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로 "お色気担当(오이로케탄토)"라고 하는 섹시함을 특징으로 삼는 "색기담당"이라는 캐릭터 유형에 대한 설명에 대한 내용은 색기담당 문서 참고하십시오.
오이로케: 묻겠다. 너, 아이를 낳아서 길러 봤어?
마마: 그런 적 없다. 없다면 어쩔래!?
오이로케: 내가 이겨!!
마마: 그런 적 없다. 없다면 어쩔래!?
오이로케: 내가 이겨!!
1. 개요
お色気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6기 전격! 돼지발굽 대작전의 히로인이자 진 주인공. 성우는 미츠이시 코토노 / 하은진(대원판)[1] / 윤성혜(MBC판) / 강희선(비디오판)[2]/문남숙(시네마랜드 찰칵찰칵 소동).
프롤로그의 변장한 모습과 에필로그를 제외하면 작중 내내 바디슈트를 입고 다닌다.
비밀조직 SML에서의 코드네임은 색기담당을 뜻하는 '오이로케' 본명은 불명. 더빙판은 깜찍이. 비디오판에서는 이쁜이.
2. 작중 행적
그러나 다음날 결국 제 발로 다시 찾아온 아이들에게 돼지발굽 단원들이 총을 겨누며 협박하자 가방의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가방 안에 있던 자료를 내주고 만다.
이후 돌아온 마마와 싸우며 수세에 몰렸지만 킨니쿠가 가져온 프라이팬으로 마마를 쓰러트리는 데 성공한다. 그때 모든 계획이 실패한 마우스가 실성하여 자폭 버튼을 눌러버려 짱구 일행은 돼지발굽 조직원들까지 데리고 탈출하는데, 덩치가 살아돌아가면 아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하자 이에 응한다. 사건이 종료되고 엔딩에서는 짱구 가족, 덩치, 아들과 함께 나들이 나와서 도시락을 먹으며 말을 나눈다. 덩치와 재결합했는지는 불명. 다만 엔딩 크레딧에서 덩치와 함께 총격전에서 활동하는 장면을 보면 재결합했거나 사이가 좋아져서 나중에 재결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극장판 전체적으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임무에 휘말린 아이들을 탈출시키는 정의감을 보여준다. 우스겟소리로 이 극장판에서 채성아같은 포지션이라 할 수 있다.[8]
3. 전투력
역대 극장판 히로인 중에서 손꼽을 정도로 엄청난 강자다. 특수요원으로서의 전투력, 맷집, 정신력, 어른으로서의 책임감과 정의감, 어머니로서의 모성애를 갖춘 엄청난 초인 실력자다. 돼지발굽의 남자 요원들 다수를 순식간에 쓰러트렸고 최후에는 마마를 물리쳤다. 히로인들 중에선 최강자로 평가되는 루루 루 루루와 호각일 것이라는 평이 중론이다.체격은 평범하지만 그녀도 괜히 특수 대원은 아닌지라 맷집이 엄청나서 아무리 맞아도 금방 다시 일어난다. 또한 돼지발굽 대원이 쓰는 MP5K를 빼앗아서 쫓아오는 돼지발굽 대원에게 난사하다가 탄환이 소진 되자 너무 원시적이라고 못쓰겠다 하며 던져버릴 정도로 격투기 지향적인 성격이다. 그래서 이 극장판의 대부분의 전투씬은 실질적으로 오이로케가 담당했으며, 오이로케와 마마의 결투씬은 시리즈에서도 손꼽을만큼 비장하게 묘사된다.[9] 특히 오이로케가 기합을 내지르며 유효타를 때리려는 장면과, 마마가 결정타를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 슬로우 모션으로 편집되어 그 비장미가 더욱 배가된다.[10] 이러한 프라이팬을 이용한 격투기는 남편과의 부부싸움으로 갈고 닦았다고 한다. 루루가 무기인 부채를 들었음에도 허브에게 밀린 것과는 다르게 오이로케는 프라이팬을 써서 마마를 이긴 것을 생각하면 무기를 다루는 실력도 상당한 모양.
전투 외적으로는 모성애가 드러나는데, 남편인 덩치가 바람을 피워서 그를 후라이팬으로 두들겨 패고 이혼한 후로 아들인 정의를 홀로 키웠다. 마마와의 결전을 앞두고도 아이를 키워본 적 있냐고 물은 뒤 없다고 대답하자 "(그럼) 내가 이겨!!"라고 각오를 다지는 것으로 부각되었다.
