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1:07:46

괴뢰국


영토 주권에 대한 임대·양도 행위의 분류
조차
(조계)
할양 종속
(종속국 · 종속 지역 · 보호 · 식민화 · 속령)
병합
특수한 관계 괴뢰정부 · 자치령 · 조공국(조공책봉) · 위임통치 · 신탁통치

1. 개요

Puppet state

괴뢰국은 표면적으로는 자주국을 표방하지만 특정 국가에 예속되어 사실상 그 나라의 지시대로 운영되는 국가를 일컫는 말이다. 괴뢰국이라는 말이 사전에 등재되어 있지는 않으나 괴뢰허수아비 괴(傀), 꼭두각시 뢰(儡)로서 꼭두각시 인형을 뜻하므로 그 연장선상에서 넉넉히 해석될 수 있는 말이다. 괴뢰국을 통치하는 정부를 괴뢰정부(傀儡政府, Puppet government)라고도 하며 그 나라의 군대는 괴뢰군(傀儡軍, Puppet army)이라고 불린다.

종속국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괴뢰국은 종주국과의 관계에서 종속국보다도 격이 낮다. 외교, 국방 등 몇몇 자치권의 차이가 있는 것을 제외하면[1] 속령과도 비슷하다.

2. 형성 원인

대부분 상대국의 영토를 점령하고 싶지만 명분도 없고 다른 열강들의 주시에 대한 정치적 부담(전쟁 범죄)을 덜기 위하여 괴뢰국을 만든다. 즉, 남의 땅을 빼앗은 게 아니라 그쪽에서 그쪽 주민이 알아서 나라를 세웠고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정책을 펼 뿐이라는 것이다. 모든 괴뢰국들이 스스로는 괴뢰국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애초부터 이 개념이 위장의 일종이기에 발생하는 일이다.[2] 어찌 보면 식민지를 통치하려는 목적으로 세운 일종의 특수목적법인인 셈이다. 책임 회피라는 측면에서는[3] 경제 분야의 유령회사바지사장과 형성 원인이 아주 비슷하다. 이렇듯 사실상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기 때문에 괴뢰국의 형성은 어떻게 하든 욕을 먹게 되어 있다.

괴뢰국을 세운 국가에서도 위장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정말로 지시를 받는지 아닌지 확인할 수 없으니 배짱을 부릴 뿐이다. 괴뢰국인지 아닌지는 본국이 망할 때 알 수 있는데 본국과 함께 멸망하면 무조건 괴뢰국이다.[4] 일본 제국나치 독일이 세운 괴뢰국들은 두 국가의 패망과 함께 모두 사라졌다.

때문에 타국 영토 점령에 별다른 부담이 없었던 전근대 시기보다는 근대에 들어 더 많이 나타난다. 특히 과거 제국주의가 활개치던 당시의 식민지 국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 현대에는 현상 유지의 원칙을 기본으로 하고 군사적 영토 확장을 불법으로 간주하므로 이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괴뢰국을 형성한다.

점령 후 점령 지역의 민심을 다스리기 위해 괴뢰국을 설치하기도 한다. 본국에 바로 편입시키면 반발이 심할 것을 우려해 적당히 포섭한 현지 주민으로 괴뢰국을 구성하는 것이다. 7세기 고구려부흥운동 시기에 나타난 보덕국이 바로 이러한 이유로 생겨난 괴뢰국이라고 할 수 있다. 고대에는 한사군 같은 통치 기구를 설치했다.

지역의 일부 주민들이[5] 특정 국가에 합병되기 위한 전초 단계로 괴뢰국을 세우는 경우가 있는데, 캘리포니아 공화국이 대표적인 예이며, 오늘날의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등도 같은 경우이다. 이러한 국가들은 곧장에라도 합병이 되는 것이 목표이지 자체적으로 국가 기능을 수행하려는 의지는 전혀 없으므로 존속 기간이 매우 짧다.

드물게 사회 하층민을 격리하고자 자국 영토의 일부를 분리하여 괴뢰국을 만들기도 하는데, 외국인 취급을 함으로써 자국민에게 제공되는 공공 서비스나 대우를 해주지 않겠다는 취지이다. 이러한 괴뢰국은 사실상 게토나 큰 차이가 없다. 하층민의 노동력은 원하면서 자국민으로 대우는 해 주지 않겠다는 발상이 오늘날 인권 개념과는 매우 상반되기 때문에 이러한 괴뢰국을 세우는 것도 세계적으로 큰 비난을 받는다. 남아프리카 공화국반투스탄이 이런 사례다.

괴뢰국 형성에 포섭된 현지 주민들의 스펙트럼은 다양한데 민족을 배반하려는 입장, 압도적인 군사력에 굴복한 현실을 인정하자는 입장, 괴뢰국의 형태로라도 국체를 유지하다가 기회를 노려 자치권을 되찾자는 입장 등이 섞여 있다. 위의 예처럼 스스로는 괴뢰국이 아니라 분리 독립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믿을 수도 있다. 사실 정말 민족을 배반하려는 의도라 해도 그런 것을 면면에 드러내기는 어려우므로 후자의 입장을 표방하곤 한다. 진심이 어쨌든간에 괴뢰국이 소멸하게 된다면 괴뢰국에 기여한 이들은 민족 배반자라는 오명을 씻기 어렵다.[6]

3. 사라진 괴뢰국

국가 목록의 출처는 여기. 다만 중립성 논쟁은 있을 수 있다.

