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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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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다민족국 Estado Plurinacional de Bolivia[1] Plurinational State of Bolivia | ||
국기 | ||
공동 국기[2] | 국장 | |
La Unión es la Fuerza 통합은 곧 힘 | ||
역사 | ||
1825년 8월 6일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1952년 4월 9일 볼리비아 혁명 2009년 2월 7일 현행 헌법 제정 | ||
국가 정보 | ||
면적 | 1,098,581km² | |
인구 | 12,336,182명(2023) | 세계 80위 | |
인구 밀도 | 10.7명/km²(2021) | |
출산율 | CIA 자료 2.33명(2022)[3] 세계은행 자료 2.70명(2020년)[4] | |
수도 | 수크레(헌법상, 사법) | |
라파스(행정·입법) | ||
정치 체제 | 대통령제 (5년 중임제, 연임은 불가, 3번 중임은 가능[5]하다) | |
민주주의 지수 | 4.20점, 혼합된 체제 (2023년) (167개국 중 106위) | |
대통령 | 루이스 아르세 (Luis Arce) | |
부통령 | 다비드 초케우앙카 (David Choquehuanca) | |
민족 | 아메리카 원주민 55%, 메스티소 30%, 백인 15% | |
종교 | 가톨릭 73%, 개신교 17%, 무종교 10% | |
공용어 | 스페인어[6], 케추아어, 아이마라어, 과라니어 등 37개 언어 | |
국가 | 볼리비아 국가 (스페인어: Himno Nacional de Bolivia) | |
GDP | 명목 $467억, PPP $1,254억(2023) | |
1인당 GDP | 명목 $3,857, PPP $10,340(2023) | |
국부 | $780억 / 세계 89위(2019) | |
통화 | 볼리비아 볼리비아노 | |
남북수교현황 | 대한민국 : 1965년 4월 25일 북한 : 미수교 | |
무비자 입국 | 한국 → 볼리비아 : 도착비자[7] 볼리비아 → 한국 : 무비자 불가 | |
여행경보 | 여행자제 : 태양의 섬을 제외한 전 지역 | |
출국권고 : 태양의 섬[8] |
위치 |
[clearfix]
1. 개요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내륙국[9]. 원래는 내륙국이 아니었고 태평양 방면으로 해안 영토(안토파가스타 주)가 있었는데 칠레와의 전쟁에서 패배해 이 일대의 영유권을 칠레에게 강제적으로 넘기면서 내륙국이 되었다. 그 외에도 아르헨티나에게 1차례 영토(1839년)를 뜯기고, 브라질에게 2차례(1867년, 1903년), 또 시비 걸었다가 파라과이에게 차코 전쟁에서 져 1차례 (1938년) 영토를 뜯기면서 영토가 꽤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프랑스나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등보다 큰 1,098,581km²의 영토(한반도의 5배 가량, 모리타니나 에티오피아와 비슷)를 자랑한다.실질적인 수도는 라파스(La Paz)이나 헌법상의 수도는 수크레(Sucre)[10]며 가장 큰 도시는 저지대에 위치한 산타크루스다. 다만 엘 알토(El Alto)[11] 같은 위성도시를 합하면 라파스의 인구가 산타크루스보다 많다.
볼리비아(아메리카 원주민 비율 55%)는 남아메리카에서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비율이 제일 높은 나라다.
2. 상징
2.1. 국호
국명을 볼리비아로 정하기 전까지 이 지역은 높은 페루라는 뜻인 '알토 페루'라고 불렸다. 스페인 통치하에서 페루 부왕령과 리오 데 라 플라타 부왕령(오늘날의 아르헨티나)에 번갈아 속해있었지만 독립 과정에서 이들 국가와 분리되길 원했고, 결국 분리독립에 성공한 후 국명을 독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시몬 볼리바르의 이름을 따 볼리비아로 정했다. 볼리바르는 볼리비아의 1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지만 그는 곧 그의 대통령직을 안토니오 수크레에게 넘기고 근거지인 그란 콜롬비아로 돌아갔다.오늘날의 정식 국호인 '볼리비아 다민족국'(Estado Plurinacional de Bolivia)은 2009년에 정해진 것으로 그 전에는 볼리비아 공화국(República de Bolivia)이 정식 국호였다. 다민족국으로 바뀐 데에는 원주민 등 여러 소수민족의 민족성과 문화를 존중하겠다는 취지가 있으며, 당시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의 원주민 권리 신장 정책과도 맞물려있다.
2.2. 국기
자세한 내용은 볼리비아/국기 문서 참고하십시오.2.3. 국장
자세한 내용은 볼리비아/국장 문서 참고하십시오.2.4. 국가
국가 (國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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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바키아 | Nad Tatrou sa blýska | 타트라 산 위에 번개가 쳐도 | ||
| 슬로베니아 | Zdravljica | 축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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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 Majulah Singapura | 전진하는 싱가포르 | ||
| 아랍에미리트 | النشيد الوطني الاماراتي | 내 조국이여 영원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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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제르바이잔 | Azərbaycan Marşı | 아제르바이잔 행진곡 | ||
| 아프가니스탄 | دا د باتورانو کور | 이 곳은 용감한 자들의 고향이라네! | ||
| 안도라 | El Gran Carlemany | 위대한 샤를마뉴 | ||
| 알바니아 | Hymni i Flamurit | 깃발의 찬가 | ||
| 알제리 | قسما | 맹세 | ||
| 앙골라 | Angola Avante | 앙골라여 전진하라 | ||
| 에스토니아 | Mu isamaa, mu õnn ja rõõm | 나의 조국, 나의 행복과 기쁨 | ||
| 에콰도르 | ¡Salve, Oh Patria! | 만세, 오 조국이여! | ||
| 에티오피아 | ወደፊት ገስግሺ፣ውድ እናት ኢትዮጵያ | 전진해라, 나의 어머니 에티오피아 | ||
| 엘살바도르 | Himno Nacional de El Salvador | 엘살바도르 국가 | ||
| 영국 | God Save the King | 하느님, 국왕 폐하를 지켜주소서 | ||
| 예멘 | الجمهورية المتحدة | 연합 공화국 | ||
| 오스트리아 | Bundeshymn | 산의 나라, 강의 나라 | ||
| 우간다 | Oh Uganda, Land of Beauty | 오 우간다, 아름다움의 나라여 | ||
| 우루과이 | Himno Nacional de Uruguay | 동방인들이여. 조국이 아니면 죽음을. | ||
| 우즈베키스탄 | Oʻzbekiston Respublikasining Davlat Madhiyasi |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의 국가 | ||
| 우크라이나 | Державний Гімн України | 우크라이나의 국가 | ||
| 이란 | سرود ملی جمهوری اسلامی ایران | 이란 이슬람 공화국 국가 | ||
| 이라크 | موطني | 나의 조국 | ||
| 이스라엘 | הַתִּקְוָה | 희망 | ||
| 이집트 | بلادي لك حبي و فؤادي | 나의 조국, 나의 사랑과 마음은 그대를 위해 | ||
| 이탈리아 | Il Canto degli Italiani | 마멜리 찬가 | ||
| 인도 | जन गण मन | 모든 국민의 마음 | ||
| 인도네시아 | Indonesia Raya | 위대한 인도네시아 | ||
| 일본 | 君が代 | 임금의 치세 | ||
| 잠비아 | Lumbanyeni Zambia | 일어나 자랑스럽고 자유로운 잠비아를 노래하자 | ||
| 조지아 | თავისუფლება | 자유 | ||
| 중국 | 义勇军进行曲 | 의용군 진행곡 | ||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 La Renaissance | 부흥 | ||
| 짐바브웨 | Kalibusiswe Ilizwe leZimbabwe | 짐바브웨의 대지에 축복을 | ||
| 체코 | Kde domov můj? | 나의 조국은 어디에? | ||
| 칠레 | Himno Nacional de Chile | 칠레 국가 | ||
| 카자흐스탄 | Менің Қазақстаным | 나의 카자흐스탄 | ||
| 카타르 | السلام الأميري | 아미르에게 평화를 | ||
| 캄보디아 | នគររាជ | 왕국 | ||
| 캐나다 | O Canada Ô Canada | 오 캐나다 | ||
| 코스타리카 | Himno Nacional de Costa Rica | 코스타리카 국가 | ||
| 코트디부아르 | L'Abidjanaise | 아비장의 노래 | ||
| 콜롬비아 | Himno Nacional de la República de Colombia | 콜롬비아 공화국 국가 | ||
| 콩고민주공화국 | Debout Congolais | 콩고인들이여 일어나라 | ||
| 쿠바 | La Bayamesa | 바야모 행진곡 | ||
| 크로아티아 | Lijepa naša domovino | 아름다운 우리 조국 | ||
| 키르기스스탄 | Кыргыз Республикасынын Мамлекеттик Гимни | 키르기즈 공화국 국가 | ||
| 키프로스 | Ύμνος εις την Ελευθερίαν | 자유의 찬가 | ||
| 타지키스탄 | Суруди Миллӣ | 국가 | ||
| 탄자니아 | Mungu ibariki Afrika | 주여, 아프리카를 축복하소서 | ||
| 태국 | เพลงชาติไทย | 태국 국가 | ||
| 토고 | Terre de nos aïeux | 우리 조상의 땅 | ||
| 투르크메니스탄 | Garaşsyz, Bitarap Türkmenistanyň döwlet gimni | 독립, 중립,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가 | ||
