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20:43:58

라이온 수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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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ddd><colcolor=#fff,#373a3c> 본편 라이온 킹
속편 라이온 킹 2 라이온 킹 3
TV 시리즈 티몬과 품바 라이온 수호대
뮤지컬 뮤지컬
실사 영화 라이온 킹 무파사: 라이온 킹
관련작 블랙 이즈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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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음악인 Call of the Guard(수호자의 소명). 가사는 전부 스와힐리어로 되어있다.

곡 자체는 1기부터 3기까지 모두 동일하게 사용되었고, 시즌마다 영상만 바뀌었다. 이 영상은 마지막 시즌인 3기의 것이다.

1. 개요2. 등장인물3. 사운드트랙4. 방영 목록5. 논란6. 실제와 다른 점

1. 개요

The Lion Guard.
국내 로컬라이징 명칭은 라이온 수호대.
  • 공식 홈페이지 (영문): ##
  • 공식 홈페이지 (한글): ##

라이온 킹 시리즈의 스핀오프 TV 애니메이션으로, 라이온 킹 1편과 2편 사이를 메꾸는 디즈니 공식 후속작이다. 원제는 <the Lion Guard> (라이온 가드).[1]

북미 기준 2015년 11월 22일에 특별판 프롤로그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2016년 1월부터 디즈니 주니어 채널에서 TV 시리즈로 방영하였으며, 2019년 9월 2일에 시즌 3의 모든 에피소드를 공개하면서 완결이 났다.

심바날라의 아들이자 키아라의 동생인 카이온이 주인공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지닌 친구들과 함께 라이온 수호대라는 경비대를 결성해 태양의 땅(프라이드 랜드)를 지키는 것이 메인 플롯이다. 디즈니 주니어 채널의 매니저인 낸시 켄터는 라이온 가드가 어벤져스와 약간 비슷하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히어로물의 성격이 짙은 스토리를 보여준다.

프라이드 랜드에서는 대대로 왕의 둘째 아이가 라이온 수호대의 수장으로 임명되는데, 이들에게는 'Roar of the Elders'라는 능력이 조상들로부터 부여된다. 카이온 이전의 수장은 무파사의 동생인 스카였다.[2] 당시의 스카는 자신이 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라이온 수호대의 동료들에게 쿠데타를 제안하지만 그들이 이를 거절하자 분노해서 포효의 힘으로 그들을 살해했는데, 악한 목적으로 포효를 사용했기에 그 힘을 모조리 잃고 만 것이다. 이 이야기는 방영 초기엔 떡밥으로만 존재하다가 2019년 8월에 시즌 3가 방영되면서 구체적인 이야기로 모두 풀렸다.

이 작품은 스토리상 라이온 킹 2와 연계가 매우 부드럽게 되는 작품이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완전히 독립된 리부트다. 제작진이 시즌 2가 시작되기 전의 인터뷰에서 짧게 언급했다. 그러므로 라이온 킹 2의 스토리를 참조하되, 본질적으로는 라이온 킹 1 이후에 곧장 이어지는 속편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 라이온 킹 2를 본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시간대 자체는 라이온 킹 2의 중간에 있는 공백 시간대(키아라의 유년기 - 성년기 사이)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라이온 킹 2와 정확하게 모든 아귀가 맞아떨어지는 작품은 아니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라이온 킹 2와 억지로 비교를 하면 좀 상충하는 부분이 있다. 라이온 수호대에서는 키아라와 카이온이 어린 시절부터 같이 지내는데 17년 전의 작품인 라이온 킹 2에서는 당연히 카이온의 존재 자체가 없으며, 지라의 무리와의 전쟁 때에도 프라이드 랜드의 치안을 담당하는 라이온 수호대에 대한 언급이 일절 없다. 포효의 힘을 지닌 카이온이 심바 측에 있다면 지라는 전쟁은 꿈도 꾸지 못했을 정도로 힘의 차이가 크다. 2019년 3분기부터 라이온 수호대의 3 시즌을 통해 라이온 킹 2 후반부의 사건이 일어나는 동안 카이온이 프라이드 랜드에 부재할 수밖에 없었다는 내용이 방영되었다. 카이온 일행이 모험을 떠나 있는 동안 프라이드 랜드에서는 라이온킹 2의 후반부 사건이 진행되었고, 카이온이 귀환했을 땐 이미 라이온킹 2의 스토리는 전부 다 끝난 시점이었던 것.

