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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대서양 | ||||
남부 | 남부 대서양 | |||
동남 중앙 | 켄터키(KY) · 테네시(TN) · 앨라배마(AL) · 미시시피(M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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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버지니아주 Commonwealth of Virgin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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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주기 | 문장 | }}} | |||
Sic semper tyrannis 폭군은 결국 이렇게 될 것이다[번역] | |||||
<colbgcolor=#00297b> 상징 | |||||
별명 | Old Dominion Mother of Presidents | ||||
주가(州歌) | Our Great Virginia | ||||
주조(州鳥) | 홍관조 | ||||
주목(州木) | 아메리카말채나무 | ||||
주어(州魚) | 강송어, 줄무늬농어 | ||||
주수(州獸) | 회색여우 | ||||
주충(州蟲) | seven-spot ladybird | ||||
주견(州犬) | 아메리카폭스하운드 | ||||
나비 | Eastern tiger swallowtail | ||||
화석 | Chesapecten jeffersonius | ||||
음료 | 우유 | ||||
무용 | 스퀘어 댄스 | ||||
암석 | 넬소나이트 | ||||
행정 | |||||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지역 | 남부(Southern United States) | ||||
시간대 | 동부 UTC-05/-04 | ||||
주도 | 리치먼드 | ||||
최대도시 | 버지니아 비치 | ||||
하위 행정구역 | |||||
카운티 | 143[2] | ||||
인문 환경 | |||||
면적 | 110,862㎢ | ||||
인구 | 8,642,274명(2021/ 12위) | ||||
인구밀도 | 78.06명/㎢ | ||||
종교 | 기독교 71% (개신교 58%, 가톨릭 12%, 정교회 1%), 무종교 20%, 몰몬교 1%, 기타 6% | ||||
역사 | |||||
미합중국 가입 | 1788년 6월 25일 (10번째) | ||||
경제 | |||||
명목 GDP | 전체 GDP | $7,129억(2023년) | |||
1인당 GDP | $81,794(2023년) | ||||
정치 | |||||
주지사 | 글렌 영킨 | | |||
부주지사 | 윈섬 시어스 | | |||
연방 상원의원 | 마크 워너 | | |||
팀 케인 | | ||||
연방 하원의원 | 6석 | | |||
5석 | | ||||
주 상원의원 | 21석 | | |||
19석 | | ||||
주 하원의원 | 51석 | | |||
49석 | | ||||
ISO 3166 | |||||
약자 | US-VA | ||||
지역번호 | 1-276, 1-434, 1-540, 1-571, 1-703, 1-757, 1-804[주도 번호] |
위치 |
[clearfix]
1. 개요
미국 남부의 주이며 미국의 수도권 지역 중 하나. 남한보다 넓은 면적인 110,862㎢, 인구 8,654,542명 (2020년 통계). 주도는 리치먼드(Richmond). 보스턴이 있는 매사추세츠 주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기초가 형성되었다. "버지니아"라는 이름은 버진 퀸, 즉 처녀 여왕이라고 불린 잉글랜드의 엘리자베스 1세를 따라 붙여졌다.북쪽으로 (남북전쟁 이전 한 주였던) 웨스트버지니아, 메릴랜드, 워싱턴 D.C.(포토맥 강을 끼고)와 접하며, 동쪽으로 체서피크 만과 대서양, 남쪽으로 노스캐롤라이나와 테네시, 서쪽으로 (13개 식민지 당시 한 주였던) 켄터키와 접한다.
2. 주기
1861년 ~ 1865년. 남북 전쟁 시기.
1912년 3월 28일 ~ 현재.
주기는 로마의 복장을 한 여성이 황제를 상징하는 자색의 옷을 입은 폭군을 때려눕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지명사 '-a(ia)'가 여성형 접미사라는 것에서 착안하여 버지니아주를 '버지니아'라는 여신으로 의인화한 것으로, 여신은 유럽에서 국가나 애국심을 상징할 때 널리 인용되었던 묘사이다. 미국의 의인화인 여신 '컬럼비아'도 같은 맥락이다.
