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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16264><colcolor=pink> 글로리오사 グロリオーサ | Gloriosa[1] | |
프로필 | |
이름 | 글로리오사 |
생일 | 2월 4일(물병자리)[2] |
나이 | 미공개[3] |
신장 | 미공개 |
혈액형 | 미공개 |
출신지 | 캄 벨트 여인섬 아마존 릴리 |
능력 | 미공개[4] |
해적단 | 前 록스 해적단, 前 구사 해적단 |
[clearfix]
1. 개요
<rowcolor=pink> 국가 | 성우 |
마야마 아코[5] | |
이경자[6](투니버스) | |
정옥주[7](대원방송) |
원피스의 등장인물.
2. 상세
여인섬 아마존 릴리의 선선선대 황제. 과거 상사병에 걸려 황제의 자리를 버리고 외해로 뛰쳐나간, 말하자면 배신자로 은퇴한 뒤인 지금은 마을 한 구석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다. 사실 배신자 운운하는 사람은 현 아마존 릴리의 황제 "해적 여제" 보아 행콕뿐이고 주민들은 여전히 뇽 할멈을 섬의 원로로서 존경한다.[8] 애초에 보면 상사병에 걸려서 섬을 뛰쳐나간 황제는 이 사람 말고도 수두룩했던 모양이라 다들 그러려니 한 듯하다. 행콕의 여동생들도 생명의 은인이라고 할 수 있는 글로리오사를 깍듯이 대한다. 아마존 릴리에서 고르곤 세 자매의 과거를 아는 유일한 인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행콕이 멋대로 행동할 때마다말끝에 '뇽'을 붙여 '뇽 할멈'이라고 불린다.[9] 고르곤 시스터즈는 뇽 할멈, 나머지는 뇽 할머님. 참고로 루피는 '콩 할매'이라고 부른다.[10] 여행을 통해 얻은 연륜에서 나오는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자랑한다. 식견이 풍부해서 상디가 입버릇처럼 말하는 이스트 블루의 속담 "사랑은 언제나 허리케인"을 알고 있을 정도다. 또, 남성 자체를 몰라서 루피의 알몸을 보고도 그저 '이상한 버섯이 달린 여자아이'로 생각한 아마존 릴리의 주민들과 달리, 해외에서 장기간 거주했기 때문에 루피가 남자라는 사실을 곧바로 알아챘다. 나이를 먹은 지금도 구사 해적단을 통해 신문을 구해서 볼 정도로 해외 사정에 관심이 많다.[11] 또 나이를 먹었어도 구사의 전사이기에 높은 건물 위에서 집어던져졌음에도 무사히 착지할 정도로 쌩쌩하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과거 선선선대 황제 시절, 상사병에 걸려 낭군님을(?) 찾아 황제의 자리를 버리고 아마존 릴리를 떠났다.1096화에서 밝혀지길 과거 록스 해적단 출신이었다. 벌집에서 천룡인들에게 강탈당한 보물을 되찾기 위해 록스 해적단이 갓 밸리에 상륙하였는데, 이때 미스 버킹엄 스튜시는 록스의 말을 안 듣는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에게 매달리며 연인마냥 "당신까지 이러기냐"면서 지적하였고, 글로리오사는 스튜시에게 부끄러운 줄 알라며 지적했다.[12] 이후 보물을 얻고자 하였으나 갓 밸리 사건으로 해적단은 해체되었다.
