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20:56:44

돈키호테 로시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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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로시난테의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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ドンキホーテ・ロシナンテ | Donquixote Rosin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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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돈키호테 로시난테(ドンキホーテ・ロシナンテ)[1]
계급 중령
생일 7월 15일(게자리)[2]
나이 26세(13년 전)[3][4]
신장 293cm[5][6]
가족 아버지 돈키호테 호밍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혈액형 S형[7]
출신지 성지 마리조아
좋아하는 음식 상추, 양배추, 우메보시[8][9]
싫어하는 음식 [10], 피자[11][12]
능력 초인계 고요고요 열매[13]
소속 해군본부


[clearfix]

1. 개요

파일:rosinante.jpg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히로하시 료(유년기)[14]
야마데라 코이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은조(유년기)[15]
민승우[16]
파일:미국 국기.svg 헤이든 다비오(유년기)
레이 체이스
, 사랑한다!

ドンキホーテ・ロシナンテ(コラソン)/Donquixote Rosinante(corazón)[17]

원피스의 등장인물.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친동생. 전(前) 천룡인.[18] 2대 코라손. 진짜 신분은 해군본부의 중령. 마린 코드 01746.[19] 형 도플라밍고와 달리 감수성이 풍부하고 온화하며 남들보다 정의감이 갑절로 강했다. 마음씨 고운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왜 저런 괴물이 태어났는지 줄곧 의문을 품고 있었으며 동생으로서 형 도플라밍고가 불러온 참극을 막기 위해 돈키호테 패밀리에 잠입했다.

트라팔가 로에게는 있어선 세상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고마운 은인이었다. 불과 10살의 나이에 진심으로 이 세상 전부를 증오하게 된 로의 광기를 눈여겨 보고 이를 부추긴 형과 달리 로시난테는 로를 세상에 버림받고 가족을 잃은 비통함에 아파하는 아이라고 생각해서 사랑으로 감쌌다. 자신의 아픔을 진심으로 이해해주며 몰래 눈물을 흘려주는 로시난테를 보고 로는 사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었다.[20] 로시난테 희생으로 의미 그대로 새로운 생명을 얻은 로는 자신이 죽을 때까지 하는 일 전부가 로시난테의 공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2. 특징

바보(ドジ)는 옛날부터야. 나아지질 않아 난 도짓코다.
본인
나는··· 착한 코라 씨가 그날 당기지 못한 방아쇠를!! 대신 당기러 왔을 뿐이야!!!
트라팔가 로
날카로운 인상과 달리 엄청난 덤벙이에 도짓코로 아무것도 없는 평지에서 넘어지거나, 담뱃불에 털코트를 태우는 등 나사빠진 행동을 많이 한다. 3m의 키로 넘어지니까 엄청 튄다

천룡인 중 유일하게 상냥하고 착한 마음씨를 가졌다. 가정을 망하게 한 아버지를 전혀 원망하지 않았고 불과 10살의 나이에 진심으로 이 세상 전부를 증오하게 된 를 세상에 버림받고 가족을 잃은 비통함에 아파하는 아이라고 생각해서 사랑으로 감쌌다. 왠만한 아버지보다 더한 사랑을 그에게 준 의 정신적 아버지. 그리고 정을 준지 얼마 안된 로를 위해 목숨을 희생하기까지 했다. 로가 냉정한 성격과 달리 정이 많은 이유도 로시난테 덕분.

하지만 로를 돈키호테 패밀리에서 떠나게 하기 위해 그랬다 해도 고작 10살밖에 안된 로를 높은 건물에 내다 던져버리고, 박연병이라고 난리치는 의사들을 패고 병원을 불태워버리는 등 또라이 기질이 다분하다. 그래서 팬들이 붙인 별명은 "잘생긴 병신"이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돈키호테 로시난테/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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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관계

4.1. 트라팔가 로

로에겐 정신적 지주이자 은인, 아버지다.[21] 로에게 있어선 그야말로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은혜를 입힌 인물로, 처음에는 어린애들을 해적단에 가입 못하게 하기 위해 로에게 일부러 험하게 군 통에 오해를 사서 관계가 험악했었다. 그러나 로시난테는 로가 자신을 찔러 죽이려 했음에도 덮어주었고, 그가 D의 일족이란 걸 알게 되자 정체를 밝히며, 이때부터 반드시 로를 살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품기 시작한다.[22] 결국 6개월 동안 세계의 병원을 다 돌아다니며 그를 구하려고 안간힘을 쓰나 아무 소용이 없었고, 어린 로의 운명을 가여워하며 눈물을 흘리고 이 눈물을 본 로도 그의 진심을 느끼고 이때부터 그를 존칭으로 부르며 따르기 시작한다. 결국 목숨을 걸고 수술수술 열매를 구해 로에게 먹이고, 이후 이어진 불운으로 베르고에게 발각을 당해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의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로만큼은 살려서 보내려 하는데, 이때조차도 어린 로에게 트라우마를 또다시 심어주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은 로를 위하여 웃는 얼굴로 죽겠다고 결심한다. 결국 로시난테는 친가족 그 이상으로 사랑하는 로를 위해, 자신의 진짜 가족인 친형에게 총을 맞고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 그 와중에도 로를 안전하게 피신시키기 위해 조금만 더 살아있기 위하여 버티는 장면은 가히 압권. 로 역시 로시난테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있으며 지난 13년간 그의 숙원을 위해 살아왔다 할 정도이며,[23] 온몸에 코라손의 하트를 문신으로 새겨두고 옷에도 코라손의 이름을 박아두고 있을 정도이다.[스포일러] 일당의 기억 속 세계를 탐험하는 오디세이에서도 이 양자관계를 부각시켜 로의 위기에 로가 기억하는 로시난테의 환영이 멋대로 튀어나와 로를 구하고 로는 비록 기억 속 세계의 존재이며 눈 앞의 로시난테도 환상일 뿐이지만 13년 전 전하지 못했던 감사인사를 전했다.

