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4 20:49:34

피거랜드 갈링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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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피거랜드 갈링 성
フィガーランド・ガーリング聖 | Saint Figarland Garling
파일:갈링.png
프로필
이름 피거랜드 갈링
이명 왕자(王者)[A]
출신지 성지 마리조아
소속 신의 기사단 최고사령관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
3.1. 과거3.2. 현재
4. 강함5. 기타

[clearfix]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피거랜드 가문 출신 세계귀족. 같은 세계귀족조차 처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신의 기사단 최고 사령관이다. 예전 갓 밸리에서 활약했던 '제왕'이다.

2. 성격

쓰레기를 감싸는 놈은··· 그 이하다!!!
원피스 1086화, 차를로스 성을 때려눕힌 사이레오를 도망치게 한 묘스가르드 성을 처형한 뒤 한 말.
천룡인 고위층으로 어느 정도 융통성이 있는 오로성과 다르게 돈키호테 묘스가르드 성과 그가 감싸준 사람들을 대놓고 쓰레기라고 부르며 일말의 측은지심 없이 여느 천룡인들과 마찬가지로 하계인 차별 의식과 선민 의식이 만연한 교만한 인물이다. 태생부터 그 오로성조차 함부로 처분을 내릴 수 없는 천룡인 피거랜드 가문의 일원인 데다[2] 천룡인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세계귀족조차 처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신의 기사단 최고 사령관인 만큼 그의 오만한 성격도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부분.

38년 전에는 갓 밸리에서 여타 천룡인과 마찬가지로 원주민 사냥에 참여하며 그런 미치광이 학살극을 막고자 항의한 갓 밸리 국왕을 아무렇지 않게 베어 죽이고 이에 패널티를 받자 고작 핸디캡이라고 하며 신경도 쓰지 않고 인간 사냥을 즐기는 등 생명경시적인 면모도 강하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파일:갈링092.jpg
젊은 시절의 갈링
38년 전 젊은 시절에도 그는 신의 기사단 일원이었지만 그때 당시는 최고 사령관은 아니었다. 그러던 중 천룡인들이 3년마다 세계정부에 비가맹된 섬들을 무대로 여는 인간 사냥 게임에 참가했고, 이를 위해 웨스트 블루갓 밸리로 향했다.

자국민들까지 사냥 대상에 올랐음을 깨달은 갓 밸리의 국왕은 부리나케 천룡인들의 집결 장소로 찾아가 항의하였으나, 그 즉시 갈링 성에게 베여 죽었다. 이에 사회를 맡은 천룡인이 '유력한 우승 후보'라며 언급하고 게임이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왕을 죽였다며 벌점 만 점을 부여했으나 갈링 성은 그 정도 핸디캡이 있어야 좋다며 여유를 부린다.

게임이 시작되고 다른 신의 기사단원들이 갈링 성을 견제하자 갈링 성은 미소를 지으며 우승을 위해 무고한 민간인들을 마구잡이로 죽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한창 경기가 진행될 무렵 록스 해적단로저 해적단이 갓 밸리에 쳐들와 갓 밸리 사건이 터졌고 해군들에게 다른 천룡인들을 지키라 명령한 뒤 다른 신의 기사단원들과 전투를 준비한다.

3.2. 현재

1086화 막바지에서 차를로스 성 살인 미수 사건과 연루됐던 돈키호테 묘스가르드 성을 처형하고 다른 천룡인들에게 환호 받으며 등장했다.

4. 강함

상위 천룡인들인 오로성, 천룡인 지위를 버린 도플라밍고와 더불어 천룡인들 중 손 꼽히는 강자로[3] 과거 갓 밸리에서 활약했으며, 갓 밸리 사건 당시 섬에 쳐들어온 록스 해적단로저 해적단을 비롯한 전 세계의 쟁쟁한 해적단들을 상대로 싸움을 벌였다. 쟁쟁한 해적단을 상대로 본인이 앞장서서 싸우고자 하는 걸 보면 상당한 무력을 갖춘 걸로 보인다. 이때 모습을 보면 당황한 기색 없이 휘하 병력에게 다른 천룡인 호위와 관련 지시를 내리고 있는데, 순수한 무골에 가까운 로저가프와 달리 전투에서 신중한 타입으로 보인다.[4]

혁명군에서 '신의 기사단이 움직이면 진짜 전쟁의 시작'이라고 경계할 정도인데, 그 집단의 수장인 인물이라면 노년에 접어든 현재도 어마어마한 강자란 것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게다가 갓 밸리에서 활약했다는 점을 미루어보면 흰 수염, 빅 맘, 가프, 센고쿠와 함께 노장 라인이라 할 수 있다.

