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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esrepublik Deutschland | Federal Republic of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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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국장
Einigkeit und Recht und Freiheit
통일과 정의와 자유
상징
국가 Deutschlandlied
독일인의 노래 (3절)
국화 수레국화
국조 검독수리
역사
1945년 6월 5일 연합국의 분할 통치
1949년 5월 23일 독일연방공화국 수립
1990년 10월 3일 구 동독 지역 5개 주의 연방 가입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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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 최대도시 베를린
면적 357,022km²
접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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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총인구 84,669,326명 (2024년) | 세계 19위
인구밀도 237명/km²(2023년)
출생 인구 700,000명(2020년)
기대 수명 82세(2022년)
출산율 CIA 자료 1.57명(2022년)[1] 독일 정부 자료 1.53명(2021년)[2]
민족 독일인 70.3%[3], 폴란드계 2.6%, 러시아계 1.6%, 루마니아계 1.4%, 우크라이나계 1.2%, 이탈리아계 1.0% 튀르키예계 3.5%, 시리아계 1.5%, 기타 등등(2023년)
공용어 독일어
종교 가톨릭 26%, 개신교 24%, 이슬람 8%, 무종교 40%, 기타 2%
군대 독일 연방군
주둔군 주독미군, NATO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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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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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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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체제 공화제, 의원내각제, 양원제, 연방제
민주주의 지수 8.80점, 완전한 민주주의 (2023년)
(167개국 중 12위)
정부
요인
연방대통령
(국가원수)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연방총리
(정부수반)
올라프 숄츠
연방상원의장 페터 첸처[4]
연방하원의장[5] 베르벨 바스[6]
연방헌법재판소장 슈테판 하바트
연방부총리 로베르트 하베크
여당

연립여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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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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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제 사회적 시장경제
명목
GDP
전체 GDP $4조 4298억 / 세계 3위(2023년 10월)
1인당 GDP $51,104 / 세계 19위(2022년 04월)
GDP
(PPP)
GDP(PPP) $5조 2,699억 / 세계 5위(2022년 04월)
1인당 GDP(PPP) $63,270 / 세계 15위(2022년 04월)
국부 $18조 2,740억 / 세계 4위(2020년)
무역 수출량 1조 4,479억 6,700만 달러(2017년)
수입량 1조 1,666억 8,800만 달러(2017년)
외환보유고 2,003억 9,400만 달러(2016년)
국가 신용 등급 무디스 Aaa
S&P AAA
Fitch AAA
통화 유로(€) }}}}}}}}}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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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년법 서력기원
시간대 UTC+01:00(서머타임 적용)
도량형 SI 단위 }}}}}}}}}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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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교현황 대한민국
1883년 11월 26일 (조선)[7][8]
1955년 12월 1일 (대한민국)[9][10]
북한
2001년 3월 1일[11]
무비자 입국 양국 모두 90일
국제 연합 가입 1973년(동서독 동시)
주한 대사관
총영사관
서울특별시 중구 한강대로 447 }}}}}}}}}
데모님
German
국가 코드
276, DEU, DE
ccTLD
.de
국제 전화 코드
+49
홈페이지
정부, 관광청(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여행경보
무경보 전 지역
위치
파일:2435px-EU-Germany.svg.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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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브란덴부르크 문

1. 개요2. 상징3. 역사4. 자연환경
4.1. 지리와 생태4.2. 기후
5. 인문환경6. 행정구역7. 정치8. 경제
8.1. 최저임금8.2. 자산8.3. 연금 제도
9. 사회
9.1. 치안9.2. 이민9.3. 욕설 제재9.4. 사회 문제
9.4.1. 임금 격차
9.4.1.1. 반론
10. 문화11. 군사12. 인물13. 대중매체에서
13.1. 독일을 모티브로 한 것들13.2. 캐릭터
14. 독일의 과학력은 세계 제일

[clearfix]

1. 개요

독일 연방공화국(Bundesrepublik Deutschland), 약칭 독일(, Deutschland)은 중부유럽서유럽에 위치한 연방 공화국이다.

유럽 최대의 경제 대국으로, 프랑스와 함께 현 유럽연합 체제를 주도하는 국가이다. 시각에 따라 EU의 사실상 수장국이라고 보는 관점도 존재할 만큼, 유럽연합 내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입지가 크다. 과거 독일과 여러 번 경쟁하던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같은 유럽의 강대국들도 현재는 독일만큼의 경제력을 갖추지 못한다. [12] 수도는 베를린으로 브렉시트 이후 유럽연합에서 단일 규모의 도시 가운데 가장 크다.

두 번대전에서 패한 후 미국·영국·프랑스·소련으로 이루어진 전승 4개국의 분할통치를 받다가, 서독(독일연방공화국)과 동독(독일민주공화국)으로 분단되었다. 이후 서독1950년대부터 '라인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하였다. 냉전이 정점에 이른 1961년에는 동독 측에서 일방적으로 베를린 시를 가르는 베를린 장벽을 설치하여 긴장이 고조되었다.

1970년 이후 서독동방정책으로 대치가 완화되고 경제적 교류가 진행되었고,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에 따른 동독공산정권 붕괴로 1990년 독일 재통일이 이루어졌다. 통일 후 독일은 유럽연합의 핵심 회원국으로 경제강국에서 정치·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인구 8,200만 명, GDP 4조 달러로 유럽연합 최대 국가가 된다.

이에 하네스 모슬러 베를린자유대 교수는 “통일이 되지 않았다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동독 지역 출신의 토마스 마이어 전 라이프치히 폴크스자이퉁 대기자는 “독일 통일은 성공적인 역사”라고 평가했다.

