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팔가 로의 소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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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ee101><colcolor=#2149BD> 트라팔가 로 トラファルガー・ロー | Trafalgar Law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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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이름 | 트라팔가 D. 워텔 로 (トラファルガー・D・ワーテル・ロー) (Trafalgar D. Water Law) | ||
이명 | 죽음의 외과의(死の外科医)[1][2] | ||
생일 | 10월 6일(천칭자리)[3] | ||
나이 | 24세 → 26세[4][5] | ||
신장 | 191cm[6][7] | ||
가족 | 친부모님, 친여동생 라미 | ||
혈액형 | F형[8][9] | ||
출신지 | 노스 블루 플레반스[10][11] | ||
현상금 | 30억 베리[12] | ||
능력 | 초인계 수술수술 열매 패기(무장색, 견문색) | ||
해적단 | 돈키호테 패밀리(견습) → 하트 해적단(선장 겸 선의) | ||
그룹 | 최악의 세대 前 왕의 부하 칠무해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정보 더 보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bgcolor=#fee101><colcolor=#2149BD> 좋아하는 음식 | 주먹밥, 생선구이[13] | |
싫어하는 음식 | 빵, 우메보시[14][15][16] | ||
취미 | 방랑, 기념 코인 모으기[17] | ||
이미지 동물 | 눈표범[18] | ||
1인칭 | 오레(俺) | ||
이미지 꽃 | 월하미인[19] | ||
이미지 국가 | [[독일| ]][[틀:국기| ]][[틀:국기| ]][20] | ||
이미지 직업 | 의사[21][22] |
테마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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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wcolor=#2149BD> 국가 | 성우[23] |
카미야 히로시[24] | |
김영선(투니버스, 에피소드 오브 사보)[25][26] | |
정재헌(대원방송)[27][28] | |
브리태니 라우다[29](유년기), 매튜 머서 |
D는 반드시 또 폭풍우를 부른다···.
원피스의 등장인물. 최악의 세대의 일원으로 하트 해적단의 선장이다. 해적이면서 뛰어난 의술 실력을 자랑하는 의사로 하트 해적단의 선의를 겸하고 있다. 박연병으로 멸망한 '하얀 마을' 플레반스의 유일한 생존자다. 왕의 부하 칠무해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무너뜨리기 위해 밀짚모자 일당과 해적동맹을 맺었다. 정상전쟁 이후 왕의 부하 칠무해 자리에 올랐으나, 밀짚모자 일당과 해적동맹을 맺은 것이 적발되어 해군본부 대장 '후지토라' 잇쇼에 의해 제명됐다.
이름의 유래는 18세기 영국 해적 에드워드 로우.[30][31] 성과 휘(諱)의 유래는 호레이쇼 넬슨 제독의 최후의 해전으로 유명한 트라팔가르 해전과 나폴레옹의 유럽 지배를 종식한 워털루 전투로 추정된다.[32]
본명은 트라팔가 D. 워텔 로. 로의 풀네임을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D는 집안 대대로 비밀리에 내려온 숨겨야 할 이름(隠し名), 워텔은 휘(諱)다.[33][34] 즉 이 인물의 진짜 본명은 '워텔'이고, '로'는 한자문화권의 자(字)에 해당하는 사회적 통칭에 가깝다. '신의 천적'이라는 D의 일족으로 태어나 운명인지 우연인지 '창조주의 후예' 천룡인의 일족 돈키호테 가문과 정말이지 질기고도 기묘한 인연을 맺었다. 로에게 돈키호테 로시난테는 세상을 향한 증오에 미쳐있던 자신에게 타인의 사랑을 다시금 일깨워준 평생의 은인이고,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그런 은인을 무참하게 살해한 평생의 숙적이었다. 돈키호테 가문이 자신에게 평생의 은인과 숙적을 동시에 가져다준 셈이었다.
2. 특징
2.1. 외모
부스스한 검은색 머리카락[35], 날카로운 눈매에 호박색[36]의 사백안, 짙은 다크서클, 정돈된 턱수염과 구레나룻, 온몸에 박아 놓은 문신들이 특징이다.
독자들 사이에선 상디와 함께 원피스의 곱상한 미남 캐릭터로 취급하고 있으나 만화나 애니에서 로가 미남이라는 묘사는 없다. 둘 다 원피스니까 곱상하다는 소리 듣지 다른 만화였으면 거친 악역 비주얼이었을 대표적인 캐릭터로 자주 언급된다.
첫 등장한 2년 전에는 눈매도 약간 처져서 뒷골목 마약상 같은 인상이였으나 2년 후엔 외모 스탯이 상당히 올라간 편. 성우보정도 받았다.
입는 옷에 따라 아예 슬렌더하기도 하고, 원피스 남성 캐릭터답게 엄청난 복근을 자랑하는 등 체격이 자주 달라지는 캐릭터인데, 이 만화 특유의 굵은 목과 승모근이 덜할 뿐이지 옷을 벗으면 복근이 쫙쫙 갈라져 있고, 드레스로자 일러스트 일부에서도 이미 목이 엄청 굵게 그려져 있기도 하다. 와노쿠니에서도 다른 캐릭터들과 비슷한 복장을 하니 체형이 별 차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원작에서는 대부분의 독자가 미형으로 볼 만큼 훌륭한 작화 퀄리티를 자랑하는 데에 반해 애니메이션 작화는 한 때 '원피스 3대 작붕'으로 불릴 정도로 엉망으로, 니코 로빈, 보아 행콕과 비슷한 사례.
3부에서의 첫 등장 모습[37] |
어릴 땐 박연병의 영향으로 피부가 새하얗고 창백했으나 병이 치료된 이후에는 건강한 피부색으로 돌아왔다. 원피스 남성 캐릭터 중에서 가장 현대적인 복장을 하고 있으며, 언제나 동그란 털 모자[38]를 쓰고 다니고, 2부에서는 캐주얼한 후드티, 3부에서는 세련된 롱 코트 패션을 선보였다. 하의는 항상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데, 2015년 '청바지가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 남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성 부문은 '해적여제' 보아 행콕이다.
전신의 문신도 로 특유의 살벌함에 한몫한다. 당장 가슴팍에는 하트와 해골 모양의 큰 문신이 새겨져 있고[39] 손등, 팔목, 어깨, 등짝 중앙부[40] 등등 곳곳에도 범상치 않은 해골과 기하학적인 모양의 문신이 있다. 특히 양손에는 'DEATH'가 손가락마다 한 글자씩 쓰여있다.[41]
로의 과거 에피소드가 나오기 전에 공개된 이미지로, 이 때의 그림은 그냥 조금 뚱한 어린아이 정도로도 볼 수 있는데 과거 이야기가 나온 762화에서 친구들과 모인 모습으로 한 컷 나온다. 10살 때 고향이 멸망함에 따라 지금의 살벌한 인상이 되었다.
너 몇 명 죽였어? 드레이크 씨
TS되면 우리가 아는 로와 달리 맑은 눈망울을 가진 상쾌한 미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대신 로의 트레이드 마크인 다크써클과 문신이 없어져 아쉽다는 반응도 있다.
그리고 이 TS버전은 결국 원작에서 직접 등장하는데, 1063화에서 도크 Q의 능력에 당해 로가 여성이 된다.[42] 하지만 단 한페이지만에 능력을 풀고, 또 여성이 되는 질병에 항체를 얻었다는 언급까지 나오면서 그냥 개그용 서비스신으로 끝났다. 애니판에서는 이 점을 반영했는지 성우도 여자 성우를 따로 쓰지 않고 카미야 히로시/정재헌을 그대로 사용했다.[43]
2.2. 성격
전반적으로 자신의 욕망과 마음을 충실하게 따르며 살아가는 인물들이 즐비한 원피스 내에서도 보기 드문 입체적인 캐릭터. 차가운 태도를 자주 보이다가도 은근 의리를 중시하고[44] 대비보 원피스를 노리는 야망과 평생의 숙적 도플라밍고를 향한 처절한 투쟁심, 생각보다 모질지 못한 꽤 다정한 성격과 선장으로서의 강한 자존심 등 생각보다 복합적인 면모를 갖추었다.특히 3부 드레스로자 스토리에서는 도플라밍고를 상대할 때 "내가 죽더라도 도플라밍고는 내 손으로 끝장내 원한을 갚겠다."라는 감정적인 면모와 "스마일 공장을 찾아내 이를 집중적으로 부수고 이후 카이도의 압도적인 힘을 이용해서 원한을 갚겠다."라는 이성적인 면모가 때에 따라 충돌하기도 했다.
같은 초신성 동기인 루피와 키드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성격으로, 전의를 잃은 해적단을 몰살할 정도로 잔혹한 성격의 키드와 달리 불필요한 살상은 즐기지 않지만, 필요하면 살인에 주저함이 없다.[45] 루피처럼 생면부지의 사람을 구하려고 애쓰지도 않는다.[46] 그래도 의사의 소명에 따라 여유가 되면 사람을 구한다.[47]
불행한 과거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에는 세상을 향한 증오로 가득했지만 로시난테의 영향으로 증오에서 벗어났고, 적대 관계에 있는 해군은 물론 원한 관계에 있는 돈키호테 패밀리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대처한다.[48] 소중한 동료들인 하트 해적단과 숙적인 도플라밍고를 제외한 이들에게는 언제나 감정적인 대응을 미뤄두고 상황에 맞게 냉정하게 대처하며, 조금 전까지 적이었던 상대에게 바로 동맹을 제의하기도 하고 오랫동안 한편이었던 상대도 냉정하게 관계를 청산하기도 한다.[49][50]
돈키호테 패밀리로 인해 비극을 겪은 드레스로자 국민들의 고통에 대해서 생각하는 바가 있는지 도플라밍고에게 국민들 모두의 엉덩이를 핥고 오라고 조롱하기도 한다.
일단 냉철함이 돋보이는 인상과 일맥상통하듯 평소의 성격 역시 대체로 침착하고 이성적이다. 특히 최악의 세대에서 카포네 벳지와 함께 음모와 책략을 짜서 적을 공략하는 지략가적 기질을 잘 드러는데 기본 직업도 지식을 많이 필요로 하는 의사인데다, 열매의 특성상 싸움에 응용할 때에도 지능을 필요로 하기에 그럴 수밖에 없다. 이미 원작 드레스로자, 와노쿠니 및 원피스 스탬피드와 같은 극장판에서도 두뇌파 이미지를 강조시켰다. 로 정도의 뛰어난 두뇌를 지닌 인물은 원피스에서, 특히 아군 중에는 거의 없다.[51]
한편 이런 복합적인 성격과는 별개로 대외적으로는 사이코 같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다크 서클이 짙은 눈매에 뒷골목 약쟁이 같은 느낌을 풍기면서 키드에게 갑자기 가운데 손가락을 내밀며 충동적인 또라이라는 느낌을 물씬 주었으며, '록키 포트 사건'의 주모자로 악명을 떨쳤고 칠무해가 되기 위해 해적 100명의 심장을 해군에게 넘기는 짓도 벌였다.[52] 이는 해군 소속으로 신세계에 주둔하면서 문제아들로 악명이 높고 무대포 기질마저 강한 G-5의 해병들이 펑크 해저드에서 오히려 로를 보고 공포에 몸을 벌벌 떨었던 것으로 여실히 알 수 있는 대목. 아무래도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을 사용해서 적을 상대하는 로는 옆에서 보면 사람을 토막내면서 눈 하나 깜짝 안하는 사이코 그 자체로 보일 수밖에 없어서 이런 오해 아닌 오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하트 해적단 동료들이나 루피 및 밀짚모자 일당 등 아군 측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냉정한 성격을 보이기에 더욱 그럴 수밖에. 거기에 의사라서 비위가 강할 터인 쵸파조차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으로 아이들을 수술하는 로를 보고 울고 불고 난리를 피우면서 기겁할 정도였으니 일반인의 눈에서 보면 얼마나 무섭겠는가.
돈키호테 형제는 이런 로의 양면성에서 각자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서 각자의 방식으로 그를 키우고자 했다. 특히 도플라밍고는 비극적인 과거를 맛본 어린 시절 로의 눈빛과 눈매 및 내면에 잠재된 엄청난 광기에서 비롯된 태도[53], 또한 잔혹함을 높게 평가해서 내심 자신의 차기 오른팔로 여기면서 열심히 그를 독려하거나 실력을 성장시켜주었고,[54][55] 돈키호테 패밀리 하트의 자리를 줄곧 공석으로 남겨두었다. 언젠가 로가 돌아오면 앉힐 생각으로 동생을 숙청한 뒤로도 말이다. 그리고 로와 재회해서 겨루게 되었을 때 동생이 로를 망쳐서 안타깝다고 말했을 정도로 가히 애증에 가까웠다.
반면 로시난테는 로를 보고 세상에 버림받고 가족을 잃은 비통함에 아파하는 아이라고 생각해서 로에게 눈물을 흘릴정도로 사랑과 애정으로 감쌌다. 소위 말해 로의 광기가 비극적인 과거에 의해 후천적으로 형성된 것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로시난테가 더욱 로를 정확하게 판단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목숨을 내던져 형인 도플라밍고에 의해 비극적이지만 웃으면서 최후를 맞이했고 이에 로는 과거 세상을 향했던 복수심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찾아 살아간다.[56][57]
이렇게 피도 눈물도 없을 듯한 냉혈한 같지만 한편으로는 의외의 깨는 면모도 상당히 많다. 특히 루피 일당같이 상식을 무시하는 사람들과 엮이면 대책없이 휘말려버린 탓에 당황하는 것은 물론 입이 짧아 빵이나 우메보시를 싫어해 푸짐한 잔칫상이 차려져 있음에도 주먹밥만 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평상시 냉철한 면모와 반대로 은근히 지기 싫어하는 자존심이 센 편. 로 역시 어디까지나 한 해적단을 이끄는 선장에다 하트 해적단 자체의 자존심이기도 하다보니 어쩔수 없는 듯. 해군이 경매장을 포위했을 때 키드의 도발에 발끈하여 싸움에 나서기도 했으며, 와노쿠니편에선 빅맘이 날린 공격을 '이걸 먼저 나서서 막는 사람이 하수'라고 루피가 말하자 자존심 때문에 발끈하여 굳이 막으려하지 않고 사이좋게 얼굴개그를 선보인 채 셋다 개그 만화스럽게 쓸려나가고, 조로에게 셋다 뭐하냐며 한소리 듣는다. 와노쿠니를 떠날때도 본래는 안전한 루트로 가려 했으나 키드의 도발을 듣고 루피와 같이 자존심이 상해서 선원들의 만류도 무시한 채 셋이서 사이좋게 폭포로 뛰어내렸다.
빈사 상태에서 트레볼에게 구속당하는, 실로 긴박한 상황에서도 "나도 한 해적단의 선장이다. 너희 둘을 밀짚모자에게 맡겨서야 체면이 안 선다."라고 말하며 트레볼을 리타이어 시키는 등 선장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또한 극장판 스탬피드에서도 자존심과 동료애가 드러나는데 더글라스 불릿의 습격에서 본인도 부상을 입지만, 동료들을 탈출시키는데 성공한 후에는 본인은 탈출하지 않고 홀로 돌아오는데 그 이유는 불릿에게 당한 것이 자존심이 상해서 불릿에게 되갚아주기 전까지는 속이 풀리지 않기 때문이다.[58]
특히 그러지 않을 것 같이 보여놓고 닌자나 변신 합체 로봇 같은 남자의 로망에 꽤 관심이 많다.
