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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회색 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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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문화3. 상징4. 언어별 명칭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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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는 파란색 하늘의 경계를 뛰어넘었다. 하늘을 찢어 가방에 넣고, 모양을 만들고, 색을 입히고, 매듭으로 묶었다.
나는 헤엄친다! 흰색 자유의 심연, 무한이 눈앞에 있다.
카지미르 말레이비치[1]
중 하나. 인간에 있는 세 가지의 색을 느끼는 세포들이 같은 정도로 자극되면 흰색이라고 느끼게 된다. 그래서 빛의 삼원색을 합치면 하양이 되며, 가시광선 전체를 반사하는 물체도 흰색으로 보인다.[2] 색을 가진 다양한 빛들을 최대한 합하면 합할수록 하양에 가까워진다.[3]

색조합에선 검은색과 더불어 어느 색과 붙여놔도 가장 무난한 색으로 꼽히는 편이다. 실제로 흰 옷의 경우 검은 옷처럼 다른 색의 옷들과 조합되어도 무난하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흰색 옆에 다른 색을 붙여놓고 두 색을 동시에 보면 전체적으로 밝아보이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반대로 검은색의 경우 다른 색과 조합하면 전체적으로 어두워보이거나, 자기와 함께 붙은 색만 튀어보이게 할 수 있다.

흰색은 옷이나 침구류에 쓰일 경우 관리가 힘들다는 평가를 받는다. 흰색 옷감은 다른 색들에 비해 얼룩의 흔적이 잘 남아서 때타기 쉽고, 때 탄 느낌을 빼기는 또 어려운 색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황변현상도 잘 발생한다.

2. 문화

한민족은 예로부터 흰 옷을 즐겨 입었다 하여 스스로를 백의민족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흰 옷 풍습의 시초는 최소 부여로 추정하는데 태양을 숭상하던 원시 신앙과 태양에서 우러나오는 광명의 상징인 흰 빛을 신성시하는 데서 유래한 듯하며(출처: 한국문화 상징사전) 실제로도 부여 사람들이 흰 옷을 선호했다는 기록도 존재한다. 한민족 이외에도 흰색을 좋아하는 국가와 민족들을 보면 몽골[4]거란 등 몽골계 민족들이나[5] 만주족(또는 여진족)을 포함한 퉁구스 제족 등[6] 북방 유목민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와 관련한 영향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고조선, 부여, 고구려로 이어지는 계통은 대표적인 북방계이기 때문.

그러나 이를 왜곡해 흰 옷을 즐겨 입는 것이 몽골의 영향이라는 병크를 저지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몽골 침략 이전의 고려를 기록한 <고려도경> 7권 의복에 대해 기록한 내용에서 고려 군주의 복식 부분을 보면 '혹 평상시 쉴 때에는 검은 건(烏巾)에 흰 모시(白紵) 도포를 입으므로 백성과 다를 바 없다 한다'라는 기록이 등장한다. 즉 이 시절에도 흰 옷을 위 아래 구분 없이 즐겨 입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성향은 20세기까지 이어져서 6.25 전쟁 후에도 상당 기간 한국인들의 옷은 흰색이었다. 이 시기 대한민국으로 파병왔던 유엔군 관계자들이 촬영한 컬러 사진을 보면 그야말로 흰색밖에 안 보이고 어쩌다 검은 갓이나 신발이 보이는 정도이다.[7] 그러나 6.25 전쟁 이후로는 백의민족 풍습이 줄어들었다.

상복의 색[8]도 흰색인데 조선 시대에는 국상이라도 있으면 조선 모든 사람들이 3년간 흰 상복을 입어야 했다.[9] 이 때문에 이 무렵 조선을 다녀간 외국인들은 조선인들이 흰 옷만 입는다고 오해하기도 했다고 한다.