| 투발루 | Tuvalu mo te Atua | 전능하신 신을 위한 투발루 | ||
| 튀니지 | حماة الحمى | 조국의 수호자 | ||
| 튀르키예 | İstiklâl Marşı | 독립행진곡 | ||
| 파나마 | Himno Istemño | 지협의 노래 | ||
| 파푸아뉴기니 | O Arise, All You Sons | 오, 모든 아들들아 일어나라 | ||
| 파키스탄 | قومی ترانہ | 국가 | ||
| 팔라우 | Belau rekid | 우리들의 팔라우 | ||
| 페루 | Himno Nacional del Perú | 우리는 자유로우며 언제나 그러하리라 | ||
| 포르투갈 | A Portuguesa | 포르투갈의 노래 | ||
| 폴란드 | Mazurek Dąbrowskiego | 돔브로프스키의 마주레크 | ||
| 프랑스 | La Marseillaise | 마르세유의 노래 | ||
| 피지 | Meda Dau Doka | 피지에 축복이 있기를 | ||
| 핀란드 | Maamme | 우리의 땅 | ||
| 필리핀 | Lupang Hinirang | 선택된 땅 | ||
| 헝가리 | Himnusz | 찬가 | ||
| 호주 | Advance Australia Fair | 아름다운 오스트레일리아여 전진하라 | ||
미승인국의 국가 | |||||
| 남오세티야 | Республикӕ Хуссар Ирыстоны Паддзахадон Гимн | 남오세티야 공화국-알라니야국의 국가 | ||
대만 | 中華民國國歌 | 중화민국 국가 | |||
中華民國國旗歌 | 중화민국 국기가 | ||||
| 북키프로스 | İstiklâl Marşı | 독립행진곡 | ||
|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 يا بني الصحراء | 오, 사하라의 아들이여! | ||
| 소말릴란드 | Samo ku waar | 오래 평화롭게 | ||
| 코소보 | Европа | 유럽 | ||
| 트란스니스트리아 | Слэвитэ сэ фий, Нистрене Slăvită să fii, Nistrene | 우리는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찬가를 부르네 | ||
| 팔레스타인 | فدائي | 전사 | ||
자치지역의 국가 | |||||
| 가가우지아 | Tarafım | 나의 조국 | ||
| 그린란드 | Nunarput utoqqarsuanngoravit | 우리의 오랜 땅이여 | ||
|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 Ode to Newfoundland | 뉴펀들랜드 송가 | ||
| 도네츠크 인민공화국[a] |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гимн Донецкой Народной Республики |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국가 | ||
| 루간스크 인민공화국[a] |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гимн Луганской Народной Республики |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국가 | ||
| 모르도비야 공화국 | Шумбрат, Мордовия! | 만세, 모르도비아여! | ||
| 바시코르토스탄 | Башҡортостан Республикаһыныӊ Дәүләт гимны | 바시코르토스탄 공화국의 국가 | ||
| 부랴티야 공화국 | Песня о родной земле | 우리가 태어난 땅에 대한 노래 | ||
| 북아일랜드 | Londonderry Air | 런던데리의 아리아 | ||
| 북오세티야 공화국 | Цӕгат Ирыстоны паддзахадон гимн | 북오세티야 공화국의 국가 | ||
| 스릅스카 공화국 | Моја Република | 나의 공화국 | ||
| 사하 공화국 |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гимн Республики Саха | 사하 공화국의 국가 | ||
| 스코틀랜드 | Flower of Scotland | 스코틀랜드의 꽃 | ||
| 신트마르턴 | O Sweet Saint Martin's Land | O Sweet Saint Martin's Land | ||
| 아디게야 공화국 | Адыгэ Республикэм и Гимн | 아디게야 공화국의 국가 | ||
| 아루바 | Aruba Dushi Tera | 아루바, 아름다운 땅이여 | ||
| 알타이 공화국 | Алтай Республиканыҥ Гимны | 알타이 공화국의 국가 | ||
| 우드무르티야 공화국 | Шунды сиос ӝуато палэзез | 태양은 붉은 잿더미 속에서 타오르네 | ||
| 인구셰티야 공화국 | ГӀалгӀайчен гимн | 인구셰티야의 국가 | ||
| 웨일스 | Hen Wlad Fy Nhadau | 나의 아버지의 땅 | ||
| 체첸 공화국 | Шатлакхан Илли | 샤틀락의 노래 | ||
| 추바시야 공화국 | Чăваш Ен гимнĕ | 추바시야 공화국의 국가 | ||
| 카라차예보-체르케시야 공화국 | Къарачай-Черкес Республиканы Гимни / Къэрэщей-Шэрджэс Республикэм и Къэрал Орэдыр | 카라차예보-체르케스카야 공화국의 국가 | ||
| 카렐리야 공화국 | Гимн Карелии / Karjalan tasavallan hymni | 카렐리야 공화국의 국가 | ||
| 카탈루냐 | Els Segadors | 수확자들 | ||
| 칼미키야 공화국 | Хальмг Таңһчин частр | 칼미키야 공화국의 국가 | ||
| 코미 공화국 | Коми Республикаса кып | 코미 공화국의 국가 | ||
| 퀴라소 | Himno di Kòrsou | 퀴라소 국가 | ||
| 타타르스탄 공화국 | Tuğan yağım | 나의 모국 | ||
투바 공화국 | Мен – тыва мен | 나는 투바인이다 | |||
| 페로 제도 | Tú alfagra land mítt | 그대, 나의 가장 아름다운 땅 | ||
| 하카시야 공화국 | Хакас гимн | 하카스 찬가 | ||
국가로서의 지위를 상실한 노래 | |||||
| 나이지리아 | Arise Oh Compatriots, Nigeria’s Call Obey | 일어나라 동포들이여 | ||
| 나치 독일 | Horst-Wessel-Lied | 호르스트 베셀의 노래 | ||
| 남아프리카 연방 | Die Stem van Suid-Afrika | 남아프리카의 외침 | ||
대한제국 | 大韓帝國愛國歌 | 대한제국 애국가 | |||
大韓帝國國旗歌 | 국기가(대한제국) | ||||
| 독일 제국 | Heil dir im Siegerkranz | 그대에게 승리의 왕관을 | ||
| 동독 | Auferstanden aus Ruinen | 폐허에서 부활하여 | ||
| 러시아 제국 | Гром победы, раздавайся! | 승리의 천둥이여, 울려라! | ||
Молитва русского народа | 러시아인의 기도 | ||||
Боже, Царя храни! | 하느님, 차르를 보호하소서! | ||||
| 로디지아 | Rise O Voices of Rhodesia | 로디지아의 목소리를 상승시키리 | ||
| 리비아 아랍 자마히리야 | الله اكبر | 신은 위대하다네 | ||
| 만주국 | 滿洲國建國歌 | 만주국 건국가 | ||
| 민주 캄푸치아 | ដប់ប្រាំពីរមេសាមហាជោគជ័យ | 영광스러운 4월 17일 | ||
| 베트남 공화국 | Tiếng Gọi Công Dân | 공민에게 고함 | ||
| 베트남 제국 | Đăng đàn cung | 등단궁 | ||
| 벨라루스 인민 공화국 | Ваяцкі Марш | 병사들의 행진 | ||
| 불가리아 왕국 | Шуми Марица | 마리차는 전진한다 | ||
| 비시 프랑스 | Maréchal, nous voilà ! | 원수여 우린 여기에 있습니다 | ||
| 사르데냐 왕국 | S'hymnu sardu nationale | 사르데냐의 노래 | ||
| 소련 | Интернационал | 인터내셔널가 | ||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гимн СССР | 소비에트 연방 찬가 | ||||
| 스페인 제2공화국 | Himno de Riego | 리에고 찬가 | ||
| 슬로베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 Naprej, zastava slave | 영광의 깃발을 향해 | ||
| 아르메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 Հայկական Սովետական Սոցիալիստական Հանրապետություն օրհներգ | 국가 | ||
| 아르차흐 공화국 | Ազատ ու անկախ Արցախ | 아르차흐는 자유와 독립을 원하리 | ||
| 아프가니스탄 민주공화국 | ملی سرود | 국가 | ||
|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 ملی سرود | 국가 | ||
| 에티오피아 인민 민주 공화국 | ኢትዮጵያ, ኢትዮጵያ, ኢትዮጵያ ቂዳ ሚ |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앞으로! | ||
| 오스만 제국 | 문서 참조 | 문서 참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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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팔레비 왕조 | سرود شاهنشاهی ایران | 황례포 | ||
| 응우옌 왕조 | Đăng đàn cung | 등단궁 | ||
| 이라크 | أرض الفراتين | 두 강의 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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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화민국 북양정부 | 卿雲歌 | 경운가 | ||
청나라 | 鞏金甌 | 공금구 | |||
頌龍旗 | 송룡기 | ||||
체코슬로바키아 | Kde domov můj? Nad Tatrou sa blýska | 체코슬로바키아 국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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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1851년 채택되었으며 시인이자 법률가인 호세 이그나시오 데 산히나스가 작사, 이탈리아인 레오폴드 빈센티가 작곡했다.
