 적혀있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가. 차라리 저작권법 위반 수준까지 간다면 논란이 될 수는 있겠다.
더구나 이 스포일러 틀이 워낙 남발되는데, 이게 2010년대 매체이면 몰라도 1990년대뿐만 아니라 20세기, 19세기 등의 고전 소설 같은 매체에도 스포일러 틀이 붙는다.[46] 특정일 문서에는 가상인물들의 사망한 기일이라고 적어서 어지간한 날짜에는 스포일러 틀이 붙어 있다. 2018년 6월 기준으로 33400여 개 문서에 붙었으며 현실적으로 모든 매체, 매체 관련 문서(인물, 사건 등)는 전부 스포일러 틀이 붙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즉, 단순 계산으로 1년 사이에 스포일러 틀이 붙은 실제 문서수가 4000개 이상 증가했다는 이야기며 틀: 스포일러 역링크에는 나무위키 일반문서 통계에도 포함되는 리다이렉트 문서 등도 포함되지 않는 순수 문서 숫자가 잡힌다. 해당 시점 기준으로 이 역링크에서 스포일러 틀보다 많은 문서에서 사용되는 틀은 대부분의 이미지에 붙어 있기 때문에 100만개가 넘는 문서에 사용되는 틀:이미지 라이선스/제한적 이용뿐이다. 나무위키에서 그 흔해 보이는 '틀:프로젝트 문서'[47]나 틀:상위 문서도 약 2만여개 밖에 안 붙어 있다.
반전이 중요한 영화나 게임 등은 한국에서 지적재산권을 행사하는 업체의 요청이 있을 때에 한하여 일정기간 문서 임시조치를 하거나 아예 작성금지가 될 순 있다.
그 밖에도 마녀의 집과 앙상블 스타즈처럼 제작자가 직접 스포일러를 금지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러면 나무위키에 스포일러를 기재 여부에 대한 논쟁이 더욱 크다. 제작진이 직접 정보 누설을 금지하거나 저작권법으로써 고소할 수 있는 것은 최악으로서 나무위키에서도 금지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D&D를 위시로 한 TRPG의 룰북 내용들인데, 여기에 기재된 세세한 데이터를 누출하는 것만으로도 룰북에 대한 저작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48]
또 다른 예로는 설이의 뷰티풀 군바리의 스포일러 금지 요청으로, 토론을 통해 미리보기분 한정 서술 금지로 합의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나무위키 내의 줄거리를 기록한 모든 문서에 스포일러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저작권 자체는 베른 협약으로 보호되지만, 저작권을 보유한 기업의 국적이 파라과이 기준으로는 파라과이산 창작물(?)을 제외하고는 외국기업이기 때문에 파라과이 정부의 허가 없이는 그들 자체적으로 직접 제재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외교와 관련된 문제이자 내정간섭으로 오해되기 때문에 그나마 실효성 있는 임시조치를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제재하는 것이다. 한편은 해당 작품의 관계자들도 나무위키 문서에 스포일러성 서술이 써지더라도 상술한 임시조치 없이 묵인해주는(?) 경우가 많다. 상술한 뷰군 밖에도 다른 작품의 미리보기분이나 타국 선개봉/선공개/선발매/선방영, 선행상영회/시사회[49]로 공개된 작품의 엠바고도 암묵적으로는 준수하고 있다. 이외에 영화 시사회에서 어느 사람이 특정 부분을 사진이나 동영상 형태로 올리면서 스포일러를 야기하는 경우도 있다.[50]
[1] 해당 캐릭터는 스파이더맨 코믹스에 나온 단역 빌런으로 이름이 '스포일러'일 뿐, 여기서 설명할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캐릭터다. 4chan의 미국만화/애니메이션 게시판인 /co/에서 이미지를 스포일러 태그 처리할 때 확률적으로 해당 캐릭터가 나타나기도 한다. 상대방이 클릭하면 원래 업로드한 이미지로 바뀐다.[2] 당연하겠지만 나무위키에서는 창작물의 결정적인 내용만 스포일러로 취급하고 실제로 일어난 사건 등에 대해서는 스포일러로 취급하지 않는다. 해당 장면은, 마음의소리 390화 장면 중 한 장면. (지금은 유료다.)[3] 굳이 흥미를 떨어뜨리지 않아도 작품의 내용을 미리 알려주는 것 자체가 스포일러에 해당이 된다.[4] 복선과 떡밥은 다르다. 떡밥은 이야기에 무언가가 숨겨져 있음을 대놓고 드러내어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이고, 복선은 처음 볼 때는 사건과의 관련성을 깨닫기 어렵지만 나중에 돌이켜볼 때 사건의 진행을 암시했던 것임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오프닝을 처음 볼 때 이야기에 무언가가 숨겨져 있음을 뒤늦게 알아차리는 것이므로 복선이 옳다.[5] 다만 영어권 중 TV Tropes에는 Spoiler Opening이라는 문서에 그 사례들을 정리한다.