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4:13:03

부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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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애
모성애 부성애 형제애


1. 개요2. 모성애와의 비교3. 동물에 관한 부성애
3.1. 해당 동물
4. 매체에서
4.1. 국외4.2. 국내
5. 관련 문서

1. 개요

부성애()는 수컷 생물이 자신의 새끼를 아끼는 마음을 말한다. 인간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아버지가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며 내리사랑 중 하나이다.

2. 모성애와의 비교

대체로 포유류와 같이 체내수정인 동물인 경우 모성애가 강한 경향이 있지만, 어류와 같이 체외수정인 경우엔 부성애가 강한 경우가 많다. 다만 일부 연구에서는 모성애보다도 부성애가 더 강하다는 가설도 제시되고 있다.

3. 동물에 관한 부성애

파일:내새끼니깐 봐준다 ㅇㅇ.jpg

치타는 5%의 개체들만 겨우 성체가 되지만, 같은 고양이과사자는 암컷이 사냥을 나가도 수사자가 새끼 사자를 지키기 때문에 성체가 될 확률이 그나마 높은 편이다.

다만 그렇다고 새끼 사자들이 안 죽는 건 아닌데, 새끼 치타는 점박이하이에나, 표범 사자 등의 경쟁자&천적 때문에 많이 죽지만 새끼 사자는 수사자, 정확히 말하면 아버지 이외의 다른 수사자에게 죽을 확률이 높다. 치타와는 달리 사자는 수사자 한두 마리가 암사자 여러 마리를 거느리는 사회로 수사자가 교체되면 새 수사자가 시작하는 일은 기존 무리의 새끼들을 죽이는 일이다. 그래야 암사자가 다시 발정기가 오고 그러면 자신의 자식들을 낳을 수 있기 때문, 즉 새끼 사자라고 마냥 안전하게 사는 게 아니다. 다만 어째서인지 정말 가끔씩은 숫사자가 남의 새끼도 독립할때까지 안 죽이고 키워주기도 한다.

야생에서 짝짓기 시기가 지난 후 새끼를 데리고 다니는 암컷이 보이면, 수컷은 일단 자신의 새끼가 아니라고 판단하면 새끼가 어리고 힘이 없어도 크게 상관 없이 모두 죽여버리고 혼자 남은 암컷과 강제로 교미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몇몇 수컷 불곰들이 자신의 새끼든 남의 새끼든 닥치는 대로 어린 새끼들을 죽이고 교미를 시도하여 그 지역 불곰의 개체수가 감소한 일이 발생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는 부성애고 뭐고 번식 때문에 눈에 뵈는 게 없었던 듯하다. 뭐, 애초에 일부일처제를 실행하는 동물들이나 아비가 새끼를 기르는 동물을 제외하면 사실 자연 생태계에서 수컷의 부성애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또한, 굳이 야생이 아니더라도 집안에서 기르는 동물이라도 딱히 부성애가 있는 것은 아니다. 주인이 수컷 시바견에게 자기 새끼를 가까이 하자, 화를 내며 경계하거나[1], 자기 새끼가 호기심에 다가오자 수컷 시바견이 이빨을 드러내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

바소프레신 분비와 연관이 있다는 듯, 중에 일부 종은 단지 바소프레신 분비 차이의 유무로 부성애는 물론 수컷의 생활 패턴[2]도 차이나며 과잉 분비시에는 정해진 암컷을 빼고 오히려 적대감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는 듯. 모성애의 경우에는 옥시토신이 있다.

심지어 유전적으로 거의 같은 종인 산악들쥐와 초원들쥐의 경우, 초원들쥐들은 대부분 일부일처제인데 반해, 산악들쥐는 대부분 난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 그 이유는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의 수용체가 불안을 담당하는 편도에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덕분에 교미를 하고 나서 배우자에 대해 안정감을 느끼는 게 아니라, 불안에 떨면서 더더욱 다른 상대와 불륜을 하게 된다고 한다. 참고로 초원들쥐의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 수용체를 강제적으로 산악들쥐에게 주입하면 산악들쥐도 일부일처제를 이루고, 반대로 초원들쥐의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을 차단하면 난혼관계로 바뀌게 된다. # 참고로 일부일처제를 하고 있는 포유류는 채 5%도 안 된다. ##