가끔 '돈 없어서 염색 못하고 흰 옷 입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10] 흰색 염료가 더 비싸고 자주 빨아야 돼서 왕실에서는 흰 옷을 입지 말라고 했다.[11] 처음부터 삼베나 모시를 뽑으면 상아색이랑 비슷한 색이 나올 뿐 순백색이 나오지는 않는다. 단청의 호분색처럼 한국 전통 상복을 떠올리면 쉽다. 사람들이 아는 사실과는 다르게 순백색은 언제 어디에서나 무척 비싼 색상이다. 고대 로마에서 각종 관직에 입후보하는 사람들의 옷이 백색 토가였음을 떠올려보자.
상참을 받고 정사를 보았다. 예조 판서 민의생(閔義生)이 아뢰기를,
"지금 조정의 관리들이 모두 푸른 빛깔의 옷[靑衣]을 착용하옵는데, 물들이는 값이 매우 비쌉니다. 이제부터는 각각 심홍(深紅)·토황(土黃)·옥색(玉色)·남색(藍色) 옷을 착용하도록 함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옥색은 국초(國初)에 숭상하던 것이나, 그러나 고려(高麗) 사람이 흰옷을 입기 좋아한다는 말이 중국의 사전(史傳)에 보이고, 토황색 옷은 중국에서 흉복(凶服)으로 여기며, 심홍색 옷은 여자의 옷에 가깝고, 남색 옷은 왜인의 옷[倭服]과 유사하니 모두 불가하다. 푸른 빛깔의 염료(染料)가 비록 값이 높다고 하더라도 군사(軍士)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이미 갖추었은즉, 어찌 어려울 것이 있겠는가. 더구나 항상 입는 옷도 아닌데서랴. 또 초록색(草綠色)·다할색(茶割色)·유청색(柳靑色)은 입어도 가하나, 그것은 다시 의논하도록 하라."
하였다.

己亥/受常參, 視事。 禮曹判書閔義生啓: "今之朝士, 皆着靑衣, 染價甚重。 自今各着深紅土黃玉色藍色衣何如?" 上曰: "玉色, 國初所尙, 然高麗人好着白衣之言, 見於中國史傳。 土黃衣, 中國以爲凶服, 深紅則近於女服, 藍色則類於倭服, 俱不可也。 靑染雖價高, 至於軍士, 皆已備之, 何難之有? 況非常着之服乎? 且草綠茶割柳靑三色, 服之可也, 其更議之。"
세종실록 91권, 세종 22년 10월 30일 己亥 첫 번째 기사 〈예조 판서 민의생이 관리 의복의 색상 변경을 건의하다〉
조정의 관리와 사인(士人)으로 하여금 검은 옷을 입게 하고 흰 옷을 입지 못하게 금하였다. 동방 사람은 예로부터 흰 것을 숭상하였으므로 국법에 흰색을 금하는 법이 있기는 하나 그대로 습속이 이루어져서 바꾸지 못하였는데, 상이 바꾸고자 하여 이에 제도를 정한 것이다.

令朝官士人, 着黑色衣, 禁白色衣。 東方之人, 自古尙白, 國典雖有白色之禁, 而因仍成習, 莫之變, 上思以易之, 遂定是制。
현종실록 19권, 현종 12년 1월 1일 癸丑 첫 번째 기사 〈조정의 관리와 사인들에게 흰 옷을 금하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기록이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백의민족 문서를 참고해보자.

한국과 마찬가지로 흰 상복을 입는 중국에서는 죽음을 뜻하는 색인지라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색으로 생각하기도 한다.[12] 예를 들자면 중국인이 한국의 경사스러워야 할 결혼식에 축의금을 하얀 봉투에 넣어서 건네는 것을 보면 거의 호러에 가까운 감정을 느낀다고.[13] 앞서 말했듯이 이러한 문화 차이로 중국 사람들은 '조선 갔다 왔는데 걔네 만날 상복 입더라' 같은 카더라 통신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 경극에서는 간사하거나 악한 인간이 흰 얼굴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14] 대표적으로 조조가 있다.

일본은 고대부터 흰색을 신성시하여 의식 때 입는 예복을 흰색으로 하였으며, 무로마치 막부 말부터 에도 시대까지 신부의 혼례복, 수의, 상복, 할복 시 복장, 할복 때 바닥에 까는 천 등을 죄다 흰색으로 하였는데, 이러한 옷들을 전부 시로무쿠[15]라 했다. 그러나 현대에는 시로무쿠라 하면 여성 혼례복을 칭한다.

