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호시 しらほし|Shirahoshi[1]하얀 별이란 뜻.] | |
<colbgcolor=Skyblue><colcolor=#fff> 이름 | 시라호시(しらほし) |
이명 | 인어공주(人魚姫) |
생일 | 4월 4일(양자리)[2] |
나이 | 16세[3] |
신장 | 11.87m[4] |
가족 | 친아버지: 넵튠 친어머니: 오토히메 큰 오빠: 후카보시 둘째 오빠: 류보시 셋째 오빠: 맘보시 |
출신지 | 어인섬 용궁 왕국 |
혈액형 | X형[5] |
좋아하는 음식 | 바다 포도 파스타[6] |
능력 | 비능력자 패기(견문색)[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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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가 | 성우 | |
유카나 | ||
조경이 | ||
브린 애프릴 |
원피스의 등장인물.
용궁 왕국의 왕녀. 거대어 빅키스(거대 보리멸) 인어공주. 넵튠의 고명딸이며 후카보시 삼형제의 여동생이다.
2. 특징
2.1. 외모
세계 제일의 미녀 보아 행콕에게도 밀리지 않는 아름다움을 지녔다고 소문이 자자한 절세의 미녀 인어다. 그런데 덩치가 거인족 수준으로 엄청나게 커서[8] 떨어지는 눈물만으로도 루피를 곤란하게 할 정도다.[9]2.2. 성격
마음이 여리고 눈물이 많지만 공주라는 고귀한 신분에도 누구에게나 정중하며, 순수하고 친절하고 선량한 성품의 소유자다. 말하자면 크고 아름다운 덩치와는 달리 외유내강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캐릭터다. 또 원피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답게 독특한 구석이 있어서 누군가 자신에게 어필할 때는 소심한 성격은 어딘가로 사라지고 확실하게 "제 타입이 아니어요."라고 딱 잘라 거절한다.[10]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시라호시/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능력
원피스의 고대병기 | ||
플루톤 | 포세이돈 | 우라노스 |
시라호시의 정체 |
그녀의 또 다른 이름은... 고대병기 포세이돈!
넌··· 태어났을 때부터 우리의 '왕'이다.
몇백 년에 한 번, 인어의 모습으로 태어나는 해왕류의 왕이다. 일반적인 물고기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인어들에게도 해왕류는 그저 거대한 바다 괴물로 인식될 뿐 의사 소통이 불가능한데, 해왕류의 왕으로 태어난 시라호시는 해왕류와 소통할 수 있다. 과거 공백의 100년 시기에 시라호시와 같은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인어공주가 있었고, 그 인어공주의 정체가 바로 고대병기 포세이돈. 즉, 시라호시는 당대에 부활한 고대병기다.4.1. 패기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11]
5. 떡밥
5.1. 포세이돈 관련
포세이돈 항목 참조.5.2. 거대한 이유
오토히메는 일반적인 인어의 크기이며, 후카보시 같은 오빠들은 작은데 어째선지 시라호시만 거인으로 태어났다.[12] 물론 아버지 넵튠이 12m를 넘는 거구이기에 딸만 아버지의 유전을 따라갔다면 설명되는 부분이지만, 어인섬 편에서는 시라호시가 적어도 40m의 엄청난 거구였기에 아버지인 넵튠보다도 3배 이상 거대했다. 이는 단순히 유전으로는 나올 수 없는 사이즈였기에 이에 대한 독자연구가 많았다.그런데 이후 비브르 카드에서 11.8m라는 작은(?) 사이즈로 설정이 변경되었고, 11m 정도면 넵튠 쪽의 유전으로 해석할 수 있는 정도라서 설정 변경이 된 것이 아니냐는 해설이 많다. 문제는 40m에서 11.8m로 변경이면 거의 3분의 1 정도로 줄은 셈이라서 이건 이거대로 떡밥(...)이 되었다.[13] 하지만 롤로노아 조로의 엔마가 그러하듯이, 원피스에서 숫자 상의 크기 설정은 은근히 무시되는 경우가 많은 건 사실이다.
몇 m인지를 떠나서 이 거대함 자체는 조이보이와 연관이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독자연구가 있다. 본문의 결론만 보면 틀린 내용이지만[14] 조이보이가 사실 거인족이었다는 내용 자체는 흥미로운 게 이게 맞다면 즈니샤, 시라호시, 약속의 배, 해왕류가 모두 거대한 이유가 설명되기 때문.
