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4:35:44

유카나

<colbgcolor=#405B76><colcolor=#fff> 유카나
ゆかな | Yukana
파일:external/blog-imgs-46.fc2.com/6b262148.jpg
본명 노가미 유카나 ([ruby(野, ruby=の)][ruby(上, ruby=がみ)]ゆかな, Yukana Nogami)
출생 1975년 1월 6일 ([age(1975-01-06)]세)
치바현 훗츠시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성우, 가수
신체 160cm|O형
가족 여동생
소속사 아트비전
IMADOKI
Sailr
시그마 세븐(현재)
활동 시기 성우1993년 ~ 현재
가수1996년 ~ 현재
별명 유카냥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공식 프로필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홈페이지
파일:Ameba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활동3. 연기4. 출연작5. 인물6. 이야깃거리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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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성우.

어렸을 때 몸이 약해서 시한부 판정을 받았는데 이 때문에 죽기 전에 흔적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연기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성우라는 직업은 목소리를 이용하면 어떤 역할이든 가능하고, 성공을 해도 실패를 해도 평가는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직업이었기 때문에 지망했다고 한다.

2. 활동

과거엔 본명으로 활동했으며 1993년에 일본 내레이션 연기연구소에서 몰다이버[1]란 애니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데뷔했다. 스타식으로 표현하자면 로열로더인 셈이다. 1975년생이란 나이에 비하면 대단히 오래된 경력을 자랑하며[2] 그만큼 연기력도 뛰어나다. 소속사를 아트비전에서 음악 전문 기획사인 IMADOKI로 바꾸었다가[3] 소속사가 망하면서 1인 기획사인 Sailr를 만들었지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1년 정도 성우를 하지 않다가 귀국하여 시그마 세븐에 들어가서 새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에도 거의 1년간 자체 휴식기를 가지다가 해를 넘길 때쯤 해서 활동을 재개한다.

일본 여성 성우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데뷔 초인 1990년대 초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비중있는 주조역 캐스팅에 꾸준히 성공한 케이스이기도 하다. 그 오랜 기간이 전부 전성기였던 것은 아니지만, 일본은 여성 성우들의 세대 교체가 굉장히 빠른 것으로 유명하기에[4] 유카나 수준의 꾸준한 캐스팅은 굉장히 특수한 사례에 해당한다.

3. 연기

고음과 상당량의 비음이 무기인 성우로서 과거엔 착한 캐릭터나 병약체질 캐릭터를 많이 한데 비해서 최근의 작품들은 대부분 차갑고 냉정하면서 츤데레스러운 역할이 많아서 오히려 지금의 유카나에게는 딱 맞는다는 평가도 많다. 경력이 중견급으로 올라가면서 누님(☆) 캐릭터나 색기담당(★), 거유(○) 캐릭터도 많이 맡는다. 저음도 잘 소화하는 편으로, 예를 들면 유키시로 호노카 역에서는 여린 목소리와 굵고 힘찬 목소리를 동시에 소화하여 호평을 받았고, 블레이블루의 명왕 이자나미의 경우 본색을 드러낸 연기를 할 때는 거의 0옥타브에 가까운 양성류 성우들이 떠오르는 수준의 저음부터 사야를 연기할 때는 큐어 화이트로 변신하지 않은 상태의 유키시로 호노카가 떠오르는 소녀 목소리까지 커버할 정도.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에서는 1인 2역을 했는데, 전혀 보이스 톤이 달라서 동일 성우라는 걸 몰랐다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로 광역계 연기의 소유자다.

흰색과 관련된 배역을 자주 맡는 편이다(●).[5] 그리고 일본 성우계에서 알아주는 거유. 초등학교 5~6학년 정도에 이미 신체 성장이 다 끝났다고 하며, 그래서 초등학교 시절 옷을 꺼내 입어도 맞는다고 한다. # 예전에 미국 유학 경험이 있었다고는 하는데, 그 쪽으로는 딱히 배역이 연관되어 있지는 않다.

4. 출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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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물

친한 성우는 타카하시 미카코, 이케자와 하루나, 미나구치 유코, 시이나 헤키루, 테즈카 치하루, 아마노 유리라고 한다.

