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이 30%에 육박하였고, 2017년에 방영한 주중 드라마 중 유일하게 주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피고인을 제외하면 2017년에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2016년부터 방영한 드라마 중에는 낭만닥터 김사부가 일일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중에는 일일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주중 드라마도 없었다. 그 인기에 힘업어 주연인 지성이 2017년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첫 회부터 시청률이 14.5%로 거의 15%에 근접했으며, 이후로도 15-2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했다. 그리고 7회만에 20%를 돌파하는 등 전작 낭만닥터 김사부와 비교해도 시청률 증가 속도가 빨랐다. 이후에도 꾸준히 20%대을 유지하였으며 마지막회는 무려 28.3%까지 치솟으며 시청률로만 환산하면 지난 2014년 2월 28일에 종영한 별에서 온 그대의 28.1%를 3년 만에 경신했으며 평균 시청률에서도 전작 낭만닥터 김사부의 20.4%를 경신했으며 2010년에 방영한 자이언트 방영 이후 7년만에 동일한 평균 21.7%를 기록했다.
2020년 초까지 지상파 + 비지상파 통틀어 마지막으로 시청률 25%를 돌파한 미니시리즈였다. JTBCSKY 캐슬이 엄청난 상승폭을 보이며 피고인의 자리를 2년 만에 이을 뻔 했으나 결국 23%에서 마무리되었다.
2020년 JTBC에서 방영된 부부의 세계의 마지막회가 28.4%를 기록하면서 피고인의 자리를 잇게 되었다.
고구마 전개 드라마 시청에 있어서 지루함이 있을 정도로 전개가 매우 느리다. 거기다 2회 연장까지 하자 전개가 더 느려지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표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작중에서 3회까진 교도소에서 지성이 기억을 잃는 장면이 전체 장면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스토리의 진행이 거의 없었다. 4회부터 기억의 단서를 발견할 실마리를 얻었지만, 이 역시 6회 항소심 재판에서 이제껏 얻은 단서를 물거품으로 만든 검사 측의 증거로 인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이제껏의 스토리 진행 패턴으로 보면 "기억을 찾을 단서발견 - 단서를 뒤엎는 증거물 발견 - 수사원점" 식의 패턴으로 드라마가 진행되었고 7회에서 원점으로 되돌리게 만든 자백은 딸의 목숨을 위한 것이였으며, 8회에선 더욱이 모든 증거가 자신을 향하도록 조작했음이 드러났다. 즉, 재판으로 해결하기에는 처음부터 불가능했던 상황이며 결국에는 주인공이 피고인으로서 재판을 받는 것이 아닌 탈옥을 계획할 정도가 되었다.
우연인지, 아니면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2010년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영화부당거래와 접점이 있다. 1회 방영분에서 박정우가 집에서 아내 지수에게 상처 치료를 받는 장면에서 지수가 '이렇게 겁이 많아서 검사는 어떻게 됐대?'라고 묻지 정우가 '내 옆방에 주 검사 알지? 주 검사는 겁이 많아서 검사 됐대'라고 하는데 영화 부당거래의 주인공 주양검사(류승범분)가 영화 속에서 '내가 겁이 많아서 검사가 된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1] 참고로 피고인의 작가도 2013년 SBS 극본공모전 수상자 라고 한다.[2] 참고로 하나 더 첨언하면, 피고인의 작가도 저작권 문제 덕에 동네변호사 조들호 작가인 헤츨링의 작가, 그리고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드라마화를 할 때 각본을 맡았던 이경희 작가랑 저작권 문제 때문에 내용증명 까지 보내는 등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3] 해당 작품과 귓속말, 해당 작품의 전작 낭만닥터 김사부가 2017년 12월 열린 제 30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2016년 중후반기부터의 내용 위주) 최종 후보에 거론되었으나 "단수 집필"에서 미달(피고인), "한번 드라마 작가상을 받은 사람은 다시 받을 수 없다"(집필자 강은경 작가가 KBS 2TV 제빵왕 김탁구로 2010년 12월 열린 23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수상)는 규정에 걸린 것(낭만닥터 김사부) 탓인지 아쉽게 탈락했으며 우여곡절 끝에 제 30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최종 수상작은 <귓속말>로 낙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