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막 슈팅 게임 구완게에서 등장하는 식신에 대한 내용은 키린마루(구완게) 문서 참고하십시오.
[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OceanicOverjoyedDashingSense#28, 합의사항1=키린마루와 셋쇼마루의 전투력 비교를 같은 수왕이나 셋쇼마루가 더 강함을 명시하기, 토론주소2=OceanicOverjoyedDashingSense#28, 합의사항2= 키린마루와 이누야샤의 짧은 접전은 무승부로 끝났으며 우위는 불명임을 명시하기, 토론주소3=OceanicOverjoyedDashingSense#28, 합의사항3= 키린마루와 나라쿠의 전투력 비교를 우위 불명으로 명시하기, 토론주소4=OceanicOverjoyedDashingSense#28, 합의사항4= 비교 인물들의 우위를 증명할 공식적인 언급[원작자/설정집/작중 행적 등] 같은 확인된 자료는 자유롭게 기재하되 직접적인 추측 가치 평가성 기재를 금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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麒麟丸 키린마루 | Kirinmaru | |
<colbgcolor=#323232><colcolor=#fff> 나이 | 향년 불명[1] |
성별 | 남성 |
종족 | 키린 일족 |
지위 | 대요괴(大妖怪), 수왕[2] |
이명 | 동녘의 키린마루, 새벽의 키린마루(더빙판)[3] |
무기 | 폭성검(爆星劍)[4] |
능력 | 요력 방출, 비행, 분신 생성, 분신과 감각 공유, 결계 등 |
취미 | 독서, 천체관측[5][6] |
가족 | 누나 제로(사망) 딸 리온(사망)[7] |
분신 | 리쿠, 키린 오사무[8] |
부하 | 사흉(전원사망)[9], 리쿠[10] |
1인칭 | 와시 |
성우[11]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호소야 요시마사[12]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강구한[13] [[미국| ]][[틀:국기| ]][[틀:국기| ]] 크리스핀 프리먼[14] |
테마곡 | |
키린마루의 야망 | |
수왕 키린마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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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요 야샤히메 설정화 |
반요 야샤히메에 등장하는 요괴. 모티브는 사령 중 하나인 기린. 별칭은 '동녘의 키린마루(東雲の麒麟丸)'.[15]
2. 소개
시대수의 정령이 언급 할 때의 키린마루의 환수화 상상도(4화)[16] |
개 대장이 죽은 지 이미 200년이 훨씬 넘었고 동국 여기저기 들쑤시던 나라쿠가 소멸하고서야 활동을 시작한 이유는 불명이었으나, 15화에서 밝혀지길 잠들어 있었다고 하며 과거 사혼의 구슬에 접촉한 적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19][20]
강대한 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그 힘을 마구잡이로 쓰지 않는, 나름 평화로운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독서를 즐기고, 별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리쿠의 말을 빌리면 적극적으로 시신키와 류코츠세이 등의 적들을 정복했던[21] 개 대장과 달리 비교적 정적인 삶을 영위했던 듯. 심지어 부상을 입은 개 대장에게 회복을 위해 전역의 영험한 약초를 모아 보내기까지 한다.
현재 모종의 이유로 빌런의 위치가 됐지만, 앞서 언급한 것이 키린마루의 본래 성격이라고 하면 묘가의 발언처럼 훌륭한 수왕이 맞고, 또 캐릭터의 모티브이자 평화를 사랑한다는 기린[22]과도 결이 일치한다.
본인을 지칭할 때 '와시(儂)'라고 하는데, 해당 인칭대명사가 주로 노인이나 높은 사람, 특히 남성이 쓰는 것임을 감안하면 그가 살아온 세월과 지위를 짐작할 수 있다.[23] 참고로 개 대장은 본인을 지칭할 때 '와타시'라고 했다.
2기에서 리온이라는 딸을 두고 있는 것이 드러났고 딸과 함께 세계곳곳을 돌아 다니다가 개대장과의 사투 후 어느 날 안타깝게 딸을 잃었다. 그 후 그녀의 뼈와 흙으로 전작의 키쿄우처럼 흙인형을 만들어 산령산에 강제로 봉인시킨 후 꿈의 나비를 통해서 꿈 속에서나 딸을 만나는 것으로 유일한 낙을 삼으며 지내왔다. 아예 개 대장 사후에는 제로가 깨우기까지 200년 동안 잠을 자며 리온과 함께 있었다. 자기 영역에서 나라쿠라는 요괴가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날뛰고 있음에도 상관하지 않았던건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다.[24][25][코믹스]
3. 외모
가면을 벗은 맨 얼굴 |
구름을 연상시키는 적갈색 곱슬머리와 녹색 눈을 가졌고 처음 등장했을 때는 한쪽 눈이 가려진 기린 얼굴의 가면을 착용했으며[27] 22화에서 맨 얼굴이 완전히 공개되었다. 수천년을 살아왔다는 설정과 달리 청년의 모습을 한 미남이다.[28] 제로와 개 대장,셋쇼마루의 어머니를 제외하면 작중 등장인물들의 나이를 다 합쳐도 키린마루 나이의 반의 반절도 되지 않으나, 워낙 액면가가 젊고 행동이 단순해서 목소리까지 젊은 일판의 키린마루는 셋쇼마루와 동년배거나 그보다 살짝 많은 수준으로 보일 정도다.[29]
특이점으로는 이마와 오른쪽 얼굴이 비늘에 덮여있는데 기린이 용의 머리를 가졌다는 설정을 반영한 듯하다. 이누야샤에서 요괴의 상징으로 따라붙는 문양의 경우 좌우가 대칭인 경우가 많았던 타 요괴들과는 달리 굉장히 비대칭적인데, 왼쪽 볼에 두 갈래 파란 문양이 있으며, 오른 쪽 팔에 파란 구름 문양이 있다.[30][31]
첫 소개당시부터 인간형이 아닌 환수형의 모습으로 소개된 것에 비해, 기린 얼굴의 가면을 쓴 것을 제외하면 기린 요괴라고 보일만한 면모가 없다시피 했으나, 24화에서 본래 모습을 일부 드러낸 모습이 좀 더 묘사되었다. 눈에 보라색 무늬가 길게 생기고 머리 역시 좀 더 옆으로 뻗쳐서 마치 촉수같은 모습이다. 하반신 부분에도 두 갈래의 꼬리가 생겨 전작 최종 요괴화가 된 나라쿠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600년 전 키린마루 | 현재의 키린마루 |
현재까지 완전한 환수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32][33] 시대수의 정령이 실루엣으로 보여준 본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600년 전과 현재의 일부 환수화 형태가 공개되었는데 차이점이 있다. 600년 전에는 양쪽 팔 모두 인간의 형태이나 현재는 왼팔만 요괴의 형태로 변한다. 개 대장에게 잘린 팔은 분명 오른쪽 팔일텐데 어떻게 재생한건지가 의문.
오른팔이 자라서 생긴 분신인 키린 오사무가 '가짜 오른팔'이라고 언급하는 걸 보면 셋쇼마루가 용의 팔을 달았듯히 다른 강한 요괴의 팔을 잘라서 붙인 것일 수도 있다.[34] 정작, 또 키린 오사무와 같은 문양을 공유하는 것을 보면 그냥 재생했을 수도 있다.
애당초 모든 생명체는 자기복제가 가능하다.[35] 인간은 세포단위로나 가능하지만 이누야샤 시리즈에 나오는 요괴들은 팔 한짝식이나 아예 몸이 날아가도 재생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36] 재생이라고 가정했을 경우 키린 오사무가 언급한 복제된 오른팔 언급은 진짜 오른팔인 자신을 버리고 팔을 재생한 키린마루에게 나름의 원망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실제로 시공의 틈새에서도 오른팔을 이용한 키린 오사무와의 유대로 현대시대 코앞까지 도달했었으니 현재의 오른팔은 남의 팔을 빼앗아 썼다기보단 그냥 재생했다고 보는게 맞다.
아무튼 왼팔만 요괴화가 되는 이유는 불명이며 그나마 추측하자면 개 대장에게 패배한 뒤 수련의 결과로 이전과 달리 왼팔을 요괴화 할 수 있게 되었다던가, 아니면 칼을 잡기 위해서 오른팔만 인간형태의 팔로 남겨놓는 것일 수도 있다. 정작 키린마루의 기술은 전부 칼의 기술이 아닌 자신의 기술이라 칼을 쓰나마나 기술 사용 여부는 별 차이 없을 것 같지만.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무수한 적을 맞아 싸움을 해왔으며, 기본적으로 검을 다루는 무사인 만큼 몸이 무척 좋다.
이누야샤 시리즈 중에서도 흔치 않게 근육이 굉장히 정교하게 묘사되었다.[37]
4. 성격
일단 작중에서 나온 대요괴들 중에서는 인품하나로는 최고다. 기본적으로 자신과 관련이 없는 존재에겐 관심이 없고 냉혹하나, 설령 자신을 방해하는 세력이라도 그 대상이 약자라면 괴롭히지 않고 깔끔하게 죽이거나, 죽일 가치도 없다고 판단할 경우 놓아줄 줄 안다. 작중 시점에선 다소 무뚝뚝하지만 최소 500년 전에는 인품도 상당했는지 묘가 영감도 훌륭한 수왕님이라고 키린마루를 높게 평가 했다. 셋쇼마루의 어머니에게 존댓말을 하면서 존중하며, 심지어 인간에 불과한 링에게도 셋쇼마루의 아내라는 이유로 '오쿠가타(奥方, おくがた))'라는 호칭을 쓴다. 지위가 수왕, 즉 왕(王)이기 때문에 격식을 차릴 줄 아는 귀족 남성임을 반영한 듯하다.[38]싸움에 있어서도 정도(正道)를 추구하여 전작을 비롯한 작품 내 여타 빌런들과는 궤를 달리한다. 비겁한 수를 싫어하고 싸움을 할 때도 우회보다는 정면 돌파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과 호각이라고 평가되는 개 대장과의 승부는 개 대장이 류코츠세이와 시신키를 연달아 상대하면서 큰 부상을 입어 손쉽게 물리칠 기회가 있었음에도 서로가 만전의 상태에서 진심으로 한판 붙어서 이겨야지 의미가 있고, 숭고하지 못한 전투는 허무함만 남긴다며 사흉들을 되려 혼내기까지한다.[39][40] 그 후 심복이라는 리쿠를 시켜 나라 전토를 돌아 개 대장이 회복할 수 있을만한 영험한 약초를 전부 보내라고 했을 정도로 개 대장과의 진정한 최강자를 가리는 승부에 대한 집착이 남아있었다.
개 대장 관련 선술한 내용이나 본의 여부 상관없이 자신이 죽인 세츠나를 보면서 안타까워하는 모습이나 경의를 표하는 것을 보면 싸운 상대 중 마음에 든 상대라면 존중도 해주는 듯하다. 개 대장과의 전투에서 크게 패배했지만 이에 대해서 남탓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부족했던 탓이라며 질책하고 더욱 단련하겠다고 말했으니 전작에서 잔꾀와 비겁함의 절정을 달린 나라쿠나 자신의 누나[41]와는 같은 악역임에도 근본부터 다르다. 사실상 키린마루는 나라쿠,제로와는 달리 악역이 아닌 반동인물에 가깝다.[42]
사혼의 구슬로부터 시공을 초월한 인간도 요괴도 아닌 존재가 자신을 죽인다는 예언을 들었음에도[43][44][45] 그 조건에 부합한 야샤히메들의 목숨을 노리지 않고 오히려 성장하기를 바라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데, 지금까지 묘사된 키린마루의 성향으로 미루어 볼 때 강하게 성장한 야샤히메들과 한바탕 싸워 보고 싶어서인 것으로 보인다.[46]
그의 싸움에 임할 때의 사상이나 행동을 자세히 보면 마치 삼국지의 호걸, 일본의 사무라이나 중세의 기사들을 연상 시킨다. 호각인 상대와 싸울 때는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1대 1로 담판을 짓고 싶어하고 그런 싸움을 방해 받으면 용납을 못한다.