4.2. 돈키호테 호밍

가족을 고생길로 몰아넣은 아버지이지만 그럼에도 아버지의 선한 품성에 동감하며 존경했다.

4.3.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하나뿐인 친형인데도 복잡하게 얽힌 사이. 도플라밍고와 로시난테는 성격 자체가 완벽히 달라서인지 일가를 불운으로 몰아넣은 아버지에 대해서도 생각이 판이하게 달랐다. 로시난테는 도피와 다르게 아버지를 끝까지 사랑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일레로 로시난테가 로에게 웃는 얼굴을 보이며 최후를 맞은 것은 그의 아버지의 최후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이후 십 수년만에 돌아온 로시난테를, 아무 거리낌 없이 일원으로 받아들임은 물론 소중한 친동생이니 조금이라도 건들면 죽인다고 할 정도로 도플라밍고는 동생을 매우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25] 로시난테는 형의 폭주를 막겠다는 사명 하나만으로 해군의 첩자로서 패밀리에 잠입한 것이었기에 형에 대한 애정은 거의 없었던 것과는 대조적. 실제로 로에게, 어떻게 그 착한 부모님에게서 저런 괴물이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하기도 했다.

이 발언을 하면서 도플라밍고의 과거가 공개되는데 누구라도 괴물로 비뚤어질 법한 끔찍한 경험을 한 것이 나와서 이에 대해 이해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로시난테의 반응에 대해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특히 문제는 하필 로시난테가 이 대사를 할 때 나온 회상장면은 도플라밍고가 마을 사람들에게 고문을 당하면서 반드시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하는 장면이었다. 사실 아버지를 죽여서 괴물로 여기게 됐다는 것은 나중에 독자들이 끼워맞춘 추측이며, 로시난테가 해당 언급을 하면서 나온 장면은 고문을 받아서 고통스러워서 그냥 죽고 싶다고 하는 호밍과 로시난테와 달리 울면서 반드시 살아남아서 너희들 모두에게 복수하겠다고 다짐하는 도플라밍고의 대사에 경악하는 반응으로 묘사된 것이었다. 즉, 죽지 않고 살아남아서 복수하겠다는 것을 악마라고 묘사해 논란이 된 것이었다.[26] 그리고 로시난테는 형을 경멸하는 발언을 하고 그에 비해 도피는 동생을 아끼는 듯했지만 결국 도플라밍고는 총을 5발이나 쏘아 살해했지만 로시난테는 방아쇠를 당기지도 못했다. 다만 도플라밍고 입장에서도 왜 자기가 가족을 두 번이나 손수 죽여야 하냐고 할만큼 트라우마였다.[27] 서로 진심으로 싫어한다 보기는 어렵지만 완벽하게 파탄나버린 형제 관계였다.

애초에 둘은 성격도 성격이지만 겪어온 시간도 달랐다. 도플라밍고는 8살의 나이였지만 천룡인으로서의 특권을 이미 자각해 호밍에게 노예를 사러가자고 하는 등 자신의 특권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었고, 따라서 똑같이 절망에 빠졌을 때 누리던 특권을 잃었기 때문에 더욱 절망감이 컸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로시난테는 아직 6살의 나이였으며 회상에서도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을 지은 채 부모에게 붙어있었다. 즉 로시난테는 천룡인으로서의 특권을 자각하지도 못한 채 절망에 떨어졌기 때문에 누려보지도 못한 천룡인의 지위에 미련이 없었을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로시난테 입장에서 도플라밍고는 이미 잃어버린 과거의 특권에 집착하는 괴물로도 보였을 가능성도 있다.[28]

