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30 08:15:00

친구


파일:나무위키+유도.png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친구(동음이의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2. 어원
2.1. 언어별 '친구'
3. 이성과 친구
3.1. 긍정론3.2. 부정론3.3. 기타
4. 나이 기수제, 군대문화, 유교와 친구5. 인간관계에서 친구와 지인의 차이6. 동물과 친구7. 기타8. 참고 문서


親舊 / friend

1. 개요

"친구란 두 개의 몸에 깃든 하나의 영혼이다."
아리스토텔레스
"보지 않는 곳에서 나를 좋게 말하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이다."
토마스 풀러
"권세와 재물로 사귄 벗은 오래갈 수 없다. 선비의 교우 관계는 송백(松柏)과 같아서, 따뜻하다고 하여 화려한 꽃을 피우지 않고 춥다고 하여 잎을 갈지 않는다. 사계절을 거쳐도 쇠하지 않고 온갖 어려움을 겪음으로써 더욱 단단해진다."
제갈량, 교우(交友)

자기와 가까우면서 정이 두터운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비슷한 말로 벗, 동무가 있다.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았지만 함께 생활하면서 친해져 사실상 반쯤 가족인 인간관계를 친구라고 한다.

2. 어원

친구(親舊)는 원래는 친고(親故)와 같은 말로 '친척과 벗'을 뜻하는 한자어였다. 친(親)은 친척, 구(舊)는 '오랜 벗'을 뜻한다. 그러던 것이 한국에서는 친척의 의미가 빠지고 '벗'의 의미로 한정되어 쓰이게 되었다. 지인과는 구분된다. 한국전쟁 이전까지만 해도 중장년층 이상에서만 쓰이는 단어였다.
'현철군이 그저께 아리랑고개에서 불심검문을 만나 "어디 갔다 오느냐" 하기에 "동무 집에 놀러 갔다 온다" 하였더니 "동무란 말을 쓰는 걸 보니 너 빨갱이 아니냐" 하더라고. 우리 연배면 '친구'라는 좋은 말이 있지만 현철이 나이 또래에는 '동무'라야 격에 맞을 터인데 무슨 알맞은 대용어라도 찾아내어야겠다.' - 한 사학자의 6.25 일기 "역사앞에서" p252 1950년 10월 17일자 김성칠 지음.

그런데 동무라는 단어가 남한 땅에서는 정치적인 이유로 단독으로는 쓰이지 않게 되어 쓰임새가 길동무, 말동무, 어깨동무 등의 복합어로만 남게 되었고 '벗'은 살짝 문어적이고 우아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친구가 어의확장을 해서 유치원생을 비롯한 나이어린 사람들 간에도 친구란 단어가 널리 쓰이게 되었다. 스펀지에 의하면 일본의 쓰시마 섬에서도 일종의 방언으로 쓰는 표현이라고 한다.(발음 자체는 '칭구'에 가깝다. 원래 일본어 단어는 友達. 1-1목차 참고.)

또래관계의 발달

북한에서는 동지라는 말 또한 자주 쓰는데, 이 말은 같은 뜻을 품고 함께 행동하는 사이를 일컫는 한자어다. 동지는 보수 정당내에서도 같은 당원을 일컫는데 자주 쓰인다. 대표적으로 박근혜도 새누리당원들에 전하는 서신에 '당원 동지'라고 잘만 썼다.

2.1. 언어별 '친구'

언어별 명칭
한국어 동무[1], 벗
그리스어 φιλός(필로스 : 남자의 경우), φιλή(필리 : 여자의 경우)[2]
독일어 Freund/in (프로인트/프로인딘)[3]
라틴어 Amicus(아미쿠스 : 남자의 경우), Amica(아미카 : 여자의 경우)[4]
러시아어 друг(드룩: 남자의 경우), подруга(빠드루가: 여자의 경우)[5]
마인어 teman (뜨만), kawan (까완), sahabat (사하밧 / 진짜 친한사이를 의미)
스페인어 amigo(남성형: 아미고), amiga(여성형: 아미가)[6]
에스페란토 amiko(아미코: 일반적인 표현), amikino(아미키노: 여자인 경우)[7]
영어 friend(프렌드), pal(팰)[8][9], buddy(버디), mate(메이트)[10][11], man, bro[12], butt(Welsh)등의 단어를 쓰기도 한다.
일본어 友(とも, 도모)[13], 仲間(なかま, 나카마)[14], ダチ(다찌)[15] 強敵(とも)[16]
중국어 朋友(péngyou, 펑여우)
프랑스어 Ami(아미 : 남자), Amie(아미 : 여자)[17][18]
하우사어 Aboki(아보키)[19]