음양오행에서 쇠(金), 서쪽을 뜻하는 색이다.

프랑스의 국기에서는 평등을 뜻한다. 물론 이건 나중에 갖다 붙인 것이고, 원래는 프랑스 왕실을 상징하는 색이었다. 옆에 빨간색과 파란색은 파리 시를 나타내는 색으로, 시민들에게 포위되어 옴짝달싹못하는 왕실의 상황을 나타낸 것이다.

피부색을 나타내는 단어로서 '흰색'을 직접적으로 명시하는 것은 구미권(특히 현대 영어권)에서는 정치적 올바름을 이유로 기피된다. 이는 20세기까지 구미권에서의 인종 차별로 인한 역사 때문이다. fair(피부색이 밝고 고운)나 light-colored(색이 밝은) 등으로 돌려말하는 것이 보통이다.

유럽의 국가 벨라루스는 '하얀 루스'라는 뜻인데, 그들의 전통의상이 흰색이라서 그렇게 이름붙었다는 설이 있다.[16]

3. 상징

아무것도 없다는 이미지를 주는 색으로 항복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하며, 청순청결, 성스러움의 상징으로 대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가끔 희지 않은 동물이 흰색으로 태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문화권 대부분(특히 한국)에서는 이를 성스러운 존재로 생각해 숭앙한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백호의 경우.

일반적으로 깨끗함을 상징하는 색이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물질 중 흰색이지만 더럽거나 불쾌한 느낌 등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들도 많다. 백태, 비듬, 치석, 궐련담배 등.

정치적으로는 대개 아무런 상징이 없지만 역사적으로 백색테러, 러시아 내전의 경우 '백군', '백계 러시아인',[17] 팔라비 왕조백색혁명, 중공 수립 전 국민당 치하의 지역을 백구, 백지라 부르는 등 황실, 반공, 우파의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프랑스 혁명 당시 왕당파가 부르봉 왕조의 상징인 백합에서 따온 흰색을 자신들의 상징으로 한 것에서 유래했다.[18]

전쟁에서 흰색은 흰색 깃발로 상징되는 항복의 의미로 사용되며 아예 반대로 정복의 의미로도 사용되는데, 점령지에 흰색 깃발이 꽂히는 것으로 표현된다.

구기 스포츠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색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팀의 상징색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홈 팀과 원정 팀 중 한쪽이 유채색 유니폼을 입고, 다른 쪽은 흰색을 입는 관례가 있는 종목이 많기 때문. 예를 들어 미국이나 일본 야구에서는 홈 경기에서 흰색 유니폼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19] 팀 컬러가 흰색인 팀이 없으며[20][21], 농구미식축구, 아이스하키 같은 경우 반대로 원정 팀이 흰색 유니폼을 입는다. 반면 축구는 이러한 관례가 전혀 없어서, 흰색이 메인 컬러인 구단은 대개 축구 클럽이다. 유명 구단으로는 단연 레알 마드리드 CF를 꼽을 수 있고 그 외에 레알 사라고사스완지 시티, 그리고 리즈 유나이티드 FC토트넘 홋스퍼 FC 정도가 있다. 또한 매우 예외적인 경우로 NFL댈러스 카우보이스가 홈 경기에서 흰색 유니폼을 입는 팀으로 유명하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은 절대 흰색으로 하면 안 된다는 룰이 있다. 그 이유는 마라카낭의 비극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홈 유니폼의 양말과 어웨이 유니폼의 바지는 흰색이다.

펜싱 플뢰레에서 무효면에 공격하면 하양 불이 들어온다.

