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കേരളം 케랄라 | Kerala | |
파일:케랄라.png | |
문장 | |
위치 | |
<colbgcolor=#046a38> 국가 | [[인도| ]][[틀:국기| ]][[틀:국기| ]] |
면적 | 38,863km² |
인구 | 3,500만명[1] |
종교 | 힌두교 54.73%, 이슬람교 26.56%, 기독교 18.38%, 기타 0.32% |
주도 | 티루바난타푸람 |
주지사 | 아리프 모함마드 칸 (Arif Mohammad Khan) |
주총리 | 피나라이 비자얀 (Pinarayi Vijayan) |
주총무감 | V. 베누 (V. Venu) |
언어 | 말라얄람어 |
차량코드 | KL |
HDI | 0.784 (1위) |
1인당 GDP | 3,200$ |
GDP | 1,110억 $ |
[clearfix]
1. 개요
영어: Kerala말라얄람어: കേരളാ(kerala), കേരളം(keralam)
인도 남부의 주. 케랄라라는 지명은 과거 이 지역에 있었던 체라 왕조에서 유래했다. 면적은 38,863km²로 남한의 반이 안 되는 작은 주지만 인구가 34,742,592명에 달한다. 주도는 티루반난타푸람(തിരുവനന്തപുരം)[2]으로 영어로는 트리반드룸(Trivandrum)이라고 한다. 캘리컷(Calicut)과 코친(Cochin)으로 알려진 꼬리꼬드(കോഴിക്കോട്)와 꼬찌(കൊച്ചി)[3]가 이 주에 있다.
비가 많이 오는 평야지대로 인구밀도가 꽤 높으며 종교는 이슬람(26.5%)과 기독교(19.0%)[4]의 비중이 높다. 인도에서 가장 비종교적인 주로 꼽히며 다른 지역과 달리 종교 극단주의가 적다.
인도에서 사회적으로 매우 발전된 지역이다. 인도 공산당(마르크스주의)가 지배하는 지역답게 성평등 수준이 인도의 다른 지역보다 높으며 소득도 상당히 높다. 평균수명은 75세가 넘고 문맹률이 6%로 인도에서 제일 낮을 뿐만 아니라 빈곤선 이하 인구 비율이 0.55%로 인도에서 제일 낮은 것은 물론 인도 내부를 넘어서 전 세계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도 상당히 선진적인 지역이다. 초기 정부 시절부터 사회민주주의 정책으로 발전해 왔으며 특정 도시를 중심으로 해서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주 전체의 고른 발전을 목표로 해 왔다.
세계적인 향신료인 후추의 원산지인 말라바르 해안이 위치한 곳이며, 당연히 고대부터 중세까지 향신료 무역에서 매우 중요한 곳이고 현재도 후추가 유명하다.
향신료를 이용한 요리가 많다 보니 고추도 매운 것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카르나타카 지역이 고추로 유명하며 이곳의 커리는 매운 맛이 강한 편이다.
2. 정치
총선은 5년에 한 번씩 진행되며 소선거구제(FFP)를 채택하고 140명의 의원을 선출한다. 2021년부터 2026까지 인도 공산당(마르크스주의)을 필두로 한 좌익계 정당 연합인 ‘LDF(좌파민주전선)’이 99석을 얻어 여당으로 있다.공산주의 및 사회주의, 좌파 세력의 세가 역사적으로 강한 지역이다. 인도 공산당과 공산당에서 갈라져 나온 마르크스주의 공산당이 지역의 주류 정당이며 케랄라 곳곳에서 공산당의 깃발을 건 트럭이나 오토바이를 마주칠 수 있다. 이들은 폭력 혁명 노선을 포기하고 민주사회주의 노선으로 전향하여 토지개혁, 교육 보급 등을 단행해 케랄라의 소득 수준과 분배, 주민 생활수준을 크게 개선하였다.
1957년 주총선에서 인도 공산당이 공산당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선거로 집권한 이래 공산당이 단골로 집권하던 지역이었으나 2011년 총선에서는 인도 국민 회의가 주도하는 'UDF(통합민주전선)'이 승리하면서 주정부를 교체했다. 2016년 및 2021년 케랄라 주 총선에서는 마르크스주의 공산당을 필두로 한 좌파연합이 연속으로 재집권했다.
다만 INC 주도의 UDF 역시 기본적으로는 좌파 성향이라서 2011년 이후 공산당 일색에서 좌파 양당제로 정치 지형이 변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3. 기타
인도 출신의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마르티야 센 교수는 이곳을 '저개발국이 민주주의와 경제성장 그리고 복지를 조화롭게 이룬 모범사례'로 평가하였다. 센 교수는 케랄라 모델에 영감을 받아서 파키스탄의 마흐붑 울하크 교수와 함께 인간개발지수를 개발하였으며 인도 공산당 유튜브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전술한 정치 성향 때문에 이곳에서 냉전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 중에는 러시아식 이름을 가진 사람들도 있는데 2005년에는 이곳에 위치한 모스크바라는 이름의 마을에서 러시아식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해당 행사에는 알렉산드르 푸시킨, 블라디미르 레닌, 니키타 흐루쇼프, 이오시프 스탈린, 유리 가가린 등 소련, 러시아의 유명인들에게서 따 온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화제가 되었다.#, # 실제로 모스크바라는 마을 이름은 공산주의의 영향을 받아서 지어진 것이 맞다고 한다.
MBC 능력자들에 나온 인도 덕후의 꿈이 케랄라 주로 이민을 가는 것이라고 했는데, 게스트하우스를 지어 앞뜰에 코끼리를 키우며 살고 싶다고 한다. 능력 검증은 진짜 인도인과 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한국 생활 25년차 인도인 챤단 싱과 대결을 펼쳤는데 덕후가 버튼을 빨리 눌려서 4대 1로 압승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이 지역을 갔을 때 인도에서 유별나게 종교 분쟁이 거의 없이 종교 간 화합이 잘 이루어진 곳으로 소개하였다. 서로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끼리 배척하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종교행사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한국으로 치면 불교에서 성탄절에 예수님 축일을 축하하거나 천주교, 개신교에서 부처님오신날에 부처님 축일을 축하하는 것과 같다.
가톨릭 전승에서, 서기 52년 인도에서도 남쪽 끝 부분인 케랄라 주에까지 가서 크리스트교를 전파하다가 순교했다는 전승이 있다. 주 인구 중 기독교인 비중이 많은 것도 이것과 연관이 있고, 현대 인도 가톨릭교회는 라틴 전례 교회와 더불어 대부분의 교구가 케랄라 주에 있다.
[1] 2019년 추정치[2] 현지 발음은 '띠루버는떠뿌럼'에 가깝다.[3] 공식적으로 로마자로는 Kozhikode, Kochi라고 쓴다.[4] 대부분이 네스토리우스파의 영향을 받은 동방 가톨릭 계열 종파(시로말라바르 가톨릭, 시로말랑카라 가톨릭 등등) 혹은 시리아 정교회 계열(말랑카라 시리아 정교회 등등) 신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