3. 이성과 친구

남자친구, 여자친구라는 단어는 친구와는 확실히 다른 애인의 의미이다. 물론 애인도 친구의 아주 본질적인 의미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이미 일반 대중의 언어에서는 친구와 애인을 분리하여 나타내고 있다.

남자 사람친구, 여자 사람친구라 불리는 '이성 간 연애 없는 친구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 가능한가에 대한 문제는 찬반이 심하게 갈린다.

한국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친구라고 하면 말그대로 '그냥 친한 사이'로 보지 않고 묘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 사실 한국만의 모습은 아니고 남녀간에 평범한 친구관계가 가능한지에 대한 논란은 외국에도 있지만 서양은 비교적 관대한 편.

3.1. 긍정론

친구의 정의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동성과 완전 동일하게 대할 수 있어야 한다면 이 항목은 없어져야 하지만, 성별에 따라 다른 태도를 취한다고 하더라도 친구라고 인정한다면, 남녀간에 친구는 있을 수 있다. 최소한 이 정의가 고무줄처럼 늘어났다 줄어났다 하지 않는 이상에야(내로남불 마냥) 남녀간 친구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은 존중해줘야 한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성관계를 가지고도 둘이 서로가 친구라고 규정짓는다면, 그건 친구다.

물론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친구가 아닐수도 있지만, 조선시대 사람이 보면 현 시대의 인간관계 모두가 이상할 것이고, 멀리 갈 필요 없이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 사람의 이성친구간 스킨십을 보고 컬쳐 쇼크를 느끼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보면, 결국 친구란 주변 사람이 아닌 당사자들이 정하는 것이다.

단, 애인의 이성친구를 용인하느냐 마느냐는 이와 별개의 문제이지만, 친구니까 괜찮다는건 애인에게 있어서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하자. 사람에 따라서 친구에게 어느 정도의 스킨십을 허용한다면 그 시점에서 애인에게는 아웃일 수도 있다는걸 남녀간 친구가 있다고 인정받고 싶은 사람은 명심 또 명심해야한다. 결혼한 사람의 경우, 친구 만나러 간다고 매일같이 밖으로 나다니면 이혼 청구를 받아도 할 말이 없는 것을 떠올리면 빠르다. 간통법이 없어진 지금, 설령 이성 친구와 성관계를 나눈다고 하더라도 형법상 처벌은 받지 않지만, 민사상 책임은 무시하지 못한다.

3.2. 부정론

성별에 따라 태도가 다르다면 그건 친구가 아니다. 물론 이는 극단적인 의견이고, 우리는 수 많은 조건에 따라 친구를 달리 대하고 있으며 성별은 그 조건중 하나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성간에는 애인이라는 상위 클래스가 있으며, 그렇다는건 언제까지나 친구로서 머물러 있을 수 있는가가 쟁점이 될 터인데, 직장 내에서 또는 대학동기/초•중•고 동창 모임 등에서 같이 밥을 먹는 관계나 인사를 하고 간단한 대화를 주고 받는 지인의 관계는 가능하다. 하지만 1:1로 가깝게 지내고 마음을 소통하는 친구관계는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