로시난테가 형에 대한 애정이나 유대감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작품에 묘사되지 않는다. 하지만 형에 대한 애정과 상관없이 형 도플라밍고와의 관계가 로에 대한 애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자명하다. 소년 시절의 로가 도플라밍고의 어린 시절과 매우 닮았다는 언급이 회상 속에서나 현재 시점에서나 거듭 나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로시난테의 로를 향한 헌신과 애정은 부분적으로 도플라밍고를 향한 우애로부터 승화한 감정이라는 것. 형을 사랑했다면 사랑했던만큼 형의 악행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슬픔을 느꼈을 것이고 어린 로에게서 어린 도플라밍고를 투영하여 형을 구하지 못했다는 슬픔이 큰 만큼 형과 닮은 로를 나쁜 길로 빠지지 않게 하는 것에 집착했을 것이다. 형을 사랑하지 않았더라도 형이 아버지를 죽이고 악인으로 변해가는 것을 지켜보며 두려움과 혐오를 느꼈을 것이고 그런 감정들은 무의식에 남아 로를 대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결국 로시난테는 형을 막으려고 스파이로 잠입해 수술수술 열매를 가로채 형의 계획을 파탄내는 데 성공하고 로의 생명의 은인으로서 죽게 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모든 건 오랜만에 돌아온 자신을 동생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아무 의심 없이 받아주고 그룹 내에서 존중받는 지위를 부여해 준 그 형의 호의 덕분에 가능했다.[29] 또한 로시난테가 과거의 형을 상기시키는 로에게 베풀어준 '승화된 우애'는 로시난테 평생의 한으로 남았던 '형의 악행을 막아내는 일'을 13년이 지나서 성사시켰다.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잡한 관계였던 셈.

4.4. 센고쿠

단순한 상관과 부하의 관계를 넘어 각별한 사이였다.[30] 친족이 없어 고아가 된 로시난테를 거두어 키워준 은인이며 솔직하고 그 누구보다 뚜렷한 정의관을 가진 그를 가장 신뢰하는 부하로 여겼으며 친아들처럼 아꼈다. 그가 해병으로 자란 것도 센고쿠의 영향이었을 것으로 보이며 로시난테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센고쿠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서 칠무해 초창기 때 바다의 쓰레기들이라고 지칭했는데 이는 칠무해 전체를 뜻하는 것인 줄 알았지만 이 관계를 알게 되면 도플라밍고 개인에게 하는 말로 다시 보여진다.[31] 작가의 복선 및 연출이 다시 한번 드러나는 장면.[32]

4.5. 베르고

형의 야망을 저지할 기회를 무려 13년이나 늦추게 만든 원흉. 본인 입장에서 다른 간부들도 원수겠지만 베르고만도 못할 것이다. 형의 야망을 제때 저지 못하게 한 데다 본인을 무참히 구타해 죽게 만들기까지 한 불구대천의 원수. 특히 본인이 아끼던 로를 유독 심하게 구타했으니 이러나 저러나 최악의 관계인 셈. 게다가 본인이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회상 장면에서 형이 아버지를 죽였을 때 곁에서 부추기던 패거리 중 하나가 베르고인만큼 형을 타락시키고, 아버지를 죽이고, 아들 같은 아이도 무참히 괴롭힌 가족의 원수인 셈.[33]

4.6. 돈키호테 패밀리

파일:다구리의 좋은 예.jpg

애초에 벙어리 컨셉으로 잠입한 탓에 다른 패밀리와는 접점이 거의 없다. 그나마 보였던 친분으로 패밀리에 있을 무렵에는 글라디우스랑 같이 붙어다니는 장면이 친형인 도플라밍고랑 붙어다니는 장면보다 더 많았는데, 그는 로시난테가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패밀리 멤버들 중에서 제일 빠르게 총을 꺼내들고 로시난테를 공격했다. 그리고 디아만테가 로시난테를 때려눕힌 후에는 반죽음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로시난테를 발로 뻥뻥 차대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글라디우스는 배신을 극도로 혐오하는 성격인데 자신과 매우 친했던 로시난테가 배신자인 걸 알았을 때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간다는 평도 있다.

5. 능력 / 기술

초인계 악마의 열매 고요고요 열매를 먹은 '무음인간(無音人間)'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요고요 열매 문서를 참고.

6. 강함

돈키호테 패밀리에게 정체를 들켰을 때 베르고나 다른 간부에게 일방적으로 얻어 맞았던 걸 보면 패밀리 내에서도 그다지 강함이 돋보이는 편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간부들에게 린치당했을 때는 이미 로에게 수술수술 열매를 먹이는 1차 목표를 달성했기에 저항 의지 없이 응징을 받아들이는 것일 수도 있으나, 강함의 척도인 해군 소속 계급이 고작 중령이었던 걸 보면[34] 싸움에는 영 소질이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 열매 능력도 전투보단 기습, 첩보에 특화되어 있다. 게다가 제 옷에 불을 붙이는 등 엉뚱한 실수를 많이 저질러서 더욱 포스가 없어 보인다.