그래서 셋쇼마루와 싸우던 중 모로하를 비롯한 야샤히메들이 끼어들자 왜 자기들 싸움에 끼어드냐며 매우 분노해 그토록 아끼던 세 명 모두를 지워버리려고 할 정도였다. 다행히 셋쇼마루가 대신 맞아주어 토와 일행은 목숨을 건졌지만. 그리고 대결을 마무리할 때 자기가 죽든 상대가 죽든 승부를 확실히 하려고 해서 과거 개 대장에게 왜 숨통을 끊지 않느냐고 따져묻거나 자신의 요화구를 맞고 전투불능 상태에 빠져 기척을 숨긴 셋쇼마루에게 아직 우리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으니 어서 튀어나오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모습까지 보였을 정도다.[47]
이렇듯 기본적인 성품은 다소 무신경하고 냉랭하면서도 남 일에 관심 잘 안두는, 즉 건드리지만 않으면 후환이 없는 온건한 타입이지만, 위에서 간간히 소개했듯 일단 한번 뚜껑 열리면 앞 뒤 생각 안하고 행동하는 면이 있다.
1장에서는 세츠나가 자신의 얼굴에 상처를 내자 급발진하며 진심으로 검을 휘둘러 그만 세츠나를 죽였고, 2장에서는 셋쇼마루와의 싸움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개 대장에게나 썼던 거대 요화구를 만들어 야샤히메에게 쏴갈겼다. 거대 요화구를 셋쇼마루가 맞지 않았다면 주인공 일행은 그 자리에서 다 죽었을 것이다. 41화에선 개 대장의 요기가 계속 방해하자 안 그래도 야샤히메들 때문에 과열됐던 머리가 더 과열되며 이젠 여자와 어린아이라도 봐주지 않고 개 일족 모두를 절멸하겠다고 선언하기까지 했다.[48][49]
화났을 때 빼면 유한 성격과는 별개로 권위주의적이고 지독하게 호전적인 성향이 있어 자신의 강함을 믿고 상대방을 아래로 본다. 이유없이 살생을 저지르고 다니진 않지만 근본적으로는 신이나 부처가 아닌 요괴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살생도 마다하지 않는다. 무리를 이끄는 지도자지만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에만 관심을 두는 편이라 자기를 따르는 부하가 누구인지 얼마나 강한지도 잘 모를 정도로 일말의 관심이 없다.
유일한 관심거리는 혈족인 제로와 600년 전에 죽은 딸인 리온 뿐. 나는 강하니까 내가 리온을 지켜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에 의해 개 대장의 충고를 무시하고 리온을 계속 전장에 데리고 다녔고 리온은 끝내 죽음을 맞이했다.[50][51] 그래서 그런지 죽은 딸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아 그렇게 사랑하는 딸의 영혼을 무덤의 흙과 뼈로 만든 흙인형안에 봉인해 놓고, 산령산 밖으로 나가게 하지 않을 정도로 집착한다. 본인의 실책으로 한번 잃었기 때문에 과보호하게 된 것이었다.
결국, 사랑하는 딸의 죽음이 성격의 변질에 큰 영향을 줬다. 돌이켜보면 키린마루의 부정적인 면모는 사랑하는 딸과 관련된 일에서 나타났다. 키린마루는 자신이 싸움에서 이겼을 때, 리온이 웃어줬기 때문에 자신이 최강의 요괴가 되는 것이 리온의 진정한 바람이라고 생각했고,[52] 그 때문에 무리하게 전투를 이어나갔던 것.
즉, 자신의 딸과 무관하다면 상대가 어떠한 무례를 저질러도 가급적이라면 용서하는 대인배 성격이지만[53], 만약 딸이나 가족이 관련된 것이라면 물 불 안가리고 행동한다.[54] 이는 자신에게도 마찬가지라 리온을 잃은 책임을 자기에게 물으며 스스로를 옥죄었고, 동시에 사랑하는 딸을 잃은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대요괴들의 언어로는 소위 인간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되었다.
그러한 사실을 셋쇼마루와의 마지막 전투 중에 문득 깨닫고 스스로 인간같이 행동했음을 인지하며 셋쇼마루에게 숭고한 전투 중에 결례를 끼쳐 미안하다고 사과함으로서 비로소 여자와 어린아이를 전장에 데려오지 말라던 개 대장의 말과 리온에 대한 키린마루의 집착은 끝나게 되었다.
4.1. 개대장과의 차이점
둘 다 한 지역을 호령하는 수왕이며, 자식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성격은 사뭇 다르다.먼저 개대장은 자식의 안전이나 생활 따위는 신경 쓰지않고 오직 스스로 꿈을 향해 나아가 성장을 하기 바라는 부모다. 물론 이렇게 보면 잘못된 방식인 것 같지만 시대를 생각해보면 오히려 이쪽이 더 아이의 앞날을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55] 반면 키린마루는 아이의 꿈과 행복을 바라며, 그것을 위해서면 자신의 체면이건 목숨이건 다 깎아가며 아이를 위해 한 몸 바치는 부모로, 물론 과보호형이긴 했지만 부모로서의 마음 가짐은 토와와 세츠나의 아버지인 셋쇼마루보다도 더 강건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리온의 앞날을 생각하면 이것이 독이 될 수 있으나, 작중 언급으로는 자신의 죽음을 대비해서 수련을 시킨 것으로 보이기에 딱히 아이의 앞날을 생각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56]
즉 두 사람이 추구하는 바는 아이의 자립이냐 행복이냐의 차이지 둘 다 진심으로 자식을 사랑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둘의 최강이 대한 목적으로 보면, 먼저 키린마루가 싸우는 경우는 단 두 가지로 먼저 도전을 해오거나, 가족을 위해서거나로 야샤히메는 전자의 경우도 포함이 되나, 누나인 제로의 부탁이 가장 컸으므로 후자에 속한다. 즉 키린마루가 최강자에 대한 집착을 보인 것은 리온이 웃으며 행복하기를 바라서였고 1순위인 리온이나 제로.. 더 가서 밝혀지지 않은 자신의 아내가 최강자를 바라지 않는다면 그냥 가벼운 싸움 외에는 어떠한 싸움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그러나]
허나 개대장의 경우는 좀 다르다. 류코츠세이의 전투와 루미코 여사의 언급을 참고하면, 좀 강하다 하는 요괴들 찾아가서 싸움 걸고 다녔다고 하며 작중 셋쇼마루가 아버지에게 보인 태도를 보면 가족과는 별개로 최강의 자리가 그 만큼 중요하단 것을 보여줬다. 즉 이러한 면에서는 키린마루가 훨씬 성숙하다는 점이다.
5.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키린마루/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6. 전투력
6.1.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의 금강창파+카고메의 파마의 화살을 간단히 막아내는 모습[58] |
모로하: 여전히 엄청난 요기야.
세츠나: 저 녀석 저렇게 무방비한 것처럼 보여도 전혀 빈틈이 없다.[60]
토와: 이쪽은 전혀 신경 쓰고 있지 않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움직였다간 일도양단당할 거야.[61]
24화에서 전장에 나타난 키린마루를 보며
세츠나: 저 녀석 저렇게 무방비한 것처럼 보여도 전혀 빈틈이 없다.[60]
토와: 이쪽은 전혀 신경 쓰고 있지 않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움직였다간 일도양단당할 거야.[61]
24화에서 전장에 나타난 키린마루를 보며
개 대장과 함께 요괴들의 정점에 선 대요괴이자 수왕으로서 역대 네임드 강자들을 통틀어 한 손에 꼽히는 최상위권 강자다. 과거 '폭쇄창파'로 요령성의 파편을 부숴버리는 강함을 보여주었고, 18화에서 셋쇼마루와 호각으로 싸운다.[62] 24화에선 셋쇼마루와 제로의 앞에 나타나 살기와 요기만으로도 야샤히메들을 압박했으며, 이후 싸움을 시작한 뒤로는 리쿠의 칼에 찔린 상태에서도 야샤히메들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냈다. 심지어 세츠나의 공격은 손가락 두 개로 막아낸 뒤 요력을 방출해 튕겨내기까지 하며, 요괴화한 토와와 모로하도 한꺼번에 쓰러뜨렸다.[63]
2기에서도 상당한 활약을 보여준다. 거대 요화구로 세계관 최강자를 리타이어시키는 기염을 토했으며, 마지막 결전에서도 셋쇼마루가 전력의 키린마루를 상대로 역대 최대화력을 선보였고 웬만해서는 셋쇼마루의 승리를 확신하는 쟈켄조차도 이를 보고 "너무나 엄청난 대결이다.", "너무 치열한 싸움이다."라고 평했다.
다른 최상위권 강자들과 비교했을 때, 같은 수왕인 셋쇼마루보다는 확실히 아래이고, 개 대장과는 호각이며 짧은 접전끝에 무승부를 낸 이누야샤와 나라쿠와 비교했을 때는 우위가 불명이다.
- 셋쇼마루의 경우는 이미 설정과 작중인물들을 통해 공인된 세계관 최강자이며, 작품 외적으로는 18회에서 셋쇼마루의 담당성우도 키린마루와 다르게 셋쇼마루는 키린마루를 라이벌로조차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의 기합이후 별다른 숨소리조차도 내지 않게끔 연기했다고 언급했으며[64][65] 혼수 상태에 빠지긴 했지만 500년 전 개 대장에게 사용했던 오의 거대 요화구를 맨몸으로 받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최종전의 검술대결에선 키린마루에게 두번의 유효타를 입혔고 폭쇄아의 전격 한번[66]으로 '폭쇄창파'와 오의인 '거대 요화구'를 상쇄하였으며 마지막 화력전에서도 키린마루를 패배시켰다.
- 개대장의 경우 27화에서 과거 회상을 통해 나온 바에 따르면 개 대장에게 뿔과 팔을 잘려 패하며 키린마루가 더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100년동안 수련하여 다시 붙었을땐 최종적으로 결착이 나지 않을정도가 되었으며 현시점의 시대수도 개 대장과 키린마루의 힘을 막상막하라고 인정한바 있다.
- 이누야샤의 경우 자켄이 이누야샤와 카고메라면 키린마루에 이어 제로까지 퇴치해버릴 것이라 발언하고 셋쇼마루도 암묵적으로 동의한 바가 있었으나, 41화의 접전에서 키린마루는 셋쇼마루와의 최종 대결에서 보여준 최대화력, 거대요화구, 폭쇄창파 등의 기술들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이누야샤에 이어 카고메 모로하까지 상대하며, 폭류파, 금강창파, 바람의 상처+카고메와 모로하의 파마의 화살 연계 공격을 피하지도 않고 제자리에 서서 칼로 쳐냈지만[67] 이누야샤 역시 처음에는 키린마루를 홀로 상대하려고 했으며 키린마루의 첫번째 공격을 피한 뒤 폭류파로 되받아치거나 카고메, 모로하와 함께 날린 연계공격을 상회하고 일대까지 초토화 시킬정도로 막강한 키린마루의 요기 공격을 검집으로 막아내고 끝내 키린마루를 지치게 만들었으며 요괴화나, 명도잔월파 등 최대 전력을 동원하지 않았다.
