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3:22:51

맥주/독일

🍺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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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대국 중 하나인 독일의 맥주들을 정리하는 항목.

1. 개요2.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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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은 맥주 순수령 등을 통해 맥아, , 효모, 물을 제외한 부재료가 들어간 맥주의 생산을 제한해 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큰 브랜드는 없지만 브랜드의 수 자체가 많다. 다만 지역 맥주 부심이 장난 아니며, 호가든 등 다른 유럽 나라의 유명한 맥주는 이름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다. 라거의 나라라고 할 만큼 라거가 많지만 남부 바이에른을 중심으로 한 밀맥주 또한 유명하다. 헤페바이첸(Hefeweizen) 계열의 맥주가 병에 들어있다면 마지막에 50ml정도는 남기고 따른 다음에 병을 가볍게 휘돌려 가라앉은 홉을 섞은후 마저 부어주면 된다.

맥주 하면 떠오르는 나라답게 독일의 맥주 소비량은 어마어마한 편이다. 또한 FC 샬케 04의 홈구장인 펠틴스 아레나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맥주 파이프라인이 있어 경기장에 직통으로 맥주를 보낼 정도. 이 구장의 네이밍 스폰서인 펠틴스 또한 맥주 회사이다. 정작 아래쪽엔 설명이 없지만 링크

독일에서 이렇게 맥주가 발달한 이유는 생각보다 부족한 물 때문이다. 기후적 조건만 보면 한국보다 물이 흔할 것 같지만 석회암 지반으로 인해 비가 고르게 와도 대부분 석회수가 되기 때문이다.[1] 여하튼 독일이나 많은 유럽 나라들이 오래전부터 물 대신 맥주를 마신다고 할 정도로 맥주가 발전된 게 괜히 그런 게 아니다.[2][3]

독일의 일반 마트에서의 500ml 맥주 한 캔의 소비자 가격은 0,7 - 0,9유로이며, 공병 환불제도인 판트(Pfand)로 인하여 캔당 보증금 0,25유로가 가산된다.

2. 종류

  • 바이엔슈테판(Weihenstephan) : 한국에서 가장 흔히 보이고, 구하기 쉬운 독일 맥주.
  • 외팅어(Oettinger) : 크롬바허와 더불어 독일 시장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맥주다. 1731년에 설립된 웨팅어 맥주 회사는 독일에서 맥주 생산량이 가장 많은 맥주 회사로 5개의 양조장을 가지고 있다. 웨팅어 맥주 회사는 독일 맥주 생산량의 12%를 차지하며 크롬바커, 비트부르거, 바르스타이너, 벡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현재 14가지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탁한 오렌지 색조의 황금색. 풍부한 거품이 오래 남는다. 탄산기는 조금 강한 편. 밀몰트, 바나나, 클로브의 향이 느껴진다. 몰트의 맛이 나타나지만 홉의 맛이나 쓴맛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양조장은 독일 바이에른의 외팅엔(Oettingen in Bayern)에 위치해 있다.
  • 에어딩어(Erdinger): 한국에서는 '에딩거'라고 부르기도 한다. 독일에서 바이스비어(밀맥주)로 유명한 회사로, 대표적인 독일 바이스비어 중 하나이다. 풍부한 거품과 탄산감이 특징으로, 바이스비어 특유의 느낌을 잘 맛보여주는 맥주 중 하나이지만 헤페바이스 특유의 맛과 향은 다른 헤페바이스에 비해 약한 편이며 바이스비어 중 가장 라거에 가깝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둔켈도 유명한데 밀맥과 둔켈의 특징이 살짝 섞여 바이스둔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양조장은 뮌헨 인근의 에르딩(Erding)에 위치해 있다.
  • 크롬바허(Krombacher): 독일 시장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맥주다. 2017년 드디어 외팅어를 제치고 독일 내 소비량 1위를 차지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지역의 크롬바흐에 양조장이 위치해 있으며 한국의 수입상은 크롬바커라고 부르고 있다 (#). 독일 필스너 특유의 느낌을 잘 나타내주며, 맛은 쌉쌀함이 강한 편이다. 다른 독일 맥주보다는 탄산이 좀 더 많아 '톡쏘는 맛'이라는 고정관념도 충족시켜준다. 쓴 맛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독일 맥주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맥주. 은근히 할인매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맥주 중 하나로, 330ml 병 기준 대략 3천원 안팎의 가격으로 판다. 알코올도수는 4.8%. 가장 유명한 필스너 외에도 둥켈, 밀맥주(바이스비어)도 있는데, 바이스비어의 경우 퀄리티도 높지 않은데다가 비싼 가격 때문에 파울라너, 에르딩어, 바이엔슈테판에 좀 밀리는 이미지다. 이 외에도 라들러는 굉장히 고품질이며, 켈러비어는 그 이름답게 정말 양조장에서 갓 뽑아낸 듯한 신선한 특유의 맛을 낸다.