다만 돈키호테 패밀리 입장에서 로시난테가 기습이나 첩보에 능하다는 것을 알 턱이 없으니,[35] 도대체 어떤 연유로 패밀리 최고간부인 코라손의 위치에 있던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또한 첫 등장시 홀로 가서 패밀리의 일 처리 기대치를 만족시키고 돌아왔다는 점이나 고급 간부에 속하는 디아만테의 입을 통해 “말은 없지만 실력은 있다”는 언급이 있기도 했으므로 완전한 약체는 아닌 것 또한 사실이다. 베르고한테 얻어터질 땐 이미 열매를 탈취하다가 특유의 덤벙거림 때문에 공격을 허용하여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는 점과 베르고가 패밀리 전체에서 도플라밍고 다음으로 꼽을 만한 강자라는 점, 린치당할 땐 원래부터 치료를 구할 정도의 중상 + 베르고한테까지 맞아서 더더욱 초주검상태 + 비슷한 간부급의 다구리라는 핸디캡이 있으므로 일방적으로 당한 것이 이상하지는 않다.[36] 중령이란 계급도 20대 초반에 스파이로 들어가서 수 년간 진급이 멈춰있었을 걸 고려하면 엄청나게 낮은 것도 아니라 할 수도 있다. 어쨌든 그 강한 도플라밍고와 한 핏줄이고 해군에서 훈련도 열심히 받았을 테니 어느 정도의 강함은 지니고 있었다고 해도 설정상 문제는 없다. 거기다가 회상 시점이 약 15년 전이었음을 고려하면 멤버 개개인의 능력도 현재보단 훨씬 약했을 테니 그 사이에선 로시난테의 실력도 중간 이상은 갔고 여기에 보스의 친동생이라는 점이 합쳐져 대우를 적당히 받고 있었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물론 열매 능력을 살린 게릴라 전술이 아닌 제대로 된 전투 씬도 없다시피한 데다가, 어차피 현재 기준으론 파워 밸런스 끝자락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지라 처음부터 강함을 강조하기 위해 디자인된 캐릭터는 아니다.

7. 명대사

숨겨진 이름 'D'···. 그게 사실이라면 나가라. 도피에게서 떨어져!! 로, 너는···!! 그 녀석과 함께 있으면 안 될 인간이다!!!
원피스 76권.
어느 토지에선 'D의 일족'을 이렇게 부르는 사람들도 있어···!! '신의 천적'.
원피스 77권.
그때 네가 날 찔렀지만···. 하나도 안 아팠어······!!! 아팠던 건 였겠지···.
원피스 77권
내가 죽어도······. 기억해주기다? 난 웃는 얼굴로 죽을 테니깐···!! 그야 가··· 언젠가 나를 떠올린다면 웃는 얼굴인 쪽이 좋잖아?!
원피스 77권
얌마, . 사랑한다!!
원피스 77권
"···는 널 따르지 않을 거다, 도피. ───그 녀석은 3년 후에 죽는다는 '운명'을 이겼어···!! 스스로를 잃고··· 광기의 해적 밑으로 길을 헤맸던 그 날의 로가 아니야. 패륜 덩어리 그 자체인 한테서 얻을 건 아무것도 없어!! 이제 그만 내버려 둬!!! 그 녀석은 자유다!!!"
원피스 77권
마린코드 01746 '해군본부' 로시난테 중령··· 돈키호테 패밀리 선장 도플라밍고. 네가 앞으로 가져올 참극을 막기위해 잠입했었다. 난 '해병' 이야.
원피스 77권

8. 인기

  • 현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고, 로의 과거 회상 딱 한 번만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의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다. 선한 품성에 천룡인 중 최초로 누군가를 진심으로 동정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원피스 내 최고 인기 캐릭터 중 한 명인 의 은인이기에 상당히 인기가 많다. 거기에 상당한 미형인 점까지 더해져 여성 독자들의 반응이 특히 좋은 편이다. 오죽하면 팬들이 부활시켜 달라고 항의(..)하고 "웬만한 슬픈 에피소드에도 안 울었는데 코라손이 죽을 때 울었다"라고 할 정도.
  • 2014년 제5회 인기투표에서 52위를 기록했다.[37][38]
  • 2017년 제6회 인기투표에서 16위를 기록했다.
  • 2021년 처음으로 세계인기투표를 실시한 제7회 인기투표에서 13위를 기록했다. #
파일:11위다.png