혹은 고대병기가 사실 거인족과 연관돼 있는 게 아니냐는 연구도 있다. 뭐가 되었든 이제 엘바프에 대한 설정들이 조금씩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시라호시에 대한 설정도 더 주목 받고 있다.
5.3. 임과의 관계
임이 그녀의 사진을 찢어놓은 걸로 모자라 아예 검으로 찍어 놓았다. 더불어 시라호시의 사진부터 화면이 클로즈업 되기까지 한다. 몽키 D. 루피나 마샬 D. 티치의 수배서도 함께 찢었는데, 앞선 둘이 D의 의지이고 신세계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해적이라는 점 등이 동일하지만, 시라호시는 딱히 이들과 공통점이 없기에 임이 시라호시의 사진을 찢은 이유가 더욱 의문.오히려 시라호시에겐 루피나 티치보다 더 공통점이 있어보이는 네펠타리 비비의 사진의 경우는 임이 찢지 않고 들고 있었다.
특히 알라바스타와 네펠타리 가문의 떡밥이 드러나면서 최종장으로 갈수록 비비의 떡밥도 덩달아 올라오고 있기에, 시라호시 역시 비비처럼 스토리 최후반부 핵심 설정에 관여될 수도 있다.
5.4. 루피와의 관계
루피에게는 큰 은혜를 입었다. 일단 메갈로를 구해주었고, 자신의 어머니 오토히메의 무덤이 있는 바다의 숲으로 동행하여 10년이나 못했던 자신의 어머니의 무덤에서 추모하는데 도와주며 신 어인 해적단으로부터 어인섬을 구해주었다. 이후 루피를 떠올리며 레벨리가 열리는 마리조아에 가는 등, 시라호시에게 루피의 존재는 매우 크다.오토히메는 멀지 않은 미래에 시라호시의 능력을 올바르게 이끌어 줄 자가 나타난다고 했는데,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시라호시(포세이돈)의 능력을 올바르게 이끌어 줄 자는 루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시라호시는 포세이돈의 능력으로 루피와 함께 어인섬을 구해냈다. 게다가 카이도를 쓰려트린 루피가 새로운 '조이보이'가 되었기 때문에[15] 이후 '포세이돈'의 이름을 이어받은 시라호시가 이후 루피와 합류할 가능성이 생겼다. 심지어 루피는 시라호시가 산책할 때 다시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이 둘이 다시 만나는 것은 필연이다.
공백의 100년 당시, 선대 조이보이는 선대 '포세이돈'인 당시의 인어공주에게 어인섬에 관한 '어떤 약속'을 했지만 그것을 끝내 이루지 못해 포네그리프를 보내 '인어공주'에게 사죄했다. 하지만 '언젠가 반드시 선대 조이보이를 대신해 약속을 지키러 올 자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설이 용궁 왕국 왕가에 내려오고 있다. 이에 팬덤은 새로운 조이보이가 된 루피와 포세이돈인 시라호시와 함께 어인섬에 관한 어떤 약속을 대신 이루는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하고 있다.[16]
5.5. 증오는 증오를 낳는다?
632~633화의 전개에서 이제 거리낄 것이 없는 호디 존스가 자신이 오토히메를 죽였다는 말에 시라호시는 사건이 있던 날의 몇 년 뒤 메갈로로부터 그 사실을 들어 알고 있었지만 새로운 증오가 태어날 뿐이기에 말하지 않았다는 걸 밝혔다.하지만 이 발언이 문제가 되는 것이 이미 다른 사람[17]이 왕비 살해의 누명을 쓰고 있었다는 것. 이렇게 시라호시가 호디 존스가 죽인 것을 말하지 않았기에 호디가 직접 밝힐 때까지 억울한 인간이 왕비 살해 누명을 썼음에도 아무도 그 사실을 몰랐고, 덕분에 호디가 누군가에게 증오를 받지는 않게 되었지만 그 대신에 적지 않은 어인들이 인간을 증오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문제이다. 인간을 향한 증오가 불타게 방치한 것은 새로운 증오가 태어나지 않게 기존의 증오가 더욱 거세지도록 만드는 결과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시라호시가 인간에게 악의를 가지고 그런 행동을 했을 리는 없고, 그저 극단적으로 순수한 시라호시의 성격 상 "자신을 죽인 자가 누구더라도 증오에 휩싸이지 말라"는 어머니 오토히메의 유언을 있는 그대로 지킨 것일 뿐이다. 실제로 오토히메는 '인간이라도'가 아니라 '누구더라도'라고 말했고, 시라호시는 그저 그 유언을 충실히 지켰다.