카트라이더 리그 개인전 네 번째 시드에 해당하는 색깔이다. 리그 초중반에는 백색도 나름대로 성적이 좋은 편이었으나 듀얼 레이스 이후 최근 백색 선수들의 성적은 입상 실적이 만무하는 등 갈수록 하락하는 것이 흠.[22][23]

대한민국에서 흰색 카네이션은 부모가 돌아가셨을 때 주는 꽃이다. 따라서 생존 중인 부모에게 잘못 선물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때문에 하얀 카네이션은 부모가 모두 사망한 60대 후반~70대 이상에게 수요가 많다.[24]

화물 상용차 중에 탑차(윙바디 포함)가 가장 많이 선호하는 색상이며 선호하는 이유가 탑차 부위 색상의 기본 색상은 백색과의 채도에 가까운 미색과 은색이므로 미관상 어색하지 않으면서 범용성이 높기 때문이다.

4. 언어별 명칭

<colbgcolor=#fff,#000><colcolor=#000,#fff> 언어별 명칭
한국어 하양[표준], 흰색(흰), 하얀색(하얀色)
한자 (, baek), 白(백색)
네오 alba(알바)
네팔어 सेतो(seto, 세토)
독일어 Weiß(바이스), Weiss(바이스)(스위스)
wīz(고대 고지 독일어)
Wiiss(알레만어)
Witt(저지 독일어)
라틴어 albus(알부스)[26](flat/dull), candidus(shining)
러시아어 бе́лый(bélyj)
마인어 putih, puteh, abiad, abyad
ڤوتيه(putih), ابيض(ʾabyaḍ)(자위 문자)
수우어 ská(스카)
스페인어 blanco
blancu(아스투리아스어)
슬로베니아어 bel(벨)
싱할라어 සුදු(sudu, 수두)
아랍어 أَبْيَض(ʾabyaḍ), بَيْضَاء(bayḍāʾ), بِيض(bīḍ)
أبيض(abyaḍ)(이집트 아랍어)
영어 white(화이트)
hwīt(고대 영어)
오크어, 프랑스어 blanc
biancu(코르시카어)
이탈리아어 bianco(비앙코)
janco(나폴리어)
abru, arvu, arbu, alvu, àrbiu(사르데냐어)
jancu, biancu, vrancu, viancu, iancu, brancu(시칠리아어)
blanc(프리울리어)
일본어 [ruby(白, ruby=しろ)](shiro, 시로), [ruby(白色, ruby=はくしょく)](hakushoku)
중국어 (bái), 白色(báisè, 바이스)(표준 중국어)
(baak6)(광동어)
бый(bɨy)(둥간어)
(băh)(민동어)
(baq)(오어)
티베트어 དཀར་པོ(dkar po)
དཀར་རུ(karu, 카루)(셰르파어)
포르투갈어 branco
branco(갈리시아어)
히브리어 לָבָן(laván, 라반)
힌디어 सफ़ेद(safed)
سفید(safed)(우르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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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조어 *hwitaz
고대 노르드어 hvítr
고트어 𐍈𐌴𐌹𐍄𐍃(ƕeits)
과라니어 morotî
교회 슬라브어 бѣлъ(bělŭ)
구자라트어 સફેદ(saphed)
그리스어 άσπρος(áspros), λευκός(lefkós)
λευκός(leukós)(고전 그리스어)
re-u-ka(미케네 그리스어)
나나이어 чагдьан(čagʒan)
나마어 ǃuri
나바호어 łigai
나와틀어 iztāc/iztac
네덜란드어, 아프리칸스어 wit
wīt(고대 네덜란드어)
노르만어 blianc
노르웨이어 hvit, kvit(보크몰)
kvit(뉘노르스크)
