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01:36:43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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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Hell

지옥이승에서 살아 생전에 큰 를 지은 사람이 사형으로 처형되거나 자연사 등 다른 원인으로 사망해 사후에 떨어져 고통을 받게 되는 곳으로 일컬어 지는 장소를 말한다. 지옥의 개념은 아시다시피 천국 과는 완전히 정 반대되는 곳으로 각 종교의 세계관이 구체화되면서 발달했으며, 고대의 신화나 원시적인 형태의 종교에서는 하데스가 다스리는 지하 세계 정도의 언급은 있으나 지옥과 천국의 개념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는다.

다만, 이 문서에서 주로 다루는 지옥의 개념은 통속적인 이미지이며 어느 계열의 종교든 적어도 메이저 종교의 교리와는 일치하는 것이 없다. 종교인들의 협박의 도구로 쓰이는 등의 역사를 거쳐 크게 왜곡된 이미지인 셈이다.[1] 실제로 많은 종교인들도 그냥 불구덩이에서 뒹구는 곳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이는 대중적 이해일 뿐 학문적 엄밀성과는 거리가 머니 주의할 것. 진지하게 관심이 있다면 관련 전문 서적이나 종교사, 철학사 등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2.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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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지옥(地獄)
그리스어 Κόλαση, γέεννα(게엔나)[2]
러시아어 Ад
라틴어 Infernus(인페룸스)
독일어 Hölle[3]
베트남어 Địa ngục
스페인어 Infierno
아랍어 جحيم
아르메니아어 Դժոխք
에스페란토 Infero, Geheno
영어 Hell[4]
이탈리아어 Inferno(인페르노)
포르투갈어
한문 地獄
중국어(정체)
일본어 地獄 (じごく)
중국어(간체) 地狱
조지아어 ჯოჯოხეთი
타밀어 நரகம்
태국어 นรก (나록)
프랑스어 Enfer
히브리어 גיהנום (게힌놈)[5]
루마니아어 Infern
우크라이나어 Пекло
핀란드어 Helvetti
폴란드어 Piekło
네덜란드어 De hel
튀르키예어 Cehennem }}}}}}}}}

불교적 관점에서는 인간계(지상세계) 아래에 있다고 알려진 장소. 육도 윤회에 따라 가장 업보가 깊은 자가 향하게 되는 지점이다. 서양에서는 그런 거 없이 신앙이 없는 자들이 향하는 불구덩이다.

지옥은 "내세에서의 보복"이라는 속성을 가진다. 공통적으로 "땅 밑에 있는 어두운 곳"이며 "뜨겁고 마귀가 판치는 곳"으로 묘사된다.[6] 인도에서 최초로 발달하였으며 불교와 기독교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옥의 모습에 대한 서구권의 일반적 인식은 활화산의 화구에 영향을 받아서 닿을 수 없는 지하 아주 깊숙한 땅속에 있고 화산의 화구같이 불타고 붉은 용암이 강물처럼 녹아 흐르는 초고열 불구덩이로 여겨진다. 그래서 영어권에서 "Hell freezes over" 라는 지옥이 얼어 붙는다는 표현은 해가 서쪽에서 뜨는 것 같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일을 말한다. 성경에 묘사된 지옥은 유황이 녹아흐를 정도의 초열지옥이다.[7] 기독교의 지옥을 자세히 묘사한 작품으로는 단테 알리기에리신곡 지옥편 등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단테의 상상의 산물이다.

어떤 책에서는 천국이나 지옥이나 받는 대우는 비슷한데 사는 사람들이 막장이라 지옥이 지옥같이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8] 단적인 예로 식사할 때를 들 수 있는데, 천국이나 지옥이나 똑같은 식사를 상에 올리지만 둘 다 숟가락이 너무 길어서 자기 혼자서는 먹을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도 같다. 하지만 천국의 사람들이 남을 배려해 떠먹여주는 데 반해 지옥의 사람들은 자기만 먹으려 하기 때문에 굶주릴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냥 손으로 먹으면 될 것 같지만 지옥에 떨어진 사람들마저도 아주 예의바른 건지 그런 언급은 전혀 없다. 덕분에 "인도나 아프리카 사람은 밥먹을 때 숟가락 사용 안 하는데? 동양인 한정 지옥?", "그냥 숟가락 짧게 쥐면 되잖아, 아니면 짧게 잘라버리거나", "이런 잉여한 체제를 만들다니 신이 꽤나 할 일이 없나보다" 같은 드립이 나오기도 한다.[9]