  • 바르슈타이너(Warsteiner): NRW 지역의 바르슈타인에 양조장이 위치해 있다. 독일 시장 5위권 안에 들어가는 브랜드 중 하나로서, 일반적인 라거맥주인 Premium Verum과 흑맥주인 Dunkel 두 가지가 주력 상품이다. 일명 '미스 독일' 혹은 '맥주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별명에 걸맞은 독일 맥주 특유의 우아한 맥아향과 깔끔한 뒷맛이 특징. Verum 기준으로 다른 독일 맥주보다는 쌉쌀한 맛이 적고 깔끔한 편이다. 특히 독일 외의 유럽지역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맥주라고 한다. 실제 루프트한자를 비롯하여 항공기에도 자주 탑재되는 맥주. 국내에는 신세계의 자회사인 신세계 L&B에와 계약해 이마트등 신세계 계통 대형 마트들에서만 판매한다. 가격도 적당한 편이라서 부담없이 마실 수 있지만, 2013년 바슈타이너 양조장의 폐수에서 박테리아가 검출되었다는 소식 이후 이마트 내 가격이 미친 듯이 하락했다(...). 물론 해당 건이 잠잠해진 뒤에는 다시 예전 가격대로 되돌아왔다. 여담으로 맥주를 마신 뒤에 약간 건빵 맛과 비슷한 끝맛이 난다. 이 끝맛이 구수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의외로 한국인의 입맛에 취향저격을 하기도 한다.
  • 뢰벤브로이(Löwenbräu): 뮌헨에서 14세기부터 이어져 내려온 유구한 역사를 가진 맥주다. 밀맥주 양조로 유명한 프란치스카너와 옥토버페스트에 참가하는 양조장들 중 하나인 슈파텐을 합병한 바 있는 대규모 양조장인데, 현재는 셋 다 AB InBev에 합병되어 있다. 주력 생산품인 오리기날을 필두로 프리미엄 라거인 우어팁(Urtyp), 옥토버페스트 전용 맥주인 옥토버페스트비어, 흑맥주인 둥켈, 밀맥주인 뢰벤바이세, 도펠복인 트리움파토르, 오리기날에 레모네이드를 섞은 라들러, 무알코올 맥주를 생산하고 있고, 한국에 수입되는 맥주는 이들 중 오리기날 한 종류다. 잡맛이 없이 깨끗하며 맥아향이 풍부한 전형적인 독일식 헬레스 라거 타입의 맥주이다.[4] 쓴 맛이 적고 청량감이 좋은 맥주라 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같은 연고였던 브랜드인 뷔르거브로이를 인수했는데, 하필이면 과거 양차대전 전간기 연간 뮌헨 폭동에서 히틀러 일당에게 맥주홀을 대여했는데 그 맥주홀이 뷔르거브로이 소유의 술집이었다.
  • (DAB): 브랜드 이름은 Dortmunder Actien-Brauerei(도르트문트 양조 주식회사)의 약자다. 도르트문트 지방 특산 맥주인 엑스포트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고, 한국에 들어오는 맥주도 모두 엑스포트다. 이외에도 흑맥주인 다크, 복맥주인 마이복, 다이어트 필스너 등을 생산하고 있다.
  • 5,0 오리기날(5,0 Original): 브라운슈바이크의 펠트슐뢰스헨 양조장에서 제조하는 맥주로, 2009년에 외팅어가 인수해 자회사가 되어 사실상 외팅어 계열 맥주로 분류된다. (참고로 독일어에서는 소숫점에 ','을 쓴다.) 2012년 들어 이마트를 중심으로 팔리고 있는데 외팅어가 한국맥주보다 약 100~200원 비싸게 파는 반면 얘는 대놓고 한국 맥주보다 싸게 판다. 아무리 비싸도 한국 맥주보다 비싸게 파는 경우는 없다. 더구나 독일에서는 대놓고 0.5유로대의 충격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그러나 저가 맥주라는 한계 때문인지는 몰라도 평이 갈린다. 현재 필스너(검은색 캔), 라거(빨간색 캔), 바이스(노란색 캔) 세 종류가 정식으로 수입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이것 말고도 무알코올 밀맥주, 자몽이나 레몬 과즙 섞은 맥주, 레모네이드콜라를 섞은 라들러 계열의 맥주도 시판하고 있다. 또 독일의 대형 마트 체인인 알디 쥐트(Aldi Süd)의 PB 상표 맥주인 '칼스크로네(Karlskrone)' 중 밀맥주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 L: 롯데마트에서 반값 수입맥주라면서 들여놓기 시작한 독일 맥주. 바이젠(밀 맥주), 다크(흑), 라거, 자몽, 켈러의 다섯 종류가 있는데[5] 사실 외팅어와 롯데가 합작해서(라고쓰고 롯데는 포장만)만든 제품으로 바이젠은 외팅어 헤페바이스의 마이너 버전으로, 비슷한 가격대의 밀맥주인 빌리안브로이, 5.0 등에 비해 약간 맛이 연한 편이며 라거의 경우 살짝 달달한 꿀향 느낌이 들어서 호불호를 타는 편이다. 이후 자몽과 밀맥주를 배합한 라들러와 켈러가 추가로 들어왔는데, 켈러는 오리지널 켈러비어보다는 메르첸비어에 가깝다. 세븐일레븐에서도 판매를 시작하였다. 2016년 후반 수입 물량부터 리뉴얼되어 캔의 색상은 종전과 동일하지만 L 표기가 좀 더 둥글둥글해졌고 양조장도 묀헨글라트바흐 양조장으로 바뀌었다.