독일어영어프랑스어, 스페인어만큼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는 언어가 아님에도 EU 3대 공용어에 속해 있는데, 이는 스위스, 오스트리아, 리히텐슈타인처럼 유럽 내 독일과 인접한 국가들이 독일어를 많이 쓰기 때문이다.[13]

경제적으로는 GDP(명목) 3위,[14][15] GDP(PPP) 5위, 유로 특별인출권, 1인당 GDP 18위, 국제통화기금 투표권 4위,[16] 보유고 2위,[17], 무역량 총합 3위,[18] AIIB 지분율 4위이다.[19] 국방 분야에서는 국방비 세계 8위,[20] 군사무기 수출은 세계 5위다.[21]

2. 상징

2.1. 국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독일/국호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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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국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분데스플라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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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germany1.jpg

2.3. 국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독일/국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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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국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Deutschlandlied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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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국가(國歌)의 1절은 나치 독일의 상징으로 여겨져 독일인들도 어지간하면 부르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22] 2절도 독일 여자, 독일 와인, 독일 노래를 운운해서 국가 가사로는 적절하지 않다고 여겨 잘 부르지 않는다. 시인 호프만 폰 팔러슬레 벤이 쓴 가사에 하이든이 지은 신성 로마 황제를 위한 '황제 찬가'라는 곡을 붙여 만든 것이다. 서독, 동독 분단 당시에는 동독은 쓰지 않고 서독에서만 단독으로 불렸던 국가였으나[23] 서독과 동독이 통일되면서 통일 독일의 국가로 지정되었다.

비공식 국가 취급받는 노래로는 스콜피온즈Wind of Change가 있다. 서독과 동독이 통일한 것을 상징하는 곡이다.

3.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독일/역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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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왕국
동프랑크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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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사단국/브란덴부르크 선제후국
프로이센 공국
프로이센 왕국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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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덴 대공국 | 헤센 대공국 (슈타르켄부르크, 라인 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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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독일
플렌스부르크 정부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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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 보호령 독일연방공화국 독일민주공화국
독일연방공화국
독일연방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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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과거사 청산 문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독일/과거사 청산 문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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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연환경

4.1. 지리와 생태

독일의 면적은 35만 7,022㎢로 한반도의 약 1.6배이고 일본과 비교할 때 약간 작다. 국토가 유럽의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어서 접경 국가가 매우 많다. 북쪽에 덴마크와 접경해 있으며 서쪽에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프랑스와 접경한다. 남쪽에 스위스, 오스트리아와 접경해 있고 동쪽에 폴란드, 체코까지 총 9개 국가와 국경을 맞댄다.

독일의 지형은 남고북저(南高北低)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북부 독일은 북독일 평원이라 불리는 넓고 평탄한 평야지대로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을 볼 수 있다.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점점 고도가 높아지는데 바로 그 유명한 알프스 산맥 때문이다. 다만 독일 영토 지역의 알프스 산맥은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에 속한 곳보다는 그나마 고도가 낮은 편이라 표고도 최고 3,000m가 못 된다. 독일의 최고봉인 추크슈피체산은 높이가 2,963m이다.

베네수엘라와 공통점이 있다면 오직 북쪽에만 바다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다만 북쪽 전체가 바다인 베네수엘라와는 달리 독일은 그나마 북쪽에 있는 바다도 덴마크 영토인 유틀란트 반도에 의해 이등분된다.

야생동물로는 샤무아, 아이벡스[24], 말코손바닥사슴[25], 붉은사슴, 붉은여우, 늑대, 청서, 멧돼지, 박쥐, 유럽비버, 햄스터, 토끼, 오소리, 족제비, 스라소니, 수달, 유럽소나무담비, 고슴도치, 개구리, 검독수리, 수리부엉이, 참매, 딱따구리, 홍부리황새, 청둥오리, 혹고니, 참물범, 돌고래, 청어, 고등어, 장어 등의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4.2. 기후

독일은 일반적인 상식과는 달리 남부 지방이 북부 지방보다 겨울이 더 춥다. 그 이유는 북부 독일은 해안가와 인접해 있기에 서안 해양성 기후를 띠지만 남부 독일은 알프스 산맥과 가까워서 대륙성 기후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위도 상으로는 더 남쪽에 있어서 따뜻할 것 같은 남부 독일 지역이 위도 상 더 북쪽인 북부 독일 지역보다 오히려 겨울이 더 춥고 연교차도 크다.

실제로 북부 독일의 함부르크는 북위 53° 33′ 55″에 위치해 있지만 1월 평균기온은 영상 1°C로 위도 상으로 한참 남쪽인 대한민국 대구광역시(북위 35° 52′ 17″)의 1월 평균기온(0.6°C)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도 베를린 또한 북위 52° 31′ 07″로 상당히 위도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베를린의 1월 평균기온은 영상 0.6°C로 역시 위도 상 한참 남쪽인 대한민국 대구광역시의 1월 평균기온과 정확히 일치한다. 반면, 남부 독일의 대표 도시인 뮌헨의 경우는 위도 상으로 북위 48° 08′으로 더 남쪽에 있지만 1월 평균기온은 -2.2°C로 오히려 함부르크나 베를린보다 더 춥다. 뉘른베르크 역시 위도는 북위 49° 27′으로 함부르크나 베를린보다 더 남쪽에 있지만 1월 평균기온은 -0.1°C로 더 춥다.

서안 해양성 기후 치고는 추운 편이며 서유럽 주요 국가들 중에서는 겨울이 혹독한 국가로 알려져있다. 습도도 높고 일조량이 적어 우울한 느낌이 들고 춥게 느껴지는데다, 서울 등에 비해 평균적으로 따뜻하지만 위도가 높아 한번 한파가 몰아닥치면 -15도 아래로도 내려갈 정도다. 2017-2018년에 북극 한파가 닥쳤을 때도 일부 지역은 -30도 아래 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물론 이건 극히 드문 경우지만.

다만 여름은 남부나 북부 모두 서늘한 편이며 연중 강수량이 고르다는 것도 똑같다. 그리고 독일이 암만 춥다고 해도 대한민국이나 북한보다는 겨울이 더 따뜻한 편이다. 열섬현상이 비교적 덜해서 가끔 서울 등 대도시보다 낮은 극값이 나오기도 하지만. 가장 추운 곳 중 한 지역에 속한 뮌헨 역시 독일에서나 제일 추운 곳이지 한국의 서울특별시 기온과 비슷한 수준이고 대부분의 지역은 대체로 한국의 중남부 지역 겨울철 기온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비가 자주 오는 곳이라 습도가 높은 편이기에 한국에서와는 다르게 뼈가 시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26]

5. 인문환경

5.1.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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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통일되고 나서부터 동유럽이 아닌 유럽국가중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국가였다. 독일이 유럽의 강대국이 된 것에도 인구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독일의 출산율은 세계 최하위권이고 고령화가 많이 진행되어서 저출산으로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1972년부터 인구 자연감소가 시작되었는데 이것은 세계 주요국 중 최초이다. 독일도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억지로 출산을 해서 부작용을 겪는 것[27]보다 이질적인 사람이라도 능력 있는 인구가 많은 것이 낫다고 판단해서 많은 이민 인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민 인구가 늘어서 출산율도 다시 반등했다는 분석도 있다.