한국에서는 2016년 5월 7일부터 디즈니채널에서 방영을 시작했다가, 어느날 디즈니주니어 채널로 옮겨졌다.[3]

디즈니 본사에 의해 비영리적 이용이 자유롭게 가능한 오픈 소스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이 검증된 후로는 공개적으로 한글 자막판을 다루는 자막 제작자도 있었으며, 2019년 10월 1일에 자막 제작이 모두 끝났다(개인 블로그).

라이온킹 갤러리 등을 포함한 국내 라이온킹 팬덤에서는 작중 여러 장면들을 찝어내서 인종차별스러운 발언만 부각시키는 인종차별주의자 밈이 한때 상당히 인기였다. 라이온 슈츠슈타펠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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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운드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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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영 목록

최초 방영일(미국 기준) 회차 영어 명칭 한국어 명칭
2015.11.22 특수[5] The Lion Guard: Return of the Roar 라이온 수호대: 돌아온 전설
2016.01.15 S1 E01 Never Judge a Hyena by It's Spots 하이에나라고 다 나쁜 건 아니야
2016.01.15 S1 E02 The Rise of Makuu 마쿠의 시대
2016.01.22 S1 E03 Bunga the Wise 똑똑한 벙가
2016.01.29 S1 E04 Can't Wait to be Queen 여왕이 된 키아라
2016.02.05 S1 E05 Eye of the Beholder 오노는 소중해
2016.02.12 S1 E06 The Kupatana Celebration 쿠파타나 축제
2016.02.19 S1 E07 Fuli's New Family 훌리의 새 가족
2016.02.26 S1 E08 The Search for Utamu 우타무를 찾아라!
2016.03.18 S1 E09 Follow That Hippo! 하센을 따르라!
2016.03.25 S1 E10 The Call of the Drongo 천의 목소리 타마
2016.04.01 S1 E11 Paintings and Predictions 미래를 알려주는 그림
2016.04.22 S1 E12 The Mbali Fields Migration 음발리 초원으로 이사하기
2016.04.29 S1 E13 Bunga and the King 벙가와 심바왕
2016.07.08 S1 E14 The Imaginary Okapi 상상속의 친구
2016.07.15 S1 E15 Too Many Temrites 흰개미가 너무 많아
2016.08.05 S1 E16 The Trouble With Galagos 용기를 내 바딜리
2016.08.26 S1 E17 Janja's New Crew 잔자의 새 부하들
2016.09.23 S1 E18 Baboons! 아기 원숭이
2016.10.14 S1 E19 Beware the Zimwi 짐위를 조심해!
2016.11.11 S1 E20 Lions of the Outlands 어둠의 땅의 사자들
2016.11.18 S1 E21 Never Roar Again 네 자신을 믿어
2016.12.02 S1 E22 The Lost Gorillas 엉뚱한 고릴라들
2017.01.06 S1 E23 The Trail to Udugu 우두구를 찾아서
2017.02.24 S1 E24 Ono's Idol 오노의 영웅
2017.03.17 S1 E25 Beshte and the Hippo Lanes 하센이 만든 하마의 길
2017.04.21 S1 E26 Ono the Tickbird 소등쪼기새 오노
2017.07.07 S2 E01 Babysitter Bunga 보모가 된 벙가
2017.07.07 S2 E02 The Savannah Summit 사바나 지도자 회의
2017.07.14 S2 E03 The Traveling Baboon Show 비비원숭이 서커스