늑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개는 대부분 난혼 관계다. 그래서인지 개들은 자식 개체에게도 오히려 관심이 없거나 질투하거나 공격적으로 대하는 경향성이 높다. 일단 번식한 것과는 별개로 수캐에게 있어서 새끼들은 자원 나눠먹는 갑툭튀한 녀석들 정도로 인식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금동복실의 사례처럼 친자식인지 알아보고 잘 대해주는 개들이나 친자가 아닌데도 잘 대해주는 등 뚜렷한 부성애를 보이는 개들도 있지만, 친자인데도 오히려 무시하거나 적대하는 케이스가 더 많다.[3] 반면 늑대는 대부분 일부일처제다.

참고로 조류의 대략 90%는 일부일처제를 실행하며, 일부일처제 조류들의 대부분은 모성애와 부성애가 둘 다 강하다. 암수 모두가 육아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암컷 혼자 알을 품는 종도 수컷이 먹이를 조달해야 하므로 포유류처럼 임신한 암컷을 버려두고 떠날 수가 없다. 또한 새끼가 부화하면 암수 모두가 새끼에게 먹이를 먹인다. 일처다부제 조류인 레아화식조의 경우에도 부성애가 강하고, 특히 황제펭귄은 짝이 돌아올 때까지 새끼를 지킨다

의외로 부모 양쪽 다 아이를 안 돌보는 종이 대다수인 어류 쪽에선 부성애가 두드러지는 물고기들이 은근히 있다. 가시고기 등이 그 대표 예시. 알을 돌볼 때는 수컷들이 일단 보금자리 주변에서 쉴 틈 없이 적을 감시하고 있는지라 에너지 소모가 엄청나고, 여기서 더 나아가 아예 먹이활동을 포기하다시피 하면서 마우스브리딩을 하는 종도 존재한다.[4] 민물천사고기같은 종의 경우 알이 부화할때까진 일부일처제 구조를 유지하며 알을 정성껏 돌보기도 한다.[5]

파충류, 양서류의 경우 암컷이고 수컷이고 알을 보지 않고 바로 뜨는 경우가 많다. 킹코브라처럼 일부 종이 새끼를 지키기도 하는데, 이쪽오 보통 수컷보단 암컷이 지킬 확률이 높다.

곤충 중에선 물자라가 부성애로 유명하다. 물자라는 등에 알을 업고다니며 부화할 때까지 애를 써서 돌본다.

중성화를 한 동물들이 간혹 수컷임에도 자기 친자도 아닌 새끼를 감싸고 돌보는 등 부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사실 중성화를 하지 않은 수컷 고양이가 더 어린 암컷 고양이를 보고 처음에 부성애를 느껴 돌보는 사례도 있는 등, 수컷이 암컷에 비해 자기 친자가 아닌 개체에게 상냥할 확률이 현저하게 낮은 편이긴 해도 자기 친자가 아닌 개체에게 부성애를 아주 안 느끼는 건 아님을 알 수 있다.[6] 환경이 더 험악한 길에서도 수컷 길고양이가 드물게 친자도 아닌 새끼고양이를 제법 봐주거나 보살펴주기까지 하는 경우가 관찰되기도 하므로 케바케인듯.

사자나 호랑이가 자식을 떨어뜨려서 살아남는 자식을 키운다는 일화가 있는데, 새빨간 거짓말이다. 사자나 호랑이 서식지엔 절벽이 없고 또한 있더라도 자식을 떨어뜨리는 사자나 호랑이의 사례는 보고된 바가 없다. 아동학대를 합리화하려는 사람들이나 자기계발서를 팔려는 재담꾼들이 퍼뜨린 설로 추정된다. 부리를 부수어 재탄생하는 솔개의 일화처럼 이야기의 대상을 강자로 놓고 타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과 비슷한 속설이다. 문제는 이런 설화가 보편적으로 퍼져 우위가 있는 사람들이 아동학대나 누군가의 희생을 정당화하는 기조가 된다는 점이다.