아래에는 버지니아주의 모토인 'Sic semper tyrannis(폭군은 결국 이렇게 될 것이다)'가 쓰여 있다.[번역]
3. 역사
버지니아 지방에 첫 영국인 식민지인들이 도착하였을 때 3개의 주요 어족에 속하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으며, 알곤킨어족의 일원인 포우하탄 연맹이 해안 지대에 살고 있었다. 수우족의 언어를 사용한 모나칸족은 피드먼트 고원을 차지하였다. 다른 수우 어족의 종족들은 제임스 강을 따라 살던 나하이산 족과 로노크 강을 따라 살던 오카니치 족을 포함한다. 체서피크 만 상부 근처에 살던 서스쿼해나 족, 남서부에 살던 체로키족과 남동부에 살던 노터웨이 족은 이로쿼이 어족의 언어를 사용하였다.버지니아에 처음으로 정착한 유럽인들은 스페인 예수회의 단체였다. 1570년, 단체는 요여크 강에 선교지를 세웠다. 하지만 원주민들이 몇달 후에 정착지를 없애버렸다.
아직 제대로 정착하기 전 엘리자베스 1세 치세기간에 남자 85명과 여자 17명, 총합 102명이 이곳에 도착하였으나 모두 풍토병으로 사망했다.
13개 식민지 시절에는 당시 13개 식민지 총 인구 250만 명 중 55만 명이 버지니아 사람으로 버지니아는 13개 식민지를 넘어서 영국령 아메리카 전체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크게 번성하던 식민지였다. 남부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남부의 중심지였으며 특히 노예를 이용해 플랜테이션을 경영하는 대지주들이 정치와 경제를 주도하며 귀족 분위기가 강한 남부에서 특히 버지니아에 상류층이 많이 살았기 때문에 남부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컸다.
이후 버지니아는 독립전쟁과 미국 건국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비롯해 3대 토머스 제퍼슨, 4대 제임스 매디슨, 5대 제임스 먼로까지 '독립전쟁 세대'의 처음 5명의 대통령 중 매사추세츠 출신의 2대 존 애덤스를 제외한 4명을 배출하였고, 이 4명의 대통령을 '버지니아 왕조(Virginia Dynasty)'라고 부를 정도로 미국 건국 초기 버지니아의 위세는 대단하였다.
이후 남북 전쟁에서 버지니아주는 미 연방에서 탈퇴하여 아메리카 연합국(CSA)에 가담하였고, 주도 리치먼드는 4년간 아메리카 연합국의 수도였다. 이때 주 서부 지역은 연방 탈퇴를 거부하고 연방에 잔류하였으며 이후 웨스트버지니아주로 승격하면서 서로 분리되었다.
4. 교육
학교로는 플래그십 주립대학인 버지니아 대학교(UVA)를 비롯하여 윌리엄 & 메리 대학교(W&M),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교(VCU), 버지니아 공과대학교(VT) 등이 유명하며 2007년에 조승희가 저지른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이 버지니아 공과대학교에서 일어났다. 참고로 미국 총기협회인 NRA[4] 본부 역시 버지니아에 있다. 물론 이는 버지니아가 워싱턴 DC 바로 옆 동네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전 세계에서 국제공인 외국어말하기평가 OPIc / OPI / OPIc L&R / OPIcwriting 의 출제기관인 ACTFL 본부가 이곳에 위치한다. ACTFL 평가자 역시 이곳 본부에서 평가를 하여 Rating 을 한다.