간혹 지옥은 "죽은 이후의 삶도 존재한다.", "죽음이 끝은 아니"라는 희망을 준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지옥에 대한 묘사를 보면 전혀 희망적이지 않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기는 하겠지만... 더구나 대부분의 종교에서 천국이 "선한 영들이 도달하는 종착지"로 묘사되는 반면 지옥은 죄를 씻는 공간이고, 이를 거친 후에는 새로운 삶이 기다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윤회론을 주장하지 않는 기독교에서도 지옥은 최후의 심판을 기다리는 공간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 최후의 심판 이후엔 기존 지옥보다 더 고통받게 된다는 게 문제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10] 같은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에서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으며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신흥 종교사이비 종교도(특히 세기말 계열) 비슷한 구절로 떡밥을 던지고 있다.

지옥의 개념이 없거나 희박한 종교도 많다. 힌두교 역시 업(業)을 쌓으면 더 낮은 카스트로 환생해서 고통받는다는 것이지 저세상에서 고문당한다는 것은 아니다. 불교도 원래는 마찬가지인데, 불교가 내세우는 진리 중 하나가 생즉고(生卽苦)인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즉, 살아있는 게 곧 고통인데 굳이 내세의 지옥을 설정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다만 후대에 민간신앙과 결합하며 지옥 비스무리한 개념이 생긴 것인데 죄인 및 불신자가 지옥에서 고문받고 있고, 보살들이 그걸 지켜보고 있는 그림은 절간 뒤에만 가도 흔하다. 다만, 불교에서는 지옥에도 형기가 있어서 형기를 채우면 다시 나오는 것으로 되어있는 등 세세하게는 다르다. 참고로 위에서 언급된 지옥 그림은 불교식 풀이대로 설명하자면 보살들이 지옥에 떨어진 사람들을 보고 안타까워하며 그들의 구원을 기도한다는 뜻이다. 한번 들어가면 다시는 나올 수 없는 기독교의 지옥과는 달리 불교의 지옥은 형기를 마치면 벗어날 수 있으며, 친지나 지인들이 대신 선행을 쌓으면 그 덕으로 덤으로 지옥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이런 맥락에서 중생들을 지옥에서 구제하기 위해 스스로 지옥으로 내려가 중생들을 돌보는 지장보살 같은 존재도 있다.

사실 통속적인 지옥에 대한 이미지는 기독교와 불교에서 원래 교리와는 관계없이 후대에 내세워진 무시무시한 이미지 때문에 형성된 것이다. 특히 세세한 지옥에 대한 설정이나 어휘는 불교와 민간신앙에서 형성되었다. 흔히 설정으로 쓰이는 초열지옥 무간지옥 등등이 그런 것.

사후세계 개념이 희박한 유교도 마찬가지다. 유교는 사후세계를 따로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죽어도 그 넋이 현실에 오랫동안 남아있으면서 예(禮)라는 의식을 통해 후손들에 의해 기억되고자 하는 종교다. 유교 문화권에서의 극형이 무덤을 파헤치거나 삼족을 멸하거나 호적에서 파버리는 등 이러한 가계적 연속성을 단절시키는 형벌인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러니 생애 쌓은 덕이나 죄로 인해 사후세계에서 심판받는다는 개념은 그다지 찾아볼 수 없다.[11] 다만 유교에서는 '사후세계는 없다' 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어차피 죽어보기 전에는 모르니 굳이 고민할 필요가 없다. 살아있을 때 잘 살아라'에 가깝다.

동양이든 서양이든 대체로 지옥은 땅 밑, 천국은 하늘에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하늘은 거의 공통적으로 신성시되는 곳이었으니깐. 서양계 도시전설 중에 시베리아 땅을 파다 헬게이트를 열어버렸다는 시베리아 지하의 지옥 비명 같은 것도 있다. 단, 중남미 쪽에는 착한 사람은 땅속에서 편히 쉬고, 나쁜 사람은 불타는 하늘로 올라가 고통을 겪는다는 식의 내세관도 있다.

보통 신화나 이야기 등에서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매우 그로테스크하고, 고어하다. 고어영화나 스플래터 영화 매니아들이 가면 좋아할 듯 하지만 일단 지옥에 간다는 건 그걸 봄과 동시에 자신도 당하고 있다는 소리이니 좋아할 수는 없을 거다. 다만 고통을 즐기는 마조히스트에겐 오히려 지옥이 보상이 아니냐는 반론이 있다.

