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2 22:31:42

요령성(반요 야샤히메)

1. 개요2. 행적
2.1. 애니메이션2.2. 코믹스
3. 기타

1. 개요

반요 야샤히메의 등장 생물이자 빌런.

애니메이션과 코믹스의 설정이 많이 다르다.

2. 행적

2.1. 애니메이션

파일:Yourensei chou.png
500년에 한 번 찾아오는 재앙. 리쿠의 말로는 500년마다 한번씩 지상에 재액을 뿌리는 혜성(ほうき星)[1]이라고. 500년 전에는 키린마루개 대장이 힘을 합쳐 파괴하였고, 14년 전[2]에는 셋쇼마루이누야샤가 힘을 합쳐 파괴하였다. 또한 이때부터 500년 후는 다름 아닌 현대이기 때문에 이후 현대에서 이야기가 진행될 것이 암시되었다.

22화에서 현대에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냈고, 이를 키린 오사무가 포착한다.

23화에서 키린 오사무와 소타의 대화를 통해 알려진 바로는 요령성이 평범한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39화에서 키린마루가 이 요령성 때문에 시공을 넘어서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에 나타난 요령성은 지금까지 개대장과 키린마루, 이누야샤와 셋쇼마루가 제거한 '파편'들과는 다른 요령성의 본체이다. 따라서 그 크기도 지금까지의 파편들과는 비교조차 안되며, 지상에 떨어진다면 현세는 지옥이 되고 인간들은 요괴의 먹이로 전락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키린마루는 시공을 넘어 이 요령성 본체를 파괴해 자신이 최강임을 증명하려 했던 것.

41화에서 요령성의 영향으로 현대에 요괴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키린 오사무는 요력으로 메이를 습격하는 까마귀 요괴를 몰래 처리하면서 레이와의 시대에 없어야 했을 요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마 요령성에서 흘러나온 녀석들일 거다라며 씁쓸해한다.

42화에서 키린마루의 언급을 통해 요령성이 지상에 나타난 요기에 끌려 찾아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500년 뒤의 레이와 시대에 요령성의 본체가 떨어지게 된 원인은 뼈 먹는 우물을 통해서 500년 뒤에 인간형태로 재생한 키린 오사무가 원인이라는 것.

43화에서 요령성의 영향으로 도시에 나타나는 요괴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요괴들의 크기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대낮에 날아다니는 송장 까마귀들의 크기가 사혼의 구슬을 삼킨 송장 까마귀만큼 거대해지기도 했다. 토와 일행이 현대에 도착했을 때 요령성은 지구의 자전으로 인해 일본의 반대편에 있었고 다시금 일본에 모습을 드러낼 그날 밤 지상에 떨어질 예정이었다. 따라서 야샤히메들은 낮동안엔 키린 오사무와 함께 공연장 주변의 요괴를 퇴치하였고, 밤이 되자 도쿄 타워로 가서 낙하하는 요령성과 대치한다.

44화에서 요령성을 파괴하기 전,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키린 오사무가 요령성에 접근해 손으로 접촉하는데 그 안에는 나비의 번데기가 있었다. 이후 돌아온 키린 오사무는 야샤히메들이 일차적으로 요령성의 크기를 작게 만들고, 그 후에는 자신이 직접 요령성을 받아낸다는 작전을 짠다. 하지만 야샤히메들의 공격만으로는 키린 오사무가 원하는 만큼 크기가 작아지지 않았기에, 결국 토와가 참성검으로 요령성의 요기를 한계까지 흡수한 후 유성의 창룡파를 사용하여 요령성을 어느 정도 깎아내는데 성공한다. 뒤이어 키린 오사무가 전력을 다해서 요령성을 받아내 낙하의 진행을 막는다. 그 후 키린마루를 비롯한 전국시대에 있는 모든 요괴들을 없애겠다고 결의한 키린 오사무가 이것은 세상을 구할 수수경단이라는 수수께끼의 말과 함께 요령성을 가지고 전국시대로 넘어가버린다. 이로써 레이와 시대의 요령성은 사라졌지만 덕분에 전국시대에는 제대로 말법 말세가 펼쳐지게 되었다.

45화에서 키린 오사무가 참성검으로 요괴를 벤 후 그 요력을 요령성에 보내면서 그 안에 있던 번데기도 커져갔다. 결정적으로 키린 오사무가 리온을 꼬드겨서 얻은 흡요혼의 열매로부터 막대한 에너지가 주입되자, 요령성 안에서 번데기가 나오더니 요령접이라는 거대한 나비로 우화하고 요령성은 사라진다. 그리고 키린 오사무는 자신과 리온을 이 요령접과 연결하여[3] 그 속으로 들어간 후, 리온을 나비의 코어로 삼고는 그녀의 소원을 왜곡하여 조무래기 요괴들을 흡수하도록 한다. 즉 리온을 꼬드겨서 자신의 소원을 대신 이루도록 만든 셈.[4] 그렇게 요령접이 한 번 날개를 펄럭일 때마다 나오는 인분에 닿은 요괴들은 그대로 소멸되어 나비의 에너지로 흡수되어버린다. 각자 움직이던 요괴들도 요령접을 적으로 인식하고 무리지어 달려들지만, 압도적인 수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맥을 못 추는 상황.