이후 쭉 외해에서 살다가 15년 전에 샤본디 제도에서 천룡인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났지만 섬으로 돌아갈 방법을 몰라서 길바닥을 헤매던 고르곤 세자매를 거두어 당시 친분이 있었던 실버즈 레일리, 선선대 황제인 샤쿠야쿠의 도움을 받아 함께 아마존 릴리로 돌아왔다. 이때 토리토마는[13] 법을 어기고 아마존 릴리를 뛰쳐나간 글로리오사에게 자비를 베풀어 여인섬에서 사는 것을 허락했다.[14]
3.2. 2년 전
3.2.1. 스릴러 바크·샤본디 편
첫 등장은 53권. 정상전쟁 참전을 거부하고 있는 행콕에게 아마존 릴리의 미래를 위해서 칠무해 소집에 응할 것을 요구하나 가볍게 무시당했다. 이때 수정구슬을 써서 예지 능력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벌이지만, 사실 뒤돌아서 붓으로 수정구슬에 글씨를 쓴 것. 이 행동에 열받은 행콕은 글로리오사를 창밖으로 던져버렸다.[15] 하지만 늙었어도 구사의 전사라 가뿐히 착지해서 죽는 일은 면했다.[16] 이후 TVA에서는 행콕의 욕실에서 빠져나와 도망치던 루피를 드롭킥 한방에 때려 눕혀 체포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17] 루피가 '이 섬은 할머니도 강한 거냐'고 말할 정도.이후 비어버린 경기장에 홀로남아 패왕색 패기를 가진 루피가 은인을 위해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행콕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을 보고 남다른 그릇의 소유자임을 느낀다. 그 뒤 행콕에게 루피가 천룡인을 두들겨 패는 "신조차 경악할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글로리오사의 말을 들은 행콕은 마음을 굳히고 루피에게 자신의 과거를 모두 털어놓았다. 행콕이 자신의 과거를 듣고도 아무렇지 않아 하는 루피를 보고 사랑에 빠진 것을 생각하면 행콕에게 사랑의 오작교를(?) 놔준 셈이다. 이후 연회 도중 루피에게 포트거스 D. 에이스가 해군에게 붙잡혀 처형당한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그 뒤, 불치병에 앓아 누운 행콕을 급히 진단하다[18] 상사병임을 직감하고 선대 황제의 사인이였음을 알려주고 해결책으로 루피와의 대면을 권유한다. 동시에 행콕이 루피의 뜻에 따라 칠무해 소집에 결심하자, 두 자매와 같이 루피가 아무도 움직이지 못한 산을 움직였다고 경악한다.[19]
루피와 행콕이 정상전쟁 참전을 위해서 섬을 떠난 이후 쭉 등장이 없다가 59권에서 재등장. 루피에게 아주 푹 빠져서 섬의 규율도 무시하는 행콕을 보고 참으로 지독한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한숨을 쉬었다. 동시에 기어코 정상전쟁에서 목숨을 부지한 채로 귀환한 루피를 보고 하늘은 도대체 저 남자에게 무엇을 바랴나고 생각한다. 60권에서 루피와 제대로 눈도 못 맞추면서 결혼하겠다는 행콕을 보면서 황당해한다.
3D2Y에서는 힐을 신은 행콕에게 꼰대스런 잔소리를 퍼붓다가 머리를 짓밟힌다. 이를 옆에서 같이 듣던 썬더쏘니아와 마리골드는 '또 시작이시네...' 하는 표정을 짓는다. 이후 루피와 행콕에게 과거 반디 월드라는 인물에 대한 각종 이야기를 언급한다.
3.3. 2년 후
오랜만에 스탬피드 특별편인 895화에서 행콕의 여동생들과 같이 행콕이 목욕하는 곳에 아무도 못 들어가도록 지키고 있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3.3.1. 와노쿠니 편
3.3.1.1. 막간
956화에서도 재등장하는데, 왕의 부하 칠무해 제도가 폐지되자마자 해군함대[20]가 보아 행콕을 체포하기 위하여 여인섬 '아마존 릴리'에 파견되는 장면이 나오게 되고, "뱀공주야!! 큰일이야!! 왕하 칠무해의 권력이 박탈당하고 말았어!!"라고 행콕에게 알린다.[21] 그러고 나서는 마가렛으로부터 해안에 해군의 배가 나타났다는 얘기를 듣자 놀라고, 이때 행콕이 허둥대지 말라면서 당황하지 않고 자신만만하게 여유로운 태도를 갖추는 걸 보고 놀란다.3.3.2. 에그 헤드 편
해군의 습격은 검은 수염의 난입과 레일리의 도움으로 무사히 넘기지만, 이제 아마존 릴리도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하면서 떠나야 함을 주장한다. 이에 행콕이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루피에게 시집가고 싶다"고 하자, "그건 전에도 계속 그랬잖아!"라고 태클을 건다.4. 기타
- 원피스 기간트 배틀 시리즈에서는 보아 행콕의 공중 공격기 중 하나가 글로리오사를 던지는 것이다.