5.2.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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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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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어로는 독일어를 쓴다. 독일어는 국가, 지역마다 방언이 나누어져 있지만, 전반적으로 표준 독일어가 많이 사용된다. 독일어는 유럽연합의 공용어 중 하나이자 영향력이 매우 큰 언어다.

언어 공교육이 발달한 나라이기에 전반적으로 영어를 일상회화를 할만큼 충분히 할 줄 아는 사람이 많이 있는 편이라서 영어가 잘 통한다. 독일은 2021년 영어를 잘하는 나라의 순위를 매긴 EF EPI 2021에서 세계 112개 국가 중 11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 등급에 속한다. 인구도 많고 영어를 자주 쓰는 환경에 노출된 국가도 아닌 편을 감안하면 상당히 잘하는 편이다. 독일보다 위에 있는 상위 10개 국가들은 모두 독일보다 인구가 적은 나라들뿐이다. 이는 독일어와 영어가 인도유럽어족 - 게르만어파 - 서게르만어군 분류에 속하는 서로 가까운 친척 언어인 영향도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문법의 차이가 엄연히 많이 나고 어휘들도 유사어휘가 아닌 어휘가 충분히 있는 언어라 특별히 유리하다고 보기는 어렵고, 19세기말부터 끊임없이 진행되어 온 언어 공교육 개발[28]의 영향이 크다. 프랑스어 시절에 시행했던 "프랑스어 시간에는 프랑스어로만 말하기"[29] 교육이 그대로 영어에 이어지고 있고, 이는 많은 게르만 계열 국가들[30] 공교육의 특징이고 다른 문화권[31]에도 퍼지고 있다. 어족과 어군이 같아서 쉽다고 볼 수 없는 게, 막상 영어 화자는 독일어를 배우는 것을 다소 어려워 하는 편이다. 독일은 토익 평균 점수 세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참고로 1위는 캐나다. 캐나다는 영어권 국가지만 퀘벡 주에서는 프랑스어가 일상 언어이기 때문에 통계에 포함되었다.

독일은 학교에서 라틴어는 물론 프랑스어스페인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는 나라이다.[32] 과거에는 프랑스어가 인기 있었으나 요즘에는 스페인어의 인기에 밀리는 추세이다. 독일에서 프랑스어나 스페인어를 배우는 건 한국으로 치면 학교에서 다른 언어를 선택해서 배우는 것과 유사하다. 학교에서 러시아어나 튀르키예어를 가르치는 경우도 있다. 통일 이전에 구동독 지역은 러시아어가 제1외국어로 지정[33]되었다고 하는데, 통일 이후의 지금은 제1외국어는 무조건 영어다. 프랑스어도 많이 가르치고 있으며 북부에는 덴마크어, 프리지아어 사용자가 일부 존재한다. 동부에서는 소르브어라는 언어를 사용하는 소르브인도 거주하고 있다.[34]소련에서 이주한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독일계 후손들도 많이 존재하고 있다. 1990년대에 구소련의 독일계 후손들이 독일로 많이 이주했지만, 대부분이 독일어를 거의 구사하지 못했다.

독일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튀르키예어만 써도 사는 데에는 별 지장 없다. 웬만한 깡촌이 아닌 이상 관공서부터 튀르키예어를 사용하는 튀르키예계 독일인 공무원이 있고, 튀르키예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은 한국의 김밥천국 수준으로 널려 있으며[35] 튀르키예 물건을 판매하는 슈퍼마켓과 카페트 가게도 있으며, 심지어 튀르키예에서는 관광지에서나 파는 물담배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모스크도 곳곳에 있고. 심지어 베를린은 튀르키예 제3의 도시라고 할 정도고 출산율 차이로 인해 한 도시 내에서 독일인의 비율보다 튀르키예인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고 이미 추월한 도시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독일 내에서는 독일의 정체성에 대해 논란이 일어나기도 한다. 심지어 독일어 화자가 줄어들고 있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36] 하지만 막상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저출산도 장기간 겪은 독일이 출산율 추락 정지나 반등을 만들어낸 것도 튀르키예계 독일인들의 높은 출산율 덕이었기에, 독일 정부가 마냥 튀르키예계를 견제하기만 할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만약 독일이 튀르키예계를 제외한 진짜 게르만 정통 독일인들만의 출산율이었으면 지금도 일본이나 이탈리아와 초고령화 1위를 놓고 싸우며 인구감소를 겪었을 수준이다.

5.4. 종교

마르틴 루터에 의해 종교 개혁이 일어나 개신교가 탄생한 곳이다. 해당 문서 참조.

2024년 현재 종교별로 가톨릭 26%, 개신교 24%, 이슬람교 7%, 무종교 41%다. 무종교인 비율이 높은데 특히 젊은 층은 사실상 거의 다 무종교인이다. 20세기 중반 ~ 21세기 초반에 들어서 무종교인은 증가하고 그리스도교를 포함한 다른 종교인들의 비율은 대부분 점점 감소하는 추세이다. 무슬림들은 대부분 튀르키예나 구 유고 출신 이민자나 난민 및 그 후손 출신이다. 특히 무종교인은 20세기 후반 ~ 21세기에 매우 빠르게 증가했으며 개신교와 가톨릭 인구 모두 2010년대 후반에 20% 미만으로 감소했다.

독일은 1919년 바이마르 헌법을 통해 정교분리가 이루어져 국교는 없다. 다만 역사적 전통을 존중하여 국가는 교회의 재산권과 신자에 대한 종교세 부과를 인정하며 교회활동의 유지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개신교는 독일 인구의 16.2%인데 전통적으로 북부 지역에서 강세이며, 대부분 EKD(Evangelische Kirche in Deutschland, 독일 복음주의[37] 교회) 소속이다. 가톨릭은 18.1%를 차지하고 남서부 지역에서 강세를 띄고 있다.[38] 동부의 구 동독지역은 국가무신론의 영향으로 종교적 색채가 엷다.지도

다른 나라와는 달리 가톨릭-개신교 두 기독교 종파 간의 협력이 잘 이루어지는 것도 독일 교회의 특징이다. 그 외에 소수 기독교 종파로서 장로회· 침례회나 독립 루터회[39] 등 자유교회(Freikirche)를 믿는 사람들도 있다. 구 동독 지역에서는 전통적으로 개신교가 우위였지만 이웃한 체코와 마찬가지로 공산정권 40년의 영향으로 무종교인 비중이 높다.[40] 그래서 과거에는 개신교:가톨릭 비중이 2:1이었는데 지금은 1:1로 바뀌었다.