달마티아어 jualb, blank
덴마크어 hvid
돌간어 чээлкээ(çeelkee)
라오어 ຂາວ(khāo)
라크어 кӏяла(kʼaˤla)
라트갈레어 bolts, boltons
라트비아어 balts
라파누이어 tea tea
레즈긴어 лацу(lacu)
로망슈어 alv
로힝야어 cáda, dóla
롬바르드어 bianch
롬어 parno
루간다어 yeru
루마니아어 alb
alb(메글로-루마니아어)
albu(아루마니아어)
åb(이스트로-루마니아어)
루신어 білый(bilŷj)
룩셈부르크어 Wäiss
리구리아어 giànco
링갈라어 mpɛ́mbɛ́
리투아니아어 baltas
마라티어 पांढरा(pāṇḍhrā)
마오리어 tea, maa, mā
마케도니아어 бел(bel)
만사카어 mapoti
만주어 ᡧᠠᠩᡤᡳᠶᠠᠨ(šanggiyan), ᡧᠠᠨᠶᠠᠨ(šanyan)
말라가시어 tapotsiny, fotsy
말라얄람어 വെളുത്ത(veḷutta)
맘바이어 buti
몬어 ကၟု(kmu)
몰타어 abjad, bajda, bojod
몽골어 ᠴᠠᠭᠠᠨ/цагаан(tsagaan)
몽어 dawb(백몽어)
미얀마어 ဖြူ(hpru), ဖွေး(hpwe:)
바스크어 zuri
바시키르어 аҡ(aq)
밤바라어 jèman
베네토어 bianco, bianch
베르베르어 ⴰⵎⵍⵍⴰⵍ(amllal)(중앙 아틀라스 베르베르어)
ⴰⵎⵍⵍⴰⵍ(amllal), ⵓⵎⵍⵉⵍ(umlil)(실하어)
베트남어 trắng, bạch()(compounds)
벨라루스어 бе́лы(bjély)
벵골어 সাদা(śada), সফেদ(śôphed), সুফেদ(śuphed), ধলা(dhôla)
보트어 valkõa
볼라퓌크 vietik
부기스어 ma-pute
부랴트어 сагаан(sagaan)
부이어 haaul
불가리아어 бял(bjal)
사모아어 paʔepaʔe, sina, tea
사미어 vielgat(북부 사미어)
사하어 үрүҥ(ürüŋ)
산스크리트어 श्वेत(śveta), धवल(dhavala)
산탈리어 ᱯᱳᱱᱰ(ponḍ)
샨어 ၶၢဝ်(khǎao)
세르보크로아트어 бе̏о/bȅo, бије̑л/bijȇl, би̏о/bȉo, бе̑л/bȇl
세부아노어 puti, pution, duas(dirty white)
소르브어 běły(상소르브어)
běły, běły(하소르브어)
소말리어 caddaan
쇼나어 chena
쇼르어 ақ(aq)
순다어 bodas
스와티어 mhlôphe
스와힐리어 -eupe
스웨덴어 vit
wait(엘프달리아어)
슬로바키아어 biely
신디어 اڇو(ačʰo)
아디게어 фыжьы(fəž̍ə)
아르메니아어 սպիտակ(spitak)
아베스타어 spaēta
아삼어 বগা(boga)
아이누어 retar/レタㇻ
아이마라어 janq’u
아이티 크레올어 blan
아제르바이잔어
아체어 puteh
아통어 pibok
아티카메쿠어 wapaw
아파치어 łigai(서부 아파치어)
아홈어 khaw, khow
알라바마어 hatka
알바니아어 bardhë
알타이어 ак(ak)(남부)
암하라어 ነጭ(näč̣)
압하스어 ашкәакәа(ašḳ°aḳ°a)
야그노비어 сафед(safed)
어웡키어 багдама(bagdama), багдарин(bagdarin)
에벤어 нё̄бати(ņōʙati), гилтаня(giltaņa)
에스토니아어 valge
에스페란토, 이도 blanka
오로모어 adii
오리야어 ଧଳା(dhôḷa)
오세트어 урс(urs)
오지브웨어 waabishki-, waabishkaa(inanimate verb, "it is red"),
waabishkizi(animate verb, "he/she/it is red")
와키어 ruxn