위 움짤은 프랑키의 프랑키 장군을 보고 보인 반응으로, 워낙 냉정해 보이는 겉의 이미지 탓에 마치 시큰둥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표정만 저렇게 짓고 있었을 뿐 미동조차 없는 여성진과는 달리 일부러 고개를 들어 프랑키 장군을 쳐다봤다. SBS 질문 코너에서 독자가 "로는 로봇을 보면 어떻게 반응하나요."라고 묻자 오다 작가가 친절하게 눈을 번쩍이는 로를 그려냈고 "이렇게 반응한다."라고 설명하기까지 했다. 또 모코모 공국에 닌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눈을 번쩍이는가 하면, 직후 라이조를 만나자 그 냉정한 성격으로 유명한 로가 밀짚모자 일당에 은근슬쩍 얹혀서 "분신술 한 번 보여줘."라고 리퀘스트를 넣기도 했다.[59]
한편 노스 블루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이야기 바다의 전사 소라의 팬이기도 하다. 비열한 제르마보다 정정당당한 주인공 소라를 좋아한다. 얼마나 많이 봤는지 악당 측이었던 스텔스 블랙을 보자마자 정체를 알아채고 능력을 줄줄 외웠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노스 블루에서는 상식이라고.
2.3. 인기
오랜 기간 밀짚모자 일당과 동행했고 밀짚모자 일당 동료의 가입조건이나 다름없는 비극적인 과거가 바솔로뮤 쿠마, 니코 로빈 등과 더불어 원피스 등장인물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이기에 팬덤에서는 농담삼아 동료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로 해적단이 로 원툴 해적단으로 유명해서 더 그런 편. 당장 로가 주인공 일행과 동행한 시간이 현실 시간으로 10년이 넘었다. 전체 연재기간 25년 중 10년이니, 무려 40%에 해당하는 분량을 주인공 일행과 함께한 것. 당연히 동료처럼 느껴도 이상할 것이 없고, 드레스로자 편에서 루피와 로가 상당한 유대감을 보여주었기에 더더욱 그렇다.거기다 쿨한 외모와 성격에다가, 애니메이션에서 성우보정을 빵빵하게 받아서 최악의 세대 중에서 (당연히 루피와 조로를 제외하고) 유스타스 키드와 함께 인기가 높았다.
<제5회 인기투표>
물론 남성 팬들에게도 냉정하고 침착한 면을 어필해서 인기가 좋다. 등장한 지 얼마 안 된 시기에 치러진 제4회 인기투표에선[60] 10위를 차지했다. 3부에서는 복잡한 내면과 과거사가 나오면서 거의 주역급으로 올라서 팬들이 비약적으로 늘었다. 그래서 제5회 인기투표에서 8794표로 부동의 2위였던 조로를 797표 차로 밀어내고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루피의 경우 검투사 '루시'의 표수까지 합쳐서 카운팅되었던 반면, 로의 경우에는 투표 마감일이 로의 과거편이 처음 나온 주[61]에 걸려서 로가 D의 일족임이 밝혀지기 전에 투표가 마감되었다. 이 때문에 로의 팬들은 매우 아쉬워했다. 1위인 루피와 접전을 벌였기 때문에 만약 로의 과거편이 모두 공개된 후 투표가 마감되었다면 로가 주인공 루피를 제치고 1위를 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2~4회 인기투표 내내 밀짚모자 해적단의 괴물 3인방인 루조상이 1,2,3위 자리를 탄탄하게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이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었다.
제 6회 인기투표에서는 루피-조로-상디의 뒤를 이어 4위를 차지했다.
2021년, 제1회 세계 인기투표에선 나미가 치고 올라왔지만 5위를 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해 보였다. #
작가 또한 로 라는 캐릭터에 애정이 큰 듯 하다. 스토리의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중요 인물로 남을 수 밖에 없는 희귀 설정들을 다 갖다 때려박았는데, D의 일족임은 물론이요, 그 능력인 수술수술 열매는 세계 귀족의 비밀과 얽혀있다.
최종장에 들어선 안그래도 로보다 비중이 심각하게 딸리는 키드는 샹크스에게 한합에 정리당하고 해적단 자체가 괴멸했다고 못을 박아버린것에 반해, 로는 검은수염과 치열한 혈투[62] 끝에 패배했지만 동료 베포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게다가 같은 최악의 세대 파트너 킬러를 동료로 두고 있는 키드와 달리 로는 해적단 자체가 로 원맨팀이라는 비판이 있었는데, 키드 해적단은 샹크스와 전투에서 킬러는 키드와 함께 정리당하고 다른 멤버들은 항복하며 로드 포네그리프 사본을 넘겨준 것 외에 한게 없는 반면 하트 해적단은 검은수염 해적단을 상대로 상당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효율적으로 로를 서포트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인자 베포 또한 지나치게 약하다는 비판을 비웃듯 쵸파의 약물을 이용한 대낮 스론화에 성공하여 검은수염 해적단을 기습, 로를 탈출시키는데 성공한다. 이쯤되면 작가가 대놓고 로를 띄워주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2.4. 말버릇
남들을 부를 때 호칭 뒤에 '~야(~屋)'를 붙인다.밀짚모자 일당을 부르는 명칭은 아래와 같다. 다만 후술하겠지만 더빙판에선 '~야' 빼고 부른다.
몽키 D. 루피 - 밀짚모자야
롤로노아 조로 - 조로야[63][64]
나미 - 나미야
우솝 - 코쟁이야[65][66]
상디 - 검은 다리야
토니토니 쵸파 - 토니야[67]
니코 로빈 - 니코야
프랑키 - 로보야
브룩 - 뼈다귀야
보아 행콕 - 여제야[68]
유스타스 키드 - 유스타스야
62권 SBS(608화)에서도 답변한 내용이지만 ~屋은 원래 옛날 일본에서 쓰던 야고(やごう / 屋号)로, 평민이 성씨를 지닐 수는 없었기에 개개인을 구분할 명칭이 필요해서 직업군이나 가부키 같은 예능인 가문 같은 것을 가리켰다.[69] 굳이 번역하자면 '~네', '~집', '~댁' 등 주로 가게나 그 주인(장인)을 호칭할 때 붙는 단어에 해당하며, 혹은 허풍쟁이나 부끄럼쟁이 같은 단어의 '쟁이'로도 사용할 수 있다.[70] 현대식 일본어나 사람 이름에 흔히 붙이는 호칭도 아니니만큼 한국어로 옮기기 애매하다보니 정발판과 더빙판에서는 생략되었다. 다만 이 호칭 설정 자체가 개그 요소인 원피스 파티의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번역되어 나왔다.
"~야"라는 호칭은 한국어에도 존재하는데 주로 친구들끼리, 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을 친근하게 부르는 표현이다보니 국내 독자들이 보기에는 로의 성격과는 상반되는 나긋나긋한 말투를 쓰는 것 같은 인상을 주지만 부하인 베포를 부를 때에는 그냥 이름 그대로 부르는 것으로 보아 거리를 두는 호칭으로 보인다. 그리고 도플라밍고, 시저, 베르고에게는 붙이지 않는 걸 보면 이는 어느 정도 범위 내에서 존중 및 친근함의 표시로도 쓴 것으로 보인다.
영문판에선 Hey(어이)로 번역했다. 예를 들면 Hey, Stray Hat.(어이, 밀짚모자.)
사족으로 루피를 시작으로 밀짚모자 일당은 로를 '트랑이'라고 부른다.[71] 원문은 トラ男(토라오, 트라오). 직역하자면 '호랑남' 정도가 된다. 트라팔가의 '트라(トラ)'가 호랑이와 동음이의어라서 지어진 별명으로 정발판에서도 해당 말장난을 반영한 것 처럼 번역했다. 상디는 로라고 제대로 이름을 불러줬고, 프랑키는 키드처럼 트라팔가라고 불렀지만, 점점 트랑이로 통일되는 중이다.[72] 나중에 하트 해적단과 만날 때도 루피가 "트랑이 부하야?"라고 묻는 바람에 베포를 비롯한 로의 부하들은 당연히 "트랑이가 누군데?"라고 반문한다. 그제서야 루피가 '로'라고 했을 때가 작중에서 루피가 처음으로 로를 '트랑이'가 아닌 정식 이름으로 불렀을 때다.
대놓고 망가지는 원피스 파티에서는 밀짚모자 일당만이 아니라 해군들까지 트랑이라고 부르는 신세며, 어느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을 이름으로 부르라는 조건으로 폭시 해적단과 결탁해 밀짚모자 일당과의 데비 백 파이트에 참전했으나, 나미가 위의 호칭 설정을 예시로 들며 '자긴 남을 코쟁이니 뼈쟁이니 하면서 자기 부를 땐 별명 쓰지 말라니 이상하지 않아?' 라고 지적하자 말문이 막혔다.[73]
2.5. 의사
부모님이 플레반스 최고의 명의였고, 로 본인도 어릴 때부터 의술에 관심이 많았으며 해적으로 활동하는 지금도 선장과 선의를 겸업하고 있는 만큼 매우 높은 수준의 의료지식과 기술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이명이 죽음의 외과의다. 모리야 휘하의 닥터 Dr. 호그백과 비슷한 이명이다.[74]작품 특성상 현대 의학 수준의 섬세한 묘사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그의 능력인 수술수술 열매가 사용 자체에 상당한 의술 실력을 요구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의사로서도 굉장한 실력자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불과 13살의 나이에 고치는 것이 불가능하다 여겨졌던 '박연병'을 수술수술 열매를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 능력으로 고치는 데 성공했고[75], 정상전쟁에서 고통조차 느끼지 못할 중상을 입은 징베와 루피를 수술해 목숨을 살려내기도 한다. 정상전쟁 이후에도 로가 아마존 릴리 출입규정에 막혀 루피를 치료할 수 없게 되자[76] 로는 "아마존 릴리에 폴라 탱 호만큼의 의료 설비와 기술이 있겠지?"라며 태클을 걸었는데 그 말 그대로 나라 전체의 의사를 다 합쳐도 로 하나조차 따라갈 수 없어서 결국 그 완강한 뇽 할멈조차도 반박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루피가 연안에 머무르는 것을 허용했을 정도다.[77] 이외에도 펑크 해저드에서 아이들의 체내에 있었던 약물들을 능력으로 모두 제거하는 등, 뛰어난 의술에 대한 묘사가 계속해서 등장한다.
비슷한 의사 캐릭터인 쿠레하, 마르코, 쵸파 등은 제대로 된 수술을 보여준 적이 없는 것에 비해, 로는 능력 덕분에 외상을 전혀 걱정할 필요 없이 신명나게 썰어제끼는 게 가능하기[78] 때문에 두 사람에 비해 '외과의' 라는 점이 더욱 강조된다. 쿠레하나 쵸파의 경우 의술의 수준은 매우 뛰어나지만 딱히 의료와 관련된 이능력을 가진 건 아니기 때문에 이들의 의료 행위에는 환자의 신체가 버틸 수 있는 한계점이 존재하며, 만화 내에 그걸 녹여내기 어려우므로 단순하게 붕대를 감아주는 것으로 묘사를 끝내거나 뭔가 대단한 약을 주입한다고 설명하는 것에서 그치고, 마르코의 경우 복잡한 의료 행위가 필요없이 그냥 불꽃만으로 치유가 가능하니 수술 장면이 나올 수가 없다.[79] 반면 로는 룸만 펼치면 그 안에서는 무엇이든 자르고 합치고 변형이 가능하며, 이를 이용해 외과적 수술로 내과 치료까지 진행할 수 있는 경지이다.[80]
2.6. D의 일족
D의 의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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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마샬 D. 티치 · 하그왈 D. 사우로 · 록스 D. 지벡 · 클라우 D. 클로버 · 클로버의 친형 | }}}}}}}}} |
첫 등장 당시에는 이전 연재 기간 동안 언급 한 번 없다가 불쑥 등장한 최악의 세대 일원 중 한 명일 뿐이었지만, 정상전쟁 종료 시점부터 루피의 생명의 은인으로서 서서히 엮이더니 후에는 동맹까지 맺고 그 과정에서 다름아닌 D의 일족임이 밝혀졌다.
비슷하게 희귀 설정이라 할 수 있는 패왕색 패기의 경우, 연재가 진행될수록 패왕색 패기 사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에 반해 D의 일족은 최종장에 들어서기까지 밝혀진 가문이라곤 몽키, 골, 포트거스, 하그왈, 마샬, 트라팔가, 록스, 네펠타리뿐이다. 이 이상 더 등장할 가능성도 패왕색 패기에 비해 매우 적은 편이다. 특히 여기 속한 인물들은 하나같이 스토리에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81] 즉 로 또한 위 인물들 못지않은 비중을 가졌음을 암시하는 셈이고, 본인의 능력인 수술수술 열매는 세계귀족과 모종의 연관이 있다는 사실까지 언급됐다.
하나 특이한 점은 네펠타리 가와 함께 D의 일족 중 유이하게 D의 이름을 숨기고 있다는 점인데,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선조가 최초의 20인 중 하나였던 네펠타리 가는 이를 숨길 이유가 충분하지만, 트라팔가 가는 그러한 이유가 없음에도 마치 D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것처럼 가문 대대로 D의 이름을 숨기고 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다른 D의 일족들은 미들네임이 D 하나로 구성된 반면 로는 'D 워텔'로 라프텔이 Laugh Tale로 밝혀진 것처럼 워텔도 War Tale의 말장난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
최종장에 들어서 현실 시간 10년이 넘는 루피 일행과의 동맹은 종료되었지만, 등장이 끝나자마자 록키 포트 사건으로 언급되고 곧바로 직접 등장해 티치와 전투까지 치렀다. 일각에서는 이 전투가 루피가 티치와 전면전을 치르게 되는 방아쇠 중 하나가 될 것이란 예상도 있으며, D의 이름을 가진 만큼 세계정부와의 최종 결전에서 반드시 활약할 것이라고 추측된다. 심지어 능력인 수술수술 열매는 최종장의 주요 떡밥 중 하나인 '마리조아의 국보'와 엮여있다. 또한 똑같이 사황에게 패배한 후 생존 여부도 제대로 나오지 않은 유스타스 키드와 달리 베포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으며, 배도 동료도 잃은 둘이 현재 기댈 유일한 연줄이라곤 루피뿐이기에 밀짚모자 일당과 가까운 시일 내에 재합류할 가능성도 점쳐진다.[82]
루피와 아무런 관련이 없던 조연 캐릭터가 D의 일족으로 밝혀진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로저는 루피의 목표와 같은 인물이며, 에이스는 루피의 의형이고 티치는 에이스를 죽게 만든 거나 다름없는 원수, 하그왈 D. 사우로는 루피의 동료인 로빈의 은인, 그 외의 인물들도 거의 다 루피의 가족이거나 루피와 직간접적으로 엮여있었던 것에 비하면 D의 일족 캐릭터 중에서는 갑툭튀한 케이스에 가깝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트라팔가 로/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1. 원피스 파티
- 항상 밀짚모자 일당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무언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많다.
- 루피에게 "코딱지 날리는 타입이 아니라 먹는 타입이냐"며 질문 받았다...
- 욕탕에 갈 때 전신에 타투가 새겨져있는 로를 보며 루피가 "거기에도 타투 새겨져있어?"라고 질문받았다. "안 새겨져있어!!!"라고 하자 쵸파가 "거시기에 DEATH라는 타투 새겨져있어?"라고 질문하자 "새겨져 있지 않다고 말했잖아!!!"라고 소리를 지른다.
- 도플라밍고와 매실장아찌라는 단어만 들어도 멘붕이 온다.
- 그림실력이 조금 무섭다. 미술은 로가 어릴 때 돈키호테 패밀리의 조라에게 배웠다고 한다.
가히 충격적이다.
로가 베포를 그린 그림을 보고 난 모두의 반응이다.
루피[83]를 제외한 모든 일당이 꿈에서도 그 그림이 나올 정도인데다, 의사인 쵸파가 병원에 가보라고 소리지르자 나미가 "안과 아니야! 정신과 쪽이야!"라고 기겁했다. 정물화 대상이었던 베포는 그 그림을 보면서도 두려움에 떨었지만 로가 자신을 위해 열심히 그렸을 거라며 생각해 울먹거리며 로에게 승리를 주었다. 로는 베포를 껴안으며 내 승무원을 울리지 말라고 밀짚모자 일당에게 으르렁거린 건 덤이었다.
- 나는... 칭찬 받으면 자라는 타입이라고!!라며 조로한테 소리지르기까지...