먼저, 지속적으로 유지가 안 된다는 측면이 있다. 결혼한 사이에서 "아무 감정 없는 여자 사람 친구이니 단둘이서 영화보고 커피 마시고 오겠다", "고등학교 동창 남자 사람 친구인데 단둘이서 맥주 한 잔 하고 오겠다"고 말한다고 상상해보자. 뺨 안 맞으면 다행이다. 결혼이 아니라 연애 중이라 해도, 이런 식으로 1:1로 만난다고 하면 애인들이 정말 싫어한다. 거짓말을 하면서 1:1로 만나든지 솔로일 때만 1:1로 만나는 사이라는 거다. 이를 친구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다음으로, 어떻게든 연애짝사랑 같은 것으로 바뀌기 쉽다는 점이 있다. 동성이든 이성이든 친한 친구가 되려면 둘 모두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양쪽 다 호감이 없다면 처음부터 친구 관계가 성립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양쪽 다 호감이 있으면, 이성 간에서는 그 호감이 연애의 감정으로 바뀌기 쉽다. 이는 사실상 남사친/여사친을 가장하는 이기 때문에 우정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 쪽만 호감이 있을 경우, 우정을 빙자한 짝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한쪽은 짝사랑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반대쪽은 연애 감정이 전혀 없이 좋은 친구로만 볼 경우에 이런 관계가 형성되기 쉬운데 이건 겉으로 티를 안 낼 뿐이지 친구 관계보다는 이루어지지 못한 연애에 가깝다. 이런 경우 한 쪽이 연애 권력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가 많다.

그 무엇보다도 친구라는 말로 포장해서 집단따돌림하고 삥뜯는 행위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다

3.3. 기타

아예 연애로 바뀔 가능성이 없는 남녀 간의 관계도 있다. 나이차이가 한참 나는 사이라든지, 외국인 펜팔, 종교와 문화적 차이가 심한 사이 등등이다.[20]

게이레즈비언은 여성혐오나 남성혐오가 없고 공통 관심사가 있다면 친구가 되는 것이 가능하다. 정말 말 그대로 아주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위장연애는 보너스 아주 가끔 서로의 대리부대리모가 되어주는 사례가 외국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4. 나이 기수제, 군대문화, 유교와 친구

서양의 경우, 그쪽 문화가 그러하다 보니 나이 혹은 기타 여부에 상관없이 맺어지는 경우도 많다. 베스트 프렌드 란 말도 있다.[21]

반면 한국에서는 상하관계가 분명한 유교 문화가 깊이 스며들어 나이차이가 나면 친해지기 어렵다고도 하지만 실제로는 유교 문화가 아닌 군대 문화 때문이다. 정확히는 사병 문화 때문이다. 장교들 사이에서는 먼저 임관한 건 필요없고 무조건 계급이 서열이기 때문에 3월 임관자(육사, 학사, 학군)와 11월 임관자(후반기 학사)가 같은 년도에 임관했으면 원칙적으로 상하관계가 없는 동기들이다. 군대에서도 개월 수 따지는 건 사병만의 고유문화일 뿐이다. 장교는 계급이 같으면 상호존중해주는 사이가 되고 계급이 높아야 윗사람이다.

5살차는 친구처럼, 10살차는 형제처럼, 20살차는 어른처럼 대하라는 말도 있듯이, 실제로는 10살 차이 정도는 적당히 친구 먹었던 것으로 보이며 A와 B가 10살, B와 C가 10살씩 차이나고 각자 친구라면 A와 C도 어느 정도 친구로 여겼다. 나이가 장애물이 되진 않았다는 이야기. 당장 서애 류성룡과 충무공 이순신, 충무공 이순신과 무의공 이순신, 이항복이덕형을 보라. 실제로 같은 유교문화권인 중국과 일본에서도 한국과 달리 나이에 프리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중국은 서양처럼 저러한 경우가 충분히 가능하다. 한국이 유난히 나이에 집착을 보이는 것일 뿐이다. 가끔씩 유교 사회는 장유유서라는 말 때문에 나이 차에 의해 지켜진다고 오해들을 하는데 유교란 사회 질서를 위한 예의를 중요시하는 것이지 어른들의 말에 무조건 따르라는 사상이 아니다. 맹자는 역성혁명을 이야기하기도 하였다. 왕(윗사람)이 정치를 못하면 갈아엎으라는 것. 옛말에 5살 차이까지는 친구라는 말이 있다. 당장에 절친의 대명사인 오성과 한음나이차가 5살 난다.[22] 실제로 나이 지긋하신 분들(중 교육 잘 받으신분)은 1살 차이인 사람에게 깍듯하게 대하는 걸 이상하게 여긴다. 사실 옛 선비들은 나이차이가 상당한데도 교우관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정몽주정도전도 5살 차이였고, 송시열윤휴는 10살 차이가 났으나 격의 없이 서로를 호나 자로 부르며 친구처럼 지냈다.[23]이 두 경우는 나중에 사생결단을 내는 정적이 되긴 했지만. '망년지교(忘年之交: 나이를 따지지 않고 사귐)'란 고사성어가 존재하는 것만 봐도 답이 나오는 문제다. 심지어는 권율이항복은 아예 촌수로 따지면 장인과 사위인데도(나이는 19살 차이) 평생 제일 친한 친구로서 지냈다. 둘 다 서로에게 엄청난 비글이었다.장군비글 장인과 대신비글 사위의 만남. 실제로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부자 간에 나이차이가 20세 미만인 경우에는 아버지의 친구가 아들의 친구이기도 한, 지금의 상식으로는 괴랄한 특이한 상황들이 종종 있었다. 중국의 경우만 봐도 삼국지의 경우 손책주유[24], 유비조운, 조비하후상 등이 주종관계를 초월한 친구지간으로 평생 상호 반말을 하며 지냈다. 그러던 것이 어느덧 군대의 사병문화가 사회에 고착되면서 실제로는 아무것도 아닌 달랑 1년 차이만 가지고도 서열을 세우려는 잘못된 문화가 생겨나게 된 것.