3.1. 고대~프랑스 혁명 전쟁 이전

  • 후량 (後梁, 555년~587년): 중국 남북조시대 때 남조의 양나라가 망하자 서위가 강릉에 세운 괴뢰국가이다.
  • 보덕국 (報德國, 674년~683년): 신라가 삼국통일을 한 후 고구려 유민을 달래고 고구려 유민의 손을 빌려 백제 유민들을 억제하기 위해 보장왕의 서자 안승을 국왕으로 내세운 괴뢰국가이다.
  • 동란국 (東丹國, 926년~936년): 요나라발해를 멸망시킨 후 발해 유민들의 저항을 무마하려고 만든 괴뢰국가이다.
  • 주초 (楚, 1127년): 금나라정강의 변 직후 화북지방을 통치하기 위해 세운 괴뢰국가. 위초(僞楚) 혹은 장초(張楚)라고 불린다. 황제는 송의 신하였던 장방창(張邦昌). 다만, 장방창은 순순히 황제가 되지 않으면 화북에서 대규모 유혈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협박에 어쩔 수 없이 황제가 되었고, 즉위 직후 바로 탈출하여 남송에 합류했지만 남송에서 처형했다.[7] 31일 동안 존속. 참조.
  • 제나라 (齊, 1130년~1137년): 바로 위의 초나라가 황제의 탈출로 실패로 돌아가자 또 다른 북송의 신하인 유예(劉豫)를 황제로 세워 내세운 괴뢰국가. 유제(劉齊)라고도 불린다. 유예는 장방창과 달리 금에 빌붙었기에 어떻게든 존속했으나 남송군의 반격에 금나라가 신나게 털리다가 남송과 금의 합의로 소멸한다.
  • 아일랜드 왕국 (1542년~1801년): 잉글랜드 왕국의 국왕이었던 헨리 8세가 1542년에 아일랜드 섬을 정복하면서 세운 왕국으로, 겉으로는 잉글랜드와 아일랜드는 다른 나라로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처럼 그저 하나의 국왕을 섬기는 동군연합 관계였지만 스코틀랜드와는 달리 아일랜드는 애당초 시조인 헨리 8세부터가 이미 잉글랜드 국왕도 겸하고 있었으니 실질적으로는 아일랜드도 잉글랜드의 일부나 다름없었다. 결국 1801년 아일랜드 왕국도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통합한 그레이트브리튼 왕국에 흡수되면서 이름뿐인 아일랜드 왕국도 완전히 소멸되었다.

3.2. 프랑스 혁명 전쟁~전간기

3.2.1. 프랑스 혁명 전쟁~나폴레옹 전쟁 시기

3.2.1.1. 프랑스 제1공화국~프랑스 제1제국의 괴뢰국
3.2.1.2. 영국의 괴뢰국

3.2.2. 제1차 세계 대전 시기 독일 제국의 괴뢰국


폴란드 섭정왕국을 제외하면 모두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으로 수립되었다.

벨라루스 인민공화국은 독일의 승인조차 받지 못했고, 핀란드 왕국은 대개 독일의 보호국으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괴뢰국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두 국가 역시 괴뢰국으로 분류하는 견해도 있다.

3.2.3. 러시아 내전 시기 소비에트 러시아의 괴뢰국

러시아 내전 당시 적군은 자신들의 점령한 지역에 '(지역 이름) 소비에트 공화국' 또는 '(지역 이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라는 공산 국가를 세웠으며 이들은 사실상 소비에트 러시아에 거의 종속되었다. 극동 공화국이 하나의 예. 다만 이들은 괴뢰국이 아닌 위성국으로 보아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3.3.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3.3.1. 일본 제국의 괴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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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 괴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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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나치 독일의 괴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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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독일 괴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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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논란의 여지가 있음 }}}}}}}}}