휴대용 할멈
- 아마존 릴리의 문화 중 하나가 '강한 자가 아름답다'이고 역대 아마존 릴리의 황제는 이 법칙의 정점에 선 인물인 것을 생각하면 황제 출신인 글로리오사 또한 젊었을 때 상당히 강했을 것이다.[22] 1096화에서 그 록스 해적단 출신임이 밝혀지면서 상당한 강자였을 거란 추측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 작중 아마존 릴리의 '선선대 황제'였던 샤쿠야쿠를 보고 상사병으로 죽었다는 듯이 말하는 바람에 독자들에게 혼란을 일으켰다. 이후 109권 SBS에서 '선대 황제는 상사병으로 죽었고, 선선대 황제도 마찬가지'의 뜻은 죽었다는 게 아니라 '선선대황제도 상사병을 앓았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 미스 버킨과 효고로처럼 현재는 땅딸보 노인이지만 젊은 시절 한가닥 한 인물이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젊은 시절엔
원피스 할머니들답게행콕 못지 않은 미인이었다. 지금 모습도 커다란 입과 땅딸막한 체구만 빼면 제법 위엄 있게 생긴 할머니이므로 버킨이나 빅 맘에 비하면 곱게 늙은 편이다. 효고로나 글로리오사나 나라의 장로로 대접 받고 그만한 위엄을 가졌다. 그리고 효고로는 영양 공급이 제대로 안되는 상황에서 과중한 노역에 시달렸다는 변명거리라도 있지 버킨과 글로리오사는 어쩌다 이렇게 어린애 수준의 키가 되었는지 알 수 없다.
- 록스 해적단에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글로리오사를 상사병에 걸리게 한 인물이 록스 해적단의 멤버일 가능성도 생겼다. 이 대상이 누구냐에 대한 추측은 다음과 같다.
- 에드워드 뉴게이트 : 1096화의 등장 장면에서 현재 보아 행콕과 매우 유사한 차림으로 흰 수염의 옆에 붙어있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록스 해적단의 면면을 보면 그녀가 반할 만한 강함과 인품, 신념을 모두 갖춘 사람은 흰 수염밖에 없다. 덤으로 이 추측이 맞다면 미스 버킨과 치정싸움을 했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글로리오사가 미스 버킨에게 '꼴사납다'고 도발하자 미스 버킨은 너도 똑같잖아라고 반격했다.
그럼 정상전쟁에 참전해야 한다고 행콕에게 말한건 사실 옛 낭군님 뵈려고 한건가... - 카이도 : 일본과 서구권 원피스 팬덤에서 나오는 추측으로 야마토의 엄마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출처 야마토가 본인의 능력과 그다지 관련이 없어보이는 뱀에 해당하는 기술인 신족 백사구를 사용하자 떠오른 가설로 에노시마의 용의 설화에 벤자이텐이 등장하는 것을 근거로 엮었던 듯 하다. 벤자이텐이 뱀과 같이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뱀의 이미지를 가지는 아마존 릴리와 잘 어울리기도 하고, 글로리오사의 머리색이 핑크빛 섞인 백발이라 야마토와 비슷한 구석이 있어서 꽤나 지지를 받는다. 이 가설은 국내에선 알음알음 알려진 정도[23]였는데, 그녀의 록스 해적단 시설을 그린 그림에서 야마토와 유사한 귀걸이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까지 추가되면서 한국에서도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
- 록스 D. 지벡 : 미스 버킨이 흰수염에게 붙어있는 것처럼 글로리오사는 록스 곁에 있기 위해 록스해적단에 합류했을 수도 있다. 꼴 사납다고 말한 글로리오사에게 미스 버킨이 너도 똑같지 않냐고 말한 게 ’너도 록스한테 나처럼 똑같이 행동 하지 않냐‘라고도 해석 될 수 있다. 록스에 대한 정보가 매우 적으나 엄청난 패왕색을 가졌던 건 기정사실이라 록스의 강함과 야망에 글로리오사가 빠졌을 수도 있다.