[6] 사실 결제를 해야만 볼수 있는 웹툰, 영화, OTT 전용 드라마 등과 다르게 방송으로 이미 나온 예능, 드라마는 스포일러 범주에 포함시키지 않는 경우도 많다. 해당 내용은 인터넷 뉴스로 나오기도 한다.[7] 물론 '결말좀 알려줘, 이 뒤에는 어떻게 되는데?, 뒷 이야기 좀 알려줘' 등등 알려달라고 의사를 확실하게 표현할 경우 알려주면 문제가 되지는 않으며, 공공장소에서 하면 누군가 들을 수가 있기 때문에 문자로 하거나 확실하게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때 하는 게 좋다.[8] 물론 이렇게 하면 스토리를 이해를 잘못 할 수가 있다. 예시로 2시간 정도의 영화를 30분 만에 결말까지 보는 것은 그만큼 비는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결말까지 다볼건지, 아니면 중간에 보다가 재미가 없거나 시간이 없으면 결말만 보고나 등 입맛대로 할 수가 있다. 즉, 취향에 따라 양자택일할 수 있다.[9] 히로인, 동료, 가족, 친구, 연인 등[10] 만악의 근원, 최종 보스, 흑막 등[11] 예를 들어 결말에서 사망한다고 알고 있는 등장인물이 비범하게 혼자 나서는 장면을 보게 될 경우 '이러다 사망하는건가?'와 같은 추측을 하며 해당 등장인물의 행동과 묘사에 더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존재한다. 이를 작품에서 직접적으로 써먹는 것이 역순 구성이나 액자식 구성.[12] 공포 영화는 클리셰의 비중이 높은 장르이기에 광고로도 효과적으로 하기에 감독들이 고의적으로 이런 식으로 광고를 하는 것이다. 아예 댓글에는 "커플들 죽을듯" "저 덩치 큰 놈은 살인마랑 싸우다가 죽을듯" 같은 댓글이 넘쳐나는게 공포 영화 장르이다.[13] 다만 복선이나 떡밥 관련은 후술하듯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뿌린 떡밥을 철저하게 가져간다면, 오히려 독자들이 앞 내용을 다 예상하고 보기 때문에 몰입도, 가독성이 떨어지는 원인 또한 있다.[14] 설명하자면 위 예 중에서 그라함 에이커는 미스터 무사도를 보면 누구라도 그라함이라는 걸 알 수는 있지만, 어느 누가 그 사실을 알았을까.[15] 대표적으로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야구 중계로 인해 올림픽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육상 남자 100m를 생중계하지 못했는데, KBS에서 스튜디오 진행을 담당하던 아나운서들이 이 경기를 지연중계하기 전에 우사인 볼트가 세계신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물론 당시 KBS 아나운서들에게 스포일러 했다고 비난하는 목소리는 거의 없었다.[16] 게임 자체가 선형적인 스토리가 아니기 때문에 게임하는 과정은 무려 1000여 가지 이상 존재하며, 그에 따라 엔딩도 바뀌는 변수가 많다.[17] 이 같은 경우는 반대로 대체역사물일 경우 이걸 알려주는 것 자체가 스포가 되기도 하지만 대체역사물들은 대체로 광고에서부터 대체역사물임을 알리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게 대체역사물이면서 실제 역사와 어떻게 다른지를 알려주는 것이 스포일러가 된다.[18] 언론에서는 보통 '역사가 스포일러' 또는 '역사가 스포'라고 한다. 이런 류는 진지하게 스포일러 당했다고 화를 내는 건 자신이 역사 공부를 안 했다는 것을 알리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장난식으로 이거 보려고 역사 공부를 안 했다는 등의 스포일러 아닌 스포일러 유머가 나돈다.[19] 풍자의 의도가 아닌 이상 추축국이 승리하는 걸 해피 엔딩으로 다루는 것은 극우 미디어물에 해당한다.[20] 물론 21세기 들어서는 기존 클리셰를 깨려는 시도도 자주 일어나고 있기에 '클리셰=스포일러가 아님'이라고 못박기도 어렵다.[21] 물론 예외도 있다.[22] 이 또한 반례가 있다.[23] 이것 또한 반례가 있다.[24] 이는 시기에 따라서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해당 영화가 막 개봉된 시기에는 매우 중대한 스포일러였지만, 대사가 유명해지면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이후부터는 스포일러성을 상실했기 때문이다.[25] 다중인격을 소재로 한 작품 중에서도 단연 전설급 인지도를 가진 고전 소설이라 반전이 너무나도 유명해진 경우.[26] 지금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 스포일러 취급도 안해주지만 나올 당시엔 파급력이 엄청났다.[27] 영화 개봉 당시 공식 포스터로 주인공이 피 묻은 톱을 들고있었고 문구로 슬래셔 영화라며 대놓고 살인마 영화라는 것을 홍보할 정도였다. 심지어 냉장고 안의 여자머리들까지 공식포스터로 있을 정도. 