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동부의 주에 대한 내용은 조지아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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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역사 전반 · 조지아 왕국 · 바그라티온 왕조 · 소련(그루지야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 조지아 내전(조지아 쿠데타, 압하지야 전쟁, 남오세티야 전쟁) · 2003년 장미혁명 ·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 | |
정치·치안·사법 | 정치 전반 | |
외교 | 외교 전반 · 유럽안보협력기구 · 조지아 여권 | |
경제 | 경제 전반 · 조지아 라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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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 캅카스 산맥 · 므트크바리 강 · 흑해 · 트빌리시 · 오세티야 | |
사회 | 조지아 마피아 | |
민족 | 조지아인(러시아계 · 아르메니아계) · 라즈인 · 아자르인 · 조지아계 러시아인 |
조지아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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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1] | Georgia | |||||
국기 | 국장[2] | ||||
ძალა ერთობაშია[3] 단결은 힘이다 | |||||
상징 | |||||
국가 | 자유(თავისუფლება) | ||||
역사 | |||||
소련으로부터 독립 1991년 4월 9일 | |||||
지리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수도 / 최대도시 | 트빌리시(თბილისი, Tbilisi) | |||
면적 | 69,700km² | ||||
접경국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아르메니아| ]][[틀:국기| ]][[틀:국기| ]] [[아제르바이잔| ]][[틀:국기| ]][[틀:국기| ]] [[튀르키예| ]][[틀:국기| ]][[틀:국기| ]] [[압하지야| ]][[틀:국기| ]][[틀:국기| ]] [[남오세티야| ]][[틀:국기| ]][[틀:국기| ]] | }}}}}}}}} | |||
인문 환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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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구성 | 조지아인 83.8%, 아제르바이잔인 6.5%, 아르메니아인 5.7% | ||||
인구 밀도 | 57.6명/km² | ||||
출산율 | 세계은행 자료 2.00명(2020년)[6] CIA 자료 1.75명(2022년)[7] | ||||
공용어 | 조지아어 | ||||
종교 | 국교 없음(정교분리) 그리스도교 약 86%(조지아 정교회 83.4%,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2.9%) 이슬람 약 10% 등[8] | ||||
군대 | 조지아군 | }}}}}}}}} | |||
정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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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 | $370억 / 세계 108위(2019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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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보 | |||||
여행자제 | 남오세티야, 압하지야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 ||||
출국권고 | 남오세티야, 압하지야 |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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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지아는 서아시아와 동유럽 흑해 연안 남캅카스에 위치한 국가로 수도는 트빌리시(თბილისი, Tbilisi)이다.동유럽과 서아시아 양 대륙에 영토가 걸쳐 있으며 인종, 역사,[11] 종교,[12] 문화적[13]으로 유럽에 가깝기 때문에 동유럽으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지리상으로는 아시아에 속하는 영토가 대부분이라 서아시아로 분류하기도 한다.[14] 대한민국 외교부에서는 조지아를 러시아 및 구소련 국가들을 담당하는 유라시아과에서 맡고 있다. 기후적으로는 해안 저지대는 접경국인 러시아와 달리 아열대기후를 띤다.[15] 인접한 캅카스 산맥 일대는 만년설이 쌓여있는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2. 상징
2.1. 국호
<colcolor=#000000,#fff> 【언어별 명칭】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조지아어 | 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 (sakartvelo) 사카르트벨로 |
러시아어 | Гру́зия (Grúzija) 그루지야 | |
오세트어 | Гуырдзыстон (Guyrdzyston) 구으르즈스톤 | |
압하스어 | Қырҭтәыла (Kərttʷʼəla) 크르트투을라 | |
영어 | Georgia 조저 | |
튀르키예어 | Gürcistan 귀르지스탄 | |
아제르바이잔어 | Gürcüstan 귀르쥐스탄 | |
페르시아어 | گرجستان (gorjestân) 고르제스탄 | |
타지크어 | Гурҷистон (gurjiston) 구르지스톤 | |
아르메니아어 | Վրաստան (Vrastan) 브라스탄 | |
한국어 | 조지아남 / 그루지야북 | |
중국어 | 格鲁吉亚 (Gélǔjíyà) / 喬治亞 (Qiáozhìyà) 거루지야 (중국) / 차오즈야 (대만) | |
일본어 | ジョージア (Jōjia) 조지아 | }}}}}}}}} |
2.1.1. 사카르트벨로
조지아어로 자국을 지칭하는 토착지명은 사카르트벨로(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 / sakartvelo)다. 소련 해체 직후에 '사카르트벨로 공화국(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ს რესპუბლიკა / sakartvelos resṗubliḳa)'을 정식 국호로 했다가 1995년부터 '사카르트벨로'로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사카르트벨로는 어원적으로 sa(სა)+kartvel(ქართველ)+o(ო)이며, '카르트벨인의 땅'이라는 의미이다. 카르트벨인은 조지아인 중 다수를 차지하는 민족이다. 라틴어식으로 쓰면 'Kartvelia'가 되는 셈이다. 사카르트벨로와 비슷한 표현으로는 조지아인 중 소수 민족인 '메그렐인의 땅'을 의미하는 '사메그렐로(სამეგრელო / samegrelo)'라는 지명이 있다. 다만 조지아어로 모든 지명을 'sa-민족명-o' 같은 식으로 쓰는 것은 아니며 현대 조지아어로는 -eti(ეთი)[16]나 -ia(ია) 접미사를 쓰기도 한다. 이를테면 에스파냐는 에스파네티(ესპანეთი / esṗaneti), 포르투갈은 포르투갈리아(პორტუგალია / ṗorṭugalia)가 된다.
압하지야와 인접한 서북부에서 쓰이는 방언인 메그렐어로는 '사코르투오(საქორთუო)', 흑해 남동부 해안에서 쓰이는 라즈어로는 '오코르투라(ოქორთურა)'로 표현한다.
