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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3D3D3><colcolor=#27378B> 메이너드 メイナード | Maynard | |
<nopad> | |
프로필 | |
이름 | 메이너드(メイナード) |
코드네임 | 추격(追撃) |
계급 | 중장 |
생일 | 5월 7일(황소자리) |
능력 | 패기(무장색, 견문색) |
소속 | 해군본부 |
[clearfix]
1. 개요
국가 | 성우 | |
하나다 히카루 | ||
황창영(대원방송) |
해군 본부의 중장. 일명 '추격의 메이너드'.[1] '상어베기' 바스티유 중장의 후배이다.
2. 작중 행적
드레스로자 편에서 코리다 콜로세움에 참가한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캡맨(キャップマン)'이라는 가명[2]을 써서 콜로세움에 참가자로 잠입한다.B블록 참가자로 선수 번호는 429번. 참가자들의 명단을 콜로세움 외부에 있던 해군 부하에게 몰래 전달하던 중 이를 엿듣고 있던 바르토 클럽의 참모 '선교사' 감비아에게 시비를 걸린다. 이에 메이너드는 현상금 6,700만 베리의 수배범 감비아를 아무리 길게 잡아도 10분, 몇 컷 만에 너덜너덜하게 만들어서 쓰레기장에 처박아 버리며 본인의 실력을 뽐낸다. 그러고선 잘못 본 것 같으니 리스트에서 지워 놓으라는 쿨함까지 선보이는 건 덤.
하지만 그 직후 바르토 클럽의 선장 '식인종' 바르톨로메오와 마주쳐서 싸움을 벌였다가 참패. 감비아와 똑같이 쓰레기장에 처참한 몰골로 처박히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후 선임 중장인 바스티유에게 멋대로 행동하는 경솔한 놈이라고 신랄하게 까이고 만다. 돌이켜보면 굳이 콜로세움 참가자들의 명단 정도를 얻으려고 콜로세움에 직접 참가하는 위험을 무릅쓸 필요는 전혀 없는데다[3][4], 메이너드의 실력 정도로 당장 B블록을 통과할 수 있을 지도 미지수인 만큼[5] 여러 가지로 실책 투성이었다.
다른 콜로세움 참가자들과 같이 지상으로 빠져나오고 해군이 있는 곳에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바스티유에게 한 소리를 듣게 되어 경솔한 짓에 대해 사과를 하게 되고 자신이 지하에서 목격한 것을 보고하면서 도플라밍고의 영향이 전 세계적으로 뻗쳐있고 그를 체포하면 세상이 흔들리게 될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해군 대장 잇쇼에게 도플라밍고를 왜 체포하지 않는 것이냐고 따지는데,[6] 시민들의 분노에 찬 비명이 들리지 않느냐와 세계정부가 신이라도 되냐는 말을 듣고 경악하며 무릎을 꿇는다.
이후 혼란을 수습하는 와중에 후지토라와 사보와의 싸움이 무승부로 끝났다는 걸 듣고선 "바보 같은 소리! 해군 대장은 해군의 최고 전력이라고!"라는 말로 일축한다. 그리고 잇쇼가 세계정부에게 분노하는 것을 떠올리며, 후지토라가 일부러 승부를 무승부로 내줬음을 눈치챈다.[7] 이후에는 별 다른 등장이 없는데 아마도 상관인 후지토라가 시키는 대로 살기 위해서 죽을 둥 살 둥 하며 새장을 밀어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792화에 오랜만에 등장. 전보벌레를 사용해 애플나인섬을 비롯한 드레스로자 인근 3개 섬의 주민들에게 도플라밍고가 패배했음을 알린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해군 대장의 도게자를 생중계하는 특급 사고를 쳤다.[8] 이후 동료들과 함께 드레스로자를 떠나는 밀짚모자 일당을 추격했다.
