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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바키아 공화국 Slovenská republik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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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1] | 국장 | |
| | ||
| 1939년 3월 14일 ~ 1945년 4월 4일 | ||
| 위치 | 슬로바키아 | |
| 수도 | 브라티슬라바 | |
| 정치체제 | 공화제 (명목상) 교권 파시즘 일당제 독재 (사실상) | |
| 국가 | 슬라브족이여 | |
| 국가원수 | 대통령 (요제프 티소) | |
| 언어 | 슬로바키아어, 헝가리어 | |
| 민족 | 슬로바키아인, 헝가리인 | |
| 종교 | 가톨릭 | |
| 통화 | 슬로바키아 코루나 | |
| 성립 이전 | 체코슬로바키아 제2공화국 | |
| 멸망 이후 | 체코슬로바키아 제3공화국 | |
| 언어별 명칭 | ||
| 슬로바키아어 | Slovenská republika / Slovenský štát | |
| 헝가리어 | Szlovák Köztársaság | |
| 독일어 | Slowakischer Staat | |
| 영어 | (First) Slovak Republi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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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39년 3월 14일부터 1945년 4월 4일까지 지금의 슬로바키아 지역에 있었던 나치 독일의 괴뢰국이다.이 나라는 현재의 슬로바키아 남부 및 동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오늘날과 거의 같은 영토를 이루고 있었다. 당시 동슬로바키아에 속했던 현재 우크라이나의 자카르파탸 주 영토는 헝가리 왕국에 넘어갔다가 종전 후 소련에 합병되었고, 이것이 우크라이나령으로 남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비록 태생적으로 괴뢰국이긴 하였으나 슬로바키아인만의 최초의 근대적 공화국이었음에는 틀림이 없었다. 때문에 오늘날 슬로바키아는 역사상 이 국가를 슬로바키아 제1공화국으로 명명하고 이를 계승하여 오늘날의 슬로바키아를 슬로바키아 제2공화국으로 여긴다.
2. 역사
뮌헨 협정 이후 체코슬로바키아는 사실상 수명이 다했다. 1939년 3월 14일 ~ 3월 15일 나치 독일은 일방적으로 체코를 합병했고 이를 구실로 슬로바키아의 독립을 내세웠다. 사실 독일의 정치인들은 슬로바키아에 대해 몰라서 슬로바키아인들이 다시 헝가리 왕국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줄 알고 있었고, 실제로 슬로바키아를 철천지 원수이자 구 지배국인 헝가리 왕국에 넘기려 했으나 이후 의견을 바꿨다. 대신 남슬로바키아와 동쪽의 카르파티아 루테니아는 9월 30일 뮌헨 협정 이후 11월 2일에 열린 제1차 빈 중재에 따라 헝가리 왕국에 합병되었다. 이때 슬로바키아 동쪽 자카르파탸 주는 카르파티아 우크라이나라는 독립국을 선언하였으나 헝가리 왕국의 침공으로 단명하였다.1939년 3월 14일 나치 독일의 지원을 받아 슬로바키아의 민족주의 지도자 요제프 티소가 독립을 선언했다. 이후 1939년 3월 23일에 헝가리 왕국과의 '작은 전쟁'[2]이 발발, 1939년 3월 31일에 작은 전쟁이 끝나면서 슬로바키아는 동부 지역의 영토 일부를 또다시 헝가리에게 빼앗겼다.# 헝가리 왕국은 독일과 동맹국이고[3], 슬로바키아는 독일의 괴뢰국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참 미묘하다. 이후 일어나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슬로바키아는 독일에 협조한다. 폴란드 침공, 독소전쟁 등에 직접적으로 참전하였고, 독소전에는 45,000여명의 슬로바키아군을 보냈다. 1944년에는 자국의 독재 정치와 친독 정책에 반대하는 슬로바키아인에 의한 대규모 봉기가 일어났다(슬로바키아 민족 봉기). 결국 바르샤바 봉기처럼 무자비하게 진압되었다. 1945년 4월 4일 수도 브라티슬라바가 소련군에 점령당하며 멸망한다.
3. 정치
요제프 티소가 당수로 있는 슬로바키아 인민당의 일당독재 체제였다. 슬로바키아 인민당은 교권 파시즘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했다.4. 기타
2019년 개봉된 슬로바키아 영화 리틀 킹덤은 이 시기의 슬로바키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게임 Hearts of Iron IV에서 독일이 '체코슬로바키아의 운명' 중점을 찍고 맨 위의 선택지 슬로바키아를 괴뢰화한다 선택지를 누르면 등장한다.
5. 둘러보기
[1] 러시아 제국/현 러시아의 국기와 색이 약간 다를 뿐 매우 유사하며, 현재 존재하는 슬로바키아 공화국은 러시아와의 구분을 위해서 국기에 국장을 넣어 사용하고 있다. 물론 이 깃발 자체는 티소 정권 이전부터 사용되던 깃발이다. 러시아는 당시 독립국가가 아닌 소련의 일부인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이었고 다른 국기를 사용했으므로 혼동의 여지가 없었다.[2] 슬로바키아-헝가리 국경 전쟁, 1939년 3월 23일 – 31일[3] 헝가리는 1944년 3월 독일군의 판처파우스트 작전을 통한 점령 및 10월 살러시 페렌츠의 화살십자당 집권 이전까지 파시즘 국가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