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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밀짚모자 일당 · 최악의 세대 | ||
능력 | 전투력 · 기술 | ||
출신지 | 시모츠키 마을 | ||
검 | 왼손 | 일반 카타나 → 3대 귀철 | |
입 | 화도일문자 | ||
오른손 | 일반 카타나 → 유바시리 → 흑도 슈스이 → 엔마 | ||
하위 문서 | 특징 · 인간관계 · 명대사 (아무 일 없었다) | ||
기타 | Mr. 무사도 | }}}}}}}}} |
엔마 [ruby(閻,ruby=えん)][ruby(魔,ruby=ま)] / Enma | |
분류 | 명검 |
사용자 | 코즈키 오뎅 → 롤로노아 조로 |
1. 개요
21자루 명검 중 하나.보라색 도집과 도병, 불타는 듯한 하몬무늬와 세잎클로버 모양 코등이가 특징인 칼로 화도일문자를 만든 도공 시모츠키 코자부로가 만들었고 코즈키 오뎅의 4살 생일선물로 줬다.[1] 이름의 유래는 염라대왕의 일본식 이름인 '염마(閻魔)'[2]의 일본 발음이다.
2. 특징
소싯적에 만든 그것이 내게는 '인생 최고의 한 자루\'였지···. 성질머리는 서릿발!! 손에 쥐기만 해도 한기가 드는 듯한 그 '명검'에 나는 지옥의 대왕의 이름을 주었다!!!
제작자 시모츠키 코자부로
코즈키 오뎅의 유품 중 하나로 아메노하바키리와 함께 오뎅이 사용하던 명검이다. 그러나 오뎅이 처형당하기 전에 코즈키 히요리에게 맡겼으며, 이후 와노쿠니의 국보인 흑도 슈스이를 돌려받는 대가로 롤로노아 조로에게 넘어갔다.제작자 시모츠키 코자부로
조로 공, 소인이 안전을 위해 말하는데, 소인이라면 그 검은 안 받겠소!!
킨에몬
아메노하바키리와 함께 과거 카이도에게 유일하게 상처를 입힌 전설의 검 중 하나로 히테츠는 엔마를 '지옥 끝까지 베어버리는 검'이라고 설명했다.[3] 검을 쥔 자의 유앵(무장색 패기)를 강제로 흡수한 다음 방출하는 특성을 지닌 요도로 일격의 위력은 매우 절륜하지만 휘두를 때마다 엄청난 힘을 빼앗아가는 매우 위험한 검이다.[4] 파괴력은 더 좋을지 몰라도 항상 흑도 상태를 유지해 높은 위력과 내구력을 가진 슈스이에 비하면 주인을 망치는 검인 격.[5][6] 이 검을 받은 조로가 시험 삼아 절벽 끝에 난 나무에 검을 휘두르는데, 참격의 여파가 나무를 넘어 해안가 절벽을 통째로 베어버리는 무지막지한 위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엔마가 멋대로 조로의 패기를 죄다 빨아먹어서 검을 쥔 조로의 오른팔이 삐쩍 말라버렸다.[7] 이런 위험성 탓에 엔마를 자기 수족처럼 다룰 수 있었던 사람은 와노쿠니에서도 오직 오뎅 한 명 뿐이었다고 한다. 다행히 조로도 엔마를 역으로 제압해 빼앗긴 패기를 돌려받아 회복하는데는 성공하나 히테츠는 운이 좋게 돌려받았지만 언제고 패기를 빼앗을지 모른다고 경고했으며 킨에몬도 조로에게 '아무래도 그 검은 위험하기 때문에 받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하였다.[8] 그러나 조로는 이런 위험한 검을 제대로 다룰 수 있다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매우 만족해 받기로 했다. 히테츠도 엔마는 슈스이와 마찬가지로 흑도가 될 가능성이 있기에 조로가 얼마나 수련하느냐에 따라서 위열이 높아질 수 있다고 언급한다.킨에몬