3.1. 해당 동물

  • 가시고기: 부성애가 강한 물고기로 유명하다. 새끼가 부화한 후 수컷은 죽는데 죽어서까지 새끼들에게 스스로 먹이가 되어준다. 이를 바탕으로 한 소설도 있다.
  • 늑대: 늑대는 모성애와 부성애가 거의 일치하는 경우. 부모가 함께 사냥을 하기도 하는데 수컷은 사냥을 하고 돌아올 때 먹이를 물어다 주고 암컷은 사냥을 하고 돌아오면 일정한 양의 먹이를 소화시키기 편하도록 삼켰다가 다시 뱉어낸 뒤 새끼들이 편안하게 먹이를 먹을 수 있게 경계를 선다. 또 식사를 할 때에는 부모가 먼저가 아닌 새끼들에게 먼저 먹이고 새끼들이 편안하게 먹이를 먹을 수 있게 경계를 서다가 남은 것을 부모가 먹는다. 또 새끼들이 크면 자신들이 먼저가 아닌 부모를 먼저 먹이고 부모가 편안하게 먹이를 먹을 수 있게 경계를 서다가 남은 것을 자신들이 먹는다. 포유류 중에서 상당히 보기 힘든 가정적인 동물이라 흔히들 음흉한 남성을 '늑대'라고 표현하는 것이 실은 늑대를 욕보이는 것인 셈이다. 천적[7]이 나타나면 부모는 물론 어느 정도 성장한 새끼들까지 동원되어 목숨을 걸고 천적과 싸운다.
  • 자칼: 자칼 역시 일부일처제로 수컷이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한다. 또 형제가 성체를 대신해 동생을 돌보는 경우도 있다.
  • 코브라, 킹코브라: 뱀 중에서 특이하게 암수가 함께 새끼들이 부화할 때까지 둥지를 지킨다.
  • 사자: 암컷이 먹이감을 구하러 사냥을 나가면 우두머리 수컷이 아기 사자와 놀아주고 돌봐준다. 새끼들을 보호하는 일도 이 쪽이 전담하는데 이는 동물의 사회에서 우두머리가 교체되면 새 우두머리는 자신의 세력을 강화시키고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고자 기존 우두머리의 자식을 모두 죽이기 때문.
  • 호랑이: 일반적으론 어미 호랑이가 아기 호랑이와 시간을 보내지만, 일부다처제로 번식을 하는 수컷 호랑이가 가끔씩 아기 호랑이들을 만나러 와서 아기들과 놀아주고 사냥 방식을 가르쳐준다.
  • 서부고릴라&동부고릴라: 새끼들과 놀아주는 모습이 많이 보이며, 어미가 떠났음에도 홀로 싱글 대디가 되어 새끼들을 키우기도 하여 부성애가 강한 동물로 평가받는다. 또한 이들도 사자와 비슷한 이유로 새끼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 꺽지: 가시고기와 함께 부성애로 가장 유명한 물고기. 암컷이 알을 낳고 쫓겨나면 수컷이 지느러미로 바람을 불고, 침입자를 경계, 쫓아내며 부화할 때까지 지킨다.
  • 동사리: 수컷이 알을 부화할 때까지 지킨다.
  • 물장군: 물 위의 물풀이나 막대기에 낳은 알을 수컷이 다른 암컷[8]으로부터 지킨다.
  • 베타(어류): 수컷이 알을 부화할 때까지 지키며 알을 낳은 암컷조차 공격해 쫓아낸다. 이 정도면 얀데레
  • 시클리드 계열: 부부 동반으로 지킨다. 알을 면에 붙이기도 하고, 입에 넣어 보호하기도 하고 종류는 천차만별. 알을 입에 넣고 새끼를 기르는 걸 마우스브리더라고 한다.
