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21:10:02

네펠타리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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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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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역사
2.1. 공백의 100년~1부 이전2.2. 2년 전2.3. 2년 후
3. 구성원4. 기타

1. 소개

만화 원피스에서 등장하는 알라바스타 왕국의 왕가. 세계정부를 세운 '최초의 20인'을 배출한 가문이나 천룡인이 되지 않고 하계에 머무른 가문으로, 이로 인해 작중 천룡인들에게는 '배신자'로 불리며 천룡인과 관련된 그 어떤 특혜도 존재하지 않고 일개 가맹국으로서의 취급밖에 받지 못한다.

2. 역사

2.1. 공백의 100년~1부 이전

최소 공백의 100년 시대부터 알라바스타 왕국의 왕가지만 알라바스타의 첫 왕가는 아니라서 그보다 먼 옛날에는 네펠타리 가문이 아닌 다른 가문이 알라바스타를 다스렸다고 한다. 다만 언제부터 알라바스타를 네펠타리 가문이 다스렸는지는 알 수 없고, 그래서 현재까지 밝혀진 네펠타리 가문의 일원 중 가장 오래 전 사람은 공백의 100년 끝자락에 살았던 네펠타리 릴리 여왕이다.

그런데 릴리는 다른 19명의 왕들과 함께 세계정부를 세우긴 했으나 나머지 19개국의 왕들이 성지 마리조아에 남은 것과는 달리 이를 거부하고 돌아갔는데, 이후의 릴리의 행방에 대해서 세계정부의 입장은 릴리가 그냥 무사히 알라바스타로 잘 돌아갔다는 것이지만 알라바스타에서는 그녀가 돌아오지 않아 그녀의 남동생이 왕위를 계승했다고 기록되어 있다.[1] 뭔가 석연찮은 일이 있는 듯.

최소 8년 전부터는 네펠타리 코브라가 국왕이었으며, 이 해에 그는 레벨리에 참석했다. 다만 이 때 혁명군을 두고 드럼 왕국의 왕인 와포루와 작은 충돌이 일어났는데 와포루가 이에 앙심을 품고 공주인 네펠타리 비비를 폭행했다. 레벨리에서 벌어지는 일은 사소하더라도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문제가 벌어질 수 있었지만 다행히 비비가 현명하게 대처하였기에 두 왕국의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어느 시기에 왕비인 네펠타리 티티가 사망했다.[2]

2.2. 2년 전

코브라 왕은 비비가 어린 시절만 해도 성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갑자기 무슨 이유에서인지 암군으로 타락하여 악행을 저질렀는데 대표적으로 댄스 파우더를 사용한 것으로, 그것으로 인해 알라바스타 왕국은 가뭄에 시달리는 재난을 겪는다. 안 그래도 알라바스타는 사막 국가인데 그 상황에 가뭄까지 찾아오니 알라바스타의 민심은 흉흉해져 급기야는 반란까지 일어나게 되며 반대급부로 알라바스타에 쳐들어오는 해적들을 물리치는 칠무해의 일원인 크로커다일이 알라바스타의 영웅으로 떠오르게 된다.

그러나 사실 진짜 원흉은 크로커다일이었다. 그러니까 댄스 파우더를 사용해서 알라바스타에 지독한 가뭄을 몰고 온 것은 크로커다일로, 그는 자신의 계획을 위해 알라바스타 왕국의 왕위를 빼앗고자 했고 이 같은 음모를 꾸민 뒤 코브라 왕이 한 것처럼 속여 국민들의 분노를 그에게 돌리고, 그러면서 자신은 열심히 해적 토벌에만 전념하는 척 하며 감쪽같이 속였던 것. 당연히 코브라가 암군인 것도 거짓.

그러나 비비와 호위대장인 이가람은 이 사건에는 배후가 있을 것임을 직감하고 크로커다일이 조직한 바로크 워크스에 위장 취업하고 미스 올 선데이를 미행한 끝에 크로커다일의 음모를 알아냈고 그의 음모를 막고자 움직이게 된다. 그러나 크로커다일 또한 이것을 눈치 채고 두 사람을 제거하기 위해 Mr.5를 보낸다.