  • 가펠(Gaffel): 쾰른의 맥주. 지역에서 알 수 있듯이 쾰쉬 맥주이며, 구수하고 씁쓸한 맛이 덜하며 탄산감이 있고 깔끔한 편. 쾰쉬 중에서도 에일보다는 라거에 가까운 맥주라는 평을 듣고 있다. 깊은 맛을 기대하고 사면 실망하게 되는 맥주.
  • 디벨스 알트(Diebels Alt): 전세계 알트비어 중 생산량 1위를 달리는 제품. 달리 말하면 독일에서도 1위를 하고 있다는 말이 되겠다. 시장 점유율은 처참하다[6] 진한 색과 과일향이 특징이다. 슈마허(Schumacher), 슐뤼셀(Schlüssel), 위리게(Uerige), 프랑켄하임(Frankenheim) 등 알트비어 관련 유명 브루어리에 비하면 맛이 덜하다고 한다. 맛이 좀 빠지는 맥주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어떤 알트비어보다도 구하기 쉽다는 것이 장점이었지만, 2012년 이후로는 판매 부진 등의 이유로 수입되지 않고 있고 대신 벨기에의 저가 브랜드인 빌리안브로이의 알트 에일이 이마트 쪽에서 유통되고 있다. 양조장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지역의 이숨이라는 소도시에 위치해 있다.
  • 라이카임(Leikeim): 1887년 프랑켄 지방에서 요한 라이카임이 세운 후 5대째 이어져오고 있는 지역 양조장. 사이트에 소개된 생산 제품은 필스너, 란드비어, 켈러비어, 헬레스, 바이젠, 슈바르츠, 슈타인비어[7], 라들러 2종, 무알콜 2종, 빈터리움이 있으며 그 외에도 오리지널 슈타인바이세[8]도 생산한다.
  • 리혀(Licher): 독일 헤센 주 리히 지역의 리허 프리밧브로이 양조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맥주이다. 한국에서는 몆몆 블로거 등을 통해서 소개되었을 뿐, 잘 알려지지 않은 맥주이기도 하다.
  • 마이젤스 바이세 오리기날(Maisel's Weisse Original): 독일 바이에른주 바이로이트시에서 생산되는 헤페바이젠이다.[9] 대부분 독일의 대형 주류회사는 다양한 장르의 맥주를 만들지만 이 회사는 밀맥주만 만드는 주류회사다.[10] 첫맛은 기분좋게 감싸는 밀맥주 특유의 향과 은은하게 감싸는 뒷맛이 특징인 맥주로 주로 롯데마트와 수입맥주전문점에서 취급한다. 단점이라면 향이 약하고 짧게 지속되는 편이라 파울라너나 바이엔슈테판을 생각하고 마시면 실망하게 된다. 대형마트에선 지금 한 병에 2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구입해보도록 하자.
  • 바이트만(Weidmann) - 캔에 바이에른 깃발 문양이 인쇄되어 있어서 바이에른 맥주로 착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바이에른이 아닌 만하임의 아이히바움 양조장 제품이다. 밀맥주와 흑맥주 두 종류가 수입되고 있으며 2500원 이라는 싼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여담으로 아이히바움 양조장은 이외에도 이마트에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으로 메리크리스마스비어를 납품하고 있기도 하며, 후술할 GS25 전용 맥주인 슈테판스브로이, 밀맥주 발렌틴스(Valentines), 무알코올 맥주 게르슈텔(Gerstel)과 말츠비어[11]인 카라말츠(Karamalz)도 생산하고 있다.