3. 역사
자세한 내용은 볼리비아/역사 문서 참고하십시오.4. 지리
북쪽과 동북쪽의 브라질, 동남쪽의 파라과이, 남쪽의 아르헨티나, 서쪽의 칠레, 서북쪽의 페루에 둘러싸여 있다.국토는 크게 서부의 안데스산맥 지역과 동부의 저지대로 나뉜다. 서부 지역은 위치가 안데스 산맥 중턱에 있다보니 평균 해발고도는 4,000m를 넘는다.[12] 안데스 산맥에서도 가장 넓은 부분[13]을 차지하고 있고, 그 부분에 비교적 넓은 고원이 펼쳐져 있다. 이 고원 지방에 인구의 다수가 거주하고 라파스나 코차밤바 등의 도시가 분포해 있다. 그중에서도 라파스는 해발고도 3,830m에 위치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잡은 수도로 알려져 있다. 이건 티베트의 라싸보다 높은 해발고도로,[14] 특히 라파스의 근교에 위치한 엘알토는 4,150m에 달한다. 근처의 도시 해발고도도 만만치 않아서, 수크레는 2,830m, 은광으로 유명한 포토시는 4,070m를 찍는다.
이 무지막지한 고도 때문에 FIFA가 고산병 등 선수들의 건강 문제를 명목으로 해발 2,500m 이상 고지대에서의 국제경기를 금지하는 규정 지침을 개정하자, 볼리비아를 필두로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안데스 일대 남미 국가들은 몽땅 들고 일어났다. 특히 이 나라의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은 볼리비아 최고봉인 사하마 산(6,542m!) 정상 아래에서 정부 각료들과 축구를 하는 퍼포먼스[15]를 벌여 FIFA를 깠다. 결국 피파도 규정을 철회해 볼리비아에서는 라파스에서 축구 A매치를 열 수 있다. 그리고 생뚱맞긴 하지만 디에고 마라도나도 '누구나 자기가 태어난 곳에서 축구를 할 자유가 있다'고 얘기하며 이 시위에 가담했다. 문제는 이게 자기 무덤을 파버린 짓이었다는 것이다. 조국의 감독으로 부임해서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지역예선에서 볼리비아에 원정갔다가 볼리비아한테 1-6으로 대패하고 말았다.
이런 높은 고도 덕분에 볼리비아는 홈 경기[16]에선 브라질이고 아르헨티나고 우루과이고 뭐고 죄다 발라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17] 실제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가 볼리비아와 축구 경기를 볼리비아에서 가질 경우 승률은 10%~20% 수준에 불과하다고 한다. 볼리비아 원정을 가는 국가들에겐 문자 그대로 죽음의 원정인 셈이다. 브라질의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사상 첫 패배도 바로 1994년 미국 월드컵 때의 볼리비아 원정에서 나왔다.[18]
사실 국토가 고도가 높은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월드컵을 개최하면 반전이 많이 일어날 것 같은 나라이지만 FIFA에서 볼리비아에 개최권을 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고산병을 이용한 환상의 플레이로 독일이 0-8로 털리고 이탈리아가 1-10으로 털리는 해괴한 현상이 나올 수 있고, 선수들이 고산 적응 문제로 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해 대회의 흥행성도 매우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볼리비아는 높은 나라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전국적으로 이렇게 높은 것은 아니다. 국토의 동쪽 반 이상(전체 국토의 약 2/3 정도)은 아마존 강 수계에 속하는 저지대다. 동부의 중심도시 산타크루즈 데 라 시에라는 해발 416m에 불과하다. 이곳의 대부분은 아마조니아 밀림의 일부분이라 그렇게 사람 살기에 좋지는 않다.
4.1. 기후
저위도 지역인 만큼 저지대는 열대기후를 띈다. 아마조니아의 브라질-페루 접경지대인 리베랄타는 연평균기온 27℃에 연강수량은 1,740mm로 우기와 건기가 뚜렷하며, 역시 아마존의 열대우림인 산타크루즈 데 라 시에라도 1월 평균기온 26℃, 7월 평균기온 20℃로 연강수량 914mm의 따뜻하고 적절한 강수량을 자랑한다.산이 높아질수록 기후는 춥고 건조해져[19] 해발 2,750m의 수크레는 연평균기온 14℃, 강수량 729mm로 1년 내내 봄과 같은 상춘기후가 나타나나 수도 라파스에 이르면 연평균기온 8℃, 강수량 575mm로 1년 내내 11월 기온을 띠어 상당히 춥다. 그래도 라파스까지는 온대기후에 속한다.
그리고 우유니 사막으로 유명한 우유니는 연평균 기온은 라파스와 비슷하지만 일교차가 더 크다. 냉대기후 또는 한대기후를 띄며[20] 강수량도 190mm에 불과하다.
의외로 지구 온난화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 나라인데 2000년대까지 남미에서 최빈국으로 손꼽히던 대표적인 나라였던 만큼 기본적인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열악하여 제대로 된 대처가 힘들기 때문이다. 2016년 하반기에 심각한 가뭄으로 주요호수와 하천의 수위가 크게 낮아지면서 단수가 속속 일어나고 제한급수도 하는 등 한바탕 피해가 크게 일어났다.