2017.07.21 S2 E04 Ono and the Egg 알을 지켜라
2017.07.29 S2 E05 The Lion Guard : The Rise of Scar 돌아온 스카
2017.08.11 S2 E06 Let Sleeping Crocs Lie 잠자는 악어를 깨우다
2017.09.15 S2 E07 Swept Away 하센을 찾아라
2017.09.22 S2 E08 Rafiki's New Neighbors 제사장의 새 이웃
2017.09.27 S2 E09 Rescue in the Outlands 자시리를 구해야 돼
2017.10.27 S2 E10 The Ukumbusho Tradition 우콤부쇼 전통
2017.11.03 S2 E11 The Bite of Kenge 왕도마뱀 켄게
2017.12.08 S2 E12 Timon and Pumbaa's Christmas 티몬과 품바의 크리스마스
2018.01.08 S2 E13 The Morning Report 아침 보고
2018.01.09 S2 E14 The Golden Zebra 황금 얼룩말
2018.01.10 S2 E15 The Little Guy 악어 호다리
2018.01.11 S2 E16 Divide and Conquer 타마야 도와줘
2018.04.02 S2 E17 The Scorpion's Sting 전갈에 쏘인 심바
2018.04.03 S2 E18 The Wisdom of Kongwe 콩그웨의 지혜
2018.04.04 S2 E19 The Kilio Valley Fire 클리오 계곡 화재
2018.04.05 S2 E20 Undercover Kinyonga 스파이 킨욘가
2018.09.04 S2 E21 Cave of Secrets 비밀 동굴
2018.09.05 S2 E22 The Zebra Mastermind 수호대는 내가 잘 알아
2018.09.06 S2 E23 The Hyena Resistance 하이에나 크웨투저항단
2018.09.07 S2 E24 The Underground Adventure 지하터널 모험
2018.11.12 S2 E25 Beshte and the Beast 하센과 고릴라 슈자
2019.01.21 S2 E26 Pride Landers Unite! 하나로 뭉치자, 태양의 땅!
2019.02.18 S2 E27 The Queen's Visit 여왕의 방문
2019.03.25 S2 E28 The Fall of Mizimu Forest 사라진 미지무 숲
2019.04.22 S2 E29 Fire from the Sky 하늘에서 떨어지는 불
2019.08.03 S3 E01[6] Battle for the Pride Lands 태양의 땅 수호전
2019.08.03 S3 E02 The Harmattan 먼지 폭풍 하마탄
2019.08.03 S3 E03 The Accidental Avalanche 뜻밖의 눈사태
2019.08.03 S3 E04 The Ghost of the Mountain 산속의 유령
2019.08.03 S3 E05 Marsh of Mystery 습지의 미스터리
2019.08.03 S3 E06 Dragon Island 드래곤 아일랜드
2019.08.06[7] S3 E07 Journey of Memeries 기억의 여정
2019.08.03 S3 E08 The Race to Tuliza 툴리자 경기
2019.08.03 S3 E09 Mama Binturong 마마 빈투롱
2019.09.02 S3 E10 Friend to the End 영원한 우정
2019.09.02 S3 E11 The Tree of Life 생명의 나무
2019.09.02 S3 E12 The River of Patience 인내의 강
2019.09.02 S3 E13 Little Old Ginterbong 나는 긴터봉
2019.09.02 S3 E14 Poa the Destroyer 파괴자 포아
2019.09.02 S3 E15 Long Live the Queen 여왕이여 영원하라
2019.09.02 S3 E16 The Lake of Reflection 회상의 호수
2019.09.02 S3 E17 Triumph of the Roar 함성의 승리
2019.09.02 S3 E18 Journey to the Pride Lands 태양의 땅까지
2019.09.02 S3 E19 Return to the Pride Lands 다시 태양의 땅으로