또한 그녀가 자신이 진실을 밝힘으로써 누명을 당한 인간을 구할 수 있는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그 사실을 알게 된 건 이미 사태가 조용해진 몇 년 지난 뒤였기에 그리고 이미 그 인간은 호디 존스가 오토히메를 암살할때 같이 처리된 상태이며, 이 상황에서 진실을 밝혀봐야 악인이라고는 하나 살아있는 호디 존스에 목숨만 앗아가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
증오 역시 호디 존스에게 넘어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기존에 만연하던 '인간에 대한 증오'에 더해 '이웃(어인)에 대한 증오'가 새롭게 추가되어 서로를 불신하고 증오하는 결과를 낳을 가능성 역시 높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을 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그녀는 어머니의 유언을 따라 숨 죽이고 있었을 뿐이다.[18]
참고할 수 있는 장면으로써 어인섬 편이 끝난 후, 넵튠은 어인가를 방치한 책임을 인정하고 어인가 주민들을 어인섬 내로 이주시켜 교화시키겠다는 정책을 펼친다.[19] 이는 어인섬과 어인가 사이에도 뚜렷한 갈등이 존재해왔으며, 그것이 본편 시점이 되어서야 해결되었음을 묘사하는 장면이다. 이런 사실들은 시라호시가 함구하지 않았다면 어인가와의 관계가 증오로 악화되었을 것이라는 설에 설득력을 더해준다.[20] 반면 호디의 악행이 까발려졌다고 해도 어인섬의 여론이 인간에게 호의적으로 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21] 즉 새로운 증오의 대상만 늘어나는 것.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어인과 인간과의 대립, 차별은 계속해서 존재했기에 시라호시 한 명이 함구한 것을 다른 어인들의 인간에 대한 증오에 대해 책임을 묻기엔 너무 비약적이다. 그래도 역으로 보면 밀짚모자 일당이 도와줬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정말로 넵튠과 후카보시를 비롯해 왕궁의 모두가 시라호시의 침묵으로 인해 몰살 당할 수도 있었다. 왜냐하면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이상적인 이념만 추구했기 때문이다.[22] 다만 객관적인 당시 상황만이 아니라 어인섬 편의 주제 면에서 생각하면, 그 날 호디를 처형한들 어인가를 증오가 들끓는 장소로 방치해두는 한 호디 같은 놈은 얼마든지 또 나올 수 있었다.
종이 방화만 했을 뿐 살인은 생각도 안 했고, 살인에 가담한 것도 아닌 억울한 피해자가 살인자로 누명을 쓰고 증오를 받고 있는데 억울한 피해자의 누명을 풀어주지 않은 것은 너무했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건 이미 진행 과정에서 호디의 자백으로 이미 풀렸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인간 동조자는 이미 호디가 입막음으로 죽인 이후라 특별히 해줄 수 있는게 없다.
6. 어록
제 타입이 아니에요.
다시 돌아왔을 때는 울보라는 별명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또 데리고 산책을 가주세요.
아니요, 이번에는 더 멀리 가 보고 싶어요. 바다 위 육지에 있는 진짜 숲이라는 곳으로.
아버님, 가능하면 저는 지상에서 살고 싶어요.
아버님 안 돼요!!!! 누군가를 미워하면!!!
7. 기타
- 원피스 제5회 인기투표에서 28위를 차지했다. 6회 인기투표에서도 31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 공식적인 크기가 정해지지 않았던 어인섬 연재 당시에는 상체만 대략 17m, 꼬리까지 합하면 40m에 달하는, 지금보다 훨씬 거대한 크기로 묘사되었다. 2012년 발매된 1/144 피규어[23]도 해당 크기로 등장. 이후 나온 그랜드월드 챕터 3의 거대생물 비교샷에서는 17m로 표기되었는데, 이 역시 그림상으로는 상체만의 키를 묘사한 느낌이 강하다.
2019년 오다가 공식적으로 설정해 비브르 카드에서 공개된 공식 키는 11.87m. 저 키는 꼬리를 포함한 키니 상체(인간 부분)는 5m 정도인 셈이다.