5.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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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의 정치 정보 | ||
부패인식지수 | 29점 | 2023년, 세계 133위 |
언론자유지수 | 48.88점 | 2024년, 세계 124위 |
민주주의지수 | 4.20점 | 2023년, 세계 106위 |
지금은 옛말이 되었지만, 볼리비아는 과거에는 세계에서 가장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나라 중의 하나로 꼽혔다. 영어 위키피디아 Coups d'état in Bolivia 문서에 소개되어 있는 역사 관련 페이지를 보면 볼리비아가 얼마나 격렬한 혼란을 겪어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1825년에 독립한 이후 정변이 200년간 190여 차례 일어나 세계 최다 정변 발생 국가로 당당하게 기록되어 있다. 나머지 사전에 적발된 역적모의, 실패한 반란에 관해서까지 말하다간 한도 끝도 없을 것이다.[21][22] 1982년 민주화가 이루어진 것은 물론 1984년에 일어난 실패한 시도 1건을 마지막으로 쿠데타 시도도 사실삳 종식되면서 드디어 군부독재와 쿠데타의 악몽에서 벗어나게 되었지만 하필 시기가 자원붐이 끝났고 볼리비아의 경제적인 체질이 영 안 좋았던 탓에 20년에 달하는 기간 동안 경제적으로 엄청난 고생을 겪게 된다. 1980년대 초중반에 외채난으로 말미않아 20,000%에 달하는 초 인플레이션을 겪다가 제프리 삭스의 지도 아래에서 국가예산을 대규모로 깎는 극약처방을 통해 드디어 물가상승률만큼은 안정화 되었다. 그렇지만 일반인들은 극심한 빈곤의 늪에 허덕여야 했는데, 그런 걸 따지면 우고 차베스와도 친한 전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의 시대는 안정된 시대인 편이기도 했다.
허구한 날 쿠데타가 일어나고 정정이 불안정하다 보니 당연히 전쟁도 못한다. 남미 태평양 전쟁에서 칠레에게 해안지역을 잃고 내륙국가가 된 것이 가장 유명하며 칠레와의 전쟁에서 칠레한테 해안지대의 영유권을 잃고 내륙국가가 된 뒤에도 남미의 양대 강국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게 각각 후후이와 아크레 등을 강탈당하고,[23] 거기에 더해 파라과이 전쟁으로 인한 치명타에서 회복하지 못한 파라과이를 상대로 전쟁을 벌였으나 전쟁을 치른 작은 파라과이에게조차 차코지방까지 거하게 털려버리며 그나마 있었던 내륙 영토들마저 주변 남아메리카 나라들에게 빼앗겼다.[24] 물론 그 와중에서 죄 없는 국민들만 숱하게 목숨을 잃었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다.
여하튼 1952년에 과두제 체제가 붕괴되었지만 10여 년간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다가 1960년대 중반에 쿠데타가 일어나서 혁명으로 수립된 민주정권을 뒤엎고 10여 년 동안을 독재정권이 지배했었는데[25][26], 그렇기 때문에 체 게바라가 이곳에서 혁명 게릴라 활동을 펼친 적이 있으나, 실패하고 체 게바라 본인도 사살당했다. 볼리비아 현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데다 당시 볼리비아 독재정권은 1952년 혁명을 통해 설립된 민주정권을 뒤엎었지만 그전 민주정권에서 시행했던 토지개혁을 폐기하지 않아서 농민들은 정권에 대해 아주 부정적이진 않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백인' 체 게바라를 '원주민' 농민들이 믿을 상황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후대의 평가는 체 게바라의 활동은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후로 볼리비아가 격동의 현대사를 겪으면서 빈부격차 확산, 무분별한 민영화 등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체 게바라를 존경하는 여론도 상당한 편이고 에보 모랄레스도 체 게바라를 복권하는 데 적극적인지라 2013년에 체 게바라의 삶을 담은 기록물들이 볼리비아 정부의 지원하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페루와 함께 남미에서 가장 토착민(Indigenous), 즉 아메리카 원주민의 인구비율이 높은 나라 중 하나로 국민의 60% 이상이 백인의 피가 섞이지 않은 아메리카 원주민 계통이다. 그러나 다른 남아메리카 나라들이 그렇듯 원주민에 대한 차별은 상당했고 그동안 원주민의 정치-사회적인 지위가 낮았다. 볼리비아는 1952년 혁명 이전에는 원주민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지지 않았을 정도로 식민주의 체제의 잔재가 남아있어서 백인우월주의적인 경향이 강한 나라였고[27] 현재도 그 잔재가 남아서 백인이 많이 사는 동부 지역은 부유하고 원주민이 많이 사는 서부 지역은 가난한 편이다. 볼리비아에서 가장 잘사는 도시인 산타크루즈는 백인이 많고 원주민들을 멸시하는 분위기가 있지만 서쪽 라파즈와 함께 고원에는 원주민들이 대부분이다. 에보 모랄레스의 정책들로 완화되었지만 그전에는 백인과 원주민 간의 빈부격차도 심각했다.
그러나 국호에서 공식적으로 다민족 국가를 표방하는 것도 그렇고, 특히 2006년 볼리비아 역사상 처음으로 원주민 출신인 에보 모랄레스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원주민과 메스티소 모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한 국민으로 포용해 나가는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그는 2009년 재선에서도 64%의 득표율로 당선되었고, 2014년 3선에서도 61%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28]
모랄레스는 코카 재배농민회 회장 출신이기도 하여 미국이 코카 농장을 상대로 벌이는 전쟁에 반대한다. 코카인이 마약이지 그 원료인 코카는 마약이 아니며 미국이 마약전쟁을 내정간섭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항의의 표시인지 모랄레스는 당선 후 미국방문 중 국무장관인 콘돌리자 라이스에게 코카잎으로 장식한 우쿨렐레를 선물하는가 하면 2010년 5월 코카잎으로 만든 짝퉁 코카콜라인 '코카코야'를 내놓았다. 다만 재선된 이후에는 점차 지지율이 떨어져서 정권 재창출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가[29] 이후에는 안정적인 경제성장[30]으로 지지율이 높아졌다. 2014년 대선에서도 야권의 지리멸렬이 겹쳐지면서 압도적인 지지율로 3선에 성공했다.
다행히 경제는 그런대로 순항을 거두기는 했지만, 집권당 내 부패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2015년 지방선거에서 41%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쳐서 패배했고 2016년에 4선을 위한 개헌투표를 실시했지만 51.29%로 반대표가 찬성표보다 많아서 4선 도전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 때 반대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가 (3:1 정도) 사이트가 다운되었다.[31] 그 후 나온 결과가 이것이다.[32]
그런데 2017년 11월 28일 볼리비아 헌법재판소에서 4선 도전(현행 헌법상으로 3선)이 합법이라는 판결을 받아내 모랄레스의 4선 출마가 가능해졌다. 모랄레스가 다시 출마한 가운데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었던 카를로스 메사가 내년 2019년 치러질 볼리비아 대선에 대선 출마를 선언했고, 8월 16일에는 볼리비아의 야당인 기독교민주당(PDC)에서 한국인 이민자(정치현)를 대선후보로 확정했다. |# 다만 PDC가 주요 정당은 아닌지라 모랄레스가 아니라도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없었지만(상원 2/36, 하원 10/130석 보유중), 목사이다보니 개신교계에 지지를 호소했고# 대선에서 3위라는 의외의 선전을 보여주었다. 2019년 치러진 대선에서 에보 모랄레스는 가까스로 승리하였으나, 이 승리가 부정선거에 의한 것이라는 미주 기구의 지적과 군대의 중립선언 및 사퇴 권유로 결국 모랄레스는 선거 무효를 발표하고 사임하게 된다.