- 나라쿠의 경우 원작 완결 시점 기준 세계관 최상위권의 경지에 도달한 강자지만 이누야샤와 키린마루처럼 잠깐의 접전을 치른 적조차 없기에 정확한 비교가 어렵다.
6.2. 코믹스
코믹스에서는 강함이 간접적으로 드러났는데, 개대장과 동시에 시대의 선택을 받을 정도의 강함을 가지고 있으며 애니와 다르게 개대장한테 크게 당한듯한 묘사가 없다. 또한 류코츠세이, 시신키등 걸출한 강자가 날뛰는 동국을 다스렸다는 것과 그가 잠적한 이후로 류코츠세이나 시신키가 이름을 날리게 된 것을 보면, 키린마루가 이들을 알게모르게 누르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처음에 개 대장에게 크게 패하고 수련해서 동등한 위치에 섰다는 애니와는 다르게 처음부터 개 대장과 동둥한 압도적인 강자로 묘사됐다.[68] 또한 셋쇼마루의 모친의 말에 의하면 키린마루가 힘을 합치면 셋쇼마루 조차 힘들 것이라고 했기에 어린 셋쇼마루가 한손으로 파괴했던 요령성이지만 키린마루가 합세한다면 셋쇼마루가 승리를 장담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강자이다.7. 장비
- 폭성검(爆星劍)
여담으로 폭성검의 손잡이 형태가 환도와 비슷한 디자인이라는 의견도 있다. 다만 일본의 가마쿠라 막부 시대에 사용되던 효고구사리타치(兵庫鎖太刀)와도 유사한 모양새이기 때문에 이 쪽을 모티브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키린마루가 굉장히 오랜 세월을 살아온 대요괴임을 감안하여 일반적인 우치가타나보다 더 오래된 도검의 양식을 따 왔을 수 있다.
토와가 리온을 구원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참성검을 사용하고, 참성검은 폭성검과 하나가 되어 아마츠미카보시의 검이 된 후, 키린마루 부녀의 영혼과 함께 신계로 다시 돌아가버린다.
- 가면
8. 능력
흔히 작중에서는 시공을 초월하는 힘을 지닌 것처럼 묘사된다. 다만, 15화에서 보여준 모습이나 사혼의 구슬과 엮여 있다는 것,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제로에게 "요령성의 파편이라면 개 대장의 아들들이 없앴을 거잖아."'라고 말하는 것, 셋쇼마루가 인간 아내를 곁에 두고서 반요인 쌍둥이를 낳았다는 이야기에 놀라는 모습이 나와 애매해졌으며 결국 29화에서 시공을 초월한 힘은 보유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리온의 말에 따르면, 세계가 둥글다는 것을 알만큼 식견이 높고 많은 곳을 가봤지만 시공의 저편에는 가보지 않았다고 한다.그 외에도 꿈 나비[74]나 죽은 리온을 흙인형으로 되살리고 영혼을 묶어두는 등 각종 주술을 쓸 수 있다. 전작의 개 대장이 무술 외에도 봉인술 등을 즐겨 썼음을 생각하면, 키린마루 역시 다재다능한타입인 듯.
9. 기술
기본적으로 검의 기술을 많이 쓰는 개 일족과는 달리 검은 출력을 조정하는 도구일 뿐이고 본인의 기술들을 쓴다. 덕분에 칼이 없어도 대체할 무언가가 있다면 기술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애당초 폭성검이 소환 가능한 시점에서 그리 중요한 능력은 아닌 듯하지만제로의 사례를 보아 일족 전체가 요화를 다루는 능력이 있는 듯한데, 구의 형상으로 만들어서 던지거나 작은 요기탄을 만들어 흩뿌리거나, 그냥 불의 형상으로 내뿜기도 한다. 특수하게 키린마루의 요화에는 넋을 불살라버리는 부가효과가 붙어있다.
- 폭쇄창파(爆碎創破 / ばくさいそうは)[75]
22화에서 공개된 기술. 이누야샤의 금강창파처럼 여러개의 요력 파편을 날려 대상을 분쇄한다. 그 위력은 거대한 요령성의 파편을 산산조각 내버릴 정도다.[76]
24화에서는 본인의 검이 아닌, 리쿠의 검으로 시전했음[77]에도 불구하고 모로하의 주홍 폭류파를 분쇄해버린다. 다만, 이 기술을 사용하고 나서 리쿠의 검은 그대로 녹아내려 버렸다. 리쿠 정도의 강자가 다루는 검 또한 키린마루의 요기를 그 잠시도 못 버틴다는 것이고, 24화에서 시전한 폭쇄창파는 불완전한 폭쇄창파라는 것이다.
- 고속 이동
셋쇼마루처럼 빠른 속도로 자리를 이동할 수 있다.[78] 15화에서는 셋쇼마루와 같은 속도를 내지 않았지만 18화에서 야샤히메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스피드를 보여줬다. 최후 결전 때도 셋쇼마루와 대등한 스피드로 싸웠으니 수왕쯤 되면 다 이 정도 스피드는 내나보다.
- 요력 방출
팔이나 칼에서 보라빛 요력을 뿜어내 상대를 제압한다. 모로하와 세츠나에 가한 공격 효과를 보면 보호구를 무시하고 상대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듯하다. 또 온 몸에서 요력을 음파처럼 방출해 상대를 날려버리기도 한다.
18화에서 도철의 구름을 날려버리고 요력을 읽으려는 토와에게 이 기술을 사용했다. 비겁한 방식으로 개 대장을 공격하자는 혼돈과 궁기에게 화를 낼 때도 썼다. 시도 때도 없이 쓰는 것을 보면 키린마루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기술일 수도 있다. 1장에서는 음파 형식의 공격을 주로 사용했으나, 2장에서는 보라빛 요기를 방출하는 에너지파 같은 형식으로 사용한다. 41화에서 사용한 요력 방출은 이누야샤의 철쇄아 칼집의 결계를 사용해서 막아야할 만큼 막강했으며, 키린마루도 요력 방출 이후 힘든 기색을 보였다.
- 요괴화
요괴이니만큼 요괴화가 가능하다. 인을 맺고 요괴화 할 시 내뿜는 요력의 크기가 매우 커지며 이마에 뿔이 돋고 왼팔이 괴물의 왼팔로 바뀌며, 두 갈래의 꼬리가 나오는 등 키린의 특징이 드러나나, 개 대장과 셋쇼마루의 어머니,셋쇼마루와는 달리 완전한 짐승형 요괴화는 보여주지 않았다. 개 대장과 합을 겨뤘던 600년 전에는 양쪽 팔이 모두 인간형이었다. 여담으로 키린마루는 엄연히 요괴지만, 그 모티브인 기린이 성수에 속하기 때문에 키린마루 관련 문서에서는 환수화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어쩌면 옆동네처럼 짐승과 인간 사이가 딱 싸우기 좋은 모습인지도 모른다.[79]
- 방어막
각성한 토와와 모로하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요괴화를 한 뒤 사용했다. 이 방어막은 요괴화한 토와의 쌍두 창룡파와 베니야샤의 진정한 힘을 이끌어낸 모로하의 홍룡파를 동시에 막아낼 정도의 엄청난 강도를 지니고 있다. 게다가 상대의 공격을 반사시킬 수도 있다.[80] 하지만 한계가 있는지 요괴화하여 막대한 요력을 뿜어내는 둘의 공격을 막아낼 때는 검을 이용해서 나락이 쓰던 구 형태의 결계를 쳐서 자신을 보호했다.
- 요기탄
검에서 구 형태의 거대한 요기를 발사하는 기술. 토와가 흡수하려 했으나 실패한다. - 비행
대요괴답게 비행 능력도 있다. 작중 연출 때문에 다소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비행을 하여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긴 했지만 비행 능력이 있는 만큼 공중전에도 능하다. 셋쇼마루와 짧은 대결을 할 때 하늘에서 붙자 천둥번개가 내리쳤다.
- 분신&감각 공유
자신의 신체 일부로 분신을 만들어낼 수 있고 그들과 시야를 비롯한 청각등의 감각을 공유한다.[81] 그의 분신들은 현재 리쿠와 키린 오사무. 작중 제로와 토와가 리쿠를 통해 키린마루에게 말을 건넨 적이 있어 시야 외의 다른 부분을 공유할 수 있음이 확정되었다. 역으로 키린마루가 보는 것을 분신들 역시 공유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제로가 한 말에 리쿠가 놀란 것을 보면 분신들은 키린마루가 보는 것을 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신들은 본체 키린마루가 가진 기억을 모두 공유하고 있어 리쿠는 개 대장에 관한 기억을 가지고 있고, 키린 오사무 역시 전국시대의 기억을 갖고 있기에 현세에 떨어진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이질감을 느낀다.
- 산령산의 결계
자신의 딸이 봉인된 산령산의 결계를 친 것으로만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결계는 영력이 없다면 통과할 수 없고 오로지 키린마루의 허락이 있어야만 결계에서 나와 리온을 만날 수 있다.
- 요화구&거대 요화구
검끝에 요기를 모아 거대한 불구슬을 만들어낸다. 위력도 나쁘지 않지만 적중한 상대는 영혼이 소실되는 상태에 빠지는 무서운 기술이다. 폭성검에 좀 더 요기를 모으면 이를 거대하게 만들 수 있다. 실제로 셋쇼마루와의 결전 중 야샤히메들에게 싸움을 방해받자 가뜩이나 열받은 키린마루가 과거 개 대장의 충고(여자와 어린아이는 전장에 데려오지마라)를 기억하고 분에 못 이겨 쏴갈겼다.
500년 전 개 대장을 향해 쐈던 기술이라고 하며, 야샤히메들이 이 기술을 맞으면 사망 확정이었으나, 다행히(?) 야샤히메들을 흑진주 안으로 피신시킨 셋쇼마루가 대신 맞고 그대로 실신한다.[82] 키린마루 본인은 셋쇼마루와 깔끔한 승부를 가려내지 못해 매우 분개하였다. 폭쇄창파가 평소 가볍게 쓸 수 있는 간판기라면 이쪽이 궁극기인 듯하다.
- 사념 감지
키린 일족의 고유 능력으로 추정되며, 사념을 마치 어떠한 대상의 형상으로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자면 토와의 요기를 셋쇼마루의 요괴화한 모습으로 본다던가 모로하의 요괴화 모습을 개대장의 모습으로 보는 등의 경우가 있다.
10. 인간관계
자세한 내용은 키린마루/인간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11. 평가
11.1. 애니메이션
4화 기준으로 이름만 언급된 요괴이지만, 그 강했다던 개 대장과 일본을 양분하여 다스릴 정도로 강력한 요괴인 것과 시공을 초월한 힘을 가지고 있고 세상을 혼돈으로 삼켜 멸망시키려는 엄청난 설정으로 소개돼 작품의 스케일을 전작 이상으로 키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요괴이다. 앞으로의 행적에 따라 류코츠세이 등 과거 개 대장과 싸웠던 요괴들의 평가가 결정되는 중요한 요괴이다.[83] 5화에서 묘가 영감이 "그렇게 훌륭한 수왕님이 그런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고 하는 걸로 봐선 뭔가 사정이 있을지도 모른다.[84][85]15화에서는 키린마루 또한 사혼의 구슬과 과거에 엮여있었단 것이 밝혀졌다. 사혼의 구슬과 엮인 인물들 치고 좋은 일을 맞이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키린마루 또한 어떤 식으로든 안 좋은 경우에 빠져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24화에서 사혼의 구슬을 "구슬 따위"라고 칭해 제로가 사혼의 구슬에 소원을 빌지 않았다면 그냥 구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을 것이다.[86] 결국 누나인 제로가 인간과 같은 감정으로 구슬에 소원을 비는 바람에 키린마루는 본인이 관심을 없다고 해도 타의로 사혼의 구슬과 엮인 셈이다. 결국 사이가 좋았던 누이와의 관계가 파탄나버렸으니 본인 입장에서는 속이 뒤집어지는 일이다.