이로 인해 어인섬 연재 당시 크기에 관한 여러 묘사들이 어색해졌다. 시라호시와 루피의 첫 만남에서 루피가 시라호시의 가슴 동산(...)에서 뛰어노는 장면, 용궁성의 병사들로부터 루피를 숨겨주는 장면[24], 마지막의 새끼손가락 약속 장면 등은 40m 크기라면 모르겠지만 11.87m 크기에는 맞지 않는다. 전체 길이가 아니라 순수 키높이(= 상체 크기)라면 모를까. 공식 설정이 나오면서 키가 상당히 줄었는데, 레벨리부터는 비브르 카드에서 나온 키로 묘사되고 있다. 아무래도 어인섬 당시의 크기면 너무 거대해서 레벨리에서 다른 인물들과 어울리는 게 어색하다 보니[25] 키를 줄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거인 캐릭터가 그렇듯 (특히 애니메이션에서는) 크기 묘사가 들쑥날쑥해 훨씬 크게 묘사되기도 한다.
- 어인섬 편 당시 징베와 함께 최유력 동료 후보로 거론되던 인물이다. 심지어 당시 주로 거론되던 포지션은 현재 징베의 직책인 조타수. 이유로는 밀짚모자 일당의 공통점인 불행한 과거사가 세세히 드러난 인물이기도 했고 거인족인 산후안 울프에 맞설 수 있는 체급이며, 포세이돈의 힘을 이용하면 배를 이리저리 옮기는 것이 쉽기에 조타수로서 제격이고 해왕류를 이용해 부족한 전투력도 채울 수 있다는 논리 때문이었다. 하지만 어인섬 편 말미에 루피가 징베를 동료로 확정지으며 시라호시의 동료 플래그는 분쇄되었다.
- 루피에 비해서 크기도 크고, 루피와 종족도 다름에도 어째선지 진히로인 후보로 거론된다. 예쁜 외모에 더불어 루피와의 친분 때문인 듯.
- PLACOLE에서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시라호시가 담긴 일러스트가 나왔다.
- 2021년 4월 19일, 일본에서 음식 배달 및 테이크 아웃인 'menu'가 콜라보레이션 CM으로 공개되었는데, 29일날에 어린 시절의 시라호시도 같이 출연했다. 얼굴과 몸은 약간 가려져 있더라도 머리색 및 머리 모양을 보면 알 수가 있다. 참고로 옆에 있는 건 빅 맘이다.
- 등장 횟수는 많지 않지만 인기가 많아서 피규어로 많이 출시되었다.
- 상디가 시라호시를 보고 바로 석화화 됐다. 물론 이때 상디는 2년간 오카마만 가득한 뉴하프만 왕국에서 지내는 바람에, 진짜 여자를 보지 못했던 반작용으로 호색 기질과 여자에 대한 집착이 워낙 강해졌던 것도 있다. 거기에 상디는 어인섬 편에선 여자만 봤다 하면 코피만으로 과다출혈이 될 정도여서, 의사인 쵸파가 보면 죽는다고 울면서 말렸다가 다행히도(?) 석화되면서 과다출혈이 되지 않았다.
[1] 이름을 직역하면 白星, 즉[2] 출처 : 65권 SBS.[3] 레베카, 샬롯 푸딩이랑 동갑이다.[4] 출처 : 비브르 카드 ~해저의 낙원 어인섬의 주민들~[5] 출처 : 비브르 카드 ~해저의 낙원 어인섬의 주민들~[6] 출처 : 비브르 카드 ~해저의 낙원 어인섬의 주민들~[7] 작중 시점에서 고인인 친어머니와 해적으로 섬을 나간 징베와 함께 단 둘뿐인 패기 각성자다.[8] 이것도 어인섬 시절에는 공식 설정이 없었다가 이후 공식 설정이 확립되면서 크기가 어인섬 시절에서 1/3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어인섬 시절 묘사된 시라호시는 왠만한 거인족보다도 컸다.[9] 밀짚모자 일당과 헤어지며 그들과 새끼 손가락을 맞대었는데 새끼 손가락임에도 밀짚모자 일당 하나하나의 크기와 맞먹는 수준이다. 그러니까 새끼손가락이 웬만한 사람 키만하다는 소리다.[10] 이것도 사실 이유가 있는데 10년이나 반더 덱켄 9세의 지독한 스토킹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레벨리에 참석했을 때도 수많은 왕자들의 어필을 이렇게 돌직구로 거절했는데, 후카보시를 비롯한 오빠들이 수습하느라 고생 좀 했다.[11] 출처 : 비브르 카드 ~해저의 낙원 어인섬 주민들~[12] 아기일 때의 시라호시도 어머니 오토히메랑 비슷할 정도로 거대하게 그려져 있기 때문에 팬들은 대체 어떻게 낳았냐며 궁금해한다(...) 아마 갓 태어났을 때는 작았지만 단기간에 거대화한 모양.[13] 사실 할리우드 로봇의 대명사인 옵티머스 프라임이 의외로 10m가 안 된다. 그런 만큼 10m라는 크기는 숫자로는 안 와닿아도 사실은 거대 로봇만큼 상당히 큰 사이즈란 말이다.