참고로 사람들이 지옥을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인식 탓인지 신화에 나오는 지옥들은 대부분 지옥에 갈지, 천국에 갈지를 심판하는 기관이 있는 경우가 많다. 과거의 삶을 보여주는 거울이라거나, 죄 많은 자는 건널 수 없는 다리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북유럽 신화에서는 선악과는 아무 상관없이 전쟁터에서 죽으면 발할라로, 그렇지 않으면 니플헤임으로 간다. 다만 니플헤임 자체가 지옥은 아니고 니플헤임으로 간 자들 중 죄인은 나스트론드로 가서 그곳의 지붕[12]에서 떨어지는 독을 맞으며 고통받다가 늑대와 니드호그의 밥이 된다.

그런데 중세 유럽의 기독교 계열의 사상[13] 중에는 사람은 죽는 순간 자신이 지옥에 갈 것인지 천국에 갈 것인지를 자각하며 둘 중 어디로 갈 것인지는 철저히 본인의 선택이지 강요는 아니라는 것이 있다. 때문에 중세 기독교 배경에서 사람이 죽어 영혼이 빠져나가는 순간을 그린 그림을 보면 천사와 악마가 양 팔을 잡고 끌어당기는 장면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런 식의 "천국/지옥행은 본인 선택"이라는 사상은 초기 기독교 시대나 중세에나 일관적으로 기독교의 공식 교리가 아니다. 기독교 교리상의 인간의 천국/지옥행 문제는 본인이 멋대로 가고말고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믿음 여부와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는 생활 여부에 따라 하느님의 판결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것이 과거나 현재나 보편교회 등 정통 기독교의 사상이다. 다시 말하면 사후의 주도권은 개인이 아니라 기독교의 하느님에게 있다는 것이다.

영화나 만화 같은 데선 악역 캐릭터가 선역 캐릭터에게 죽거나 다른 악역 캐릭터를 죽일 때 "지옥에서 보자!" 하는 식의 대사가 자주 나온다.

지옥 내부 온도에 관한 고찰

2.1. 종교

2.1.1.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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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이슬람

아랍어로 자한남이라고 부르며 죄인들을 위해 하나님이 손수 만들어줬다고 한다. 불교처럼 아주 자세하게 묘사하는데 회개하지 않으면 불타는 지옥에서 뜨거운 녹물을 마시고 피부가 녹아들고 내장이 터지는 고통을 지속해서 느끼는 끔찍한 벌(!)이 기다리고 있다고 믿는다.

전통적인 해석은 예수천국 불신지옥처럼 불신자는 닥치고 지옥이라는 거지만 마찬가지로 이에 대해서 견해가 나뉜다. 일단은 기독교인이나 유대교인들[14]무슬림을 존중해 주며 착하게 산 신자는 천국까진 아니더라도 2등상 정도는 주는 듯하며[15] 해석에 따르면 지옥에서도 진심으로 뉘우치면 하나님이 구해준다고도 한다.[16]

알라께선 생각보단 자비로우셔서 배교자와 극악무도한 흉악범을 제외하면 성서의 백성이 아닌 이교도나 무신론자에게도 구원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가장 밑바닥에 가는 자들은 위선자들이라고 한다. 배교자가 구원 가능성이 없는 것과 비슷한 이치인 듯 한데 이슬람의 지옥은 딱히 밑바닥에 산다고 나쁘거나 그런 건 아니고 1번 교도소, 2번 교도소를 구분하는 정도인 듯 하다.

2.1.3.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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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무속

어느 종교를 믿더라도 무속신의 운명을 타고난 팔자로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을 해야만 하는 팔자인 사람이 무속인 운명.팔자인데 신내림 받고 무당(여성)과 박수(무격-남성)되기를 즉 제자의 길을 거부하면 그 사람은 비참하게 사망하고 가족이 대물림되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을 하면서 평생을 빌고 가게 된다.그리고 신내림을 거부하고 죽은 사람의 혼은 무속신의 벌전을 받아 지옥으로 떨어져서 지옥에서 고통을 받는다고 한다.

무속인마다 의견은 다르지만 지옥 같은 건 없고 죽은 뒤엔 환생밖에 없으며 생전 업에 어떤 삶을 살지 결정된다는 말도 있다.