3. 능력
3.1.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装色の覇気)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4. 전투력 논란
명색의 중장이 등장하자마자 핫한 루키에게 일방적으로 털린 것에 대해서 논란이 되었다.[9]나름 강자에 속하는 적 진영의 조연 한 명을 희생시킴으로써 다른 등장인물을 띄워주는 전개는 만화에서 흔히 쓰는 방법이긴 하지만 이 경우는 너무 지나쳤다. 해군 중장은 해군 지부(그랜드 라인 지부)의 최고 사령관들과 해군 본부의 상위 20위 안에 드는 실력자들의 계급이다.[10]
그런 인물이 제대로 된 전투 장면 하나 없이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루키한테 저항 한 번 못해보고[11] 처참히 박살난 건 확실히 작중 파워 밸런스에 지장을 줄 수밖에 없다. 중장들이 전투력 측정기로 소모되는 일은 이전부터 여러 번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흰 수염, 칠무해 등 일개 중장이[12] 어찌 할 도리가 없는 엄청난 거물들을 상대했었으니 반론의 여지라도 있었다. 그러나 바르톨로메오가 1억 이상의 대형 루키이긴 해도 상대적으로는 신예 라인에 속했기에 문제가 된 것이다. 메이너드가 중령이나 대령이었다면 문제가 없었을 테지만 오다의 무리수 전개와 연출 실패로 인해서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메이너드의 굴욕을 필두로 독자들 사이에서 해군 중장들은 약하다는 인식이 생겨났으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 회자되고 있으니, 어떻게 보면 정상전쟁 이후로 나날이 낮아지던 해군 중장의 위상을 밑바닥까지 끌어내리는 데 지대한 공을 세운 기념비적인 등장인물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렇듯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인상을 남겨서 일부 독자들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고 추격추격 열매 능력자, 미행과 암습의 달인, 함대 추격 기동의 전문가 등 온갖 별명들이 생기며 비웃음거리로 전락했다.
게다가 위에서도 언급했듯 메이너드가 첫 등장한 705화의 제목이 추격의 메이너드인데 자신의 이름이 한 화를 장식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상금이 고작 6700만 베리인 신참 해적 한 명을 쓰러트린 것 외에는 활약상이 전무하다.[13]
다만 바르톨로메오가 능력으로 핵의 공격을 그대로 돌려주었던 점으로 볼 때, 메이너드도 자기 자신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었을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이 배리어는 돈키호테 패밀리 최고 간부 디아만테조차 뚫지 못했다는 걸 감안하면 메이너드가 바르톨로메오에게 당했다는 사실도 옹호의 여지가 있다. 거기다 드레스로자 편 내내 바르톨로메오의 배리어는 뚫린 적이 한번도 없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바르톨로메오의 능력이 굉장히 좋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 나름 혁명군에서 위치가 있을 핵조차 반사로 인해 한 방에 쓰러졌고 그 배리어를 둘러싼 주먹으로 글라디우스도 한 방에 쓰러뜨렸다. 결정적으로 위력만큼은 세계관 최상위권이라고 볼 만한 킹 펀치를 정면에서 막아내기까지 했다.[14] 또한 와노쿠니편에서 카이도에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입힌 상당한 강자로 여겨지는 코즈키 오뎅조차 배리어에는 흠집 하나 못 낸 것으로 밝혀지면서 배리어 자체가 말도 안 되게 사기적이라는 변명이 가능해지긴 했다. 그렇다고 해도 메이너드의 패배로 인한 이미지의 추락은 부정하기 어렵다. 배리어를 못 뚫은 것까지는 배리어배리어 열매의 사기성으로 변명이 가능하지만, 역공으로 인한 순식간의 패배는 좀처럼 변명이 힘들다.
그나마 메이너드가 엄연히 같은 계급인 바스티유에게 일방적으로 갈굼을 당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같은 중장이기는 하더라도 정상전쟁 전부터 중장으로 뛰어오던 고참들보다는 확실히 서열이 낮다. 당연히 이는 메이너드에 대한 변명이 아니라 원피스의 해군 중장진에 대한 변명이 된다.[15] 그러나 바스티유를 비롯한 다른 중장들도 굴욕적인 패배를 여러번 당하면서 대다수의 중장이 그 위치에 비해 작중 묘사되는 전투력은 실망스럽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게 되었다.
5. 기타
- 이름의 유래는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를 참수한 영국의 해군 장교 로버트 메이너드로 보인다. 그렇다고 메이너드가 그 정도로 비중이 있다는 소리는 아니다(...) 원래 원피스에서는 모티브와 등장인물의 위상 차이가 대체로 큰 편이다. 베라미라든지, 모건이라든지. 뭐 모델이 아닌 유래니까 상관 없겠지만.