- 능력을 쓰면 쓸수록 체력이 약해지는 설정이다 보니 스케이트를 몇 번 빙글빙글 돌려타면 바로 멀미가 온다...
- 로가 가는 곳마다 베포가 뒤에서 몰래 지켜본다. 간혹가다 펭귄, 샤치까지 함께 지켜보는 경우도 있다.
- 기념 코인[84]에 관련해서도 엄청 망가진다. 나미에게 기념 코인을 사기 위해[85] 이자가 사채 수준으로 어마어마한데도 나미에게 돈을 빌리고, 비비와 나미에게 자신이 모았던 기념 코인들을 자랑하는데 그 모습이 영락없는 바바리맨이었다. 약초를 구한 이후 비비와 나미가 자기 이름을 잘못 부르자 화를 내나, 비비가 자신을 도와준 답례로 알라바스타 국왕의 즉위식 기념 코인을 주자 바로 태도를 바꿔 착한 애라며 칭찬한다. 로가 앙심을 품고 밀짚모자 해적단의 몸을 자신의 능력으로 바꿔치기 했을 때는 나미의 작전대로, 미끼인 기념 코인 함정에 걸려 붙잡히기도 했었다. 참고로 당시 나미를 제외한 밀짚모자 일행들은 설마 그런 작전에 걸리겠냐며 표정을 구겼지만 실제로 보기 좋게 걸렸고 나미를 제외한 모두가[86] 그 상황을 보고선 질린다는 표정을 지었다.
- 바다의 전사 소라의 열혈팬이다. 제르마 66인 상디 앞에서 드레이크, 호킨스와 정모를 하다가 스텔스 블랙에게 싸인도 받아냈다.[87]
4. 인간관계
4.1. 몽키 D. 루피
같은 목적을 위해 손을 잡은 사이. 서로가 서로의 목숨을 살려준 은인. 루피와 로는 드레스로자 국방전부터 오니가시마 결전까지 공식적으로 동맹세력이었던 밀짚모자 일당과 하트 해적단의 우두머리들이기에 서로에게 우호관계에 가까웠다. 특히 루피 입장에서 로는 자신이 죽을 뻔했을 때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자 "동료"로서 소중히 하고 있는 친구이기에 로에게 루피도 일종의 친구(?) 겸 선의의 라이벌 정도로 보고 있다.[89] 아직까지 로가 루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정확히 명시된 적이 없지만 악우면 악우였지, 대놓고 살육전을 벌이는 적대관계마냥 입장을 표한 적은 한번도 없다.
동맹 자체는 사실 선의는 아니었고 로의 취지는 어디까지나 사황 중 한 사람을 끌어내리기 위해서라는 목적…으로 회유한 뒤 실제로는 도플라밍고를 끌어내는데 이용할 목적으로 끌여들었다. 하지만 동맹을 맺은 후부터 루피의 개 썅 마이웨이에 막무가내로 휘둘리다가 결국 예상과는 너무나도 지난한 과정을 거치고 말았다. 어쨌든 목표였던 백수 해적단은 물론 빅 맘 해적단까지도 반쯤 끌어내리긴 했으니 나름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지만, 여기에 추가로 루피의 동맹=동료=친구라는 기적의 논리가 이어져 오히려 로가 이에 몹시 곤란해 하고 있다.[90] 물론 같이 펑크 하자드를 터트리고 또한 드레스로자의 왕좌에 앉아있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엿을 날리면서 몰락시켰으며 이후 카이도와의 전면전을 위해 와노쿠니로 향하게 된다.
그 중 드레스로자에서 로가 도플라밍고에게 밀짚모자랑은 더는 동맹관계가 아니라며 거짓으로 이야기했는데 이에 도플라밍고가 밀짚모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작전인데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를 묻는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답으로 아예 '밀짚모자는 지금까지 기적을 일으킨 녀석'이라며 이미 밀짚모자 해적단 동료 선원들 못지 않은 신뢰도를 보여주었다.[91] 이처럼, 로와 루피는 서로의 동맹이 비극적인 결말로 와해되지만 않는다면 과거 로저와 흰 수염의 관계처럼 비슷한 느낌의 선의의 라이벌 포지션의 인물이 될 수 있고,[92][93] 어찌되었든 루피와 로의 관계는 최악의 국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낮은 편에 속하며. 거기에 더군다나 풀네임이 '트라팔가 D. 워텔 로'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D의 사상을 이어받은 사람이 되었다는 점을 통해 세계 정부를 전복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게 될 것으로 높게 추정된다. 그래서 만약 주인공 루피가 해적으로서 치열한 패권 싸움을 치르거나 최종장에서 세계정부와의 대전쟁을 열어버리면서 대치하게 된다면 이에 필시 그의 조력자로 나설 것으로도 보인다.
다만 루피도 오니가시마 결전 부터는 로를 확실히 라이벌로 여기는 듯 하다[94]. 루피의 친밀함 표시인 본명으로 끝까지 부르지 않는 걸로 보아 선의의 라이벌로 남은 듯. 그러나 지금까지 쌓인 유대관계로 보아 자연스레 친구로서의 관계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95] 팬들은 둘이 동맹이 끝나면 언젠가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하트 해적단이 검은 수염 해적단에 의해 패배하면서 베포와 함께 간신히 도주한 로 입장에서도 공공의 적인 검은 수염 해적단을 타도하기 위해 루피와 다시 손을 잡는 건 불가피해졌다.
즉 로와 루피의 관계를 요약하자면 서로가 서로의 목숨을 살려주고[96] 목적도 이루게 해준[97], Win-Win 관계라고 볼 수 있다.
4.2. 돈키호테 로시난테
원한이 아니야··· 난 그 사람의 숙원을 이루기 위해 오늘날까지 살아온 거다!!!!
원피스 73권.
원피스 73권.
자신의 은인이자 가장 그리워하는 존재. 정신적 아버지. 로에게 있어선 그야말로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은혜를 입힌 인물로, 처음에는 로에게 일부러 험하게 군 통에 오해를 사서 관계가 험악했었다. 그러나 로시난테는 로가 자신을 찔러 죽이려 했음에도 덮어주었고, 그가 D의 일족이란 걸 알게 되자 정체를 밝히며, 자신과 똑같은 아픔을 가졌고, 어린 나이에 세상을 원망하게 된 로를 이때부터 도플라밍고와 똑같은 길을 가지 않게 반드시 살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품기 시작한다. 결국 6개월 동안 세계의 병원을 다 돌아다니며 그를 구하려고 안간힘을 쓰나 아무 소용이 없었고, 어린 로의 운명을 가여워하며 눈물을 흘리고 이 눈물을 본 로도 그의 진심을 느끼고 이때부터 로도 로시난테를 "코라씨"라고 부르며 따르기 시작한다. 결국 목숨을 걸고 수술수술 열매를 구해 로에게 먹이고, 이후 이어진 불운으로 베르고에게 발각을 당해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의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로만큼은 살려서 보내려 하는데, 이때조차도 어린 로에게 트라우마를 또다시 심어주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은 로를 위하여 웃는 얼굴로 죽겠다"고 결심한다. 결국 로시난테는 친가족 그 이상으로 사랑하는 로를 위해, 자신의 진짜 가족인 친형에게 총을 맞고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 로 역시 로시난테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있으며 지난 13년간 그의 숙원을 위해 살아왔다 할 정도다. 오죽하면 상디가 도플라밍고에 필요 이상으로 집착하고 있다고 지적할 정도. 이뿐만 아니라 온몸에 코라손의 하트를 문신으로 새겨두고 옷에도 코라손의 이름을 박아두고 있을 정도이다.[스포일러] 일당의 기억 속 세계를 탐험하는 오디세이에서도 이 양자관계를 부각시켜 로의 위기에 로가 기억하는 로시난테의 환영이 멋대로 튀어나와 로를 구하고 로는 비록 기억 속 세계의 존재이며 눈 앞의 로시난테도 환상일 뿐이지만 13년 전 전하지 못했던 감사인사를 전했다.
다만 로 본인은 D와 관련된 것 때문인지 마음 속 한 구석으로 의심하던 것도 없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그래서 센고쿠에게 이와 관련되어 말하기도 했으나 센고쿠는 거창한 이유로 널 구한 것이 아니며 받은 사랑에 이유를 묻지 말라고 답한다.
여담으로 팬들 사이에선 로가 워낙 로시난테를
4.3. 그 외
- 하트 해적단 - 로의 소중한 동료들.
마치 아이돌 선장과 그의팬클럽워낙 로가 냉정하고 티를 안 내는 성격이라 그렇지 해적단 인원들을 위해 목숨을 내놓을 정도로 그들을 아낀다.[99]
- 루피 외에 밀짚모자 일당 - 경쟁관계이면서도 우호적인 사이. 일단 로가 선장인 루피의 목숨을 구해줬고 동맹관계이기에 사이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선장 못지 않게 제멋대로인 밀짚모자 일당에게 자주 골때려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그리고 동맹관계라고 하지만 아직 친한 사이는 아니기에 밀짚모자 일당은 로를 "트라오"라고 부르고 로 또한 밀짚모자 전원에게 거리를 두는 호칭인 "~야"를 붙여서 부른다.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숙적. 자신의 대은인을 죽인 불구대천지원수. 로의 13년 인생을 오직 도플라밍고를 향한 복수만을 위해 살아왔으며 그를 매우 적대한다. 도플라밍고 또한 로를 "수술수술 열매를 가로 챈 애송이", "이용 가치가 있는 도구"로만 봤다. 허나 모든 것을 다 잃은 로를 가장 먼저 돌봐주고 아껴준 사람이 도플라밍고라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한 관계.[100]
- 그 외 돈키호테 패밀리 - 도플라밍고 만큼은 아니지만 적대하는 상대. 로시난테에게 구원받기 전까지는 우호 관계였으며 또래인 베이비 5와는 매우 친한 사이었다. 지금은 당연히 적대하며 특히 어린 자신을 패고 로시난테를 죽게 만든 원인인 베르고를 상당히 적대한다. 베이비 5가 밀짚모자 대선단으로 라인을 갈아탄 이후의 관계는 불명. 도플라밍고에게 토사구팽 당했다가 루피와 서로 친해진 베라미와는 그냥저냥한 관계가 되었다.[101]
- 유스타스 키드 - 같은 최악의 세대. 틈만 나면 싸우고 티격태격하는 견원지간. 일단 같은 해적이고 딱히 서로 원한 가질만한 짓은 안 해서 사이는 나쁘지 않지만 둘 다 워낙 자존심도 세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라이벌인만큼 자주 투닥댄다. 키드는 로를 "트라팔가"라고 부르고 로는 키드를 "유스타스야"라고 부른다.
- 스모커 - 적대관계지만 서로에게 은혜를 입은 사이. 일단 위치가 해군과 해적이라 서로를 적대시한다. 하지만 펑크 해저드에서 로는 자신을 잡으러 온 스모커와 타시기를 아무 대가 없이 구해줬고 스모커 또한 해적에게 빚이 생기긴 싫다며 로의 심장을 베르고에게서 구해줬다. 이 이후 스모커의 분량이 없어지면서
로는 더 늘어났는데..이 둘의 접점은 끝난다. 여담으로 해군들 중 유일하게 스모커만 로를 이름으로 부르며[102][103] 로 또한 스모커를 이름으로 부르고 뒤에 "~야"를 붙이지 않는다.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펑크 해저드 전에 "뭔가 동맹을 맺은 적이 있다", "친분이 있다"라는 추측이 있다.[104]
- 센고쿠 - 해군과 해적이지만 적대적이지는 않은 사이. 서로가 로시난테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 로의 입장에서 해군은 고향인 플레반스를 멸망시킨 원수지만 타락한 자신을 구해준 게 해군이고 은인의 은인도 해군이다. 그야말로 서로가 적인 위치에 놓였지만 미워할 수는 없는 사이. 때문에 2차 창작에선 "유사손자" 모습으로 많이 나온다. 주로 센고쿠가 할아버지, 로시난테가 아버지, 로가 아들.
- X 드레이크 - 로시난테 사망 당시 본의 아니게 로를 돈키호테 패밀리로부터 구해준 은인. 그리고 와노쿠니 편에서 처음으로 대면하는데 백수 해적단에 스파이로 잠입했던 드레이크는 감옥에 갇혀있는 로에게 무언가를 느꼈는지는 몰라도 그를 풀어준다.
- 포트거스 D. 에이스 - 서로 이름만 아는 것 빼고는[105] 접점이 없었으나 에이스의 사후 멘탈이 붕괴된 루피를 치료하면서 루피와의 관계를 형성하게 만든 인물이다.
- 버기 - 정상전쟁 당시 루피와 징베를 우연히 구한 버기가 하트 해적단에게 둘을 넘겼으며 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멘탈이 붕괴되었던 루피에게 밀짚모자를 되돌려주기 위해 버기가 로에게 밀짚모자를 던져줬다.[106] 2년 후 와노쿠니 편의 에필로그에서 버기가 사황에 등극하자 어이없어 하던 루피, 키드와는 달리 버기의 진짜 실력을 몰랐는지 버기가 사황이 된 것에 별다른 반응을 하진 않았다.
- 보아 행콕 - 정상 전쟁이 끝났을 당시 조우했었으며 루피를 치료하기 위해 여인섬의 연안에 잠시 머문 적이 있다.
- 캐번디시 - 드레스로자 편에서 엮인 적이 있었는데 캐번디시가 자기 인기를 돌려놓으라며 트라팔가에게 듀랜달을 휘둘렀다(...). 다만 이후 돈키호테 패밀리와의 결전 때문에 어찌저찌 협력.
- 샬롯 링링 - 와노쿠니 편 당시 적대관계로 빅 맘을 쓰러뜨리기 위해 견원지간 관계였던 키드와 잠시 협력했다. 또한 로 본인은 베포한테 얘길 들었을 지 모르지만 빅 맘은 베포의 형 제포의 원수인데 빅 맘을 쓰러뜨린 것으로 인해 사실상 제포의 원수를 갚아준 셈이다.
5. 전투력
오니가시마 전역을 꿰뚫는 |
현상금 30억 베리의 목인 데다가[107] 사황을 고전시킬 수 있는 만큼[108] 세계관 최상위급에 근접한 강자로 평가 받는다. 오니가시마 전투를 기점으로 눈에 띄게 각성하며 몽키 D. 루피, 유스타스 키드 등과 함께 위대한 항로의 패권을 두토 경쟁하며 지속적으로''' 강해지고 있으며 해적계에서는 사황 바로 다음가는, 일명 준사황급의 대해적이 되었다.
사실 최악의 세대로 등장했던 인물들 중 밀짚모자 일당의 루피와 조로를 제외한 나머지는 본편에서 활약이 드문 편인데,[109] 로는 초신성 일원들 중 유일하게 칠무해에도 가입되는 등 지명도와 실력을 세계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셈이기에[110] 루피와 티치를 제외한 최악의 세대 멤버들 중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과 활약을 보였다고 볼 수 있다.
활약을 살펴보면, 중장으로 승진한 스모커를 별 어려움 없이 무력화시켰고, 칠무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최고 간부인 중장 베르고와 트레볼마저 손쉽게 꺾은 뒤[111], 비록 같은 칠무해인 도플라밍고에게는 이기지 못하고 되려 당했으나 치명상을 입혀두어 몽키 D. 루피가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리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112] 이후 와노쿠니 편에서는 자신과 똑같은 최악의 세대의 일원인 바질 호킨스와 치열한 대결을 벌였고 끝내 감옥 안에서 그의 팔과 하반신을 분리시켜버렸다.[113][114] 심지어 카이도와의 결전에서는 비록 기습이었지만 그의 목에 인젝션 샷을 날려 각혈하게 만드는 기염을 토하는가 하면[115] 악마의 열매 각성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밝혀짐과 동시에 그것을 활용해 빅 맘마저 피를 토하게 만듦으로써 본인 역시 엄청난 성장을 이루어냈다는 것을 입증해보였다.[116]
지략가적인 면모도 뛰어나서 트레볼을 일부러 도발해 틈을 보다가 공격을 가하여 그를 꺾었고, 스모커와의 대결에서도 그의 방심과 지형 지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두 개의 심장 중 모네의 것을 시저에게 스모커의 것으로 속이고 건네면서 간접적으로 그녀를 리타이어시키는 데 일조하는가 하면 오니가시마 결전에서도 킨에몬이 세운 작전에 루피와 키드라는 변수를 추가하여 그걸 변경시키는 등 지략 면에서 활약하는 모습도 제법 나왔다.