독일 가톨릭교회는 교회세와 각종 지원을 통해 바티칸 재정의 20% 이상을 지원하면서 가톨릭계 안에서 독자적 영향력을 확보해오고 있다. 그럼에도 여성 사제 및 사제의 결혼, 이혼 및 재혼, 동성애 문제 등에 있어서 급진적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일부는 특히 1996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재임기간 중에는 교회 안에 270개 낙태 상담소를 설치한 뒤 여성들에게 확인서를 발부하기 시작하면서(속칭 낙태 면죄부 사건) 교황청과 3년 동안 마찰을 빚기도 하였다. 이 사건은 교회가 분열되는 사태로 발전될 조짐까지 보였으나 마침내 독일 주교회의가 교황의 최후 통첩을 받아들여 낙태확인서 발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함으로써 3년 동안 지속되던 교황청과 독일 가톨릭 교회 간 다툼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이런 풍모는 오늘날에도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니다. 독일의 한 대교구의 종교개혁 기념 미사 중에 보수파 청년들이 항의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루터회 교인이자 동성애자인 귀도 베스터벨레 외무장관의 합동(가톨릭[41]과 루터교회[42] 공동 주최) 장례예식이 가톨릭 성당에서 치러지기도 했다. 이런 측면 때문인지 전통 가톨릭 성향의 신자들 중 일부는 '독일은 이상한 신학의 발원지다', '(게르만계인 한스 큉과 엮으며) 게르만은 영적으로 이상한 것이 나오는 동네다', '게르만(독일) 애들은 영성이 이상하다'며 경계심을 갖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독일 가톨릭교회가 막나가는 곳이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니다. 워낙 철학적 기반이 탄탄한 국가이다 보니, 현대 가톨릭 신학에서 사실상 수장 소임을 맡고 있다.[43] 게다가 철학뿐만이 아니라 인문학이 전반적으로 모두 발달해서 우수한 신학자들이 무더기로 나왔다. 그리하여 20세기 가장 위대한 신학자로 꼽히는 카를 라너, 교황이자 초 네임드 신학자인 베네딕토 16세, 루돌프 슈낙켄부르크 등 다른 나라 가톨릭교회가 부러워 죽는 슈퍼스타 라인업을 자랑한다. 그리고 상기한 비판 중 '기념'은 그 대상이 긍정적일 때만 쓰는 말이 아니다.

무엇보다, 한 국가의 신학을 진보적이다 보수적이다 일반화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통계적으로 그런 경향성이라는게 있을 수는 있지만, 독일어권 역시도 영어권처럼 아주 보수적인 신학자와 아주 진보적인 신학자가 공존하는 동네다. "독일 신학은 급진적이다/수구적이다"라는 프레임화보다는, 신학자 개개인의 성격을 조사하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

독일 개신교는 2차대전 이후 EKD라는 교회협의회 체제로 개편되었으며, 11개의 지역 연합교단, 7개의 루터주의 교단, 2개의 칼뱅주의 교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소속된 신자들은 7%정도를 종교세로 납부해야 한다.[44] 2011년 조사 기준으로 개신교 신자가 많은 지역은 슐레스비히-홀슈타인(55.7%)과 니더작센(51.5%)으로 나왔다. 다만 실제 출석률은 대다수 유럽 국가들이 그렇듯 한 자릿수대에 불과하다. 한국 개신교와 정반대로 독일에는 국민선동금지법이 있어서 근본주의적인 설교를 자유롭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2015년에는 동성애와 종교다원주의를 비판한 브레멘의 한 목사가 고소당하는 일도 있었다.[45] 독일 정부는 18세 이하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 정체성을 바꾸기 위한 치료를 금지하기로 하고 관련 법안을 마련했다.[46]

개신교 신학에서도 독일의 위상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47] 일찍이 마르틴 루터가 탄생하기도 했고, 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 디트리히 본회퍼, 루돌프 불트만 등의 신학자 라인업을 자랑한다.

독일에서도 그리스도교 외에도 소수의 유대교, 이슬람교, 불교,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도 있다. 이 중 독일내의 이슬람교알바니아, 코소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튀르키예, 이란, 이라크, 시리아 등지 에서 건너온 사람들에 의해 주로 믿고 일부 독일인들중에도 이슬람교로 개종하는 비율도 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로 독일에 정착했던 튀르키예인들이 이슬람 신자의 절대 다수를 점하고 있다. 그리고 독일 내에서는 유럽 난민 사태로 무슬림비율이 높아지자 독일은 교회세를 본따서 모스크세를 걷고 튀르키예, 이란, 사우디의 영향력을 차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독일정부는 외국인 성직자에 대한 입국요건으로 독일어 구사 능력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유대교도 있었지만, 나치 독일의 탄압, 학살 등으로 유대인들의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불교,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도 적지만 있다.

그러나 독일에서 이슬람은 이슬람주의[48]가 확산하면서 특히 논란이 많다. 그 이전에는 서독에 60년대부터 들어온 튀르키예계 독일인들이 90년대 초 독일 통일 이후 동독 주민들과 마찰을 빚은 것이 사회 문제가 되기는 했었으나 지금처럼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독일 내 이슬람 이미지에 결정타를 날린 계기는 쾰른 집단 성폭행 사건 및 이를 두고 이슬람주의 선교사들이 강간범을 옹호[49]한 일이었다. 이후 튀르키예의 강경 이슬람 성향 대통령 에르도안과 독일 사이의 외교적 갈등과 메수트 외질 논란으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이슬람 이미지가 바닥을 쳤다.[50] 독일 역시 난민사태 이후 무슬림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였으나 IS 격퇴 이후에는 점점 이탈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2020년 2월 17일에 독일에서 모스크를 표적으로 동시다발적 대규모 테러 공격을 모의한 극우 단체 회원 12명이 체포됐다.#

2021년 1월 3일에 니더작센주의 오스나브뤼크대학이 4월부터 이맘을 육성하는 과정을 신설할것이라고 밝혔다.#

5.5.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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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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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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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센 (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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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바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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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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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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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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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치고 올라오기 전까지는 미국과 함께 세계 수출 1위를 다툰 적도 있었다. 현재도 경상수지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수준이다.