조로가 루피, 키드, 킬러, 로와 함께 오니가시마에서 사황 카이도, 샬롯 링링과의 결전에서 샬롯 링링이 헤븐리 파이어로 공격해오는 것을 킨에몬의 여우불류 화염베기로 반격한 데 이어, 연옥 도깨비 참수로 카이도를 공격하나 위력 조정을 잘못한 나머지 상처입히지 못했고[9] 카이도가 용으로 변신해 뿜어내는 괴풍을 간단히 튕겨낸다. 게다가 샬롯 링링의 살아있는 화염 프로메테우스 뿐만 아니라 용으로 변한 카이도의 화염 브레스를 양단하더니 일도류 비룡 화염으로 공격하지만 이번엔 위력이 너무 쎄서 조준이 빗나가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다루기 힘든 검임을 누누히 상기시켜 준다. 그래도 조로가 엔마를 다루기 위해 한 노력이 헛수고가 아니라서 흑승 회오리 치기로 카이도의 용비늘을 잘라버리는 활약 또한 선보였으며 조로의 혼신의 힘을 다해 사용한 아수라 망자희로 다시 한 번 카이도에게 평생 남게 될 상처를 입히면서[10] 카이도에게 두 번이나 상처를 입힌 검이 되어 위상이 높아졌다.[11]
전 사용자의 딸이 연주하는 샤미센 소리에 반응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12][13] 조로의 무장색 패기를 더욱 공격적으로 빨아들이는데,[14] 이 때 조로가 자신의 패왕색을 자각하고 모든 힘을 개방하면서 패왕색을 검에 휘감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15] 과도한 패기 흡수로 인해 장시간 사용시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는 건 동일해도 무장색만 흡수시켜 미라가 되었던 첫 사용 때와 달리 무장색과 패왕색을 함께 흡수시킨 덕에 안정성이 대폭으로 상승했다.[16] 이 말인 즉슨 엔마를 완벽하게 다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칼날에 무장색과 패왕색을 동시에 휘감을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17][18]
3. 기타
- 똑같이 시모츠키 코자부로에게서 제작된 화도일문자과는 모든 면에서 대비가 되는 검이다. 엔마가 극단적인 공격력으로 안정성은 최악에 불타는 듯한 칼선의 물결무늬와 보라색 손잡이인 반면, 화도일문자는 위력 상승이 없는 대신 흑도에 비견되는 극단적인 내구력과 그에 걸맞은 안전성에 직선의 칼선과 하얀색 손잡이로 그야말로 서로 극과 극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 조로와 기묘한 인연을 가진 검인데, 조로가 검술을 훈련했던 일심도장의 사범인 코우시로는 엔마와 화도일문자를 만든 도공 시모츠키 코자부로의 아들이라는 것과 코우시로가 딸 쿠이나의 실족사 이후 화도일문자를 조로에게 양도하면서 조로와 함께 와노쿠니로 오게 되었고, 조로가 슈스이를 반환하는 대가로 엔마를 받게 되어 과거 시모츠키 코자부로가 와노쿠니를 떠나면서 헤어지게 된 두 자루의 검이 와노쿠니에서 조로에 의해 다시 모이게 되었다.[19]
- 흑도 슈스이가 과거 용을 베었던 검으로 유명했는데, 조로가 엔마를 이용해서 용으로 변신한 카이도를 베었고 진짜 용은 아니지만 화염을 용의 형상으로 만들어 날리는 킹의 어수 화룡황을 베면서 엔마 역시 용을 벤 검이 되었다. 이 부분은 작가가 일부러 노린 것으로 볼 수 있다.