5. 논란

※ 애니메이션이 갓 방영된 초기에만 시끌시끌했던 논란들이다.
  • 코부 등 아웃랜드 사자들(아웃사이더들)의 미출연
    이는 1기 20화 Lions of the Outlands 에피소드에서 코부를 포함한 아웃사이더 사자들이 출연하며 해결되었다. 그런데 이 에피소드에서는 시간상의 설정오류가 발생해버렸다(...). 본디 라이온킹 2의 초반부에서는 아웃사이더 사자들이 처음부터 흰개미 둥지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왔는데, 그보다 시간이 약간 흐른 뒤인 라이온가드에서는 아웃랜드에서 하이에나들의 물웅덩이를 갈취하다가 카이온의 포효에 의해 쫓겨나 흰개미 둥지에서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라이온가드에서 코부의 대사를 통해 키아라를 만난 것이 한참 전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므로 시간상의 오류가 있다. 물론 라이온가드가 라이온킹 2와 완전히 독자적인 리부트이기에 이런 것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애니메이션의 총괄 프로듀서인 포드 라일리가 "라이온가드를 통해 라이온킹 2의 플롯에 너무 영향을 주고 싶지 않다"고 밝힌 바가 있었기 때문에, 라이온킹 2의 아웃사이더 사자들의 출연은 1회성 에피소드에 그치는 정도가 되어, 그저 '이런 캐릭터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용도 이상은 없게 되었다. 이후 라이온킹 2의 스토리가 완전히 끝난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아웃사이더들의 이야기가 다시 등장하긴 한다.
  • 초반부 키아라의 밉상 캐릭터
    키아라의 성격 묘사가 카이온 밀어주기 때문에 조금 희생되었다. 키아라는 라이온 킹 2가 나왔을 당시엔 올바른 가치관과 굽히지 않는 성격, 뚜렷한 사랑 덕분에 굉장히 호감형 캐릭터였는데, 라이온 수호대에서 그 성격은 유지되면서 주인공이 아니게 되어 점잖은 것 같은데 짜증 잘 내고 고집이 센 공주로 변했다. 허나 이건 말 그대로 작품 초기의 문제였을 뿐이고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키아라가 카이온보다도 더 뛰어나고 왕위 계승자의 면모를 지닌 캐릭터임을 조명해주는 에피소드가 많이 나오면서 해결됐다. 그리고 애초에 라이온 킹 2의 어린 시절 키아라보다는 나이를 좀 더 먹었기 때문에 성격이 살짝 변했다고 해도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
  • '자연의 섭리' 의미 변절
    라이온킹 1편에서는 무파사가 심바에게 Circle of Life(자연의 섭리)에 대해 '왕이라면 큰 물소부터 작은 개미까지 살아있는 것들을 아끼고 보살펴야 한다. 우리는 물소를 먹지만 우리가 죽으면 풀이 되고 물소는 그 풀을 먹는단다. 우리는 모두 위대한 자연의 섭리에 속해 있단다.' 라며 언급한 바가 있다. 당시에 서클 오브 라이프는 그저 단순한 자연의 섭리 그 자체를 뜻하는 것으로 이해되었으며 아무 문제가 없었으나,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서클 오브 라이프라는 개념에 대한 의미도 조금씩 변화하게 되었다. 본디 자연의 섭리라 하면 동물들이 그저 본능대로 행동해도 자연스럽게 지켜지게 마련인 것인데, 작중에 나오는 서클 오브 라이프는 사자 왕족과 백성들이 의도적으로 노력해서 지켜야 하는 일종의 규율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8] 그래서 번역 명칭인 '자연의 섭리'가 서클 오브 라이프와 어울리지 않게 되면서 더빙판을 보면 얘네가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가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고는 한다. 특히 라이온가드에서는 서클 오브 라이프가 프라이드 랜드에 들어오는 침입자들[9]을 막아내고 그들을 쫓아내기 위한 정의로써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외부 침입자들의 사냥에 대한 권리를 억압하고 사자들의 군림을 합리화하기 위한 독재적 장치로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 원작과 같은 하이에나 차별 대우