인상으로 짐작하기 어렵지만 진성 차덕후이며, 자동차오토바이, [6]까지 가리지 않고 탈것이라면 전반적으로 좋아하는 모양. 알파로메오 GTV와 혼다 CBR600F4를 갖고 있다.[7] 이런 이유인지 레이싱 게임 포르자 3의 내레이션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공순이 기질도 가지고 있는데, 기계 자작이 취미라서 LED를 이용한 USB 악세사리나 PC 등을 직접 자작해서 쓴다고 한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응원하고, 대학생 때는 풋살 팀에 소속되어 있었다고. 요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종종 스탭이나 출연진에게 돌린다고 한다. 운이 굉장히 좋아서 어디 가서 뽑기 같은 걸 하면 높은 확률로 당첨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본인도 이를 자각하고 있는 듯하다.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의 은인이다. 스기타가 신인 시절 소속사가 사라져 고생중일때 비싼 고기를 사주면서 격려를 해줬는데, 이에 큰 감동을 받은 스기타가 울먹이며 '앞으로 잘 되면 잘 모실게요.' 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스기타와 라디오나 행사에서 만나면 자주 '스기타 엄마' 포지션이 된다. 스기타의 증언에 따르면 꾸중하는 모습이나 방식이 젊은 시절 엄마가 꾸중할 때와 똑같다고. 그래서 유카나 앞에서는 스기타도 얌전한 강아지.[8] 하도 그러다 보니 카메라가 돌아가는 곳에서 5살밖에 차이 안 나는 스기타한테 엄마 같다는 소리를 듣고 카메라 없는 곳에서 걷어찼다고 하는데, 정작 스기타가 소속사가 없었을 시절 왜 굳이 불러내서 사줬냐는 말에 '이 애... 아니 스기타 군은 상담하는 타입이 아니라 혼자서 끌어안는 타입이라서 그랬다' 고 증언해 엄마 포지션을 인증했다. 아무래도 사람 됨됨이가 모성애가 강한 타입인 듯. 실제로 다른 성우들을 상담해주는 걸 잘하는 듯 하다. 스스로가 권유하는 것은 아닌데, 자신에게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나카하라 마이도 함께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인생상담 비슷한 느낌으로 변하면서 치유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6. 이야깃거리

일본의 3대 톱 사립대학[9]게이오기주쿠대학 법학부 통신과정 중퇴이다.

극장판 '기동전사 Z건담 : 연인들'에서 포우 무라사메를 맡은 뒤 다소 논란이 되었다. 원래 포우 무라사메시마즈 사에코가 연기했는데, 기동전사 Z건담 : 연인들에서 갑자기 유카나로 바뀌었기 때문. 실제로 시마즈 사에코 본인은 "극장판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면서 블로그에 불만을 드러냈다. <'시마즈가 오디션에 떨어졌다', '목소리가 늙어서 부르지 않았다', '토미노 총감독이 변경을 희망했다' 라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글을 남겼고, 이때 당시 토미노 요시유키는 음향 감독에게 '시마즈에게서 연락이 없다, 은퇴한 게 아닐까'라는 말을 듣고, 유카나를 포우 역에 캐스팅했다고 한다.

다만 토미노 요시유키는 '아무리 원래 성우라도 연기가 어설프면 새로 뽑는다'는 원칙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포우 외에도 성우 여럿이 바뀌었다.[10] 토미노 본인이 인터뷰에서 '극장판 포우는 시마즈 사에코와 이미지가 달라 잘랐다'고 말했고, 오디션에서도 유카나를 직접 뽑아 연기 지도까지 했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성우 변경 과정에 잡음이 있었기 때문인지 악질 팬들이 난동을 부려서 일이 커졌다.[11] 끝내 음향감독과의 불륜 루머로 번져 유카나 본인이 해명하는 등 좋지 않은 결말이 되었다. 나중에 유카나가 시마즈 사에코에게 인사했는데도 그냥 지나쳤을 정도로 2018년 시점에서도 둘은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다.[12]

지금이야 예전에 일어난 사건이고 그렇게 입에 오르는 일은 없어졌지만 가끔가다 2ch나 니코동 같은 사이트에서 영상같은 것이 올라오면 악플러들이 그에 관련된 단어나 이야기를 꺼내는 경우가 있다.

이후 유카나는 앨범도 꾸준히 내는 가수이며 동시에 성우 일도 열심히 하고 있고 여러 유명 애니메이션의 주연 캐릭터를 맡게 되어 인기 성우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블로그.