* 슬로바키아 제1공화국 (1939년~1945년): 나치 독일이 슬로바키아에 세운 괴뢰국. 슬로바키아 제1공화국은 독일을 비롯하여 중화민국, 크로아티아 독립국, 엘살바도르, 에스토니아, 이탈리아 왕국, 헝가리 왕국, 일본 제국, 리투아니아, 만주국, 몽강연합자치정부, 루마니아 왕국, 소련, 스페인, 스위스, 바티칸 시국의 승인을 받았다. 1945년 4월 4일, 소련한테 점령당하면서 멸망한다.
* 비시 프랑스 (1940년~1944년): 자유 프랑스와 다른 성격의 나치 독일의 괴뢰국이다. 프랑스 제3공화국이 전쟁에서 패배하자 프랑스 우파파시스트 진영에서는 제1차 세계 대전 지휘관으로써 명망 높은 페탱을 수반으로 하는 정부를 수립하여 본토 일부 지역에서 주권을 유지하고 아울러 다른 파시즘 추축국을 본뜬 체제를 수립하고자 꾀했다. 이 때문에 의회민주주의가 폐지되고 노동3권 등 기본 인권이 원천 부정됐다. 주권 유지를 위한 협력 차원에서 독일에게 60만명에 달하는 노동력을 제공했으며 파시스트 조직원을 중심으로 의용병 부대를 편성하여 독일의 전쟁 수행에 협조했다. 어쨌든 처음부터 괴뢰정부는 아니었다. 대개 보수적인 관리들[11]이 통치하고 있었던 식민지 대부분은 비시 프랑스에 충성했으며 미국 또한 대(對) 독일 전쟁을 미루기 위해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비시 프랑스와 외교 관계를 가졌다. 그러나 1940년 말 프랑스령 적도 아프리카 전체 상실을 시작으로 계속 식민지를 상실했으며 태평양 전쟁을 기점으로 미국과도 단교했다. 결국 1942년 프랑스령 알제리를 상실한지 얼마 안 되어 독일군의 안톤 작전으로 모든 실권을 상실하고 완전히 괴뢰정부로 전락했으며 이와 동시에 정권 주도권도 파시스트 세력에 넘어갔다. 그 후에는 독일의 꼭두각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다가 1944년 8월 독일 지크마링엔으로 피신하여 페르낭 드 브리농(Fernand de Brinon)을 새로운 수반으로 하는 망명 정부로 운영되었고 1945년 4월에 완전히 와해되었다.
* 크로아티아 독립국 (1941년~1945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추축국이 점령한 크로아티아를 비롯한 유고슬라비아 지역에 독일이 세운 괴뢰 국가. 크로아티아 독립국은 독일과 이탈리아, 헝가리의 공동 주권 영토였으며, 실제 강역은 냉전 시기의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절반에 달하였다.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정교유착이 빚어낸 흑역사인 우스타샤의 학살 행위로 악명이 높았다. 1945년 유고슬라비아 파르티잔에 의해 멸망한다.
* 그리스국 (1941년~1944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추축국그리스 일대에 세운 괴뢰 국가.
* 세르비아 위원정부 (1941년): 독일이 유고슬라비아 왕국을 점령한 후 밀란 아치모비치의 주도로 수립된 정부. 세르비아 구국정부로 계승된다.
* 세르비아 구국정부 (1941년~1944년): 1941년 4월, 독일과 추축국은 유고슬라비아 왕국을 침공, 점령하였고 4월 30일에 친독 성향의 밀란 아치모비치가 세르비아 행정부를 장악하고 8월 29일, 세르비아 구국정부가 형성되었다. 그러나 사실 세르비아 군정청의 지배하에 놓인 의미 없는 국가였다. 1941년 바르바로사 작전 이후 독일과 이탈리아 왕국을 상대로 요시프 브로즈 티토유고슬라비아 파르티잔발칸반도 전역에서 생성되었다.
* 로코트 자치국 (1941년~1943년): 독일이 소련의 로코트 지방에 세운 괴뢰국.
* 크비슬링 정권 (1942년~1945년): 독일이 노르웨이를 점령한 후에 비드쿤 크비슬링이 세운 정부이다. 정식명칭은 (노르웨이)국민정부이다.
* 벨라루스 중앙 라다 (1943년~1944년): 독일이 소련의 벨라루스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에 세운 괴뢰 정권.
* 독일령 알바니아 (1943년~1944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알바니아에 세운 괴뢰 국가. 이탈리아연합국에 항복 후 연합국에 들어가자 독일이 이탈리아령 알바니아를 점령하여 괴뢰국화한다. 1944년 알바니아 빨치산과 연합국에 의해 멸망한다.
* 모나코 공국 (1943년~1944년): 이탈리아 왕국이 물러가자 독일이 모나코를 점령해 괴뢰 정권을 설립하였다.
*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 (1943년~1945년): 베니토 무솔리니국가 파시스트당이 실각하면서 무솔리니피에트로 바돌리오 내각에 의해 감금되었다. 그러나 무장친위대가 그를 구출해내어 독일로 망명했고, 이탈리아 주둔 독일군을 이용해 이탈리아 북부를 장악한다. 아돌프 히틀러는 무솔리니에게 살로에 정부를 수립하게 했고 그리하여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이 설립된다. 추축국의 승인만 받았을 뿐 독일의 괴뢰정부이다. 살로 공화국으로도 불린다. 1945년 5월에 독일이 패망하면서 멸망한다.
* 바르다르 마케도니아 (1944년): 독일이 마케도니아에 세운 괴뢰국이다.
* 헝가리 국민단결정부 (1944년~1945년): 호르티 미클로시가 소련과 단독으로 강화를 맺으려 하자, 독일이 헝가리를 침공하여 그의 지원을 받은 살러시 페렌츠화살십자당이 집권했을 때이다. 그러나 정부가 수립된 지 1년도 안 된 1945년에 부다페스트 공방전에서 독일이 패배하여 멸망한다.
* 러시아 인민해방위원회 (1944년~1946년): 독일이 소련의 반공주의자들과 러시아 내전 당시 망명한 백군들을 내세워 세운 괴뢰 정부. 독일이 전쟁에서 패망하면서 멸망한다.