17화에서는 별 다른 활약이 없이 책만 읽고 있다가 18화에서는 대요괴의 명성에 걸맞은 강함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 두 회차를 통해 팬덤에서는 키린마루 폼이 다 죽었다는 말도 나왔다. 그도 그럴 것이 17화에서는 사흉 중 둘이 죽었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셋쇼마루의 딸들을 죽여준다고 하지 않았냐는 누나의 잔소리를 듣고 있고, 18화에서는 등장할 때 수직 위로 솟아올랐다가 차렷 수준의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며 날아온다. 이 우스꽝스런 등장 연출 때문에 뒤에 이어졌던 셋쇼마루와의 천지개벽 대결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서는 각종 밈이 쏟아지고 있다. 링크 1
한편으로 정말 악역이 맞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22화에서 아직 송곳니도 안 난 강아지 수준밖에 안되니 야샤히메들의 성장을 기다리고 있다는 말도 그렇고, 23화에서 셋쇼마루의 어머니에게 야샤히메들이 자신을 노리고 있는 이상 상처없이 돌려보낼 수 없다는, 일종의 허락 혹은 사과의 말을 한다. 이러한 말들은 오히려 주인공들의 조력자로 보일 지경이다. 현대 시대에 요령성이 나타났으나 보통 사람은 이를 볼 수 없으니, 야샤히메들이 현대로 넘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어 악역이라는 평가가 다소 모호해졌다. 오히려 그의 누이인 제로가 사태의 원흉인 사혼의 구슬과 연관이 되어 대립의 원인이된 예언을 제공하고 사혼의 구슬의 자식과도 같은 무지갯빛 진주의 탄생에 관여한데다 키린마루보다도 야사히메들을 적대하고 먼저 견제하는등 진짜 악역스러운 면모를 보여주고있다.
일단 24화에서 세츠나를 살해하여 잠깐은 악역의 면모를 보여주었지만 동시에 세츠나의 죽음에 대한 연민과 존중을 표하고 진정한 힘을 개방한 모로하와 토와의 분전을 높게 평가해주었으며 오히려 세츠나의 죽음을 통해 야사히메들의 요력을 이끌어 준 듯한 느낌을 주었다.
자신에게 약점이 될지도 모르는 흡요혼의 뿌리를 야샤히메에게 순순히 넘겨주는 등 도저히 적이라 생각하기 어려운 떡밥만 무수히 던지며 2장에서도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는데 리온의 대사로 이 부분은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키린마루는 자신과 싸우는 상대가 최강이 아니면 만족하지 않았기에 산령산에 쳐놓은 자신의 결계를 통과하고 지킬 것과 버려야 할 것을 이해하는 마음을 지닌 야샤히메들과 제대로 싸워보고 싶지만 아직 그들은 자신을 이기기 어렵기 때문에 성장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듯하다.[87]
그리고 1장 23화에서 셋쇼마루의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보면 셋쇼마루가 딸들을 보살펴 주려고 한 것이 아닌가란 말에서 그도 딸을 둔 아버지기에 그 마음이 어느 정도 묻어나온 대사가 아닌가 추측이 든다. 2장에서 딸이 있다고 밝혀지지 않았으면 위 대사는 뜬금 없이 나오는 것 같게 되나 한때 딸을 키워본 경험에서 셋쇼마루의 입장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라 그런 대사가 나온게 아닐까 싶다.
하지만 그는 딸들을 강하게 키우려는 셋쇼마루와 달리 자신의 딸 리온에 대해 과보호적인 행동과 동시에 광활한 세상과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이유로 딸을 끼고 다니다가 결국 딸의 죽음으로 이어져 자신의 강함을 너무 믿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런 대비를 하지 못한 것도 문제였지만 그는 개 대장과 다르게 죽은 자를 소생할 수 있는 장치가 없었으며, 어쩌면 훌륭한 수왕이라던 그가 지금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원인으로 추측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리고 2기 13화(37화)에서 제로가 마침내 사망함과 동시에 모로하의 흑진주를 빼앗고 아쿠루를 데려오라는 명령을 함으로써 반요 야샤히메의 메인 빌런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현재 최강이 되고자하는 의지가 거의 광기에 가깝게 되어 1장의 위엄있고 온화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그에 따라 동정 여론이 일고 있다.[88] 과연 그의 최후가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듯 했으나, 끝내 47화에서 싸우겐 된 진실이 밝혀지고 나서, 딸과 함께 성불하여 팬들에게 동정여론을 받았다.
11.2. 코믹스
애니메이션과 다르게 호감을 사고 있다. 과거 개대장과 함께 요령성을 막았으며 파편에 맞을 뻔한 셋쇼마루를 온 몸으로 구해주려고 할 정도로 선한 인품을 가지고 있다. 또한 셋쇼마루에게 알게모르게 장난치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며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결국 리온을 잃은 후 대요괴로써의 긍지를 잃고 딸을 살리기 위해서 요령성과 거래하고 금술을 사용하려고 하면서 애니와 비슷하게 동정 여론을 받을 듯 하다.12. 가설
12.1. 정말로 인간&반요를 싫어하는가?
인간에 대해서는 인간 세계를 구하기 위해 요령성을 파괴해줄 정도의 생각은 가지나, 셋쇼마루의 어머니가 그렇듯이, 그 이유는 인간을 사랑해서라기보단 그냥 자신의 목적을 완수하는 김에 겸사겸사 인간을 구해주는 것일 정도로 인간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으며, 반요에 대해서는 반요에게 쓰러진다는 사혼의 구슬의 예언[89]이 존재하나, 정작 키린마루는 사혼의 구슬 따위의 예언은 귀담아들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므로 기분 나쁜 꿈 정도 이상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반요에 대해 저주받은 존재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아 반요를 확실히 좋아하진 않는듯인간을 혐오한다고 알려지긴 했지만 작중 여러 부분탓에 진짜 인간 혐오인지 불분명하다.
- 키린마루가 진짜 인간들을 노리나?: 먼저 말하면 이는 틀렸다. 키린마루는 막대한 세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고위 요괴답게 속세를 침략하거나 하는 반응을 보여주지 않았고[90] 작중에서 주인공 일행들을 노린 것도 '그들이 널 죽일 가능성이 있다.'라는 친누나인 제로의 예언을 어느 정도 받아들였기 때문이고 이조차 중간중간엔 그러려니 하는 듯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은 적도 있다. 심지어 주인공 일행의 힘이 키린마루에게 한참을 못 미치자 키린마루가 제로의 예언이 잘못됐다고 생각해 진심으로 죽이려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까지 했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 떨어지는 요령성을 보고 이를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는 태도를 취한다. 인간들을 정말 싫어했다면 요령성이 떨어지든 말든 상관하지 않았을테지만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 인간 혐오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최근 공개된 잡지에 따르면 키린마루는 항해를 하며 세계 곳곳을 여행했고 서양 문물도 손에 넣어 살폈다. 인간을 혐오했다면 그들의 문명이나 문화도 관심이 없었을 것인데 그들의 문물을 나름 즐긴 것을 보면 인간보다 그 문물과 문화 자체에는 관심이 있었던 듯하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이 만든 성경이나 관련 도서를 읽지도 않을 것이다.
- 반요 혐오?: 1기가 끝난 현재 시점에서 반요를 혐오까지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사혼의 구슬의 예언에 대한 정당방위에 가깝다. 15화에서 본격 등장했을 당시 "요령성은 개 대장의 아들들이 없앴을 것 아니냐"라는 말을 하는데 '아들들'이라고 칭한 것을 보면 이누야샤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소리이며, 이누야샤의 존재를 안다면 그가 반요라는 사실도 알고 있을 것이다. 야샤히메들을 대하는 태도를 봐도 전작에서 요괴들이 이누야샤를 비롯한 반요들을 향해 보인 무조건적인 적대감이나 멸시도 찾아보기 힘들다.[91] 그리고 23화에서 인간와 반요(정확하게는 개 대장과 관련된 사람들)를 정말 혐오하는 것은 제로였으니 이누야샤나 야샤히메가 만약 개 대장의 반요가 아니었으면 키린마루는 관심도 안 뒀을 가능성이 높다. 허나 600년전 과거 리온의 죽음으로 혐오보다는 증오가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대요괴의 자격: 작중 묘사상 '대요괴'라는 호칭이 붙으려면 막대한 힘에 더불어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도 가져야 한다. 이는 당연히 '인간'도 포함되기 때문에 인간전반을 혐오한다면 대요괴라는 호칭을 붙이기 어색한 부분이 있다.
류코츠세이는?
13. 목적
23화에서 그의 목적은 시간의 풍차를 움직여 미래의 세상, 즉 현대 사회를 요령성에게서 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30화에서 리온이 말하기로는 자신이 가지 못한 미래를 여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간의 풍차를 사용해 그 미래로 가려고 하지만, 시간의 풍차를 돌리면 전국시대가 무로 돌아간다. 시대수가 말했던 키린마루가 세계를 무로 돌리는 의미가 이것이었다.
이 두 개를 종합하면 키린마루는 미래를 위한 다수의 희생을 감수해서라도 시공을 넘어갈 것 같다. 결국 키린마루는 미래로 넘어가서 여행도 할 겸 요령성을 파괴하려는 인물이기에 키린마루가 요츠메를 통해서 토와를 심문하여 시간을 초월하는 힘을 탐낸 것 또한 이 세상을 파괴하지 않고 세상을 넘어가려는 것이었다.[92]
39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현대에 나타날 예정인 요령성을 없애기 위해서라고 한다. 키린 오사무를 통해 지체할 여유가 없음을 전달받았기 때문이라고. 이누야샤와 셋쇼마루가 함께 파괴했던 파편과는 차원이 다르게 거대한 요령성 본체를 제거함으로써 요괴들에게는 경외심을, 인간들에게 숭배를 받음으로써 최강의 요괴가 되고자 함이다.
42화 예고편에서는 키린마루는 모든 힘을 동원해 시공을 넘어가려고 한다는데, 그 화 제목이 '붕괴하는 시간의 풍차'임을 생각하면 무리하게 시공을 넘으려다가 결국 시간의 풍차가 무너져내리는 것 같다. 다만 다른 예고편에서는 풍차에 불이 붙었다라는 걸로 봐서는 전투 도중의 여파로 불타버리는 것일 수도 있다.
미래로 넘어가는 것 외에도 리온의 새 육체를 얻기 위한 또 다른 목적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리온이 키린마루의 적인 토와에게 참성검을 건네준 것을 크게 책망하지 않았던 것도 만일 다른 이가 참성검을 소유할 시, 그 사용자의 혼백(魂魄)을 사라지게 하는 저주를 걸었기 때문이었다. 이 사실을 모르는 토와는 문턱에 부딪힐 때마다 참성검에 의지할 것이고 결국 껍데기만 남은 토와의 몸에 리온의 혼을 넣으려고 했다.