5. 인종
아프리카계 미국인(흑인)이 20% 이상을 차지하고, 유럽계 백인이 70% 이상이다. 한인들의 수도 전체 1%로 다른 주보다는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며, 특히 주 북부의 애난데일(Annandale)[5]에 약 6천여 명 정도가 살고 있다. 불법체류자들을 포함한다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부 버지니아(NOVA)의 부촌인 센터빌(Centreville)도 한인 인구가 점차 급상승[6]해서 새로운 한인타운이 되어가고 있다. 워싱턴 D.C. 광역권에 속하는 북부버지니아의 추정 한인인구는 약 10만명이 넘는다.6. 정치
버지니아 주지사 일람은 역대 버지니아 주지사 문서 참조. 대통령 선거인단은 총 13명이 배분되어 있다.버지니아주 역대 대선 결과 | ||
연도 | | |
2024 | 해리스 51.82% | 트럼프 46.60% |
2020 | 바이든 54.11% | 트럼프 44.00% |
2016 | 클린턴 49.73% | 트럼프 44.41% |
2012 | 오바마 51.16% | 롬니 47.28% |
2008 | 오바마 52.63% | 매케인 46.33% |
2004 | 케리 45.53% | 부시 53.73% |
2000 | 고어 44.44% | 부시 52.47% |
1996 | 클린턴 45.15% | 돌 47.10% |
1992 | 클린턴 40.59% | 부시 44.97% |
1988 | 두카키스 39.23% | 부시 59.74% |
1984 | 먼데일 37.06% | 레이건 62.29% |
1980 | 카터 40.31% | 레이건 53.03% |
1976 | 카터 47.96% | 포드 49.29% |
1972 | 맥거번 30.12% | 닉슨 67.84% |
1968 | 험프리 32.49% | 닉슨 43.36% |
1964 | 존슨 53.54% | 골드워터 46.18% |
1960 | 케네디 46.97% | 닉슨 52.44% |
버지니아주 역대 주지사 선거 결과 | ||
연도 | | |
2021 | 테리 맥컬리프 48.64% | 글렌 영킨 50.58% |
2017 | 랄프 노섬 53.90% | 에드 길레스피 44.97% |
2013 | 테리 맥컬리프 47.75% | 켄 쿠치넬리 45.23% |
2009 | 크레이 디즈 41.25% | 밥 맥도넬 58.61% |
2005 | 팀 케인 51.72% | 제리 킬고어 45.99% |
2001 | 마크 워너 52.16% | 마크 얼리 47.03% |
1997 | 돈 베이어 42.56% | 짐 길모어 55.81% |
1993 | 메리 수 테리 40.89% | 조지 알렌 58.27% |
1989 | 더글라스 와일더 50.13% | 마셜 콜먼 49.76% |
버지니아주 역대 연방상원 선거(Class 1) 결과 | ||
연도 | | |
2018 | 팀 케인 57.00% | 코리 스튜어트 41.01% |
2012 | 팀 케인 52.83% | 조지 알렌 46.92% |
2006 | 짐 웹 49.59% | 조지 알렌 49.20% |
2000 | 척 롭 47.68% | 조지 알렌 52.26% |
1994 | 척 롭 45.61% | 올리버 노스 42.88% |
1988 | 척 롭 71.25% | 모티스 도킨스 28.69% |
버지니아주 역대 연방상원 선거(Class 2) 결과 | ||
연도 | | |
2020 | 마크 워너 55.99% | 다니엘 게이드 43.91% |
2014 | 마크 워너 49.15% | 에드 길리스피 48.34% |
2008 | 마크 워너 65.03% | 짐 길모어 33.72% |
2002 | [7] | 존 워너 82.58% |
1996 | 마크 워너 47.39% | 존 워너 52.48% |
1990 | [8] | 존 워너 8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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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여당 | 야당 | ||
버지니아 공화당 18석 • 51석 | 버지니아 민주당 22석 • 46석 | ||
공석 0석 • 3석 | |||
<rowcolor=#fff> 재적 40석 • 100석 | }}}}}}}}} |
역사상 남부 주로 분류되어 19세기까진 보수적인 성향이 남아있던 시절 민주당의 초강세 지역이었다가,[9] 20세기 중후반 리처드 닉슨의 남부 전략 이후에는 공화당이 강세인 레드 스테이트가 되었다. 그러나 금융·IT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북부 버지니아를 중심으로 친민주당 성향의 인구가 가파르게 유입되면서 2006년 중간선거를 시작으로 2008, 2012, 2016년 대선에서 모두 민주당이 승리하고[10] 주지사와 상원의원 등도 민주당이 차지하면서 민주당 근소 우세의 스윙 스테이트로 변모했고, 2018년 중간 선거와 2020년 대선을 거치며 그 차이가 더 커져서 블루스테이트화가 진행된거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투표 가능한 인종비율을 따졌을 때는 백인 63%, 흑인 20%, 히스패닉 8.9%, 아시안 6% 정도 된다. 히스패닉의 영향력이 전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대신에, 투표율이 백인에 꿀리지 않으면서 민주당에게 90% 넘게 몰표주는 흑인이 무려 20%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편인 대졸 이상 백인 비중이 높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보면 버지니아의 연 가구소득 5만달러 미만의 저소득층에서는 민주당 조 바이든이 60%의 득표율로 트럼프의 39%에 비해 21%p나 앞섰지만, 연 가구소득 10만 달러 이상 고소득층에서는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53%의 득표율로 바이든의 46%에 비해 7%p 우세했다. #
버지니아는 주지사 및 주의원 선거를 홀수해에 하는 몇 안되는 특이한 주이며, 미국에서 유일하게 주지사의 연임이 금지되어있는 주이다.[11] 참고로 대통령, 연방의원 선거는 당연히 짝수해에 한다.