막강한 제조업과 달리 서비스 산업 부분에서는 거의 막장을 달리고 있어서 미장원이나 식당에 가도 대부분 셀프 서비스로 해결해야만 한다. 그래서 서비스업의 무덤, '서비스의 사막 독일' 이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퉁명스럽게 말하면서도 해줄 건 다해주는 츤데레 성향을 보여주는 의외의 면도 있다. 또한 매춘이 합법화된 얼마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기도 하다.

기계공업과 화학공업 글로벌 선두권 기업으로 도배된걸 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제조업 기반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DHL, 루프트한자 같은 글로벌 물류업체가 있는 등 선진국답게 고루고루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독일은 EU 내 경제에서는 거의 1인자 수준으로 군림하고 있는데, 당장 유로화만 해도 독일의 영향이 강력하다.

8.1. 최저임금

독일에는 모든 직업군에 적용시킨 통일된 최저임금이 없었다. 기존에는 직종별 노사간 합의에 따른 최저임금이 존재해서, 고용주가 어디냐에 따라 법정 최저임금이 달랐다. 그래서 노조가 사실상 전무한 소규모 서비스업종들에선 보호받기가 힘들었다.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독일 통일과 그에 따른 독일병으로 전체 노동자의 25%가 이웃 프랑스의 최저임금 이하를 받고 일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임금 침체를 겪었었다.[51] 21세기를 10년 이상 넘겨서야 최저임금제도가 도입되었다.

전체 일자리의 1/5이 450유로 월급이 안 되는 미니잡(mini-job)이다. 미니잡은 소득세 면제 및 의료 보험에 들 필요가 없어 월급을 그대로 받을 수 있으며, 고용주도 각종 세금이 면제되기 때문에 900유로 월급에 한명을 고용하는 것보다 미니잡으로 2명을 고용하는 것을 훨씬 선호한다. 저소득층의 소득세는 겨우 14%이기 때문에, 실제 문제가 되는 것은 월급의 1/4에 달하는 의료보험료. 또한 미니잡은 의료보험을 내지 않기 때문에 그의 직업으로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52] 이런 이들은 배우자나 부모를 통해 해결한다. 한국에서 학생이나 백수들이 돈 못 번다고 의료보험에서 제외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기사에 따르면 독일에서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수는 전체 국민의 0.2%에 불과하다.

저축된 돈도 없는 최하층으로 진입한 빈민을 위해 기초수당인 Hartz IV가 존재한다. 2022년 5월 1인 가구 460유로, 2인 가구 810유로로 한국보다 낮다.[53] 다만 3인 이후 가구부터는 자녀에 따라 달라지는데, 미성년자 자녀 기준으로 3인 가구 967유로, 4인 가구 1,228유로를 받게 되어서 한국보다 한화 5만원 가량 높은 수준이 된다. 이 외에 추가로 임대주택와 난방비 보조금액 소액이 나오나 대한민국에서도 나오는 수준의 금액이며 당연히 대도시에 거주시 주택 수당으로 주택비 납부가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무의미해진다. 사실 Hartz IV를 수령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한번이라도 정부에 손을 벌렸다면 은행신용도는 최하로 내려가서 제1 금융권과는 영영 이별이라는 점이다. 간단한 창업을 위해서 돈을 빌리는 것도 불가능하고, 경력 단절로 인해 정규직 입사도 힘드니 당연히 미니잡으로 직행이며, 독일의 빈민층의 고착화는 유럽 내에서도 최상위권이다.

독일 전국에서 140만 명이 시간당 5유로도 받지 못하고 일하고 있는 상황이다.[54] 거기에 독일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동유럽의 외국인 노동자[55]를 데려와 독일인들이 도저히 오지 않을 시급에 부려먹으며 세금을 아끼려 정부에 신고조차 하지 않는 사업장이 속속 발각되고 있으며, 그것까지 포함하면 실제 통계는 더 암울한 수준까지 내려가리라 독일 정부에서 예측중. 월 400유로 이하를 받는 근로자가 170만에 달할 정도로 미니잡을 늘리면서도 정재계에서 성공이라면서 자화자찬을 하고[56], 최저임금법 제정 이전에는 시급 0.26유로로 부려먹은 일까지 발생했었다. 물론 이런 일자리는 대개 실습을 겸하기에 많은 돈은 안 주는 게 일반적이지만 그렇다 쳐도 생각 외로 착취가 심해도 너무 심해서 독일 내에서도 문제가 된다.

동독 지방정부에서 시간당 55센트(약 800원)직업을 강제한 일이 지난 몇 년 동안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었다는 사실이 언론에 밝혀져 논란이 된 적이 있을 정도다. 하기 싫어도 일을 하지 않으면 기초생활수당이 끊기니 어쩔 수 없이 저런 곳에 가서 노동력 착취를 당하고 오는 수밖에는 선택지가 없다. 독일 정론지 벨트지의 취재 결과, 시급 400원에 알바생을 고용하던 호텔까지 발견되었을 정도

독일 정치인들은 옆 나라 프랑스의 낮은 고용률을 들먹이며 이런 일자리라도 있는 것이 최저임금을 하고서 일자리가 없는 것보다 낫다고 주장한다. 실제 독일의 고용률은 프랑스보다 10%나 높은 편이다. 하지만 최저임금제가 있는 영국의 고용률은 71.7%로 독일과 동급이다. 사실 독일의 고용률이 영국의 고용률을 추월한 것은 2010년에서나 이루어진 최근의 일이다. 독일은 제조업 중심이라 일자리가 많았다는 주장을 단번에 논파하는 자료다. 1990년 통일 직전 서독의 고용률은 당시 이탈리아에 국내총생산을 추월당했던 영국보다도 10% 가량이나 낮았던게 현실. 현재 독일의 고용률은 미니잡에 힘입어 2005년 이후 폭등한 결과로 내실이 별로 좋지 않다.