4. 기타
역대 짱구 극장판에 나온 여성 캐릭터 중 가장 험한 꼴을 당했다. 다른 짱구 극장판에 등장하는 모든 여성캐릭터들이 맞은 횟수를 다 합쳐도 깜찍이 한명이 6기에서 맞은 횟수에 못 미칠 정도이다. 돼지발굽의 간부에게 일방적으로 구타당해 기절하거나 앞서 말한 디지털합성 고문에 장성공 박사에게 성희롱과 성추행까지 당하는 등, 폭력의 정도도 심해서 심지어 배나 얼굴에 무릎차기[11], 명치 때리기를 맞는 극장판 여캐는 그냥 오이로케가 유일하다. 그녀 다음으로 험한 꼴을 당한 여캐로는 미스터 허브의 회오리 공격에 반 쓰러지게 당했고 목이 졸려 죽을 뻔한 2기 루루 정도고, 이걸 제외하면 거의 허브랑 호각으로 싸우거나 발랐다.감독인 하라 케이이치가 밝히길 캐릭터 모티브나 성우 캐스팅 모두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카츠라기 미사토를 의식했다고 한다.[12] 하라 케이이치 본인도 에반게리온을 좋아하기도 했고 미사토가 신지를 신짱이라 부르는 것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여담으로 노하라 신노스케의 성우인 야지마 아키코가 이전부터 미츠이시 코토노의 대표작인 세일러문에서 신노스케를 모티브로 한 까메오 캐릭터로 잠깐 출연한 바가 있었고 미츠이시 코토노와는 같은 동갑에 데뷔 시기까지 비슷하다. 이후 미츠이시 코토노는 아게오 마스미에 캐스팅되면서 크레용 신짱 레귤러로 안착한다.
하라 케이이치 말로는 오이로케의 액션 신의 모델은 양자경이라고 하며, 그녀 역시 007 네버 다이에서 바디슈트로를 입고 싸웠다.
극장판 20기 태풍을 부르는 나와 우주의 프린세스에서 카메오로 등장했다.
역대 짱구 극장판 히로인들 중 아들까지 있는 최초의 유부녀 히로인으로[13] 이후 한참뒤에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에서도 자녀가 있는 유부녀 히로인인 헤소가쿠레 치요메가 오랜만에 해당 포지션을 이어받은 히로인이 되었다.
상당한 외모와 몸매를 자랑하는데도 극장판 대부분의 여캐들과 달리 짱구 아빠가 대시하거나 좋아하는 묘사가 전혀 없다. 이미 남편에 아이까지 있는 유뷰녀 + 애엄마여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1] 극장판 한정 채성아와 동일 성우. 그 때문에 중간에 짱구가 채성아 선생님 같다는 성우장난을 쳤다. 참고로 일본판은 아게오 마스미 성우지만 아게오 마스미는 이 극장판 이후부터 애니에 등장한다.[2] 참고로 이미 SBS에서 맹구와 짱구 엄마 역을 이미 더빙한 후에 이 극장판에서 짱구 엄마가 아닌 이 역할을 맡았다. (맹구는 SBS판과 동일하게 그대로 강희선) 참고로 여기서 짱구 엄마는 송연희 성우가 담당.[3] 이때의 모습이 영락없는 링의 사다코.[4] 구명정을 열자 그 안에 바렐이 총을 겨누며 기다리고 있었다.[5] 작중 나오거나 언급된 동물로는 돼지, 아르마딜로, 시파카, 목도리도마뱀, 전기뱀장어, 문어가 있다.[6] 그 와중에도 "어머나~ 나도 아직 매력이 있나봐? 이렇게 멋진 남자들이 날 에워싸다니 말이야." 라며 농담을 던지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7] 배,가슴,등,얼굴 등[8] 작중에서도 방범대가 선생님이라고 지칭했기 때문에 거의 그렇다고 볼 수 있다.[9] 중간중간 방위대와 킨니쿠, 미사에가 두 사람의 싸움에 난입하기 때문에 언뜻 1대1 싸움이 아닌 1대다로 보일 수도 있지만, 방위대 아이들의 공격은 마마를 간지럽히는 사이에 오보쿠로 박사가 오이로케의 엉덩이 모형을 뜨는 시간을 버는(...) 정도의 영향만 끼쳤고, 킨니쿠의 공격은 마마에게 통하기는 커녕 오히려 마마의 주먹 몇 방에 결국 패배했고, 스모 선수 로봇에 탑승한 미사에의 공격도 마마에게는 통하지 않았다.[10] 같은 시각, 전자 세계 속에서는 짱구의 설득을 받은 부리부리몬이 성불하는 장면이 같이 나오고 있어 더욱 비장하고 여운을 남긴다.[11] [12] 주역 아이들을 보조해 싸움을 함께하는 유능한 성인 여성 캐릭터라는 점이 닮았다. 미사토는 오이로케와 달리 대놓고 무투파는 아니고 현장 지휘직이지만.[13] 자식이 없는 유부녀 히로인은 야생왕국에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