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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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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색

적색

청색

황색
西
백색

흑색
* 동양의 방위표는 서양과 다르게 좌동우서 상남하북이다.


언어별 명칭
한국어 검정
덴마크어 sort
독일어 schwarz[1]
라틴어 niger
러시아어 чёрный
말레이어 hitam
스페인어 negro
영어 Black
이집트어 km[2]
이탈리아어 nero
일본어
콥트어 kimi[3]
프랑스어 noir
한자 黑(검을 흑), 玄(검을 현)[4]
에스페란토 nigro

1. 개요2. 여담3. 검은색 관련 일람

반드시 검은색을 존경해야 한다. 어느 무엇도 그것을 대체할 수는 없다. 검은색은 우리 눈을 기쁘게도 하지 않고 다른 감각을 일깨우지도 않는다. 그것은 정신의 동인이다. 팔레트나 프리즘의 어떤 색보다도 아름답다.
― 오딜롱 르동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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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일종이자 무채색의 일종. 색 중에서 가장 어두운 색이다. 대부분 빛을 흡수해서 어둡게 보이는 색이다. 다양한 물감들을 섞을수록 거의 검은색에 가까워진다.

어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15세기에 이미 어간이 '검-'이었던 것으로 나타난다. 이밖에 이 색과 관련되어 보이는 단어로 '깜깜', '감감(무소식)', '까맣다', '캄캄', '컴컴' 따위가 있다. '까맣다'는 '깜-'에 색상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 '-앟-'이 붙어 이루어진 것으로, 어근 '깜-' 역시 '검-'과 동계어로 보인다. 소수 의견이지만 일각에서는 단군신화가 암시하는 부족의 득세와 관련해 '곰', '검(神)', '검(다)' 등이 같은 어원에서 나왔다고 보기도 한다.[5] 실제로 고유어로 '검'은 신을 뜻한다.

보통 검은색글씨 쓸 때에 가장 많이 쓰이는 색이다. 연필 · 샤프심의 흑연볼펜의 잉크, 그리고 먹물까만색이다. 특히 검은색이 빛을 흡수해서 눈이 피로해지지 않는다.

2. 여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기기에서는 테마와 배경화면을 검은색으로 해놓은 것이 전력소모와 소자 수명 연장에 도움이 많이된다. 검은색을 표시하는 방식이 소자 자체를 꺼버리는 방식이기 때문. 물론 LCD를 사용하는 기기는 소자 자체가 발광하지 않고 백라이트가 빛을 비춰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해당 사항이 없다.

사실은 한국어로는 '검정' 또는 '검은색'이 옳은 말이다. '검정색'은 잘못된 표현이다.[6] 민간어원설 중에는 ''에서 유래한 단어라고 보기도 한다. 곰 부족이 득세했음을 암시하는 단군신화, 이에 따라 곰을 숭상하는 신앙, 이와 관련해 감천동의 '감', 곰의 색상과 은거 장소 등을 서로 연관지어 해석하는 것이다.

검은색은 거의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죽음이나 공포의 감정을 나타내는 부정적인 이미지의 색으로 생각되기도 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주는 색이기도 하다. 아프리카인들은 검은색을 죽음과 결부시키며 두려워한다.[7] 예로부터 세계 어디서든 검은 빛을 가진 동물을 두려워했으며 죽음과 관련된 존재는 거의 대부분 검은 옷을 입고 등장한다(저승사자). 이 때문에 장례식 등에서는 대부분 검은색 정장을 입고 참여한다[8]. 가톨릭 신부의 검은색 수단도 세속에서의 죽음을 상징한다.

하지만 고요와 안정을 나타내는 색으로 쓰이기도 하며 고대 이집트인들에게도 긍정적인 색이었는데 이는 나일강이 범람한 후 나타나는 비옥한 흙이 시커먼 색이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스스로의 나라이름도 검은 땅을 뜻하는 케메트라 지칭했고[9] 더 나아가서 케메트라는 단어는 아예 '문명'이라는 의미 또한 내포하게 되었다. 이집트는 히브리어로는 미츠라임, 표준 아랍어로는 미스르, 이집트식 아랍어로는 마스르라고 하는데 이 단어들 역시 '문명'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생각하면 확실히 검은색의 대우는 타 문명권에 비해 좋았다. 반대로 대우가 안 좋았던 색은 빨간색이었는데 이는 붉은 빛을 띈 땅이 척박했기 때문이었다.

때를 타도 왠만해서는 별 티가 나질 않고, 쉽게 질리지 않는 무난한 색상이라는 점이 장점. 대신 하얀 먼지나 얼룩은 당연히 티가 날 수밖에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때문에 비듬이 많은 사람들은 검은 옷을 꺼리기도. 그리고 여름에는 검정은 빛을 잘 빨아들이므로, 다른 옷보다는 뜨겁다. 그래서 겨울 옷들은 대다수가 검정이며, 반대로 여름 옷들은 대부분 하양이다. 기품과 카리스마를 극한까지 끌어올려주는 색상이라서 고위층이 타는 자동차는 대부분 검정이다. 대신 장례식에서 쓰는 영구차도 입은 옷도 검정이다. 사실 정장 색상으로도 자주 써먹지만, 실제로 우리가 보는 검은 정장들 대부분은 다크 네이비나 블랙 퍼플(보랏빛이 도는 검정)이다. 오히려 퓨어 블랙은 극소수다.