2013년 총선 이후 기민기사연합과 사민당간 연정 협약서에 따라 2017년 1월 1일부터 전국 시간 당 8.5유로 최저임금제를 시행했다.

8.2. 자산

자산격차의 문제가 알고보면 심각한데 독일의 서민이 가진 재산은 유럽에서도 적은 편이다. 장기간 바캉스를 즐기며 주택 구입 대신 월세를 선호하는 독일인의 특징이 그 이유로 꼽힌다. 특히 휴가를 비슷하게 가며 자가주택비율만 독일보다 10%가량 높은 영국 서민의 재산이 독일의 2.25배, 더 긴 바캉스를 즐기면서 자가주택비율은 독일과 비슷한 프랑스 서민의 재산은 독일의 3배나 되는 상황이다. 크레디트 스위스 Global Wealth Report

서민 재산이 부족하다는 것은 노후에 연금을 받지 못하면 일자리 없이는 살아가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되고, 이들은 결국 다시 1달 450유로가 안 되는 미니잡에 뛰어들고 있다.

유럽 국가들의 자산 평균값/중간값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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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들의 자산 상위 20%/하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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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자산 빈부격차는 독일이 유럽 내 최고 수준이다. 진짜 부자는 월급쟁이가 아니라 돈과 자산이 많은 사람이며 자산 격차는 한국보다도 많이 나쁜 수준이다.

독일은 스웨덴,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과 같이 소득지니계수가 낮으며 복지제도가 우수한 국가이지만, 그에 반해 자산지니계수는 높은 국가에 속한다.12

2022년 독일 최대 경제연구소인 베를린 독일경제연구소(DIW)의 보고서에 의하면 최근의 빈부격차는 더 심각해져 유로존 내에서 압도적인 1위다.#

ECB의 조사 결과에서도 독일은 주요 유럽 국가 중에 압도적으로 자산이 낮았다. #

이렇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독일에서도 구 동독 지역의 주민은 라인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전후 호황기의 혜택을 누리지 못해 서독 주민에 비해 압도적으로 자산 축적 수준이 낮기 때문이다. 유럽에서 가난한 구 공산권 국가와 부유한 서방 선진국이 한 국가로 통합된 국가는 오직 독일뿐이기에 지역 격차도 동서를 나누어보면 심하다.[57] 지역별 불평등은 유럽에서 영국 다음 가는 수준으로 최근에는 고질적인 동서 격차에 이어 남북 격차[58]까지 강해지는 추세이다. 또 상속 부자들이 매우 많은데 독일 전체 부의 50%가 상속 재산으로 프랑스나 영국보단 낮지만 증가 속도가 매우 가파른데 1970년대까지만 해도 비율이 20%대를 유지했다.

8.3. 연금 제도

연금 제도도 유럽 내에서는 최하위로 전체 연금 수령인의 50% 이상이 1달 700유로(100만원)가 안되는 연금을 수령하고 있다.

1인당 GDP가 비슷하고 유로화를 사용하는 프랑스의 경우 유로화 사태 이후 삭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달 620유로의 기초노령연금을 보장[59] 중인 것과 심하게 대비되는 모습이다. 사실 프랑스를 비롯한 대다수의 복지 선진국들은 가정주부에게도 어느 정도 금액을 보장해 주고 있으며, 캐나다나 북유럽의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에서는 매달 실수령 100만원 근처가 나온다.

남유럽의 이탈리아도 유로화 사태 이후 삭감되었지만 2014년 기준 기초연금이 1달 540유로#이다. 근데 기초연금과 전체 수령액 자체가 별 차이가 없는 듯하다. 이탈리아인의 41%가 매달 1,000유로 이하의 연금을 받았다고 한다.# 스페인은 15년간 세금을 낸 연금 수령인들에게 550유로를, 독일과 함께 최하위 케이스로 자주 언급되는 영국조차 30년간 납세한 연금 수령인들에게 매달 500파운드를 보장해 주고 있다. 여담이지만 기초노령연금이 가장 높은 나라는 노르웨이로 연간 실수령 기준 연간 2,400만원 가량이며[60] 2위인 호주는 2,100만원이 나오고 있다.

독일 하위계층의 노년문제는 상당히 심각한데, 정말 최악의 케이스를 가정해 비정규직인 미니잡으로 취업해 45년간 연금을 부으면 월 140유로 수령이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맥도날드에서도 열심히 일해서 채용이 되면, 정규직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만큼 비현실적이지만 독일의 황당한 연금제도를 단편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예다. 이웃나라인 프랑스는 납세를 한 적이 없어도 620유로를 보장해주는 판이다. 괜히 독일에서 30년 이상 연금을 부은 수령액의 결과가 700유로(100만원)도 안되는게 아니다.

그래도 현재 기초노령연금 지급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SPD의 연방의회 선거 공약으로 Union과 대연정을 시작하면서 주요 의제로 논의 중이라고 한다. 우선 초안은 2021년부터 최소 월 775유로를 지급하며, 이를 위해 호텔 숙박 세금을 올려 예산을 충당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정치권 내부에서도 CDU 및 호텔 업계가 SPD와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그리고 연금보험 가입자를 상대로 최소한 기초생활 수급액 이상의 연금을 받도록 하는 내용의 '기본연금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9. 사회

동포사회 커뮤니티로 베를린리포트가 있다.

현대 독일은 교육 과정에서 애국심을 강조하지 않는다. 또한 자국을 '우리' 민족, 조국 등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서도 매우 꺼린다. "평화로운 독일인으로서 다른 민족과 평등하게 어울리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다. # 즉, 결론적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것까진 좋지만 그것보다는 평화와 민족평등을 강조한다.

9.1. 치안

독일 연방경찰청 항목도 참조.

