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22 23:42:10

키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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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로스
Kiros
파일:Mufasa_The_Lion_King_Character_Poster_Kiros_KR.jpg
파일:미국 국기.svg 매즈 미켈슨[1]
(무파사: 라이온 킹)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지현준
(무파사: 라이온 킹)
파일:일본 국기.svg 와타나베 켄
(무파사: 라이온 킹)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평가5. 여담

1. 개요

파일:카이로스.jpg
라이온 킹 실사영화의 프리퀼 무파사: 라이온 킹최종 보스.

시리즈 최초의 백사자이며 스와힐리어로 표기된 다른 등장동물들과 다르게 이름이 스와힐리어가 아니라 암하라어인 캐릭터이다.

2. 작중 행적

2.1. 무파사: 라이온 킹

파일:Mufasa_The_Lion_King_Character_Poster_Kiros.jpg
The circle is broken, there will be one Lion King.
순환은 깨졌고, 사자들의 왕은 하나다.
Bye Bye[2]
잘 가라.

자신의 아들인 샤주와 부하인 아지보가 오바시의 영역을 침범했다가 샤주는 무파사에게 죽임을 당하고 아지보만 살아 돌아오자 처음으로 등장한다.

아지보에게 살벌한 분위기로 다가가자 아지보는 겁을 먹고 무파사와 예세가 샤주를 죽였다는 것을 말하자 아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이유로 다른 암사자들에게 그를 숙청하라고 지시한다.[3] 이후 키로스는 자기 휘하의 백사자 무리 전체를 이끌고 오바시의 무리를 찾아가 복수하기로 다짐한다.

이후 무리와 함께 무파사와 타카를 제외한 오바시 무리에게 나타 났고 남아있는 오바시 무리 전원을 죽여버린다. 직후 숲 속에서 무파사와 타카를 보고 추격해 폭포가 있는 흐르고 있는 절벽까제 추격하고 무파사는 자신이 당신 아들을 죽였으니 타카는 살려주라고 밀했지만 키로스는 둘 다 죽일 거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그 순간 타카가 무파사를 끌어안고 물 속으로 뛰어들어가고 암사자 한 마리가 둘을 추격하지만 나일악어에게 잡아먹힌다.

계속 추격하다가 코끼리 무리가 있는 곳에 있는 무파사 일행을 보고 암사자들을 보내지만 무파사 일행이 벌집을 떨어뜨려 코끼리들을 흥분시키는 바람에 암사자들이 코끼리에게 공격당한다.

눈덮인 산맥에 왔을 때 무파사 일행이 발자국을 지워 추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자신이 짝사랑하던 시라비가 무파사와 이어지자 배신감을 느낀 타카가 우연히 키로스한테 왔고 타카가 무파사를 없애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하자 타카를 받아들인다.

이 때문에 무파사 일행의 방해에도 밀레레까지 와서 무파사를 키로스 무리도 밀레레에 도착해버리고 말았다. 키로스는 생명의 순환 따위는 없으며 강한 자가 지배하겠다고 하고 무파사에게 타카가 자신의 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곧 무파사와 결투를 벌인다. 싸움에서 밀리자 무파사는 밀레레의 동물들을 설득하자 암사자들이 무파사를 구멍에 빠뜨리자 그를 처리했다고 여겨 '잘 가라' 라고 중얼거리지만 조금 전 무파사의 설득으로 동물들은 키로스의 무리와 싸우기로 하고 암사자들을 공격한다.

그러자 자신은 무파사가 빠진 굴로 들어가[4] 무파사를 기습공격한다. 무파사를 압도하고 무파사를 처리하려는 순간 타카가 나타나 공격을 대신 맞고 무파사를 죽이지 말라고 애원하자 키로스는 타카도 처리하겠다고 결정한다. 곧이어 무파사와 타카의 공격에 받지만 2:1이라는 불리한 상황 속에도 전혀 밀리지 않다가 갑자기 일어난 지진으로 지면이 무너지면서 그로 인해 굴 속에 들어온 물에 빠진다. 하지만 무파사도 빠졌기 때문에 계속 무파사를 공격하나 애셰에게 배운 훈련법으로 거대 바위가 떨어지고 있음을 눈치챈 무파사에게 밀려나고 거대 바위에 깔려 가라앉게 되어 사망한다.

3. 능력

사자의 왕은 자기 자신 한 명뿐이란 사상을 지녀, 이전부터 수많은 땅을 침공하고 그곳을 지배하던 사자 왕들과 그 왕의 핏줄들을 모조리 죽였다고 언급된다.[5] 때문에 세계 곳곳에서 그러한 키로스에 대한 악명이 널리 퍼져 있었다.[6]

수하에 큰 규모의 암사자 무리가 있으며, 이를 이용해 반역자를 치거나, 다른 무리를 효과적으로 무너트릴 수 있다.