    시즌 1의 메인 빌런 집단이 아웃랜드의 하이에나들(잔자의 클랜)이기 때문에 이들과 적대하는 상황이 많이 나오는데, 이것을 보고 원작처럼 하이에나에 악역 이미지를 씌우려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많았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잔자 일당은 하이에나이기 때문에 차별을 받는 것이 아니다. 프롤로그에서만 해도 그들이 서클 오브 라이프를 짓밟으려는 악역 집단임을 보여주는 노래가 있는데, 그와 반대로 1화에서 등장한 자시리와 같은 선한 하이에나들은 서클 오브 라이프를 매우 존중하며 이를 지키는데 딱히 불만이 없다. 따라서 잔자 일당이 라이온가드의 악역이 된 것은 그들이 그냥 하이에나이기 때문이 아니라 과도한 사냥과 과거에 저지른 악행 등으로 인한 것이라 보는 게 타당하다.[10]
    이러한 하이에나 차별에 대해 말하자면, 오히려 원작인 라이온킹 1이야말로 하이에나들에게 악역 이미지를 매우 강력하게 심어놓은 작품이라 할 수 있는데, 라이온 수호대에서는 하이에나라는 것만으로 상대를 판단하지 말라는 내용의 1화를 비롯하여 하이에나와 화합을 이루는 긍정적인 스토리를 많이 보여준다. 그리고 끝내 시즌 3의 스페셜 에피소드를 통해 프라이드 랜드가 아웃랜드의 하이에나들과 평화로이 공존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러한 하이에나 차별 논란을 완전히 종식시킨다. 하이에나들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긴 했지만, 다른 스캐빈저 악역인 대머리수리나 자칼 등의 경우에도 좋게좋게 해결된다.
  • 라이온킹의 후속 동화 소설 Six New Adventures 시리즈의 주인공인 코파의 존재 부정
    우선 코파가 등장한 동화책의 내용은 디즈니 공식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공식 후속작인 라이온킹 2나 라이온가드의 설정상 왕의 첫째 아이는 왕이 되고 둘째 아이는 라이온 가드의 대장이 되는 운명이라는데, 1994년도에 출간된 알렉스 시몬즈의 라이온 킹 1 후속 소설책에서 심바에겐 이미 왕의 후계자로 점찍어 둔 코파라는 아들이 있었다. 그런데 코파가 왕의 후계자라면, 여왕이 되어야한다는 키아라와 둘째라서 라이온가드의 대장이 되어야 한다는 카이온의 설정이 충돌하여 코파를 어디에도 끼워넣을 수가 없다. 라이온킹 2 때까지만 해도 여러가지 팬픽이나 플롯 트위스트를 통해 코파와 키아라를 남매로 묶어주려는 팬덤의 갖은 노력이 있었으나 그 이후의 공식 후속작인 라이온 수호대가 나와버리면서 코파의 존재는 결국 완전히 버려진 팬픽 캐릭터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연유로 기존 라이온킹 팬들 중에서도 코파를 특출나게 좋아했던 코파의 팬들이 라이온가드와 카이온을 별로 좋게 보지 않는다.
    하지만 기존 팬덤의 설정놀음이야 어떻게 됐든 코파가 등장한 Six New Adventures 시리즈는 디즈니 공식 스토리가 아니다. 라이온가드가 나오기 이전부터 코파 스토리의 공식 여부엔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디즈니의 출판 허가만 받았을 뿐이지 전혀 캐논(Canon)이 아니라는 대답이 이미 오래 전에 나온 바 있다. 라이온 킹 2 제작진의 대부분도 아예 이 소설을 모른다고까지 대답했을 정도. 2000년대~2010년대 초반까지 라이온킹 팬덤이 하도 '코파는 지라에게 죽었다' 같은 팬픽을 만들어대느라 갓 입문한 팬들은 뭐가 공식이고 뭐가 2차 창작인지 구분을 하기 힘들 정도인 상황이 왔었는데, 디즈니가 코파의 존재를 공식으로 인정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애초에 라이온가드까지 따질 것도 없이 98년도 작품인 라이온킹 2의 주인공 키아라의 존재로 코파는 공식 설정에 맞지 않는 존재였다.
  • 너무 낮게 설정한 시청자 연령대?
    애초에 라이온 가드의 주 타겟은 "라이온 킹을 보고 자란 세대의 아이들"이고 키덜트나 어른들이 시리어스하게 보라고 만든 게 아니다. 기획부터가 온가족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라이온 킹 스핀오프였다. 다 자란 키덜트들이 애들 만화를 보면서 왜 이렇게 연령대가 낮냐고 트집잡는 건 그거대로 이상하다. 그리고 스토리가 꽤 많이 진행된 이후로는 정말로 전개가 굉장히 시리어스해지면서 이런 소리는 쏙 들어갔다.
    내용에 상관없이 그냥 겉보기가 유치해 보인다는 의견도 있는데, 셀 애니메이션이었던 원작에 비해 그림체가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하고 뭉툭해지면서 개인적인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채색에 사용되는 색상들도 아주 화사한 톤으로 밝아졌다.