또한 윗 문단에 서술된대로 나이 차이 나는 사람과 친구 먹기 힘든 잘못된 문화 때문에, 대한민국 한정 '친구'라는 단어의 뜻이 '나와 동갑 또는 동급생인 친한 사람'으로 한정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초, 중, 고등학교 시절에는 세는 나이 기준으로 같은 나이에 입학해서 같은 학년으로 학교에 다니기 때문에 "같은 학년(나이)=친구", "다른 학년(나이)=선, 후배" 라는 공식이 통하게 되고, '동네 형' 등이 아닌 이상 나이가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가 별로 없고 학교 내 동아리나 학생회 등의 활동이 그리 많지 않아서 나이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가 흔지 않지만, 재수생, 복학생 한 학년에 섞이고, 각종 학생활동이 활발한 "대학교"나 직장 등 사회 생활 등을 통해 나이가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가 많아지는 성인이 되면, 실제로 나이가 다른 사람끼리 친구처럼 지내게 되더라도, 이 사람을 뭐라 지칭하기 곤란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나보다 나이 많은 친한 사람을 "" 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말도 편하게 놓고 막역하게 지내지만 어디 가서는 이 사람을 지칭할 때 "그 사람은 내 친구다"라기 보다는 "그 사람은 내 친한 형이다.", "그 사람은 내 동기 형이다." 등으로 호칭하게 되는 것이 그 예이다. 다만 우리나라 특성상 '형, 오빠, 언니, 누나'와 달리 '동생'이 2인칭으로 안 쓰이기 때문에 위의 예시처럼 '친한 형'은 많이 쓰여도 '친한 동생'은 어감이 이상하여, 친한 동생을 언급할때는 그냥 친구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기자들이 학교폭력과 관련 기사를 작성할 때 가해자가 피해자와는 단순히 같은 반 학생인데도 그냥 싸잡아서 친구라 칭하는 경우도 생긴다.[25] 이건 분명히 문제가 있는데, 애초에 친구(親舊)라는 것은 친소관계에서 서로 오래도록(舊) 가까운(親) 관계에서만이 성립되므로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원칙적으로 친구라고 표현이 성립되기 힘들다. 이런 현상은 요즘 한국 사회에서 친구라는 단어를 그냥 '동성의 동갑내기' 수준으로 왜곡하여 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람들끼리 서로 소개해줄 때도 '어 둘이 동갑이네? 이제 친구니까 말 트고 잘 지내.' 이런 경우가 자주 있으니. 이 또한 위에 언급했듯이 서열이 같은 사람들끼리는 말썽없이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군대 문화의 잔재다.

현대에는 이에 대한 인식이 서서히 바뀌고 있어서, 젊은 사람들 사이에선 1~2살 차이는 반말로 통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다만 이 경우 많이 친하거나, 연장자 쪽이 나이 개념에 대해 관대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가능하다.