5. 기타

  • 샹크스의 아버지 내지 가까운 친척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필름 레드에서 우타의 처분 건을 두고 샹크스의 친딸이라면 피거랜드 가문 핏줄인데도 죽일 셈이냐고 언급하며 간접으로 샹크스가 피거랜드 가문 핏줄임을 암시했으며, 갓난아기인 샹크스가 로저 해적단에게 발견된 시기와 장소 역시 38년 전 갓 밸리다. 특히 젊은 시절 갈링 성은 마치 샹크스가 말끔하게 면도한 듯한 얼굴이라 이 가설에 더욱 힘을 싣는다.
    • 이렇게 샹크스와 갈링의 얼굴이 비슷한 점 때문에 45권에서 샹크스와 대면한 흰 수염의 대사: "네놈 얼굴을 보니 그 자식한테 입은 상처가 쑤시는군."이 주목 받고 있다. '그 자식'이 샹크스가 따랐던 로저를 뜻하는 것이 통설이지만, 흰 수염이 굳이 샹크스의 얼굴을 언급한 점이나 샹크스와 갈링의 얼굴이 똑같다는 점에서 흰 수염의 말이 젊을 적 갈링을 의미한다는 추론도 있다. 마침 갓 밸리 사건 당시 흰 수염과 갈링 모두 갓 밸리 섬에 있었던 만큼 서로 격돌했을 가능성도 크다. #
  • 신의 기사단은 같은 천룡인들마저 심판하고 처형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권력을 지닌 집단인데, 그 중에서도 수장인 갈링 성은 오로성 다음이거나 혹은 동등한 권력을 가진 천룡인으로 추정된다.
  • 오로성처럼 천룡인 특유의 '~다이' 말투를 쓰지 않으며 우주복 같이 생긴 흰 복장 역시 입지 않는다.[5] 또한 여타 천룡인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이들을 벌레 이하로 보고 깔보면서도 마리조아 밖에서 비눗방을 헬멧을 쓰고 다니지는 않는다.
  • 머리카락과 수염이 초승달 모양을 이루고 있음이 특징인데,[6] 일각에선 맥도날드 마스코트인 맥 투나잇과 닮았다는 말도 나온다. 다만 독특할지언정 과하게 개성 있는 헤어스타일은 아니고 대놓고 혐오스럽게 그려지는 여타 남성 천룡인은 물론 대부분 추악하거나 거칠고 괴물처럼 묘사되는 원피스식 악역들과 비교해도 훨씬 정상적이고 훤칠한 성인 남성 체격이며, 선글라스도 끼고 있는 등 몹시 희귀하고 잘 다듬어진 미노년 악역 캐릭터라 외형 평가는 좋은 편이다. 젊은 시절에는 머리 모양은 지금과 그대로지만 인상이 말끔한 훤칠한 청년이었는데 설정상으로도 대단한 미남인지 주변에 그를 둘러싼 여성 천룡인들이 ♡를 띄우며 흠모하고 있다.[7]
  • 초승달 모양 머리를 한 점에서 태양신으로 상징되는 니카와 대척점에 위치한 캐릭터가 아니냐는 설도 있다.
  • 드래곤조차 경계하는 신의 기사단의 사령관이라는 직책과 맞지 않게 작품 내에서 보인 킬 카운트가 묘스가르드 성+과거 갓 밸리의 민간인들뿐이라 일부 독자들에게는 천룡인이라는 족속들 자체의 비호감과 겹쳐 '이명은 허세고 실제로는 기사단의 권위+천룡인의 권력을 업은 것에 불과한 쩌리가 아니냐'는 비아냥을 듣기도 한다. 아직까지 자세하게 밝혀진 사항이 없는 만큼 추후 전투력 묘사가 주목되는 부분. 다만 갓 밸리 사건 당시 저지할 수 없었다고 일컬어지던 록스 해적단의 주요 타겟이었으니만큼 그 난리통에서 살아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시 록스 해적단의 괴물 같은 강자들[8] 사이에서 최소한 자기 목숨을 건사할 수준의 실력은 갖췄다고 봐야 한다. 사실 혁명군이 '신의 기사단이 나서면 그때부터 진짜 싸움'이라고 생각할 정도니 그 사령관인 갈링이 약할 리는 없다. 게다가 록스, 로저 등 거물들이 나서자 피하는 게 아니라 신중하게 전투부터 준비했으니 겨우 살아남은 수준일 가능성은 희박하다.[9]
  • 심성이 악한 남성 현직 천룡인 중에서는 최초로 잘생긴 캐릭터다.[10] 천룡인 같은 쓰레기를 멋지게 그려줄 필요 없다는 작가의 과거 발언과 대조되는 부분.[11] 다만 갈링 성이 앞으로 비중이 나름 있는 악역일 것을 고려하면 위엄을 주기 위해서, 샹크스의 친부나 혹은 가까운 혈족이 맞아서 샹크스와 닮아보이게 외모를 그린 것일 가능성이 있다. 사실 최초로 등장한 천룡인인 오로성도 미남까지는 아닐 뿐 설정에 맞는 권위가 느껴지는 외형이며, 현직 천룡인이 아닌 前 천룡인인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돈키호테 로시난테는 미형으로 묘사되고 있었다.
  • 샹크스가 갈링의 가족이라는 추측이 사실이라면, 갈링은 의외로 핏줄에 대한 정이 강한 인물일 수도 있다. 보통 샹크스-갈링 가족설에서는 우타의 처분을 두고 오로성이 피거랜드 혈통을 언급하며 주저한 점, 레벨리에서 비밀리에 샹크스가 오로성과 회담을 한 것을 근거로 든다. 그런데 세계귀족들은 자기들끼리의 결속력은 강하지만 세계귀족을 벗어나게 되면 철저히 깔보고 무시한다. 예를 들어 돈키호테 호밍 일가는 천룡인을 벗어난 이후로는 전직 천룡인이라고 특혜를 본 적이 없고, 천룡인이 될 수 있었지만 스스로 거부한 네펠타리 왕가에 대해서도 철저히 아랫것으로만 대할 뿐이다. 그렇기에 샹크스가 단순히 갈링의 핏줄이라는 것만으로 역시 세계귀족인 오로성이 특별하게 취급한다기엔 부족하다.[12] 여기서 현직 천룡인 여부와는 무관하게 피거랜드 갈링 성이 자신의 핏줄을 아낀다고 가정한다면 오로성 측에서도 그걸 고려했다고 끼워맞출 수 있다.
    •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갈링은 가프와 상당한 닮은꼴이 된다. 세계정부 소속, 전설적인 위업이 있는 노장, 동시에 자신의 후손들은 세계정부에 적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다. 다만 가프는 세계정부(해군)에 몸 담았을 뿐 세계정부 체제는 비판적으로 보지만, 갈링은 현 체제의 핵심 그 자체라는 점에서는 다르다.