    • 컨빅트시클리드: 시클리드과 중에서도 제일 유명하다. 부성애와 모성애를 다 볼 수 있다. 새끼 기를 때 어항에 손을 넣으면 사람 손도 쫀다!
  • 플레코: 암컷이 알을 낳고 쫓겨나면 수컷이 지느러미로 바람을 불고, 침입자를 경계, 쫓아내며 부화할 때까지 지킨다.
  • 저빌: 수컷이 새끼들을 지키기 위해 망을 본다.
  • 쥐노래미: 수컷이 알을 부화할 때까지 지킨다.
  • 코뿔새: 둥지인 나무구멍의 입구를 진흙과 배설물로 틀어막은 뒤 수컷이 안에 있는 암컷과 새끼에게 줄 먹이를 계속해서 가져다준다. 특이점으로는, 수컷이 죽어 과부가 된 암컷에게는 관계가 없는 다른 수컷이 먹이를 가져다주기도 한다.[9]
  • 타조: 역시 수컷이 우두머리 암컷과 같이 새끼를 키운다[10]. 특히 알을 품을 때 낮에는 암컷이 품고 밤에는 수컷이 품는다. 그리고 수컷과 암컷이 모두 함께 천적들로부터 새끼를 지켜주고 먹이를 구해 주며 새끼들이 성체가 될 때까지 잘해주는 만큼 부성애와 모성애가 매우 강하며 수컷은 암컷과 새끼들을 지킨다.
  • 호사도요: 다른 조류와는 달리 암컷이 더 화려하며, 암컷이 수컷에게 구애를 한다. 물론 알 품기부터 새끼 양육은 전부 수컷의 몫.
  • 황제펭귄: 알에서 새끼가 태어나서 얼마간 자랄 때까지 배의 깃털 아래 넣고 한겨울 남극의 추위를 견딘다.[11]
  • 아프리카황소개구리: 수컷이 새끼가 알에서 부화한 후 올챙이 상태에서 어린 개구리로 성장할 때까지 돌본다. 특히 올챙이가 사는 웅덩이가 말라가면 근처 연못으로 수로를 뚫어놓는다고 한다.
  • 다윈코개구리: 알이 부화하기 직전, 수컷이 삼킨 다음 자신의 울음주머니 속에서 60일 동안 돌본다. 60일 정도 지나 올챙이가 작은 개구리로 성장하면 도로 뱉어낸다.
  • 말뚝망둥어: 수컷은 알의 새끼가 부화할 때까지 둥지 안과 밖을 쉴 새 없이 왔다갔다하며 아가미로 산소를 공급해준다. 그리고 새끼들이 안전하게 생존할 수 있도록 자신의 생이 다할 때까지 둥지 밖에서 경계를 놓지 않는다.
  • 다약과일박쥐: 포유류 중에 유일하게 암컷이 아닌 수컷이 부유수유를 하며 새끼를 키우는 특이한 생태를 가졌다. 수컷의 부성애가 매우 크기 때문에 자기 아내가 새끼에게 다가오면 쫒아내려든다.
  • 오비랍토르: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컷이 알을 돌봤을걸로 추정된다.
  • 바바리원숭이: 독일 괴팅겐대학의 율리아 피셔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팀에서 바바리원숭이 수컷은 새끼와 동행하기를 즐긴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바바리원숭이들은 수컷이 다른 수컷들 앞에서 자신의 새끼를 내보이고 자랑하는 행동을 보여 수컷 집단의 긴장감을 풀게 한다는데, 마치 인간들이 부모 모임을 만들어 자식 자랑을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4. 매체에서