왈롱어, 인테르링구아, 카탈루냐어 blanc
요루바어 funfun
우가리트어 𐎍𐎁𐎐(lbn)
우즈베크어 oq
우크라이나어 бі́лий(bílyj)
움브리아어 𐌀𐌋𐌚𐌖(alfu)
원시 퉁구스어 *šāka
월로프어 yèes-xonq
위구르어 ئاق(aq)
이그보어 ọcha
이누이트어 ᖃᑯᖅᑕᖅ(qakuqtaq), ᖃᐅᓪᓗᖅᑐᖅ(qaulluqtuq)
qatiq, qaqortoq(이누피아툰)
qaqortoq(칼라흘리수트(그린란드어))
이디시어 ווײַס(vays)
이어 ᦃᦱᧁ(ẋaaw)
인구시어 кӏай(ḳaj)
인도유럽조어 *(h1)albhós-, *argis-, *bhêlHos- ~ *bholHos-, *kweid-, *ḱweyt-, *kweidos-
잉그리아어 valkia
자바어 putih, pethak
자자어 sıpe, sıpi
조지아어 თეთრი(tetri)
좡어 hau
줄루어 -mhlophe
차가타이어 آق(āq)
차미쿠로어 kamalawa
체로키어 ᎤᏁᎦ(unega), ᎤᏁᎬ(unegv)
체첸어 кӏай(ḳaj), кӏайн(ḳajn)
체코어 bílý
촉토어 tohbi
추바시어 шурӑ(šură)
축치어 иԓгыԓьын(iḷgyḷʹyn)
츠와나어 sweu
치카소어 tohbi'
카렐어 valgei
카바르다어 хужь(x°ẑ)
카우르나어 parkana
카자흐어 ақ(aq)
칸나다어 ಬಿಳಿ(biḷi)
칼미크어 цаһан(tsaḥan)
케추아어 yuraq, yuraj
켈트어파 bán(아일랜드어)
bán, finn, gel(고대 아일랜드어)
bane(맨어)
gwenn(브르타뉴어)
geal(스코틀랜드 게일어)
gwyn, gwen(웨일스어)
gwynn, gwydn, kann(bright)(콘월어)
코사어 mhlophe
콩고어 mpembe
쿠르드어 spî, vebiye(쿠르만지 방언)
سپی(spî)(소라니 방언)
크메르어 ស(sɑɑ)
키르기스어, 타타르어, 투바어 ак(aq)
키리바시어 mái
타밀어 வெள்(veḷ)
타히티어 ʻuoʻuo
태국어 ขาว(kǎao)
테툼어 mutin
텔루구어 తెల్లని(tellani)
토하라어 ārki(토하라어 A: 카라샤르 방언)
ārkwi(토하라어 B: 쿠처 방언)
톡 피신 waitpela
통가어 hinehina
투르크멘어 ak
투발루어 tea
튀르키예어 ak, beyaz
𐰇𐰼𐰭(ür²ŋ /ürüŋ/), 𐰀𐰴(aq /āq/)(고대 튀르크어)
آق(ak), بیاض(beyaz)(오스만어)
파슈토어 سپين(spin)
펀자브어 ਸਫੈਦ(saphaid)
페로어 hvítur
페르시아어 سفید(sefid)
сафед(safed)(타지크어)
폴라브어 b́olĕ
폴란드어 biały
프리지아어 wyt(서프리지아어)
witj(Föhr), wit(Hallig, Mooring, Wiedingharde)(북프리지아어)
hwīt(고대 프리지아어)
피지어 vulavula
피찬차차라어 piṟanpa
피필어 istak
핀란드어 valkoinen, valkea
필리핀어 puti, putiq
하와이어 kea(케아), keʻokeʻo(케오케오)
하우사어 feri
하카스어 ах(ax)
히타이트어 ḫarkiš }}}}}}}}}
'하양'이라고 한다. 단 '하양색'은 틀린 말이며, '하양' 또는 흰색 혹은 하얀색 또는 백색이 옳은 말이다.[27] 중세 한국어로는 'ᄒᆡ다'로, 어원은 '해(태양)'의 고어형인 'ᄒᆡ'이다. 즉, 태양의 밝고 환한 빛에서 유래한 말이다. 명사 뒤에 바로 어미가 붙었다는 점에서 무접파생의 한 예로 볼 수 있다. 2003년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색 표준 정보를 통해 색 표준 이름을 하양으로 결정하였다.