2.1.2. 조지아
조지아(Georgia)라는 영어 국명은 기독교 성인인 성 게오르기우스(제오르지오)의 이름을 딴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오늘날 학계에서는 부정된다. 실제로는 페르시아어에서 조지아인들을 가리키는 말의 어근인 '구르지(گرج / gurj)'를 십자군 전쟁의 십자군이 차용해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며, '구르지' 자체는 늑대를 의미한다고 한다. 관련 링크.어찌되었건 12세기 서유럽인들은 이 명칭을 게오르기우스와 연관된 것으로 생각하였고, 조지아 사람들도 여기에 착안해 성 게오르기우스를 자국의 수호성인으로 공경해 온 것 또한 사실이므로, 성 게오르기우스는 국호의 실제 유래와는 무관하게 오랜 역사를 거치는 동안 실제 조지아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진 셈이다. 조지아의 현행 국장에도 용을 무찌르는 성 게오르기우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게르만어파나 로망스어군에서는 이 나라를 조지아에 해당하는 자국어 명칭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프랑스어의 '제오르지(Géorgie)', 독일어 '게오르기엔(Georgien)' 등이 그 사례. 또한 조지아의 영어 국명인 'Georgia'는 미국의 조지아주(State of Georgia)와 철자가 정확하게 같기 때문에 영어권(특히 미국)에서는 헷갈리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특히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으로 러시아군이 캅카스의 조지아에 진주했다고 기사가 났을 때, "난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데 뉴스에서 러시아군이 쳐들어왔다고 한다. 하지만 탱크나 전투기나 군인은 단 한 명도 안 보이는데 어떻게 된 거냐?"는 반응을 보인 사람들이 있었을 정도이며, 앞의 거는 정말로 미국 야후의 지식인에 올라온 것이다. 영어로 썼을 때 이름이 똑같은 탓에 이런 만화도 나왔다.
맥락 상 둘을 구분하기 힘들겠다 싶을 땐 'the Country of Georgia / the State of Georgia'와 같이 길게 풀어서 쓰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해놔도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나온다. 미국이 United States of America라는 국명을 채택하면서 state라는 낱말이 "주"라는 의미[17]를 가지게 되었지만, 엄연히 원래 뜻은 "국가"이기 때문에 원래는 country와 깔끔하게 구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레딧에서도 조지아인들을 위한 서브레딧은 r/Georgia가 아니라 r/Sakartvelo이다.
2.1.3. 그루지야
러시아어로는 이 나라를 그루지야(Гру́зия)라 하는데 이는 상기한 페르시아어 구르지(گرج / gurj)를 차용한 것이다. 동아시아에서는 러시아 제국 및 소련 영토였던 시절에 이 나라의 존재가 알려져서 러시아어식 표기의 음차가 널리 사용되었다. 한국어의 그루지야가 그렇고, 일본어에서도 グルジア(Gurujia), 중국어에서도 格鲁吉亚(Gélǔjíyà)라고 해왔다. 러시아어와 계통적으로 유사한 슬라브어권에서는 그루지야와 유사한 표기를 널리 사용해왔다. 이 때문에 슬라브어권임에도 라틴어의 영향이 강했던 폴란드어에서도 그루지아(Gruzja)라고 하며, 체코어로는 그루지에(Gruzie), 슬로바키아어로는 그루진스코(Gruzínsko)라고 한다.독립 이후 러시아인들과 조지아인들은 과거 소련/러시아 역사를 둘러싼 악감정이 있었다.[18] 2005년부터 조지아 정부는 '그루지야'에 해당하는 표기를 쓰는 나라에 영어식 국호를 써달라고 요청했다. 주 이스라엘 조지아 대사가 2005년 8월에 이스라엘 정부에 대해 히브리어로 자국의 명칭을 'גרוזיה(Grúzya·그루즈야)' 대신 'גאורגיה(Geórgya·게오르갸)'로 표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그 시초이며, 이 요청은 받아들여져서 현재 이스라엘에서 조지아는 גאורגיה(게오르갸)라고 칭한다. 한국에는 2010년에 조지아 정부가 해당 요청을 해왔고, 한국 외교통상부는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심의[19]를 거쳐 외교통상부 공고 제2011-26호(2011. 3. 22.)에서 국명 ‘그루지야’를 ‘조지아’로 변경했다. 그 배경에 대한 설명은 관련 글을 참고할 것. 2014년 10월에는 조지아-일본 정상회담을 계기로 조지아 정부가 일본 정부에 대해 명칭 수정을 요청하였고, 일본 정부가 2015년에 이를 수용해 '조지아'에 해당하는 'ジョージア(Jōjia)'로 명칭을 변경했다. 그러나 이러한 명칭 수정을 모든 나라가 받아들인 것은 아니라서, 중국에서는 '格鲁吉亚(Gélǔjíyà)'를 그대로 쓰고 있고,[20] 북한 역시 '그루지야'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
한편 리투아니아어를 비롯한 발트어파에서도 러시아어의 영향을 받아 이 나라를 그루지야(Gruzija)로 칭해왔다. 조지아 정부는 리투아니아 정부에 대해 2010년대 초반에 '게오르기야(Georgija)'를 써달라고 수정 요청을 했다. 당시에는 리투아니아 정부에서 거절했다가 2018년에 '조지아 독립 100주년 기념[21]' 차원에서 조지아어 명칭을 음차해 리투아니아어식으로 쓴 사카르트벨라스(Sakartvelas)로 수정했다.[22] 하지만 아직 국민들 사이에서는 널리 정착되지 못하여 옛 명칭인 그루지야(Gruzija)가 더 널리 쓰이고 있다.
정부뿐만 아니라 조지아 국민들도 이러한 타칭 변경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러시아와의 감정이 워낙 좋지 않아서 현지 르포에서도 대학생이 국호를 러시아어가 아닌 사카르트벨로나 차라리 영어식인 조지아로 해 주면 좋겠다고 한다.
2.1.4. 기타
아르메니아어로는 타 언어권과 다소 이질적인 브라스탄(Վրաստան / Vrastan)이라고 한다. 이에 대한 어원은 아직 확실한 게 없다. 조지아 내에 존속했던 이베리아(იბერია / iberia) 왕국을 가리키던 표현인 비르크(Վիրք / Virkʿ)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아디게어로는 허르처여(Хъырцые / Χərcəje), 카바르다어로는 허르체이(Хъырцей / Χərcej)라고 한다.