2017년 선거의 경우 하원 모 선거구에서 득표수 동률이 나와 제비뽑기로 공화당 현역 의원을 당선자로 결정, 공화 51 vs 민주 49로 의회를 공화당이 수성했다.
2018년 중간선거에서 연방상원선거에서는 2016년 민주당 부통령후보였던 팀 케인 의원이 57%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연방하원선거는 주 전체에서 민주당이 56.36%, 공화당이 42.52%를 얻어 기존의 공화당의 의석이었던 2구, 7구, 10구를 뒤집고 민주당 7석 공화당 4석의 구도를 만들었다.
2019년 선거에서 주 선거에서 상원 민주 21 vs 공화 19, 하원 민주 55 vs 공화 45로 양원의 기존 구도를 모두 뒤집고 상,하원에서 모두 다수당을 탈환했다.
2020년 결과는 대통령 선거에서는 54.11%를 득표한 바이든 후보가 44.00%를 득표한 트럼프 후보를 10% 차이로 따돌리며 승리했고,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는 현역인 민주당의 마크 워너가 3선에 성공하였으며,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도 민주 7 vs 공화 4로 승리했다. 주지사와 연방 상원의원 2석이 모두 민주당이고, 연방하원의원 역시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2018년 중간선거 이후로 연방 선거에 한정해서는 민주당의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2016년부터 버지니아는 선거구획정을 주의회가 아닌 제3기관에 맡기고 있다.
다만 주 단위 선거에서는 아직 공화당의 세력이 어느정도 살아있어 주의회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번갈아가며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는 바이든의 지지율이 하락함에 따라 공화당의 친트럼프 후보인 글렌 영킨[12]이 민주당의 테리 매콜리프 후보를 앞서는 여론조사가 나오는 등 기존의 민주당 우세에서 다시 한번 초접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어 민주당 입장에서도 안심할 수는 없게 되었다. 다만 영킨은 경선 당시와는 다르게 본선에 진출한 후로는 트럼프하고 적절히 거리를 두면서 민주당의 행보에 실망한 중도층 백인들의 표심을 사로잡는 행보를 보였다. 또한 비판적 인종론[13]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어 학부모들의 표심을 사로잡았다고 평가받았다.#
결국 공화당이 주지사[14], 부주지사, 검찰총장, 주 하원의원 선거에서 모조리 승리하며 12년만의 주 행정부 탈환에 성공했다.[15] 여담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버지니아에서 승리하고 당선된 후 임기 1년차에 치러진 주지사 선거에서도 공화당의 밥 맥도널이 승리한 바 있는데 당시 부통령이었던 조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어서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2023년 버지니아 주상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상원을 수성하고 하원까지 탈환하면서 영킨 주지사의 행보에 크나큰 역경이 기다릴것이라고 예상이 가능하다. 민주당의 압도적인 자금력과 로 대 웨이드 폐지가 영향력을 발휘했던 선거. 일단 2021년 글렌 영킨의 승리는 1회성 반란이었다는 것에 무게가 실렸으나 이후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지니아에서의 트럼프와 바이든의 지지율이 비등해지는 것으로 보아 마냥 1회성 반란이라고 하기에도 어려워졌다. 하지만 바이든이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가 사실상의 대선후보가 된 다음부턴 다시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봐선 바이든이라는 후보 자체의 문제였던것으로 보였으나 다시 해리스와 트럼프의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보아 마냥 1회성 반란이라고 하기에도 어려워졌다.