9. 기타

파일:attachment/돈키호테 로시난테/tumblr_neieidYBGN1tasn56o1_5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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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글라스를 벗고 화장을 지우면 형과 인상이 사뭇 다르다.출처
  • 691화 표지에 등장한다. 원피스 필름 Z의 홍보 표지에서 나미크리마 택트에 가려진 로시난테의 얼굴이 보인것으로 보아 그 역시 제파한테 교육을 받은것으로 보인다. #
  • 2차 창작이나 팬아트에서 가장 많이 엮이는 인물은 당연히 로와 형 도플라밍고. 로와 있는 팬아트 중 간혹 하트 해적단의 동료가 된 모습으로 나오기도 한다. 도플라밍고와 패밀리에 있을 땐 도플라밍고가 은근히 로시난테를 챙기고 아끼는 모습이 그려진다. 서로가 적대 관계에 놓인 집단에 속해있기에[39] 서로 대적하는 모습도 종종 나온다. 해군 시절을 그린 팬아트 경우 자신을 거둔 센고쿠와 같이 나오며, 센고쿠의 동기 중 하나이자 후에 도플라밍고 전담(?)이 되는 츠루도 같이 나온다.
  • 작중에서 맨 얼굴이 거의 나오지 않지만 상단의 이미지같이 분장을 지우면 상당한 미남이다. 그래서 팬아트 중 분장을 지운 그림들도 있다. 또 원작에서 묘사된 것처럼 상반신의 흉터들이 그려진 팬아트도 많다.
  • 도플라밍고가 '도피'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것처럼 로시난테의 어릴 적 애칭은 '로시'.[40] 어른이 된 후에는 도플라밍고는 친동생을 코드네임인 '코라손'으로, 로시난테는 형을 '도피'라고 부르는 등 꽤 호칭 관계가 기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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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라티에 편에서 로시난테를 묘사한 듯한 발언들이 있어[41] 이곳에도 왔었는지 의심받기도 했으며, 외형이 상디와 비슷해 그의 아버지나 친인척 설도 유행했었다. 또한 이것의 연장선상으로 드레스로자 편 이후 그의 현상 수배지가 누군가에 의해 생사불문에서 생포로 바뀌어진 사실도 드러나 (도플라밍고의 칠무해 탈퇴 오보와 마찬가지로) 이럴 만한 권력이 있는 천룡인과 연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많았으나, 후에 그 장본인이 천룡인과는 아무런 관계 없는 빈스모크 가라는 게 밝혀지고 나서는 흐지부지 됐다.
  • 다만 위의 발언들 때문에 로시난테의 생존설도 한동안 꽤 유명했었다. 드레스로자 에피소드가 한참 연재되던 시기만 해도 원피스 특유의 불살주의 인식이 아직까지는 건재하던 때라서, 센고쿠가 로시난테의 죽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나왔을 때도 블러핑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을 정도.[42]
  •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에서 '돈키호테 로시난테'의 필살기를 사용하면 눈이 내리는 장면, 로가 자신에게 보여준 수많은 행동, 마지막엔 자신이 상자에 기대어 있고 상자 안에서는 로가 울부짖는 매우 애처롭고 안쓰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주마등처럼 여러 장면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마지막에 간신히 일어나 결단 있는 한 마디 '사랑한다!'고 외치는 부분은 심금을 울리는 부분이다. 초진화를 하면 캐릭터의 그림이 눈밭에서 쓰러져 죽어있는 그림이다. 진화하면서 바뀌는 그림도 로를 위한 장면만 있으며 필살기 효과도 회복효과, 그리고 결정적인 필살기의 주마등 장면과 사랑한다는 한 마디, 모든 게 로만을 위한 '코라' 씨의 표현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X 드레이크가 해군본부 기밀 특수부대인 SWORD 소속임이 밝혀짐에 따라 로시난테도 같은 소속이였을 가능성이 생겼다. 드레이크의 연락원인 코비도 센고쿠처럼 최대한 기밀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차이점이라면 로시난테는 애당초 해군임을 몰랐던 사람이 대다수이나[43] 드레이크는 변절자로 받아들여졌다는 점에 있다.
  • 민간인의 안전을 무엇보다 중요시해야 하는 해군이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비하 발언만을 이유로 민간인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건물을 파괴한 것 때문에 본인도 그가 그렇게 인간 같지 않다고 욕하는 도플라밍고와 같은 짓이라는 비판도 있다. 어찌보면 Dr. 히루루크와 비슷한 사례.[44][45]