사상적으로는 아나키즘을 상징하는 색깔이다.

중국 경극에서도 검은색 얼굴은 강직함, 직선적, 정직함, 공정함을 뜻한다[10]. 장비, 포청천, 수호전의 흑선풍 이규 등이 대표적인 인물[11]. 때문에 붉은색과 함께 주인공의 얼굴색으로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옷색이 검다면 흉폭함, 거침없음, 과도한 행동력의 상징 정도가 된다. 이 2가지를 고루 갖춘 것이 장비와 이규...

음양오행에서 물(水), 북쪽을 뜻한다. 진(통일왕조)가 수덕(水德)에 속한다 하여 검은색을 숭상하였으며,[12] 그로 인해 진 나라 사람들은 검은 천으로 머리를 감싸고 다녔다. 그리고 진시황은 검은색을 통일 제국의 색깔로 정하고 의복, 깃발, 휘장에 전부 검은색을 사용할 것을 규정했다.

명도가 낮은, 즉 검은색에 가까울수록 물체는 작고 말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검은색 바둑돌은 흰색 바둑돌보다 약간 크게 만드는데, 완전히 같은 크기로 만들면 실제 보기로는 흰 바둑돌이 검은 바둑돌보다 더 커보이기 때문. 그래서 알까기를 할 때는 검은색 바둑돌이 유리하다. 돌을 고를 때 주의하자. 또한 지나치게 마른 사람에게 톤이 어두운 옷보다는 밝은 옷을 권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WWE에서는 프로레슬러가 어느 정도 입지에 오르면 검은 경기복을 입는다. 덕분에 메인 이벤터 간의 경기에는 두 선수가 모두 검은 경기복을 입는 경우가 허다하다. 트리플 H가 대표적이고, 더 락이나 스톤콜드 등등. 이전에는 앙드레 자이언트나 밀리언 달러맨 등도 상징색으로 사용하였다. 그 밖에 브록 레스너와 골드버그, 바비 래쉴리등도 검은색, 혹은 최소한 검은색이 눈에 보일정도로 비율이 높은 경기복을 입은일이 많다. 물론 예외도 많다.[13] 그 밖엔 반대로 입지가 별로 없거나 팬들한테 주목을 못받거나 비중이 없고 출연빈도도 낮음에도 검은색 경기복을 입은 경우도 의외로 많다. 진 스니츠키, 타이슨 톰코, 루써 레인즈, 트레버 머독, 타이거 청 리, 론 베스, 판타시오, 네이선 존스, 쟈니 스템볼리, 눈지오,등등... 근육질 타입의 빅맨 선수들이 메인 이벤터가 되면 주로 입는 듯.

만화, 애니메이션에서는 검열삭제에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외곽선을 제외하고는 직접 사용하지는 않고 주로 남색으로 대체하는 편이다. 가족 애니메이션에서 이 특징이 두드러지는데, 7인의 나나의 나나카(8번째 나나)나 타마마가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스포츠에서 심판이 꺼낼 수 있는 카드 중에서 가장 높은 카드이기도 하다. 연맹 심사 없이 즉결심판으로 잔여 경기 출장 정지 혹은 그 이상인 제명을 내릴 때 쓴다. 그야말로 선수 인생 끝장나는 카드며 실제 경기에서 잘 등장하지 않는다.

국기에 검은색이 들어간 경우는 별로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의외로 많은데[14][15][16][17], 좀 유명한 나라로는 독일, 대한민국,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탄자니아, 벨기에 정도가 있다.

2014년 7월 14일 기존의 검은 색과는 차원이 다른 검은 물질이 개발된 것이 발표되었다. 빛의 99.965%를 흡수한다고. # 이것의 이름은 반타 블랙(VANTA Black; Vertically Aligned NanoTube Arrays Black)으로, 이름대로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물건이다. 적어도 2016년 4월 현재까지는 세상에서 가장 검은 검은색이며, 블랙홀의 색(?)에 가장 가깝다고 한다.

한편 극락조 중 하나인 최고극락조(어깨걸이극락조)의 깃털색 역시 나뭇가지처럼 미세한 잔가지가 엉키는 구조덕에 무려 최대한 빛의 99.95%를 흡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상술한 반타블랙을 제외하면 자연계 기준에서 가장 검은 검은색이다.