사실상 버지니아는 민주당 텃밭이라기보다는 약우세지로 분류하는것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7. 여담
버지니아는 미국 대통령을 가장 많이 배출한 주로 역대 미국 대통령 중 무려 8명이나 버지니아가 고향이다. 사실 그 이유는 미국 건국 초기에는 버지니아가 당시 미국 남부의 태반을 차지하고 있었고, 남부의 중심지역 취급을 받을 정도로 크고 인구도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상류층 거주자가 많았기 때문에 더더욱 영향력이 강했다. 이 때문에 1대 조지 워싱턴, 3대 토머스 제퍼슨, 4대 제임스 매디슨, 5대 제임스 먼로가 버지니아 출신 대통령이다. 사실 앤드류 잭슨 이전 미국 대통령들은 딱 2개의 주에서 모두 나왔다. 남부의 버지니아, 북부의 매사추세츠. 그것도 매사추세츠 출신은 2명으로 존 애덤스와 존 퀸시 애덤스 부자이다. 이는 7대 대통령 앤드루 잭슨의 잭슨식 민주주의로 서부의 영향력이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어느 정도 감소했다. 이후 버지니아 출신 대통령은 9대 윌리엄 헨리 해리슨, 10대 존 타일러, 12대 재커리 테일러가 이름을 올린다.[16][17] 결정적으로 남북 전쟁 시기 남부연맹의 수도가 버지니아의 주도 리치먼드였을 정도로 남부에 깊숙하게 관여했던 버지니아가 남북전쟁 이후에 영향력을 급격히 상실하면서 완전히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남북전쟁 이후 버지니아 출신 미국 대통령은 28대 우드로 윌슨 뿐이고, 뉴저지 주지사 출신 민주당 대통령 이라는 점을 봐도 과거 버지니아의 영광과는 거리가 있다. 게다가 버지니아 주 출신 대통령들은 윌슨을 제외하고는 모두 성공회 신자이다.[18][19]게다가 수도인 워싱턴 D.C.랑 가까워서 수도 이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유사시 메릴랜드 주랑 함께 주방위군을 긴급 투입이 가능한 주라서 대통령들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가 자당 소속 주지사가 되기를 바라는 곳이기도 하다.
과거 여러 차별이 존재했던 주로도 유명한데, 그중의 대표적인 예가 당시 장애인에 대한 여러 편견을 내세워 1920년대부터 '지적 장애인들에게 시행한 단종법'이다.(...) [20] 1970년대에 결국 폐지되고 공식 사과까지 했지만 이 사과가 사실상 변명에 가까워서 아직까지도 욕을 먹고 있다. 또한 러빙 대 버지니아(Loving v. Virginia)라는, 흑인민권운동을 다룰 때 언급되는 악명높은 인종간 결혼 금지법 피해 사례도 이 지역에서 일어났던 일.
이렇게 남부의 상징처럼 통하던 버지니아였지만 1990년대 이후로는 워싱턴 D.C.의 세가 확장되기 시작한 북부 버지니아를 중심으로 점차 성향이 변화하여, 오바마 시대에 이르면 2008년과 2012년 대선에서 모두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스윙 스테이트에서 블루 스테이트가 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2013년에는 민주당이 주지사까지 석권, 이에 아직 남부 성향이 강한 남부 버지니아에서는 분리 드립까지 나오는 판이다(…). 실제로 도시화가 많이 진행된 북부 버지니아와 남부 버지니아는 정치적 성향이 꽤나 다르며, 인구빨이 있는 북부가 다수결에서는 우위를 점하는 형국이다. 여하튼 결론적으로는 "남부의 상징 버지니아"도 이제는 옛날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
이런 경향은 스포츠에서도 나타나서, 주 북부에서는 주로 워싱턴 연고의 팀들을 응원하는 반면 주 남부에서는 그냥 전국구팀(MLB의 뉴욕 양키스, NBA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NFL의 댈러스 카우보이스)을 응원한다. 이는 버지니아가 4대 프로스포츠 팀 중 그 어느 팀도 연고를 두지 않은 지역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동네이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고 인기 있는 팀은 지역 명문대 버지니아 대학교와 라이벌 버지니아 공대의 풋볼팀과 농구팀이다.