이런한 전투력을 바탕으로 오니가시마 결전에서 끝내 유스타스 키드와 함께 사황을 상대로 승리하며 신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강자로 거듭났다.[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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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와 코비처럼 라이벌 보정을 착실히 받은 캐릭터이기도 한데 도플라밍고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던 녀석이 4부에서는 사황들의 공격도 잘 받아내는 내구력을 가지게 됐다. 특히나 1039화에서는 이미 한계에 가깝게 체력이 바닥난 상태였던 로가 빅 맘의 주먹들을 수없이 맞으면서도 큰 타격을 안 받았다. 실제로 빅 맘의 패기를 두른 주먹은 고대종 능력자인 토비롯포를 일격에 쓰러트릴 정도임에도 말이다.
원피스라는 만화 속에서 몸이 절단된 캐릭터 중 유일하게 크게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한 캐릭터라 정도로 맷집이 대단하다고 보기 어려웠다. 현실이면 로의 반응이 정상이지만 다른 캐릭터들이 워낙 담담하게 반응했다. [122] 더불어 유일하게 팔을 다시 봉합한 캐릭터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체력과 회복력의 소유자인 고대종 능력자마저 버티지 못하고 한 방에 쓰러지게 만든 펀치를 연타로 맞았음에도 꿋꿋이 버텨냈다. 그리고 빅 맘에게 주먹 연타를 맞기 이전에 일시적으로 무력화되었을 정도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거기에다 체력 소모가 막대한 각성기까지 사용한 것인데, 이는 확실한 밸런스 붕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123]
5.1. 능력
초인계 악마의 열매인 수술수술 열매를 먹고 각성까지 한 '개조 자유자재 인간(改造自在人間)'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수술수술 열매 문서를 참고할 것.5.2. 기술
기술에 대한 내용은 수술수술 열매 문서 참고하십시오.
5.3.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
무장색 패기와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을 조합해서 자연계 능력자 스모커를 쓰러뜨렸다. 빅맘과의 전투 이후, 방출형 무장색을 활용해 능력을 차단하는 수준까지 성장했다.[124]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125]
5.4. 장비
사용하는 검의 이름은 귀곡(鬼哭, 키코쿠). 요도(妖刀)[126]이며 등급이 없는 검이다. 하지만 로의 수준급의 패기와 룸 안에만 있으면 칼 따위 쓰지 않고 모든 것을 잘라낼수 있는 흉악한 능력이 더해져서 도플라밍고의 공격을 막거나, 펑크 하자드 전체를 가로로 갈라버리는 등 많은 활약상을 보여줬으며, 명도는 아니지만 사황 같은 강적과의 전투에서도 파손되지 않고 끝까지 본분을 다한 검이기도 하다.
돈키호테 패밀리에서 수련 할 때 부터 사용했다. 로의 모자를 떠오르게 하는 코등이의 북실북실한 털장식이 특징. 여타 검사 캐릭터와 달리 달리 검을 메지 않고 들고[127] 다닌다. 작중에서 칼의 길이가 로의 키만큼 길게 그려지는 걸로 보아 오오타치 컨셉으로 추정된다.
6. 전적
사실 로는 3부에 들어와서야 본격적으로 실력을 선보였기에 사실상 3~4부에서의 전적이라 봐도 무방하다.6.1. 로가 쓰러뜨린 상대(승리)
- 파시피스타: 2년 전, 유스타스 키드가 강력한 기술인 리펠을 발동했는데도 쓰러지지 않아 빔에 맞을 위기에 빠진 것을 본 로가 룸을 형성한 뒤 애니 오리지널 전개로 가슴팍에 검을 꽂으면서 겨우 쓰러뜨렸다.
- 킨에몬: 펑크하저드에서 시저 크라운의 부하들이 당하는 것을 본 로가 자신의 능력으로 3등분으로 분리한 뒤 머리 부분은 연구소 감옥에, 몸통 부분은 눈 많이 오는 섬에, 그리고 다리 부분은 사방이 불바다인 섬에 있는 드래곤의 몸통에 배치했다.
- 타시기: 형성된 룸 안쪽에 있는 자신에게 돌진해오는 상대를 단칼에 동강내여 상반신과 하반신을 분리시킨 뒤 '약한 녀석은 죽는 방법을 고를 수 없다'라고 일갈하고 더 동강 내려다가 스모커에게 가로막혔다. 스모커를 쓰러트린 후에도 자신에게 달려들자 샴블즈로 스모커와 영혼을 바꾸어 버리며 간단히 쓰러트렸다.
- 스모커: 3부에 와서 처음 마주친 적이자 처음으로 자신의 실력을 선보인 상대. 치열한 공방을 펼치다가 스모커가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고 주변의 지형을 활용해 메스라는 능력으로 스모커의 심장을 탈취, 꺾는 데 성공했다.[128]
- 예티 쿨 브라더스: 자신의 능력으로 가볍게 동강내버린 뒤 카운터 쇼크로 한 방에 쓰러트린다.
- 베르고: 스모커와 같은 중장 계급의 실력자[129]였지만 전투 중반부까지는 심장을 빼앗긴 상태였고 베르고도 실력자라서 꽤 고전했다. 하지만 심장을 되찾자마자 발도 한 번에 베르고의 전신 경화를 뚫어버린 것은 물론 토막내버리며 그를 꺾었다. 도플라밍고는 베르고의 실력과 지위, 입장을 보면 로가 베르고를 이길 수 없다고 단정지었지만 로가 베르고를 단칼에 토막내버리면서 자신이 압도적인 성장을 이뤄냈음을 증명해 보였다.
- 바질 호킨스: 바쿠라 마을에서 한 번 부딪혔으나 조로에 의해 로가 끌려가면서 흐지부지되었고 카이도에게 당하고 쓰러진 루피를 구하려 했을 때 그리고 라세츠쵸 앞에서 벌어진 전투에서는 호킨스가 해루석 못을 날린 탓에 겨우 목숨만 건져서 피신할 수 있었다. 허나 감옥 안에서 고문하면서 진의를 캐 묻던 호킨스를 역관광시켜 그의 얼굴을 피떡으로 만들고는 팔과 하반신마저 토막내 무력화시켰다.[131]
- 프로메테우스, 헤라: 애니메이션만 해당. 빅 맘에게 쇼크 뷜레를 정통으로 먹이면서 그 여파로 함께 쓸려나가 무력화되었다. 이후 철근더미에서 깨어난 빅 맘이 쓰러진 특제 호미즈들에게 백수 해적단 졸개들로부터 뺏은 소울을 먹여서 다시 회복시켜주었다.
- 샬롯 링링: 키드와 함께 빅 맘을 열매 각성 능력으로 고전시키는 동시에 반격해오는 빅 맘에게 연타를 맞고도 계속 각성 능력을 쓰는 등 초인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간에 몇 번 쓰러지기는 했으나 기나긴 사투 끝에 결국 빅 맘을 상대로 승리하였다. 다만 빅 맘을 직접 쓰러뜨린 것이 아니라 추락시켜 승리했으며 빅 맘은 이후 폭탄의 폭발에 의해 리타이어했다. 공교롭게도 빅 맘은 자신의 동료인 베포의 형을 살해한 원수인데, 이를 베포 대신 갚아준 셈이다.
6.2. 로를 쓰러뜨린 상대(패배)
- 웰링턴: 로의 과거 편에서 나온 1,000만 베리의 현상금 수배자. 무기무기 열매를 취득한 베이비 5와 함께 싸웠지만 아직 어린 때라 제대로 싸우지 못했고, 결국 도플라밍고가 웰링턴을 쓰러뜨리고 두 사람을 구해주었다.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로가 부상이 치유되지 않고, 지친 상태에서도 인젝션 샷을 먹이거나 감마 나이프를 활용해 치명타를 입히는 등 선방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도플라밍고가 우위.[132]
- 카이도: 와노쿠니 편에서 접전. 루피, 키드와 함께 카이도에게 달려들었을 때 감마 나이프를 썼지만 통하지 않았다.[133] 이후 조로가 카이도와 빅 맘의 합동기를 검으로 잠시 막아냈던 여파로[134] 휘청거리는 상황에서 카이도가 그를 공격하기 위해 달려가자 택트를 써서 그 사이로 파고든 후 인젝션 샷으로 목을 찔러 피를 토하게 한다. 그 후 곧바로 커튼을 써서 카이도의 기술을 막으려 하지만 버티지 못하고 날아간다. 결국 조로와
사이좋게 같이뇌명팔괘를 맞고 쓰러진다.[135]
- 마샬 D. 티치: 초반에 티치에게 먼저 각성기를 시전해 데미지를 주면서 선전했으나 이후 자세한 묘사는 생략된채 패배했다. 하지만 티치와 그 일당 또한 피를 많이 흘리고 숨을 헐떡이는걸 봐서는 정황상 엄청난 격전이었던 듯 하다.[136] 제압당한 후에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을 강탈당할 뻔 했지만 최후의 수단으로 스론화한 베포 덕분에 최소한 본인만큼은 도주에 성공한다.
7. 명대사
자세한 내용은 트라팔가 로/명대사 문서 참고하십시오.8. 기타
- Dr. Heart stealer라는 캐릭터송이 있다. 오글거리는 제목, 재즈풍의 깨는 곡조, '빠지면 두 번 다시는 나올 수 없어...' 등의 기묘한 가사로 팬들 사이에서 밈이 되었다. 프랑키 vs 세뇨르 핑크 전투의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 LOST IN 신세계라는 또 다른 캐릭터송도 있다. 현대 오사카에서 길을 잃은 로가 루피를 찾아다니는 내용의 곡으로, 칸사이벤을 구사하며 작정하고 망가지는 로를 볼 수 있다.
- 주인공 일당을 제외하면 사실상 주연 자리를 꿰차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3부를 거의 통으로 함께하고 있고[137],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에선 부재했지만 이는 조로를 포함한 일부 밀짚모자 일당도 마찬가지라 딱히 특별한 공백기라고 보기도 어렵다. 첫 동맹 당시 목표인 타도 카이도는 달성했지만, D의 일족이라는 점, 수술수술 열매가 가진 떡밥, 최근 로빈과 함께 와노쿠니의 진실과 로드 포네그리프를 목격하고 고대병기에 대해 직접 듣는 등 앞으로도 함께할 가능성이 커지며 동료나 다름없는 대우를 받는 중이다. 함께 빅맘을 타도한 키드는 만용을 부렸다가 샹크스에게 리타이어당한 반면 이쪽은 같은 사황인 검은 수염을 상대로 어찌어찌 승부를 성립시키는 모습+부하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 터라 더욱 비교되고 있다.
- 루피가 골 D. 로저[138] 키드가 금사자 시키 포지션[139]이라면 로는 흰수염 포지션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140][141] 흰수염과 로 모두 누군가[142]에게 굴복하거나 패배한 적이 있다는 점, 그 상대를 로저/루피가 격파했거나 격파할 예정이라는 점도 비슷하다.
루피/로저랑 친구아닌친구라는 점도
- 캐릭터 모티브가 영국과 많이 관련되어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참고 문서를 해석하자면, 이름부터가 '트라팔가 해전'과 '워털루 전투', 영국 해적 '에드워드 로'인 데다가, 해적선인 노란 잠수함은 영국 록밴드 비틀즈의 'Yellow Submarine(노래)'의 오마주라고 한다. 게다가 로의 고향에 대한 묘사[143]를 보면, '하얀 마을'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박람회의 일본 코너가 위치했던 도시 'White City'가 모티브일 가능성도 크다. 또 전투 중 총상을 심하게 입는다거나 팔이 잘리는 불상사를 당한 것도 '트라팔가 해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전설적 해전 영웅인 '넬슨 제독'의 오마주 아니냐는 설도 있다.
- 부모의 직업을 물려받은 채 바다로 나와 해적이 되었다는 점과 각자 멸망당한 국가의 최후의 생존자라는 점에서 니코 로빈과 유사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144] 절망적인 상황에서 유일하게 자신에게 살갑게 대해준 해군 고위직[145]이 있었고, 앞서 자신을 도와준 해군 장교와의 인연으로 또 다른 해군 고위직[146]이 연민의 감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 그리고 다른 해군의 고위직에 의해 고통받은 것 또한 공통점이다. 또 캐릭터의 입체적인 특성도[147] 로빈과 비슷하다. 그래서 로빈과 엮인 팬아트가 많고, 최근 원작에서 접점이 늘고 있어 커플링으로도 종종 엮인다.
- 동맹을 맺을 때 루피의 동료들에게 "네가 생각하는 동맹과 루피가 생각하는 동맹은 좀 다르다."는 말을 두 번이나 들었다.[148] 결국 루피와 얽히면서 그의 스케줄이 된통 꼬인다는 의미의 복선이 되고 말았다. 최근 전개를 보면 스케줄이 꼬였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로 특유의 포커 페이스가 심심찮게 무너질 정도. 드레스로자 스토리 이전에는 가뜩이나 심각하고 진지한 상황에서 루피 일당이 아침밥을 뭐 먹을까 의논하고 있자 그들의 분위기에 말려들어 자기도 모르게 "난 빵이 싫다."고 대답했다가 스스로도 놀라기도 했다.[149] 그래서인지 결국 다들 샌드위치를 먹는 장면에서 로 혼자 주먹밥을 먹고 있다.[150] 애초부터 해적들 사이에서도 비정상적인 밀짚모자 해적단들과 같이 지냈던 이들 중에서 포커 페이스를 유지했던 이들은 거의 없다. #
- 루피와 전혀 상관없는 조연 캐릭터가 D의 일족으로 밝혀진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골 D. 로저는 루피의 목표와 같은 인물이며, 마샬 D. 티치는 루피의 가족인 에이스의 한때 동료이자 후엔 그와 흰 수염을 배신한 적, 사우로는 루피의 동료인 니코 로빈의 은인, 그외의 인물들도 거의 다 루피의 가족이거나 루피와 직간접적으로 엮여있었던 것에 비하면 D의 일족 캐릭터 중에서는 갑툭튀한 케이스에 가깝다.물론 정상결전에서 빈사상태의 루피를 살려준 은인이라는 관점에서는 로 역시 루피와 어느정도 엮여있는 편이다.
- 최악의 세대 중 몽키 D. 루피, 유스타스 키드 그리고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와 더불어 원피스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이들과는 달리 해적왕이 되겠다는 언급은 한 적이 없는데 아마 다른 목적을 가지고 원피스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51][152]
- 루피 그리고 키드와 마찬가지로 동료애가 엄청나다. 심지어 하트 해적단으로 해적단의 이름을 정한 이유 중 하나가 동료들을 향한 신뢰를 담기 위함일 정도였다.[153] 특히 로의 경우는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송두리째 잃고 도망자 신세로 있다가 이후 돈키호테 패밀리에 입단했으나 끝내 평생의 은인마저 눈 앞에서 처참히 떠나보낸 참담한 과거를 가지고 있고, 그의 창단멤버들도 꽤 비극적이거나 불행한 과거들을 지니고 있는 상태로 뭉쳤기에 서로간의 동료애와 신뢰가 엄청난 편이었다.[154] 도쿄타워에서 상영한 특별편 단편 외전에서는 해군에게 동료들이 인질로 잡히자 루피를 죽일 기세로 공격했고, 로의 이런 태도에 루피는 당황하면서도 맞상대를 하던 도중 루피의 동료들에 의해 해군에 잡힌 동료들이 구출되고 그것을 전보벌레로 알게 되자[155] 로는 동료들이 안전해졌다는 사실에 공격을 멈추고, 루피는 "뭐야? 그런 거였어."라고 납득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동료애 부분에서 통하는 점이 있다는 것이 묘사된다.[156]
- 2차 창작에서는 동맹관계이자 서로가 은인인 몽키 D. 루피와 가장 많이 엮인다. 일명 '로우루(ロール)'. 그 외로는 자신의 대은인인 돈키호테 로시난테,[157] 또 다른 동맹 관계인 롤로노아 조로와
스텔스 블랙상디, 자신의 원수인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펑크 해저드에서 좋은 케미를 보여준 스모커, 같은 최악의 세대인 유스타스 키드, 여캐 중에선 비슷한 과거를 가진 니코 로빈과도 잘 엮인다. 일단 로 자체가 미형 축에 속하는 캐릭터이고 삼괴물 다음으로 가장 인기가 있기 때문에 팬아트가 흘러 넘친다.
