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4 13:42:49

키로스

파일:lion-king-logo-E0BBD33774-seeklogo.com.png
키로스
Kiros
파일:Mufasa_The_Lion_King_Character_Poster_Kiros_KR.jpg
파일:미국 국기.svg 매즈 미켈슨[1]
(무파사: 라이온 킹)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지현준
(무파사: 라이온 킹)
파일:일본 국기.svg 와타나베 켄
(무파사: 라이온 킹)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평가5. 여담

1. 개요

파일:카이로스.jpg
라이온 킹 실사영화의 프리퀼 무파사: 라이온 킹최종 보스.

시리즈 최초의 백사자이며 스와힐리어로 표기된 다른 등장동물들과 다르게 이름이 스와힐리어가 아니라 암하라어인 캐릭터이다.

2. 작중 행적

2.1. 무파사: 라이온 킹

파일:Mufasa_The_Lion_King_Character_Poster_Kiros.jpg
The circle is broken, there will be one Lion King.
순환은 깨졌고, 사자들의 왕은 하나다.
Bye Bye[2]
잘 가라.

3. 능력

사자의 왕은 자기 자신 한 명뿐이란 사상을 지녀, 이전부터 수많은 땅을 침공하고 그곳을 지배하던 사자 왕들과 그 왕의 핏줄들을 모조리 죽였다고 언급된다.[3] 때문에 세계 곳곳에서 그러한 키로스에 대한 악명이 널리 퍼져 있었다.[4]

수하에 큰 규모의 암사자 무리가 있으며, 이를 이용해 반역자를 치거나, 다른 무리를 효과적으로 무너트릴 수 있다.

보통의 사자보다 거대한 덩치를 가져 무파사와의 전투에서도 시종일관 압도했으며 타카의 합류에도 키로스에게 이렇다 할 피해를 주지 못했다. 사실상 지진으로 발생한 거대 바위가 물에 빠진 키로스를 덮치지 않았더라면 무파사가 키로스를 이길 방도는 없을 수준일 정도다.

4. 평가

스토리에 긴장감을 준 상당히 카리스마있는 빌런으로 평가 받는다. 다만 최후는 약간 허무한 편. 또한 스카나 지라같은 이전 시리즈의 빌런들에 비하면 특성이나 매력이 부족한 전형적인 악역 캐릭터라 캐릭터성이 너무 심심하다는 평도 있다.

5. 여담

  • 시리즈 최초의 백사자라는 점 때문인지 심심치 않게 밀림의 왕자 레오관련된 드립이 나오고 있다. 또한 백사자의 외형과 외부에서 유입되었다는 설정의 반영인지 흑인계 성우들이 맡은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키로스의 성우인 매즈 미켈슨은 덴마크계 백인이다.
  • 키로스는 암하라어로 '왕(lord)'이란 뜻이다. 이러한 이름의 차이 때문에 키로스와 그 무리는 다른 곳에서 이주해 온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5] 다만 현실의 백사자암하라어가 쓰이는 에티오피아에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서식하는 남아프리카사자(Panthera leo melanochaita)[6]들에게만 발견된다.[7]
  • 개봉 이전에 공개된 영상 중 하나에서 무파사와 타카(스카)에게 둘 중 누가 자신의 아들을 죽였냐고 묻고, 무파사가 자신이 죽였다고 답하면서 대적하는 장면이 있다. # 개봉 이후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무파사가 침입한 백사자 무리의 정찰대 중 키로스의 아들을 죽였고, 이후 백사자 무리와의 악연이 시작된 것이다.
  • 스카의 눈에 상처를 남긴 장본인이다.
  • 작중 키로스의 테마곡인 'Bye Bye' 는 노래까지 전부 매즈 미켈슨이 불렀다. 의외로 뛰어난 노래실력에 팬들은 놀라워하는 반응. 다만 테마곡 자체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8] 그래도 본작의 노래들중에서는 가장 좋은 평을 받는 편.


[1] 형인 라스 미켈슨라이온 킹(2019) 덴마크 판 더빙에서 스카를 맡았다.[2] 본인 캐릭터송의 제목이자 주요 가사이기도 하다.[3] 물론 사라비 같이 무리의 희생으로 살아남은 사자도 극소수 있다.[4] 후반부 밀레레에 키로스가 도달하자마자 그곳에 거주하던 모든 동물들이 그를 알아보고 두려움에 떨어 혼비백산하던 것을 보면 그 악명이 꽤나 대단했던걸로 보인다.[5] 다만 키로스의 무리 전체가 암하라어 유래 이름을 지닌 것은 아니다. 네임드 백사자 중 스와힐리어에서 따온 이름을 지닌 아마라, 중부타노어족어에서 따온 이름을 지닌 아쿠아가 있기 때문이다.[6] 한때 남아공 서식 사자들은 트란스발사자(Panthera leo krugeri)로 분류되었으나, 케이프사자, 마사이사자, 카탕카사자와 함께 남아프리카사자로 통합되었다.[7] 허나 작중 배경은 제대로 된 언어와 지역적 구분이 없던 까마득한 옛날이기도 하고, 백사자는 이론상 다른 지역 사자들에게서도 당연히 나타날 수 있으니 이와 관련해 깊게 파고들지 않아도 된다.[8] 빌런 송임에도 카리스마가 있는 노래라기에는 꽤 흥겨운 멜로디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