  • 베네딕티너 바이스비어(Benediktiner Weissbier) - 독일 바이에른 주 베네딕토회 에탈 수도원(Kloster Ettal)에서 만드는 맥주로 Bitburger 사에 의해서 유통된다. 도수는 5.4%이고 맛은 전형적인 밀맥주 맛이다.
  • 베를리너 킨들(Berliner Kindl): 베를린 근교의 킨들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맥주로 2015년부터 한국에도 들어오고 있다. 다만 이 양조장의 주력 상품인 베를리너 바이세는 특유의 시큼쿰쿰한 맛에 익숙지 않은 소비자들을 감안해 아직 수입하지 않고 있으며, 한국에 수입되는 맥주는 정통 필스너(라거) 맥주인 유빌로임스 필스너(Jubiläums Pilsener) 한 종류뿐이다. 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평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 베어 비어(Bear Beer): 홈플러스에서 저가 브랜드로 수입하는 맥주. 이름답게 캔에 을 그려넣은 단순한 디자인이다. 캔 위에 덴마크 왕실 인증을 받았다는 표기가 있어서 덴마크산 맥주로 착각할 수 있지만, 제조사는 독일 북동부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의 다르군(Dargun)에 있는 다르군 양조장이라 독일산 맥주다. 1991년에 설립된 신생 양조장으로, 덴마크의 하르뵈 양조장 계열사로 합병되어 하르뵈 양조장의 왕실 인증 문구를 같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로 국외 수출에 주력하고 있고, 홈플러스에는 회사 대표 맥주인 라거(=필스너)와 다크(=흑맥주), 수출 전용인 밀맥주 3종류를 납품해 오다가 2015년 무렵 흑밀맥주를 추가해 4종류가 되었다. 롯데마트의 펠트슐뢰스헨이나 이마트의 빌리안브로이와 마찬가지로 밀맥주는 풍미가 좀 떨어진다는 비판이 많고, 흑맥주도 색감과 맛 모두 다소 밋밋하다는 평을 종종 받는다. 맥주 외에 무알코올 맥주도 화이트 베어(White Bear)라는 상표로 납품 중이며 기본 무알코올, 사과향, 복숭아향, 레몬민트향 4가지를 구할 수 있다. 다만 2016년 들어 맥주 중 판매대에 진열되고 있는 것은 흑밀맥주 한 종류 뿐이라, 홈플러스 측에서 계약 만료 후 다른 브랜드로 갈아탈 가능성이 있다. 대신 같은 양조장에서 제조된 메클렌부르거(Mecklenburger)라는 브랜드 이름의 필스너와 밀맥주는 계속 수입되고 있다. 발포주인 필라이트 보다도 저렴한 1,300원이라 가성비가 엄청나다.
  • 비트부어거(Bitburger): 독일 시장 5위권 안에 들어가는 브랜드 중의 하나로, 독특한 슬림하고 길쭉한 병이 특징이다. 필스너 특유의 강한 홉의 맛과 향에 깔끔한 목넘김과 뒷맛이 특징으로서, 다른 독일 맥주에 비해 쓴맛이 적고 깔끔한 맛을 낸다. 참고로 이름 근처에 Bitte ein Bit 라는 문구를 작게 써놓았는데 이는 대략 'Please, a Bit(Bitburger)'의 의미 정도가 되겠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맥주다. 라인란트팔츠 주의 비트부르크에 양조장이 있다. 여담으로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이 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 슈나이더(Schineider): 칼 자이스와 로덴스톡과 더불어 3대 광학회사로 꼽히는 그 슈나이더 말고 독일의 밀맥주 전문회사. 2011년 12월 현재 수입되고 있는 제품은 헤페바이스인 운저 오리지날과 바이젠복인 운저 아벤티누스, 클리어바이스인 마인 크리스탈, 미국 브루클린 양조장과의 협업으로 출시한 홉의 향이 강조되는 IPA 스타일과 바이스비어의 퓨전인 마이네 호펜바이세의 4종류이다. 운저 오리지날은 헤페바이스지만 흑맥주 같은 빛깔에 쓴맛, 신맛, 구수한 맛, 떫은 맛이 강하지만 조회롭게 난다. 슈나이더 아벤타누스 아이스북(Schineider Aventinus Eisbook)은 도수가 무려 12%에 이르는 고알코올 맥주로서, 밀맥주의 끈적임이란 무엇인지 온 입으로 흠뻑 표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맥주통 위에 둥둥 떠다니는 얼음을 떠내어 만드는 제조법답게, 그 맛에서 밀과 알코올맛 범벅이라는 인상을 여실하게 전달해준다. 밀맥주 좋아하는 사람은 맛있게 마실 수 있을 것이다. 단, 12%의 알코올이 맥주 알코올로 적당한 사람 한정이다. 호펜바이세는 슈나이더와 브루클린에서 각각 나오는데, 슈나이더의 제품은 노블 홉의 특징이 강조되어 있고 브루클린의 제품은 시트러시가 강한 미국 홉의 특징이 강조됐다고 한다.