2014년 2월 6일 버지니아 주 상,하원에서 동해 병기법안이 통과되었다. 주지사의 서명만 남아 있으나 사실상 통과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오는 9월부터 버지니아 주에 발행되는 모든 교과서에 동해표기가 병기된다.
2017년 8월 12일 남부연합 측 장군의 동상 제거에 반대하는 백인 우월주의자, KKK, 나치들이 무장한 채 미국 전국에서 주도 리치먼드와 샬롯빌에 모여들었고, 나치 반대 시위대와 충돌하여 수십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에 더해 오하이오에서 온 백인 우월주의자가 승용차를 몰고 나치 반대 시위자들에게 돌진하여 1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 버지니아 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를 테러로 규정하였다. 이 와중에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시위를 유발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Many sides)이 모두 잘못했다는 식으로 연설하며 집단 까임을 받고 있다. 자세한 것은 버지니아 샬롯빌 극우단체 폭력시위 참조.
특이한 점으로는 번개가 미 전역을 통틀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라는 거다. 1959년부터 2000년까지 버지니아에서는 번개로 인해 58명이 죽고 238명이 다쳤다. 심지어는 번개를 7번 맞고도 죽지 않은,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로이 설리번이라는 사람까지도 있었다. 일반인이 번개에 맞을 확률은 3000:1인데, 확률적으로 매우 희박한 일을 겪은 셈이다.
합동특수작전사령부 소속 티어1급 기밀 특수부대인 미국 해군 특수전개발단(US Naval Special Warfare DEVelopment GRoUp: 약칭 DEVGRU)의 사령부이자 주둔지인 "댐 넥"이 버지니아 주 오세아닉 기지에 있다.
2020년 1월 20일에 민주당이 장악한 주의회에서 총기 법안을 내놓자 총기 옹호론자들이 무려 총기 들고 시위를 벌인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2011년 8월 23일 버지니아 주의 주도 리치먼드 인근에서 M 5.8, 진원깊이 6km의 강진이 발생했다. 여러모로 2016년 경주 지진과 비교되고 있는 지진인데, 지진동이 저 멀리 플로리다 주까지 도달했을 정도(!)였다.
버지니아는 과거부터 담배농장을 많이 했으며, 버지니아는 담배가 유명했다. 현재도 버지니아 하면 여전히 담배가 떠오를 정도. 말보로로 유명한 알트리아[21]가 버지니아 주에 있다. 물론 담배 버지니아 슬림도 만든다. 그리고 미국의 모든 주를 통틀어 담배값이 제일 싼 주로 유명하다. 현재 (2018년 8월) 말보로 담배 1갑의 가격이 4.69USD로 대략 뉴욕주의 1/3 정도 가격이다. 이런 이유로 가끔 뉴욕의 어떤 담배 가게에서는 버지니아에서 몰래 들여온 담배를 비교적 싼 값에(6~8달러) 파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해보자.
미국에서 가장 세입자 퇴거율이 높은 주요 도시 10개 중 절반이 버지니아에 속해있다. 주도인 리치몬드만 해도 매년 3,000명이 강제로 퇴거당한다고.#
8. 대중매체
-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는 1607년 영국의 식민지 건설 시기의 제임스타운을 배경으로 한다.
- 덴젤 워싱턴 주연의 리멤버 타이탄은 1971년에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알렉산드리아를 배경으로 한다.
- 현대 과학수사물의 대부격인 스카페타 시리즈는 버지니아 주도인 리치먼드의 법의국을 배경으로 한다.