2.2. 국기
현행 국기는 '다섯 십자기'라는 의미의 '후트지브리아니 드로샤(ხუთჯვრიანი დროშა / khutjvriani drosha)'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장미 혁명 이후인 2004년 1월 25일에 지정됐으며 1991년의 소련으로부터의 독립 운동에서 조지아 왕국의 상징 등으로 유명했던 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잉글랜드 깃발처럼 성 게오르기우스의 십자가에서 따왔으며 4개의 십자는 예루살렘 십자가이다. 그 정확한 연원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11세기의 왕 다비트 4세의 시기에도 상징으로 쓰였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며, 5세기에도 이미 성 게오르기우스의 십자가를 사용하는 상징이 있어 지금까지 이어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2.3. 국가
자세한 내용은 자유 문서 참고하십시오.2.4. 국장
1918~1921, 1990~2004 | 2004~ |
조지아의 국장에 그려진 인물은 성 게오르기우스다. 지금 사용하는 조지아의 국장은 2004년에 제정되었으며 국장의 원형은 중세 조지아의 왕가였던 바그라티오니 왕가의 문양이다. 국장 아래쪽에 쓰인 문장은 조지아의 표어인 "단결은 힘이다(ძალა ერთობაშია / dzala ertobashia)"를 조지아어로 표기한 것이다.
3. 역사
자세한 내용은 조지아/역사 문서 참고하십시오.조지아의 역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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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 정치 정보 | ||
부패인식지수 | 53점 | 2023년, 세계 49위 |
언론자유지수 | 61.69점 | 2023년, 세계 77위 |
민주주의지수 | 5.20점 | 2023년, 세계 89위 |
의회는 총 150석이다. 2020년 선거 전 기준으로 77석은 비례대표로 선출되며, 나머지 지역구 73석은 결선투표제로 선출됐다. 2020년 총선에서는 2019~2020년 조지아 시위의 결과로 합의된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비례대표로 120석, 지역구로 30석을 선출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는 수도 트빌리시에서 서쪽으로 231km 떨어진 제2의 도시 쿠타이시 시(市)에 국회가 있었다. 이때의 국회의사당은 2009년에 당시 대통령 미하일 사카슈빌리가 소련군 기념관을 폭파하고[24] 83,000,000달러를 들여 지은 초현대적 건물이었는데 비판자들은 의회가 수도를 떠나는 것은 비효율이고 세금 낭비일 뿐이라며 비난했다. 그런데 정권교체가 되면서 정말로 잉여가 돼버렸다. 2017년 헌법 개정(2018년 12월 발효)으로 "의회소재지를 쿠타이시로 한다."라는 규정이 삭제되어 2019년 1월에 트빌리시로 국회가 복귀했다.
2017년에 제정된 새 조지아 헌법에 따르면 2024년부터는 봉쇄조항 5%, 완전 비례대표로 선출된다. 또, 정당 블록도 허용하지 않는다.
4.1. 집권 여당의 친러·보수화
2012년 10월 1일 총선에서 비지나 이바니슈빌리 대표가 이끄는 신생 정당 '조지아의 꿈'이 돌풍을 일으켜 승리했고, 미헤일 사카슈빌리 대통령이 이끄는 통합국민운동은 패배를 인정하고 승복했다. 이듬해인 2013년 대통령 선거 이후 의원내각제로 정부 형태를 전환하면서 원내 다수당인 조지아의 꿈이 실질적인 통치권을 갖게 되었다. 총선 승리를 이끌고 총리에 취임했던 이바니슈빌리 대표는 대선 직후 사임했지만, 이라클리 가리바슈빌리 후임 대표가 총리직을 승계하면서 사실상 정권 실세 지위를 이어갔다.2020년 10월 31일 치러진 총선에서 비지나 이바니슈빌리 전 총리가 당대표로 복귀한 집권 여당 조지아의 꿈이 미헤일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이 이끄는 통합국민운동 주도의 야당연합 '연합 야권'을 꺾고 승리했다. 득표율은 여당 48%, 야당연합 46%로 속보가 나왔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 야당 측은 여당의 선거 조작 의혹을 제기했고, 여권은 비리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야당은 새 의회 소집 출석을 거부하고 있으며, 2020년 11월 8일 총선 재실시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
2023년 3월, 조지아 의회가 외국에서 일정 비율 이상으로 자금을 지원받는 단체들을 전부 외국 에이전트로 정하고 규제하려는 '외국인 대리 등록법', 소위 말하는 '러시아법'을 대통령이 부재한 사이에 날치기로 통과시켰다. 이 법은 러시아에서 행하는 것과 유사한 것이다. 이 반민주적인 법이 통과되면 유럽 연합 가입에도 차질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안 그래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로 중립을 지키는 정부에 항의해 심심하면 반러 시위를 하던 조지아 시민들은 완전히 뒤집어졌으며,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 이 와중에 붉은색 페인트로 유리에 Fuck Russia라고 적은 사진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
2023년 10월 5일, 조지아 의회는 조지아판 유로마이단 사태를 막는다는 명목으로 시위 중 텐트 설치 금지 법안을 발의했다.