심슨호머 심슨처럼,[12] 자식을 향한 아버지의 사량은 다소 희생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딸바보아들바보에 대한 모습도 조금씩 다르다.

친아버지가 아니거나 혹은 자식들 중 일부가 친자식이 아닌 경우: ♤

4.1. 국외

4.2. 국내

5. 관련 문서

  • 포유류: 부성애의 근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 #[2] 가족을 이루거나, 새끼를 돌본다던가.[3] 덕분에 수의사들 중에서도 "가급적 강아지들을 분양보내는 식으로 완전격리하라"고 추천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이 경우 수컷이 새끼들과 화합이 거의 안 될 성격일 확률이 높다. 잘 대해주진 않아도 부견 + 새끼들끼리 무리지어 서열잡고 잘 사는 경우도 있기 때문.[4] 이기적 유전자에 따르면 체외수정을 하는 어류 특성상 알을 낳고 떠나버리면 그만인 암컷에 비해 수컷은 자신이 뒤늦게 알에 정자를 뿌려야 하므로 수컷이 알을 지키는 쪽으로 진화했다고 한다. 그러나 가시고기처럼 암컷이 알을 낳고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어 완벽한 해답은 아니다.[5] 그러나 태어난 이후엔 그렇게까지 돌보진 않는다. 해당 종을 브리딩해본 물생활러들 중에서도 부화한 새끼들의 자연스러운 개체수 조절을 하고 싶으면 그냥 부모 개체랑 같이 두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6] 수리노을의 아빠 고양이 노을이가 이런 케이스다. 노을이가 일찍 중성화를 해서 수리는 다른 고양이와 교배해 삼둥이를 낳았고, 노을이는 삼둥이의 생물학적 아빠가 아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친아빠처럼 살뜰히 돌보며 키웠다. 이외에 모 유튜버가 입양한 길고양이도 중성화 후 자기랑 덩치가 제법 비슷한 청소년 고양이들 4마리가 추가로 입양되자 서열잡이보단 얘들을 돌보는데 더 신경쓰면서 심지어 얘들이 다 장성한 후에도 꾸준히 젖까지 물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7] 사람, 불곰, 호랑이, 표범, 퓨마 등.[8] 원래 있던 알을 부수고 그곳에 자기 알을 낳는 경우가 있다.[9] 수컷 입장에서는 다음 번식기에 해당 암컷을 자신의 배우자로 삼을 수 있기 때문.[10] 다만 일부다처제로 생활하다 보니 암컷들이 낳은 알의 양이 수컷이 혼자 감당하기에는 지나치게 많아서, 둥지의 가장자리에 배치된 알들은 품지 못해 그대로 부화하지 못한다.[11] 다만 펭귄의 신체구조상 알을 직접 몸으로 덮어서 품을 수는 없기 때문에 저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알을 놓쳐서 자신의 새끼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12] 허구언날 바트의 목을 조르긴 하지만..[13] 정사 루트인 C 엔딩 한정.[14] 불치병으로 죽기 전 아들의 미래를 맡길 사람을 찾지만 끝내 실패하고 죽자마자 죽은 아내의 뱃속에서 살아서 태어난 아들의 울음을 듣고 '아빠가 곁에 있어주마!'라고 외치며 멀쩡히 남은 눈에 영혼이 들어간다.[15] 큰아들에게 살해당하기 전에는 비록 둘째 아들에게 열등감만 품게 한 막장부모이지만, 그래도 자식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다.[16] 생전에는 아들에게 무척 살갑고 다정한 아버지였다. 반대로 자신의 쌍둥이 형슬하의 두 딸에게 부성애는 커녕 엄격하고 진지하기만 한 아버지였으나 보루토 시점에서는 그나마 엄한 성격이 제법 수그러든 편이다. 그래도 변호를 해 주자면, 히아시는 명문 휴우가 일족의 당주였다보니 중압감이 대단했었기에 그런 거지, 실질적으로는 딸들에 대해 애정이 깊은 인물이다.[17] 자신이 만든 호빵맨, 카레빵맨, 메론빵소녀, 롤빵소녀는 물론, 식빵맨, 크림판다, 자신의 조수 버터누나까지 식구로 아낀다.[18] 이쪽은 원래 아내를 포함한 전 가족을 잃고 남은 건 알 하나뿐이라서 니모에 대한 사랑이 지극할 수밖에 없었다. 그 사랑이 너무 지나친 나머지 사건의 전개도 이것과 연관이 있다.[19] 아내와 사별 후, 헐로 딸을 키우지만 일 때문에 아이가 혼자 있는 것을 걱정하여 요리를 배우기로 한다.[20] 친아들은 아니지만 갑작스럽게 주운 그로구를 처음엔 현상금 벌이용 목표로만 생각하고 쌀쌀맞게 대했어도 매 에피소드 마다 사이가 발전하고 죽을 위기에서 그로구를 먼저 생각하거나 그로구를 위해 그렇게 신경쓰던 만달로어인의 규칙까지 어기는 등 많이 무뚝뚝해도 그로구를 아낌없이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21] 양녀인 칼리를 진심으로 자신의 딸처럼 여겼으며. 