- 점프포스에서 dlc로 추가되었다.
- 로가 입는 옷들은 전부 오더메이드라고 한다. 와노쿠니 편에서 입고 나온 옷에서도 하트 해적단 마크가 있는 걸 보니 크루 중에 재단사가 있을지도 모른다.
- 2021년 4월 19일, 일본에서 음식 배달 및 테이크 아웃인 'menu'가 콜라보레이션 CM으로 공개되었는데, 29일에 어린 시절의 로도 같이 출연했다.
- 정식 번역 이름과 더빙판은 '로' 지만 불법 번역본의 선점 효과 + 검색의 애매함[158]으로 인해 커뮤니티에서는 보통 '로우'로 불린다. 임 vs 이무도 비슷한 케이스.
- 해적무쌍 4가 출시한지 아무 소식이 없다가 3년만에 추가 DLC가 공개되었는데 로의 오니가시마 결전 편 복장이 추가되었다.[159]
8.1. 트라팔가 로/원피스 카드 게임
자세한 내용은 트라팔가 로/원피스 카드 게임 문서 참고하십시오.9. 둘러보기
삼선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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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캡틴' 유스타스 키드 | '밀짚모자' 몽키 D. 루피 | '죽음의 외과의' 트라팔가 로 | }}}}}}}}} |
[1] 루피는 '트랑이'(더빙), '트라오'(자막)라는 별명으로 부른다.[2] 닥터 호그백과 약간 겹친다. 호그백은 천재 외과의 이쪽은 죽음의 외과의.[3] 출처: 59권 SBS. 성과 이름의 첫 글자 토(10)와 로(6).[4] 출처: 68권 SBS.[5] 캐번디시, 코즈키 히요리, 샬롯 시폰, 로라, 파울리와 동갑이다.[6] 출처: 68권 SBS.[7] 행콕과 같으며, 이 둘 모두 칠무해 중 최단신이다.[8] 출처: 비브르 카드 ~초신성 집결~[9] 최악의 세대 중 루피, 키드, 보니와 같다.[10] Flevance. 일명 하얀 마을(白い町).[11] 니코 로빈의 출신지 오하라가 땅만 남고 섬째로 멸망했듯이 이쪽은 국가 자체가 멸망해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12] 첫 등장 당시 2억 베리 → 2년 사이에 4억 4,000만 베리 갱신 → 칠무해가 되어 현상금 소멸 → 드레스로자에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끌어내림과 동시에 루피와의 동맹사실이 알려지며 잇쇼에 의해 칠무해에서 제명된 후 5억 베리로 현상금 부활 → 와노쿠니에서 유스타스 키드와 함께 사황 빅 맘을 쓰러뜨리며 30억 베리 갱신.[13] 출처: 81권 SBS.[14] 출처: 81권 SBS.[15] 스핀오프작 원피스 파티에서는 '도플라밍고의 새장 안에서 우메보시 샌드위치 먹기'라는 주문으로 로를 제대로 망가뜨린다.[16] 참고로 빵이 싫다고 하는건 본인이 대놓고 말하는 장면도 있다.[17] 출처: 82권 SBS[18] 출처: 95권 SBS.[19] 출처: 95권 SBS.[20] 출처: 88권 SBS.[21] 출처: 88권 SBS.[22] 요리사에서 미용사로 바뀐 상디와 달리 이쪽은 의사 직업이 유지됐다.[23] 카미야 히로시, 정재헌, 매튜 머서 셋은 진격의 거인에서 리바이를 맡았다.[24] 어린 시절의 로도 전담중. 본래 남성은 변성기가 오는 10대 중반을 기점으로 목소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프로레벨에서도 성우를 별도로 두어 아역 연기를 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원작을 읽고 로의 과거에 감명을 받은 카미야가 어떻게든 꼬맹이 시절의 로를 연기하고 싶다고 어필, 오디션을 거쳐 내정되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인터뷰 내용 각종 캐릭터 연기로 일본성우계에서도 입지가 탄탄한 인물답게 성인버전 & 꼬맹이버전 로 연기를 목소리 톤 조절을 통해 모두 훌륭히 소화했다. 이 배역을 고정으로 맡기 전 여러 단역을 도맡았다. 여자버전도 그대로 맡았다.[25] 대원에서 먼저 캐스팅이 밝혀지고 난 뒤 캐스팅되었다. 다만 정재헌 버전이 압도적으로 평가가 좋았을 뿐, 김영선 버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트거스 D. 에이스와 함께 대원판과 투니판 모두 상당히 호평을 받는 드문 캐릭터이며, 큰 차이는 아니지만 대원이 평가가 더 좋기도 하다.[26] 대원판에서 고인이 된 김일의 뒤를 이어 상디를 맡았는데, 상디보단 이쪽의 평가가 더 낫다.[27] 12기에서 지나치게 무뚝뚝하고 무겁게 잡아서 호불호가 갈렸으나, 이후 2년 후부터는 해석을 잘 잡았는지 부드럽고 중저음 있게 시크한 목소리로 호평을 받았다. 어린 시절&여자 버전의 로도 맡았다.[28] 투니버스판에서 샴, 조니, 츄를 맡았다. 류마와 중복이면서, 재더빙 초기에 담당 PD로부터 김승준 대신 조로 역을 맡으라는 제의를 받은 적이 있었으나 주역을 교체하면 쓰냐며 거절했다. 이후 샤본디 제도 편 방영 직전에 본인이 맡을 배역을 찾는다는 트윗을 올려 무슨 역으로든 출연이 확정되었고, 평소에 맡고 싶어했다는 로 역할로 캐스팅되는 쾌거를 이루었다.[29] 일본어와 한국어판과 달리 어린 시절 성우를 따로 두었다.[30] 출처: 52권 SBS.[31] 악랄한 해적으로 유명세를 떨친 인물이다. 해적이 되기를 거부한 어선 선장의 귀를 잘라 강제로 먹이거나, 금화를 바다에 빠뜨린 만든 포르투갈 상선 선장의 입술을 자른후 강제로 먹이는 등 이 문서의 인물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였다.[32] 하트 해적단의 배가 잠수함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영국의 트라팔가급 공격형 핵잠수함에서 유래된 이름일 가능성도 있다.[33] 원어로는 '꺼리는 이름(忌み名)'인데, 諱를 일본식으로 표기만 다르게 한 것에 불과하다. 어느 쪽이든 발음은 '이미나(いみな)'로 같으며, 애초에 諱와 忌는 서로 뜻도 통한다. 동북아권에서는 고인이나 신분 높은 이의 본명을 직접 부르는 것을 불경 혹은 불길하게 여겼기에 본명 이외에 사회에서 통용되는 이름인 자(字)를 만들었고 본명은 주군이나 부모가 아닌 한 감히 부르지 않았다. 이와 같이 본명을 언급하지 않는 관습을 '꺼림(諱)'이라고 하였는데, 이 탓에 아예 諱 자체가 본명을 뜻하는 한자가 되었고 관습 자체는 '피휘'라고 구분되었다. 『일본대백과전서(日本大百科全書)』에서도 諱를 忌み名라는 뜻이라고 풀이하며 참고 『디지털 다이지센(デジタル大辞泉)』에서는 諱를 "1. 생전의 실명. 생전에 입에 담지는 않았다. 2. 사람이 죽은 후 그를 높여 부르도록 주어진 칭호, 시호. 3. 실명의 경칭. 귀인의 이름 중 1자를 받을 때 쓴다." 라고 풀이하고 있다. 즉 일본에서 いみな는 본명과 시호 양쪽의 의미로 쓰이는데, 로는 죽은 사람이 아니므로 당연히 이 경우에는 본명을 뜻한다. 정발판은 忌み名를 호(號)로 번역했는데 명백히 오역이다. 한국에도 諱 전통은 조선시대까지 있어왔는데 왜 굳이 호로 번역했는지는 의문이다.[34] 한국인에게 친근하고 잘 알려진 건 호라서 그런 듯하다. 당장 율곡, 퇴계, 석봉, 백사, 한음, 송강 등 유명 인물들의 호 중에서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것도 많다.[35] 단행본 표지에선 푸른색으로 표현된다.[36] 원피스 작가 오다 에이이치로의 그림체 변화로 인해 3부부터 원래 검은 콩눈이었던 다른 많은 남캐들도 흔히 호박색으로 그려지며, 애니판에서는 회색으로 칠해진다.[37] 예상치 못했던 등장인데다 세련된 롱코트 패션에 2부에 비해 잘생겨진 외모 탓에 상당히 이슈였다.[38] 참고로 저 모자는 2부에서는 챙 부분이 햇과 비슷하게 빙 둘러져 있었으나, 3부에서는 캡과 같이 앞쪽에만 챙이 달리고 조금 길어졌다.[39] '코라손' 돈키호테 로시난테를 기리며 새긴 문신으로 추정.[40] 로가 이끄는 하트 해적단의 심볼이다.[41] 공식 스핀오프에 따르면 사람을 살리는 의사로서 언제나 '죽음'을 의식하기 위해서 새긴 것이라고 한다.[42] 이 때 베포, 샤치, 펭귄을 비롯한 하트 해적단 몇몇도 잠시 여성화가 된다.[43] 이는 나머지 하트 해적단도 동일.[44] 그래서 일이 꼬였을때 카이도의 표적이 될 밀짚모자 일당을 걱정해서 자신을 구하지 말라고 말한다.[45] 호킨스의 부하들을 굳이 제압만 하고 살해하지 않으면서 "나는 의사라 살인은 좋아하지 않아."라고 한다. 그러나 호킨스만은 입막음을 위해 죽이려고 했다. 도플라밍고 앞에서도 자신은 돈키호테 로시난테와 달라서, 도플라밍고를 향한 방아쇠를 주저없이 당겼을 것이라고 말했고, 로에 대해 잘 알고 있던 도플라밍고 또한 이를 인정했다.[46] 펑크 하자드에서 루피 일행이 아이들을 구출하려 할 때, 와노쿠니에서 굶주리는 주민들을 구할 때 굳이 위험까지 무릅쓰면서 선행을 하는 것에 불만을 표시한다.[47] 펑크 하자드에서 중독된 아이들을 대수술해서 치료해줬다.[48] 펑크 하자드에서 모네와 베르고를 죽인 건 어디까지나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셈이다. 베르고는 어차피 죽이는 수밖에 없었고, 죽이면서도 과거의 원한을 표출하진 않았다. 모네의 경우 시저가 정말로 심장을 터트릴지는 장담할 수 없었으며 만약 시저가 루피한테 얻어터진 뒤에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 무엇보다도 드레스로자에서는 조라를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굳이 풀어주며 자비를 베풀었다. 그밖에 베이비 5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 것에도 딱히 신경 쓰지 않는다.[49] 펑크 하자드에서 조금 전까지 싸우던 밀짚모자 일당이나 스모커 및 킨에몬 등과 한편이 되어 싸우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동맹이었던 밀짚모자 일당과도 본래 약속인 '카이도 처치'가 완료되자 미련 없이 동맹을 청산한다.[50] 물론 뒤통수를 치지 않은 것만 해도 충분히 의리를 지킨 셈이지만.[51] 밀짚모자 일당의 나미나 쵸파 같은 캐릭터는 머리가 좋지만 본인들의 전문 분야에만 재능이 치중되어 있고, 박학다식한 로빈은 평소 정보에 대한 조언 및 만물박사급 설명들을 자주하지만 전투에서는 대국적인 전술을 짜거나 하지 않는다. 그나마 밀짚모자 일당 중에서 전술을 짜는 인물로는 상디와 브룩인데 단순 트릭, 잔머리를 쓰는 히든 카드에 가까우며 두뇌파에 가까운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것도 아니다. 평소의 태도 또한 지성적이고 철저하거나 계산적으로 행동하는 인물들이 아닌지라 "두뇌파"라는 이미지는 약한 편이다. 또한 새롭게 합류한 징베는 식견이 뛰어나 지략가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정확한 사실이 밝혀지지는 않아 그 이상의 추정이 어렵다.[52]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묘사로는 죽은 사람이 아닌 살아있는 사람의 뛰는 심장이었다.[53] '죽기 이전에 이 세상 전부를 박살내겠다.' 도플라밍고의 목표와 정확하게 일치한다.[54] 돈키호테 패밀리는 로를 성장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55] 또한 스크래치멘 아푸가 정상전쟁 이후 로를 잔학한 인물로 평하기도 했다.[56] 도플라밍고를 막는 것에 집착하는 건 로시난테가 못다한 일을 완수하려는 의무감이지 복수가 아니라고 스스로 말했다. 실제로 도플라밍고가 쓰러진 뒤의 반응도 복수를 달성한 희열이 아니라 할 일을 다 마쳤다는 듯 묵묵한 반응이었다.[57] 다만 이후 감마 나이프에 당해 중상을 입고 쓰러진 도플라밍고에게 자신이었다면 코라씨와 달리 방아쇠를 당겨 쏴버렸을 것이라고 말하자 도플라밍고는 웃으면서 너는 나와 동류니까 그랬을 것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나오는 등 여전히 로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즉 이는 비록 로시난테의 영향으로 세상을 향한 증오는 다소 가라앉고 본래 성격도 불행했던 과거 시절과는 다르게 많이 바뀌었지만 로시난테에게는 없고 도플라밍고와는 비슷한 냉혹한 면모는 어느 정도 남아있다.[58] 불릿 레이드에 성공해서 보복해 자존심을 챙기고 돌아온 선장인 로를 맞이하는 하트 해적단의 반응은 그야말로 열광적인 환호. 사실 로의 이 행동은 다소 무모했는데, 냉철한 성격을 생각하면 이 때도 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다혈질적으로 행동한 것이었다. 그나마 위험하다보니 동료들은 휘말리지 않게 하기 위해 혼자서 행동한 것이다.[59] 이러한 면에선 의외로 복선이 있었는데 과거 편에서 코라손이 고요고요 열매의 능력을 멋지게 보여주겠다며 각종 기행을 보여준 뒤 하나도 안 멋있다며 차라리 베이비 5의 무기무기 열매 능력이 훨씬 멋있다며 극딜을 날린 것을 통해 역시 로도 남자의 로망에 눈을 밝히는 그런 면이 있다는 걸 은근히 보여주었다. 물론 코라손도 로의 저 발언에 자기도 그건 순순히 인정했다.[60] 처음 들은 순위.[61] 로의 과거편은 정발본 761-767화이지만, 투표 마감일 당시에는 761화까지가 소년만화 점프에 발행된 상황이었다.[62] 실제로 검은수염은 승리 후 상처 투성이에 상당한 출혈을 보이며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63] 참고로 조로는 보통 '해적 사냥꾼'이나 '롤로노아'라고 불린다. 개인적 친분이 없는 이가 조로라고 부르는 경우는 로와 바르톨로메오, 그리고 적이었던 버기뿐.[64] 와노쿠니에서 식량수레를 끌고 오는 루피와 조로에게 롤로노아야라고 부르기도 했다.[65] 한국어의 발음 법칙에 의하면 '코쟁아'가 정확한 번역이다. 일본어로 '하나야'라고 부르는데 '야'는 가게, '하나'는 꽃이라는 뜻도 있어서 오리지널 애니에서 우솝이 "누가 꽃가게야!"라며 딴죽을 건다.[66] 802화에서는 지명수배지에 나왔던 GOD라고 부르기도 했다.[67] 그런데 정작 애니에서 만나고 나서는 줄기차게 '너구리야(타누키야)'라고 불린다.[68] 극장판에서만.[69] 오늘날에도 '~야'로 끝나는 성들 중에는 이 형태의 屋을 발음이 같은 谷으로 바꾼 것들이 제법 있다. 일본의 성씨 문서 중 "역사" 문단을 참고.[70] 예를 들어 두부집 혹은 그 주인을 とうふ屋(토후야), 부끄럼쟁이를 恥ずかしがり屋(하즈카시가리야)라고 부르며 요로즈야 긴짱의 요로즈야도 마찬가지.[71] 루피 다음으로 일당 내에서 로를 트랑이라 부른 것은 나미였다.