3.3.3. 이탈리아 왕국의 괴뢰국

3.3.4. 영국의 괴뢰국

[[틀:대영제국의 식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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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제국의 식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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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왕국1923년까지 영국령 인도 제국 정부에게 외교권을 통제당하여 외무는 오로지 영국 통감(British resident)에 의해 행사되었지만, 다른 토후국들과는 달리 내부 행정에 대해서는 완전한 독립을 유지하였던 보호국이었다. 그러나 완전히 독립한 1923년 이전까지는 간혹 인도 제국의 토후국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Imperial Gazetteer of India(1909)
자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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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디지아는 일방적으로 식민지 남로디지아가 자치령을 선포한 것으로, 영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조차지
Concessions
홍콩 · 신까이 · 상하이 · 톈진 · 웨이하이웨이 · 한커우 · 광저우 · 전장 · 샤먼 · 텅충
국제연맹 위임통치령
League of Nations Mandates
팔레스타인 (트란스요르단) · 메소포타미아 · 탕가니카 · 서카메룬 · 토골란드 · 뉴기니 · 나우루 · 사모아 · 남서아프리카
괴뢰국
Puppet States
이라크 왕국 · 이란 제국*
* 이란 제국1941년 대영제국과 소련페르시아 침공 협공으로 점령되어, 영소군 각각이 각 점령지에 주둔하였고 또한 각각의 점령지를 통치하는 분할 통치가 이뤄졌다.
군정
Military Administrations
오가덴 · 에리트레아 · 소말릴란드 · 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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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 초기 친추축국 태도를 취했던 이라크 왕국이란 제국은 영국의 간섭을 받으며 그 괴뢰국으로 전락하기도 했다.[13]

3.3.5. 소련의 괴뢰국

파일:낫질망치질_2.png
소련의 괴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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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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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인민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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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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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인민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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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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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인민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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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인민공화국
위성국 · 구성국 }}}}}}}}}
이들 가운데 폴란드, 불가리아, 헝가리, 루마니아는 이후 공산 정권이 수립되면서 1989년까지 소련의 위성국이 되었다. 소련은 괴뢰국과 달리 위성국은 일단 주권국가로 인정했기 때문에 일단은 자체적인 통치를 할 수 있게 내버려뒀지만 실질적으로는 자국의 세력권으로 취급해서 자국의 노선을 따르지 않으면 때때로 침략을 가하거나, 그럴 수 있음을 시사해서 현지 공산당이 알아서 민주세력을 탄압하도록 유도했으며 레오니트 브레즈네프는 아예 브레즈네프 독트린까지 발표해서 이를 공식화하였다.[14]

3.4. 냉전 시기

3.5. 탈냉전~신냉전

미국영국, 독일이 프라뇨 투지만 크로아티아 대통령을 브뤼셀소환하여 크라이나-세르비아 공화국을 인정하겠다고 압력을 가하자 프라뇨 투지만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이에 굴복하고 1994년 12월 헤르체그보스니아 크로아티아 공화국을 자진 해산했다. 이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공화국에 병합되었다. 최종적으로 1998년 UN 감시단이 헤르체고비나를 제외한 나머지 헤르체그보스니아 잔여 점령지를 제거하고 보스니아 국내에 살던 크로아티아인을 전부 크로아티아 본국으로 추방시킴으로써 헤르체그보스니아 크로아티아 공화국의 잔재를 완전히 치울 수 있었다.* 두브로브니크 공화국 (1991년~199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시기에 수립된 러시아의 괴뢰국* 하리코프 인민공화국 (2014년): 2014년 4월 7일부터 4월 8일까지 단 하루동안만 존재한 나라로,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같이 독립했다. 같은 성격의 도네츠크 및 루간스크와 붙어 있었지만 하리코프가 우크라이나에게 가진 성격 상 우크라이나가 강하게 탈환을 시도하면서 도네츠크, 루간스크와는 다르게 우크라이나에게 붕괴한다.* 오데사 인민공화국 (2014년): 2014년 4월 16일부터 4월 17일까지 단 하루 동안만 존재한 나라로, 돈바스 전쟁 당시 독립하였으나 도네츠크, 루간스크가 위치한 돈바스 및 러시아에서 너무 멀다는 단점을 극복하지 못 하고 우크라이나에게 붕괴한다.*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2014년~2022년): 2014년 4월 7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존재하였던 나라로, 러시아의 동남부 우크라이나 병합을 통해 러시아의 연방주체가 되면서 사라졌다.*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2014년~2022년): 2014년 4월 27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존재하였던 나라로, 돈바스 전쟁으로 동남부 우크라이나에 생겨난 러시아의 괴뢰국 4개국 중 가장 늦게 생겨난 나라였으며 건국 당시 명칭은 루간스크 의회 공화국이었다. 러시아의 동남부 우크라이나 병합을 통해 러시아의 연방주체가 되면서 사라졌다.* 노보로시야 연방국 (2014년~2015년): 유로마이단 혁명 이후 친러 반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독립하여 돈바스 지역에 세운 도네츠크 인민공화국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이 연합하여 세운 국가연합. 그러나 서로 간의 입장 차이로 결별하면서 1년만에 해체되었다.[20]* 아르메니아의 괴뢰국* 아르차흐 공화국 (1991년~2023년): 아제르바이잔 서남부에 위치했던 미승인국으로, 아르메니아인이 대다수였다. 본래 아제르바이잔 내부의 자치국이었으나 소련 붕괴 이후 독립운동이 일어나고, 제1차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 당시 아르메니아의 지원하에 독립했다. 그러나 아르메니아와 정체성이 거의 동일하기도 하고, 아르메니아 없이는 살아남기도 힘들어 사실상 아르메니아의 괴뢰국이 되었다.[21] 결국 제2차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에서 아르차흐-아르메니아가 튀르키예이스라엘의 지원을 받은 아제르바이잔에 패하며 라츤 회랑이 전부 아제르바이잔에 넘어가는 등 큰 타격을 입었고, 2022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국경분쟁에서도 아르메니아가 사실상 패배하며 니콜 파시냔 대통령이 아르차흐 포기를 시사하는 발언까지 하면서 혼란에 휩싸였다. 최종적으로 2023년 아르차흐 분쟁(제3차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에서 아르차흐 방위군이 무력하게 무너져 아르차흐가 완전히 아제르바이잔에 흡수되어 멸망한다.