[1] 라틴어로 "영광스럽다"는 의미. 아마존 릴리의 다른 주민들이 그렇듯 이름의 모티브는 꽃 글로리오사.[2] 블루 딥[3] 록스 해적단 소속이었던 만큼 최소한 70대로 추정된다.[4] 어디로든 들어올 수 있다고 말하며 악마의 열매 능력자임을 추정할 수 있는 묘사가 몇 번 나왔다.[5] 미스 더블 핑거, 코코로를 맡았다.[6] 글로리오사에 알맞는 성우로 평가가 좋다.[7] 토니토니 쵸파와 중복. 중복으로 맡은 Dr. 쿠레하와는 달리 평이 좋다.[8] 행콕 본인도 글로리오사가 잔소리를 할 때나 배신자가 시끄럽다고 틱틱거리지 평소에는 섬의 원로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자신이 글로리오사에게 은혜를 입었다는 사실을 작은 은혜로 생색낸다고 투덜거리는 해도 부정하지 않는다.[9] 원문에서는 대부분의 '나'행 발음에 요음을 붙여 '냐, 뇨'등으로 발음한다.[10] 콩 할매는 참을 수 없는지 듣자마자 버럭했다.[11] 사실 약탈품에서 책도 있으면 얻으려고 했는데 신문을 대신 얻은 것이다. 아마존 릴리 밖의 소식뿐만 아니라 지식도 쌓을려고 했던 듯. 신문 역시 단순 약탈로 얻은 게 아니라 해군의 모몬가 중장이 칠무해 소집의 목적인 에이스의 처형 소식을 알리기 위해 구사 해적단한테 던져준 것이다.[12] 물론 이 말을 들은 버킹엄 스튜시도 지지 않고 '글로리오사 너도 마찬가지'라며 투닥댄다.[13] 샤쿠야쿠 다음의 황제임이 109권 sbs에서 밝혀졌다.[14] 하지만 정작 토리토마도 결국 상사병을 앓다가 병사한다. 그러니까 상사병에 빠져 섬을 나간 선선선대 황제와 선선대 황제가 현 황제를 구했고 선대 황제의 자비로 다시 여인섬으로 돌아왔으나, 정작 그 선대 황제도 뒤따라 상사병에 걸린 것이다.[15] 그것도 개폐형 창문이 아니고 그냥 통유리 창에 대고 던져서 몸으로 유리를 깨게 만들었다. 한 술 더떠서 암만 봐도 살인행위에 경악한 하녀들에게 애교를 부려서 단번에 무죄로 만들어버렸다.[16] 행동만 보면 행콕이 잔혹해보이지만, 사실 행콕이 글로리오사의 신체능력을 모를 리도 없고, 겉으로는 틱틱대도 속으로는 은인으로 여기는 것을 보면 그냥 분위기 안좋을 때 괜히 장난친거라서 화풀이로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로는 별로 다치지도 않을 거라는 생각으로. 비슷한 사례로 가프가 워터 세븐에서 루피에게 했던 작별인사가 있다.[17] 다만 루피가 남자라서 잡으려는 목적보다는 신문에서 루피의 현상금 포스터를 보고 놀라서 확인차에 잡으려고 했던 것.[18] 이 진단도 가관인 게, 루피가 떠날 것을 암시하는 내용을 몇 음절만 언급하는데도 행콕이 무척 괴로워한다. 그 덕에 동생들한테 이 와중에도 장난치냐는 소리까지 들었다.[19] 이때 전술한 속담 "사랑은 언제나 허리케인"을 읊조린다.[20] 이때 함대원 중 한 명으로 코비 대령이 있었다.[21] 이는 2년 전 정상전쟁 때부터 그녀가 우려했던 일이었는데, 결국 실제로 일어나버렸으니 당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마존 릴리는 섬 주민들 전체가 섬의 황제인 행콕을 따라 해적을 지향하므로, 섬 전체가 해적 예비군들이나 다름없다.[22] 여담으로 이 법칙이 나왔을 때는 투박한 외모의 여성이 여리여리하고 아름다운 외모의 여성을 때려눕히며 마치 '외적인 미보다 강한 것이 아름다운 것으로 여겨지는 섬'인 것처럼 나왔지만, 정작 지금까지 모습이 나온 황제들은 전부 미인들이다. 행콕은 말할것도 없고 샤쿠야쿠나 젊은 시절의 글로리오사 모두 미인이고, 일반 주민들도 미인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23] 국내에선 보통 빅 맘이나 쿠로즈미 히구라시를 미는 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