이는 영화 자체가 이미 살인마를 주제로 코미디를 가미한 영화라서 살인의 희생자 여부와 상태는 영화에서는 오히려 밝힘으로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는 요소였고 반면에 스포일러로서는 무의미한 내용인 것이다.[28] 게임 진행상 주인공의 자살과 죽음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아예 대놓고 초반 시작에 죽음을 경고하는 멘트도 준다. 이는 게임이 주인공의 죽음이 쉽게 일어나고 죽음이 일어나더라도 게임이 그대로 진행된다는 정보를 플레이어에게 경고하는 메세지이다. 게다가 출시 전에 홍보와 소개에서도 충분히 말한 사실이다. 또한 죽음과 생존에 대한 엔딩이 시간 및 선택 별로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는 재미와 정보취득에 지장이 없다. 이는 선택에 의한 결정으로 진행돼야 하는 엔딩에 대한 조건과 과정이 문장에 생략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29] 이 경우는 중요 인물(히로인이나 대립하는 적 등)에게 정체가 발각되는 순간이 스포일러가 된다. 정체를 들키고 나면 갈등이 고조되며 이후 전개가 확 달라지기 때문이다.[30]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의 수집 요소인 선스톤을 모두 모으면, 최종 보스전에 돌입하기기도 전에 특전 키홀더로 퀸 세크토니아의 키홀더가 나오게 된다. 결국 졸지에 공식에서 최종보스를 스포일러해버리는 꼴이 되어버렸다. 이 영향으로 인해 퀸 세크토니아의 존재는 팬들 사이에서 스포일러성을 상실했다.[31] 서술된 시크와 루키나 둘 다 원작 게임 내에서는 큰 스포일러지만 닌텐도 캐릭터 콜라보 게임인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 스포일러를 해버리는 바람에 원작을 해보지 않아도 닌텐도 팬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 되어버렸다.[32] 트랜스포머, 히맨, 가면라이더, 슈퍼전대 등 남아 대상 작품 원작이 대부분 이렇다. 여아 대상의 경우 프리큐어 시리즈가 주로 해당된다.[33] 이 쪽은 소설 원작 영화가 대부분 이렇다.[34] 베도나 도전만화의 경우를 제외하면, 이젠 네이버 웹툰도 대댓글이 가능하다.[35] 타 작가의 인기 만화나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 등.[36] 다만 법무부는 사법 해석 기관이 아니라 행정부 부처며, 자신들의 의견으로 질의에 답변한 것이다.[37] 예외적으로 고등래퍼 시즌 1과 미스트롯 시리즈의 결승은 녹화 방송으로 진행했다.[38] 특히 이 가왕이 제일 심했다.[39] 그 예로 51차 경연 때 뉴스 특보로 인해 남은 방영분이 연기되는 바람에 음원 사이트에서 결과가 노출된 일이 있었다.[40] 힌트로 정체가 공개된 복면가수는 무조건 탈락하며, 사진 힌트가 없는 복면가수는 가왕이 된다. 유일한 예외로 부뚜막 고양이가 사진 힌트가 공개되었음에도 가왕 자리를 지키긴 했지만, 이 경우는 스페셜 힌트로 공개된 거라서 깨졌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41] 클림트, 지니, 장미여사, 헤라클레스가 해당된다.[42] 예전에는 그냥 댓글창을 안 열어봤으면 됐지만 왜 만들어는지 모를 하이라이트 댓글 중에 하나를 무작위로 댓글창으로 나오게 달아버려서 피해가 매우 심해졌다.[43] 특히 초반부만 유튜버언게 제공하고 리뷰를 돈 주고 맡기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 같은 경우는 광고 영상으로도 취급이 가능해서 스포일러라고 보기는 애매하다.[44] 나무위키:편집지침/특수 문서 3.1.1. 일반 틀의 삽입 기준에 나온다. 또한 틀:스포일러와 틀:스포일러/선 연재분을 동시에 달 수 없다.[45] 대문에 스포일러가 있다고 적어놓아도, 각각 문서들에는 스포일러 경고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마치 나루토 위키의 우치하 오비토 문서처럼 스포일러를 그대로 적어놓는다. 방문할 땐 스포일러를 주의하자.[46] 예를 들면 1870년대에 나온 소설인 80일간의 세계일주.[47] 지금은 삭제되어 없다.[48] 국내 판례는 아직 없지만, 해외에서는 지식재산권의 침해로 간주한다.[49] 이쪽은 아예 휴대폰을 압수 수거하고, 엠바고 각서까지 쓰는 등의 엠바고 준수를 철저히 교육(?)시키는 배급사도 있다.[50] 다만 반대로 다른 엔딩이나 바뀐 스토리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예시로 악인전은 시사회와 개봉된 영화의 엔딩이 약간 다르다. 물론 시사회는 영화가 거의 만들어지고 열리기에 이마저도 살짝 바뀌는 수준일 뿐, 스토리가 아예 바뀌는 일은 없다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