- 비율에서 심각한 설정오류가 있다. 오뎅과 조로가 썼을 때의 엔마 크기가 명백히 다르다는 것. 그림으로 보면 신체비율에 검 크기가 둘 다 비슷한 것 같지만, 사실 오뎅의 키는 4미터에 가깝고 조로는 평범한 인간 크기이기 때문에 조로가 쥐었을 때 엔마 크기는 반 정도로 줄어들었다는 얘기가 된다. 즉, 오뎅이 패용한 모습의 길이가 원래 길이라면 오오타치와 다름없는 크기로 조로는 엔마를 로의 검인 귀곡(鬼哭)처럼 어깨에 지고 다녀야 한다는 말이다. # 오뎅의 키가 4m에 가깝다 보니 생겨난 오류. 더군다나 오뎅이 4살 때 선물받은 검이다.[20] 에단바론 V. 나스쥬로 성의 초대 귀철은 나스쥬로 성의 인수형 변신 후 거대해진 크기에 맞게 검의 크기가 변하는 걸로 보아 엔마도 뭔가 비밀이 있을 여지는 생겼다.
- 아메노하바키리와는 제작자가 다름에도[21] 디자인이 상당히 유사하다. 둘 다 오뎅의 검이였으니 제작자끼리 미리 비슷하게 만들자고 합의를 본걸 수도 있다.
4. 관련 문서
[1] 출처: 105권 SBS.[2] 본래 염라대왕의 기원은 인도 신화 속의 명왕인 '야마라자'인데, 이 야마라자가 불교를 통해 동북아시아에 전래되면서 '염마라사(閻魔羅闍)'라는 한자로 음차되었고, 한국에서는 이것을 '염라'로 줄여 염라대왕이라 부르는 반면 일본에서는 '염마'로 줄인 것.[3] 참고로 한쌍인 아메노하바키리는 하늘조차도 베어버리는 검이라고 한다.[4]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 나오는 사용자의 마력을 공격력으로 삼는 기능을 가진 광마의 지팡이와 비슷한 기믹의 무기라고 볼 수 있지만 광마의 지팡이는 어디까지나 마법사를 위한 무기이므로 공격력으로 전환하는 마력은 지팡이의 주인이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광마의 지팡이는 마력을 흡수하는 게 아니라 마력을 물리 공격력으로 바꿔주는 지팡이이므로 엔마와는 차이가 있다. 엔마는 무장색 패기를 참격으로 바꿔주는 것이므로 물리 공격력(정확히는 물리 공격력 + 생명력)을 마법 공격으로 바꿔주는 무기라고 할 수 있다.[5] 단, 이는 엔마 자체의 능력을 더 돋보이는 설명이다. 류마의 패기로 영구흑도 상태에 진입한 슈스이와 비교하며 파괴력에서 우열을 가릴 수 없다는 건 패기와 참격의 출력치에서 엔마의 잠재력이 슈스이보다 동급 혹은 우위라는 이야기다. 이미 영구흑도가 된 슈스이와 파괴력이 비슷하다는건 엔마가 영구흑도가 된다면 슈스이보다 파괴력이 더 높아진다는 이야기이니.[6] 사실 슈스이는 분명 뛰어난 검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정작 이 검을 만든 도공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즉, 슈스이는 어디까지나 검호 류마가 사용했기 때문에 좋은 검일 뿐 원래는 그냥 잡검평범한 검이었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엔마는 처음부터 유명한 도공이 만든 요검이므로 다루기는 슈스이보다 훨씬 어렵지만 제대로 길들이기만 하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말은 틀리지 않다.[7] 그나마 조로니까 팔로 끝난 것이지 만일 조로같은 1류 검사가 아닌 보통 사람이 사용했다면 베는 순간 팔을 넘어 전신이 미라가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8] 오뎅의 충실한 가신이었던 킨에몬이 '오뎅 님의 검을 가져가는 건 안 된다'도 아니고 "안전을 위해서 안 받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신변에 위험하다는 이유로 만류한 것이다. 