미래로 건너가 요령성을 파괴해 최강의 요괴로 인정받고 싶어했던 것도, 죽은 리온을 토와의 몸을 이용해 되살리려고 한 것도, 결국 리온과 화해하기 위해서였다. 자신이 강하면 리온이 좋아할 줄 알았기에 무모한 싸움을 계속해왔고, 자신의 실수로 리온이 죽었음을 후회했기에, 강한 육체를 이용해 리온을 부활시키고자 했던 것.
결국 그 모든 것을 성취하는 것은 실패하지만 끝내 리온과 화해한 후 부녀가 사이좋게 성불하게 된다.
14. 여담
- 극장판 최종보스인 메노마루의 효가 일족과 관련된 지는 불명. 다만 모티브가 기린인만큼 연관성은 없을 것이다.[93] 다만 메노마루는 설정상 대놓고 중국 출신 요괴이며, 키린마루의 모티브인 기린도 전승의 출처를 따지면 중국이다. 그리고 키린마루의 부하인 사흉 역시 전승의 출처가 중국이어서 설정과 모티브 부분에서 중국과의 연관성을 조금 짐작해 볼 수는 있다.[94]
* 리온의 과거 회상중 중국식 건물을 지나 인도의 타지마할을 지나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이 지나가는 것을 보면 키린마루 일당은 중국의 요괴이고 중국에서 서쪽으로 지구를 한 바퀴 돈 것이 확실해졌다.[95][96]
- 모티브인 환상종 기린은 요괴라기보다는 정작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져 좋은 이미지가 더 강한데[97], 특이하게도 여기서는 악역으로 나온다. 다만 키린마루의 인성을 좋게 여긴 등장인물이 나온 것을 보면 기린이 지니는 전승상의 상서로운 이미지(어떤 의미에서 붙였든 간에)도 조금 반영되었을지도 모른다. 또한 이집트의 창조 신 아툼에서 영감을 받은 듯 하다. 아툼이 자신의 눈을 뽑아 사랑의 여신 하토르를 만들었듯이, 이쪽도 잘린 뿔로 리쿠를 만들었다.
- 설정상 그 개 대장과 대등할 정도로 강하게 나오는 것도 본래 전승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기린 전승의 기원인 중국에서는 기린을 '우주 운행 질서의 가장 중심이 되는 신으로 고대부터 내려오는 사방신 기준으로 하면 오행사상(五行思想)에서 동서남북의 중앙 위치를 차지하며[98] 사후 세계의 수호자, 살생을 미워하며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덕의 화신, 360종류의 털이 있는 동물들의 우두머리라고 하며 여기서 눈여겨볼 부분이 기린은 360종류나 되는 동물의 우두머리라는 설명인데 키린마루의 이명이 수왕(獸王), 즉 짐승의 왕이다.
- 본작의 최종 보스로 예상되었으나 분신인 키린 오사무가 키린마루 못지않은 하라구로로서의 본성을 드러내며 최종보스라고 단정하기 힘들게 되었다.
- 개 대장과 함께 언급될 때 보여지는 그림에서 개 대장은 거대한 괴물 개, 키린마루는 환수 기린으로 표현되고 있는데, 실제로 순혈이 아닌 이누야샤와 야샤히메들을 제외한 개 요괴 일족 모두가 개의 모습이 본래 모습인 것을 보면 키린마루 역시 환수 기린의 모습이 본래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 아니메쥬 잡지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지구가 둥글다는 걸 안다. 고대부터 중세까지 논란이 되어 온 지구 구형론을 직접 몸으로 경험해 알고 있다는 것으로, 키린마루가 경험적으로나 사상적으로나 시대를 한참 앞선 인물[99][100]임을 암시한다. 또한 17화에서 논란이 되었던 외국 책도 지구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가져온 서양 문물이다. 가져온 것은 리쿠이며[101] 주로 훔쳐왔다고 한다. 그러다 마지막에 일본의 땅 끝에서 개 대장을 만나 일본에 정착했다.[102]
- 리쿠 아들설이 한창 돌던 때 일본 팬들 사이에서는 리쿠의 눈매와 이마 라인, 전체적인 분위기 때문에 어머니가 미도리코가 아니냐는 말이 나와 키린마루와 미도리코 2차 창작이 나오기도 했다. 또 다른 2차 창작으로는 자신의 누나 제로와 엮이며, 개 대장과의 관계가 스토리에 드러나며 개 대장과 엮이기도 하고 주인공인 토와와도 엮이는 창작도 있으며 최근 마이너 관련 창작엔 2기에 나올 예정인 자신의 딸 또는 셋쇼마루와 엮이는 경우도 있다.
- 극장판 1기 보스인 효가와 대립했을 경우가 크다. 원나라는 서기 1271년에 설립됐으며, 묘가 피셜로 효가는 원에서 건너왔다고 한다. 그리고 키린마루가 정착했던 년도는 약 서기 950년 쯤이기 때문이기에 개대장과 함께 일본에서 효가의 대규모 군대와 붙었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개 대장 선에서 정리됐기에 동국에 머무르는 키린마루 세력과는 격돌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 자신이 가진 힘에 대한 애착이 지나치게 크다. 오죽하면 정정당당한 승부를 추구하는 것을 넘어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지도 않고 굳이 쳐낼 정도. 41화에서 모로하의 화살을 한번 피한 뒤엔 받아내지 못하고 피해버렸다며 굉장히 기분 나빠했다.[103]
- 키린마루는 최강의 요괴가 아쿠루의 선택을 받아 시공을 건널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으나, 사실 아쿠루는 개 일족의 눈에만 보이는 것이었고, 애당초 개 일족 요괴가 아닌 키린마루는 설령 개 일족 모두를 멸족하고 유일한 최강자가 된다고 하더라도 아쿠루의 선택을 받지 못할 것임을 생각하면 사실 키린마루의 모든 행보는 어리석은 짓이다.
- 작중의 묘사로만 봤을 때는, 폭성검과 참성검의 진정한 주인은 키린마루, 리온 부녀라는 식으로 끝까지 묘사되었다. 아마 개 일족이 시간의 정령의 선택을 받았듯이, 키린 일족은 별의 신 아마츠미카보시의 선택을 받은 일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위의 테마곡외 2기에선 분노의 키린마루, 사랑하는 딸에 대한 집착과 리온과 듀엣테마곡으론 아버지와의 악연등등이 있는데 키린마루의 테마곡중에 몇개의 곡이 사랑하는 딸과의 악연과 애정어린 집착으로 표현된 곡들이 많다.
[1] 개 대장과 동시대를 살아왔고 그 이전에 존재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족히 수천 살로 추정된다. 야샤히메 1장 마지막화 방영 이후의 인터뷰에 따르자면 신이 세상을 창조하고 다스렸던 신화시대부터 살아왔고 개 대장과 만나 일본에 정착하기 이전 온 세계를 여행할 당시 나사렛 예수나 고타마 싯다르타를 실제로 만나봤을 수도 있다나 뭐라나[2] 개 대장과 함께 일본을 동과 서로 분할하여 다스렸다. 키린마루의 영역은 동국. 키린마루와 영역을 공유하지만 같은 수왕인 셋쇼마루의 사례로 보아 수왕이라고 꼭 다스리는 영역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즉, 키린마루는 동국의 수왕이 아니라 그냥 수왕인데 직접 다스리는 영역이 동국일 뿐이다. 세상이 요괴들로 혼란하던 시기 두 우두머리 요괴가 나타나 천하를 동과 서로 분할하여 다스렸다는 대목으로 보아 애시당초 수왕이라는 것 자체가 동국,서국에서 하나씩 나오는 특수한 지위가 아니라, 당대 최강의 요괴를 일컫는 일종의 칭호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요괴들은 문명을 이루지 않기 때문.여담으로 야샤히메 코믹스의 키린마루는 인간의 문명의 힘을 미리 견지하고 인간 문명에 의한 요괴의 멸족을 막기 위해 아예 요괴의 문명을 만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키린마루가 꿈꾸는 문명과 비슷한 개념으로는 쟈켄이 꿈꾸는 셋쇼마루 제국이 있다.[3] 원어로는 시노노메(東雲)의 키린마루. 자막판에서는 '새벽의 키린마루'로 나온다. 시노노메라는 말 자체가 동쪽에 뜬 구름이라는 뜻 이외에도, '동이 틀 무렵'이라는 뜻도 있기 때문에 시노노메를 새벽으로 번역한 것이 오역이라고 보긴 어렵다.[4] 토와의 참성검과 같은 쌍둥이 검이다. 참성검과 합쳐져 신기인 아마츠미카보시의 검이 된 후 신계로 돌아갔다.[5] 작품이 마무리된 지금에 와서는 키린마루가 그간 단순히 취미로 별을 구경한게 아니라 꾸준히 요령성을 관측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요령성의 존재를 알 리가 없던 리쿠로서는 키린마루가 별을 관찰하는 취미가 있었나보다 했지만..[6] 애당초 키린마루는 육지에 본거지를 두고 활동하는 것이 아닌 해상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므로 굳이 요령성이 아니라도 방위를 찾기 위해서는 천체관측이 필수적이긴 하다.[7] 600년도 더 전에 반요 사카사의 손에 사망하고 키린마루에 의해 불완전한 상태로 부활해있었으나, 참성검을 한계까지 사용한 토와가 혼을 잃은 자신의 몸을 리온에게 넘겨주면서 온전하게 부활했다. 그러나 곧 토와를 되살려주며 키린마루와 함께 저 세상으로 떠난다.[8] 과거 개대장과의 싸움에서 잘린 키린마루의 팔[9] 묘가에 의하면 갈 곳 없는 사흉을 키린마루가 거둬들여줬다고한다. 분명 중국 대륙에서부터 사흉의 보필을 받는 듯했으나, 정작 600년도 훨씬 넘게 동고동락한 사흉을 키린마루는 기억조차 못했으며, 아예 자신의 분신인 리쿠가 사흉을 몰래 몰래 죽이는 것을 시각의 공유로 알면서도 상관하지 않았다. 나름 수백년을 쫓아다니며 키린마루를 섬긴 사흉만 낭패. 심지어 모로하에게 죽임당한 이후 해적단에서 나와 자기 거처에 칩거하던 도올, 힘을 얻고 키린마루로부터 도망칠 생각을 한 궁기, 충성심은 있는 듯하나 아무 생각도 없는 도철과는 달리 끝까지 키린마루의 위대하고 큰 뜻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혼돈은..[10] 사흉은 전원이 사망하였으며 리쿠는 1기 24화를 기준으로 누이인 제로와 절연하며 배신 당하고 서로 적대적 관계가 된 상태다. 그러나 리쿠는 키린마루를 파멸시키려고하는 것 보다는 폭주하는 상관과 반목하는 수하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키린마루 본인도 리쿠를 파멸시켜야할 존재로 생각하지도 않고 오히려 리온과 함께 다니면서 리온을 보호하는 호위무사 정도의 역할을 하도록 방치한다.[11] 모두 키린 오사무의 성우와 동일하다.[12] 7화에서 키린마루가 처음 등장하는데 목소리가 굉장히 좋다는 반응이 많다. 다만 연기력과 별개로 젊은 외형에 목소리도 젊은 미성이니 중후의 음색의 나리타 켄이 맡은 셋쇼마루와 나란히 세워 놓으면 옛 숙적의 아들인 셋쇼마루보다 어려 보이는 부작용이 있다고 해도 그런 문제점과 다르게 24화의 전투에서는 호전적인 면은 잘 살려주어 미국과 한국 성우와 다른 매력이 있어 일부 한국 팬들은 이쪽 성우를 선호한다는 여론 또한 존재한다. 