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아 정교회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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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정교회의 주교단 모습 | 시리아 정교회의 성찬예배 |
| 고전 시리아어 | ܥܺܕܬܳܐ ܣܽܘ̣ܪܝܳܝܬܳܐ ܬܪܺܝܨܰܬ ܫܽܘ̣ܒ̥ܚܳܐ (Ito Suryoyto Triṣaṯ Šuḇḥo) |
| 아랍어 | الكنيسة السريانية الأرثوذكسية |
| 프랑스어 | Église syriaque orthodoxe |
| 영어 | Syriac Orthodox Church |
1. 소개
[1]시리아 정교회는 "안티오키아와 전 중근동의 총대주교, 안티오키아 총대주교"를 수장으로 하는 오리엔트 정교회 소속 독립 교회로 이 교회에서 합성론(Miaphysitis) 신학을 크게 발전시킨 사제 "야코부스 바라데스"(ܝܥܩܘܒ ܒܘܪܕܥܝܐ)의 이름을 따서 흔히 "야고보파 교회(Jacobite Church)"라고 불렸다. 그러나 현재 시리아 정교회에서는 이 명칭으로 불리는 것을 영 좋아하지 않으며 자신들을 "시리아 정교회(Syriac Orthodox)"라고 불리길 원한다.
본부는 안티오키아 총대주교좌가 있는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성 게오르기우스 성당이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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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그리스도교의 역사 | |||
| 비잔티움 전례 | Melkite Greek Catholic Church: 멜키트 그리스 가톨릭 | ||
| Greek Orthodox Church of Antioch: 정교회 | |||
| 서시리아 전례 | Maronite Church: 마론파 | ||
| Syriac Orthodox Church: 시리아 정교회 | |||
| Syriac Catholic Church: 시리아 가톨릭 | |||
| 동시리아 전례 | Ancient Church of the East: 동방 고대교회 | ||
| Assyrian Church of the East: 아시리아 동방교회 | |||
| Chaldean Catholic Church: 칼데아 가톨릭 | |||
| ※ 오류 정정: 1724년 이전의 비잔티움 예법 교회는 로마 및 콘스탄티노폴리스 양측과 모두 친교를 유지하고 있었다. | |||
유대인 박해 이후 예루살렘을 떠난 몇몇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에 의해 시리아에 처음 복음이 전해졌다. 순교자 성 스테파노스 보제에 의하면 서기 34년에 바르나바와 사도 바울로가 안티오키아를 방문해 그곳에 머물면서 복음을 전하였으며 그 이전인 33년에 베드로가 안티오키아에 복음을 전하고 그의 사도좌를 세웠다. 그 사도좌가 바로 시리아 정교회의 수장인 안티오키아 총대주교이다.
543년부터 578년 사망시까지 에데사 주교를 지닌 야곱 바르다에오스 (ܝܥܩܘܒ ܒܘܪܕܥܝܐ)[2]는 553년 제2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의 중재를 거부하고 비칼케돈파 시리아 정교회를 수립하였다. 그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총대주교 베드로 4세와 연대하였고, 이로써 현재까지도 시리아 정교회와 콥트 정교회는 상호 협력하여 오리엔트 정교회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연유에서 시리아 정교회는 종종 야곱파 교회(Jacobite Church), 야코부스파 등등으로도 불린다.
동로마 제국에서는 시리아 정교회를 이단으로 여기고 탄압하였다. 시리아 정교회와 그리스 정교회 사이의 심각한 알력은 수백여 년간 이어졌는데, 7세기 아랍 무슬림들이 동로마 제국으로부터 시리아를 정복하자 시리아 정교회 신도들은 아랍인들을 해방자로 여기며 환영하였다 한다. 서기 10세기 시아파 무슬림 왕조로서 동로마 제국과 대치하던 함단 왕조의 신민 상당수가 시리아 정교회 신도였고 이들이 동로마 제국 대신 함단 왕조를 지지했다는 기록도 남아있다.
안티오키아 총대주교(시리아 정교회)는 1445년 이래로 모든 총대주교들의 이름이 '이그나티우스'로 통일되어 있어 '이그나티우스' 외에 자신의 부가명칭에 따라서 총대주교를 구분한다. 예를 들면 현 총대주교의 이름인 '이그나티우스 아프렘 2세'도 '아프렘'이라는 명칭으로 '~세'를 구분하는 것이다. 선임 총대주교 중 이그나티우스를 공경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전통으로,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처럼 고유명사화된 이름이다. 안티오키아 전례에서 유래한 서(西)시리아 전례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사도 토마스 이래 뿌리를 내려 온 인도의 그리스도교 교회들 중 일부도 시리아 정교회 계열로 분류된다.
아르메니아인 대학살이나 쿠르드족 학살 못지않게 1915년 이후로 오스만 제국에서 살아가던 시리아 정교회 신자들도 학살을 꽤 당했다고 하지만 아르메니아인들과 달리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3]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약 10~30만 정도가 학살당했다고 한다. 이런 아픔을 같이 겪어서인지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와 사이가 좋아서 튀르키예를 비난하며 아르메니아인 대학살을 성토한다.