2.2. 신화

2.2.1. 그리스 로마 신화

신들을 존경하지 않고 함부로 욕하거나 모욕을 끼친 사람들, 헤라의 남편 제우스와 밀애를 하게 된 인간 여성들,[17] 죄 지은 인간들이 벌 받는 곳.

일단 이들의 지옥을 엿볼 수 있는 건 헤시오도스 作 신통기(神統記)에서 볼 수 있다. 지옥은 하데스(지옥 자체가 아닌 저승을 의미)의 상층부에 있는 에레보스, 하층에 있는 타르타로스로 구성되며 스틱스 강을 중심으로 아케론(고뇌), 플레게톤(불), 코키투스(탄식), 아베르누스(무조), 레테(망각)의 지류가 흐르고 있다. 이 강들 사이에 있는 것이 엘리시온 평원이다.

저승의 주인인 하데스와 페르세포네가 다스리는 것은 에레보스이며 타르타로스는 형부(刑部)로서의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죄를 지은 인간만 가는 곳은 아니라 그동안 영웅들에게 박살난 괴물에 거인인 티탄 신족까지 종합 선물 세트로 득시글거리고 있다나.[18]

판관 제도가 있어 인간의 종족에 따라 다른 판관이 심판을 하는데 유럽인은 아이아코스, 아시아인[19]은 라다만튀스가 심판하고 유명한 미노스는 항소를 받는 사람이다.

사실 딱히 심각하고 무지막지한 큰 죄를 짓지 않으면 벌은 받지 않는다. 고대 그리스에서 그렇게 여겨지는 죄는 보통 신에게 오만하게 군 불경스러운 행동[20]이나 존속살해 아니면 아들로 국을 끓인 탄탈로스 같은 극악무도한 행위 정도다. 고대 그리스의 관념상 영혼은 허깨비 같은 것이라 저승에서의 삶은 허무하고 의미가 없는 모양이다.

특이한 점이라면 (상대적으로) 천국에 가까운 개념인 엘리시온 평원도 타르타로스도 똑같이 저승 세계인 하데스에 존재한다는 점이다.[21] 다른 종교, 신화와 달리 이론상(?) 산 자가 출입했다가 산 채로 돌아갈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죽은 자를 이승으로 끌고 오는 게 가능하다. 물론 아주아주 특이한 케이스지만 다른 데에서는 시도고 자시고 절대 안 된다고 딱 자르는 데 반해 이쪽은 한없이 낮은 확률이지만 불가능은 아니다.[22] 그리 다만 이 과정에서 지상에 묻힌 유해는 어떻게 되는가는 의문. 자세한 사항은 오르페우스 문서 참고.

2.2.2. 북유럽 신화

니플헤임은 죄를 짓고 가는 곳이 아니라 칼에 의하지 않은 다른 죽음으로 사망하면 가게 되는 곳이다. 그래서 고대 북유럽 사람들은 가족이 죽게 되면 고의로 칼로 찔러서 니플헤임에 떨어지는 것을 방지했다고 한다.

사실 여긴 저승이지 지옥은 아니다. 음산하고 쓸쓸한 곳이기는 하나 평범하게 살다가 죽은 사람에게 고통을 주지는 않는다. 다만 그 안에서도 악인들[23]이 가는 곳인 나스트론드가 있으며, 이곳으로 떨어진 사람은 니드호그에게 먹히거나 뱀과 늑대들에게 찢겨진다.

3. 일본의 몇몇 온천의 별칭

가장 유명한 곳은 벳푸의 지옥이며 운젠 등 다른 지역에도 있다. 그대로 온천욕이 불가능한 펄펄 끓는 고열 온천으로 그 풍경이 지옥 같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다. 과거에는 일본 내 기독교인(키리시탄)을 빠뜨려 삶아 죽이는 처형 및 고문장소로 사용되는 등 진짜 한국으로 치면 남영동과 남산, 빙고호텔급(...) 지옥이었던 적도 있었지만[24] 지금은 대부분 구경하는 관광지다. 벳푸 지옥은 온천마다 핏빛 지옥, 바닷빛 지옥, 끓는 진흙기포가 있는 스님 머리 지옥 등 컨셉을 붙여서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이런 곳 근처에는 열을 좀 식혀서 욕탕을 만든 목욕시설도 많다.