또 한가지 호소야의 인터뷰 기사에 의하면 본인이 맡은 캐릭터가 일회성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녹음 당시에 와서야 엄청난 존재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고... 참고로 이 성우 연기톤을 아는 사람들은 진격의 거인에서 맡은 라이너 브라운 같다는 소리도 할 정도. 그의 거친 톤의 배역이 다 이 목소리에 이 톤이었으니까.[13] 일본 성우보다 24년 연상이라 목소리 연령대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중후한 음색을 바탕으로 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이러한 우려들을 묻어버렸다. 젊고 미려한 음색인 일본판의 경우 수려한 미청년인 캐릭터의 외형에 집중한 캐스팅인 반면 한국판은 개 대장과 자웅을 겨루며 유구한 세월을 살아온 대요괴라는 설정에 초점을 맞춘 캐스팅이다. 이러한 차이는 셋쇼마루와는 정반대인데 셋쇼마루는 일본 성우 나리타 켄이 중후한 음성의 소유자이고 한국판 김승준이 미성의 소유자다. 다만 몇몇 팬들이 젊은 모습에 노숙한 목소리라는 점에 불만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 재미있는 것은 셋쇼마루의 어머니 역의 한국판 성우 서유리는 그래도 어머니인데 목소리가 너무 젊지 않냐는 의견이 나온 적이 있다는 점이다. 외모에 맞추면 연배 때문에, 연배에 맞추면 외모 때문에 시청자들의 의견이 갈리는데 늙지 않는 미형의 요괴들이 주역인 작품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키린마루, 셋쇼마루의 어머니와 같은 연배이자 역시 젊은 외모인 개 대장은 한일 성우 모두 중후한 음색의 소유자이지만 등장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라서 논란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다. 다만 더빙을 선호하는 이들에겐 그래도 호평을 받고 있다는 건 일본판 성우와 같은 위치이다. 키린마루만 듣고 강구한 나이가 60대 중순이라 이제 그렇다고 할만한데, 후유츠키 코조도 이 목소리 톤으로 연기했다. 하지만, 브로켄 백작 목소리를 듣고 비교하면 옛날 목소리 톤 연기도 여전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려와는 달리 강구한 성우는 키린마루, 키린 오사무를 모두 멋지게 연기해내며 작품은 막을 내렸다.[14] 이쪽은 강구한만큼은 아니지만 대요괴의 여유 있는 느낌도 살아 있으며, 그 대신 호소야 못지않게 외형이 잘 맞게 캐스팅되었다. 이 때문에 한국판과 일본판의 장점을 잘 섞었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15] 자막판에서는 새벽의 키린마루로 번역했다.[16] 정작 작품 끝까지 완전한 환수화는 보여주지 않았다...[17] 통일 전의 일본은 동국과 서국으로 분할되어 있었다. 이누야샤와 셋쇼마루의 아버지인 개대장의 지배영역은 서국이지만, 히구라시가와 뼈먹는 우물이 도쿄에 있기 때문에 이누야샤의 이야기는 동국을 배경으로 전개된 것.[18] 사실 키린마루의 설정이 없었던 전작에서도 개 대장이 류코츠세이나 시신키 등의 요괴들과 동국에서 맞붙은 것을 보면 개 대장이 수호하던 것은 서국 뿐만이 아닌 일본 전체가 맞고 개 대장의 근거지만 서국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9] 다만 강력한 대요괴들이 그렇듯 사혼의 구슬의 힘을 취하는 대요괴는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사혼의 구슬이 보여준 예언을 보고는 터무니없다 생각해서 버렸을 가능성이 높다.[20] 실제로 시공을 초월하는 힘을 가진 인간도 요괴도 아닌 존재에게 파멸당할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음에도 그냥 무시했다. 심지어 그 개 대장의 죽음마저 사혼의 구슬이 정확하게 맞추는 것을 보면서도..[21] 원작자 피셜으로는 아무나 강하다 싶으면 찾아가서 싸웠을 거라고...[22] 참고로 기린은 생명을 사랑해 이를 해치는 법이 없고 살아있는 것이라면 풀 한 포기, 벌레 한 마리도 밟지 않았다고 한다.[23] 작중 본인을 '와시'라고 지칭하는 인물들은 토토사이, 박선옹, 쟈켄 정도이고 전작까지 포함하면 호센키도 있다. 셋 모두 나이가 들만큼 든 외형인데다 호센키는 심지어 노환으로 죽었는데 그들과 같은 1인칭을 쓰는 것을 보면 키린마루의 나이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24] 물론 작품 외적으로는 그냥 그 당시 설정이 없었다.[25] 일례로 류코츠세이의 부활 당시 개 대장이 없는 지금 저걸 막아내지 못하면 나라 전토가 불바다가 된다고 말했던 것과, 극장판에서 개 대장이 없는 지금 총운아를 다룰 수 있는 요괴는 셋쇼마루 정도가 유일할 것이라고 말한 것에서 키린마루와 같은 개 대장과 같은 급의 요괴는 원작에서 설정으로도 존재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코믹스] 에서는 아예 한술 더 떠 부하들에게 키린마루가 복귀하기 전까지 어떤 사람이나 요괴가 난리를 치더라도 일절 개입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는 제로의 모습이 나온다.[27] 어떠한 무장이나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닌 일반적인 가면이다. 과거에는 착용하지 않았던 것을 보면 어떤 연유로 착용하기 시작한 듯하다.[28] 이는 개 대장이나 셋쇼마루도 마찬가지로 키린 일족 역시 노화가 천천히 진행되거나 아예 노화가 없는 요괴일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수명이 무지막지하게 길다거나[29] 그 때문인지 키린마루가 수왕부인인 링과 수왕의 딸인 리온을 겹쳐보는 모습은 서구권에서 셋쇼마루 로리콘 밈으로 만들어졌다. 실제로는 셋쇼마루부터가 키린마루의 아들뻘이므로 키린마루가 리온과 링을 겹쳐본다고 한들 문제될 것이 없다.[30] 이 문양은 키린마루의 잘린 오른팔로 만들어진 분신인 키린 오사무에게도 있는 듯하다. 뿔로 만들어진 분신인 리쿠에게는 오른팔의 문양이 보이지 않았다.[31] 코믹스에서는 양쪽 뺨에 줄무늬가 있다.[32] 전작에서 등장한 요괴 아비 공주만해도 어머니는 거대한 닭 모습이었지만 자신은 평소 인간형을 유지하고, 부분적으로 요괴화했는데 키린마루도 이와 비슷한 원리일 수 있다.[33] 결국 완결까지 본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34] 개 대장에게 오른팔을 절단 당한 적이 있기에 잘리지 않은 왼팔만 요괴화가 가능한 것으로도 추정되었으나 정작 개 대장과 싸울 때 양쪽 팔 모두 인간형이었음을 생각하면 그러한 이유는 아닐 것이다.[35] 생명체를 정의하는 기준이 자기복제가 가능하냐 아니냐이다. 가령 세포는 자기복제가 가능하지만 돌은 자기 복제가 불가능하다.[36] 현실에서도 인간보다 덜 복잡한 구조를 가진 양서류 몇몇 종은 잘려나간 신체를 재생할 수 있다. 갑각류의 경우는 100% 재생이 가능하다. 플라나리아 같은 생물은 말할 것도 없다.[37] 32~33화에 등장하는 퇴치사 중 한 명인 고로도 상의 탈의했는데, 근육을 묘사한 것을 보면 근육을 따로 그리지 않았던 이누야샤와는 달리 야샤히메부터는 근육을 그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작의 셋쇼마루 또한 근육이 묘사가 되기는했지만 키린마루처럼 우락부락하게 생긴 근육이 아닌 이누야샤와 비슷한 슬림한 잔근육과 약간의 복근만 묘사됐다. 사실상 근육이라기보다는 적당한 체중의 슬림탄탄한 몸매이다.[38] 물론 인간의 왕처럼 부하들을 거느리고 성을 쌓고 산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왕할 때의 왕은 통치자보다는 최강자의 의미로서의 왕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실제로 쟈켄, 링을 제외한 추종세력이 아예 없는 셋쇼마루도 수왕 개 대장, 키린마루와 같은 수왕이라고 불린다. 굳이 지위를 찾자면 리쿠가 자신을 해적이라고 소개했으므로 키린마루는 키린마루 해적단의 선장 정도가 되겠다. 실제로 철갑선에서 살고있기도 하고[39] 과거에는 진심으로 싸우고도 결판을 짓지 못했던 것으로 보였지만 2장에서 공개된 바를 보면 개 대장에게 꽤 심하게 깨졌다. 이후 또 붙었는지는 불명.[40] 키린마루의 500년 전 싸움 언급으로 보아 600년 전에 크게 깨지고, 100년 뒤 수련해 다시 붙었으나, 키린마루가 만족할 정도로 깔끔한 승부를 가리지는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시대수의 말로는 막상막하의 힘을 가졌다고하니 첫 패배 이후 100년 동안 수련한 만큼의 결과는 본 듯.[41] 사혼의 구슬에 소원을 빌기 전의 모습을 보면 제로도 나쁜 요괴는 아니지만 개 대장을 흠모하고 사혼의 구슬과 엮이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변질되었다.[42] 시대수의 정령은 키린마루가 세계를 멸망시키려고한다고했으나, 정작 말법말세는 키린마루가 의도적으로 불러오는 것이 아닌 키린마루가 전국시대를 떠나 현대시대에 도착할 경우 생기는 재난이었고, 키린마루 또한 고작 인간따위를 지키고자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내 목표는 시공을 건너가 요령성을 파괴하고 이 세상을 구하는 것임을 말했다. 정작 키린마루와 적대한 이누야샤 일행이나 야샤히메 일행은 그 말을 듣고서도 키린마루가 세상을 멸망시키려고 한다고 말하고 다녔지만...[43] 팬들을 비롯해 작중 등장인물 모두가 그 존재를 반요라고 생각했으나.. 결말을 보면 셋쇼마루와 전력으로 싸워 한끗차이로 패배하고 요령접에 소환되어 가만히 누워있던 키린마루의 생명을 끝낸건 아마츠미카보시의 검이었다.[44] 아마츠미카보시의 검. 즉, 폭성검과 참성검 역시 인간도 요괴도 아니며 각자 칼 주인인 토와,키린마루와 함께 시공을 초월하긴 했으니 예언이 틀리진 않았다. 다만 모두가 그 존재를 반요라고 단정 지었기 때문에 키린마루 일행과 토와 일행이 서로 적대했던 것.[45] 결국 그 모든 스노우 볼링이 야샤히메 일행이 세츠나의 꿈을 되찾기 위해 키린마루를 찾아와 싸움을 건 것을 시작으로 이 모든 이야기가 이어지니 반요에 의해 파멸한다는 것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정작 세츠나의 꿈 나비는 키린마루가 건 것이 아니라 셋쇼마루가 걸었지만..[46] 야샤히메들을 보면서 특이하게 그들의 아버지인 셋쇼마루나 이누야샤가 아닌 개 대장을 떠올린다. 작중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키린마루만이 느껴지는 야샤히메와 개 대장의 공통점이 있는 듯하다. 