모랄레스 사임 이후에도 임시대통령은 에보 모랄레스가 소속되었던 사회주의운동당이 의회를 차지하고 있어 여전히 지명되지 못한 상태였다가# 추후 헌법재판소의 인정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친 모랄레스 세력은 미주기구의 부정 선거 조사결과도 의심스러워 하며 쿠데타라 주장하였으며, 친 모랄레스와 반모랄레스 세력들의 상호폭력 및 시위로 혼란스런 정국이 몇 개월간 이어졌다. 자세한 사항은 에보 모랄레스 항목 참조. 이후 볼리비아 임시 정부는 모랄레스에 대한 과거 청산에 나서고 있다.#
임시 대통령이 된 자니네 아녜스는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 휘하에서 재무장관을 지내다가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과 알바로 가르시아 부통령의 동반 하야로, 권한대행이지만 볼리비아 최초의 여성 대통령직을 맡게 됐다. 아녜스는 원래 반 모랄레스 진영의 대표 인사로 볼리비아 상원의원이었다가 2019년 볼리비아 대선을 앞두고 어부지리 격으로 임시 선거 내각에 입각했다. 아녜스 재무장관이 일단 임시로 대통령 업무를 보고 있지만 2019년 11월 11일 기준 볼리비아 의회의 추인이 없어서[33] 권한대행으로 정식 지명을 못받은 상태이다. 다만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일단 임시대통령으로 공인되고는 있지만 친 모랄레스 시위에 대한 강경진압과 학살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데다가 장관들도 언론통제와 시위에 대한 강경진압을 강조하고 있고, 볼리비아 현지 언론들 대다수도 이러한 조치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탓에 본래 역할인 선거관리보다는 권위주의적인 모습이 부각되고 있다. 처음에는 관리용 대통령이라는 것을 내세웠는데 생각보다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지지율이 생각보다 높게 나타나자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정식 대통령이 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1주일에 한번꼴로 나오는 각종 부정부패 사건과 코로나 19 대응 실패로 구설수에 오르며 지지율이 폭락하여 볼리비아 보수 진영에서조차 표 분산이나 시켜주는 X맨이라는 소리나 들을 정도가 되어버렸고, 아녜스의 지지율이 1차에서 승리할 정도라는 여론조사가 나오자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선거일이 밀리자 에보 모랄레스가 있었던 정당 MAS이 반발하고 있다.# 볼리비아 임시 정부가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도로 봉쇄 시위와 관련해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수사를 요청했다.# 선거 앞두고 정부 내분이 있는 상황이다.#
10월 18일부로 선거를 치렀고, 당초 여론조사 결과에서 아녜스가 후보직에서 사퇴한 이후로 아르셰와 메사가 2차 투표에 갈 것이고 결선에서 메사가 조금 더 앞서는 것으로 나왔지만 막상 출구조사와 실제 개표결과에서 숨은 표심이 대거 아르세에게 쏠리며 아르세가 55,1%로 대승을 거두면서 당선되었고, 2019년 총선에서 하원 67석, 상원 21석을 얻었던 MAS도 하원에서 6석을 추가한 73석을 확보하며 차기정권을 노렸던 볼리비아 우파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용두사미격의 선거결과가 나와버렸다.[34] 특히 볼리비아의 정권 교체를 주도했던 미주기구가 타격을 입은 것은 덤인데 특히 2019년 선거에서 모랄레스의 표가 너무 많이 나왔다면서 부정이라고 주장했던 선거구에서 아르세의 득표율이 훨씬 높게 나왔기 때문이었다.[35][36] 거기에다가 알마그로 미주기구 총재가 볼리비아군이 강경진압하면서 수십명의 사람들이 사망한 사건이나 아녜스 정권의 전횡과 부패에 대해 아무런 말도 안하면서 투표 촉구 시위대에 대해서는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는 점때문에 망신을 거하게 사버렸다.
그리고 아르세는 당선되자마자 바로 제아니네 아녜스 전 대통령을 포함한 임시정부 내각을 체포했다. 당연히 당사자들과 지지자들은 정치 탄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아르셰 당선 이후 아르세와 친한 모랄레스도 볼리비아로 귀환했다.
볼리비아 국회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아녜스 전 대통령을 구속한 일로 다투다가 국회에 출석한 내무장관이 아녜스 전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부르며 야당 의원들까지 기생충, 부패공범이라고 모욕하자 분노한 의원들간의 싸움이 벌어졌다.# 아녜스 전 대통령은 볼리비아 법원으로부터 '쿠데타' 조직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아녜스와 지지자들은 부당한 정치 탄압이라고 반발했다.#
한편, 모랄레스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던 카마초는 아르세와도 갈등이 심해졌고, 부정선거 의혹이 모랄레스에 대한 쿠데타였다는 규탄을 받으며 2020년부터 검찰 조사 대상에 올랐다. 그리고 2022년 12월 20일에 결국 체포되었는데, 카마초의 지지자들이 산타크루즈를 중심으로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4년 6월 26일, 볼리비아 군부 측에서 장갑차와 함께 대통령궁을 진입함으로써 쿠데타의 우려가 제기되었다. # 그러나 이후 대통령과 시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3시간만에 군대가 회군하고 주동자인 수니가 장군이 체포되면서 마무리 지어졌다.#[37] 참고로 이 쿠데타는 1984년 이후 40년 만에 볼리비아에서 발생한 쿠데타였다.[38]
이후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과 현 대통령 루이스 아르세[39]와의 갈등으로 나라가 큰 혼란에 처해있다.
6. 경제
- 볼리비아/경제 문서 참고.
7. 사회
7.1. 법
세계 최초로 자연의 권리를 명문화한 법을 제정한 용자짓을 볼리비아가 해냈다. 법의 이름은 어머니 지구이다.2014년 7월 들어 만 10세 이상이 되는 아동들의 노동을 합법화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가정 형편 때문에 일하고 있는 아동이 50만 정도에 달하는데, 이런 어린이들에게 돈을 벌지 말라고 하기엔 뭣하고, 그렇다고 경제가 급속하게 성장하고 복지도 급속히 확충되고 있다고 하지만 볼리비아 자체는 여전히 풍족한 나라는 아닌지라 이들에게 돈을 주기에는 예산이 부족하니 아예 양성화를 해서 법의 도움을 받게 하자는, 일종의 미봉책이다. 그렇지만 정부에서 사정이 나아지면서 아동노동 완전금지 및 미성년자 노동제한을 추진하고 있는데 막상 청소년과 아동층에서 이에 대한 반발이 있다고 하니, 볼리비아의 빈부격차가 여전히 크다는 반증이다.
볼리비아에도 대체 휴일 제도가 있는데, 현지에서 대체휴일제는 일본과 같이 일요일에만 적용되고 토요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볼리비아는 7월, 9월, 10월에 휴일이 아예 없고[40] 2월, 3월, 4월은 해에 따라서 생기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때문에 2028년에는 볼리비아에서 2월 29일도 공휴일이 된다. 이유는 2월 29일이 마디그라이기 때문이다.
볼리비아 형법은 무죄추정의 원칙이 아니라 유죄추정의 원칙을 따른다. 이 때문에 수도 내 산 페드로 교도소는 초과수용된지 한참이며 교도소 경찰은 교도소 내 질서 유지에 손을 아예 놓아버렸다. #
남아메리카 기준으로 치안이 극히 나쁜 것은 아니고 평범한 수준이지만 면적에 비해 인구가 적다보니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변방 지방에는 중앙 행정력이나 경찰력이 미치지 못해 지방 유력자나 군벌이 사실상 그 지방을 지배하기도 한다.[41] 대놓고 코카인의 원료인 코카를 재배하는 경우가 많고, 밀수도 잦다. 각국에서 사기 등 범죄를 저지르고 거액을 들고 도피한 망명자도 많아 국제 범죄자들의 단골 도피처가 되기도 한다. 국제적으로 수배된 마약상도 돈만 있으면 내놓고 호화판으로 살 수 있다. 이런 사정이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독립 후 부터 100여년 이상 계속되다 보니 볼리비아에선 이게 상식이다. 그래도 경제사정은 2000년대 중반 이래로 꾸준히 개선은 되고 있기는 하다.
7.2. 언어
세계에서 공용어가 가장 많은 나라이다. 무려 37개. 볼리비아 헌법 5-I 조에 진짜로 37개의 언어가 공용어로 명시되어 있다.[42] 이는 현재는 오래전부터 쓰이지 않은 언어도 포함하며, 이러한 공식어 가운데서 많이 쓰는 언어가 스페인어, 케추아어, 아이마라어이며 교육언어나 행정언어, 학술언어로는 스페인어가 가장 많이 쓰인다.스페인어 구사자는 인구의 75%이며, 그 중 스페인어만 사용하는 사람은 44.89%이며 스페인어와 원주민어 둘 다 사용하는 사람은 30.12%이다.
이들 중 아이마라어가 한때 문자 없는 언어라고 국내에 알려져 이 언어를 보존하기 위한답시고 일각에서 한글 표기법을 만드는 촌극이 있었지만, 사실 아이마라어는 스페인 세력이 유입된 이후 꾸준히 쓰이다가 1984년에 정부에 의해 공인된 독자적인 체계의 로마자 알파벳을 잘만 쓰고 있다. 예를 들어 스페인어 ü는 "Agüero" 같은 단어에서 u가 실제로 발음됨을 표시하기 위해 쓰이지만 아이마라어 ü는 u의 장음이고, 스페인어 q는 u와 함께 /k/나 /kw/ 발음을 표기하기 위한 글자지만 아이마라어 q는 연구개음 /k/ 와 아예 다른 음운인 구개수음 /q/ 발음을 나타내는 식. 애초에 이 언어는 볼리비아 내에서 3번째로 많은 2백만명의 화자를 가진 공용어라서 소멸은커녕 아이마라어 위키백과도 로마자로 잘 굴러가고 있다.