  • 후에 밝혀진 도플라밍고의 과거가 너무 처참해서 얼마간은 이해가 간다는 동정론과, 세상물정 모르고 어리석은 짓을 해 버린 아버지 호밍에 대한 혹평, 고통 속에 폭주해 버린 형을 괴물이라 부르며 도플라밍고가 거듭 보인 호의에도 마음을 열지 않은 코라손에 대한 작은 논란도 있었다.[46] 하지만 이는 흔히 보여지는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클리셰[47]에 대한 경계로도 볼 수 있다. 핑계 없는 무덤 없다고, 아무리 불쌍하고 암울한 과거가 있다고 해서 그것이 현재의 악행에 면죄부가 되진 못한다는 것이다. 똑같이 2년간 본인들 잘못이 아닌 걸로 수난을 겪고 어머니를 잃었으나 로시난테는 아버지를 원망하지도, 세상에 대한 복수심을 품지도 않았다.[48] 설령 관점에 따라 도플라밍고의 반응이 더 현실적으로 보일지라도, 그렇다고 그것이 옳으냐는 다른 문제라는 것. 고문당하는 중에야 너무나 억울하고 고통스러우니 악에 받쳐 다 죽여버리겠다고 하고 패왕색을 발산할 수도 있겠지만, 그 후에 아버지를 죽이는 패륜을 저지른 것은 물론 트레볼의 말에 넘어가 열매를 먹고 본격 범죄자의 길에 들어선 것은 전부 이성이 있는 상태에서 본인이 내린 선택이다. 호밍은 끊임없이 자책하며 자신을 버리더라도 아내와 아이들만은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아들이 자신을 죽이고 돌아가겠다며 총을 겨눴을 때조차 미안하다는 말을 했을 뿐 저항조차 하지 않았다. 이런 모습에서 도피와 로시 둘 다 아버지가 선량한 사람이라는 것과 의도는 좋았음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49] 그럼에도 도플라밍고는 결국 총을 당기고 그 목을 자르기까지 하면서[50] 악의 길을 걷게 되고, 온갖 비인간적 범죄를 자행하는 조직보스가 되고도 가족을 죽였다는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된다. 반면 로시난테는 여전히 아버지를 존경했고 해군원수 보기에도 투철한 정의감을 가진 해병으로 성장하여 의무를 다하다 한 생명을 구하고 희생했다. (오다의 의도였든 아니든) 이렇듯 같은 비극을 겪었지만 정반대의 인생을 산 형제의 모습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물론 로시난테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길을 지나 타락한 형을 해군으로서 체포해야 할 악당으로 대했지만, 그 방법으로써 택한 패밀리 내부 잠입 및 스파이 활동은 그 형의 동생에 대한 호의를 이용한 측면이 컸음 또한 사실이다. 즉 로시난테의 정의관에서는 돈키호테 패밀리를 소탕한다는 정의를 이루어내기 위해 도플라밍고를 속이는 것에 (최소한 작중 묘사상에서는) 가책을 받지 않았다는 것. 형이 아닌 악당으로 보기 시작한 이상 혈연관계가 있으니 자신이 이 임무에 적격이라 여겨 오히려 적극적으로 자원했을 수도 있다. 어찌됐든 한솥밥 먹으며 자신에게 신뢰를 보여준 악당(거기다 친형)에 대한 인간적인 정이냐, 아니면 철저한 정의의 수행이냐 갈등에서 후자를 택한 로시난테에 대한 감상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존재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력을 늘리며 민간인들에게 많은 피해를 끼치고 드레스로자도 통째로 전복하려 드는 등 온갖 나쁜 음모를 꾸미는 걸 최측근에서 보아온 만큼, 그나마 형에 대한 동정심이 가끔 생겼다 해도 이를 지우기는 어렵지 않았을 듯하다. 로의 회상 장면에서는 패밀리 특유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도플라밍고의 관대함 등이 합쳐져 그가 작전을 브리핑하는 장면을 보면 마치 부하 직원들 앞에서 사업 구상을 하는 평범한 경영자(…)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실은 그 하나하나가 민생을 위협하는 범죄였을 테니[51][52] 스파이 정체가 안 들킬 정도로는 협력을 해야 하는 입장인 것도 괴로웠을 것이다.
  • 원피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원피스 원작 100권 출판(EP. 1000화) 기념으로 제작한 코라손 중심의 콜라보레이션 무비가 있다. # 썸네일이 좀 충격적이므로 주의.
  • 작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등장한, 목숨과 맞바꿔서까지 자신의 정의를 지킨 현직 해병이다.[53] T본 역시 목숨을 잃기는 했고, 성격상 자신의 정의를 지켰을 것이지만 작중에서 묘사가 되지 않았다.
  • 스파이라는 점 때문에 상황상 불가능했겠지만 정의 코트를 입은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1] 딱히 깊은 이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 소설 돈키호테의 주인공 돈키호테의 애마 '로시난테'에서 따온 이름이다.(출처 : 77권 SBS) 로마자 표기가 미묘하게 다른데, 원래 로시난테의 로마자 표기는 rocinante이지만 이 로시난테는 rosinante라고 쓴다.[2] 출처 : 77권 SBS.[3] 출처 : 77권 SBS.[4] 보다 2살 어리다.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면 39살, 즉 샹크스, 버기와 동갑.[5] 출처: 79권 SBS.[6] 비브르 카드 ~공포의 지배자 돈키호테 패밀리~에서는 435cm로 나오지만 공식 사이트에서 오류라고 하며 293cm가 맞다고 수정했다.[7] 출처 : 비브르 카드 ~공포의 지배자 돈키호테 패밀리~[8] 출처 : 79권 SBS.[9] 여담으로 로는 우메보시를 싫어한다.