[1] 이 별명은 처음 등장한 705화의 제목이기도 하다.[2] 잠입 당시 모자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가명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지저스 바제스의 '스토어'만큼이나 성의가 없는 가명이다.[3] 다만 명단을 얻는다 해도 참가자가 가명을 쓴 놈들이 꽤 많아서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최대한 접근할 수밖에 없기는 했다. 물론 잇쇼처럼 경기장 객석에서 관찰하는 방법도 있었기는 하지만...[4] 그러나 자세히 보면 만약 정말로 콜로세움에 직접 참가하지 않은 사람은 참가자 명단 및 정보를 얻을 수 없다고 해도, 메이너드가 비교적 신참이라 선임인 바스티유가 저렇게까지 까지는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바스티유만 봐도 알 수 있듯 콜로세움에 들어가지 않은 사람도 전광판으로 충분히 대회를 시청하면서 참가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상대방의 힘을 잘 파악하기 위한 목적에서 가까이 가고 싶었다면 그냥 대회를 관중석에서 관람을 하는 방법도 있었다. 문제는 저런 짓을 했음에도 콜로세움 전투에는 참여하지도 못한 채 고작 루키에게 털려 쓰레기장에서 나뒹구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 만약 메이너드가 우승이라도 했다면 바스티유가 너무 엄격했다고 치부할 수 있지만 우승은커녕 대회에 제대로 참가조차도 못했기에 저런 평가가 전혀 틀린 것이 아니게 되었다. 오히려 더 강력한 제제를 해야 한다는 말까지도 나오는 상황이 된 것.[5] 콜로세움 편에서 활약한 인물들은 대부분 신규 참가자들이고, 이전까지 레베카가 무패의 여인 소리를 들었던 만큼 정말로 메이너드 선에서 정리 가능하다고 믿었을 수도 있다.[6] 도플라밍고가 시민들을 학살하기 시작한 이상 칠무해로 있을 수 없었다.[7] 당연하지만 겨우 6억 베리의 수배범이 본부 대장을 상대로 무승부를 낼 수 있을리 만무하고, 당시의 사보는 잇쇼가 봐주면서 싸우는데도 명백히 열세로 몰리는 등 대장에겐 아직 미치지 못했다. 후지토라는 이때 해군이 활약하는것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일부러 실력을 발휘하지 않았다.[8] 사실 후지토라의 일갈에 경악한걸 보면 저걸 공개할 때 더 윗선에게 험한 꼴 볼 각오를 하고 일부러 그랬을 확률이 더 높다.[9] 애초에 2년 전 루키였던 X 드레이크가 소장 출신이었다.[10] 해군 GL지부에 근무하고 있는 중장까지 포함하면 중장들의 숫자가 꽤 되지만 해군 본부의 중장은 16명밖에 없다. 해군 원수, 해군 대장 3명, 해군 중장 16명 총 20명이 해군 본부를 지탱하는 기둥이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그리고 메이너드는 본부 중장이기 때문에 해군 본부 내에서는 상위 20위 안에 드는 강자라는 것이다.[11] 애니에선 바르톨로메오와 대결을 하지만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고 고전하는 장면만 잠깐 나올 뿐이다.[12] 가프나 츠루 같은 베테랑 중장이나 모모우사기와 차돈 등 해군 대장 후보들로 언급된 이들, 그리고 X 드레이크는 예외이다.[13] 표지연재에서는 해군 준장 야리스기가 바르톨로메오보다도 높은 현상금을 지닌 루키 코리브를 제압했던 적이 있다. 행적만 놓고 보면 준장인 야리스기보다도 활약을 더 못 보여준 셈이다.[14] 추가로 언급하자면 디아만테를 포함한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 간부들 역시 중장급으로 평가받는 실력자들이다. 그런 디아만테조차 바르톨로메오의 배리어를 뚫기는커녕 제대로 된 타격조차 입히지 못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뚫지 못했을 뿐이지 메이너드처럼 한 방에 뻗는 추태는 보이지 않았다.[15] 그가 이제 막 중장이 된 신참이라면 다른 중장들은 그와 격이 다른 실력자들이라는 말이 된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해군 본부에서 상위 20위 안에 드는 실력자이며 소장보다는 더 강하다는 것이기에 논란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