같은 검사로서도 엔마는 도저히 다룰 검이 아니라는 소리.[9] 조로도 카이도가 베인 것이 아닌 그저 긁힌 자국만 난 것을 알자 좀 더 위력을 개방했어야 한다고 불평한다.[10] 카이도 왈 "충분하다! 이 상처는··· 평생 남겠어!"[11] 다만 아수라 기술의 경우, 검보다는 조로의 패왕색이 더 강조됐다. 조로의 공격을 몇 번이나 본 카이도가 직접 조로의 첫 공격은 '검에서 오뎅의 기척이 느껴진다.' 라고 검을 강조한 반면, 아수라 기술에 당했을때는 너도 패왕색을 쓰냐며 조로의 패왕색에 경악했다.[12] 1041화에서 반응한 이유가 밝혀지는 데 바로 전 주인이 생전 매우 좋아해서 딸이 줄곧 들려줬던 연주곡이었기 때문이었다. 곡명은 달 공주.[13] 다만 이 부분은 이후 시모츠키 코자부로의 조언이 묘사되면서 또다른 해석이 존재하는데 킹을 쓰러트릴 수 없다는 나약한 생각을 한 조로의 마음을 읽은 엔마가 조로를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아 패기를 빨아들였다는 추측도 존재한다.[14] 하필 킹과 대치하던 중이라 킹의 공격으로 조로가 엔마를 놓쳤고 여기에 바닥이 꺼지면서 엔마와 함께 떨어지는데, 애니판에서는 엔마가 조로를 베어낼 듯 떨어지다 그의 바로 옆에 박힌다. 이를 본 조로가 엔마가 자신의 패기를 빨아들이는 건 악의가 아닌 자신을 시험하는 것임을 깨닫는다.[15] 그와 동시에 엔마의 패기 흡수를 통해 패왕색을 두르는 요령을 깨우쳤는지 엔마 뿐만 아니라 3대 귀철과 화도일문자에도 무장색과 패왕색을 극한까지 둘렀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기술이 염왕삼도류.[16] 무장색만 다루던 때의 조로가 소모율을 경계하여 엔마를 최대한 억눌러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만큼만 힘을 발휘했다면 패왕색까지 다루는 현재는 더 이상 소모율을 과하게 우려할 필요가 없어져 그냥 엔마의 출력을 상시 100%로 풀어놨다고 볼 수 있다.[17] 다른 의미로 이 검은 태생부터 사용자가 극히 적을 수 밖에 없는 검이라는 의미다. 강력한 무장색을 지녔던 조로조차 무장색만으로는 완벽하게 다룰 수 없었으니 무장색을 극한으로 활용하여 흑도를 만드는 검사 + 패왕색 사용자가 엔마의 선제 조건인 셈. 흑도와 비견되는 강력한 내구력을 기반으로 어린 나이의 쿠이나도 다룰 수 있었던 안정성을 자랑하던 화도 일문자와는 모든게 양극인 검이다.[18] 물론 조로가 패왕색을 깨닫기 전까지 엔마를 다뤘던 것처럼 엔마의 출력을 완벽하게 컨트롤하거나 혹은 패왕색 없이도 조로의 패왕색 + 무장색급 출력을 발휘할 수 있을만큼 강력한 무장색 패기 사용자라면 이론상 패왕색 보유자가 아니어도 다룰 수 있을 것이다.[19]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부자지간으로 여겨지는 만큼, 할아버지가 만든 두 자루의 검을 손자가 모두 되찾았다고 해석할 여지가 생겼다. 또한 조로가 시모츠키 가의 방계 후손임이 밝혀진 지금은 어떻게 보면 시모츠키 일가의 손에 돌아왔다 봐도 무방하다.[20] 그것말고도 오뎅은 4m에 가까운 크기 때문에 고작 190cm 밖에 안되는 코즈키 토키와 관계를 맺어 아이를 낳았다는 점 등 지적받는게 많다. 애초에 오다 작가 특유의 앞뒤 생각안하고 무작정 캐릭터나 등장하는 사물등의 크기 설정을 무지막지하게 잡아놓는 경향 때문에 그에 따른 설정오류가 즐비한다.[21] 엔마는 시모츠키 코자부로가, 아메노하바키리는 텐구야마 히테츠가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