[1] 참고로 이 예배는 UAE에 진출한 시리아 정교회가 자체적인 성당을 건립하지 못했을 때 먼저 진출해있던 정교회의 성당에서 촬영했다. 전통적인 시리아 정교회의 지성소에는 지성소와 회중을 구별하는 성화벽이 존재하지 않으며 제대 역시 아르메니아 사도교회와 비슷한 계단식 벽제대를 사용한다(애초에 시리아가 먼저 사용하던 제대 양식이 아르메니아로 건너간 것이다).[2] 아랍어로는 야쿱 바르 압다이 (مار يعقوب البرادعي)[3] 이러한 저조한 관심은 동시리아 전례를 따르는 아시리아인 역시 마찬가지이다
3. 분포
신도는 전세계적으로 5백만인데 인도에 150만이 분포하고[4] 이민/난민으로 서구권에도 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과테말라의 마야인들 중에 시리아 정교회로 개종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아메리카로 이주한 아랍계 이민자들의 영향 때문이다. 가톨릭의 교세가 중남미에서 전반적으로 크게 줄어들고 있어서, 시리아 정교회뿐 아니라 오순절교회 등의 개신교로 개종하는 마야인들도 날로 늘고 있다.3.1. 시리아
현대 시리아 지역에 신도들이 꽤 많이 살고 있는 편이지만 시리아에서는시리아 내전에서는 대부분의 시리아 정교도들은 다른 정교회(동방 정교회, 오리엔트 정교회, 아시리아 동방교회 등), 가톨릭처럼 아사드 정부를 지지하고 있다. 정교회인들은 대체로 군사적으로 조직되어 있는 편이 아니며 소극적으로 정부에 협조한다. 다만 반정부 측을 지지하는 정교인들도 소수 있어 수토로(Sutoro)라는 민병대를 조직하여 자유 시리아군과 쿠르드족과 연합하여 시리아어 사용 인구가 많은 북동부를 장악하고 있기도 하다.[6] 그러나 친정부 성향의 수토로 대원들은 쿠르드족과 손잡는다는 상부의 방침에 반발해 탈퇴했고 로마자 스펠링만 달리한 수토로(Sootoro)를 조직했다.
3.2. 레바논
마론파와 이슬람교 수니파에 밀려 소수가 되긴 했지만 레바논 또한 시리아 정교회 신자들이 있다.3.3. 인도
남인도 케랄라 지역에 자생하던 사도 토마스로부터 그리스도교 신앙을 전래받았다고 하는 말랑카라 시리아 정교회 등의 공동체는 독특한 말라얄람어를 전례어로 사용하는데 전례음악 등 부분에서는 특유의 인도 분위기가 나오며 신도들 역시 통혼 혼혈이나 토착 원주민들의 개종으로 전형적인 인도인의 형질이지만, 어쨌든 제의에서부터 외적인 환경은 시리아 정교회와 동일하다.3.4. 튀르키예
상술한 오스만 제국의 시리아 정교회 신자 학살로 인해 세가 엄청나게 약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리아 정교회 신자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아랍계 튀르키예인 대다수와 마찬가지로 튀르키예 문화에 동화되어 튀르키예어를 모어로 쓴다. 터키 현지에서는 이들을 쉬리야니라고 부른다.4. 특징
튀르키예 등 이슬람권에서 이들을 구분하는 방법은 몸에 금장신구를 달고 있느냐로 볼 수 있다. 이슬람교에서 남성이 금, 비단을 사용하는 것은 샤리아에 의해 금지되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이 지역에서는 금은세공을 시리아 정교인을 포함한 그리스도교인, 유대인 등 비무슬림들이 했는데 가령 도시 인구의 거의 50%가 시리아 정교인인 터키 동부의 마르딘(Mardin)이나 그 외의 도시들을 가보면 금은방 주인들이 거의 다 이들인 것을 볼 수 있다.바룩 2서를 정경으로 인정하는 유일한 교파이다.
[4] 남인도 케랄라의 말랑카라 시리아 정교회 신도[5] 영어 표기를 보면 알겠지만 현대 시리아를 의미하는 Syrian이 아닌 과거 역사적인 시리아를 의미하는 Syriac이고, 교회 언어부터가 아랍어가 아니라 아람어(서부 시리악어)이다. 그래서 신자도 아시리아인이 많이 사는 동북부에 많다.[6] 아사드 정권은 인권 탄압이 워낙 악랄하다 보니 시리아 그리스도교인들도 아사드 정권에 대한 불만이 상당하다. 그러나 반정부군 상당수가 강경 이슬람 극단주의, 이슬람 근본주의 성향을 띄고 있고 이들이 다에시와 손잡는 사례가 많아서 되려 시리아 정교회에게는 어처구니없는 적과 동조한 셈이 되었다. 다에시는 시리아 정교회 신자들에게 가차없이 개종을 요구하며 이를 거부하면 여자는 능욕하고 성노예로 팔아넘기고 남자는 참수했다. 쿠르드족은 예외지만 2016년 시점으로는 정부군과 거의 적대하지 않아 반정부군으로 보기는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