예를 들면, 이미 모로하는 개 대장의 피를 짙게 이어받았음을 알고 있다. 게다가 제로까지도 토와는 대놓고 개 대장의 스멜이 난다고..[47] 키린마루는 폭발에 가려져 보지 못했지만, 사실 셋쇼마루라도 거대 요화구를 맞은 뒤 아주 멀쩡할 수 없었으며, 토와 일행을 급하게 흑진주 속으로 대피시킨뒤 본인도 곧 쓰러져서 숲속에 쳐박힌다. 당연히 키린마루의 말에 수긍해서 튀어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신체에 가해진 데미지는 버틸만 했을지라도 거대 요화구에 의해 넋을 빼앗겨버려서 몸을 가누는 것 조차 힘든 그로기 상태였기 때문. 그리고 선술했듯 키린마루는 그 모든 장면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셋쇼마루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기척을 숨기고 도망쳤다고 판단해 더욱 흥분했다.[48] 정작 그래놓고도 끝까지 죽이지는 않았다. 이누야샤 가족들과 싸울 때도 이누야샤에 비해 신체적으로 약한 카고메나 모로하를 먼저 처리하고 느긋하게 이누야샤를 상대할 충분한 여력이 있었음에도, 협공을 성가셔하면서도 마지막에 크게 흥분해서 쏴제낀 요기를 제외하면 광역 기술 하나 쓰지 않고 이누야샤와만 검을 맞댔다. 시공의 틈새에서 헤맬 때는 키린 오사무에게 야샤히메를 처치하라고 명령했지만, 오히려 키린 오사무가 요령성을 들고 돌아온 다음에는 야샤히메야 현대로 돌아오던 못 돌아오던 어찌되던 별로 신경쓰지도 않고 있었다. 심지어 본인이 그토록 바라던 셋쇼마루와의 결전조차도 키린 오사무가 리온이 그것을 원한다고 가스라이팅 하기 전까지 흐지부지 냅두다가 정작 셋쇼마루와의 싸움 당시에는 링과 쟈켄을 빠르게 죽여버리고 셋쇼마루와 싸울 수 있었음에도 따로 공격한다거나 하는 모습조차 없었고, 죽음 직전에서야 야샤히메 일행들에게 그간 괴롭혀서 미안하다고 사과한게 전부. 즉, 다 죽여버린다고 선언한건 진심이었다기보다는 그냥 홧김에 내지른 것이었다. 실제로 리온의 신변이 위험해졌다고 판단하자 이누야샤,카고메,모로하를 버려두고 뒤도 안 돌아본 채 리온에게 날아갔다. 앞길을 막는 것에 크게 분노해서 자기 손으로 치명상까지 입혀놓은 리쿠는 딸과 함께 저 세상으로 가던 중에 잠시 리쿠의 무덤에 들러 완전한 요괴로 되살려주기까지했다.[49] 이런 정황들을 보아 열 받으면 뒤가 없는 성격이지만, 평소에는 유하디 유한 성격임을 알 수 있다.[50] 다만 개 대장의 충고를 듣고 본인도 크게 패배할 수 있음을 인지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딸을 데리고 다녔던 것은 개 대장에게 패배한 날 이후로 웃음을 잃어버린 리온이 다시 웃어주기를 바랬기 때문이었다. 애당초 리온을 위해 개 대장에게 완패한 이후로도 다시 일어나서 더욱 수련하여 결국 개 대장과 동등한 힘을 얻었던 것이다.[51] 정작 리온은 아버지를 다시는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아서 어느순간부터는 아버지의 웃음을 보기 위해 억지로 짓던 미소도 그만두게 되었다고한다. 그럴 때마다 키린마루는 리온을 위해 계속 무리한 전투를 반복했고, 리온은 키린마루를 위해 키린마루가 위험하게 싸울 때마다 웃지 않았던 것.[52] 반대로 리온은 키린마루가 웃는 모습을 보기 위해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리온의 미소를 유지하고 싶어서 더욱 위험한 싸움에 빠져드는 키린마루의 모습을 보고 곧 웃지 않게 되었지만.[53] 실제로 흑진주를 들고 도망쳐버린 타케치요에게는 말로만 협박을 했지 눈높이를 맞춰주며 손을 뻗어주기까지 했다. 물론 키린마루 성격이 워낙 다혈질이라서 만약에 쌓이고 쌓이고 폭발한다면 진짜 죽이기도 한다. 그리고 그 피해자가...[54] 비열한 짓을 싫어하는 키린마루가 굳이 제로에게 따로 악감정을 들어내지 않은 이유가 이러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그마저도 제로가 선을 넘으려고하면 동생이기 이전에 일행의 리더로서 강하게 경고했다.[55] 물론 셋쇼마루 한정이다. 반요인 이누야샤에게는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해주기 위해 불쥐의 옷, 철쇄아, 명도잔월파라는 큰 유산을 남겨주었다.[56] 딸이니만큼 웬만해선 위험상황에 몰아넣지 않았겠지만, 리온과 대치할 때 리온의 실력에 놀라는 모습과, 리온에게 참성검을 맡긴 것으로 보아 아주 치마폭에 싸서 키우지는 않은 모양이다.[그러나] 마냥 억지로 싸우는건 아니다. 키린마루 또한 싸움을 즐기는 면모는 분명히 존재한다. 야샤히메들과 검을 나눌 때, 그들의 성장을 볼 때 좋아했으며, 최종전에서도 모든 갈등이 해결되었음에도 키린마루와 셋쇼마루 중 누가 최강인지 가리고 싶다라는 요괴로서의 본능으로 기어이 셋쇼마루와 진심의 일격을 나누었다. 그 전투의 영향으로 죽게된 만큼 키린마루 또한 필요에 의한 전투만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58] 금강창파는 개 대장의 친구인, 마찬가지로 대요괴 호센키의 요력이 깃든 기술로, 대요괴에 근접한 나라쿠의 결계도 가볍게 분쇄해버릴 정도로 강력한 기술이고, 카고메는 작가 공인 세계관 최강의 영력을 가진 무녀다.[59] 개 대장이 부상을 입었으니 이걸 기회로 삼아 쳐들어가자는 부하의 요청을 거부하고 리쿠를 통해 개 대장에게 약초를 보내는 키린마루를 보며 한 말.[60] 물론 리쿠에게는 뒤를 내주고 말았지만, 이건 리쿠의 정체를 고려하면 자신을 공격하리라고 예상하지 못한 탓 내지 누이와의 결별로 인해 신경을 쓸 만한 여유가 없었던 탓이 더 컸다.[61] 정작 이후 리쿠에게 허무하게 뒤를 내주는 바람에 팬덤에서 엄청 까였다. 하필 천생아가 부러지고 세츠나가 죽은 마지막화였다보니... 키린마루라는 캐릭터도, 야샤히메의 스토리도, 감독도..[62] 단순히 검을 맞대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충격파가 발생함과 동시에 하늘이 새까맣게 물들며 벼락이 떨어지고 바람이 휘날리며, 바다에서는 파도가 높게 솟아오른다. 이에 대해, 키린마루는 자신과 셋쇼마루의 힘이 부딪히면 하늘과 땅이 흔들린다고 평했다.[63] 심지어 이 둘은 반요 내지 사반요였음에도 불구하고, 각기 셋쇼마루와 개 대장의 가호를 받는 듯한 모습이 나와 창룡파와 홍룡파의 위력이 엄청나게 상승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린마루는 검이나 기술 하나 없이 자신의 몸을 변화시켜 파워를 끌어올린 후, 단순한 완력만으로 찍어눌렀다.[64] 다만 이것은 상대적으로 기합소리를 많이낸 키린마루의 성우에 비해 기합을 적게 내었다는 것을 어필함으로 셋쇼마루의 우위를 드러낸 것이지만, 동시에 키린마루의 성우 역시 1부 녹화가 끝난 이후에나 키린마루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강하고 위대한 존재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기 때문에, 단순히 기합을 적게 넣은 것이 셋쇼마루가 우위임을 알리는건 셋쇼마루 성우의 독자적 해석이지 키린마루의 성우나 제작진과 말을 맞춘 것은 아니다.[65] 추후 드러난 바에 따르면 18화에서의 두 수왕의 충돌은 상호가 진심이 아니었던, 탐색전이었다.[66] 단 키린마루 역시 셋쇼마루가 날린 폭쇄아의 전격을 그저 허공에 검을 크게 휘두르는 초식으로 지워버린 적이 있다.[67] 모로하의 마지막 공격은 순간 위협을 느껴 피했으며, 고작 이런 것에 잠시나마 두려움을 느꼈다고 크게 분노했다.[68] 개 대장과 키린마루의 전투의 여파로 열도의 지형이 형성되었다고[69] 나머지 한 자루는 토와가 갖고 있는 참성검(斬星劍)이다.[70] 1장 24화에서 키린마루가 자신의 분신인 리쿠의 커틀러스로 폭쇄창파를 쓰자 리쿠의 검이 키린마루의 요력을 견디지 못하고 가루가 됐다. 게다가 본래의 위력이 나오지도 않았다. 키린마루의 요력을 온전히 담을 수 있는 폭성검이 보통 검일 리는 없다.[71] 신이 하사한 검이라는 설정이 있긴 하지만, 요도다. 전작에서 신기를 사용하던 요괴들이 있긴 했지만, 신기라면 철쇄아, 폭쇄아보다도 훨씬 강해야 설정이 맞는다. 전작의 수신의 신기는 단 한 방에 철쇄아의 변형을 해제시켰다. 하지만 폭성검은 대요괴 키린마루가 쓰는데도 그 정도 위력이 안 나오고, 철쇄아, 폭쇄아와 동급으로만 묘사되었기에, 신기가 아니라 요도가 맞다.[72] 다만, 폭성검이 요도로써의 힘까지만 낼 수 있다는 것은 폭성검 하나의 상태일 때의 이야기다. 참성검과 하나가 되어 본래의 형태인 아마츠미카보시의 검 상태가 되면 신기로써의 힘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73] 철쇄아는 명실공히 천하패도의 3검 중의 한 자루이고, 폭쇄아는 순수 파괴력 면에서는 철쇄아를 넘어서는 요도다. 즉 폭성검과 쌍둥이 검인 참성검도 저 정도의 요도일 것이다. 물론 전작과 마찬가지로 요도의 성능은 사용자의 기량에 크게 의존한다. 철쇄아만 해도 개대장과 셋쇼마루가 썼던 바람의 상처와 이누야샤가 쓰는 바람의 상처의 출력 차이가 한참 컸고, 나락의 분신 따위의 이빨로 만든 요도인 투귀신도 셋쇼마루가 쓰자 이누야샤가 사용하는 철쇄아를 가볍게 뛰어넘는 엄청난 출력을 냈다. 따라서 참성검과 폭성검은 쌍둥이 요도로서 기본 성능은 동급이 맞지만, 키린마루는 그 무기와 오랜 세월 한몸처럼 지낸 대요괴고 토와는 이제 무기를 막 익히기 시작한 갓 14세의 꼬꼬마 반요이므로, 지금 당장 토와의 참성검이 키린마루의 폭성검과 같은 위력이 나온다고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다. 이건 무기의 성능이 아니라 사용자의 실력과 요력의 수준 차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현재 토와는 순수 검술의 기교만로는 인간인 코하쿠와 산고의 발끝에조차 못미친다. 심지어는 같은 반요이자 숙부인 이누야샤와의 기교 차이는 아예 말할 것도 없으며, 특히 순혈이자, 할아버지&아버지인 개 대장과 셋쇼마루와는 아예 비교하는 것 그 자체가 이둘에 대한 상모욕이다. 신적 존재와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세계관 최악의 요도 총운아와도 비견된다.[74] 키린마루에 이어서 쟈켄도 다루는 것을 보면 키린일족만의 기술은 아닌 것 같아 보인다[75] 잘 사용하지는 않는다, 정정당당한 싸움만을 고집하는 키린마루의 성격의 이유도 있을 거라고 추정[76]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셋쇼마루의 폭쇄아조차도 파편을 반으로 쪼개 버리는 것에서 그쳤다. 필살기인가 싶었으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폭쇄창파는 바람의 상처와 같이 간판기가 되어가고 있다.