[72] 일관성을 위해서인지 정발판에서는 로를 시작으로 루피가 특정 인물들을 '~오'라고 대충 부르는 호칭을 "~ㅇ이"로 번역하고 있다. 예를 들어 로메오 - 로멩이, 야마오- 야멩이.[73] 과거 코라손이 '자신이 싫어하는짓은 남에게 하면 안돼'라는 말을 회상하며 침울해하고 로가 말문이 막히자 부하들은 '캡틴을 말로 이겨먹었어..!' 라는 분위기로 놀란다.[74] 호그백은 천채 외과의가 이명이다.[75] 정확한 과정은 스핀오프작에서 밝혀지는데, 스캔으로 체내에 있는 납을 찾아 모아서 메스로 제거했다.[76] 원래 행콕은 루피를 아마존 릴리 내의 자기 성에서 치료받게 할 예정이었다.[77] 이것은 아마존 릴리가 오지인 캄 벨트에 위치한 기술이 낙후된 나라인 것도 컸다.[78] 샤본디 제도에서 해군을 상대로 신나게 썰어제끼고 몸을 뒤죽박죽 섞어놓은 걸 본 샤치는 "우리 선장 신났네"는 덤.[79] 본인의 경우 전신 관통상이나 팔다리 절단조차 무리없이 완치시키는 수준이지만 타인에게 쓰는 경우에는 직접적인 치료효과는 미약하며 신체의 고유한 치유력을 보조해 주는 수준에 불과하다.[80] 펑크 해저드의 아이들을 치료한 원리도 따지고 보면 약물을 빼낼 수 있을 정도로 아이들을 저미고 저미고 또 저미는 것이다. 심의상 작중에는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지만 쵸파가 기겁하는 장면으로 확인사살. 물론 보는 입장이 매우 불편해서 그렇지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딱히 고통을 느끼는 것도 아니고 효과는 확실하니 이만한 치료가 없다. 실제로 치료를 받은 아이들도 무섭지만 재밌고 신기한 경험이었다며 다들 좋아했다.[81] 그나마 비중이 낮았던 하그왈 D. 사우로의 경우 최종장에 들어 생존 사실이 밝혀지고 라프텔로 향하는 여정의 핵심 인물로서 언급됨에 따라 그 위상과 비중이 급등했다.[82] 베가펑크가 방송을 통해 D의 일족을 호명하자 이때 베포는 선장 얘기하는 거냐는 반응을 보였는데 로의 최측근인 하트 해적단 원년 멤버들은 그 역시 D의 일족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모양.[83] 루피는 그 그림이 베포임을 알아보았다.[84] 트라팔가 로의 취미 중 하나가 '기념 코인 모으기'다.[85] 비비를 돕는 답례긴 한데 주는 게 아니라 파는 것이다. 거기에 가격도 50만 베리로 비싸다.[86] 나미는 예상대로 걸린 것에 기뻐하고 있었다.[87] 원피스 해적무쌍 4에서 제르마 66 쓰러트리면 제르마66 난 너희가 정말 싫어라는 대사가 있다.[88] 더빙판에서는
사보: 루피의 친구, 부탁한다
로: 친구 아니거든![89] 물론 자신의 은인을 죽인 숙적을 쓰러뜨린 루피를 고마운 은인으로 여기고 있다.[90] 펑크 하자드 후반에 스모커가 "밀짚모자를 이용하려는 거냐?"라고 말하자 "누가 이용당하는 건지..." 라고 말했고, 이후 '루피-로 동맹'이 결성되었을 때, 로는 밀짚모자 일당에게서 "미리 말해두겠지만, 너가 생각하는 동맹과 루피가 생각하는 동맹은 다를 테니 조심하라"는 경고를 무려 두 번이나 들었다. 한 번은 우솝에게서 나머지 한 번은 상디에게서. 게다가, 드레스로자에서는 아예 동료로까지 칭해진다. 물론 로는 "누가 네 동료냐?"면서 강하게 부정한다. 엄연히 한 해적단의 선장인데다가, 같은 해적으로서 해적왕을 노리는 라이벌임에도 이제는 완전히 루피로부터 아예 동료 취급까지 받게 되었다. 오죽했으면 이후 유스타스 키드가 로에게 루피의 부하가 된 건 줄 알았다며 말한다. 당연히 로는 아니라고 말한다.[91] 특히, 각각 루피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사건, 일당 전원이 세상으로부터 주목받은 만든 사건, 루피를 사람들 뇌리에 확실히 각인시킨 사건이다. 그 정도의 사건들을 일으키고도 멀쩡히 살아 있고, 오히려 세계정부의 중요한 전력인 칠무해와 CP9 최강자를 쓰러뜨리고 정부 소유의 에니에스 로비를 파괴한 원인 제공자이자 주범이 되었다. 또한 임펠 다운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정상전쟁에선 고작 루키 수준에 불과했음에도 세계관 내의 강자들 사이에서 분전하면서, 결국엔 에이스를 구출시켰던 전례가 있었다. 이처럼 세상이 경악할 미친 짓을 연이어 터뜨리고, 대부분 성사시킨 것이었으며 또한 그것도 사황 정도가 아니면 세계정부에 쉽게 선전포고를 하지 않는데 이에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준 것, 또한 사황 입장에서도 조심해야 할 게, 이미 사황 중 가장 명성도 널리 알려지고 실력도 가장 강할 듯한 흰 수염 해적단이 해군과 칠무해와 전쟁을 일으켜서 결국 리더인 흰 수염과 2번대 대장 에이스가 사망했다. 이렇듯 세력이 사황 한 해적단이 세계정부의 해군과 뜨면 막대한 피해가 오는 것인데 말이다. (물론 정상전쟁 당시 흰 수염의 몸상태가 아주 약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하지만.) 그야말로 기적이라 할 수 있다.[92] 로저와 흰 수염은 서로가 만나면 혈전을 벌일정도의 질긴 인연이자 라이벌이었으나 개인적으로는 꽤 친밀한 관계였다. 오죽했으면 처형 직전에 흰 수염을 찾아가 술을 마시면서 D와 관련된 역사와 원피스의 비밀에 대해 말해줬을 정도였으니 말이다.[93] 거기에 아주 극히 적은 확률로 동료가 된다거나 동맹에서 자연스럽게 산하로 들어갈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러나 로도 자존심이 있으므로 산하로 들어가기는 힘들 것이다. 대신 키드와 같이 현 사황인 루피에게 시대의 라이벌의 역할로 활약할 수 있는 인물이 될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94] 다만 이는 작가가 마음이 바뀐건지, 와노쿠니 편 이전이나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루피는 로를 소중한 친구 내지는 동료나 다름없이 대했던 것에 반해, 둘 사이에 키드가 낀 이후로는 서로 으르렁대며 자존심만 챙기는 모습을 유독 많이 보여주었다.[95] 애초에 둘 중 하나가 배신을 하지 않는 이상 로와 루피의 관계가 나빠질 일은 없다. 비록 로가 이유가 있었다 해도 아무 대가 없이 루피를 살려줬고 로 덕분에 잃어버린 의형제도 만나고 라프텔의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로 또한 루피 덕분에 목숨을 구했고 복수도 성공할 수 있었다. 그야말로 서로의 동맹이 신의 한수가 된 셈[96] 도플라밍고로부터 로의 목숨을 살려줌 & 사카즈키로 인한 루피의 부상을 치유해줌[97] 라프텔에 갈 여정을 이어줌 & 돈키호테 로시난테의 복수를 이뤄줌[스포일러] 로의 기술중 로시난테를 대놓고 의식해서 개발한 기술이 있을정도. (수술수술 열매의 각성 스킬 '사일렌스')[99] 실제로 와노쿠니 편에서 인질로 잡힌 펭귄, 샤치, 베포를 위해 목숨을 감안하고 자신이 대신 감옥에 들어갔다. 그리고 검은 수염 해적단과의 결투에서 패배하여 해적단이 궤멸되자 본인은 대피시키는 베포한테 너라도 도망치라고 명령하기도 했다. 물론 베포는 동료들이 그렇게 간단히 죽을 리 없으니 자기들을 믿으라며 명령을 거부했다.[100] 여담으로 도플라밍고 입장에선 굉장히 어이가 없을 것이다. 자신의 하나뿐인 남동생이란 놈은 사실 해군 스파이였던 것도 어이가 없는데 그 스파이 녀석이 돈키호테 최고 간부가 될 수 있었던 녀석을 냅다 가로채고 패밀리를 나가게 만들었다.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도플라밍고한테는 정말 개빡치는 상황이 아닐 수가 없다[101] 맨셸리 공주의 능력으로 치료받은 베라미가 왜 날 죽게 놔두지 않았냐고 물어보자 로는 루피가 자신의 친구니까 살려달라고 부탁했기에 치료했다고 답하며 정 그렇게 죽고 싶다면 너 마음대로 하라며 냉담하게 되받아쳤다. 그리고 베라미에게 "네가 죽는다고 고마워할 거라고 생각하냐? 멍청한 놈."이라고 덧붙이는데 로 또한 도플라밍고에게 당한게 있다보니 베라미가 겪은 게 남일같진 않은 동병상련이나 다름없었을 것이다.[102] 보통 "트라팔가"나 "죽음의 외과의"로 많이 불린다. 그 루피마저 로를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데..[103] 로를 이름으로 부르는 건 가족과 돈키호테 패밀리, 돈키호테 형제밖에 없다.[104] 가장 유력한 경로는 아마도 록키 포트 사건이 아닐까 싶지만.[105] 에이스의 경우 와노쿠니 편에서 밝혀졌다.[106] 사실은 버기가 샹크스에게 낚여서 돌려준 거다.[107] 참고로 30억 베리는 크로스길드에서 해군 대장이나 해군 영웅 몽키 D. 가프, 그리고 사황인 몽키 D. 루피에게 걸린 현상금이다. 다만, 정식 사황인 루피의 현상금이 트라팔가 로와 유스타스 키드와 같은 30억 베리인 이유는 루피가 니카모드로 각성하면서 급격히 높아진 위험도를 세계정부가 숨기기 위해 셋의 현상금을 동일하게 책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참고로 빅맘의 현상금은 43억 3300만 베리, 카이도의 현상금은 46억 1110만 베리로, 이 둘을 합치면 약 90억 베리다. 이를 쓰러뜨린 세 사람에게 현상금을 공평하게 30억씩 나누어 배정한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강함' 기준으로 현상금을 책정했다면 루피의 현상금은 30억보다 높았을 것이고, 로와 키드의 현상금은 30억보다 낮았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로와 키드는 빅맘을 상대로 2대 1로 싸우면서 지형적 이점을 활용하고 빅맘의 자폭으로 겨우 승리했지만, 루피는 기어 5로 각성하여 바쥬랑건으로 카이도를 단독으로 쓰러뜨렸다. 또한, 키드는 30억 베리를 받았지만 샹크스에게 기습을 당했지만 어쨌든 순식간에 결판이 난 반면, 로는 "역시 30억의 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이는 검은수염 해적단의 부하가 그의 능력을 인정하며 한 말이며, 실제로는 사황급 전투와는 거리가 있었다. 사황 간 전투는 종이 한 장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지만, 로와 검은수염의 결투는 그 정도 수준은 아니었다.[108] 실제로 빅 맘도 트라팔가의 기술은 위험하다고 평가했고, 빅 맘에게 타격을 준 것은 대부분 로의 기술이었다. 또한 티치를 숨을 헐떡일 정도로 고전시킬 정도로 전투력이 급상승했음을 보였다. 다만 이 때문에 너무 개연성이 없는 성장이라는 비판도 많이 받는다.[109] 그나마도 유스타스 키드는 빅 맘 해적단의 장성 중 한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목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함께 도주했고, 우루지는 스위트 4장성이였던 샬롯 스낵을 꺾었으며 카포네 벳지는 로와 비슷한 지략가 이미지로 빅 맘 암살을 주도하거나 하는 모습을 통해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지만 패기도 못 쓰는 등 실력적으로는 확실하게 어필하지 못했다. 그리고 바질 호킨스 역시 와노쿠니에서 단기전에서는 조로와 로를 상대로 치열히 싸웠지만 이후 로에 의해 패배했음이 밝혀지면서 애매해진데다 키드의 파트너이자 2인자인 킬러에게까지 전면전에서 패했다. 더욱이 스크래치멘 아푸는 오니가시마 전쟁 초반에 그 루피와 조로를 몰아붙였는데 이후 파훼법이 밝혀짐과 동시에 조로에게 한 방에 썰리고 공룡화된 드레이크에게 또 한 번 무력화당하였다.[110] 칠무해의 가입 조건은 단 두개, 같은 해적들에게도 악명을 떨칠 수 있는 '지명도'와 '압도적인 실력'이다.[111] 베르고에게는 심장을 뺏겨 고전하는 듯했으나 심장을 되찾자마자 단 일 합에 토막을 내버렸고, 트레볼은 본인이 다 죽어가는 와중에도 기술 한방에 쓰러뜨렸다.[112] 감마 나이프로 도플라밍고의 내장을 찢어버렸다. 이때 기점으로 도플라밍고가 지칠 대로 지친 루피에게 마찬가지인 몸 상태라고 들을 정도로 극심한 체력 소모로 지쳐버렸다.[113] 다만 이 과정에서 혼자 쓰러트린 건지에 대해 의문이 있기도 했다. 누군가 그를 도와줬다는 암시가 있었기 때문이다.[114] 이후 X 드레이크가 풀어준 것임이 확인되었는데 호킨스가 로를 풀어준 인물로 드레이크를 의심하는 장면이 나온 것을 보면 로가 혼자서 호킨스를 쓰러트린 것으로 보인다.[115] 물론 이후 카이도가 되려 로를 날려버리는 것을 보면 그리 큰 데미지는 아닌 듯하다. 그러나 사황들 중 말도 안되는 맷집으로 정평이 나있는 카이도를 공격해 유효타를 입혔다는 점과 더불어 카이도가 인젝션 샷에 찔린 후 로의 능력에 대해 자신의 몸이 망가진다고 평하며 성가셔한 것, 조로와 로를 쓰러트린 직후 그들을 강자로 인정하며 안타까워하는 장면을 통해 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알 수 있다.[116] 빅 맘도 카이도에 가려져서 그렇지 총이나 포탄에 맞아도 생채기조차 안 날 만큼 매우 단단한 몸의 소유자인데 그런 빅 맘에게 피를 토하게 만드는 대미지를 준 것을 보면 로 역시 엄청나게 강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117] 문제는 너무 뛰어나서 지나친 사기 아이템이라는 비판도 있다. 따문에 밸런스 조절겸 능력을 사용할수록 체력을 소모한다는 능력 사용에 대한 패널티를 붙혀놨다.[118] 물론 이 열매들은 청각이 기본적으로 보조되는게 맞지만, 외적인 활용법도 무궁무진한 열매들이라서 수술수술 열매와 단순하게 상성관계라고 보기는 힘들고, 청각을 이용한 특정한 기술들에게 대응할 수 있다고 보는게 맞다.[119] 물론 사황인 카이도와 일대일로 대결하고 있는 루피와는 달리 로는 빅 맘과 일대일 대결이 아닌 키드와 함게 1 대 2 매치를 하였고 빅 맘의 방심으로 유효타를 먹였지만 직접 쓰러뜨리진 못하고 우연히 빅 맘이 폭탄에 자멸하였으므로 결국 루피보다는 약하겠지만 그래도 사황과 대결이 성립이 된 것을 보면 사황에 루피까지 포함하는 바다의 황제들을 제외하면 해적계에서는 일대일로 이길 수 있는 인물들이 거의 없는 최상위급 강자에 가깝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120] 사황은 커녕 도플라밍고 하나 못 이겨서 정면승부를 피했고, 결국 정면승부에서 팔이 잘려 비명을 지르며 뒹굴던 드레스로자 시절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121] 물론 샹크스는 약한 모습 없이 카이도, 흰 수염과 비교 되는 강함을 보여줬던 반면 검은 수염은 누구와 싸우던 그런 모습을 주로 보여주었기 때문에 차이는 있다. 