조지아 정부의 소위 말하는 러시아법 도입 움직임은 멈추지 않아 2024년 4월 30일 몇만 명의 시위대가 트빌리시에 모여 대규모 반정부 사위를 벌였고, 경찰은 물대포, 최루가스, 섬광 수류탄을 동원하여 진압을 시도하였다. 이날, 원내 최대 야당인 통합국민운동의 대표인 레반 하베이슈빌리가 경찰에게 구타당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 5월 1일, 조지아 국군창설일인 이날 조지아 총리인 이바클리 코바키제는 살로메 주라비슈빌리 대통령을 반역자라고 비난했다. #
2024년 5월 15일, 외국인 대리법이 찬성 84표, 반대 30표로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살로메 주라비슈빌리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고 이날 시위대가 국회 진입을 시도했다. # 기사 미국 백악관은 조지아와의 관계를 재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 기사 트빌리시에서뿐만 아니라 바투미에서도 수천 명의 시위대가 결집했다. #
2024년 5월 19일, 독일과 프랑스는 "조지아가 유럽으로 가는 길은 이미 제시돼 있다. 속도와 방향을 결정하는 건 조지아의 몫"이라며 조지아에 러시아법을 철회하라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
2024년 5월 24일, 미국 정부는 조지아에 대한 제재에 착수했다. #
조지아 대통령 살로메 주라비슈빌리는 외국인 대리인 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음에도, 여당인 조지아의 꿈이 2024년 5월 28일 의회 투표를 통해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력화했다. 이에 시위는 현재진행형이다. # # EU는 모든 선택지를 고려할 것이라고 재차 경고 성명을 발표했다. #
2024년 6월 19일, 주조지아 유럽연합 대사는 조지아의 유럽연합 가입 절차가 사실상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
2024년 7월 4일, 미국 국방부는 조지아와의 노블 파트너 군사훈련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 이에 대해 살로메 주라비슈빌리 조지아 대통령은 7월 9일에 이것이 조지아의 국방력에 해를 입힐 것이라고 우려했다. #
2024년 7월 10일, 유럽연합은 조지아에 대한 군사 원조 3천만 유로를 동결했다. 또한, 이것은 첫 번째 조치일 뿐이라며 앞으로의 더 많은 제재를 경고했다. #
2024년 7월 15일, 살로메 주라비슈빌리 대통령은 헌법 재판소에 외국인 대리 등록법의 폐지를 위해 항소했다. #
2024년 7월 22일, 조지아 정부는 우크라이나를 도와 러시아에 대항해 싸우는 조지아 민족군단의 전투원 300명을 수배하기에 이르렀다. 조지아 국가안보국은 우러전쟁에 참전한 의용병들을 소환해 심문했으며, 또 다른 의용군 전투원인 라샤 치글라제가 트빌리시 법원에 소환되어 심문을 받았다. 나담 흐말라제라는 전투원 역시 쿠데타와 테러리즘 혐의로 조지아 국가안보국에 의해 소환됐다. 현 조지아 정부는 이들의 1년 전의 쿠데타 음모에 대한 조사를 위함이라고 주장한다. #
2024년 8월 21일, 집권여당인 조지아의 꿈은 야당을 위헌 정당으로 선포하며 통합국민운동에 대한 뉘른베르크 재판이 되어야 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야당이 외국의 지시를 따르느라 헌법 개정을 방해할 것이니, 가족의 가치와 미성년자 보호, 영토보전을 위해 여당에 투표하라고 독려했다. #
2024년 8월 24일, 집권당인 조지아의 꿈은 차기 총선에서 승리할 시 모든 정치적 반대자, 특히 미헤일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의 세력인 통합국민운동을 불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다룬 폴리티코의 기사에서는 제목에 대놓고 북한처럼 간다고 써놨다. #
여기서 8월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여당에 투표하겠다는 여론이 굉장히 높게 나왔는데, 이는 젊은층이 적극적으로 거리에 나와 시위를 벌이는 것과 정 반대로 집권여당이 조지아 사람들의 반LGBT 정서를 선동하고, 아무튼 경제는 살려야 하지 않겠냐는 읍소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잘 먹히는 것으로 보인다. #
2024년 10월 26일 치러진 총선의 개표 결과 여당 '조지아의 꿈'이 단독 과반을 득표하여 승리하였다. # 제1야당 '통합국민운동' 등 4개 야당이 연합한 야권은 일제히 부정선거였음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으나, 선거관리위원회는 문제가 없다고 선언했다. '조지아의 꿈'이 차기 의회에서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함으로써 친러 외교 노선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EU 가입 역시 점점 불투명해질 전망.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거부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안보협력기구 선거 참관인들은 본 선거가 복수투표, 뇌물수수, 폭력 등으로 얼룩졌다고 증언하고 있으며, 이런 현상은 당연히 도시가 아닌 농촌 지역에서 이뤄졌다고 한다. 한편, 트빌리시에서 수천 명의 시민들이 조지아 국기와 유럽연합 국기를 들고 부정선거라며 항의하는 시위를 열고 있다. # #
2024년 11월 29일에 총선에서 승리한 조지아의 꿈 총리 이라클리 코바히제가 2028년 후반까지 EU가입 논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이에 친서방 야당과 국민들이 이에 반발하여 시위를 전개중이다. 처음에는 일반 평화시위가 날이 갈수록 점점 10년전 유로마이단을 연상시킬 정도로 폭력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4.2. 분리주의
면적도 작고 인구도 적은 소국이지만, 다민족 지역인 캅카스 지역답게 분리주의가 심하다. 오세트계 남오세티야, 압하스계 압하지야가 미승인국으로 사실상 분리 독립해 있으며, 아자리야라는 조지아계 소수민족의 자치공화국도 존재하고 있다.5.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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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외교
자세한 내용은 조지아/외교 문서 참고하십시오.7. 군사
자세한 내용은 조지아군 문서 참고하십시오.8. 경제
자세한 내용은 조지아/경제 문서 참고하십시오.9. 민족
자세한 내용은 조지아인 문서 참고하십시오.10. 사회
아르메니아와 함께 세계에서, 그리고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국가인 만큼 정교회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하며 사회적 영향력도 꽤 높은 편. 주변이 아랍, 튀르키예 등 이슬람 세력으로 둘러싸여 있어 이슬람 세력의 끝없는 침략을 받아오면서도 17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신앙을 지켜 왔으니 당연할 법하다.2003년 장미 혁명 이후로 민주주의 원칙이 그런대로 잘 지켜지고 있어 일반적인 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낮긴 하지만 분류된 주변 중동 국가들과 주변 독재 국가들인 아제르바이잔, 러시아에 비해서는 민주화가 잘 되어 있는 편. 실제로 조지아는 2016년 기준 민주주의 지수에서 혼합정(hybrid regime)[25]으로 분류되었다.
한때 징병제를 폐지했지만 2017년부터 재도입했다.
조지아 마피아들이 유명하며 러시아에서 영향력이 강하다. 유명한 마피아로 아슬란 우소얀이 있으며 조지아 내에서도 부정부패와 유착으로 문제가 많은 편이다.
부족한 경제력으로 인해 관리부실 및 방치된 시설과 건물들이 상당히 많으며, 시내 주요 관광지 및 주요 도로를 조금만 벗어나면 굉장히 낙후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소수자에 대한 권리는 집권 여당인 조지아의 꿈에 의해 점차 억압되고 있는데, 2024년 6월 28일, 조지아 의회는 동성애와 성전환 수술에 대한 선전을 금지하는 것을 포함해 성소수자 권리에 대한 전면적인 억제를 포함한 법안을 1차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게이 프라이드와 같은 행사와 무지개 깃발을 거는 것이 불법화되며, 방송에서도 동성애와 관련된 묘사를 방영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비이성애자의 입양이 금지되고 신분증에서 성별을 바꾸는 것 또한 할 수 없게 된다. #
10.1. 장수촌
장수(長壽)로 유명한 캅카스 국가들답게 조지아에도 유명한 장수촌들이 존재한다. 캅카스 산맥 여기저기에 널리 퍼져 있는 장수촌들은 파키스탄의 훈자, 에콰도르의 빌카밤바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압하스가 유명하다. 천혜의 자연 환경과 적당한 육체 노동, 조지아식 요구르트 등 몸에 좋은 음식들이 장수의 비결로 손꼽히고 있다. 그래서 예전부터 조지아는 요구르트 회사들의 사랑을 받아 왔는데 한국야쿠르트의 메치니코프는 아예 요구르트 병 바깥에 조지아 지도를 그려놓았다.캅카스 산맥에 있는 여러 장수촌들의 이미지와 달리 조지아인의 평균 수명은 76.7세로 세계 중위권이다.