7.3. 교통
최근에 와서야 어느 정도 정비작업에 들어가고 있지만, 도로의 경우에는 고산지대가 많고 많은 지역이 인구 밀도가 극히 낮기 때문에 비포장도로가 많고 길이 구불구불거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행기 값 때문에 주요도시를 잇는 버스는 많이 돌아다닌다. 철도도 사정이 안 좋기는 매한가지라서 협궤인데다가 동부와 서부간 연결이 전혀 되어있지 않아서 철도를 통해 동부로 가려면 아르헨티나를 거쳐야된다. 그나마 서부의 경우에는 사정이 나아서 라파스와 울루루, 우유니 사막을 지나는 철도노선의 경우에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 낫다는 평이지만 그래도 동서간 연결이 전혀 되어 있지 않다는 문제점은 커버할 수 없다. 남미횡단철도라고 해서 동서간 철도연결을 하려는 계획이 있지만 비용이 비용이다보니 계획만 나오고 있는 중이라 언제 개통될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볼리비아의 융가스(Yungas) 도로 북단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차도(road)라는 죽음의 도로(Camino a Los Yungas)가 있다.(지도) 이 도로는 차코 전쟁(1932~1937년) 때 건설되었는데 건설된 지 오래되어 도로가 좁고 비포장이다보니 조금만 주의를 소흘히 하거나 비가 오면 절벽으로 떨어지거나 산사태로 인해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43] 하지만 그동안 볼리비아 정부가 돈이 없어 우회도로의 건설이 늦어진 데다가 볼리비아엔 비행기를 타고 다닐만한 재력이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대다수의 볼리비아인들은 우회도로가 개통될 때까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이 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2006년에 포장되어 있는 안전한 우회로가 개통해서 이 위험한 길을 왕래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고 사망자 수도 급감했다고 한다.
배낭 여행객들은 이 도로를 자전거 타고 내려올 수 있지만 치명적인 사고도 많이 일어난다. 이곳을 자전거로 지나던 한 한국인은 도로에서 튄 자갈에 맞고 절벽으로 떨어졌지만 나무에 걸려서 정말 다행스럽게 살았다고 한다. 지금은 우회로를 이용해서 안전해졌지만 북쪽의 정글 도시인 루레나바케에 가는 사람은 위 동영상 수준의 도로에서 버스를 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이 버스가 밤 버스라는 거(...). 근데 최근 6년 동안 사고난 적이 없다고 하니 안심해도 되려나...
영국 BBC 방송국의 탑기어 프로그램에서 이 길을 이용했던 적이 있다. 급한 분들은 6분 30초 정도부터 보자.
볼리비아는 산악지대가 많아서 도로시설의 부족, 운전수칙 미준수, 차량노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되고 있어서 2019년 1월 19일에 안데스 산악 지대에서 버스가 절벽으로 떨어져서 적어도 13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다친 것이 이어 1월 20일에는 남부 고속도로에서 버스 2대가 정면 충돌하면서 최소 22명이 목숨을 잃고 37명이 부상하는 참사를 빚었다.#
대중교통의 경우에는 수도 라파스와 엘알토를 이어주는 케이블카가 있다. 고저차가 심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지하철을 건설하기 어려워 케이블카를 대체제로 선택했다. 자세한 것은 미 텔레페리코 참고.
여담으로 칠레와의 전쟁으로 인해 바다를 잃고 졸지에 내륙국가가 된 볼리비아는 페루와 아르헨티나로부터 태평양과 대서양 방면의 항구를 빌려서 쓰다가 파라과이와 함께 파라과이강을 활용한 남미 대수로 운하를 구축하려는 것을 통해 대서양으로나마 오가는 것으로나마 내륙으로서의 불리함을 벗어나려고 했으나 비용과 환경문제등 여러 문제로 백지화가 되어 다시 해양으로 나가려는 꿈조차 꾸기 어렵게 되어 버렸다.
8. 문화
남아메리카의 문화 | ||||
가이아나 | 베네수엘라 | 볼리비아 | 브라질 | |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 | 수리남 | 아르헨티나 | 에콰도르 | |
우루과이 | 칠레 | 콜롬비아 | 파나마 | |
파라과이 | 페루 | 포클랜드 제도 | 프랑스령 기아나 |
8.1. 음식
남미 여행자들에게 음식이 가장 맛없는 국가로 악명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기후가 한랭한 고산지대여서 그런지 요리가 매우 부실하다. 바로 근방 주변국가들인 페루나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칠레는 세비체나 모테삐요, 호르나도, 아사도, 엠빠나다, 카수엘라, 쿠란토 등 먹을 만한 요리들이 있기라도 하지만 볼리비아는 맛있다고 평가받을 만한 요리가 아예 없다. 이곳을 여행하면 지겹도록 닭(Pollo)을 먹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버스에서 음식 먹으라고 내리면 모든 음식점이 다 똑같은 음식을 판다! 그것도 다 닭이다. 이 나라 대표 음식은 프라이드 치킨과 닭으로 만든 치킨까스 같은 포요 밀라네사(Pollo Milanesa)가 있다. 또 스페인에서 유래된 초리소라는 소시지도 많이 먹는다. 그래도 티티카카 호수에는 송어(Trucha라고 한다)를 파는데 아주 싸고 먹을 만하다. 또 주목할 만한 점은 감자튀김을 엄청나게 먹는다는 것. 거의 모든 음식은 감자튀김과 같이 나온다. 사실 페루와 함께 이 동네가 감자의 원산지다.감자튀김은 많이 먹는다고 하지만 정작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가 장사 안 된다고 사업을 때려치우고 철수한 나라다.[44][45] 볼리비아에서도 한때 맥도날드 점포가 8곳 정도 있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농민들의 반감이 큰 데다가 장사가 잘 안 되다 보니 햄버거를 사 먹을 만한 계층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에도 사업을 포기하고 2002년에 철수했다.[46]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버거킹은 장사가 꽤 잘 된다 하여 여전히 사업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다니다 보면 콜라를 엄청나게 마신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한 여행자는 어떤 볼리비아 여자가 1살도 안 돼 보이는 갓난아기한테 콜라를 마시게 하는 것을 보고 기겁했다고 한다. 무수한 가난한 나라에서 물보다 싼 게 콜라라서 그렇다. 오죽하면 만화 사랑해에서도 지옥에서까지 콜라는 이승과 값이 똑같다고 나오며 상업화를 깔까. 네팔이나 미얀마 산지 마을에서도 콜라를 물 대신 많이 마실 정도이기에 볼리비아만 이런 게 아니다. 페루 옆 나라인데도 잉카콜라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음식이 싸다는 것. 한 끼를 2천 원에서 3,000원 사이에서 간단히 끝낼 수가 있다. 티티카카 호의 송어도 3,000원밖에 안한다.
8.2. 스포츠
역대 최장기간 FIFA 월드컵 본선 무승 기록을 가진 국가이다. 1930년 제1회 월드컵에 진출한 이래 총 3회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지만, 승리는 단 한번도 거두지 못했다. 무려 90년 이상의 무승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는 셈이다.1930년 월드컵에 첫 출전하였다. 그러나 1930년 당시에 월드컵은 시간과 경제적으로 여객선을 비롯한 교통비용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경제적으로 열악한 국가들과 식민지 지배를 받던 국가, 세계에서 알려지지 않은 신생 국가들은 진출하기 어려웠던 시절이었다. 특히, 독일은 제1차 세계대전 패전에 따른 전후 배상금 문제와 세계대공황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었다. 먹고 살기도 바쁜 와중에 축구, 스포츠에 신경 쓸 겨를도 없었고 또 1930년 당시엔 항공기 기술이 아직 발달되지 않아서 유럽에서 남미까지 갈 만한 수준이 못 되었으므로 오직 여객선만이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 결국 전술한 대내외적 사정으로 독일도 이 대회에 불참했다. 그럼에도 유럽, 남미, 북중미 축구 강팀 대륙들만 진출한 대회였다.