동일본 대지진때 과거에 연기 한 캐릭터의 테레사 테스타롯사 역 풀 메탈 패닉!에서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목이 타들어가는 느낌이 싫어서 술을 안마신다고 한다. 하지만 술자리에는 끝까지 참여하는 편이고, 물이나 차를 마신다고.

트위터로 소통을 시작해 1년이 지나고서 꽤나 괜찮은 소통이었음을 밝혔다. 트위터에 남기는 말들이 상당히 푸근한 편이니 팬이라면 팔로우 해서 가끔 읽어 보는 것도 좋은 선택. 손에 상처입은 사진을 올렸다가 피나 상처에 민감하고 약한 사람들을 생각 못 했다며 사과를 하기도 하는 등 배려심도 볼 수 있다.

7. 관련 문서



[1] 국내에서는 '광속사이버'라는 제목으로 비디오발매. 이후 투니버스에서도 방영했다.[2] 지금 기준으로는 그냥 약간 빠른 정도라고 할 수 있지만, 당시 기준으로 고등학생 시절에 데뷔했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빠른 편이었다. 유카나랑 동년배이거나 어린 성우중에 선배라고 할만한 사람은 나미카와 다이스케, 사카모토 마아야, 코지마 사치코 등의 아역출신들 정도인데, 심지어 무명생활이 길었던 것도 아니고 일찍 인기를 얻은 편이었기 때문에 비슷한 연령대의 성우들에 비해서도 후배들 사이에서도 유독 선배취급을 받는다. 남자성우로 따지면 동년배중에 가장 먼저 떠서 연상의 선배들하고 동세대로 엮이는 세키 토모카즈와도 약간 비슷한 사례다.[3]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갑작스레 바뀌었다고 한다.[4] 2010년대 초중반 캐스팅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던 유카나와 무려 12살 차이나는 카야노 아이조차 2020년이 가까워지면서 전성기를 살짝 지나 주역 캐스팅에서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고, 유카나와 무려 20살 차이나는 미나세 이노리조차 비중있는 캐스팅은 최절정기인 2014~15년만 못해진 걸 보면 세대 교체가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다. 멀리 갈 것 없이 유카나와 무려 11살 차이나는 이토 카나에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최전성기였지만 2013년부터 갑자기 레귤러 출연작들을 제외하면 심야 애니메이션 출연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이후로는 제대로 부진에 빠진 모습만 봐도 알 수 있다. 당장 일본 드라마계나 영화계 쪽은 2000년대 중반부터 인기있었던 아야세 하루카, 이시하라 사토미 등이 15년 넘게 주역을 맡는게 흔한 것과는 대조적. 여기에 2010년대 후반에 들어 여성 성우들의 춘추전국시대가 심화된 것도 한 몫 했다.[5] 유키시로 호노카, 칸나 등.[6] 유카나가 아무렇지 않게 말도 탄다 말하는 것을 듣고 서민 감각의 스기타는 감탄했다고 한다.[7] 실제 저 자동차들을 성우 데뷔한 지 얼마 안됐을 때부터 가지고 있었다고 하며 이 때문에 성덕들 사이에서는 잘 사는 집안 출신이라는 게 정설이 된 모양이다.[8] 다른 여자성우들과 작품 팬이벤트가 있을 때 틈만 있으면 시모네타를 구사하는 스기타가 유카나에게는 전혀 그러지 못하며 어떻게 하더라도 유카나에게 즉석에서 혼날 정도다. 이런 얌전한 스기타 버전을 보고 싶다면 블루라지 Q 10화나 D 4화 분량에서 확인 가능.사실 착한 아이라고 칭찬받은 스기타가 큿! 하면서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9] '소케이조치' 라고 불리는 게이오기주쿠대학, 와세다대학, 조치대학.[10] 미즈타니 유코나 후지이 카요코를 비롯한 다른 성우들도 바뀌었다.[11] 원래 캐릭터 성우가 갑자기 바뀌면 당연히 기존 팬은 반감을 품기 마련이다. 아이돌 마스터하기와라 유키호의 경우를 떠올리면 쉽다.[12] 다만, 이 부분은 시마즈 사에코가 잘못한 부분도 있다. 굳이 따지려고 든다면, 토미노 감독에게 직접 따졌어야 할 일인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되려 본인에게 만만한 유카나에게 화풀이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