이후 칼리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였다.[22] 주로 이 위기에 처하면 안절부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23] 오래 전, 마사라는 여성과 결혼해 마비스를 두었지만, 인간들의 오해로 인해 아내 마사가 죽고 마비스만을 겨우 구하는 비극을 겪어 마비스를 과보호한다.[24] 부성애를 그려내기 위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전통이던 특수무기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일반 무기로 최종보스를 상대했다.[25] 친아들인 데미안 웨인은 물론, 딕 그레이슨, 제이슨 토드, 팀 드레이크마저 아들처럼 아낀다.[26] 도운과 리모는 5년 전의 사고로 아내를 잃었는데, 특히 리모는, 아내가 임신중인 상황에서 아내 뿐 아니라 아이까지 사고로 잃었던 상처가 있어 양아들 세모를 엄청나게 아낀다.[27] 그저 에어소프트를 즐기고 싶었을 뿐인데 10대 형들과 엮이면서 그들의 막장 행보와 또라이 짓거리에 질려버린 아들 카일 브로플로브스키를 위해 자신이 직접 나선다. 여기서 그 유명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추리온까지 쓰기도 하고, 자신이 직접 친구들을 초대해서 함께 에어소프트를 배워 함께 참전하기까지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 모든 것의 목적이 오직 하나뿐이라는 것. 바로 자신의 아들만을 위해서였다.[28] 어디까지나 스파이로서 목적을 위해 딸을 입양했지만 스파이 활동의 의의가 아이들이 울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함이니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서툴러도 아버지 역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29] 전처와 아들을 잃은 상처로 인해 후처 엘리와 그녀와의 사이에 난 딸 피치스를 너무 과보호해서 다툼도 있었으나 이후 딸의 성장을 알고 딸의 독립을 허락한다.[30] 겉으로는 부녀간 사상이 부딪히는 모습을 시시각각 보여주나, 스트라제스와의 동맹을 파기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가 릴리벳이 용병들에게 자기 딸의 암살 의뢰까지 넣어 놓은 상황 때문임을 고려하면, 아버지로서 자신의 딸을 확실히 아끼는 편.[31] 아들인 에이스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아버지였기에 자기의 적인 가프에게 아들을 맡길 정도로 사랑하였지만, 안타깝게도 해적왕이란 악명 때문에 아들 에이스는 자기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평생 안고 지냈고, 죽음에 이르러서야 모든 걸 내려놓고 웃으며 죽을 수 있었다.[32] 26년 전, 쌍둥이 딸들을 아내 링링과 이혼하며 잃었고, 26년의 시간이 흘러서야, 장녀 시폰 가족과 차녀 로라의 결혼을 보며 묵은 한을 풀었다. 이중 시폰의 아들인 외손자 페츠는 그를 좋아하고 잘 따른다.[33] 버커니어인 아버지를 둔 혼혈이란 약점으로 인해, 천룡인들의 학대로 일생을 독신으로 지내며 사랑하는 여인 지니를 병으로 잃고 그녀의 아이 보니까지 잃을 위기에 처하나, 사정을 알던 베가펑크 박사의 도움을 받아 양녀의 병을 치료하나 그 대가로 자기의 정신을 죽게 한다.[34] 평범한 아버지로선 나았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천룡인이었던 인물이었기에 비판도 존재한다.[35] 가족 사랑이 매우 지극해서 아내를 살리기위해 장모에게 반기를 든다.[36] 친딸인 메이는 물론 양녀인 토와까지 포함.[37] 인어공주 3에서 사연이 밝혀지는데, 1부에서 11년 전, 아내이자 7자매의 어머니 아테나가 해적선에 치여 사망했기 때문. 이 때문에 딸들을 과보호한다.[38] 애초에 아담이 라그나로크를 참전한 이유도 단순히 신에 대한 원망이 아니라 그저 세상 사람이 모두 자신의 자손들이자 후손들이라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서 싸운 것이고 그리고 아담은 자식들을 위해 이미 죽은 목숨임에도 끝까지 제우스에게 펀치를 날렸다. 이를 본 인간들과 신들 모두 아담의 용기에 울면서 그를 추모하였다.