11. 문화
동유럽의 문화 | |||
남오세티야ii, iii | 러시아i | 몰도바 | 벨라루스 |
아르메니아iii | 아제르바이잔iii | 압하지야ii, iii | 우크라이나 |
조지아iii | 카자흐스탄 | 트란스니스트리아ii | |
i: 우랄 산맥 서쪽 지역은 동유럽에 속한다고 본다. ii: 미승인국 iii: 기준에 따라 서아시아로 분류 될 때도 있다. |
11.1. 언어
조지아어가 공용어이다. 조지아어는 조지아 문자로 표기된다. 과거 러시아 제국과 소련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러시아어도 쓰이지만, 소련 해체 뒤에는 사용자의 수가 줄어들었다.[26] 55%의 주민들이 러시아어를 할 줄 안다. 이는 연령대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으며, 40대 이상에서는 러시아어 구사가 불가능한 사람을 찾기 어렵다. 조지아 내에선 라즈어, 메그렐어 등 다른 카르트벨리어족 언어들도 사용되고 있으며, 남부를 중심으로 아르메니아어와 쿠르드어 사용자도 일부 거주하고 있다.소련 시절에는 러시아어가 사용되고 소련 해체이후에는 러시아어의 사용이 줄어들다가 2008년에 있었던 남오세티야 전쟁으로 러시아어 방송국이 1곳을 제외하고는 폐국되거나 러시아어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등 반러정책이 실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면서 조지아에는 관광 등의 목적으로 카자흐스탄인, 아르메니아인, 우크라이나인, 러시아인 입국이 늘어나면서 러시아어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러시아어 원문) #(러시아어) 하지만 전쟁의 여파가 아직 남아 있어서 러시아어의 상황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러시아어) 2019년에 트빌리시에선 무료로 러시아어를 배울 수 있는 강좌가 개최되었다. #(러시아어)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무료로 러시아어와 러시아 문학을 배울 수 있는 무료강좌가 트빌리시에서 열렸다. #(러시아어)
조지아는 프랑코포니에 참관국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동시에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에도 참관국으로 가입되어 있다.
11.2. 종교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2px -12px; letter-spacing: -1px" | 칼케돈 공의회 후의 펜타르키아 Πενταρχία | ||||
로마 교황 |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 |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 | 안티오키아 총대주교 | 예루살렘 총대주교 | |
베드로 | 안드레아 | 마르코 | 베드로 | 야고보 | |
가톨릭 | 정교회 | 콥트 정교회 | 마론파 | 멜키트 그리스 가톨릭** | |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 콥트 가톨릭 | 정교회 | 정교회 | ||
| 정교회 | 멜키트 그리스 가톨릭 | 라틴 | ||
멜키트 그리스 가톨릭** | 시리아 정교회 |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 |||
| 시리아 가톨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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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의 독립 총대주교좌 | ||||
모스크바* | 세르비아 | 루마니아 | 불가리아 | 조지아 |
정교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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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지역의 총대주교좌 | |||
아르메니아 | 킬리키아 | 에티오피아 | 에리트레아 |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 에티오피아 테와히도 정교회 | 에리트레아 테와히도 정교회 |
아르메니아 가톨릭 |
아시리아의 총대주교좌 | 말랑카라의 카톨리코스좌 |
아시리아 | 말랑카라 |
아시리아 동방교회 | 말랑카라 시리아 정교회 |
칼데아 가톨릭 | 시리아 정교회 |
동방 고대교회 |
원래 조지아는 하늘과 지상에 존재하는 여러 신들을 섬기는 전통 신앙을 가졌다가, 이베리아 왕국 미리안 3세 치하였던 337년에 그리스도교를 국교화하여 지금도 정교회(조지아 정교회) 국가로 남아있다. 다만 조지아의 변방, 그러니까 코카서스 산맥의 깊은 골짜기 부근은 무려 20세기 초반까지 기독교를 거부하고 전통 신앙을 간직하고 있었다.[27] 더 자세한 내용은 조지아 신화 항목 참고.
2014년 센서스에 따르면 조지아의 주요 종교는 그리스도교이며 교파별로는 정교회 신자가 83%,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신자가 약 3%, 가톨릭이 0.5%가량을 차지한다. 이슬람교는 10.7%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세대와 세대를 거듭하면서 명목상의 정교회 신자 수는 약간 줄어들고, 무교나 이슬람이 조금씩 늘고 있다. 비정교도는 주로 조지아 내 자치공화국인 아자리야 공화국에 분포한다.
조지아 정교회는 국교는 아니나 헌법에서도 언급이 되는 등 특수한 지위를 가지고 있고 조지아 사회에서 국민 종교로서의 일정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조지아 정교회의 확장이 조지아 내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압하스와 남오세티야 공화국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통치권 범위 내에서의 조지아 정교회 사제들의 사목 활동을 인정하지 않는다. 대신에 러시아 정교회 사제들이 사목하고 있다. 이들의 사목 활동은 조지아 정교회의 승인 없이 이루어지는 것이며, 이는 정교회 성당이 존재하고 있는 곳이라면 종종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다.
즉 이 지역에서는 정교회와 다른 기독교 교파 내지는 다른 종교 간의 갈등보다는 같은 정교회인 조지아 정교회와 러시아 정교회 간 갈등이 더 강하게 부각된다는 점이 특이하다. 러시아 정교회 사제들은 러시아인들이 더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이들 공화국에서 조지아 정교회의 자치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동시에 조지아 정교회도 러시아 정교회의 활동을 인정하고 있지 않는데, 이것은 두 나라의 국가적 관계의 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국가적으로는 친서방 정책을 펴고 있고, 종교의 자유도 잘 보장되는 편이나, 종교적으로는 (러시아만큼은 아니지만) 가톨릭과 개신교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였을 때는 일부 원리주의 성향의 조지아 정교회 신자들이 교황 방문 반대 시위를 벌였을 정도로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조지아 정교회는 율리우스력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조지아의 크리스마스는 1월 7일이고 12월 25일은 그냥 평일이다. 부활절 역시 서방 교회에 비해 약간씩 늦게 지낸다. 때문에 이 나라에서는 한국의 어린이날이나 어버이날이 부활절이 되기도 한다.