4. 현존하는 괴뢰국

괴뢰국 여부에 대해서는 정치적 관점에 따라 바뀔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논란이 생길 수도 있다.
  • 튀르키예의 괴뢰국
    • 북키프로스 (1983년~): 유럽인권재판소에서 북키프로스를 튀르키예의 실질적 지배하에 있는 괴뢰국가로 판결했다.# ## 다만 유럽인권재판소의 판결과는 별도로 북키프로스는 자체적인 선거를 진행하며 정치 환경 역시 튀르키예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괴뢰국이라고 보기에는 이견의 여지가 있다. 북키프로스는 튀르키예와 달리 영국과 케말리즘의 영향 때문에 사회민주주의 VS 민족주의가 좌우 구도를 형성하며 종교정당은 존재하지 않는다. 반대로 튀르키예는 남키프로스그리스의 괴뢰국이라고 주장한다.

5. 매체에서

5.1. Hearts of Iron 시리즈

시리즈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등장한다. 국민지역(핵심지역)은 그 국가의 민족과 문화를 공유하는 지역이어서 점령하고 있어도 전혀 반란이 일어나지 않는 지역이다. 국민지역이 아닌 지역은 점령시 반란이 일어나서 지속적인 병력 주둔이 필요하다는 큰 페널티가 있다. 소련이나 중국같은 나라를 정복할 때는 이 반란도라는 것이 특히 끔찍하다. 그리고 점령지를 완전히 합병하려면 해당 국가의 모든 승점 지역을 점령하거나HOI2 항복 한계점을 채워야 해서HOI4 많이 까다롭다. 가령 미국이랑 전쟁을 해서 미국 본토를 모두 점령하고 보니 미국의 승점 지역이 저 멀리 진주만에 남아있어 몇 개월을 걸려서 진주만을 점령해야 하는 식이다.

Hearts of Iron II에서 괴뢰국은 합병 여부와 무관하게 일정 지역을 점령만 하고 있으면 세울 수 있다. 괴뢰국은 성립 조건이 되는 일정 지역을 국민지역으로 가지고 주변에 추가적인 국민지역을 가진다.[22] 괴뢰국은 아주 유용한데, 플레이어 국가에게 IC는 주지 않지만 자원을 제공해주고 모든 시키는 일을 따르기에 거의 자국 영토만큼이나 유용하다. 그리고 HOI 시리즈는 지도안에 더 많은 나라가 들어설수록 게임 속도가 느려지는데, 아랍 연맹이나 스칸디나비아[23] 같은 큰 괴뢰국을 세워 여러 나라들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 합병이 필요없이 점령만으로 건설할 수 있어서 대규모 전쟁중에 우선 세워서 반란을 억제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대규모 전쟁 중에는 괴뢰국을 몇개씩이나 세우면서 전진하게 되고 어디에 어떤 괴뢰국을 세울 수 있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실존하는 일반 국가(덴마크, 노르웨이 등)를 평화 조약이나 이벤트 등 으로 괴뢰국으로 세울 수도 있고 실존했던 괴뢰국(이탈리아 사회 공화국, 비시 프랑스 등)을 세울 수도 있으며 한 번도 존재한 적 없지만 있었을 법한 나라(왈로니아, 플랑드르, 바스크 등)를 세울 수도 있다. 이런 괴뢰국들을 곳곳에 세우면서 가다보면 어느새 세계지도가 현재의 국경과 유사하지만 많이 다른 평행세계가 되어있을 것이다.