4.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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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문서



[1] 예를 들면 나쁜 짓 많이 하면 지옥간다.[2] 히브리어 차용어.[3] '횔레'라고 읽으면 된다. 여기서 ㅚ는 단모음으로 발음해야 한다.[4] 참고로 독일어에서 'hell'은 '밝은', '맑은'이라는 뜻이다. 또한 저 명칭은 북유럽 신화에서 니플헤임의 관리자인 ''이라는 여신의 이름을 그대로 갖다 붙인 것이다. 다른 유럽어권에서 지옥을 뜻하는 단어가 대부분 인페르노에서 파생된 것과 비교된다.[5] "힌놈의 골짜기"라는 뜻. גֵּיא בֶן הִנֹּם(게 벤 힌놈)("힌놈의 아들 골짜기")의 약칭이다.[6] 단, 예외로 "팔한지옥" 같은 혹한에 시달리는 지옥의 개념도 있다. 예로 단테의 신곡 '지옥'편에 등장하는 지옥의 최하층 주데카는 사탄의 날개바람에 의해 모든 것이 얼어붙은 혹한의 장소였다. 타 문화권에서는 지옥이 오히려 활활 불타오르는 하늘이라 악인이면 하늘로 날아가 하늘에서 불탄다고 한다. 천국은 지하에서 조상들과 안식을 취한다나? 문화권마다 다르다.[7] 온도는 여러 설이 있지만 섭씨 445도 이하라거나 초고압으로 섭씨 525도 이상이라는 설도 있다.[8] 한국 도덕 교과서 일부에 나온다.[9] 바리에이션으로는 "숟가락이 길다"가 아니라 "팔꿈치를 굽힐 수 없다"는 설정도 있다. 숟가락이 긴 경우보다는 확실히 힘든 상황일 것이다. 물론 이 경우에도 그냥 접시에 입 대고 짐승처럼 먹는 방법이 있긴 하다. 인간으로써의 존엄성을 버려야 하는 지옥[10] 이슬람교의 경우, 만에 하나 하나님의 용서를 받으면 지옥에서 벗어나 낙원으로 갈 수 있다고 말한다.[11] 그래서 선비들도 주변인의 죽음 등을 겪었을 때에는 불교에 의지하는 경우도 아주 많았다. 사후세계에 대한 인간의 불안감을 해소해 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므로... 대유학자 이이부터 출가를 했다.[12] 독사들로 되어 있다![13] 대부분은 가톨릭[14] 이슬람에서는 전통적으로도 기독교와 유대교를 같은 '성서의 백성들'로 본다. 다만 섬기는 방법이 다를 뿐.[15] 다른 종교는 구조적으로 무슬림을 존중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으니 구조적으로 살짝 불리하게 시작한다.[16] 이런 면에서는 오히려 기독교 계열보다 온화한 측면도 있는데 이쪽은 지옥에서 백날 뉘우쳐봐야 신의 권능으로도 옮겨줄 수 없다고 한다. 라자로 항목의 2번 문단 참조.[17] 이 경우는 보통 지옥으로 보내긴 하지만 이 강림하셔서 직접 벌을 줄 때가 있다.[18]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그리스 신화의 쓰레기통에 가깝고, 이는 티탄 신족의 시대부터 있었던 유구한 전통이다. 단적으로 가이아가 낳은 퀴클롭스 3형제와 헤카톤케이레스 3형제가 강하고 위협적이라는 이유로 당시 지배자인 우라누스가 지옥에 처박았고, 이에 불만을 품은 가이아와 함께 그들을 지옥에서 꺼내서 반란을 일으킨 크로노스 역시 일 끝나자마자 도로 지옥에 처박았다.[19] 서아시아나 지금의 중동을 의미한다.[20] 사실 웬만해서는 이런 짓을 하려면 죽음을 속여버린 시시포스처럼 거의 '초인'에 가까운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은 오히려 여기까지 죄를 짓는 것도 힘들다.[21] 사실 엘라시온은 신들의 정원이라는 별명처럼 일반 영혼들과는 관련이 별로 없다. 이쪽의 주류는 신과 요정들이지 인간의 영혼이 아니다.[22] 다만 한국 무속신화 세계관에서도 산 자가 저승을 다녀올 수 있긴 하다. 서천꽃밭이 바로 저승에 있는 지역이다. ('서천'이란 곳이 무한히 서쪽으로 가면 나오는 곳인데 해가 지는 방향이 서쪽이라는 데서 저승을 상징.)[23] 살인자, 맹세를 어긴자, 남의 아내와 간통한 자 등.[24] 나가사키의 운젠 지옥이 대표적인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