[14] 고무고무 열매의 정체가 거인족과 관련된 열매라는 추측글인데 일단은 기어 5가 나오면서 결론은 틀린 내용이 되었다.[15] 니카로 각성했을 당시, 즈니샤는 "조이보이가 돌아왔다"라고 모모노스케에게 말한다.[16] 다만 마담 셜리의 "밀짚모자에 의해 어인섬이 멸망한다."라는 예언 때문에 약속을 이루는 과정에서 어인섬에 적잖은 피해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17] 다만 돈을 주고 고용된 인간 해적이었기 때문에 무고하다고 볼 수는 없으며,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왕비 살해에 동조한 인물임은 틀림 없다.[18] 당장 이미 모든 사태가 끝난 상황에서 호디가 범인이라고 밝혀도 증거라곤 메갈로의 언급뿐이고, 진실을 밝히더라도 악인이라고는 호디 존스라는 목숨 하나를 더 처형하는 결과와 오토히메의 말대로 오히려 증오가 수습 불가 수준으로 퍼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다.[19] 이에 반발하는 어인가 주민들과 호디 존스라는 희대의 미친 놈을 겪고 나니 차라리 어인섬 내에서 얌전하게 사는 게 낫다는 주민들도 묘사된다.[20] 시라호시가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호디가 처형됐다면 어인섬 측에서도 어인가를 멸시했을 것이며, 어인가 측에서도 남은 신 어인 해적단의 간부들을 필두로 죽은 호디를 누명을 쓰고 죽은 영웅으로 미화하며 어인섬을 증오했을 것이다.[21] 당장 어인가가 직접적으로 어인섬에 피해를 끼친 건 이번이 최초이지만, 인간들이 어인들을 차별, 학살하고 노예로 삼으며 납치한 역사는 현재진행형으로 수백 년을 이어져 왔으며, 심지어 밀짚모자 일당이 주민들을 학살하려는 호디 존스를 때려눕히며 영웅적인 모습을 제대로 보이는 와중에도 몇몇 어인들은 아이들 앞에서도 '인간이 나쁘지 않다'는 말은 차마 못 했을 정도였다. 그런데 암살범인 줄 알았던 인간이 주범은 아니고 공범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것만으로 인간을 좋게 생각하게 될 일은 만무하다.[22] 이 역시 오토히메라면 조율했을지도 모르지만, 시라호시 혼자서 모든 상황을 고려하고 판단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어렸다. 시라호시가 공주라는 이유만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토히메가 살해 당할 당시 시라호시의 나이는 겨우 6살이다. 이 정도면 신분을 이유로 시라호시가 어인과 인간과의 대립과 차별에 대해서 뭔가 답을 낼 수는 없는 나이인 데다가 어머니인 오토히메가 죽을 당시 "자신을 죽인 자들을 미워하지 말아달라"는 유언을 해놓았고, 거기에 더불어서 반더 덱켄에 의해서 매일같이 살해 위협을 받게 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안 그래도 낯을 잘 가리고 소심하던 시라호시가 더더욱 뭔가 해볼 수 있을 만한 상황이 아니게 되어서 그런 것이지 진짜로 그녀가 무능하거나 책임 지기가 싫어서 그런 것이 절대 아니다.[23] 같은 스케일을 사용하는 모형이 바로 건프라의 HG와 RG다. 실제로 해당 피규어와 크기 비교가 직접 되었던 것이 바로 전고 41m짜리인 사이코 건담의 HG 건프라였다.[24] 루피가 시라호시의 주먹보다 약간 큰 크기로 묘사되며, 애니메이션에서는 뭐하냐며 바둥거리는 루피의 얼굴을 손가락 마디 하나로 막아버리는데 손톱 크기가 루피의 얼굴만하다. 참고로 한국 성인 여성의 평균 주먹 크기가 대략 6cm이고, 7cm 정도만 되어도 손이 크다는 소리를 듣는다.[25] 대표적으로 맨셸리와의 만남 장면이 있다. 현재의 공식 크기로도 20cm인 맨셸리는 시라호시와 비교하면 인간과 딱정벌레 수준의 차이인데, 시라호시를 과거 어인섬 시절 크기로 묘사하면 상체만으로도 키가 맨셸리와 거의 100배 차이라 인간과 날벌레(...) 수준의 차이까지 벌어져 둘의 만남을 묘사하기가 너무 어색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