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2:37:23

파울라너

Paulaner
파울라너
파일:paulanerimage.jpg
<colbgcolor=#004099><colcolor=#ffffff> 종류 맥주
국가
[[독일|]][[틀:국기|]][[틀:국기|]]
창립 1634년 ([age(1634-01-01)]주년)
공식 홈페이지 http://www.paulaner.com/
1. 개요2. 역사3. 맛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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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 독일의 맥주 제조사이다.

2. 역사



파일:Paulaner.png

17세기인 1634년 독일 뮌헨에서 설립되었으며, 회사명은 파울라의 성 프란치스코에서 유래되었다.

독일 맥주 제조사 중 생산량 기준 8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에 속한다. 바이엔슈테판, 호프브로이 및 뢰벤브로이와 함께 독일 뮌헨을 대표하는 맥주회사 중 하나[1]이며 옥토버페스트의 거대한 천막의 주인 중 하나인 것으로도 유명세가 있다.

국내에서는 바이엔슈테판이나 에딩거와 같이 밀맥주(헤페바이스)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더불어 수입사의 적극적인 홍보와 물량공세로 국내에서는 가장 찾아보기 쉬운 독일 밀맥주 중 하나이다. 독일 현지의 경우 워낙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존재하기 때문에 인기 맥주를 특정짓긴 힘들지만 바르슈타이너, 벡스, 크롬바허, 외팅어 등과 더불어 전국구 맥주로 어딜가나 찾아볼 수 있다.

다만 대표라인인 바이스비어에 비해 살바토르뮌휘너 헬 등은 보기 힘들다. 또한 파울라너에서 생산하는 것 중 널리 알려진 스타일은 옥토버페스트, 뮌헨헬, 살바토어, 헤페바이스이다.

최근 한국에는 하이트진로에서 수입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찾아보기 쉬운 것은 대표상품인 바이스비어 외에 둥켈엑스포트가 있다. 본토에서 인기 있는 맥주이면서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진행하는 상시 4캔 만원 행사에 거의 항상 포함되면서도 구하기도 쉬워 가성비 측면에서 매우 우수한 브랜드이다.

외팅어 정도를 제외하면 독일산 맥주는 국내에서 구하기 쉽지 않거나 3캔 만원 또는 4캔 만 2천원과 같은 식으로 다른 수입맥주들보다 한 단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파울라너는 품질과 입수 난이도에 가격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입사의 공로가 크다고 볼 수 있다.

3.

주력상품인 바이스비어[2]는 쓴맛과 신맛이 없이 잔잔하면서도 밍밍하지 않은 걸쭉함, 담백함, 구수함을 갖춘 밀맥주이다. 각종 과일향이 첨가된 다른 밀맥주보다 좀 더 스탠다드한 느낌이라 질리지 않고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린다. 상기한 두 회사의 헤페바이스와 비교하면 특유의 맛과 향이 진한 편이다.

맛과 향의 강도를 보면 슈나이더>>>파울라너>바이엔슈테판>>>에딩거 정도로 표현할 수 있다. 국내에서의 가격대는 다른 브랜드보다 저렴하다. 주류 갤러리를 비롯한 마니악한 성향이 강한 주류 커뮤니티에서도 좋은 평을 듣는 맥주이다. 또한 2010년대 이후 수입 맥주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전국 편의점에서 쉽고 저렴하게 볼 수 있게 되었고, 4캔 만원 행사에 들어가는 맥주 중 품질이 우수하기에 인기가 많다.[3] 대형마트의 세계 맥주 할인 행사시에도 꽤나 자주 세일 목록에 오르는지라 약간의 정보 수집과 함께 적절히 발품만 팔아주면 상당히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유명 맥주로는 살바토르 도펠복이 있다. 1780년부터 생산되었으며 도펠복의 원조이다. 아잉거 셀레브레이터와 함께 유명한 도펠복의 양대 산맥이며 슈나이더의 운저 아벤티누스처럼 밀맥주를 복으로 만든 것이 아닌 일반 하면 발효식 맥주로 강한 맥아의 맛으로 맥덕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식수입되고 있지만, 일반매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4. 여담

  • 2015년 6월부터는 CU에서도 500mL 캔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입점하자마자 편의점 행사 품목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행사시 개당 2,500원 정도에도 판매했다! 덕분에 밀맥주에 관심이 생겼다면 입문용으로 마시기 가장 좋은 맥주라고 평가받았다. 그 당시 맛과 평판이 너무 좋아서 할인 행사시 가장 빨리 품절될 정도로 잘 팔렸다. 심지어 행사 기간에는 아예 박스 채로 실어 가는 사람도 있었다. 지금은 상술했듯 상시 4캔 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 주류 갤러리에서 가장 찬양받는 맥주 중 하나. 참고로 도자기 뚜껑(Bügelverschluss)으로 유명한 하커-프쇼르(Hacker-Pschorr)는 현재 파울라너에 속해있다.

  • 뮌헨을 대표하는 맥주 회사답게 FC 바이에른 뮌헨의 공식 스폰서에 속해 있다. 그래서 뮌헨 선수들이 광고를 찍기도 하고 우승 세레머니도 이 맥주로 한다. 우승 세레머니때 선수들이 서로에게 미친듯이 뿌려대는 맥주가 파울라너다. 꽤 큰 컵에 담겨지고 무한리필이 가능해서 서로 뿌리면서 재밌게 논다. 2015년에는 해당 팀 주전 선수들의 초상을 인쇄한 캔맥주를 한정판으로 풀어 축덕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한정판이라지만 많은 양이 수입되었는지,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홈플러스에서 판매하였다.


[1] 바이엔슈테판은 엄밀히 말하면 뮌헨 근교의 양조장이지만 거리가 가까운 만큼 뮌헨과의 연관이 깊으며 보통 뮌헨 내에 위치한 양조장들과 묶여서 서술된다.[2] 헤페바이스가 유명하다 보니 헤페바이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헤페-바이스비어는 현재 바이스비어로 명칭이 바꼈다.[3] 필라이트에도 수입맥주의 예시 중 하나(맨 오른쪽)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