  • 슈무커(Schmucker): 1780년 독일의 모자우탈 지역에 설립되어 현재 약 90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는 개인 회사에서 만드는 맥주이다. 약 17가지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 슈무커는 회사 규모로 보자면 지역 맥주에 속하지만, 독일 전체에 맥주를 배급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미국에도 수출을 넓히고 있다. 한국에선 슈무커코리아가 헤페바이젠, 둔켈 등을 수입해오고 있으며 헤페바이젠은 탁한 황금색이며 이스트, 밀몰트, 바나나, 약간의 버블검의 향과 맛을 가지고 있으면서 스파이스나 홉의 맛은 드러나지 않는다. 한국에 나름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으며 바슈타이너(바르슈타이너)나 바이엔슈테판만큼은 아니지만 독일 맥주 중에서도 상당히 맛있다는 평을 이루고 있다.
  • 슈테판스브로이(Stephans Bräu): 수입사에서는 스테판브로이라고 부른다. CU 전용 프랜차이즈 상품인 바이트만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 만하임 소재 양조장 아이히바움의 제품으로, 독일 현지에서는 대형 마트 체인인 카우프란트(Kaufland) 전용으로 납품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GS25가 전담 수입하고 있다. 편의점에서 파는 맥주 중에선 나름 가성비가 뛰어난 편. 수입 초창기엔 2,300원에 팔기도 했으며 겨울시즌에도 2,500원에 팔만큼[12] 가격 후려치기가 잘 된 편. 한국에는 페일 라거, 필스너, 밀맥주, 흑맥주 4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GS25에서는 2017년 기준으로 스테판스 필스너와 스테판스 라거를 5개에 10000원이란 착한 가격에 상시 판매하다 2018년 캔 로고와 겉부분 색상이 리뉴얼되면서 2018년에는 6개에 9000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착한 가격에 상시 판매중 스테판스 필스너는 5.3%, 스테판스 라거는 5.0% 의 도수를 가지고 있었으나 2018년 캔 색상 & 로고 리뉴얼 뒤엔 스테판스 라거의 도수가 4.2%로 낮아졌다.
  • 슈파텐(Spaten): 도수 5.2%의 독일산 라거 맥주. 헬레스 라거로 뢰벤브로이와 비슷하게 쌉싸름하고 깔끔한 맛이다. 독일어로 을 뜻하는 브랜드라 그런지 캔에 삽날이 그려진 상표를 인쇄하고 있다. 한국에는 2010년대 중반에야 수입되어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지만, 모기업 AB InBev의 공격적 마케팅 덕에 대형 마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맥주가 되었다.
  • 아르코브로이(Arcobräu): 바이에른 남동부의 모스(Moos)에 있는 아르코브로이 백작령 양조장(Arcobräu Gräfliches Brauhaus)에서 생산되는 맥주. 바이에른 소재 양조장 답게 주력은 밀맥주고, 그 외에 필스너와 지역 특산 맥주인 츠비클비어(켈러비어)와 우어파스(프리미엄 헬레스 라거), 슐로스 헬(헬레스 라거), 슐로스 둥켈(흑맥주), 빈터비어(메르첸비어), 코로나토르(도펠복)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에는 주력 밀맥주인 바이스비어 헬과 흑밀맥주인 바이스비어 둥켈이 이마트를 중심으로 시판되고 있고, 겨울 한정으로 빈터비어가 가끔 들어오고 있다. 주로 병맥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지만, 2015년 들어 바이스비어 헬에 한해 캔맥주도 수입되고 있다.
  • 아우구스티너 헬(Augustiner Hell): 뮌헨에서 가장 오래되고 현존하는 아우구스티너 브로이에서 생산하는 헬레스(페일 라거) 맥주.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뮌헨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라거 맥주이다. 병 모양이 일반 맥주병과는 약간 다른 병목이 짧은 형태인데 테거른제어 헬(Tegernseer Hell)도 같은 병을 쓴다.
  • 아인베커(einbecker): 아인벡 지방에 위치한 오래된 양조장으로, 1378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복맥주의 원조로 유명한 아인벡의 오래된 양조장인 만큼 복맥주 종류가 유명하며, 그중에서도 1378이라는 이름의 무여과 마이복 맥주는 마르틴 루터가 사랑했던 맥주라고 소개되고있다.