독일어중국어로는 둘 다 바이스라고 하는데 가짜동족어다.

5. 기타

  • 페인트종이 등 원래 흰색이 아닌 경우 산화 티타늄으로 흰색을 낸다. 그래서 유화 물감에서 사용되는 순도 높은 하얀색을 ‘타이타늄 화이트(Titanium White)’라고 부른다. 특히 산화 타이타늄이 무해하기 때문에 이나 자외선 차단제에서도 쓰인다.
  • 색을 제거하여 흰색으로 만드는 물질을 표백제라고 한다.

6. 관련 문서



[1] 19~20세기 러시아의 절대주의 화가.[2] 실제로 스키장에 가면 색깔이 들어간 고글을 꼭 써야하는 게 이 때문이다. 모든 빛을 반사하는 하얀색의 특성상 하얀색 에 의해 반사된 빛이 그대로 맨눈으로 들어와 화상을 입기 때문에 유채색이 들어간 고글을 써서 눈을 보호하는 것이다.[3] 물감끼리는 '감산 혼합'이라고 하여 섞으면 섞을수록 검은색에 가까워진다. 가산 혼합은 빛으로만 가능한 일.[4] 당장 도자기만 해도 남송 시대에서 죽도로 민 것이 하늘빛 청자였는데 이게 원대로 넘어가면 그야말로 유백색 백자로 바뀐다. 그리고 이는 대한민국 도자기로도 이어진다.[5] 거란의 경우 거란국지라는 책에서 장백산(백두산) 동남쪽 천 리 쯤에 수많은 흰 짐승들이 살았다는 민담이나 구전이 전해졌고, 청우백마(검은 와 하얀 . 靑牛는 검은 소를 가리키기도 했다) 신화와 요나라 때 지어진 백탑들이 대표적이다. 요나라를 점령한 여진족들도 거란족의 영향으로 백탑들을 지었다. 거란의 조상이었던 선비족들 역시 흰색을 숭배했고, 현대의 몽골 역시 흰색을 좋아하여 몽골의 새해를 '차강사르(몽골어로 '하얀 달'을 뜻함)'라고 부르고, 몽골 민담과 전설에서도 흰 낙타와 흰 말 등이 나타나며 청나라에게 조공하기도 했었다.[6] 여진족의 완안부는 흰색을 숭상했다는 기록이 나오며, 그래서 금나라에서는 흰색 옷을 즐겨입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또한 국호를 금이라 정한 이유도 오행의 오방색에서 금속들을 의미하는 색이 하양이었기 때문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 외 말갈의 주요 부족이 있었던 지역에 따라 백산부가 있었던 백두산과 흑수부가 있었던 아무르강을 '백산흑수'라고 가리켰고, 만주족 역시 흰색을 숭상하는 문화를 가졌는데 백두산을 '장백산(만주어로는 '골민 샹기얀 알린')'이라 부르며 신성하게 여겼고 만주족 신화에서도 장백산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가 등장한다.[7] 게다가 색깔도 명백한 순백색으로, 염색하지 않은 자연 색상의 흰색과는 확실한 차이가 보이기 때문에 염색을 할 줄 몰라서라고도 볼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8] 족두리(링크)같은 모자도 마찬가지로 흰색을 쓴다. 족두리의 경우 현대 결혼식에서 퓨전한복 웨딩드레스를 입을 때 흰 드레스에 맞춰서 하얀 족두리를 쓰기도 하는데, 전통 장례식을 본 사람들은 기겁한다. 이 때문인지 결혼식 때의 화려함을 위해서인지 흰색이더라도 완전 민족두리는 아니고 주로 장식을 한다.[9] , 중전, 대비, 세자가 연달아 죽는 바람에 15년 정도 국상이 계속되던 시기도 있었다.[10] 반면에 백의에서 백을 '없다'라는 의미로 이해해서 염색하지 않은 옷을 입었다고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특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출난 특징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별로 없음이 문제다. 