[10] 아무래도 천룡인이라는 이유로 핍박받으며 떠돌 당시 빵을 훔쳐먹다 걸려서 얻어맞거나 음식 쓰레기를 주워먹으며 연명할 때 거기에 섞인 빵을 먹은 것 때문인 듯. 여담이지만 로 역시 빵을 싫어한다. 정작 아픈 기억을 공유한 형 도플라밍고는 식사자리에서 빵을 문제없이 먹는 모습을 보였다. 대신 화형 당했을 당시의 기억이 떠올라서 그런지 바베큐를 싫어한다.[11] 출처 : 79권 SBS.[12] 이 역시 빵류라서 싫어하는 듯하다.[13] 현 시점에서의 능력자는 불명.[14] TVA 오리지널 캐릭터 이소카를 맡았다.[15] 로의 여동생인 라미도 맡았었다.[16] 이후, 원피스 특별편인 로맨스 던에서 바룬을 맡았다.[17] 영어가 아니라 스페인어이기 때문에 '코라존'이 아닌 '코라손'으로 발음한다.[18] 원피스 내 등장인물들중 유일한 천룡인 출신 해군이다. 반면에 도플라밍고는 유일한 천룡인 출신 해적.[19] 거꾸로 뒤집어서 일본어로 읽으면 로시난테의 이름이 된다. 6-로꾸(ろ) 4-시(し) 7-나나(な) 10-텐’(てん).[20] 로가 냉정한 성격과 달리 은근히 정이 많은 것도, 은인 로시난테의 영향으로 추측된다. 다만 하트 해적단 동료들이나 루피 등 아군 이외의 외부 사람들이나 적에게는 여전히 냉정하게 대하는 편이다.[21] 로와 지낼 당시 로시난테의 나이는 26세로 아버지 상으로 보기엔 연배가 심히 어리지만 로를 대하는 그의 태도는 가히 역대 원피스의 부성애 넘치는 아버지 캐릭터들과 비교해도 흔치 않을 정도로 자상하고 사랑이 넘쳤다. 특히 로를 웃게 해주겠다고 우스꽝스러운 짓을 하거나 로에게 그 특유의 무시무시한 미소를 지으며 사랑한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로가 처음으로 그를 코라 씨라고 부르자 얼굴까지 붉히며 한 번만 더 불러 달라고 좋아하는 팔불출스러운 모습들은... 작가는 당장 로시난테 부활시켜라[22] 로가 어릴 적에 가족이 몰살당할 때 울부짖던 표정과 로시난테가 어릴 적에 아버지가 형에게 살해될 때 울부짖던 표정이 똑같다. 자신과 같은 비극을 가졌고, 도플라밍고처럼 변할 수 있는 로이기에 로시난테는 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로를 구하려고 한 것이다.[23] 상디가 도플라밍고에 필요 이상으로 집착하고 있다고 지적할 정도였다.[스포일러] 로의 기술중 로시난테를 대놓고 의식해서 개발한 기술인 사일런트가 있다.[25] 다만 이는 로시난테의 천성이 착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천성이 착하기 때문에 본인이 이용해먹거나 수술수술 열매로 희생도 기꺼이 해주리라 믿었을 테니[26] 추가적으로 도플라밍고가 아버지 호밍을 직접 살해한 후 그 목을 잘라 마리조아로 갔다는 역대급으로 패륜적인 과거 회상이 나와서 이러한 여론은 거의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27] 오죽하면 도플라밍고가 로에게 왜 계속 코라손의 심벌을 하고 다니냐며 코라손의 저주가 지긋지긋하다고 극대노했을 정도.[28] 실제로 둘이 회상하는 방식도 다르다. 도플라밍고는 천룡인이었던 시절을 그 시절을 나쁘지 않게 받아들이는 반면 로시난테는 자신의 천룡인 시절에 단 한 번도 관심을 둔 적이 없다.[29] 다만 이 호의는 대가없는 호의는 아니었던게 상술했던 것처럼 로시난테가 수술수술열매를 먹어 희생하는 식의 불로불사 능력을 이어받기 위함이었다.[30] 사실상 유사가족 사이라 보면 될 듯. 센고쿠가 로시난테를 대하는 것을 보면 부자 관계처럼 보인다.[31] 그런 주제에 도플라밍고는 눈 하나 깜짝 않고 되려 부처의 이름이 운다며 센고쿠한테 깝치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센고쿠는 도플라밍고가 그렇게 무서워하는 카이도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인물이다. 물론 그 때 당시의 도플라밍고는 명백히 센고쿠보다 더 윗선의 상층부와 커넥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여유로웠던 것이다.[32] 정상결전에서 가프를 대하는 태도도 복선이었는데, 전에 가프가 손자운운할 때마다 역정을 내던 양반이 가프가 에이스의 처형식에서 한탄하고 루피를 제대로 상대하지 못하자 화내지 않고 되려 씁쓸해했다. 본인도 아들 같았던 로시난테를 잃었던 터라 손자들의 죽음을 마주해야하는 가프의 심정을 이해했던 것이다.[33] 결국 인과응보였는지 베르고는 로에게 한 방에 썰린 이후 펑크 하자드의 대폭발에 휘말려 로시난테 이상으로 비참히 목숨을 잃었고, 그리고 그가 충성을 마지않던 도플라밍고도 로와 밀짚모자에 의해 몰락했으니 자업자득 이상이다.[34] 모네에게 꼼짝 못하고 헤매던 2부의 타시기가 대령이었다. 로시난테도 모종의 이유로 진급을 하지 않고 있던 게 아니라면, 돈키호테 패밀리 중급 간부보다도 약했다는 소리.[35] 고요고요 열매 능력자임을 모르고 있었다.[36] 이 때는 죽이지는 말고 기다리라는 도플라밍고의 명령이 없었으면 그대로 죽었을 것이다.[37] 로시난테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을 때 인기투표가 종료되었기에 52위. 그러나 원피스에 캐릭터가 많은 것과 한 컷 제대로 나온 것만으로 52위인 것도 대단한 것이다.[38] 무엇보다 당시 돈키호테 패밀리 간부진들이 디자인으로 욕을 많이 먹고 있었던 터라 낮은 순위는 사실상 비호감 디자인의 돈키호테 패밀리 간부진들과 인기 없는 인물들이 다 가져갔다.