  • 안덱스(Andechs): 뮌헨 남서쪽의 조그만 산골마을 Andechs의 수도원 맥주이다. 1455년부터 생산되었다고 하며 헬, 둥켈, 바이스, 바이스둥켈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있다. 특히 둥켈비어는 마셔본 사람들은 극상의 맛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나 생산량이 적어서인지 독일 국내에서도 구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한국에는 수입되지 않고 있다. 안덱스 수도원은 나름 인지도가 있는 관광지라 한국에서 맥주 마시는 김에 찾아가는 여행객이 좀 있는 듯.#
  • 예버(JEVER): 1848년부터 예버시에 설립된 양조장. 필스너, 라들러, 라이트 맥주, 무알콜 맥주, 무알콜 라들러를 생산하며, 필스너는 쓰고 강한 홉의 맛과 향이 특징이다.
  • 체링어(Zähringer): 독일 체링겐(Zähringen) 가문의 후손들이 1894년부터 만들기 시작한 맥주. 프리미엄 라거, 비어, 프리미어 헤페바이젠 3종류가 있으나 이중 밀맥주인 헤페바이젠이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헤페바이젠의 경우 다른 밀맥주보다 부드러운 맛과 바나나 정향을 더한 향긋한 풍미가 조화를 이루어 여성들에게도 평이 좋다. 다른 밀맥주의 강한 향과 뒷맛이 부담스러웠다면 한번 마셔보길 추천한다. 최근 국내 블로거들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그러나 2019년 12월 기준으로 한국 한정으로는 단종되었다고 한다.
  • 카나비스 클럽(Cannabis Club): 바이세노에 수도원 양조장(Klosterbrauerei Weißenohe)에서 1996년이라는 비교적 최근에 웰빙 바람을 타고 나온 유기농 맥주다. 이름은 대마 씨앗에서 추출한 성분을 첨가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붙였다고 한다. 대마씨 성분을 넣었다는 것을 제외하면 전형적인 독일 맥주이며, 크롬바허와 비슷한 느낌이다. 한국에 소량 정식 수입되고 있으며, 홍대거리 인근의 몇몇 바에서 취급하고 있다. 클럽에서 손에 한 병 들고 마시면 간지가 난다 카더라.
  • 카푸치너(Kapuziner): 아이스복의 창시자로 유명한 쿨름바허(Kulmbacher) 양조장의 바이젠(밀맥주)로, 수준급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이름의 유래는 카푸친 작은형제회이다.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데, 500mL에 2,000원이다. 이건 편의점 3대장의 가격을 뛰어넘었다. 사실 비슷한 가격대의 파울라너도 충분히 좋은 바이젠이고 프란치스카너도 괜찮은 바이젠이니 선호도는 취향차가 크겠지만, 500mL 2,000원이라는 엄청난 혜자스러움에 어울리지 않는 퀄리티를 지녔기에 경쟁력이 상당하다. 집 주변에 이마트가 가깝다면 한번 마음껏 마셔보자. 2016년 8월 4일 기준 500ML 캔의 가격은 1,800원이다.
  • 쾨스트리쳐(Köstritzer): 작센 지방에서 유명한 독일 흑맥주 중 1위를 달리는 맥주로서, 대문호 괴테가 사랑한 맥주로도 알려져 있다. 흑맥아와 볶은 맥아를 섞어서 사용했다고 하며, 커피 향과 초콜릿 향이 느껴지는 맥주이다. 하면 발효로 만들어진 흑맥주 중에서는 본좌급의 평가를 받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양조장은 튀링엔 주의 바트 쾨스트리츠에 위치해 있으며 작센 주와 매우 가깝다.
  • 쾨니히 필스너(König Pilsener): 뒤스부르크에 있는 쾨니히 브루어리 양조장에서 생산되며 씁쓸하면서도 그런대로 먹을만한 일반적인 독일식 맥주이다. 뒤스부르크의 대표적인 지역맥주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맥주회사의 이름을 딴 아레나는 바로 옆도시인 오버하우젠의 노이에 미테 역에 있다.
  • 클로스터브라우어라이 노이첼레(Klosterbrauerei Neuzelle): 일반 맥주와는 달리 설탕을 넣어 발효하는 맥주를 만드는 곳으로 수도원 맥주 중 하나이다. 양조장의 기원은 1400년대 이며 1589년 정식으로 수도원 맥주 법인으로 설립되었다. 대표제품인 슈바르처 압트외에도 복비어나 포터비어, 필스너를 생간하기도 하지만 역시 가장 유명한것은 슈바르처 압트이다. 이외에 각종 과실주가 섞인 맥주로 유명한 업체이다.