특이점이 있다면 반요 야샤히메 1화부터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사실상 이 녀석은 우주에서 온 존재다. 그래서 요괴 카테고리 자체에 들어가지 않는다. 요괴보다는 우주괴수로 봐야 한다. 그래서인지 자세히 보면 다른 요괴들은 모두 2D로 나오는데 반해 요령접만 유일하게 3D로 구현되어 있어 배경과 동화되지 않는 듯한 그 이질성을 더해준다. 이누야샤가 금강창파로 격추를 시도했으나, 금강창파 역시 요력으로 생성되는 기술인 탓인지 아무렇지도 않게 생성한 나비들로 상쇄하여 무효화를 시켰다. 다만 핵이 리온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요령접 역시 일종의 요괴 비스무리한 존재라서 그런 건지, 요력을 흡수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카고메의 파마의 화살은 바로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46화에서 어느 정도 리온의 의지로 움직이는 상황이 되었다. 나비인 형태인지라 인분과 작은 나비 무리의 형태로 공격과 방어를 사용한다. 이누야샤 일행이 요령접을 잠시 동안 속박하는 사이 야샤히메들이 요령접으로 들어간다.

47화에서 야샤히메와 리온의 의지로 인해 멈췄고 결국 소멸되었다.

2.2. 코믹스

코믹스에서는 설정이 달라서인지 커다란 눈알 안에 작은 눈알이 여러 개 있는 운석으로 묘사된다. 파편에도 눈알이 달려있다.[5]

17화 마지막에 묘가의 회상에서 첫 등장한다. 수백 년 전, 어느 파도 치는 절벽 위에서 개 대장키린마루가 요령성 격추를 위해 모였고 제로는 번잡한 일은 싫다며 리온, 리쿠와 함께 집에 남았다. 셋쇼마루는 개 대장이 제로에게 소개시켜 주려고 불렀는데 자꾸 피를 빨려고 하는 묘가 영감을 독화조로 조지며(...) 온다.
"너도 느끼겠지. 저놈이 땅 위에 사는 자들에 대한 질투와 증오, 모든 생명에 대한 부정을 절대적으로 내뿜고 있다는 것을. 놈의 소원은 대지의 모든 것이 무로 돌아가는 말법말세. 이제부터 5백년마다 반복되어 온, 지상의 요괴와 하늘의 요괴의 싸움이 시작된다."[6]
개 대장

18화에서 제로가 리온에게 한 말에 따르면 아마테라스의 분신이다. 우주와 시공을 관장하는 여신 아마테라스는 세상을 영원히 다스리기 위해서는 밝고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기에 스스로 사악한 부분을 떼어내고 멀리했는데, 그것이 요령성이 되어 5백년마다 내팽겨친 미움과 슬픔을 지상으로 내려보내 세상을 무로 만들었다. 아마테라스는 자신의 마음에서 창조된 요령성이 가여웠는지 없애버러지 않았고, 대신 아끼던 코마이누 아쿠루를 시공의 파수견으로 삼고, 요령성이 접근하는 해에는 부하인 시대수를 통해 당대 지상에서 가장 강한 요괴에게 경고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 코마이누는 스스로를 '토키아쿠루노카미'라 불리며 충실하게 이 세상을 수호했다.[7]

개 대장은 처음에는 '귀찮으니까 키린마루에게 맡긴다'라고 생각했다가 마음을 바꿨다고. 그렇게 둘이서 요령성이 날리는 요력이 담긴 파편을 열심히 떨구지만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요령성의 본체가 떠도는 대기권은 인공위성 수준의 고도인지라 아무리 대요괴인 개 대장과 키린마루라도 거기까지 갈 수는 없었고, 결국 공격이 본체에 닿지 않는다며 요령성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다른 힘이 필요하다고 평한다. 이를 본 개 대장은 힘은 하나만이 아니라며, 네가 요구하는 최강은 무엇이냐고 생각한다.