-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도니 다코는 미들젝스 카운티를 배경으로 한다. 실제 촬영은 로스엔젤레스에서 했다.
- CIA 본부가 버지니아 주 랭글리에 있는 관계로 첩보물에서 자주 등장한다.
- Chris-Chan의 만화 Sonichu의 배경인 가공의 도시 퀵빌(CWCville)은 버지니아 주에 있다.
- 러빙 대 버지니아 주 사건을 다루는 제프 니콜스의 러빙은 버지니아 주 캐롤라인 카운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중간에 워싱턴 D.C.도 나오나 중요한 전개는 캐롤라인 카운티에서 이뤄진다.
-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등장인물인 김주영과 그 지인 로라 정이 살던 곳이 버지니아 주의 페어팩스이다. [22]
9. 출신 인물
9.1. 정치 및 군사계
- 조지 워싱턴: 미국 초대 대통령.
- 토머스 제퍼슨: 미국 제3대 대통령, 제2대 버지니아 주지사
- 제임스 매디슨: 미국 제4대 대통령
- 제임스 먼로: 미국 제5대 대통령, 제12대 버지니아 주지사
- 윌리엄 헨리 해리슨: 미국 제9대 대통령
- 존 타일러: 미국 제10대 대통령
- 재커리 테일러: 미국 제12대 대통령
- 우드로 윌슨: 미국 제28대 대통령
- 레이철 잭슨[23]
- 글렌 영킨: 제74대 버지니아 주지사
- 러티샤 타일러: 미국 제10대 영부인[24]
- 로버트 E. 리
- 루이스 풀러
- 마사 제퍼슨 랜돌프[25]
- 마사 워싱턴: 미국 초대 영부인
- 마사 스켈턴 제퍼슨[26]
- 마이클 패레스
- 매튜 B. 리지웨이
- 엘런 헤른던[27]
- 에밀리 히튼
- 이디스 윌슨: 미국 제30대 영부인[28]
- 존 마셜: 미국 제4대 연방 대법원장
- 팀 케인
- 헨리 클레이
9.2. 경제 및 산업계
9.3. 아이돌/배우/코미디언/감독
- 더모트 멀로니
- 데이비드 아퀘트[30]
- 마크 러팔로[31]
- 베스 비어스[32]
- 케이단 판타지보이즈
- 산드라 블록
- 셜리 맥클레인
- 워렌 비티
- 윌 윤 리 (한국명 이상욱)
- 제이슨 수데이키스
- 조셉 코튼
- 조지 C. 스콧
9.4. 스포츠계
- 너새니얼 로우
- 다니엘 허드슨
- 데이빗 라이트
- 덱 맥과이어
- 라건아
- 라이언 맥브룸
- 마이클 커다이어
- 맷 레이토스
- 미키 제임스
- 바비 위트
- 브랜든 라우
- 빌리 와그너
- 션 파픈
- 저스틴 벌랜더
- 저스틴 업튼
- 제레미 제프리스
- 조 맨티플리
- 조시 와인더
- 채드 핀더
- 칼 윌리스
- 크리스 테일러
- 타일러 윌슨
- 테리 브래드쇼
- 토니 비슬리
- B.J. 업튼
- J.B. 부카우스카스
9.5. 뮤지션
9.6. 종교계
9.7. 기타 인물
- 샐리 헤밍스[33]
- Chris-Chan
- 랜들 먼로[34]
- 케이트 히긴스
- 타라 플랫
10. 행정구역
버지니아에는 95개의 카운티와 38개의 독립시가 있다.- 알링턴: 알렉산드리아와 함께 남북 전쟁 이전까지 워싱턴 D.C.에 속했으며, 지금도 DC의 부도심 역할을 한다. 펜타곤,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 등이 이 곳에 있다.
- 랭글리
- 로어노크
- 아코맥
- 라우든: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이 이 곳에 있다.
- 프랭클린
- 프린스 윌리엄
- 머내서스
- 글로스터
- 베드포드
- 버킹엄
- 페어팩스: DC - 볼티모어 - 알링턴 - 노던 버지니아 광역권(DMV) 중 한 카운티.