    • 슈바르처 압트(Schwarzer Abt): 설탕을 넣고 발효시킨 흑맥주로 무척 달다. 맛은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편이며 흑맥주 특유의 훈연향이 잘 묻어나는 편이다. 설탕이 들어있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나 본격적으로 맥주를 마시기 전 서너 잔 정도 마시기 좋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독일인들이 즐겨 마시는 시원한 온도보다는 한국인들이 즐기는 정도의 차가운 온도에서 마시는 게 더욱 적절한 맛과 향을 내며 전반적으로 말츠비어와 맛이 유사한 편이다. 1993년에 독일 정부가 이 가당 제법이 위법이라며 양조장에 태클을 걸었다가 무려 12년에 걸친 법정 공방이 이어졌고, 2005년에 양조장 측이 법원으로부터 해당 제법이 합법임을 인정받아 공식적으로 '맥주'로 팔 수 있게 되었다.
    • 노이첼러 필스너(Neuzeller Pilsner): 위의 슈바르처 압트가 워낙 유명해 이쪽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색상이 아름다운 편이며 필스너 특유의 씁쓸한 뒷맛이 좋은 편이다.
    • 노이첼러 복(Neuzeller Bock): 도수가 높은 복비어다.
  • 투허 (Tucher): 바이에른 제2의 도시 뉘른베르크 근교의 퓌르트에 있는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맥주. 바이에른 양조장답게 밀맥주인 헬레스 헤페바이첸을 중심으로 둥클레스 헤페바이첸(흑밀맥주), 크리스탈 바이첸(크리스탈 밀맥주), 필제너(필스너), 에히트 뉘른베르거 켈러비어, 위버제 엑스포트, 우어프렝키쉬 둥켈(흑맥주), 바유바토르(도펠복), 베르크키르히바이 페스트비어(옥토버페스트비어), 크리스트킨들레스마르크트 비어(크리스마스 맥주), 그 외 프리미엄 브랜드로 우어브로이 뉘른베르거 헬(헬레스 라거), 뉘른베르거 필스(필스너), 무알코올 맥주, 라들러, 다이어트 필스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에 수입되는 맥주는 이들 중 필제너와 헬레스 헤페바이첸 두 종류로, 주로 이마트홈플러스에서 판매되고 있다.
  • 파더보너(Paderborner):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파더보른에서 생산되는 맥주로, 한국에서는 롯데마트 전용 맥주로 수입되었다. L과 마찬가지로 매우 싼 값에 수입되는 저가 브랜드 맥주로, 330ml 한 캔에 1,000원을 조금 넘는 가격으로 맛 볼 수 있었다. 한국에는 필스너와 엑스포트 2종류가 수입되었지만, 2010년대 중반 무렵 롯데마트에서 펠트슐뢰스헨 브랜드로 갈아타면서 수입이 중단되었다.
  • 펠트슐뢰스헨(Feldschlößchen): 독일 드레스덴에 있는 동명의 양조장에서 만드는 맥주. 양조장의 역사는 18세기 무렵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본격적인 기업형 양조는 구 동독 시절 국영 기업이 되면서 시작했다. 2010년대 중반부터 롯데마트에서 L에 이은 자사 전용 저가 브랜드 맥주로 들여오고 있으며, 양조장의 주력 맥주인 필스너와 슈바르츠비어 외에 수출 전용으로 제조되는 밀맥주와 흑밀맥주까지 총 4종류가 유통되고 있다. 다만 밀맥주 계열은 아무래도 주력 상품이 아니다보니 품질이 좀 떨어진다는 비판도 있다. 2019년부터는 도수가 좀 더 강한 우어-복(Ur-Bock)이 국내에 선보면서 종류가 5개로 늘었다.
  • 포츠다머 렉스 필스(Potsdamer Rex Pils): 베를리너 킨들로 유명한 킨들 양조장의 필스너 맥주 브랜드이다. 도수는 4.6%로 라벨 표지에 그려진 독일 프리드리히 대왕의 얼굴이 이 맥주의 특징.
