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29 15:05:09

만악의 근원



1. 개요2. 특징
2.1. 성경2.2. 일본에서
3. 기타

1. 개요

Root of All Evil, Big Bad

모든 나쁜 일의 근원이 되는 것들을 말한다. 비슷한 말로는 악의 축[1], 원흉, 흑막 등이 있으며 악의 축이나 흑막보다 더 넓은 개념이다.

2. 특징

만악의 근원은 크게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 흑막과 악의 축과 거의 같은 의미로 통용되는 그 자체가 악의를 가지고 만악의 근원이 된 케이스가 있고, 그 자체에 악의는 없으나 그 원인을 이유로 또다른 존재(흑막, 악의 축)가 우연이든 고의든 악행을 벌일 경우가 있다.

무작정 이것이 만악의 근원이라고 부르기 전에 단순히 말썽을 일으키는 존재, 특정 개인 및 단체가 싫어하는 존재 등을 만악의 근원으로 부르는 경우가 상당수 섞여 있으므로 왜 만악의 근원이라고 불리게 되었는지, 그것이 진짜 만악의 근원인지를 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2.1. 성경

성경에도 만악의 근원이라는 표현이 거의 문자 그대로 등장한다.
ῥίζα γὰρ πάντων τῶν κακῶν ἐστιν ἡ φιλαργυρία, ...
('돈을 사랑하는 것'(ἡ φιλαργυρία)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 ...)
디모데전서 6:10[2]
특정한 만악의 근원에 지나친 증오와 집착을 하면 '오히려' 균형감각을 잃고서 의 이분법적 세계관을 가질 수 있다. 역사를 비롯한 현실에선 특정한 사람들, 계급, 인종, 종교, 지역, 국가, 성격, 사상을 만악의 근원으로 낙인찍어 배제, 차별, 폭력, 전쟁, 분쟁을 저지른 사례가 무수히 많다.

2.2. 일본에서

일본서브컬쳐에서는 '모든 일의 원흉(すべての元凶)'이라는 표현을 쓴다. 당연하지만 서브컬쳐에서의 클리셰적 용례가 그렇다는 것이지 표현 자체는 원래 쓰이는 표현이다.

3. 기타

  • 나무위키 문서에서 볼드체 남용과 함께 창작물 인물 설명에서 약간 오남용되는 경향이 있는 단어이기도 하다. 작품에서 주인공이 위기에 빠지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는 트리거가 된 인물이 있다면, 그 성격이 반동 인물이 아니더라도 만악의 근원이라는 표현으로 서술하기도 하는데, 때문에 작품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문서만 보는 경우 마치 해당 인물이 최종 보스라고 오해하기도 한다.[3]

[1] 미국바트주의 이라크, 이란, 북한을 지명하면서 총칭한 표현이다.[2] 공동 번역을 따랐다. 개역 개정판에서는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로 번역했는데 일반적으로 개역 개정판 쪽이 직역이고 공동 번역이 의역인 것과 달리 이 구절의 번역은 공동 번역 쪽이 더 직역에 가깝다. 돈 자체가 만악의 근원이라고는 하지 않은 것이 눈길을 끈다.[3] 최악의 빌런이라는 표현도 비슷한 방식으로 오남용되는 편이다. 이런 표현이 붙는 인물들 중에는 극중에서 벌이는 범죄나 악행의 경중이 무겁다기 보다는 독자나 시청자의 심기를 거스르게 하는 인물인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