6. 실제와 다른 점

실제 동물들의 생태와 애니메이션 속의 동물들의 생태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이 있는데, 그것은 애초에 라이온킹 1 때부터 지적된 점이었고, 라이온가드는 라이온킹보다 판타지 속성이 훨씬 강해진 세계관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제작진은 그런 사소한 고증 오류는 만화적 허용으로 넘기기로 한 것 같아보인다. 작품이 시즌 3로 넘어가면서 거의 완전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이런 색채가 훨씬 더 강해져 이제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을 지적으로 보인다. 해당 문단도 이를 비판하기 위함이 아닌 실제 동물들의 생태와 혼동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 소등쪼기새와 코뿔소가 공생 관계로 묘사되나 실제 소등쪼기새는 코뿔소에게 상처를 내서 피를 빨아먹기도 하기 때문에 마냥 공생 관계는 아니고 기생 관계스러운 측면도 있다.
  • 현실의 하마는 물 밖을 돌아다닐 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붉은색의 땀과 비슷한 분비물을 흘리는데, 베스티를 포함한 하마 캐릭터들 모두에게서 그런 묘사가 일절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베스티가 자외선 때문에 화상을 입는 내용이 자주 나오긴 한다.
  • 고릴라가 나오는 에피소드도 종종 있는데 고릴라가 실제로는 나무와 식물이 울창한 열대우림에서 사는데도 불구하고 눈이 쌓인 설산에서 독자적인 왕국을 만들어 사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11].
  • 실제 야생에서 아프리카의 왕이자 최강자라 볼 수 있는 코끼리들의 전투력 또한 심하게 낮아져 하이에나, 자칼, 악어 등에게 쩔쩔 매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현실에서 자칼이나 하이에나는 코끼리 근처에 가지도 못하고, 악어는 물속에서조차 코끼리에게 장난감처럼 얻어터지기 일쑤다. 물론 애니메이션에서는 스토리 진행을 위해 의도적으로 약하게 연출한다. 그렇지만 종종 강력한 모습을 보이긴 한다.
  • 바람까마귀 타마의 꼬리에 공자새처럼 장식깃이 있는데, 실제로 아프리카에 사는 바람까마귀의 꼬리는 그냥 평범하게 갈라져 있다. Greater Racket-tailed Drongo 라고 장식깃이 있는 바람까마귀가 있긴 하지만 이 종은 아시아에 살고 아프리카에는 서식하지 않는다. 다만 타마가 사냥을 못하는 이유가 아시아에서 모종의 이유로 아프리카로 가게 되어 바뀐 환경에 적응을 못한 것이라면 설명이 가능하다.
  • 대머리수리 므오가가 매 임피시와 협업하는 에피소드에서 자기는 신선한 고기를 좋아하는 음피시와 달리 썩은 고기를 좋아한다고 언쟁을 벌이지만, 실제 대머리수리들은 썩은 고기보다는 적당히 숙성되거나 신선한 고기를 좋아한다. 정작 아프리카매 역시 썩은 고기를 먹는 시체 청소부 역할을 하며 고기가 아닌 야자 열매 등을 먹기도 한다.
  • 망치머리황새 쿨린다의 딸 오나가 태어나자마자 바로 일어서는 모습을 보이고 또한 매우 잘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이지만 망치머리황새를 포함한 사실상 거의 모든 조류들은 부화하자마자 제대로 일어설 수도 걸어다닐 수도 없다. 이는 만화상 스토리 진행을 위해 일부러 무시한 듯.
  • 새들의 날개 형태가 전체적으로 너무 짧고 빈약하다. 특히 마징고나 하디티, 앙가와 같은 맹금류 캐릭터에서 더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 타조들의 깃털 색이 모두 까맣다. 실제로는 암컷 타조는 색이 갈색+회색이고 새끼 타조는 색이 고동색 점무늬가 있는 황토색이다.
  • 시즌 3 전반부에 단역으로 분홍 돌고래가 등장하는데, 현실에서 분홍 돌고래는 바다가 아닌 아마존 강에 서식하는 종이다.
  • 시즌 3 후반부의 배경인 생명의 나무 왕국의 설원 지역에 북극곰과 펭귄이 함께 사는 걸로 등장하는데, 북극곰은 북극에서 살고 펭귄은 남극에서 살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서로 만날 수 없다. 생명의 나무가 판타지스러운 지역이기 때문에 가능한 조합이다.
  • 심바처럼 세대가 확실한 동물 외의 대부분이 수호대 또래 정도의 체격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이에나 캐릭터들이 있으며, 프라이드 랜드로 편입될 시점에선 이미 성체일 터였던 아웃사이더 사자들까지 체격이 작아져서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들쭉날쭉하다. 일부 조연들의 크기는 매 에피소드마다 변동이 좀 있는데 흑영양인 부푸는 본래 키가 성체 코끼리의 2/3 정도의 크기지만, 느닷없이 코끼리에 필적할 정도로 사이즈가 커지기도 하고 그런 식이다.
  • 아프리카코끼리는 보통 수컷이 암컷보다 훨씬 더 긴 상아를 가지고 있으나 마템보는 암컷인데도 수컷들만큼이나 상아가 길다.