  • 풍슈태터(Pfungstädter): 독일 풍슈타트 지방에서 생산되는 맥주이다. 국내에서 한때 유통되었으나 철수하면서 더 이상 맛 볼수 없게 되었으나 다시 수입이 재개되어 국내 일부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 퓌어스텐베어크(Fürstenberg):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남부의 도나우에싱엔에서 생산되는 맥주. 한국 내에는 유통되지 않으며 독일 내에서도 해당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다. 필스너, 라들러, 밀맥주 등 여러 종류가 있다. 밀맥주와 에일의 맛이 더해진 듯 한 깔끔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며, 특히 밀맥주의 경우 밀 맥아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13] 홈페이지
  • 프란치스카너(Franziskaner): 바이엔슈테판과 마찬가지로 1363년 설립된 뮌헨의 프란치스코회 수도원 양조장에서 제조되기 시작한 맥주로, 맥주를 음미하는 수도자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상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맥주들을 생산하는 바이엔슈테판과 달리 밀맥주만을 생산하며 기본적인 밀맥주와 흑밀맥주, 크리스탈, 라이트, 무알코올, 그리고 특이하게 에일에 가까운 진한 붉은 빛깔을 띄고 과일향이 두드러지게 강한 동계 한정 상품인 로얄이 시판되고 있다. 한때 한국에도 수입된 적이 있지만 2010년대 이후로는 수입이 끊겼다가 2015년 들어 OB맥주에서 모기업 AB InBev 소속사이자 같은 합병 주체들인 뢰벤브로이, 슈파텐 등의 맥주를 직수입하기 시작하면서 기본 밀맥주에 한해 다시 들여오기 시작하고 있다. 마트 같은 데 가보면 3,000원도 안되는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 프뤼(Früh): 가펠, 라이스도르프와 함께 유명한 쾰쉬 맥주로, 맛은 깔끔한 편이지만 가펠보다는 좀 더 진하다. 맛이 라거 지향인 가펠보다는 에일의 느낌이 좀 더 강한 편이다. 쾰른 대성당 바로 뒤에 프뤼에서 운영하는 큰 레스토랑이 있는데, 쾰른 맛집을 검색할 때 반드시 올라오는 곳으로 한 번쯤은 들리도록 하자.
  • 호프브로이(Hofbräu): 독일 맥주. 뮌헨에서 생산되며 독일 여행시 필수코스로 취급받는 호프브로이하우스로 유명하다. 바이에른 지역 맥주답게 밀맥주의 질이 상당히 좋다. 한국에서는 밀맥주하면 파울라너를 먼저 꼽지만 정작 뮌헨에서는 호프브로이와 뢰벤브로이 그리고 바이엔슈테판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한국에서도 호프브로이 생맥주를 취급하는 곳이 간간히 생겨나고는 있지만 가격이 부담스럽다.

[1] 이는 웬만한 유럽 국가들이 다 그렇다. 괜히 독일을 비롯해 덴마크나 벨기에, 체코, 네덜란드 같은 나라들에서 맥주 문화가 발달하고 벡스, 뢰벤브로이, 크롬바허, 칼스버그, 스텔라 아르투아, 팍세, 필스너 우르켈, 코젤, 하이네켄, 그롤쉬, 암스텔 같은 자국산 맥주 브랜드들이 크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 아니다.[2] 문화가 가장 발달한 중국에서 물보다 차를 많이 마신다고 하는 것과 같은 이유다.[3] 다만 이에 대해 반론이 있다. 맥주, 포도주 항목 참조[4] 1980년대 중후반 OB맥주에서 라이선스 생산한 사례가 있다. 뢰벤브로이라는 단어가 발음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당시 한글 명칭은 '레벤브로이'로 정했다. 그런데 지금도 한글 표기는 '레벤브로이'다 현재 대형마트 등에서 500ml 캔 기준 1,800원이라는 국산 라거와 별 차이 없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5] 2010년 중반 이후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외팅어의 가격이 좀 올라서 지금은 외팅어보다 저렴하다. 롯데마트 판매가 기준 500cc 한 캔에 1,600원 정도.(국산맥주보다 가격이 저렴함)[6] 사실 맥주/종류 항목에서도 알수 있듯 알트자체가 뒤셀도르프 로컬맥주다.[7] 뜨겁게 달군 돌을 당화조에 집어넣어 맥아즙을 당화시켜서 만든 옛 방식의 맥주.[8] 슈타인비어와 같은 방식으로 만든 바이젠.[9] 근데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베른슈타인 바이젠(Bernstein Weizen)[14]에 가깝다고 한다.[10] 마이셀스 둔켈바이젠, 마이셀스 크리스탈 바이젠, 마이셀스 바이젠 라이트, 무알콜버전이 있으며 오리지날과 무알콜버전만 병맥주로 수입된다.[11] 러시아크바스와 비슷한 무알코올 맥아탄산음료로 짙은 갈색을 띄고 약간 끈적이는 질감과 단맛을 갖고 있다.[12] 한국산 맥주도 2,600원에 파는 상황이다![13] 일반적으로 50~70%이나 80% 이상의 밀 맥아를 사용했다는 점을 세일즈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14] 밀맥주 특유의 정향과 바나나향은 적지만 캬라멜향과 특유의 빵맛이 강한 밀맥주로 헤페바이젠과 둔켈바이젠의 중간에 가까운 맛이 특징이며 호박-마호가니색을 띈다. 의외로 파울라너와 에딩거 바이젠도 여기에 가깝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