집권여당인 조지아의 꿈은 조지아 정교회를 조지아의 국교로 선언할 계획을 세웠다. 조지아 정교회는 오히려 정부의 이 계획을 반대하는데, 국교가 되면 성직자들의 권한이 감소하고 정부에 의해 조종되는 어용종교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
11.3. 스포츠
조지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럭비 유니언과 축구이다.럭비는 보통 종주국인 잉글랜드를 비롯하여 영국을 포함한 영연방 국가들(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피지, 통가 등)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스포츠 중 하나인데 조지아에서 인기 있는 이유는 조지아의 인기 전통 스포츠인 'Lelo'(Lelo Ball)와 연관이 있다. 특히, 언뜻 보기에는 럭비의 몰(Maul)과 스크럼(Scrum)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
조지아의 포워드들은 꽤 힘과 기술이 있는 스크럼(Scrum)을 짜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조지아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러시아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과 라이벌 관계에 있다. 특히, 과거 2008년 8월에 러시아와 조지아 간에 일어난 전쟁 이후로 두 국가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었고, 이러한 이유로 2009년과 2010년에는 양국 간의 럭비 경기가 중립의 국가에서 치러지기도 하였다. (Russia Vs. Georgia)[28] 조지아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라 할 수 있는 럭비 월드컵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며, 럭비 월드컵은 축구 피파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매 4년마다 개최된다. 다만 성적은 그다지 뛰어나지 못하다. 2007년 프랑스 대회에 처음으로 나와 약체 나미비아를 이기고 조별리그 1승 2패로 조 3위를 기록했으며 2011년 뉴질랜드 대회에서 1승 3패, 2015년 잉글랜드 대회에서 2승 2패, 2019년 일본 대회에서 1승 3패로 모두 조별리그 탈락했다. 그래도, 모두 조별리그 3위를 기록하며 최약체가 아닌 중하위 정도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대 들어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2022년 가을 프린시팔리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을 꺾는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조지아 럭비 유니언은 자국 대표팀을 세계 최고의 국가대항전 중 하나인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에 참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5년 잉글랜드에서 열린 럭비 월드컵에서 뉴질랜드와의 경기 Highlights 영상 |
유명한 축구선수는 AC 밀란의 수비수로 뛰었다가 2010년부터는 제노아에서 활약 중인 카하 칼라제(კახა კალაძე)가 있다. 그는 조지아의 축구 영웅이다. 2015년에는 선수 은퇴 뒤 모국에서 정치에 뛰어들어 부총리로 임명되었다.[29] 한국으로 치면 딱 박지성 위치 정도의 선수.[30][31] 현재 K리그 울산 현대에서 바코가 2021년부터 합류해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32] 이후 K리그에 조지아 국적의 선수들이 여럿 입단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나폴리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발렌시아에서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가 맹활약 중이다. 여담으로 조지아의 축구 실력은 그저 그런 중위권~하위권의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유로 2024에 진출해 16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는 등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다. 자세한 것은 조지아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고.
국내 축구 리그로는 에로브눌리리가가 운영되고 있다.
조지아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국가대표였던 노다르 쿠마리타슈빌리(ნოდარ ქუმარიტაშვილი)는 루지 연습 도중에 사망하였다.
농구도 꽤 인기가 있는 편인데 NBA에서 뛰었던 자자 파출리아가 있다. 자자가 있어도 농구 강국은 아니다. 이미 비슷한 시기 유럽 출신 NBA리거들이 상당히 많고[33] 자자가 이 선수들처럼 NBA 핵심 주전이 아니기에 국제무대[34]에서도 활약 자체는 미미했다.
종합격투기도 상당히 인기가 많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일리아 토푸리아가 있으며,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전 매치에서 승리하여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기도 했다. 메랍 드발리쉬빌리도 션 오말리와의 타이틀 매치에서 승리하여 2024년에만도 2명의 UFC챔피언을 배출해냈다.
유도가 상당히 강하다. 세계 상위권 선수가 다수 존재하며 특히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1 은2[35]의 성적을 내며 압도적이었던 개최국 일본에 이어 우위를 차지했으며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도 인상, 용상 총합 세계신기록이 이 나라 선수에게서 나왔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라샤 탈라하제. 이후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역도 올림픽 기록
스모에도 선수들이 진출해 있다. 레반 고르가제(ლევან გორგაძე)는 토치노신 츠요시(栃ノ心剛史)라는 이름으로 2018년 7월 오제키까지 올랐지만 2024년 2월에 은퇴했다.
펜싱에선 산드로 바자제가 유명하다.
11.4. 음식
자세한 내용은 조지아 요리 문서 참고하십시오.조지아에도 맥도날드가 있다. 현지에서는 빅맥 세트 하나에 13.45라리[36]로, 한국에 비해 약 100원 정도 비싸다.
12. 여행 정보
자세한 내용은 조지아/관광 문서 참고하십시오.13. 조지아 출신 인물
이오시프 스탈린(고리 시) · 라브렌티 베리야의 고향이다.[37] 스탈린이 골수 러시아인이 아닌 조지아인이라는 게 의외일 수도 있다.[38] 많은 사람들에게 까이는 인물이지만 조지아 내에서의 평판은 좋은 듯하며, 실제로 압하지아를 조지아에 재편입시키는 등 조지아에도 꽤 신경을 쓰기도 했다. 물론 조지아인들에게 이익만 있던 것은 아니고, 스탈린은 자민족이라 하여도 가차없어서 실제로 대숙청 기간 중에 고향 조지아에서도 수만 명이 처형되는 등 잔혹하게 탄압한 전력이 있는 지라[39] 고향에서의 평판은 거의 50:50 정도다. 고리 시에 스탈린 박물관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스탈린과 관련된 것을 빼면 딱히 볼 것이 없다. 참고로 반 스탈린 파에서 스탈린을 부르는 멸칭이 "그루지야의 백정"이었다.또한 조지아의 대통령을 지낸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도 1980년대 후반, 소련의 외무장관까지 했던 사람이다.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주장한 소련의 중앙유럽 위성 국가에 대한 불간섭 원칙도 사실 이 사람이 주도한 것이고 페레스트로이카를 대표하는 가장 대표적인 인물. 결과적으로 냉전 종식과 동유럽 공산 정권 붕괴에 크게 기여를 한 사람이다. 소련 붕괴 후 조지아의 대통령이 되었으나 부정부패로 민심을 잃어 2003년, 장미 혁명으로 쫓겨나고 말았다.[40]
한국에서는 셰바르드나제가 한국과 소련 수교 서명서에 도장을 찍은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사실 셰바르드나제는 한·소 수교가 북한을 자극한다며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그 즈음 북한을 방문한 셰바르드나제를 김일성이 푸대접하자 열받은 셰바르드나제가 한·소 수교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도 조지아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곳을 지금은 '마야콥스키 마을'이라고 불린다.