셋쇼마루는 이 상황을 못마땅하게 보고, 제법 큰 파편 하나가 셋쇼마루에게 날아오자 키린마루가 구하려고 하지만 셋쇼마루는 키린마루가 자신을 얕봤다는 것을 매우 불쾌해하며 손으로 퍽 쳐서 파편을 부숴버린다. 이후 요령성이 자리를 비우자 둘은 오히려 이상함을 느끼던 찰나, 리쿠가 리온이 죽고 제로가 중상을 입었다고 연락해 키린마루가 급히 자리를 뜨고, 이후 개 대장은 다시는 키린마루를 만나지 못했다. 당시 동국에서 자리를 잡았던 키린마루의 성은 이때 완전히 파괴되고 이후 현 규슈 북부 일대인 히젠으로 거처를 옮긴다. 이때 리온이 죽은 걸 보고 절망한 키린마루가 리온을 반혼술로 살려냈고 키쿄우처럼 요괴의 사혼을 채우며 연명하는 신세가 되었다고.

묘가는 이 상황이 요령성의 계략이라 추측하고, 리쿠는 이를 긍정한다. 당시 요령성은 처음부터 시대수가 선택한 요괴들에게는 적당한 파편으로 시선을 돌리고 파편의 대부분을 키린마루의 성으로 떨궈 가족들을 죽이는 게 목적이었다고. 둘은 리온의 사후부터 PTSD로 성격이 변했으며, 개 대장 사후 그게 더 심해져 키린마루는 성의 지하에 틀어박혀 무언가에 골몰했고 제로는 감정을 버리고 잔인한 행각을 벌였다. 그리고 14년 전, 리쿠는 셋쇼마루의 심부름으로 이누야샤를 찾아온다.

19화에서 14년 전, 히젠에서 키린마루는 '시간의 풍차'를 만들고 자신이라도 이걸 작동시키지는 못해서 요령성의 파편의 힘을 빌리기로 한다. 제로는 행방이 묘연했던 셋쇼마루가 무사시에서 동생과 함께 처자식을 만들고 틀어박혔던 거냐고 희한해하고, 갑자기 두통에 시달리자 요령성이 비웃었다. 이번 시대에 시대수는 셋쇼마루를 선택했고, 키린마루는 개 요괴 일족을 모두 죽이겠다고 제로에게 밝히자 요령성이 모종의 간섭을 가하더니 두통이 사라지자 제로는 그들을 모두 죽이면 두통이 사라진다고 생각해 찬성한다.

키린마루는 시대수가 셋쇼마루를 파편의 낙하 지점으로 이끌기를 기다렸다가 가족을 인질로 삼고 모두 죽이겠다고 밝힌다. 완전히 타락한 키린마루의 태도를 본 리쿠는 질려서 쪽배 타고 도망치려 하고,[8] 리온이 따라오자 처음에는 반대하지만 수백 년간 요괴들을 학살하며 사혼을 채우는 걸 더는 못 견디겠다고 조르자 하는 수 없이 무사시의 숲까지 함께 도망친다.[9]

셋쇼마루와 시대수의 정령이 나타나 키린마루가 요령성의 계략에 넘어가 마음을 잃었다는 것을 리쿠에게 밝히고, 셋쇼마루는 키린마루가 원래라면 알 수 없는 것을 요령성으로부터 알듯이 자신도 내다볼 수 있는 것이 있다며 리쿠와 리온을 거두고 리쿠를 카에데의 집에 보낸다. 리쿠는 이누야샤, 카고메, 링에게 지금 요령성과 시대수의 정령은 하늘의 눈과 시대를 초월한 힘으로 서로 미래를 내다보며 수 싸움을 벌이고 있으며 키린마루가 반혼술보다 지나친 무언가를 만들었다고 전한다. 키린마루는 고대 세계일주를 하며 온갖 사라진 금기와 금술들을 본 적이 있었고,[10] 그걸 부활시키는 것이 키린마루와 요령성의 목적이며 그걸 막는 게 셋쇼마루의 목적이라고 한다.

결국 처음에는 리쿠의 말을 미심쩍어하던 셋은 자식들을 데리고 동행해 셋쇼마루의 어머니의 궁전으로 도착한다. 셋쇼마루의 어머니는 이누야샤에게 셋쇼마루가 요령성의 파편을 요격하고자 이즈모로 갔다며 포털을 열어주고, 이누야샤는 셋쇼마루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기 위해 카고메와 모로하를 남기고 혼자 떠난다.[11] 직후 카고메와 링은 갑자기 혼절하고 리쿠를 시켜 궁의 지하에 시대수의 봉인을 친다.