아주 어렸을 때, 대략 초등저학년 정도에 만났다면 서너살 까지도 반말로 커버가 가능하다. 하지만 호칭 자체는 언니/오빠/누나/형이며 친구라고는 잘 안 한다.

5. 인간관계에서 친구와 지인의 차이

이쪽은 인간관계 문서 참조.

6. 동물과 친구

무리 생활을 하는 지능이 높은 동물의 경우 대부분 교우관계가 성립된다고 한다.

침팬지와 같은 영장류의 경우 자신과 비슷한 성격의 침팬지끼리 노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가령 힘이 비슷한 최강자들끼리 친구를 맺어 권력을 번갈아서 오랫동안 지내는 경우도 있다고. 다만 대화로 푼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보니 조금만 균형이 흔들려도 관계가 파탄나고 어느 한쪽이 축출당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돌고래는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최소 4~5마리씩 뭉쳐다닌다. 개와 고양이는 말할 것도 없다.

7. 기타

파일:attachment/uploadfile/friend.jpg


파일:attachment/realfriend.jpg
Friends(친구들): 보고싶어!
Best Friend(절친): 뒤져라 호모새꺄![26]
아르바이트를 같이 할 알친(아르바이트 친구)란 말도 생겼다.

"친구야! 반갑다!" 이런 식으로 외화영화를 변역한 것처럼 2인칭 대상으로 친구를 말하면 교과서 같아서 매우 어색하다. "제 친구가 그랬어요" 이런 식으로 3인칭으로 이야기할 때는 자연스럽다.

한국인의 경우 을 중요시하는 문화로 인해 서구에 비해 신체적으로 접촉이 많은 편이다. 손을 잡거나 머리카락을 만지는 행위를 보고 경악하는 외국인들도 많다. 남자의 경우엔 심심하면 욕하고 퍽퍽 치는 사이에서 우정이 자라나는 이상한 상황도 꽤나 등장한다.[27]

창작물에서 모두 친구가 되면 싸움 없는 세상이 될 거라는 식의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의외로 친구끼리는 서로 싸우지 않는다라는 이상한 논리를 적용시킨 클리셰가 많다.

간혹 인칭대명사로 쓰이기도 한다. "그 친구가 말이지...", "정신차려 이 친구야", "이거 참 곤란한 친구일세" 등으로.