괴뢰국을 세우는 조건은 상당히 복잡하다. 괴뢰국 성립을 위해 차지해야 하는 최소한의 지역이 있고 괴뢰국 성립 자체에는 불필요하나 가지고 있으면 괴뢰국으로 들어가게 되는 지역이 있으며 넓은 지역을 여러 개의 나라를 세울 수도 있고 한 개의 큰 나라로 통합할 수도[24] 있다. 이런 이유로 어떤 나라를 먼저 만들어버리면 다른 나라를 만들 수 없게 되는 귀찮은 경우도 생긴다. 기존의 나라가 아직 존재하면 괴뢰국을 세울 수 없는데 국호가 동일한 괴뢰국이면 이런 경우가 많다.[25]

Hearts of Iron IV에서는 괴뢰국을 세우고 자치도를 낮췄다가 병합하거나 자치도를 높여 독립시킬 수 있으며, 괴뢰국을 병합하면 괴뢰국의 모든 병력과 장비·항공기·함선이 종주국에게 귀속된다. 괴뢰국을 세울 때는 평화협정 때 괴뢰국으로 만들거나 병합 후 괴뢰국으로 만들면 되며 2편과 달리 영토 거래는 지원하지 않아서 영토를 따로 조절하진 못한다. 이거 때문에 영토 잘못 먹었을 때 치트로 해방시키고 다시 먹어야 한다 2020년에 레지스탕스 DLC가 출시되면서 순응도에 따라 협력 정부를 세울 수도 있게 바뀌었다.

5.2.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나치 독일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승리한 세계관으로 전 세계 국가 대부분이 괴뢰 국가가 된 상태이다. 작중 언급되는 바로는, 나치 독일이 전쟁에서 승기를 잡자 이탈리아를 팽해서 점령해버렸고, 태평양에서 일본군과 함께 미국 해군을 궤멸시켰다. 그 다음 일본도 모든 점령지를 토해 내도록 만든 다음, 중국과 함께 '보호국' 신세로 만들었다. 그리고 스웨덴은 의회를 해산시킨 뒤 왕정만 살려 두고 역시 비슷한 신세로 만들었다. 지도를 보면, 영국에서 동유럽까지의 영토가 나치의 직할 영토고, 아직 무너지지 않은 아프리카 중, 남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나치의 식민지 내지는 괴뢰 국가가 생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벨리카 수용소에서 만나게 되는 봄바테의 경우, 아프리카 전선에서 2년간 나치에 대항해 싸우다가 포로로 붙잡혀 이송되어 왔다는 설정이다. 그리고 지브롤터 대교로 갈 때 아프리카 전선에서 오는 병력 수송 열차를 습격한다는 계획이 나온다.

그러나 가장 거대한 '보호국'이었던 미국이 나치 독일의 지배를 벗어난 것을 시작으로 나치 독일의 직할 영토인 유럽을 제외하고는 모든 국가가 나치 독일에게서 자유를 되찾은 것으로 나온다.

5.3. 문명 5

타 문명의 도시나 도시국가를 점령하면 자신의 문명의 도시로 편입시키거나 도시 파괴, 괴뢰 정부 수립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도시를 편입하면 직접 생산 선택 등을 할 수 있지만 행복도가 많이 떨어지고 문화 측면에서도 페널티를 받는다. 반면 괴뢰 정부를 수립하면 직접 생산 선택을 할 수 없는 대신 행복도가 적게 떨어지고 문화 측면의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 하지만 과학력에서는 직접 세운 도시나 편입시킨 도시와 똑같이 페널티를 받는다.

괴뢰 정부가 수립된 도시는 도시 이름 아래에 넓적한 X자 모양의 꼭두각시 조종대가 표시된다.

괴뢰 정부가 수립된 도시는 스스로 생산물을 선택하며, 유닛은 생산하지 않고 건물만 짓게 된다. 시민 배치가 금 산출 우선으로 선택되어 있으며 변경이 불가능하기에 괴뢰 정부의 땅은 농장 등을 밀고 그 자리에 교역소를 짓는 등, 인구를 억제하는 동시에 골드를 뽑아내는 용도로 운영하게 된다.

괴뢰 정부는 필요에 따라 나중에 자신의 문명으로 편입할 수 있으며, 이때 법원을 건설해 주면 도시 점령에서 오는 행복도 페널티가 감소한다. 다만 법원은 유지비가 꽤 높고, 문화 페널티는 줄여주지 않으므로 꼭 필요한 도시만 편입하는 것이 좋다.

베네치아는 종특상 수도 이외의 직할 도시를 소유할 수 없기 때문에 예외로 둔다. 대신 괴뢰 정부에서도 건물이나 유닛을 골드로 구입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름은 '괴뢰국'이기는 하지만 어떠한 개체로 나오지 않으며 지도상으로도 자기 땅으로 나오기 때문에 '약간의 제한이 있는 나의 땅'에 가깝다.