하지만 티치의 그런 모습들은 대부분 흔들흔들 열매를 손에 넣기 전이므로 사황에 등극한 현재의 티치와 이 정도로 싸운 것은 절대 폄하받을 여지가 없다. 루피조차도 오니가시마에서의 카이도와의 전투에서 3번이나 패배하고, 기적적으로 능력을 각성해 4번째 싸움 만에 겨우 승리한 것이었다.[122] 샹크스, 제프, 퀴로스, 심지어 최근엔 키쿠노죠도 팔이 절단됐는데 웃으며 괜찮다고 하는 반응을 보였고 그나마 바질 호킨스의 경우, 짚짚 열매의 능력으로 자신에게 들어오는 대미지는 모두 키드에게 떠넘겼는데 갑자기 자신의 왼팔이 잘리자 비명을 지르며 당황하긴 했으나 로와 달리 금방 냉정을 되찾았다.[123] 사실 비단 로와 키드 뿐만 아니라 크로커다일이나 기타 칠무해 등도 잇달아 10억~30억 대에 자리잡는 등 다른 캐릭터들도 4부 후반부의 파워 인플레를 따라잡기 위해 급격하게 전투력의 묘사가 높아졌다.[124] 도크 Q가 병병 열매의 능력으로 로를 여자로 성전환 시켰으나 무장색으로 막아냈으며 여자로 성전환된 해적단 동료들까지 원래대로 되돌렸다.[125] 출처: 비브르 카드 ~집결 초신성~[126] 단행본 71권 704화 SBS에서 작가가 직접 기술했다. 다만 왜 요도라는 설정이 있는 건지 어떤 특별한 능력이 있는 건지는 밝혀진 게 없다.[127] 정확히는 어깨에 지고[128] 다만 근접전에서는 꽤 치열히 싸웠으며 양쪽 모두 숨을 헐떡였다.[129] 다만 스모커를 바로 압도한 만큼 같은 계급이라도 실력차는 존재한다.[130] 이후 로를 끌어들여 자폭하려 하지만, 루피가 로를 구한 탓에 자기 자신만 큰 피해를 입은 채 리타이어했다.[131] 로를 풀어준 이가 로와 합동공격을 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호킨스가 로를 풀어준게 드레이크라고 추측만 가능했던 것을 보면 로 혼자 호킨스를 제압한 게 맞는 것으로 보인다.[132] 같은 칠무해라 하더라도 도플라밍고는 작중에서의 평가와는 달리 인기 때문인지 독자들에게는 샬롯 크래커와 같은 사황 휘하의 4인자랑 비교논쟁이 있다. 물론 작중에서는 정보력이 업계 제일이라는 빅 맘도 샬롯 크래커를 도플라밍고보다 높이 평가했지만, 도플라밍고의 항목에서처럼 작중에서 업계제일이라는 빅 맘의 정보력을 믿지 못하겠다는 주장이 적혀있을 정도였다. 1부에서 이미 칠무해인 크로커다일과 모리아를 거친 루피가 2년 수련을 거치고 역시 칠무해인 로와 합공을 했음에도 엄청난 사투를 벌였던 탓인데, 도플라밍고 역시 싸우는 내내 온전히 혼자였던 것이 아니라 트레볼이나 베라미, 심지어 자신보다도 훨씬 강한 후지토라의 서포트를 받기도 했으므로 상당히 복잡하다.[133] 당시 카이도는 거대한 용의 모습으로 변신한 상태였기 때문에 로가 내장의 위치를 몰라 지레짐작으로 때려박은 것도 있고, 덩치가 덩치인지라 기술에 맞아도 바늘 하나로 쑤시는 수준이었다는 건 감안해야 한다.[134] 이것도 잠시 막는 동안 로가 능력으로 피신시켜줬지만, 잠시 막고 있던 것만으로도 온 몸의 뼈가 부서져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의 부상을 입었다.[135] 하지만 조로는 이 때 최악의 세대 전원이 방어와 회피 불가능이라고 평한 카이도와 빅 맘의 합동기를 홀로 검으로 잠시 막아냈던 것으로 인한 부상을 입었던 데다 본인이 직접 말할 정도로 필살기급의 기술까지 써서 곧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기에 루피가 카이도를 몰아붙인 시점에서는 탈진해 완전히 쓰러졌지만 로의 경우 완전히 넉다운되지 않고 루피가 카이도를 타격하는 걸 보며 놀라워했다.[136] 유스타스 캡틴 키드가 샹크스에게 제대로 된 데미지를 1도 주지 못하고 허무하게 해적단 자체가 괴멸한 것을 생각하면 괴멸까진 가지 않고 패배에만 그친 하트 해적단들이 선전을 제대로 했던 것이다.[137] 이는 모모노스케, 킨에몬, 키드도 마찬가지지만 활약이나 분량은 로에 미치지 못한다. 에그 헤드 편 부터는 주얼리 보니가 로의 포지션을 물려 받는다.[138] 첫 번째 창업 동료(레일리, 조로)가 오른팔이자 검객이라는 점, 자유와 모험을 추구하는 점이 매우 유사하다.[139] 키드와 시키는 난폭한 점과 루피/로저와 으르렁거리는 사이라는 점, 주변 사물을 띄우거나 날리는 조작 계통 능력자라는 점이 유사하다.[140] 삼인조 중 점잖은 편이며 '하얀 괴물', 혹은 '화이트 몬스터'(박연병 때문)라는 점이 뉴게이트와 유사하다.[141] 원피스보다 다른 것에 더 관심을 둔다는 점도 유사하다. 흰수염은 가족, 로는 D가 가진 의미와 역사. 흰수염은 원피스에 전혀 관심이 없던 반면, 로는 원피스가 목표긴 하나 D의 본질과 비밀을 더 중시한다는 게 둘의 차이점이다.[142] 흰수염은 록스, 로는 티치[143] 특히 사람들이 입고 있던 옷이 전형적인 영국 중산층 의복과 비슷하다.[144] 우연찮게도 원피스 등장인물 사상 최악의 과거를 가진 캐릭터로 손꼽히는 점 또한 일치한다.[145] 로빈은 중장인 하그왈 D. 사우로의 도움을 받았고, 로는 중령인 돈키호테 로시난테의 도움을 받았다.[146] 쿠잔은 사우로가 목숨을 걸고 구해낸 로빈을 체포 할 수 있었으나 놓아주었고, 센고쿠는 로가 로시난테와의 추억을 자신과 공유하기 때문에 놓아 주었다[147] 속은 그저 상처 입은 어린 아이면서 겉으로는 차갑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어린 시절과 삶과 죽음 사이 양가감정의 모습이다.[148] 첫번째는 우솝. 두번째는 상디.[149] 이때 평소의 로답지 않게 입을 쩍 벌리며 경악한다. 자신의 단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사실에 경악한 것이었지만 인터넷에서는 이 표정에다가 빵을 붙여서 로가 빵을 무서워하는 것처럼 합성한 사진들이 나돌아다닌다.[150] 여담으로 그 주먹밥의 내용물은 각각 참치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매실 장아찌였는데 로가 매실 장아찌를 싫어해서 편식을 싫어하는 상디랑 대판 싸웠다고 한다.[151] 가장 가능성 높은 것은 세계정부와 관련된 것이다. 로가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고향을 잃는 데에 세계정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세계정부는 원피스의 존재가 공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이유로 인해 루피와 세계 정부가 전쟁을 벌이게 될 경우 필시 조력자로 나설 것이다.[152] 로가 로빈에게 자신이 D의 일족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동시에 그가 D의 일족의 의미를 찾기 위해 카이도가 가진 로드 포네그리프를 찾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이를 감안해보면 D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기 위한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153] 다른 이유는 볼프강의 상냥함과 코라 씨의 사랑.[154] 당장 베포 등이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도 자신들이 그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는 것을 캡틴이라면 믿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로 역시도 동료들을 향한 굳건한 신뢰를 보인다.[155] 베포가 울먹이면서 밀짚모자 일행이 구해줬다고 하면서 우리는 이제 괜찮다고 말한다.[156] 이때 로는 루피를 공격한 것을 사과하지만 루피는 신경쓰지 말라고 하면서 인질로 잡힌 동료들을 위해서 자신을 공격했던 것을 이해하고 넘어간다. 당장 붙잡혀온 킬러를 구하기 위해 탈옥수인 신분에도 체포를 당할 것을 무릅쓰고 달려든 키드를 보고 그를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루피의 성격상 로의 동료애도 호의적으로 평가하고 있다.[157] 가끔 센고쿠도 같이 끼어서 유사 가족같은 모습으로 많이 나온다.[158] '로우'도 그렇게 용이하진 않은 판에 '로'로 검색하면 '로'가 들어간 이름은 물론이고 한국어 조사인 '로'까지 다 검색된다... 구체적이게 한다고 '원피스 로' 로 해도 특정성이 영 별로다.[159] 단 캐릭터 패스2편 사야 얻을 수 있는 걸로 밝혀졌다.
사보: 루피의 친구, 부탁한다
로: 친구 아니거든![89] 물론 자신의 은인을 죽인 숙적을 쓰러뜨린 루피를 고마운 은인으로 여기고 있다.[90] 펑크 하자드 후반에 스모커가 "밀짚모자를 이용하려는 거냐?"라고 말하자 "누가 이용당하는 건지..." 라고 말했고, 이후 '루피-로 동맹'이 결성되었을 때, 로는 밀짚모자 일당에게서 "미리 말해두겠지만, 너가 생각하는 동맹과 루피가 생각하는 동맹은 다를 테니 조심하라"는 경고를 무려 두 번이나 들었다. 한 번은 우솝에게서 나머지 한 번은 상디에게서. 게다가, 드레스로자에서는 아예 동료로까지 칭해진다. 물론 로는 "누가 네 동료냐?"면서 강하게 부정한다. 엄연히 한 해적단의 선장인데다가, 같은 해적으로서 해적왕을 노리는 라이벌임에도 이제는 완전히 루피로부터 아예 동료 취급까지 받게 되었다. 오죽했으면 이후 유스타스 키드가 로에게 루피의 부하가 된 건 줄 알았다며 말한다. 당연히 로는 아니라고 말한다.[91] 특히, 각각 루피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사건, 일당 전원이 세상으로부터 주목받은 만든 사건, 루피를 사람들 뇌리에 확실히 각인시킨 사건이다. 그 정도의 사건들을 일으키고도 멀쩡히 살아 있고, 오히려 세계정부의 중요한 전력인 칠무해와 CP9 최강자를 쓰러뜨리고 정부 소유의 에니에스 로비를 파괴한 원인 제공자이자 주범이 되었다. 또한 임펠 다운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정상전쟁에선 고작 루키 수준에 불과했음에도 세계관 내의 강자들 사이에서 분전하면서, 결국엔 에이스를 구출시켰던 전례가 있었다. 이처럼 세상이 경악할 미친 짓을 연이어 터뜨리고, 대부분 성사시킨 것이었으며 또한 그것도 사황 정도가 아니면 세계정부에 쉽게 선전포고를 하지 않는데 이에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준 것, 또한 사황 입장에서도 조심해야 할 게, 이미 사황 중 가장 명성도 널리 알려지고 실력도 가장 강할 듯한 흰 수염 해적단이 해군과 칠무해와 전쟁을 일으켜서 결국 리더인 흰 수염과 2번대 대장 에이스가 사망했다. 이렇듯 세력이 사황 한 해적단이 세계정부의 해군과 뜨면 막대한 피해가 오는 것인데 말이다. (물론 정상전쟁 당시 흰 수염의 몸상태가 아주 약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하지만.) 그야말로 기적이라 할 수 있다.[92] 로저와 흰 수염은 서로가 만나면 혈전을 벌일정도의 질긴 인연이자 라이벌이었으나 개인적으로는 꽤 친밀한 관계였다. 오죽했으면 처형 직전에 흰 수염을 찾아가 술을 마시면서 D와 관련된 역사와 원피스의 비밀에 대해 말해줬을 정도였으니 말이다.[93] 거기에 아주 극히 적은 확률로 동료가 된다거나 동맹에서 자연스럽게 산하로 들어갈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러나 로도 자존심이 있으므로 산하로 들어가기는 힘들 것이다. 대신 키드와 같이 현 사황인 루피에게 시대의 라이벌의 역할로 활약할 수 있는 인물이 될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94] 다만 이는 작가가 마음이 바뀐건지, 와노쿠니 편 이전이나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루피는 로를 소중한 친구 내지는 동료나 다름없이 대했던 것에 반해, 둘 사이에 키드가 낀 이후로는 서로 으르렁대며 자존심만 챙기는 모습을 유독 많이 보여주었다.[95] 애초에 둘 중 하나가 배신을 하지 않는 이상 로와 루피의 관계가 나빠질 일은 없다. 비록 로가 이유가 있었다 해도 아무 대가 없이 루피를 살려줬고 로 덕분에 잃어버린 의형제도 만나고 라프텔의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로 또한 루피 덕분에 목숨을 구했고 복수도 성공할 수 있었다. 그야말로 서로의 동맹이 신의 한수가 된 셈[96] 도플라밍고로부터 로의 목숨을 살려줌 & 사카즈키로 인한 루피의 부상을 치유해줌[97] 라프텔에 갈 여정을 이어줌 & 돈키호테 로시난테의 복수를 이뤄줌[스포일러] 로의 기술중 로시난테를 대놓고 의식해서 개발한 기술이 있을정도. (수술수술 열매의 각성 스킬 '사일렌스')[99] 실제로 와노쿠니 편에서 인질로 잡힌 펭귄, 샤치, 베포를 위해 목숨을 감안하고 자신이 대신 감옥에 들어갔다. 그리고 검은 수염 해적단과의 결투에서 패배하여 해적단이 궤멸되자 본인은 대피시키는 베포한테 너라도 도망치라고 명령하기도 했다. 물론 베포는 동료들이 그렇게 간단히 죽을 리 없으니 자기들을 믿으라며 명령을 거부했다.[100] 여담으로 도플라밍고 입장에선 굉장히 어이가 없을 것이다. 자신의 하나뿐인 남동생이란 놈은 사실 해군 스파이였던 것도 어이가 없는데 그 스파이 녀석이 돈키호테 최고 간부가 될 수 있었던 녀석을 냅다 가로채고 패밀리를 나가게 만들었다.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도플라밍고한테는 정말 개빡치는 상황이 아닐 수가 없다[101] 맨셸리 공주의 능력으로 치료받은 베라미가 왜 날 죽게 놔두지 않았냐고 물어보자 로는 루피가 자신의 친구니까 살려달라고 부탁했기에 치료했다고 답하며 정 그렇게 죽고 싶다면 너 마음대로 하라며 냉담하게 되받아쳤다. 그리고 베라미에게 "네가 죽는다고 고마워할 거라고 생각하냐? 멍청한 놈."이라고 덧붙이는데 로 또한 도플라밍고에게 당한게 있다보니 베라미가 겪은 게 남일같진 않은 동병상련이나 다름없었을 것이다.[102] 보통 "트라팔가"나 "죽음의 외과의"로 많이 불린다. 그 루피마저 로를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데..[103] 로를 이름으로 부르는 건 가족과 돈키호테 패밀리, 돈키호테 형제밖에 없다.[104] 가장 유력한 경로는 아마도 록키 포트 사건이 아닐까 싶지만.[105] 에이스의 경우 와노쿠니 편에서 밝혀졌다.[106] 사실은 버기가 샹크스에게 낚여서 돌려준 거다.[107] 참고로 30억 베리는 크로스길드에서 해군 대장이나 해군 영웅 몽키 D. 