1950년 월드컵 당시는 제2차 세계 대전 후유증과 한국 전쟁 발생 등으로 기권국들이 많아서 볼리비아를 포함한 13개국이 본선에 진출하여 13강 조별리그 다음에 8강전 없이 4강 결승리그(각 조 1위 진출)로 진행했다. 볼리비아는 지난 1949년 브라질 코파에서 볼리비아가 우루과이를 3:2로 이기며 1949년 코파 아메리카 4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우루과이한테 0:8로 복수를 당했다.
그 후 1994년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안방에서 브라질을 2:0으로, 우루과이를 3:1로 격파하며,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남미예선 3위로 통과하여 1994년 미국 월드컵에 진출했다. 여기서 한국과 붙었으며 남미팀 볼리비아가 좀 더 우세한 전력으로 경기가 진행됐지만 0:0 무재배로 끝났다. 볼리비아에게는 월드컵 역사상 본선 첫 승점이었으며 중요한 것은 한국과 경기가 끝날 때까지도 월드컵 첫 골조차 터뜨리지 못했다. 24강 본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스페인전에서 1:3으로 패배했지만 월드컵 본선 첫 골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이후 열악한 경제상황의 영향도 받아서 계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 특히 볼리비아보다 더 나중에 본선 진출하게 된 에콰도르가 제법 좋은 성적을 낸 것과 비교하면 볼리비아로선 아예 본선 진출을 못했던 베네수엘라보다 조금 나은 수준.
그래도 남미 국가답게 축구가 최고 인기 종목이며, 인구 대비 선수 비율도 꽤 높다. 또 까마득한 과거의 기록이기는 하지만, 자국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를 제패한 적도 있다. 이 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조.
볼리비아 국대 축구팀은 안방불패의 위엄을 보여줄 때가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에스타디오 에르난도 실레스 홈구장 자체가 해발 4천 미터에 가까운 초 고지대에 위치해 있고 원정팀들은 적응에 애를 먹기 때문.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이들은 고산지대에 적응을 못해서 허우적대는 아르헨티나를 6-1로 개발살내는 이변을 연출해내기도 했다. 이 때 앙헬 디마리아는 경기 후 실신했고, 리오넬 메시는 구토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2011년 코파 아메리카 컵 개막전에서도 아르헨티나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근성을 보여줬다. 이전 사례는 산동네여서 아르헨티나가 고생했다는 변명을 할 수 있을지 몰라도 2011년의 개막전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벌인 승부였다. 하지만 제 아무리 홈이라도 같은 콜롬비아나 에콰도르처럼 같은 산악지대 국가들한테는 영 맥을 못 추는 편이다. 2015년 코파 아메리카 컵에서는 1승 1무 1패로 8강에 올랐다. 볼리비아가 코파 아메리카 컵에서 승리를 거둔 건 1997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2008년 K리그 성남 일화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 아르체[47]가 볼리비아 대표팀 출신이었다. 현역 국대 멤버였음에도 K리그에서는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최초 등록명을 아씨로 정했다가 팬들의 항의로 수정하는 해프닝만 남기고 떠났다.
남미에서 유일하게 올림픽 메달을 못딴 나라가 볼리비아다. 파라과이는 은메달이라도 땄는데, 이 나라는 아직도 어떠한 메달도 하나 못 땄다. 그래도 2010년 청소년 올림픽에선 금메달 1개를 땄다.
8.3. 축제
- 추수기념일에 마을 저지대와 고지대 사람들이 모여 일명 '틴쿠'라는 싸움을 연다. 이는 갈등 해소 방식으로 공격성을 분출하는 케추아족의 방식이라고 한다.#
- 1905년부터 시작된 오랜 전통의 오루로 카니발이 있다. 이 카니발은 광부들의 수호 성녀를 기리던 축제가 남미 3대 축제 중 하나로 성장하면서 200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9. 국방
자세한 내용은 볼리비아군 문서 참고하십시오.10. 외교
자세한 내용은 볼리비아/외교 문서 참고하십시오.11. 여행
자세한 내용은 볼리비아/관광 문서 참고하십시오.12. 대중매체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에서 배경 지역으로 등장한다. 볼리비아의 급커브 비포장 도로와 험준한 산맥을 현실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 멕시코에서 생겨나서는 볼리비아에 자리잡은 사이비 종교 계 마약 조폭인 산타 블랑카 카르텔이 워낙에 사건 사고를 많이 일으키자, 볼리비아 정부가 아예 국민에게 손대지만 않는다면 존재를 묵인하겠다는 협정을 맺어버렸고, 이 카르텔 조직을 와해시키려는 고스트 팀의 활약이 주 내용이다. 상기한 티티카카 호수, 죽음의 도로 등을 충실히 구현했다. 덕분에 볼리비아 정부가 프랑스 대사관을 통해 유비소프트에게 강력히 항의하는 일도 벌어져 고스트 리콘 시리즈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주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상세 내용은 항목 참고.아메리칸 뉴웨이브 시네마를 대표하는 서부극으로 폴 뉴먼, 로버트 레드포드가 열연한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에서 이들이 범죄를 지르고 쫒기다가 도피한 곳이 바로 볼리비아 투피자 지방이고 볼리비아군의 집중사격으로 쓰러진다.
너티 보이의 LaLaLa의 뮤직비디오 배경이다. 덧붙여서 스토리의 모티브가 된 것 역시 볼리비아에서 전설로 내려오는 이야기로, 오즈의 마법사에도 영향을 주었다.
[1] 스페인어 명칭. 나머지 37개 공용어로는 공식 국명이 정해져 있지 않다.[2] 2009년 전통 스타일의 국기 위팔라가 공동 국기로 지정되었다. 위팔라는 각 민족마다 그 형태와 색이 다르다. 공동 국기로 지정된 위팔라는 아이마라족의 위팔라다. 깃발을 구성하는 색들이 거의 무지개를 구성하는 색이고, 약간의 흰색이 중심인 게 특징이다.[3] 출처[4] 출처[5] 한 마디로 20, 21대 대통령처럼 임기를 연속할 수는 없지만 20, 22, 24대 대통령 하는 식으로 3번 할 수는 있다는 것이다.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을 반대하는 세력들의 강한 저항으로 인해 생긴 기괴한 정치적 타협의 결과물이다. 원래는 프랑스 대통령처럼 5년으로 2번까지만 중임 가능하다.[6] 그나마 쓰는 비중이 높은 공용어다.[7] 볼리비아는 남미대륙에서 유일하게 한국인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없는 국가다.[8] # 부족 간 분쟁과 2018년 한국인 피살 사건으로 상향 조정.[9] 현재 아메리카 대륙에서 내륙국은 볼리비아와 파라과이밖에 없다.[10] 1899년에 입법부와 행정부가 라파스로 이전했고 수크레에는 대법원만 남아 있을뿐이다.[11] 라파스에 인접한 근교도시로서, 행정구역상으로는 라파스와는 다른 독립된 도시로 간주되며, 인구는 100만명을 넘는다. 참고로 엘 알토는 인구 10만명 이상 도시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엘 알토 국제공항이 여기에 있다.[12] 간단히 말해서 한반도의 최고봉인 백두산조차 뒷산 취급도 안 해주는 수준이다. 볼리비아인에게 한국의 산을 산이라고 소개했다가는 "저런 건 볼리비아에서는 언덕이라고 하는 거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13] 가장 높은 부분은 남부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에 있는 아콩카과 산이다.