[39] 로시난테는 해군 중령, 도플라밍고는 해적[40] 애니에서 나온 돈키호테 형제의 어머니는 도플라밍고를 도피로, 로시난테를 로시로 불렀다.[41] 물론 그 뒤 (원작 설정상) 같은 적안의 쥬라큘 미호크가 나타나 단순 소문으로 취급되었다.[42] 게다가 '몸에다 불붙이고 발광했'다고 칭해질 만한 녀석은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 로시난테가 가장 유력하다.[43] 심지어 해병들조차 로시난테의 시신을 보고는 해적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센고쿠에게 보고했다. 게다가 센고쿠와 가까운 동기 관계며 고위 장교인 츠루조차 센고쿠가 어디서 돈키호테 패밀리의 동선을 알아오는지 모르겠다며 로시난테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로시난테의 통화 도중 자신의 둘도 없는 전우인 가프가 들어오자 당황하며 내쫓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 무엇보다도 센고쿠가 로에게 이제 로시난테를 추억할 수 있는 사람이 둘밖에 없다고 한 점을 봐서는 그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고 비밀리에 키워낸 요원이었던 모양.[44] 사실 작중에 나온 의사랑 간호사들이 지나치게 비호감적인 외모와 발언 때문에 나쁘게 보이지만 실제로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도 당연한 거다. 세간에는 박연병이 전염력이 높은 위험한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고, 그 감염자들은 예전에 다 죽었기에 그에 대한 치료 대책은 당연히 전무할 텐데 갑자기 그런 환자를 아무런 방역도 없이 불쑥 데리고 와서 다짜고짜 고쳐달라니 기겁 안 하는 게 이상하다. 다만 진짜 로시난테가 분노했던 이유는 치료해야 할 환자임에도 무조건적으로 나가달라, 사라져라 하여 직업정신 따윈 없이 사실상 환자를 죽게 내버려두려 한 무책임한 의사와 간호사들의 태도다.[45] 다만 로시난테의 경우 히루루크와 비교하기엔 억울한 것이, 히루루크의 경우 무고한 국민들을 상대로 불법의료와 방화, 절도 등을 일삼았지만, 로시난테는 직업정신을 저버린 의사와 간호사만 손을 봤기에 로시난테가 잘못한 것은 맞지만 히루루크에 비교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다.[46] 실제로 도플라밍고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나무위키 내의 로시난테 문서에 한동안 비판 문서가 있었다.[47] 특히 옆 동네 명작인 나루토는 이걸 너무 남발하여 이놈도 저놈도 감싸주다가 제대로 된 보응을 안 치르고 어영부영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 평가가 깎였다.[48] 소시민으로서의 삶을 살고자 했던 호밍이나 온화했던 어머니 사이에서 도플라밍고 같은 성격이 나왔다는 게 의문이라는 로시난테의 말을 생각해보면 로시난테 또한 선량한 성격이기에 도플라밍고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봐야 한다.[49] 후에 로시난테가 자신에게 총을 겨눌 때 ‘넌 아버지를 닮아서 날 쏘지 못할 것이다’ 라는 말을 한다. 아버지와 동생이 마음이 약하고 착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 단지 그것들의 가치를 부정할 뿐이다. 그러면서도 그 상황에서 자신이라면 쐈을 거라는 로의 말에 ‘넌 나와 동류니까’ 라는 자조적인 대사를 뱉기도 한다. 직후에 로를 도발하며 이죽거릴 땐 애니판에선 값싼 정의니 쓸데없는 감정에 집착한 무능한 자였다느니 하며 단순히 거추장스럽고 눈에 거슬렸다고만 언급한 원작 이상으로 코라손을 까기까지 하지만, 이렇게 정의나 선을 비웃는 도플라밍고도 상기한 대사들이나 아버지와 동생을 죽인 트라우마로 시달리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행동이 옳지 못했다는 관념까지 떨치지는 못한 인간이라는 것이 드러난다.[50] 심지어 로시난테 앞에서 아버지의 시신을 참수했을 가능성도 있다. 설령 바로 눈앞에서 한 게 아니라 해도 자신이 죽인 아버지의 목까지 잘라버리는 형의 행동이 로시난테에게 어느 정도의 충격으로 다가왔을 지는 짐작할 만하다. 삶을 망가뜨린 원흉인 아버지를 죽인 것까지는 궁지에 몰린 인간의 극단적인 반작용이라 쳐도, 그 목을 잘라 마리조아까지 가서 복권을 요청하는 단계까지 간다면 친동생 입장에서 선을 넘어도 돌이킬 수 없이 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51] 로시난테 사후의 이야기긴 하지만 드레스로자편 전후로 밝혀진 돈키호테 패밀리가 저지른 범죄사실들만 따져도 살인은 기본이고 국가 전복, 스마일실험으로 인한 유아납치, 노예상, 왕족 암살, 불법적인 무기와 섬 판매 등 세계구급 스케일 범죄 집단이다.[52] 당장 로시난테가 죽은 이유도 해군에게 돈키호테 패밀리가 드레스로자에 살육을 벌리며 국가전복 계획을 세운 걸 알리려다 해군의 돈키호테 패밀리측 첩자에게 들켜 죽은 것이다.[53] 전직 해병을 포함하면 벨메일이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