현실의 괴뢰국과 가까운 것은 오히려 멸망에서 해방된 국가이다. 게임에서 잠시 퇴장했기 때문에 국력은 해방시켜준 문명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약할 수밖에 없으며, 수틀리면 해방시켜준 문명이 언제든지 입맛대로 점령할 수 있다. 이따금 사이가 안 좋아지기도 하지만 외교 승리 지지나 국경 개방은 거부할 수 없는 제한된 주권을 지니고 있다는 점 역시 괴뢰국과 유사하다.

5.4. 엑스컴 2

전작에서 지구가 외계인에게 항복하고 외계인들이 지구인의 반발을 약화시키고자 어드밴트라는 괴뢰 국가를 구성한 상태다. 어드밴트 항목 참고.

5.5. 은혼

은혼 세계관의 막부는 천인들에게 굴복했다. 천인들은 자신들이 직접 지배하지 않고 막부를 남겨둬 사실상 괴뢰 정부로 두고 있다. 막부(은혼) 문서 참조.

5.6.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6의 주요 무대로 중앙아시아의 신흥 국가 '나이샤르'가 등장하는데, 작중 시점 이전부터 요한 페트로비치의 괴뢰국 신세로 전락했다.

6. 북한에서의 사용

괴뢰1
원어:[傀儡]
품사:[명]
① 제국주의를 비롯한 외래침략자들에게 예속되여 그 앞잡이노릇을 하면서 조국과 인민을 팔아먹는 민족반역자 또는 그런자들의 정치적집단.
례구: 미제의 충실한 ~. ~도당.
② =동의어:<꼭두각시>①.
북한 조선말대사전[26]의 '괴뢰' 항목 중

북한에서는 대한민국에 대하여 안 좋게 말할 때 '괴뢰'라는 표현을 즐겨 쓴다. 대한민국이라는 정권은 미국에게 조종당하는 꼭두각시라는 의미로 괴뢰라고 하며 그 땅은 남조선이라고 하는 것이다. 2023년에 개최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북한 보도에서는 아예 남한팀을 ‘괴뢰팀’이라고 표현하여 과거와 달리 자신을 '북측'이라고 부르지 말라는 북한 스포츠 관계자들의 언행을 두고 보면 경악스럽다는 반응도 생겨났다.[27]

2023년 7월부터는 공식 선언문에서는 대한민국으로, 일반 보도에서는 괴뢰지역으로 표기하고 있다.

2023년 12월부터는 김정은남북관계를 '교전국'으로 정의하였고 '소위'로 해석될 수 있는 겹화살괄호도 쓰지 않고 대한민국이라고 명칭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정당한 주권을 가진 자주국가로 인식되는 것을 매우 경계하는 모양인지 '괴뢰대한민국깡패', '괴뢰대한민국', '괴뢰대한민국불망나니들' 같은 표현도 등장한다.

2024년부터는 '괴뢰대한민국'이라고 길게 쓰기 귀찮은지 '괴뢰한국'이라고 짧게 줄여쓰고 있다. 공식 담화에서는 '한국' 또는 '대한민국'으로 지칭하며 일반 보도에서는 '괴뢰한국'이라고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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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분단국가 문서에 서술되어 있듯 분단국가에서는 자신들이 진정한 민족국가임을 주장하기 위해 상대편 분단국가를 괴뢰국으로 취급할 때가 많다. 남북한이 대표적인 예로, 대한민국이 과거 북한북괴라고 칭했는데 '북한 괴뢰군(혹은 괴뢰국)'의 줄임말로서 뜻도 같다. 하지만 북한은 초기에 소련의 지원을 받았고 영향력이 있었으며 사실상의 괴뢰국이었으나 6.25 전쟁 이후 중국소련 간의 대립이 강화되면서 김일성은 소련이 시키는 대로 예예 하는 꼭두각시에서 벗어나서 자기 마음대로 설치고 싶어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위성국에 가까워졌다가 8월 종파사건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김일성 한 명이 하고 싶은 대로 휘두르는 독재 체제가 만들어져 소련의 위성국도 아니게 된다. 태생부터가 근거 없고 소련의 꼭두각시 집단에서 출발한 북한과 달리 대한민국은 임시정부를 포함하여 UN을 통한 합법적인 5.10 총선거를 통하여 국가요소의 합법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대한민국에게 미국의 영향력이 강했다고 괴뢰나 위성국 취급하지 않았고 국제적인 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북한과 전혀 다른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28] 미국의 영향력이 강하기 때문에 일부 좌파 세력과 북한이 한국을 미제괴뢰식민지라는 입장에서 괴뢰라고 말하는 것은 그저 현실회피성 자기합리화일 뿐이기 때문에 한반도에서의 괴뢰국 입장은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8. 관련 문서