보통의 사자보다 거대한 덩치를 가져 무파사와의 전투에서도 시종일관 압도했으며 타카의 합류에도 키로스에게 이렇다 할 피해를 주지 못했다. 사실상 지진으로 발생한 거대 바위가 물에 빠진 키로스를 덮치지 않았더라면 무파사가 키로스를 이길 방도는 없을 수준일 정도다.

4. 평가

스토리에 긴장감을 준 상당히 카리스마있는 빌런으로 평가 받는다. 다만 최후는 약간 허무한 편. 또한 스카나 지라 같은 이전 시리즈의 빌런들에 비하면 특성이나 매력이 부족한 전형적인 악역 캐릭터라 캐릭터성이 너무 심심하다는 평도 있다.

5. 여담

  • 시리즈 최초의 백사자라는 점 때문인지 심심치 않게 밀림의 왕자 레오관련된 드립이 나오고 있다. 또한 백사자의 외형과 외부에서 유입되었다는 설정의 반영인지 흑인계 성우들이 맡은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키로스의 성우인 매즈 미켈슨은 덴마크계 백인이다.
  • 키로스는 암하라어로 '왕(lord)'이란 뜻이다. 이러한 이름의 차이 때문에 키로스와 그 무리는 다른 곳에서 이주해 온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7] 다만 현실의 백사자암하라어가 쓰이는 에티오피아에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서식하는 남아프리카사자(Panthera leo melanochaita)[8]들에게만 발견된다.[9]
  • 개봉 이전에 공개된 영상 중 하나에서 무파사와 타카(스카)에게 둘 중 누가 자신의 아들을 죽였냐고 묻고, 무파사가 자신이 죽였다고 답하면서 대적하는 장면이 있다. # 개봉 이후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무파사가 침입한 백사자 무리의 정찰대 중 키로스의 아들을 죽였고, 이후 백사자 무리와의 악연이 시작된 것이다.
  • 스카의 눈에 상처를 남긴 장본인이다.[10]
  • 작중 키로스의 테마곡인 'Bye Bye' 는 노래까지 전부 매즈 미켈슨이 불렀다. 의외로 뛰어난 노래실력에 팬들은 놀라워하는 반응. 다만 테마곡 자체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11] 그래도 본작의 노래들중에서는 가장 좋은 평을 받는 편.

[1] 형인 라스 미켈슨라이온 킹(2019) 덴마크 판 더빙에서 스카를 맡았으며 본인 역시 덴마크 판 더빙에서도 키로스를 맡았다.[2] 본인 캐릭터송의 제목이자 주요 가사이기도 하다.[3] 정확히는 아지보에게 내가 너를 죽이지 않지만 그 역활은 암컷들이 대신 할 거라고 말한다. 이때 아지보의 죽음을 표현하듯 하늘에 독수리가 있다.[4] 어떻게 들어간 과정은 나오지 않았다.[5] 물론 사라비 같이 무리의 희생으로 살아남은 사자도 극소수 있다.[6] 후반부 밀레레에 키로스가 도달하자마자 그곳에 거주하던 모든 동물들이 그를 알아보고 두려움에 떨어 혼비백산하던 것을 보면 그 악명이 꽤나 대단했던걸로 보인다.[7] 다만 키로스의 무리 전체가 암하라어 유래 이름을 지닌 것은 아니다. 네임드 백사자 중 스와힐리어에서 따온 이름을 지닌 아마라, 중부타노어족어에서 따온 이름을 지닌 아쿠아가 있기 때문이다.[8] 한때 남아공 서식 사자들은 트란스발사자(Panthera leo krugeri)로 분류되었으나, 케이프사자, 마사이사자, 카탕카사자, P. l. nyanzae, P. l. hollisteri와 함께 남아프리카사자로 통합되었다.[9] 허나 작중 배경은 제대로 된 언어와 지역적 구분이 없던 까마득한 옛날이기도 하고, 백사자는 이론상 다른 지역 사자들에게서도 당연히 나타날 수 있으니 이와 관련해 깊게 파고들지 않아도 된다.[10] 원작 라이온 킹 시리즈와 연계되는 라이온 수호대에서는 스카가 흉터가 생긴 이유도 나왔는데 낯선 사자가 스카의 눈에 흉터를 남기게 했었던 원흉이다.[11] 빌런 송임에도 카리스마가 있는 노래라기에는 꽤 흥겨운 멜로디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