그렇게 이즈모에서 폭쇄아로 파편들을 날려버리는 걸 본 키린마루는 떠나고, 이누야샤는 해골 병사에게 맞은 총탄으로 인해 죽어간다. 요령성의 파편으로 만든 탄환으로 셋쇼마루가 요격하려던 순간에 쏠려고 했지만 이누야샤가 급하게 몸으로 막았다고. 셋쇼마루는 이 14년이 반복되고 있다는 진실을 이누야샤에게 밝히고[12] 이누야샤를 직접 안아들고 어머니의 궁으로 데려가 링, 카고메와 함께 시대수의 봉인을 사용한다. 반요의 몸으로는 요령탄의 침식을 견딜 수 없다고.[13]

그걸 본 요령성은 셋쇼마루에게 말을 거는데, 키린마루는 이번에 싸우는 게 아니라 비열한 계책을 사용하는 것으로 자신들의 지배를 벗어날 마지막 기회를 놓치고 자신의 개가 되었다고 한다. 제로는 리온의 죽음, 키린마루의 타락, 개 대장의 죽음을 연달아 겪자 절망해 스스로의 감정을 요력에 감싸 버렸지만 사라지지 않았고 제로가 개 일족의 소식을 알았을 때 그 슬픔은 개 대장과의 인연에 매달렸다. 그것을 요력으로 더욱 감싼 게 무지갯빛 진주였는데, 결혼으로 엮인 인간일 뿐인 링과 카고메는 대요괴의 마음의 어둠을 견딜 수 없기에 핵이 순식간에 체내를 침식해서 봉인하지 않으면 얼마 안 가 죽는다고 한다. 설령 제로를 죽인다고 해도 숙주까지 길동무로 무너지며 이미 여러 번의 루트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셋쇼마루가 14년을 루프하는 것은 아쿠루의 마지막 발악일 뿐 시간의 풍차의 움직임은 멈출 수 없고 키린마루는 머잖아 요령성의 파편을 대체할 것을 손에 넣는다고 한다. 요령성은 고대 문명이 엮은 다수의 금기를 이용하면 다른 모든 시공간은 붕괴되지만 원하는 대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꼬드긴다. 셋쇼마루는 자신의 힘으로는 요령성을 없앨 수 없지만 아쿠루는 시간을 되돌리지 않고, 과거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미래도 볼 수 없게 되니 지금 자신이 움직이는 게 요령성의 실책이라고 평하며 인간과 요괴의 힘이 반드시 이 뒤엉킨 인연을 풀어낼 것이라며 자신은 키린마루처럼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3. 기타

애니메이션에서는 외계에 온 존재이나 빌런이라고 하기에 거의 의지가 없는 무생물에 가까운데 반해, 코믹스에서는 어느정도의 의지가 있어 개 요괴 일가를 여러 차례 죽음으로 내몰고 셋쇼마루가 루프를 겪게 만든 만악의 근원이다. 전작의 사혼의 구슬 포지션.


[1] 원래 혜성은 'すいせい'라고 읽는 게 보통이나 'ほうきぼし'라고 읽었다.[2] 링이 세츠나토와를 낳은 직후[3] 이때 키린 오사무는 자신이 요령접과 연결된 이상, 본체인 키린마루가 죽어도 자신은 영원히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다.[4] 키린 오사무의 소원은 인류를 지키고 요괴들을 말살하는 것과 리온을 세계의 왕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인류를 지키는 구세주가 되고자 하는 공명심도 있었고.[5] 생김새가 보기에 따라 게게게의 키타로의 나오는 백베어드와 비슷하게 생겼다.질 나쁜 성격도 똑같은 느낌이....[6] 5백 년에 한 번씩 일어나는 싸움이라 언급되지만, 당시 셋쇼마루의 모습이 개 대장 사망 당시와 별 차이가 없고 "대요괴인 아내를 서운하게 만들었다"며 제로를 거절한 개 대장의 대사와 "새 도련님이 태어날 때까지 기다려야겠다"는 묘가의 발언을 보아 2백 년 전일 가능성도 있다.[7] 여기에 나온 아쿠루의 모습은 개 대장과 매우 유사한데, 아쿠루가 개 요괴 일족과 모종의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본다.[8] 단순히 도망치려던 건 아니고 셋쇼마루에게 일련의 사건을 전하려던 것도 있었다.[9] 현대의 규슈 북부에서 도쿄만까지 쪽배 몰고 온 뒤 도쿄 시내의 평야지대를 걸어서 헤맸다. 이들이 아무리 요괴라도 당시 시대적 특성상 고된 여정이었다고 한다.[10] 피라미드 시절 고대 이집트 문명도 묘사되는데, 당시는 현대를 기준으로 4천년~4700년 전이다.[11] 평소 같았으면 직접 요령성이고 키린마루 남매고 다 박살내려고 할 셋쇼마루와는 너무 다른 행동에 의구심을 느끼고 있었다.[12] 모든 루트에서 이누야샤는 셋쇼마루를 구하다 요령탄에 맞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셋쇼마루는 이누야샤가 쓰러진 걸 보고 '어리석은 놈'이라고 평했다. 동생이 모든 루트에서 자신을 구하다 죽어가는 것에 대한 푸념에 더 가까웠겠지만.[13] 이누야샤가 웬만한 대요괴에 준할 정도로 강하다는 걸 생각한다면 실제로는 어지간한 요괴도 못 버틴다고 보는 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