그런데 이 시기에 네펠타리 가문으로서는 대박이 터진다. 비비와 이가람이 한창 이스트 블루에서 활약하던 끝에 갓 위대한 항로로 진입한 밀짚모자 일당과 조우하게 된 것. 비록 처음에는 라분을 사냥하려고 하거나 손님으로 대접해주다가 몰래 죽여버리려는 비열한 행보를 보여 대립하였지만 이가람에 의해서 밀짚모자 일당은 비비를 도와주기 위해 알라바스타로 향하게 된다.

다만 바로 알라바스타로 가지는 않았는데 어쩌다가 리틀 가든에 상륙했다가 나미가 병에 걸리는 바람에 드럼섬에 가게 되었고, 마침 그 때 나라를 내버리도 도망쳤다가 돌아오려는 와포루를 물리쳐 드럼 왕국에 자유를 찾아다주게 된다.

아무튼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마침내 밀짚모자 일당은 알라바스타에 도착했지만 상대가 칠무해인 만큼 밀짚모자 일당은 여러 차례 패배하였고[3] 크로커다일 또한 어떻게든 이를 막기 위해 분전했으며 또한 스스로 오랫동안 준비한 '유토피아 작전'을 실행한다.

때문에 막판에 이르면 알라바스타의 수도인 아르바라는 난장판이 된다. 바로크 워크스와 밀짚모자 일당이 국왕군과 반란군이 어지럽게 싸우며 이 와중에 코브라 왕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초까지 겪는다. 게다가 국왕군과 반란군의 싸움이 심해지며 끝내는 싸움을 끝내라는 비비의 외침마저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그러나 크로커다일이 3차전에서 패배하게 되면서 달라진다. 크로커다일이 패배하면서 그간 해왔던 짓들이 만천하에 까발려졌으며, 동시에 수 년간 한 방울의 비도 내리지 않던 알라바스타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러고 그동안 암군이라는 억울한 누명이 찍혀있던 코브라 왕의 선언과 함께 내전이 끝난다.

2.3. 2년 후

알라바스타의 내전이 끝났지만 수년 간 벌어진 가뭄과 내전의 영향 때문인지 코브라 왕은 기력이 크게 쇠하게 되어 2부에서는 휠체어를 타는 신세가 된다. 그럼에도 레벨리에 몸소 참석하기 위해 마리조아에 방문하게 되고, 레벨리에서 드레스로자의 왕인 리쿠 돌드 3세와 함께 칠무해 폐지를 적극 주장해 칠무해를 폐지시키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코브라 왕이 암살 당한다. 일단 정황상 코브라 왕이 암살 당한 것은 맞아보이고, 세계정부는 사보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정황상 사보는 아닌 것 같아 보인다.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세계정부 가맹국의 왕을 죽였다는 이유로 혁명군에 인망이 몰리고 있는 상황. 그러나 반대로 코브라 왕이 어떤 인물인지 아는 알라바스타는 크게 슬퍼하고 있다. 또한 어떤 이유에서인지 비비와 와포루[4]모르건즈에게 의탁하는 신세가 되었다.