[A] 왕자(王子)가 아니다. 일본에서 왕자(王者)는 '어떤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뛰어난 인물 혹은 팀'을 지칭하는 관용어다. 일반적으로 일본 격투 스포츠계에서 '챔피언'을 뜻하는 용어로 쓰이며, 한국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로 치환하면 '대왕', '제왕' 정도의 위치를 가진다. 1095화에서 갓 밸리에서 벌인 대학살 게임의 챔피언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잡지판에선 제왕이라 번역되었지만 단행본에선 왕자로 번역되었다.[2] 우타샹크스의 친딸로 오해한 오로성이 우타가 피거랜드 가문의 딸이 맞다면, 설령 민중을 이끄는 혁명의 불씨가 될 위험이 있어도 정말로 그녀를 처분해도 되는지 망설였다.[3] 세계의 왕인 이 네로나 임 성과 동일인물일 경우 이 자도 포함될 수 있다.[4] 그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추정되는 샹크스 역시 자기보다 하수인 키드가 쳐들어왔을 때 데이터를 보고 신중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5] 다만 어느 정도 우주복을 의식한 양복이다. 다르게 본다면 본인부터가 직접 무력을 행사하는 사람이고, 우주복 같은 옷은 움직이기 불편한 옷인 만큼 본인이 움직이기 편한 옷을 입은 것.[6] sbs에서 밝혀지길 이 상태에서 더 자라면 머리카락과 수염이 합쳐져서 도넛 내지는 보름달 형태가 된다고 한다.(...)[7] 이걸 보면 묘스가르드를 처형했을 당시에도 천룡인들이 그를 보며 환호했던 것이 묘스가르드에 대한 반감뿐 아니라 갈링이 원래부터 천룡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그를 보고 환호했던 것으로 보인다.[8] 나중에 사황이 되는 에드워드 뉴게이트, 샬롯 링링, 카이도가 선원이었다.[9] 외모가 거의 판박이 수준으로 닮았고 그와 같은 가문 출신으로 추정되는 샹크스는 세계관 최강급 강자이다.[10] 물론 괴상한 헤어와 수염 스타일은 여전하다.[11] 그리고 사실 이전에도 작가는 천룡인 중에서 준수, 못해도 평범한 외모로 그린 이도 있다. 당장에 차를로스 성도 그 자신은 못생겼지만 아버지인 로즈워드 성은 평범한 외모고 동생인 샤를리아 궁은 미녀다. 하지만 둘 다 차를로스 성보단 못할지언정 쓰레기 같은 성품을 지녔고 단지 차를로스 성보다 눈곱만큼이나마 상냥한 편이라는 건데, 작가는 상냥함이 손톱만큼도 없는 작자들만 못생기게 그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니까 차를로스 성은 노답 중의 노답이라 외모가 그 모양이고 로즈워드 성과 샤를리아 궁은 눈곱만큼이나마 나으니까 외모가 평범하거나 그나마 좀 나은 것.[12] 아니라면 샹크스가 형식적으로나마 천룡인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가설밖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