[1] 제목인 THE LION GUARD를 번역할 거라면 '사자 수호대'라고 하던가 '라이온 가드'라고 해야 자연스러운데, 둘이 섞여 있는 이상한 제목이다. 원작인 '라이온 킹'에서의 '라이온'을 중요시 여긴 모양이다.[2] 원래라면 심바의 세대에도 라이온가드가 있어야 했지만, 라이온킹 1의 사건 때문인지 심바는 자기가 외동이었다고 작중에서 자식들에게 설명을 해준다.[3] 그 이후로는 종종 디즈니채널과 디즈니주니어 채널이 번갈아가며 서로 다른 시간대에 서로 다른 서순으로 에피소드를 방영하기도 하는데, 별도의 독자적인 방영 스케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에서 '라이온 수호대'를 검색할 경우 원래는 방영 편성표를 보여줬었는데, 담당 관리자가 관리를 안 하는 모양인지 시즌 2를 방영 중인데도 굳이 '라이온 수호대 시즌 1'로 검색을 해야만 시즌 2의 방영 편성표가 나온다.[4] 더빙 방영을 했었던 작품이라 그런지 한국어 자막판을 별도로 제공하지 않는다.[5] 한국에서는 이 에피소드를 둘로 나눠서 각각 1화, 2화로 방영했다.이는 디즈니 +도 마찬가지[6] 두 편으로 나뉜 방송 코드 때문에 이 에피소드를 1편과 2편으로 보는 분류법도 존재한다. 그럴 경우 이 뒤의 에피소드는 번호가 하나씩 밀리게 된다. 해당 문서에서는 이 에피소드를 1편으로 취급한다.[7] 원래라면 3시즌 9화까지 모든 에피소드가 함께 공개됐어야 했는데 디즈니 내부 문제로 7화만 공개가 3일 지연됐다.[8] 라이온 킹 원작에서 심바가 왕위를 포기하고 달아나서 프라이드 랜드에 돌아오지 않은 것도 서클 오브 라이프가 깨진 것에 해당한다. 따라서 서클 오브 라이프는 정말 자연의 섭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신성한 의무(天命) 같은 것으로 보는 게 맞다.[9] 아웃랜드 일당과 백랜드의 표범, 아프리카매 등.[10] 프롤로그의 후반부에도 잔자 일당이 동물들을 과도하게 사냥해서 서클 오브 라이프를 깨버리려 하는 것을 지적하는 대사가 있다. 그들이 하이에나라서 적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 때문에 적대하는 것이다.[11] 또한 이 작품의 주인공 일행은 전원 아프리카 열대 사바나 출신의 동물들인데도 눈이 쌓인 설산에서 추위에 떠는 듯한 묘사가 일절 없다. 얼어붙은 호수에 빠졌다 나오고서야 벌벌 떠는 연출이 한 번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