1084화에서 코브라 왕이 오로성을 대면하며 일어난 일들이 밝혀진다. 알라바스타 왕국의 여왕으로서 다른 19명의 왕들과 함께 공백의 100년의 종지부를 찍고 세계정부를 결성한 네펠타리 릴리 여왕은 20명 중 유일하게 세계귀족이 되는 것을 거부하고 하계로 내려온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 영영 왕국으로 돌아오지 않아 행방불명이 되어서 그녀의 남동생이 왕위를 이었는데, 이에 대해 오로성 당신들은 무언가 알고 있지 않냐며 그들에게 물었지만 800년 전 네펠타리 가문의 일이라 모른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그러자 코브라 왕은 왕가에 대대로 전해져오는 그녀의 편지에 D가 언급되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그 의미를 묻고, 편지의 존재를 듣자 오로성들 모두가 놀란다. 그리고 이때 전보벌레로 대화를 엿듣던 이 나타나 릴리의 이름을 읊조리며 허의 옥좌에 착석하고, 코브라는 그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그리고 1085화에서 네펠타리 일족도 사실은 D의 일족임이 밝혀진다. 도중에 난입한 사보에게 코브라 왕이 루피와 비비에게 이 사실을 전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보아 일족 내에서도 감추어져 있던 비밀이었던 듯 싶다. 추후 전개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릴리 여왕이 최초의 20인이 되지 않고 하계로 내려오기로 결정했던 것, 그리고 이후 행방불명이 되어 그 존재가 감추어진 것도 모두 이와 관련된 사항이라고 강력하게 추측되는 상황이다.

3. 구성원

  • 네펠타리 D. 릴리: 공백의 100년 시대에 알라바스타의 여왕이었으며 세계정부를 세운 '최초의 20인' 중 하나. 마리조아에 거주하는 것을 거부하고 알라바스타로 돌아갔다는 것이 세계 정부의 입장이나, 정작 알라바스타의 역사에서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기술되어 있다.
  • 릴리의 남동생: 릴리의 동생으로 돌아오지 않은 누나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코브라와 비비를 비롯한 현 왕가는 그의 후손들이다.
  • 네펠타리 코브라: 前 알라바스타의 왕이다. 세계 회의에서 임의 존재를 알게 되는 바람에 오로성에게 살해 당했다.
  • 네펠타리 티티: 코브라의 왕비로 비비가 어릴 적에 죽었다.
  • 네펠타리 비비: 코브라와 티티의 외동딸로 왕위 계승 서열 1위이다. 아버지 코브라의 사망으로 원래의 관례대로라면 그를 이어 왕위를 계승해야 하지만 아버지의 사망 사건을 목격한 와포루가 비비를 데리고 마리조아에서 도주했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실종된 상태이다.

4. 기타

세계정부를 세운 가문이자 왕가지만 그들 중에서 가장 독특한 가문이다. 천룡인이 될 수 있었음에도 유일하게 그 기회를 걷어차고 알라바스타에 남았으며, 그걸 걷어찬 릴리 여왕에 대해선 의문스러운 점이 많으며 막장스러운 왕가가 많은 원피스 세계관에서 유달리 개념인인 가문이다.

게다가 그것도 모자라 원피스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설정 중 하나인 포네그리프를 보유, 보관하고 있으며 심지어 그 포네그리프에 담긴 정보는 고대병기 중 하나인 플루톤이다.

에그 해드 사건에서 베가펑크의 사후 녹화 영상이 세계가 바다에 가라앉는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발표되는데 그 기원에서 공백의 100년은 최초의 해적 조이보이 세력와 대립하던 20인의 연합국의 대전쟁이었다는 것. 네펠타리 릴리 치세의 시기에는 조이보이와 20개의 연합이 대립하던 시기로 점쳐지는데 20개국 연합 일원이던 네펠타리 릴리가 어떻게 조이보이와 연관이 있는 D의 일족과 엮여있는지 미지수.[5]


[1] 자신들에게 불리한 역사를 은폐하는 성향이 강한 세계정부의 입장상 알라바스타 측 기록이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2] 8년 전의 레벨리가 먼저인지 아니면 티티의 사망이 먼저인지는 알 수 없다.[3] 크로커다일에 맞서 3번이나 싸웠다. 이전까지 밀짚모자 일당은 고전한 적은 있어도 패배한 적은 없었다. 그나마 미호크와의 대결에서 조로가 패배하긴 했는데 이건 수준차가 너무 났고 개인 대 개인의 싸움이었다.[4] 현재는 악의 블랙 드럼 왕국 초대 국왕.[5] 혹은 네펠타리 릴리와 조이보이 간의 어떠한 커넥션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루피비비의 관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