[14] 실제로 볼리비아를 가리키는 별명 중에 남아메리카의 티베트라는 별명이 있다.[15] 모랄레스 대통령은 축구를 워낙에 좋아해서 대통령 겸 축구선수로 투잡을 뛰려고 하기도 했으나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국 축구선수 데뷔를 포기하기도 했다.[16] 산타크루스 등지는 제외.[17] 에콰도르 대표팀도 이런 지리적 요건 때문에 홈 경기 승률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18] 물론 브라질이 지역예선에서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를 만난 것은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지역예선 부터인데 그 월드컵부터 남미 예선은 풀리그로 했다. 그 이전까지 지역예선을 조별리그로 하던 시절에는 이 세 나라가 전원 톱시드인지라 서로 지역예선에서 만날 일 자체가 없었다.[19] 사실 해발 100m 상승 시 약 섭씨 0.6도가 떨어지는 효과를 보인다. 즉, 1,000m 높으면 0m 저지대보다 6도는 떨어짐을 깔고 가야 한다는 뜻. 이것도 모르고 왜 남미인데 춥냐고 징징대는 사람들이 꽤 된다. 진짜다![20] 우리나라에서 춥기로 유명한 개마고원보다 추운 수준.[21] 그런데 볼리비아 역대 대통령은 루이스 아르세까지 81명이다. 물론 1970 ~ 1980년대에는 그야말로 막장 쿠데타가 일어났지만. 아마 대통령 하다 반란으로 쫓겨난 놈이 재반란을 일으켜 다시 대통령이 되기도 했을 것이다.[22] 볼리비아는 2회 이상 쿠데타가 일어난 해가 무려 12개나 되고, 심지어 1974년에는 3회(미수 2개, 친위 1개), 1978~1981년에는 4년 연속 도합 9회 쿠데타 발생, 5회 성공에다가 그 중에서도 1981년에는 무려 1년에 4회, 한 달에 2회 쿠데타 발생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물론 1981년에 일어난 쿠데타들은 8월에 일어난 하나 빼고 모두 실패로 끝났다.[23] 현재의 브라질 아크레 주와 아르헨티나의 후후이 주.[24] 삼국동맹전쟁이 1860년대, 무려 미국 남북전쟁 시절 일이고 차코 전쟁은 1930년대 2차 세계대전 가까운 시대와서 터진 전쟁이라 뭔놈의 전후 복구가 70년이나 걸리냐 싶겠지만 파라과이 전쟁 해당 항목을 보자. 여기서 파라과이가 입은 궤멸적인 타격은 70년이 아니라 150년이 지난 현대 와서도 완전 복구 안된 피해고, 볼리비아는 진짜 뭐 전쟁할 인력이 남아 있는거 자체가 신기한 나라를 상대로 전쟁해서 졌다(...).[25] 물론 단 한 명의 독재자가 집권한 건 아니었고 쿠데타, 역쿠데타가 여러번 일어나던 개판이었다.[26]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에보 모랄레스 이전까지 그나마 경제적으로 안정되던 시기였기도 했다. 1970년대 중후반에 자원봄이 불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상당한 경제성장률을 기록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 부는 소수에게 돌아갔고 일반인들에게 돌아간 건 아니었기 때문에 반발도 거셌다.[27] 물론 비단 볼리비아에만 해당되지는 않았고 아르헨티나나 우루과이, 칠레처럼 아예 원주민들을 학살하거나 오지로 내모는 수준은 아니었다. 일단 백인에 비해 원주민 인구가 많으니 그렇게 할 수 없다.[28] 주한볼리비아대사관에서 재외투표는 10대 10으로 비겼다.[29] 특히 2011년도에 유가보조금 폐지 조치를 발표했다가 역풍을 맞아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지고 전국적으로 시위가 일어나서 결국 철회해야 했던 굴욕을 당했다.[30] 천연가스 산업 국유화 조치로 정부재정이 크게 풍족해지면서 복지도 확충되고 자본이 통제되면서 국내 투자가 활발해진 데다가 임금도 급속히 불어나(물가상승폭도 상당하지만 그 이상으로 임금이 오르고 있다.) 빈민층이 크게 줄어들어 전반적인 구매력이 크게 상승한게 영향을 끼쳤다. http://snuilas.snu.ac.kr/pdfyear/2014snuilasiss013.pdf[31] 도시지역 부재자 투표함부터 먼저 까보고 시골지역 투표함은 나중에 까봤다. 시골지역의 개표작업이 비 때문에 늦어졌다는 것도 아니다. 물론 볼리비아가 베네수엘라나 브라질처럼 전자투표를 실시하는 것도 아니고, 아르헨티나나 칠레처럼 교통망이 좋은 것도 아니라(그나마 이것도 많이 좋아진 거라지만) 전국 단위 선거에서 개표가 완료되는 데 며칠씩 걸리는 게 당연한 일이다.[32] 특히 모랄레스의 지지세력이었던 볼리비아 노조들도 장기집권에는 부정적이었다.[33] 국회의장과 집권 여당 지도부, 대법원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전원도 총사퇴했음.[34] 에보에 대한 실망감으로 메사와 정치현을 지지했던 중산층 일부가 경기침체에다가 우파후보들의 분열속에서 아르셰를 지지했고, 대선에서 카를로스 메사도 경제대책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을 못 내놓으면서 표가 이탈된데다가 산타크루즈 지역의 표가 경쟁 우파 후보인 카마초에게 쏠려나가면서 말 그대로 말아먹었다.[35] 아르세는 모랄레스와 친한 사이다.[36] 참고로 해당 선거구에서 2019년 대선 당시에는 모랄레스가 91%의 득표율을 보인것으로 나왔는데 2020년 대선에서는 무려 97%의 득표율을 보이며 싹쓸이의 위엄을 보였다.[37] 체포된 이유가 걸작인데 부하 장교들이 자신들도 모르게 쿠데타에 가담한 걸 깨닫고 바로 수니가를 체포했다. 사실 수니가 장군은 쿠데타 직전 정부에 의해 해임되었기에 그의 명령을 따를 필요도 없었다. 얼마나 막장이었는지 일등병이 일으킨 쿠데타로 유명한 1982년 케냐 쿠데타에 비교당할 정도.[38] 기묘하게도 2024년 쿠데타 시도는 1984년 쿠데타 시도(1984년 6월 30일 발생)로부터 정확히 40년이 되기 4일 전에 일어났다.[39] 모랄레스 시기 재무장관이었다.[40] 이 때문에 볼리비아 교민들은 추석에도 학교에 간다. 추석은 9월이나 10월에 있는데 하필 볼리비아에서 쉬는 날 없는 달 (7월, 9월, 10월)에 껴있기 때문이다.[41] 좀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볼리비아는 나라 전체가 아예 멕시코의 유카탄 지방과 비슷한 면이 있어서 범죄자, 카르텔들도 해먹을 이권도 없어서 잘 안건드리니 안전하다. 대도시 밖으로 조금만 나가도 여전히 가난하지만 안정적인 원주민 농촌 공동체들이 태반이고 중남미에서도 가장 개발도 늦은 편인 나라라 현대 자본주의의 어두운 면인 대규모 마약 범죄 같은 문제도 덜한 것이다.[42] ABC순으로 다 늘어놓으면 스페인어, 아이마라어, 아라오나어, 바우레어, 베시로어, 카니차나어, 카비네냐어, 카유바바어, 차코보어, 치만어, 에세에히하어, 과라니어, 과라수웨어, 과라유어, 이토나마어, 레코어, 카야와야어, 마치겐가어, 마로파어, 모헤뇨 트리니타리오어, 모헤뇨 이그나시아노어, 모레어, 모세텐어, 모비마어, 파카와라어, 푸키나어, 케추아어, 시리오노어, 타카나어, 타피에테어, 토로모나어, 우루치파야어, 웨나예크어, 야와나와어, 유키어, 유라카레어, 사무코어이다. 헌법 5-I 조의 원문은 여기 9쪽 (페이지 오른쪽 아래의 숫자를 기준으로는 2쪽)에서 볼 수 있다.[43] 오죽하면 도로 주변에 십자가들이 즐비할 정도라고 한다.[44] 반면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인 베네수엘라나 에콰도르, 콜롬비아, 페루, 니카라과, 과테말라, 파나마,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우루과이에서는 맥도날드가 철수하지 않고 멀쩡히 장사하고 있다.[45] 단 쿠바에는 맥도날드나 버거킹이 없다.[46] 노점이나 다른 가게에서 먹으면 햄버거를 훨씬 싸게 먹을 수 있어서라는 말도 있기는 하다. 비슷한 맛인데 맥도날드가 다른 나라와 비슷하게 가격을 받다보니 장사가 잘 안 되고 결국에는 철수했다는 것.[47] 본명은 후안 카를로스 아르세 후스티아노(Juan Carlos Arce Justiano). ce는 스페인어로 세로 발음하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아르세가 맞는 발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