독일의 치안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유럽에서 판을 치는 소매치기도 적고 강도 같은 흉악 범죄도 적다. 그래도 유럽은 유럽인지라, 2022년 2월 메르켈 총리가 아침에 경호원을 대동한 상태에서도 소매치기를 당해서 본인이 직접 경찰에 신고하는 사건도 있었다. 독일인 특유의 신고정신이 투철해 범죄를 목격하면 즉각 신고하고 증인이 돼 준다. 최순실 사건 당시 정유라가 살던 독일 슈미텐 동네 주민이 모녀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언론에 적극적으로 증언하고 심지어 정유라의 옆집 노인은 평소 수상한 정유라의 행적을 노트에 기록까지 하는 등 독일인 특유의 신고정신이 국내에서도 화제였다. #[61]

그러나 2000년대 들어 난민이슬람주의에 의한 각종 범죄나 테러 사건이 발생해 사회 문제다. 특히 2016년은 쾰른 집단 성폭행 사건, 뮌헨 총기 난사 사건, 독일 열차 테러, 베를린 트럭 테러 같은 대형 사건이 연달아 발생해 독일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공창제를 시행하는 독일에서 집창촌이나 슬럼가 주변의 위생 상태나 치안은 그다지 좋지 않고 이민자가 많은 동네의 치안도 썩 좋지 않다. 바이커 갱도 있고 이민자가 갱단을 조직해 범죄를 저지르기도 해 이런 이민 문제 때문에 독일인의 반감이 늘어나 네오나치가 다시 고개를 든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이민자 갱단 가운데 특히 유명한 조직으로 레바논 마피아, 체첸 마피아, 튀르키예 마피아, 알바니아 마피아가 있다.

독일의 조직범죄에 있어, 토착 독일인들은 마피아형 범죄조직보다는 바이커 갱에 많이 가담하는 것으로 보이며 그 외 그때그때 한탕하는 자잘한 갱단 활동 정도가 있다. 마피아형 타입의 범죄조직은 외국계 이민자들이 우세하다. 그 중에서도 레바논 마피아를 위시한 중동계, 모로코 마피아를 위시한 북아프리카계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그 외에 러시아 마피아, 체첸 마피아, 발칸의 세르비아 마피아, 알바니아 마피아가 활동하고 있고, 이탈리아 마피아도 활동하고 있다. 그 외에 베트남 갱이나 아프간 갱 등이 활동하는 중이다. 토착 독일인들은 프랑스나 영국, 이탈리아처럼 마피아형 조직을 만들지 않았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 사이에 'Ringvereine'이라는 조직이 있었는데 나치의 탄압을 받았고, 결정적으로 독일 패전이후 소련군정의 탄압을 받아 사라졌다. 1995년에 나온 베를린 경제 및 법학 대학의 범죄학 교수 클라우스 폰 람페의 논문을 보면 전통적으로 미국 같은 곳에서 말하는 마피아나 야쿠자 같은 범죄조직이 독일에는 '없다'고 말하고 있으며, 단지 외국계 마피아가 독일에서 활동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는 적극적인 이민 정책의 반동으로, 해외 불법체류자나 난민, 이민자 등이 여러 대도시(프랑크푸르트, 뒤스부르크 등)에서 노숙자로 지내며 여러 갱 활동 및 마약 사용/유통에 참여하여,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예시로 든 뒤스부르크 북부같은 경우에는 아랍계 갱이 사실상 차지하고 있는 상황. #

축구 경기가 있는 날엔 훌리건의 난동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한다.

9.2. 이민

이민에 상당히 우호적이다. 2차 대전 이후 동유럽, 중유럽 각지에서 추방된 독일인이 오늘날 독일 각지에 정착하며 고생한 역사[62]도 있고, 냉전 당시에는 튀르키예와 동유럽, 남유럽 각지에서 이민을 받기도 했다. 냉전 이후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독일계 러시아인 상당수가 독일에 재정착했으며 이민을 받는 국가도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다양화되었다. 그러나 다른 한 편으로 동유럽계 마피아의 성매매 인신매매 문제가 있으며 오늘날에는 이슬람 근본주의 이민자에 의한 갈등도 고조되었다. 최근 2016년부터 튀르키예와 독일의 관계가 급격히 나빠져 튀르키예계 독일인의 이민을 제한한다.

이민자의 증가와 구 동서독 간에 미묘한 감정 대립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나 튀르키예계 독일인 때문에 실업자가 됐다고 화내는 일부 사람들을 중심으로 네오 나치가 생겼다. 나치는 관심 끌기 위한 떡밥으로 이름만 빌려 쓴 단순한 양아치 집단이다. 그도 당연한게 대부분 이민반대파 동독인 역시 막상 보면 단순히 이민 반대고 독일내 들어온 무슬림을 싫어하는 거지 나치 즉 국가사회주의의 필수적인 주요요소 전체주의, 게르만 최고주의 , 국가팽창주의, 유태인을 비롯한 각각인종 하등론 즉 인종차별을 주장하지 않으며 나치당 그 자체에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다. 당장 독일이 네오나치가 경찰 보호없으면 시민들한테 집단 린치당해서 죽는 나라인것을 생각하면 당연하다. 그래도 독일 내부에서는 이런 이민반대파와 인종차별주의적 가치관을 가진 사람을 국가사회주의를 찬양하든 말든 통째로 묶어서 이민반대파=네오나치라고 칭하다가 최근에야 워낙 이민자에 대한 정서가 악화해 단순히 이민 반대파라고 이들을 네오나치라고 박아버리진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백인 우월 인종차별주의를 네오나치로 취급한다. 그 정도로 독일의 일반 시민에게 인종차별주의에 대한 편집증적 혐오가 심하다. 그러나 이슬람주의 성향 이민자로 인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이로 인해 점차 겉으로는 나치로 몰릴까 말은 못하지만 속으로는 반이민정서가 높다. 그도 그럴것이 난민을 주권국가인 독일이 무조건 받아야할 이유도 없으며[63] 다만 인도적 차원일 뿐이지 그것을 마치 권리인양 남용하고 오용하며 깽판부리고 행패를 부릴 수는 없다. 따라서 이 문제를 잘 풀지 못하면 결국 부글부글 끓다가 폭발하여 전체주의 세력이 늘 수 있다.

세계 곳곳의 옛 식민지 국가에서 몰려드는 다양한 인종, 민족의 이주민으로 대도시 인종 구성이 급변하는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과 달리 독일의 경우 거의 튀르키예계 독일인이 400만 이상으로 압도적이다. 이는 독일 전체 인구의 5% 이상인데 제1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독일이 식민지가 많은 영국, 프랑스와 대항하기 위한 동맹자로서 튀르키예(당시 오스만 제국)와 손잡은 이래 우호관계가 지속되어 튀르키예인이 독일로 와서다. 당시 독일의 외교 정책의 근간이었던 3B 정책, 베를린 - 비잔티움 - 바그다드도 비슷하다. 지금도 독일은 튀르키예의 가장 중요한 동반자고 유명한 튀르키예 여행지에 나온 설명문이 자국어 다음 독일어고 그 다음이 영어다. 튀르키예어 알파벳에도 이러한 흔적이 남아 있다.