2017년 대전 시티즌에서 활약한 레반 셴겔리아 역시 조지아 사람이다. 현 K리그1 울산 현대에서 뛰고 있는 바코와 광주 FC의 베카 또한 이 국적을 가지고 있다.
조지아인들의 성씨엔 -슈빌리(შვილი), -제(ძე) 같은 접사가 많이 붙는다. 의미는 둘 다 '~의 자식'이라는 의미이다. 위의 축구 선수 칼라제가 Kala'dze'이며, 이오시프 스탈린의 조지아어식 이름도 이오세브 주가슈빌리(იოსებ ჯუღაშვილი)이다. 만화 사키 -Saki-의 넬리 비르살라제가 바로 이 나라 출신이다. 이 캐릭터의 스펠링은 Nelly Virsaladze(ნელი ვირსალაძე). -dze가 붙으면 조지아 혈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NBA의 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프런트로 일하고 있는 자자 파출리아도 조지아 출신이다.
2017년 현재 클래식 음악계의 핫한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카티아 부니아티슈빌리(Khatia Buniatishvili)도 조지아 트빌리시 출신이며 2016년 협주곡 협연, 2017년 독주회 공연 등 두 차례 내한하여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또한 20세기 작곡가 중 한 명이자 '가면 무도회', '칼의 춤' 작곡가로도 유명한 아람 하차투리안 역시 조지아 트빌리시 출신이다.[41]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는 클래식 성악가 중에서는 리릭-드라마틱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서 안젤리나 졸리를 닮은 외모로도 유명한 니노 마차이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드라마틱 메조 소프라노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니타 라흐벨리쉬빌리 등이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리사 바티아쉬빌리도 조지아 출신이다.
이외 영화감독 오타르 이오셀리아니도 상당히 유명하다. 알렉산드르 도브젠코에게 영화를 배워 활동하다가 프랑스로 넘어오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베트멍의 디자이너로 스트릿 패션에서 이름을 떨치다가 트리플S로 다 죽어가던 발렌시아가를 예토전생시켜서 패션계의 신흥선두로 나서게 한 현 발렌시아가, 베트멍 수석 디자이너 뎀나 바잘리아도 조지아 출신이다. 참고로 학교는 벨기에 왕립 디자인스쿨을 졸업.
미국 배우 엘레나 사틴(본명은 엘레나 스히르틀라제)은 조지아 태생의 조지아계 미국인이다.
2022년 축구선수 김민재가 이적하면서 한국인 팬들이 많이 유입된 SSC 나폴리에 조지아 출신의 축구선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소속되어 있다. 조지아에서 흐비차의 인기는 현재의 한국에서의 손흥민과 같은 수준으로 그 나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AC 밀란에서 뛰던 카카베르 칼라제 이후 나온 빅리그 선수라 그런지 인기가 장난이 아니다.
팔씨름 강국으로도 유명한데, 팔씨름 통합랭킹 7위 레바즈 루티체(Revaz Lutidze)와 통합랭킹 1위 레반 사기나슈빌리(Levan Saginashvili) 등이 있다.
UFC 298에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UFC페더급 챔피언이 된 일리아 토푸리아도 조지아 출신의 종합격투기 선수이다.
ufc 306에서 메랍 드발리쉬빌리가 션 오말리를 잡고 조지아 출신의 두 번째 UFC챔피언이 되었다.
14. 대중매체에서
- DCS World: 기본 맵이 압하지아, 남오세티아 등을 모두 포함한 코카서스 맵으로, 기본 미션, 캠페인의 배경이 모두 여기서 일어나는 군사적 충돌이다.
- 스플린터 셀 1탄의 주요 무대로 쿠데타를 통해 집권한 반미주의자 콤바인 니콜라츠가 적대세력으로 등장한다. 2002년 발매 당시 게임내에선 그루지야로 호칭하였다.
- 문명 6 흥망성쇠 확장팩에서 플레이 가능한 문명으로 등장한다. 지도자는 타마르 여왕이다.
-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마지막 추격신이 수도 트빌리시에서 벌어진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캠페인의 마지막 장이 이 나라의 보르조미에서 펼쳐진다. 작중에서 러시아군 장성인 로만 바르코프가 대놓고 가스 공장을 차리고 군대를 배치한 모습을 보여줬다.