8. 참고 문서


[1] 한자로 同務라고 쓴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도 있다. 동무는 대한민국에서는 잘 쓰이지 않으며 북한에서는 자주 쓰인다. 다만 이 표현이 현재 한국에서도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어깨동무[2] 그리스어로 정신적인 사랑을 뜻하는 φιλία(필리아)에서 파생된 단어지만 현대 그리스어에서는 독일어와 비슷하게 뭔가 썸씽이 있는 뜻으로도 쓰인다.[3] 사전적으로는 영어의 friend에 대응되는 단어이나 소유관사 mein을 붙여 사용하면 내 친구가 아닌 애인이라는 뜻이 된다. 화자의 성별에 관계 없이 대상을 Mein Freund라고 하면 대상이 남자인 애인이다. 이 단어로 일반적인 친구 관계를 표현하려면 부정관사 ein을 넣어 표현하면 되고, 일상생활에선 보통 전치사 von을 넣고 Mein을 맨 뒤로 돌린다. 이 경우 von이 3격 지배 전치사이므로 형태는 mir가 되어 결과적으로 Ein freund von mir가 된다. 동명의 영화에서 알 수 있듯이 이것이 일반적인 의미의 친구라는 의미가 되며, 더 간단한 말로는 Bekannter(지인)를 쓴다. 남자한정으로 Kumpel이라는 말도 쓰인다.[4] 남성형, 여성형 순서로 Socius, Socia란 표현도 있다. 이 쪽은 친구라기보다는 '동료'란 느낌. Companius란 것도 있는데 이게 우리가 아는 Company의 원조.[5] 마찬가지로 '뭔가 깊은 관계'를 지칭할 때 쓴다. 한국말로는 충분히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이도 러시아 사람들은 보통 знакомье(즈나꼬미에)라고 소개한다. 그냥 '아는 사람'이란 뜻.[6] 위의 라틴어에서 파생되었다. 남미에선 개나소나 붙잡고 'amigo, amiga'하는 나라들도 있다. 이런 지역에선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구분하는 말이 또 따로있다. 가령 멕시코의 viejo(비에호)라든가.[7] 이치스모(iĉismo)라는 에스페란토 개선안에서는 'amikiĉo'를 남자인 친구에게 쓰는 표현으로 하자고 한다.[8] 펜팔할 때 pal이 바로 이거다.[9] RP를 쓰는 지역에서는 mate 대신 pal을 쓴다[10] 합성어로 많이 쓰인다. (soulmate, roommate, classmate)영화에서 협박할때도 쓰인다. now listen, mate[11] 영국에서는 친구를 부르는 말로도 쓰인다. 미국영어의 guy, dude 느낌. what's up, mate[12] man, bro는 남성적이고 흑인영어 같은 느낌이다. This is my man![13] 친구들의 총칭은 友達(ともだち, 도모다치), 영어에서 친구들을 friends(프렌즈)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하지만 도모다치는 한 명의 친구를 일컬을 때도 쓴다. 도모는 문어(文語)에서 많이 쓰는 표현으로, 우리말의 벗과 거의 비슷한 어감이라 생각하면 된다.[14] 이쪽은 '동료'에 더 가까운 표현이다.[15] 도모다찌의 줄임말로, 구어적인 표현. 본디 양키들이 쓰는 말이지만 90년대 이후로는 다 쓰는 말이다. 김전일아저씨를 소개하면서 '다찌'라고 표현하였다. 하지만 여자가 쓰면 양키 확정인 듯 (...) 영어로 mah man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실제로 일영 구글번역을 돌릴때 ダチ라고 쓰면 nigga라고 나온다!!![16] 북두의 권에 쓰여있던 '강적이라 쓰고 친구라 읽는다'는 표현이 퍼져 패러디로 쓰이곤 한다[17] 사귀는 사람의 개념은 petit ami(쁘띠따미: 남자친구), petite amie (쁘띠뜨 아미: 여자친구)로 표현한다.[18] 여기서 나온 것이 monami 내 친구라는 뜻이다.[19] 온라인 쇼핑몰 아보키가 이 낱말에서 유래되었다.[20] 그런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더라도, 종교와 문화적 차이가 심하더라도, 심지어 외국인 펜팔이라고 하더라도 연애감정이 안 생길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꽤 많고, 종교적/문화적 차이를 뛰어넘는 사랑은 현실에서도 매체에서도 많이 볼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채팅을 하다가도 사랑이 느껴진다는 사람도 있다.[21]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공식 베프(?)인 제라드 듀갈알렉세이 스투코프제독은 무려 나이 차가 12살이나 나지만 전혀 격의없이 어울리며 어색해 보이지도 않는다.[22] 다만 이 경우는 대중에 알려진 것처럼 어릴 때부터 친구였던 것은 아니다. 문서 참조.[23] 친구처럼 지냈다는 것이 반말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일제시대까지만 해도 반말은 상대방이 성인이라면 절대 못 했다. 부부간에도 하오체나 하게체를 썼으니, 부자간에도 자식이 성인되면 하게체를 썼다. 일상적인 말투가 하오체라고 보면 된다. 우리 조상의 언어생활이 상호간의 예의를 차렸는지 보여주는 경우[24] 심지어 손책, 손권의 어머니인 무열황후손권에게 주유를 형으로 대우하라고까지 말할 정도였다.[25] 굳이 지칭하자면,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없는 건조한 표현인 '동급생' 정도가 적절할 것이다.[26] 우스갯소리로 심한 욕을 해도 받아줄 수 있고 장난으로 인식할 정도로 매우 친하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정말 시도때도 없이 욕을 해대거나 신념을 꺾으려다간 정 떨어질 수가 있다.[27] 친한 사이끼리 격한 표현이 오가는 건 외국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한국의 경우 비속어의 사용이 잦아서 같은 한국인이 봐도 오해할 만한 상황이 가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