튀르키예인의 유입은 오늘날에도 느는 추세다. 축구선수의 경우 2002년 튀르키예의 축구선수인 일한 만시즈나 마찬가지로 독일 태생인 하미트, 하릴 알튼톱 형제, 메흐메트 에키지는 튀르키예 국적으로 월드컵에 출전했고 하칸 찰하노글루도 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팀을 택해서 튀르키예 국적으로 뛰는데 똑같이 독일에서 태어난 튀르키예계인 메수트 외질[64]이나 메흐메트 숄, 엠레 찬등은 독일 국적으로 월드컵에 출전했다. 이외에도 전반적인 분야에서 튀르키예인들의 유입이 활발하다. 아예 쉬페르리그 갈라타사라이 SK가 한때 베를린 갈라타사라이라는 이름으로 분데스리가로 가려다 좌절한 적이 있을 정도다.

튀르키예계 독일인은 상당수 본토의 동포보다 더 종교적이다. 독일 거주 튀르키예인 대상 여론조사에서 72%가 이슬람만이 참 종교라고 했고 90%가 자신을 종교적이라고 했다. 튀르키예인의 독일 이민은 튀르키예에서 군사 정권에 의해 세속주의가 정점에 달하던 시절에 많이 이루어졌는데 재정적 이유도 있지만 튀르키예 본국의 강압적 세속주의 정책에 반발해 독일로 이주한 이도 있다. 예를 들어 1980년대 케난 에브렌 정권 시절에 알라의 알 자만 입에 담아도 재수없으면 '인민의 집(Halk Evi)'으로 끌려가 탄압받을 정도였다. 주로 종교인이 이 경우 해당하는데 이들은 "튀르키예인은 외국에서도 튀르키예인이다."라며 모스크이슬람 학교를 중심으로 튀르키예 이주자를 결합하고 이를 통해 일반 튀르키예인 노동자 중에서도 이슬람주의[65]에 경도되는 경우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덕분에 현재 독일 내의 튀르키예 이민자는 개인적으로는 독일 문화와 가까울지 몰라도 집단으로 뭉치면 상당히 보수적이며 그 반발로 일부는 무신론자이지만 튀르키예인 정체성만 가지고 있는 경우 등으로 복잡하게 나뉜다. 독일계 튀르키예인 공동체의 종교적 보수성은 튀르키예인만의 문제도 아니라 걸프 아랍 왕정 국가의 지원을 받는 모스크도 해당한다. 온건 성향 모스크보다는 근본주의 성향 모스크가 지원을 훨씬 많이 받아 유럽 난민 사태로 들어온 시리아 난민조차 아랍어 사용 모스크가 와하비즘-살라피즘 물이 들어 너무 수구성이 짙다고 평한다. 자이쉬 알 이슬람(시리아의 이슬람원리주의 반군)이 생각난다는 평이 압권. #[66] 그러다보니 독일 내 근본주의 성향 이민자와 갈등이 심하며 이들로 인해 우파 성향의 국민이 계속 는다.

물론 지금은 가리지 않고 상당히 많이 받은 상태라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도 많다. 흑인도 50만 명 정도 살고[67] 쿠르드인도 80만명이 산다. 또 유럽 연합이 생기고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폴란드 등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동유럽에서 많은 이민자가 들어온다. 폴란드 태생이나 독일로 이민가 독일 대표팀으로 뛰었던 축구선수 루카스 포돌스키가 있다. 물론 동유럽 이민자는 같은 유럽 가톨릭 문화이고 인종도 백인이라 타 이민자에 비해 비교적 독일 사회에 동화가 쉽다. 심지어 무슬림 알바니아인이나 보슈냐크인도 공산주의 시절에 세속화 교육의 영향으로 아랍계 혹은 이란계 무슬림에 비해 사회 적응 속도가 빠르다. 사실 이란인, 아랍인, 쿠르드인도 인종적으로 볼 때는 백인이지만 군사독재 정권 우민화 교육의 여파로 인간 개발 지수나 부패 인식 지수가 독일인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다. 튀르키예계 독일인의 경우 적어도 문맹은 거의 없지만 기존의 게르만계 독일인과 문화적으로 이질적이다. 당장 아무 튀르키예인을 데려다 서양식 정장을 입히고 독일에서 유행하는 스타일로 머리를 세팅하면 튀르키예인임을 알아보기 어렵지만 똑같이 생긴 사람이 수염을 기르고 페스를 쓰면 그가 실제로 게르만계 독일인이라 해도 튀르키예인으로 보인다.

시리아 내전에서 발생한 중동 난민을 수용하고자 하는 것도 인도주의적 명분뿐만 아니라 저출산 극복 목적도 크다. 2015년 한 해만 100만 명 이상을 받았고 그 뒤에도 대규모로 받는다. 하지만 역시 이들 중 상당수가 인간 개발 지수나 부패인식지수가 낮으며 정치적 올바름 문제로 경계선 지능[68] 장애인을 구분하지 않은 이유로 2016년 쾰른 집단 성폭행 사건, 2016년 독일 열차 테러, 2016년 베를린 트럭 테러 등의 범죄를 저질러 독일 내에서 인식이 나쁘며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독일이 계속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건 위에서 언급했듯이 서유럽 국가 중에서도 낮은 출산율 때문이다. 물론 독일도 나름 중산층 대상 출산 장려에 힘쓰지만 근본적으로 인식 문제라 해결이 안된다는 걸 동서독 분단 시절부터 뼈저리게 체험하고 이후부터는 이민 수용과 빈민층 출산 장려로 전환한다. 물론 이민자가 많이 들어오면 국내 서민들이 손해를 봐 구 동독 지역 중심으로 상당한 반발이 있다. 구 동독 지역의 소득수준이 비교적 낮아 더욱 그렇다.

그래도 독일은 서유럽에서는 이민자의 평균 교육 수준이 높은 이유[69]로 다문화사회가 잘 정착했다. 고위층에서도 이민계 독일인이 많고 이들도 대부분 독일 사회에 잘 녹아들어 생활한다. 특히 베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