- 폴스 처치
- 노퍽: 버지니아 비치-노퍽-뉴포트 뉴스 광역권 도시 중 하나.
[번역] 라틴어 원문 '시크 셈페르 티라니스'는 영어로 번역하면 "thus always to tyrants"가 되는데, 직역하면 '폭군은 결국 (언제나)…' 이 된다. 이는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문장에 직접 드러내지 않는 수사법으로 '폭군은 결국 시민들의 저항에 의해 멸망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역사적으로는 마르쿠스 유니우스 브루투스가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살해하고 했다고 알려졌던 말로, 존 윌크스 부스가 에이브러햄 링컨을 암살한 직후 이 말을 외친 것으로도 유명하다.[2] 독립시 38개 포함. 버지니아에는 city나 town이 없다.[번역] [4] National Rifle Association[5] 폴아웃 3에서는 애난데일을 모티브로 앤데일이라는 도시를 만들었다.[6] 2010년 통계 7221명.[7] 민주당 후보 미등록. 무소속 낸시 스패노스와 제이콥 호른버거가 각각 9.74%와 7.12%를 득표[8] 민주당 후보 미등록. 무소속 낸시 스패노스가 18.16%를 득표[9] 1900년대 중반에는 해리 F. 버드의 "버드 조직"이 주를 장악했다.[10] 주전체 득표율은 2008년은 오바마가 52.6 : 맥케인 46.3, 2012년은 오바마 51.2 롬니 47.3, 2016년은 힐러리 49.73% : 트럼프 44.41%로 그래도 아직은 민주당 근소 우세의 스윙 스테이트 기질이 남아있었다.[11] 주지사 3선 연임제한을 둔 지역은 많아도 재선 연임제한을 둔 지역은 버지니아가 유일하다. 단, 한 임기를 건너뛰고 다시 나오는 것은 가능.[12] 칼라일 그룹 CEO 출신[13] 미국 내 인종차별 문제가 차별주의자 개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제도·구조에서 기인한다는 이론이다 일부 백인들에게 자신들을 잠재적 인종주의자로 몰아간다면서 비판을 받았다.[14] 글렌 영킨이 2.5% 가량 차이로 승리.[15] 4년마다 선거가 열리는 주 상원은 아직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16] 참고로 이 셋은 휘그당 출신 대통령이다.[17] 그나마 윌리엄 해리슨은 루이지애나, 인디애나 등의 미국 중부 지역에서 주지사를 지내는 등 지역기반이 상당히 달랐다.[18] 다만 제퍼슨은 명목상으로만 성공회이고 실제로는 이신론자이다.[19] 윌슨은 장로회 신자이다.[20] 나치 독일은 1933년 7월경에 단종법을 시행했다.[21] 필립 모리스는 이 회사의 계열사.[22] 이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페어팩스가 입시명문 학군으로 유명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3] 앤드루 잭슨 대통령의 부인, 남편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 사망했다.[24] 대통령 임기 중 최초로 사망한 영부인이다.[25]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의 딸이며 퍼스트 레이디 직책을 대행했다.[26]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의 부인, 남편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 사망했다.[27] 체스터 A. 아서 대통령의 부인, 남편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 사망했다.[28] 우드로 윌슨 대통령의 두 번째 부인, 남편이 반신불수가 된 후 비공식적으로 대통령 직무를 대행했다.[29] 출생지는 워싱턴 D.C.이며 버지니아에서 자랐다.[30] 큰 누나 로잔나 아퀘트, 작은 누나 패트리샤 아퀘트, 아버지와 할아버지도 배우인 집안의 배우이다. 대표작은 스크림 시리즈.[31] 출생지는 위스콘신이며 성장기를 버지니아에서 보냈다.[32] 2 Broke Girls의 캐럴라인 역, 출생지는 펜실베이니아이며 버지니아에서 자랐다.[33] 토머스 제퍼슨 일가의 노예 겸 정부, 생물학적으로는 마사 제퍼슨의 이복 여동생이다.[34] 위험한 과학책(xkcd)의 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