[1] 일단은 종주국도 자신의 괴뢰국의 독립을 명목상으로는 인정하기 때문이다.[2] 다른 복속 관계보호국이나 부마국, 조공국 등은 표면적인 법적 실체이며 각국에서도 (설령 국가적 자존심은 상할 수 있을지언정) 이를 부정하진 않는다. 특히 보호국은 세계적으로 알리지 않으면 개념 자체가 큰 의미를 갖기 어렵다. 위성국은 스스로가 위성국임을 부정하기도 하는데 이는 '세력권 하에 있음'이라는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이다.[3] 다만 인수(국가간에는 점령)의 책임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약간 다르긴 하다. 경제 분야에서는 한 사람이 별개의 회사를 세우거나 인수하는 것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다. 단지 자기 회사일 때와 형식상 남의 회사일 때 규정되는 법과 제도가 다르기 때문에 위장하는 것이다.[4] 진짜 괴뢰국이었어도 본국 멸망 직전에 제갈길을 찾을 수도 있긴 있다. 그러나 아래 두 예처럼 본국이 전쟁으로 패망했다면 괴뢰국 내의 노력과는 별개로 전쟁 상대국이 괴뢰국을 가만두지 않는다.[5] 일부가 아닌 대다수가 타국 합병을 원하는 경우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추진하곤 한다. 다만 이 역시 본국에서 위헌이라면서 날을 세울 때가 대부분이다.[6] 괴뢰국의 수장을 맡은 중국의 왕징웨이, 노르웨이의 크비슬링은 각국에서 매국노의 상징이다. 후자는 심지어 영어에까지 유입되어 가끔 매국노라는 의미로 쓰일 정도.[7] 황제로 즉위한 것 자체는 협박에 의하여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참작되었지만 황제만이 할 수 있는 사면을 행하고 휘종의 후궁과 간통했다는 혐의가 걸렸다. 그래도 장방창은 본의는 아니었겠지만 반역으로 간주될 수 있는 일을 저질렀음에도 사사라는 비교적 낮은 처벌을 받았다.[8] 당연히 현대 이탈리아 공화국 대통령과는 별개의 직위다.[9] 도조 히데키, 호시노 나오키, 기시 노부스케, 아이카와 요시스케, 마쓰오카 요스케[10] 현재의 캄보디아도 정식 국명이 캄보디아 왕국이다.[11] 많은 프랑스 식민지 관료가 정쟁이 없고 사회 불안 요소(노동조합, 좌파 등)가 없으며 사회 통합을 강제하는 파시즘 체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다.[12] 다만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국가 자체는 원래 있었으나 조구 1세가 재빠르게 망명해서 이탈리아 왕이 알바니아 왕을 역임하게 된 것이다.[13] 이라크는 사실 그 이전에는 영국의 식민지 수준으로 간섭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 지친 이라크의 민족주의자들이 정변을 일으켜 추축국에 가담한 것이다.[14] 발트 3국은 자신들의 소련 시절을 정부 공인으로 괴뢰국으로 간주하고 그 이전의 공화국을 계승한다고 발표하였다.[15] 얼마나 상황이 심각했느냐면 수도 카불과 인근 도로들만 장악할 정도였다.[16] 1995년 8월 19일 RSK 멸망 직후 크로아티아 정부에서 SRTV KNIN을 폐지하고 SRTV KNIN 방송국은 폭격하여 파괴했다.[17] 이 노래를 부른 사람은 민쥬샤리(Mindjusari)라는 가수로 1995년 크로아티아군의 폭격에 휘말려 전사했다.[18] RSK는 크로아티아 전선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공격해 스릅스카 공화국을 지원했기 때문에 크로아티아 전선이 매우 허술했다.[19] 현재 그루데 시청[20] 다만 해체 이후에도 전 구성국인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둘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서로 협력하면서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항하고 있다.[21] 오히려 한동안은 아르메니아 정계가 아르차르 파벌에 의해 장악된 적이 있다. 로베르트 코차랸-세르지 사르키샨 집권기가 바로 그 시기로, 둘 다 아르차흐의 수도였던 스테파나케르트 출신이다.[22] 예외적으로 국민지역이 아닌 영토를 자동적으로 획득하는 괴뢰국도 있다.[23] 아랍 연맹은 호2에서만 세울 수 있으며 터키를 제외한 중동 전 지역과 수에즈를 뺀 이집트를 통합한 총 11개의 나라를, 스칸디나비아는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아이슬란드, 그린란드 총 7개국을 합친 국가이다.[24]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를 각각 세울 수도 있고 스칸디나비아라는 한 나라로 묶어 버릴 수도 있다.[25] 벨기에가 존재하면 벨기에의 영토에 벨기에는 세울 수 없으나 왈로니아와 플랑드르는 세울 수 있다.[26] 한국 표준국어대사전 격의 어문 규범을 규정하는 사전이다.[27] ‘북한’ 호칭에 발끈한 北의 ‘내로남불’, 정작 한국을 ‘괴뢰’로 표기.[28] 게다가 정통성까지 확립하려고 제헌헌법과 오늘날 헌법에 임시정부 계승을 명시한 건 이런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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