[1] sakartvelo [sakʰartʰʷelo\][2] 용을 무찌르는 성 게오르기우스. 조지아의 수호성인이다.[3] dzala ertobashia [dzala eɾtʰobaʃia\][미승인] 조지아 정부에서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자국 영토로 규정하고 있다.[미승인] 조지아 정부에서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자국 영토로 규정하고 있다.[6] 출처[7] 출처[8] 2014년 조지아 국가 센서스.[9] 본래 볼셰비키 혁명 때 프랑스로 망명한 조지아인의 후손으로 파리에서 태어나 시앙스포를 졸업한 프랑스 외교관이었다. 그러다 조지아 주재 대사로 있을 때 한창 친서방 정책을 펴던 미헤일 사카슈빌리 정권에 의해 2004년 조지아 국적을 취득하고 외무장관으로 발탁되었다.[10] 조지아 내의 미승인국인 남오세티야, 압하지야는 UTC+3 이다.[11]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유럽 국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했으며, 스스로의 정체성도 서아시아보다는 유럽에서 찾는다.[12] 국민 대부분이 정교회 신앙을 가지고 있다.[13] 조지아 문자 자체가 그리스 문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정도로 그리스 문화와 비슷한 점이 많으며 고대 그리스, 동로마와 문화적 교류가 많았다. 그리스인과 혈통적으로 가깝기도 하고. 생활양식이나 풍습도 서아시아보다는 유럽과 유사하다. 다만 문화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영향을 주고 받은 지역은 동로마 제국이었지만 지리적으로 중동과 가깝기 때문에 페르시아 문화의 영향도 발견할 수 있다.[14] 캅카스 지역은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가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유럽에 속하는 영토와 아시아에 속하는 영토의 비중이 자료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캅카스 문서 참조.[15] 사실 러시아도 추운 나라라는 일반적 편견과 달리 조지아와 흑해에 면한 남부는 따뜻하다. 조지아와 가깝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던 소치의 경우 대한민국 최남단 서귀포시보다도 연평균 기온이 높은 곳이다.[16] 여기에 sa-를 붙이기도 한다.[17] 사실 이것도 미합중국이라는 한자식 명칭이 새로 만들어져서 그렇지 원래 진짜 뜻은 "아메리카 국가연합"이었다. 후에 체제가 국가연합의 어감처럼 국가연방이 되지 않고, 연방국가(연방헌법에 의해 주 헌법의 제한이 많음)로 정해져서 다행히 독립성이 약해지는 계기가 되었다.[18] 주변 국가들과 비교해보자면 아르메니아는 자국에서 부르는 국명인 하야스탄과 차이는 있지만, 라틴어 명칭이기 때문에 기분 나쁠 일이 전혀 없고, (더군다나 아르메니아계 왕조가 동로마 제국을 지배하기도 했다.) 아제르바이잔은 애초에 자기네들이 부르는 명칭 그대로 러시아에서 부르는 것이라 바꿀 이유가 없다.[19] 정부·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 실무소위원회 심의에서 "그루지야 공화국의 새로운 국명을 수용할 경우 영어 'Georgia'의 바른 한글 표기는 ‘조지아’임을 결정"했다.(심의 확정안(2010. 6. 21.) 참고)[20] 반면에 대만에서는 예전부터 '조지아'를 음차한 '喬治亞(Qiáozhìyà)'를 쓰고 있다.[21] 러시아 혁명 당시 세워진 조지아 민주 공화국 기준[22] 조지아에서는 이에 대한 감사 표시로 리투아니아에 대한 자국어 공식 명칭을 러시아어 Литва́의 음차인 리트바(ლიტვა / liṭva)에서 리투아니아어 Lietuva의 음차인 리에투바(ლიეტუვა / lieṭuva)로 바꿨다.[23] [24] 문제는 이때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던 모녀까지 폭발에 휩쓸려 사망했다는 것이다.[25] 형식적으로 민주정이지만 권위주의적 요소가 상당한 정치 체제.[26]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뒤 배제 정책이 이어졌고 2008년에 있었던 남오세티야 전쟁의 영향으로 러시아어 방송국들이 1곳을 제외하고 폐쇄당하는 등 강력한 정책이 실시되었다.[27] 출처: 중동의 판타지 백과사전/ 도현신 지음/ 생각비행/ 22쪽[28] 조지아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의 홈 경기장인 보리스 파이차제 디나모 아레나에서 러시아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과 경기하여 승리하였다.[29] 여담으로 라이베리아에서는 부총리가 아닌 대통령이 전직 축구 영웅이다![30] 우선 한 팀에서 오래 뛰었을 뿐더러 나이대도 대충 비슷하고 각자의 국가대표팀에서 주장으로 뛰고 있다.[31] 칼라제에게는 가정적으로 불행한 일이 있었는데 2000년 초반, 친동생인 레반 칼라제가 납치되어 몸값을 요구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범인들은 결국 체포되었지만 동생은 토막난 시체로 발견되었다. 사실 이런 일은 에릭 라멜라 등 다른 유명 축구선수들도 가끔 겪는 안타까운 일이다. #[32] 2021시즌 K리그 베스트11에 들었다. 국가대표에서도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33] 고란 드라기치, 토니 파커, 파우 가솔, 마크 가솔, 리키 루비오, 디르크 노비츠키[34] 올림픽, 유로바스켓 등[35] 대한민국의 안바울과 안창림이 모두 준결승에서 조지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36] 1라리는 약 490원.[37] 아돌프 히틀러는 스탈린을 늘 '조지아의 백정 놈'이라고 욕했다고 전한다.[38] 스탈린의 러시아어는 약간 불완전하여 항상 후음성의 조지아어 억양이 섞여 있었다고 한다. 그의 숙적 히틀러 역시 독일이 아닌 오스트리아 출신으로서 오스트리아 방언이 섞인 독일어를 구사했다는 게 아이러니하다.[39] 처음에는 조지아 민족주의 세력에 동조한 적이 있기는 했지만, 집권 후부터 제2차 세계대전 전간기에 이르는 기간 동안 조지아 민족주의 세력을 몇 차례에 걸쳐 갈아엎은 전적들이 있고, 그 과정에서 수만 명 가량의 조지아인들이 시베리아로 강제로 끌려가거나 처형당했다. 그나마 스탈린과 연이 있거나 아는 사람은 과거의 정을 생각해서인지 숙청에서 제외시켜 주기는 했는데 그게 아니라면 그야말로 가차없이 시베리아로 보냈다.[40] 아이러니하게도 소련 외무 장관으로 임명되기 전 조지아 공산당 서기였을 때 부정부패 척결로 소련의 신임을 얻었다.[41] 다만 성씨에서 알 수 있다시피 혈통은 아르메니아계로 조지아인은 아니다.[42] 이란인 감독이 조지아에서 촬영한 영화. 다만 영화 제작의 계기는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의 다룰 아만 궁전 폐허 감상과 아랍의 봄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 독재자는 스탈린이 아니다. 조지아로 추정되는 어느 나라에 집권한 가공의 독재자다.[43] 전 2권. 이후 작가 麻日隆는 이후의 내용을 다룬 속편인 구월의 오르타 -outside-(鉤月のオルタ -outside-)를 연재하는 중. 16세기 초반 캅카스 지역 소국과 오스만 제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등장인물들이 입는 초하 등의 복식이 조지아식에 가깝고 서부 조지아의 전신인 콜키스가 언급된다는 점을 볼 때 당대의 조지아계 혹은 압하스계 소국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