가프, 그리고 사황인 몽키 D. 루피에게 걸린 현상금이다. 다만, 정식 사황인 루피의 현상금이 트라팔가 로와 유스타스 키드와 같은 30억 베리인 이유는 루피가 니카모드로 각성하면서 급격히 높아진 위험도를 세계정부가 숨기기 위해 셋의 현상금을 동일하게 책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참고로 빅맘의 현상금은 43억 3300만 베리, 카이도의 현상금은 46억 1110만 베리로, 이 둘을 합치면 약 90억 베리다. 이를 쓰러뜨린 세 사람에게 현상금을 공평하게 30억씩 나누어 배정한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강함' 기준으로 현상금을 책정했다면 루피의 현상금은 30억보다 높았을 것이고, 로와 키드의 현상금은 30억보다 낮았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로와 키드는 빅맘을 상대로 2대 1로 싸우면서 지형적 이점을 활용하고 빅맘의 자폭으로 겨우 승리했지만, 루피는 기어 5로 각성하여 바쥬랑건으로 카이도를 단독으로 쓰러뜨렸다. 또한, 키드는 30억 베리를 받았지만 샹크스에게 기습을 당했지만 어쨌든 순식간에 결판이 난 반면, 로는 "역시 30억의 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이는 검은수염 해적단의 부하가 그의 능력을 인정하며 한 말이며, 실제로는 사황급 전투와는 거리가 있었다. 사황 간 전투는 종이 한 장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지만, 로와 검은수염의 결투는 그 정도 수준은 아니었다.[108] 실제로 빅 맘도 트라팔가의 기술은 위험하다고 평가했고, 빅 맘에게 타격을 준 것은 대부분 로의 기술이었다. 또한 티치를 숨을 헐떡일 정도로 고전시킬 정도로 전투력이 급상승했음을 보였다. 다만 이 때문에 너무 개연성이 없는 성장이라는 비판도 많이 받는다.[109] 그나마도 유스타스 키드는 빅 맘 해적단의 장성 중 한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목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함께 도주했고, 우루지는 스위트 4장성이였던 샬롯 스낵을 꺾었으며 카포네 벳지는 로와 비슷한 지략가 이미지로 빅 맘 암살을 주도하거나 하는 모습을 통해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지만 패기도 못 쓰는 등 실력적으로는 확실하게 어필하지 못했다. 그리고 바질 호킨스 역시 와노쿠니에서 단기전에서는 조로와 로를 상대로 치열히 싸웠지만 이후 로에 의해 패배했음이 밝혀지면서 애매해진데다 키드의 파트너이자 2인자인 킬러에게까지 전면전에서 패했다. 더욱이 스크래치멘 아푸는 오니가시마 전쟁 초반에 그 루피와 조로를 몰아붙였는데 이후 파훼법이 밝혀짐과 동시에 조로에게 한 방에 썰리고 공룡화된 드레이크에게 또 한 번 무력화당하였다.[110] 칠무해의 가입 조건은 단 두개, 같은 해적들에게도 악명을 떨칠 수 있는 '지명도'와 '압도적인 실력'이다.[111] 베르고에게는 심장을 뺏겨 고전하는 듯했으나 심장을 되찾자마자 단 일 합에 토막을 내버렸고, 트레볼은 본인이 다 죽어가는 와중에도 기술 한방에 쓰러뜨렸다.[112] 감마 나이프로 도플라밍고의 내장을 찢어버렸다. 이때 기점으로 도플라밍고가 지칠 대로 지친 루피에게 마찬가지인 몸 상태라고 들을 정도로 극심한 체력 소모로 지쳐버렸다.[113] 다만 이 과정에서 혼자 쓰러트린 건지에 대해 의문이 있기도 했다. 누군가 그를 도와줬다는 암시가 있었기 때문이다.[114] 이후 X 드레이크가 풀어준 것임이 확인되었는데 호킨스가 로를 풀어준 인물로 드레이크를 의심하는 장면이 나온 것을 보면 로가 혼자서 호킨스를 쓰러트린 것으로 보인다.[115] 물론 이후 카이도가 되려 로를 날려버리는 것을 보면 그리 큰 데미지는 아닌 듯하다. 그러나 사황들 중 말도 안되는 맷집으로 정평이 나있는 카이도를 공격해 유효타를 입혔다는 점과 더불어 카이도가 인젝션 샷에 찔린 후 로의 능력에 대해 자신의 몸이 망가진다고 평하며 성가셔한 것, 조로와 로를 쓰러트린 직후 그들을 강자로 인정하며 안타까워하는 장면을 통해 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알 수 있다.[116] 빅 맘도 카이도에 가려져서 그렇지 총이나 포탄에 맞아도 생채기조차 안 날 만큼 매우 단단한 몸의 소유자인데 그런 빅 맘에게 피를 토하게 만드는 대미지를 준 것을 보면 로 역시 엄청나게 강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117] 문제는 너무 뛰어나서 지나친 사기 아이템이라는 비판도 있다. 따문에 밸런스 조절겸 능력을 사용할수록 체력을 소모한다는 능력 사용에 대한 패널티를 붙혀놨다.[118] 물론 이 열매들은 청각이 기본적으로 보조되는게 맞지만, 외적인 활용법도 무궁무진한 열매들이라서 수술수술 열매와 단순하게 상성관계라고 보기는 힘들고, 청각을 이용한 특정한 기술들에게 대응할 수 있다고 보는게 맞다.[119] 물론 사황인 카이도와 일대일로 대결하고 있는 루피와는 달리 로는 빅 맘과 일대일 대결이 아닌 키드와 함게 1 대 2 매치를 하였고 빅 맘의 방심으로 유효타를 먹였지만 직접 쓰러뜨리진 못하고 우연히 빅 맘이 폭탄에 자멸하였으므로 결국 루피보다는 약하겠지만 그래도 사황과 대결이 성립이 된 것을 보면 사황에 루피까지 포함하는 바다의 황제들을 제외하면 해적계에서는 일대일로 이길 수 있는 인물들이 거의 없는 최상위급 강자에 가깝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120] 사황은 커녕 도플라밍고 하나 못 이겨서 정면승부를 피했고, 결국 정면승부에서 팔이 잘려 비명을 지르며 뒹굴던 드레스로자 시절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121] 물론 샹크스는 약한 모습 없이 카이도, 흰 수염과 비교 되는 강함을 보여줬던 반면 검은 수염은 누구와 싸우던 그런 모습을 주로 보여주었기 때문에 차이는 있다. 하지만 티치의 그런 모습들은 대부분 흔들흔들 열매를 손에 넣기 전이므로 사황에 등극한 현재의 티치와 이 정도로 싸운 것은 절대 폄하받을 여지가 없다. 루피조차도 오니가시마에서의 카이도와의 전투에서 3번이나 패배하고, 기적적으로 능력을 각성해 4번째 싸움 만에 겨우 승리한 것이었다.[122] 샹크스, 제프, 퀴로스, 심지어 최근엔 키쿠노죠도 팔이 절단됐는데 웃으며 괜찮다고 하는 반응을 보였고 그나마 바질 호킨스의 경우, 짚짚 열매의 능력으로 자신에게 들어오는 대미지는 모두 키드에게 떠넘겼는데 갑자기 자신의 왼팔이 잘리자 비명을 지르며 당황하긴 했으나 로와 달리 금방 냉정을 되찾았다.[123] 사실 비단 로와 키드 뿐만 아니라 크로커다일이나 기타 칠무해 등도 잇달아 10억~30억 대에 자리잡는 등 다른 캐릭터들도 4부 후반부의 파워 인플레를 따라잡기 위해 급격하게 전투력의 묘사가 높아졌다.[124] 도크 Q가 병병 열매의 능력으로 로를 여자로 성전환 시켰으나 무장색으로 막아냈으며 여자로 성전환된 해적단 동료들까지 원래대로 되돌렸다.[125] 출처: 비브르 카드 ~집결 초신성~[126] 단행본 71권 704화 SBS에서 작가가 직접 기술했다. 다만 왜 요도라는 설정이 있는 건지 어떤 특별한 능력이 있는 건지는 밝혀진 게 없다.[127] 정확히는 어깨에 지고[128] 다만 근접전에서는 꽤 치열히 싸웠으며 양쪽 모두 숨을 헐떡였다.[129] 다만 스모커를 바로 압도한 만큼 같은 계급이라도 실력차는 존재한다.[130] 이후 로를 끌어들여 자폭하려 하지만, 루피가 로를 구한 탓에 자기 자신만 큰 피해를 입은 채 리타이어했다.[131] 로를 풀어준 이가 로와 합동공격을 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호킨스가 로를 풀어준게 드레이크라고 추측만 가능했던 것을 보면 로 혼자 호킨스를 제압한 게 맞는 것으로 보인다.[132] 같은 칠무해라 하더라도 도플라밍고는 작중에서의 평가와는 달리 인기 때문인지 독자들에게는 샬롯 크래커와 같은 사황 휘하의 4인자랑 비교논쟁이 있다. 물론 작중에서는 정보력이 업계 제일이라는 빅 맘도 샬롯 크래커를 도플라밍고보다 높이 평가했지만, 도플라밍고의 항목에서처럼 작중에서 업계제일이라는 빅 맘의 정보력을 믿지 못하겠다는 주장이 적혀있을 정도였다. 1부에서 이미 칠무해인 크로커다일과 모리아를 거친 루피가 2년 수련을 거치고 역시 칠무해인 로와 합공을 했음에도 엄청난 사투를 벌였던 탓인데, 도플라밍고 역시 싸우는 내내 온전히 혼자였던 것이 아니라 트레볼이나 베라미, 심지어 자신보다도 훨씬 강한 후지토라의 서포트를 받기도 했으므로 상당히 복잡하다.[133] 당시 카이도는 거대한 용의 모습으로 변신한 상태였기 때문에 로가 내장의 위치를 몰라 지레짐작으로 때려박은 것도 있고, 덩치가 덩치인지라 기술에 맞아도 바늘 하나로 쑤시는 수준이었다는 건 감안해야 한다.[134] 이것도 잠시 막는 동안 로가 능력으로 피신시켜줬지만, 잠시 막고 있던 것만으로도 온 몸의 뼈가 부서져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의 부상을 입었다.[135] 하지만 조로는 이 때 최악의 세대 전원이 방어와 회피 불가능이라고 평한 카이도와 빅 맘의 합동기를 홀로 검으로 잠시 막아냈던 것으로 인한 부상을 입었던 데다 본인이 직접 말할 정도로 필살기급의 기술까지 써서 곧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기에 루피가 카이도를 몰아붙인 시점에서는 탈진해 완전히 쓰러졌지만 로의 경우 완전히 넉다운되지 않고 루피가 카이도를 타격하는 걸 보며 놀라워했다.[136] 유스타스 캡틴 키드가 샹크스에게 제대로 된 데미지를 1도 주지 못하고 허무하게 해적단 자체가 괴멸한 것을 생각하면 괴멸까진 가지 않고 패배에만 그친 하트 해적단들이 선전을 제대로 했던 것이다.[137] 이는 모모노스케, 킨에몬, 키드도 마찬가지지만 활약이나 분량은 로에 미치지 못한다. 에그 헤드 편 부터는 주얼리 보니가 로의 포지션을 물려 받는다.[138] 첫 번째 창업 동료(레일리, 조로)가 오른팔이자 검객이라는 점, 자유와 모험을 추구하는 점이 매우 유사하다.[139] 키드와 시키는 난폭한 점과 루피/로저와 으르렁거리는 사이라는 점, 주변 사물을 띄우거나 날리는 조작 계통 능력자라는 점이 유사하다.[140] 삼인조 중 점잖은 편이며 '하얀 괴물', 혹은 '화이트 몬스터'(박연병 때문)라는 점이 뉴게이트와 유사하다.[141] 원피스보다 다른 것에 더 관심을 둔다는 점도 유사하다. 흰수염은 가족, 로는 D가 가진 의미와 역사. 흰수염은 원피스에 전혀 관심이 없던 반면, 로는 원피스가 목표긴 하나 D의 본질과 비밀을 더 중시한다는 게 둘의 차이점이다.[142] 흰수염은 록스, 로는 티치[143] 특히 사람들이 입고 있던 옷이 전형적인 영국 중산층 의복과 비슷하다.[144] 우연찮게도 원피스 등장인물 사상 최악의 과거를 가진 캐릭터로 손꼽히는 점 또한 일치한다.[145] 로빈은 중장인 하그왈 D. 사우로의 도움을 받았고, 로는 중령인 돈키호테 로시난테의 도움을 받았다.[146] 쿠잔은 사우로가 목숨을 걸고 구해낸 로빈을 체포 할 수 있었으나 놓아주었고, 센고쿠는 로가 로시난테와의 추억을 자신과 공유하기 때문에 놓아 주었다[147] 속은 그저 상처 입은 어린 아이면서 겉으로는 차갑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어린 시절과 삶과 죽음 사이 양가감정의 모습이다.[148] 첫번째는 우솝. 두번째는 상디.[149] 이때 평소의 로답지 않게 입을 쩍 벌리며 경악한다. 자신의 단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사실에 경악한 것이었지만 인터넷에서는 이 표정에다가 빵을 붙여서 로가 빵을 무서워하는 것처럼 합성한 사진들이 나돌아다닌다.[150] 여담으로 그 주먹밥의 내용물은 각각 참치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매실 장아찌였는데 로가 매실 장아찌를 싫어해서 편식을 싫어하는 상디랑 대판 싸웠다고 한다.[151] 가장 가능성 높은 것은 세계정부와 관련된 것이다. 로가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고향을 잃는 데에 세계정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세계정부는 원피스의 존재가 공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이유로 인해 루피와 세계 정부가 전쟁을 벌이게 될 경우 필시 조력자로 나설 것이다.[152] 로가 로빈에게 자신이 D의 일족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동시에 그가 D의 일족의 의미를 찾기 위해 카이도가 가진 로드 포네그리프를 찾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이를 감안해보면 D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기 위한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153] 다른 이유는 볼프강의 상냥함과 코라 씨의 사랑.[154] 당장 베포 등이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도 자신들이 그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는 것을 캡틴이라면 믿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로 역시도 동료들을 향한 굳건한 신뢰를 보인다.[155] 베포가 울먹이면서 밀짚모자 일행이 구해줬다고 하면서 우리는 이제 괜찮다고 말한다.[156] 이때 로는 루피를 공격한 것을 사과하지만 루피는 신경쓰지 말라고 하면서 인질로 잡힌 동료들을 위해서 자신을 공격했던 것을 이해하고 넘어간다. 당장 붙잡혀온 킬러를 구하기 위해 탈옥수인 신분에도 체포를 당할 것을 무릅쓰고 달려든 키드를 보고 그를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루피의 성격상 로의 동료애도 호의적으로 평가하고 있다.[157] 가끔 센고쿠도 같이 끼어서 유사 가족같은 모습으로 많이 나온다.[158] '로우'도 그렇게 용이하진 않은 판에 '로'로 검색하면 '로'가 들어간 이름은 물론이고 한국어 조사인 '로'까지 다 검색된다... 구체적이게 한다고 '원피스 로' 로 해도 특정성이 영 별로다.[159] 단 캐릭터 패스2편 사야 얻을 수 있는 걸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