[77] 이를 보면 셋쇼마루의 창룡파처럼 검이라는 매개체만 있으면 사용 가능한 본인 고유의 기술로 보인다.[78] 다만 셋쇼마루처럼 여러개의 잔상이 생길 정도는 아니다.[79] 실제로 개 일가의 요괴화는 요력을 비롯한 전체적인 스탯이 올라가나 거대해진 몸으로 인해 피격범위가 넓어지고, 민첩성이 떨어지며, 결정적으로는 무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큰 단점을 지닌다. 본작 최강의 요괴인 셋쇼마루도 이누야샤가 철쇄아를 써낼 수 없으리라 지레짐작하고 요괴화로 맞선 결과 폭쇄아 획득 전까지 왼팔 없이 지냈으며, 명도잔월파를 양도한 이후 무기의 힘을 빌릴 수 없을 때 마가츠히를 상대하기 위해 다시 한번 요괴화 해 마가츠히의 머리를 물어 뜯었으나, 커진 몸집덕에 마가츠히의 포박을 피하지 못해 결국 인간형으로 되돌아와 탈출했다. 심지어 류코츠세이의 심장에 박혀있던 개 대장의 발톱의 크기로 보아 개 대장 역시 검 없이 본 모습으로 류코츠세이와 싸우다가 치명상을 입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결정적으로 류코츠세이는 철쇄아가 뭔지도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 그에 비해 요력과 스탯이 올라가면서도 인간의 형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무기까지 쓸 수 있는 키린마루의 요괴화는 옆동네의 수인화와 같은 이점을 가진다.[80] 단, 모로하의 홍룡파는 모로하의 의지만을 따르기 때문에 반사가 불가능하니, 토와의 쌍두창룡파와 충돌시켜 상쇄했다.[81] 그 외의 미각, 촉각 등의 다른 감각도 공유가 되는지는 불명[82] 셋쇼마루가 자신의 기척을 감출 정도로 다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정말 강한 기술임을 알 수 있다.[83] 사실 류코츠세이나 시신키 같은 개 대장의 적들은 강력한 모습을 보이다가 폭류파, 완전한 명도잔월파 등의 각성만 도와주고 리타이어한 전적밖에 못 보여줘서 스토리에 큰 영향을 끼치진 못했다. 반면 키린마루는 셋쇼마루와 더불어 퇴치하지 않으면 세계가 붕괴될 정도로 중요한 적으로 등장 전부터 띄워지고 있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84] 개 대장이 한창 활동하던 시절부터 그와 함께했던 묘가영감인 만큼 실제로 키린마루를 본 적이 있을 수도 있고, 기본적으로 선량한 요괴인 묘가 영감이 저런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인물이 세계를 부수겠다고 날뛴다는 건 그때의 키린마루와 사흉을 부리는 지금의 키린마루가 어떤 이유에서건 완전히 다른 인물이 되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있다. 일부에선 기억을 잃은 그를 누군가 조종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85] 이에 대해서 키린마루가 카고메로 인해 일어난 타임 패러독스를 조정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86] 개 대장, 셋쇼마루와 더불어 일본을 양분하는 대요괴라면 당연히 사혼의 구슬에 관심없다. 사혼의 구슬은 조각으로만 존재해도 요괴에게 큰 힘을 준다는 설정이 있는데 이미 힘이 차고 넘치는 대요괴가 더 힘을 추구할 일은 없다.[87] 그도 그럴 것이 1장에서 리쿠에게 큰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싸웠음에도 키린마루는 세츠나를 죽이고 토와와 모로하를 한꺼번에 상대해 이겼다. 키린마루가 얼마나 강자인지를 보여준 회차였기에 앞으로 야샤히메가 성장할 길이 멀다는 것을 의미한다.[88] 사실 키린마루 입장에서는 굉장히 억울한 일이다. 개 대장 생전에 그를 능가하지 못한 건 본인의 나태함 때문이라고 쳐도 그 이후 요령성이라든가 하는 문제들은 키린마루가 시대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배척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89] 엄밀히 말해 키린마루는 시공을 초월하는 인간도 요괴도 아닌 존재에게 파멸한다.지만 이미 작중의 모든 인물들은 반요가 키린마루를 파멸시킨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반전의 요소가 될 지는 알 수 없음.[90] 작중 묘사상 인간들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요괴는 힘이 약해서 인간을 먹어서라도 힘을 키워야할 정도로 허접이거나 능력 특성상 인간을 이용해야 하거나 나락처럼 양심도 찾아볼 수 없는 이들이라 굳이 큰 이득도 없는데 노리는 부류지 선천적으로 강하게 태어난 요괴들은 인간을 먹는다고 가시적으로 강해질 수 있는 것도 아닌지라 기본적으로 인간에게 별 관심이 없다. 심지어 이중엔 개 대장처럼 인간에게 아예 애정을 느끼는 별종까지도 있을 정도.[91] 18화에서 "너희 반요들은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될 것들이다"라는 말을 한 적은 있지만 이는 적대적인 멸시보다는 자신과의 싸움에 밍기적거리는 야샤히메들을 도발하기 위해 한 말일 수 있다. 실제로 그 말을 듣고 모로하가 발끈해 달려들었다.[92] 현재 정확하게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저 그럴 가능성을 열였을 뿐. 정확하게 왜 넘어가야 하는 이유인지 본편을 지켜봐야겠고 또 다른 목적으로 리온을 살리기 위한 이야기도 돌고 있다고 한다.[93] 메노마루가 포함된 효가 일족은 나방 요괴여서 종족 자체가 다르다.[94] 제작진 인터뷰 당시 키린마루가 중국 출신이라는 말은 없었지만 키린마루가 세계를 일주한 뒤 마지막에 도착한 땅 끝의 나라가 동일본이었다고하는 대목이 있었다. 만약 키린마루가 중국에서 출발하여 인도양을 지나 남아프리카의 희망봉을 거쳐 유럽을 지나 남아메리카를 둘러 태평양을 지나서 일본에 도착했다면 얼추 들어맞긴한다. 결정적으로 사흉의 하나인 도철이 현장삼장에 대해 알고 있는 것, 제로의 부하인 여화가 중국의 여신 여와에서 모티브를 따온 점 등으로 키린마루의 세력은 사실상 중국에서 온게 맞다고 볼 수 있다.[95] 한편으로는 키린마루가 시공을 넘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반요 야샤히메의 시간대는 16세기인데 타지마할은 17세기에 건축되었다. 즉 키린마루에게 시공을 넘는 능력이 없다면 이 시간대에서는 아무리 용을 써도 타지마할은 볼 수 없다.[96] 그러나 2장에서 키린마루에게 시공을 건너는 힘 따위는 없음이 확실해졌으니, 제작진의 실수또는 설정변경에서 나온 오류인지 아님 리온과 키린마루의 여행에 관한 연출상의 장면인지 뭐가 정답인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팬들은 거의 제작진의 실수로 보고 있다.[97] 기린의 출현은 성인이 나타날 징조라 여겼으며, (그래서 동양의 공자의 탄생과 죽음에 기린과 엮인 전승이 있을 정도다) 산 기린을 보면 길조고 죽은 기린을 보면 흉조라 여기고, 태평성대의 상징이라 간주했으며, 기린은 자비롭고 높은 덕을 지닌 존재인지라 벌레를 밟는 수준의 살생도 안 한다고 여겼다. 이렇다 보니 기린은 왕, 왕족과도 얽혀서 왕실의 상징 중 하나로 쓰이기도 했다.[98] 오룡 기준으로 하면 황룡, 혹은 인간이 이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황룡이 대응되는 경우는 오행에서 중앙을 상징하는 土가 황색이기 때문에 지배자를 의미하는 용에 황색을 결합시킨 황룡이 대응되며, 인간이 대응되는 경우는 인간이 오행의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존재라는 의미로 중도를 의미하는 土가 대응되는 것이다.[99] 잡지 내용에 의하면,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고 있는 다른 작중 인물은 현대에서 온 카고메와 토와 정도밖에 없다. 전국 시대 이전부터 존재해온 키린마루가 얼마나 시대를 앞섰는지 알 수 있다.[100] 당장 지구 구형론을 몸으로 경험했던 콜럼버스도 유럽 너머 지구 반대편으로 항해를 하면 인도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이론으로 항해를 했는데 발견한 것은 아메리카 대륙이었다. 결론적으로 자신의 이론과 결과가 맞지 않자 지구 구형론을 부인해버렸다.[101] 그래서 리쿠는 영어를 할 줄 안다.[102] 이 말은 다시 말하면 개 대장이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절 키린마루는 세계 이곳 저곳을 여행하다가 개 대장을 만나 일본에 살게 되었고 그 직후 동쪽을 자신의 지배 하에 둔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으로 일본 동쪽에 살던 요괴들 입장에서는 이방인이 지배자가 된 셈이나 그 지위를 600년 간 공고히 지킨 것을 보면 힘도 힘이거니와 그 곳에 살던 요괴들도 인정할 정도의 지도자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정작 키린마루는 자신에게 아주 중요한 어떤 일로 머리가 가득차 도전자는 물론 부하에게조차 관심도 없고,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고 한다. 키린마루의 철갑선을 가득 채웠던 서역 물품들에 대해서는 1장 당시 인터뷰에서 리쿠가 몰래 몰래 훔쳐왔다고 했지만 정작 리쿠는 개대장과의 사투 때에서 뿔이 잘려 탄생했으니 앞의 설정과는 조금 모순된다. 아마도 키린마루가 개 대장과 싸우고 일본에 눌러앉은 이후 리쿠 혼자서 서역의 물건을 훔쳐 일본에 있는 키린마루에게 준 것으로 보여진다. 리쿠에겐 순간이동 능력이 있으니 세계 각지의 물건을 훔쳐서 키린마루에게 전해주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103] 설령 키린마루 스스로의 주장대로 키린마루가 최강의 요괴라고 하더라도 이런 미련한 전투방식은 키린마루의 패배를 앞당겨올 뿐이다. 재생, 독기, 명왕수의 껍질, 금강석 등 공격을 받아내가며 싸울 수 있을 정도로 방어를 단련한 나라쿠와는 달리 키린마루는 자신이 가진 힘으로만 상대방의 공격을 지워버리기 때문에 힘의 소모도 상당하다. 셋쇼마루와의 짧은 교전에 연이은 전투고 감정적으로 흥분했다고는 하나 별 다른 공격 없이도 야샤히메, 이누야샤 가족의 공격을 받아내기만 했음에도 금세 지칠 정도로. 전작의 등장인물들 중 키린마루와 비슷하다 할 수 있을 셋쇼마루(강함), 나라쿠(오만)도 남의 공격을 있는대로 맞아줄정도로 단순무식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