이런 경우의 상투적 표현은 '염색하는 법을 몰라서 염색된 옷을 입는 이들이 드물다'이고, 염색된 옷을 입으면 '자뭇 염색하는 법을 알아서 염색된 옷을 입는 이들이 많다'라는 식이다. 아니면 애초에 언급 자체가 안 되거나.[11] 그 외에 '동방인데 음양 오행설 맞춰서 청색 옷 입어야 되지 않나?'라고 한 경우도 있지만 그런다고 바뀔 풍습이 아니었던 모양이다.[12] 그래서 항우, 조자룡, 설인귀 같이 중국 역사상 용맹하기로 유명한 장수들은 전쟁터에 나갈 때에 하얀 색의 갑옷과 군복을 입었다. 죽음의 상징인 하얀 색으로 몸을 도배하여 용서없이 적들을 모두 죽이겠다 라는 살벌한 위압감을 주기 위해서였다. 혹은 전사한 가족의 상을 치를 겨를이 없는 장수가 전장으로 출전할 때, 상복 대신에 흰 갑옷과 투구를 착용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13] 이런 경우 중국에서 자주 쓰이는 대표적인 색은 빨간색이다. 빨간색은 경사와 기쁨의 상징이고, 지금은 운수와 돈까지 상징해서 가끔 축제나 명절 때 중국을 보면 빨간색으로 뒤덮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공산당과는 관계가 없다.[14] 일반적으로 얼굴에 흰색인 부분이 조금만 있으면 조금 악한 사람, 온통 흰색이면 매우 악한 사람을 뜻한다.[15] 여기서 '무쿠(無垢)'는 산스크리트어로 더럽지 않은 순수함을 의미한다. 순진무구의 그 무구다.[16] 다만 다른 설도 있다. 벨라루스 문서 참조.[17] 볼셰비키를 반대하여 해외로 망명한 러시아인.[18] 현재는 자본주의, 자유주의, 우파, 반동주의를 상징하는 색은 주로 파란색이다. 극우를 상징하는 색깔은 진한 파란색. 반대로 공산주의, 사회주의, 좌파, 혁명을 상징하는 색은 대체로 빨간색이다. 다만 대한민국과 미국의 보수정당인 국민의힘미국 공화당은 빨간색을 사용하는 등 예외는 있다.[19] 대한민국2014년에 홈팀 유니폼 색 제한이 폐지되었다. 흰색 유니폼을 입지 않아도 무방하다는 것. 그래서 현재 한화 이글스 같은 경우 주말 홈 유니폼이 주황색, SSG 랜더스 같은 경우 금, 토요일 홈 유니폼이 녹색 이다. 단, 원정 유니폼으로 흰색을 등록하는 건 불가하다.[20] 이 때문에 게임에서는 올스타 팀이나 랜덤의 색으로 자주 나온다.[21] 하지만 두산 베어스가 팀 디자인에 흰색을 비교적 많이 쓴다. 예를 들면 두산의 응원 도구는 거의 흰색이다.[22] 이게 얼마나 심각하냐면 8658867566이라는 10자리 비밀번호를 찍는 거 아니냐는 조롱이 나올 정도다. 실제로 카트리그 문서에 화이트의 저주 문단에 적혀져 있듯 한때 퍼플의 저주가 유행했을 시 최고 18자리 비밀번호를 찍었는데 화이트는 퍼플 다음으로 가장 많다.[23] 하지만 21-2 시즌에서 이재혁이 이 컬러를 받고도 우승을 당당히 차지하며 화이트의 저주도 깨지는 줄 알았으나 그다음 시즌에서 김기수가 7등하고 22-1 박현수가 6등해서 화이트의 저주도 다시 돌아왔다.[24]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남성이 여성보다 수명이 더 짧기 때문에 40~50대에 아버지, 50~60대에 어머니가 사망한다. 부모가 장수할 경우 환갑, 심지어는 고희를 넘겨서까지 부모가 살아 있는 경우가 있는데 환갑이 넘었을 경우 부모의 나이는 아무리 적어도 80대를 넘기고, 고희를 넘겨서까지 살아 있다면 부모는 대부분 100세 이상이다.[표준] 표준 명칭.[26] 해리 포터 시리즈알버스가 여기에서 따왔다. 기사[27] 마찬가지로 빨강색(빨강 or 빨간색), 노랑색(노랑 or 노란색), 파랑색(파랑 or 파란색), 검은색(검정 or 검은색) 등도 틀린 말이다(괄호 안이 옳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