[39] 심지어 이 잘못된 부성애는 죽어서도 여전해 스탠드 구현의 화살로 아톰 하트 파더를 얻은 후엔 유령이 된 상태로 사진에 들러붙어 아들을 서포트한다. 키라 요시카게가 카와지리 코사쿠로 변장하고 숨어 지낼 때 ""요시카게... 어디 있는 거니? 너는 어렸을 때부터 여자를 죽이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성격이었지... 하지만 그게 네 행복이라면 나는 지켜줄 생각이다. 왜냐하면 너는 하나 뿐인 아들이니까.""라는 말을 하며 아들을 찾아다니는데 이 대사는 아버지의 부성애가 어디까지 뒤틀릴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40] 이때 윌리 웡카가 돌아온 뒤로 마을에서 그 집만 없어져 있는 장면이 뜬다(...)[41] 처음에는 검진하러 온 손님인 줄 알고 치아 상태를 확인했다가, 자신이 어린 시절의 윌리 웡카에게 해준 교정된 치열을 보고 단번에 아들임을 알아챘다.[42] 엄밀히 말하자면 주인 댁 아가씨와 부관의 관계로 아가씨의 친부모인 주인 부부가 죽은 뒤 홀로 아가씨를 돌본 원로 충복인 셈.[43] 의 친아버지[44] 해당 작품은 모성애를 주제로 하고 있지만, 작중에서 방법이 심히 잘못되었지만 아내를 잃고 홀로 키우는 악몽에 시달리는 딸 누바타마 사키를 위해 뭐든 다하는 눈물 겨운 부성애를 보여주고 있다.[45] 이 문서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진정한 아버지.[46] 딸의 죽음으로 신에 대한 믿음이 져버리고 반감이 생겨 네크로소드를 쥐고 신들을 죽이는 신 도살자로 각성했다.[47] 작중의 이야기가 두 아버지의 부성애가 중심으로 친아버지 크롬은 아들 코코(알)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까지 아들을 구했고, 양아버지인 스카프 자루도는 무리에서 나가면서까지 양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노력했다.[48] 이 때문에 잡혀간 딸을 구하기 위해 주인공일행을 범죄조직에게 넘길정도이다.[49] 자신의 딸, 조국을 위해 목숨 걸고 독립운동을 하는 독립운동가이다.[50] 자신이 이끄는 서커스 단원들을 아끼지만 특히 자신의 동료의 딸인 오목단을 담사리 못지않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회에서 결혼식 때 앞서 자결한[61] 목담사리의 자리를 대신했다.[51] 아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이지만 문제는 그 방법이 심히 잘못되어서 아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이를 부끄러워하며 자살을 했다. 그야말로 목담사리의 안티테제이다.[52] 자신 슬하의 두 아들에겐 엄격하고 냉정한 아버지이지만, 장남이 각시탈에 죽자 슬피 울었으며, 이후 각시탈의 정체가 드러나자 그를 모질게 고문해 복수했다.[62][53] 본작 내에서 절절한 모성애가 강조되는 인물이 구산댁이라면, 이에 반해 비뚤어진 부성애가 강조되는 인물은 윤두수이다. 작중 그의 딸 초옥에 대한 그릇된, 하지만 절실한 부성애를 가지고 있다. 애초부터 본 작품의 주제가 '부모와 자식'의 사랑과 관련이 깊다보니 자연스러운 부분. 겉으로는 자신의 딸을 살리기 위해 남의 딸을 희생시킨 천하에 나쁜 XX이지만, 현대인들의 모습이 잘 반영된 캐릭터이며, 딸 초옥에게는 한 없이 다정한 아버지다.[54] 김소림, 김건우의 친아버지이자, 김태주의 의붓아버지이다.[55] 사실은 자경,자림,탁구 의 친아버지는 맞지만 마준이 하고는 아닌 피 한 방울도 안섞인 생판 남이였다. 하지만 이미 자기의 아들 아니라는 사실 알고도 자신의 아들로 키웠다. 특히 장남 이자 친아들 김탁구를 가장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다[56] 자기의 친아들인 구마준을 위해서는 무슨 짓 이든 할수있었고 또한 아들의 사랑도 진심 이었다.[57] 친아들도 있지만 일찍 떠나보냈으며, 어둠 덩어리인 카이를 거두어 키웠으며, 인조인간 도 심부름꾼으로 삼고 있어도 친아들 못지 않게 대한다.[58] 딸을 편애했던 아내와 달리 남매 양쪽 모두 아끼며, 과거 딸을 잃은 아픔을 겪고 자책하기도 했다.[59] 강남순의 몽골 아빠. 아내 졸자야와 함께 국제미아가 된 강남순을 사랑으로 거두어주었다.[60] 장애를 가진 편부가정 아버지로 딸의 생일 선물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누명을 풀지 못하고 딸의 생일날, 사형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