3. 검은색 관련 일람



[1] 독일인 성씨 중에 이 슈바르츠가 존재한다. 한국인 성씨의 노(盧, 검을 노/로)씨와 일맥상통한다.[2] 발음은 '케메' 정도였을 것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자신들의 땅을 검은 땅이라는 뜻인 케메트라고 지칭했는데, 이는 흑인 우월주의자들 말마따나 그들이 흑인이어서 그런 게 아니라 나일강이 범람하면 니타나는 비옥한 흙의 색이 검었기 때문이었다. 케메트는 더 나아가서 '문명'이라는 의미 또한 담고 있다. 검은색은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녔으나 고대 이집트에서는 풍요로운 이미지였다.[3] 고대 이집트 단어 케메에서 유래된 단어로 여겨진다. 실제로 콥트어는 이집트어의 마지막 형태로 인정받고 있다.[4] 玄은 사실 黑과 완전히 같은 색이 아니다. 붉은 색이 은은히 도는 아득한 검은색을 말한다.[5] 만약 이 설이 사실이라면 어원은 곰 내지는 구멍, 동굴 등 시커먼 공간을 지칭하는 단어였을 것이다.[6] 마찬가지로 하양색(하양 or 하얀색), 빨강색(빨강 or 빨간색), 노랑색(노랑 or 노란색), 파랑색(파랑 or 파란색) 등도 틀린 말이다(괄호 안이 옳은 말). 검정색이란 말을 쓰면서 한자를 견강부회해서 黔을 쓰는 경우도 있는데, 애초에 黔도 黑과 다른 색상이다. 玄이 흑적색이듯, 黔은 흑황색이다.[7] 다른 인종보다는 상대적으로 검을 뿐, 다른 인종과 교류하기 전에 흑인들은 자기들 피부가 새까맣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8] 결혼식에서 신부는 흰 웨딩드레스를 입는데 신랑이 검은 정장을 입는 것은 결혼은 남자에게 죽음과 같기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9] 당연히 지금은 이집트어가 아닌 아랍어를 쓰므로 케메트라고 하지는 않고 '마스르'라고 부르는데 케메트와 그나마 관련이 있는 이름이다.[10] 이전에는 협객도 적혀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협객은 민간의 인물이므로 청색으로 자주 등장하는 듯하다. 검은색이 협객으로 나오는 경우는 신분보다 성격을 더 중시하는 경우나 밤에 행동하는 의상으로서 야행의로 나오는 경우가 대표적이다.[11] 이들은 모두 경극의 영향으로 얼굴이 검은색이 된 경우이다. 장비는 얼굴이 검었다는 기록이 없고, 이규는 애초에 이런 데 쓰려고 만들어낸 창작 캐릭터. 원래 얼굴이 검어서 포흑이라고까지 불렸다고 알려진 포청천의 역사인물 포증 역시 얼굴이 특별히 검었다는 기록은 전하지 않는 듯하다. 단적으로 검은 얼굴, 이마의 달 모양 등은 경극의 포청천에 가깝다.[12] 이를 오행종시설이라고 한다. 특히 진시황 대에는 오행상극에 입각해서 북방에 있는 진나라는 수덕이고, 이에 맞춰서 앞선 주나라를 화덕이라고 해서 물이 불을 끄는 형태로 처리했다. 그런데 한나라는 또 화덕인데? 이는 한나라대에 오행상극설을 오행상생설로 뒤집어 엎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한나라 말기에는 황건적이 일어나시고... 여튼 자세한 것은 외부 링크 참고.[13] 단적으로 독보적 메인 이벤터였던 헐크호건의 상징색은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검은색을 입었던 것은 NWO 시절 악역의 의미였다. 그 외에도 커트 앵글, 크리스 벤와 등은 메인 이벤터 중의 메인 이벤터였지만 검은색 경기복을 입은 적은 거의 없다.[14] 대한민국, 동티모르, 브루나이, 시리아, 아랍 에미리트, 아프가니스탄, 예멘, 요르단, 이라크, 쿠웨이트, 바누아투, 파푸아 뉴기니, 독일, 벨기에, 알바니아, 에스토니아, 크로아티아(가운데 들어있는 국장의 오른쪽 족제비에 아주작게 들어있다.)[15] 가이아나, 과테말라(커피나무 줄기), 도미니카 연방, 바베이도스, 바하마, 벨리즈('숲과 함께 번영한다'라는 구호와 범선에 그려져 있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크리스토퍼 네비스, 아르헨티나(태양의 얼굴에 있다), 앤티가 바부다, 에콰도르(국장 중앙에 작게 그려져 있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토바고[16] 가나, 기니비사우, 남아공, 레소토, 말라위, 모잠비크, 보츠와나, 상투메 프린시페, 수단, 스와질란드, 앙골라, 우간다, 이집트, 잠비아, 적도 기니(국기 중앙의 국장에 있는 국가 표어에 적혀있다), 짐바브웨, 케냐, 탄자니아[17] 미승인국을 포함할 경우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과 팔레스타인도 포함된다.(2008년 기준/세계 국기백과:삼성출판사,1판 13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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