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11 12:11:28

아제르바이잔


서아시아의 국가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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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이 반도만 서아시아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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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공화국
Azərbaycan Respublikası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png 파일:아제르바이잔 국장.png
국기 국장
면적 명목상 86,600km²[1]
인구 10,008,837명(2019)
공용어 아제르바이잔어
수도 바쿠
주요도시 숨가이으트(Sumqayıt), 갠재(Gəncə), 민개체비르(Mingəçevir)
정치 형태 이원집정부제 (사실상 대통령제)
대통령 일함 알리예프(İlham Əliyev)
임기 2003년 10월 31일 ~
부통령 메흐리반 알리예바(Mehriban Əliyeva)[2]
임기 2017년 2월 21일 ~
총리 노브루즈 맴매도프(Novruz Məmmədov)
임기 2018년 4월 21일 ~
통화 아제르바이잔 마나트
국가 아제르바이잔 행진곡 (아제르바이잔어: Azәrbaycan Marşı)
종교 이슬람 93.4%(대다수가 시아파 12이맘파)[3], 기독교 3.1% 등
1인당 GDP 3,759$(2016)
주한 대사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45길 63
무비자 입국 한국인 → 아제르바이잔 : 불가능(전자비자/도착비자 신청가능.)
아제르바이잔인 → 한국 : 불가능

1. 개요2. 역사
2.1. 고대사2.2. 중세사2.3. 근대사2.4. 현대사
3. 경제4. 사회5. 문화
5.1. 음식5.2. 언어5.3. 종교5.4. 음악5.5. 스포츠
6. 외교7. 상징물
7.1. 국기7.2. 국가
8. 창작물에서의 아제르바이잔9. 둘러보기

1. 개요

Azərbaycan 아제르바이잔어·타트어, 아재르바이잔
Azərbajçon[4] 유대타트어, 아재르바이존
Azərboycon 탈리시어, 아재르보이존
Azerbaycan 쿠르드어·터키어, 아제르바이잔
Azerbaijan 영어, 애저바이잔
Азербайджа́н 러시아어, 아지르바이잔
Азербайжан 레즈기어, 아제르바이잔
Азарбижан 아바르어, 아자르비잔
Ադրբեջան 아르메니아어, 아드르베잔
აზერბაიჯანი 조지아어, 아제르바이자니
آذربایجان 페르시아어, 어재르버이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00px-Azerbaijan_on_the_globe_%28Afro-Eurasia_centered%29_%28zoomed%29.svg.png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zerbaijan_districts_azeri.png

아제르바이잔은 서아시아, 동유럽캅카스에 위치한 내륙국이며 정식 국명은 아제르바이잔 공화국(Azərbaycan Respublikası)이다. 수도는 바쿠이다. 아제르바이잔어로는 바크(Bakı)라고 한다. 페르시아어로 '바람의 도시'를 의미하는 Bādkube(باد كوبه‎)가 어원이라고 한다. 본토에서 아르메니아 구석에 떨어져 있는 영토는 나히체반(Naxçıvan, 나흐츠반) 자치 공화국인데 소련 치하의 행정 체계를 그대로 답습하였다. 산유국이기 때문에 '불의 나라(Odlar Yurdu)'라는 이명도 가지고 있으며 그 이름에 걸맞게 땅 속에서 자연적으로 분출하는 천연가스로 만들어진 불기둥들이 잘 알려져 있다. 열린 바다는 아니지만 세계 최대의 호수 카스피해와 접하고 있으며 이 바다를 통해 다른 몇몇 국가와 해로로 연결된다. 당장 수도 바쿠부터가 항구도시이다.

영토의 20% 가량이 지리적으로 동유럽에 속한다. 각종 정치적 국제 기구도 유럽 소속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다. 다만 고대와 중세에는 그리스 동로마 문화권, 근현대에는 동유럽권에 속해 문화적으로 유럽에 가까운 조지아나 아르메니아와 달리 아제르바이잔은 고대부터 근대까지 페르시아, 튀르크 문화권에 속했기 때문에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역사적, 문화적으로 접점이 많은 편이다. 페르시아, 튀르크권 국가인 아제르바이잔을 오늘날에는 동유럽권으로 보는 이유는 20세기 초 조지아, 아르메니아와 잠시 한 나라였고 19세기 이후 러시아 제국과 소련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

2. 역사

아제르바이잔의 역사
Azərbaycan tari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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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 고대
만나이 키메르 스키타이 메디아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예르반드 왕조 셀레우코스 왕조 아르탁세스 왕조 아르메니아 제국 로마 제국 아르사케스 왕조 사산 조 페르시아 아란(알바니아)
중세
하자르 칸국 사즈 왕조 살라르 왕조 쉬르반샤 왕국 셀주크 제국쉬르반샤 왕국몽골 제국일 칸국추판 왕조잘라이르 왕조 티무르 제국 흑양 왕조백양 왕조
정통 칼리프 시대 우마이야 왕조 아바스 왕조
오스만 vs 이란근현대
사파비 왕조오스만 제국사파비 왕조호타키 왕조오스만 제국아프샤르 왕조카자르 왕조러시아 제국 자캅카스 민주 연방 공화국 아제르바이잔
제1공화국
소련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카자르 왕조}}}}}}

2.1. 고대사

고대부터 메디아의 일부로 간주되던 지역이다. 알렉산드로스 3세의 정복으로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가 멸망할 때 페르시아의 메디아 지역 사트라프였던 아트로파테스(Aτρoπάτης)는 항복하여 사트라프 자리를 무사히 유지했는데, 알렉산드로스 3세가 사망한 후 디아도코이들이 제국을 갈라먹을 때 아트로파테스가 다스리던 메디아를 둘로 쪼개서 빼앗으려 하자 아트로파테스는 메디아 북쪽 구석을 차지하고 독립해 버렸다. 이 일대를 아트로파테스의 땅이라 하여 고대 그리스어로 아트로파테네(Ἀτροπατηνή), 사산 왕조 시절의 중세 페르시아어로 아투르파타칸(Āturpātākān)이라고 했다. 이 아투르파타칸이 아다르바드간(آذربادگان‎, āδarbādgān)과 아다르바예간(آذربایگان, āδarbāyegān) 같은 식으로 점차 발음이 변하여 현대 페르시아어의 어재르버이전(آذربایجان, Âzarbâyjân)이 되었다는 설명이 일반적이다.

이후 아투르파타칸 세력은 독립을 유지하다가 BC 2세기 경 파르티아가 남하해 왔을 때 복속되어 사산 왕조 시대까지 확고한 페르시아령이 되었다. 특히 로마 제국과의 분쟁지역인 아르메니아에 가까웠으므로 요충지였다. 일례로 까디시야 전투 당시 아랍 무슬림 군대에 맞섰던 페르시아 총사령관 로스탐 파로흐자드( رستم فرخزاد / Rostam Farrokhzad, ‎? ~ 636)가 아제르바이잔 출신이다.

2.2. 중세사

이후 이슬람 세력의 대확장 시기에 이슬람 제국에 편입되었고, 현 아제르바이잔인의 원류가 되는 튀르크인들이 도래한 뒤에는 튀르크인들에게 언어적으로 동화되어 완전히 튀르크화되었다. 이란 고원과 캅카스 산맥, 북쪽의 스텝 지대, 남쪽의 평야 지대로 이어지는 요충지이기 때문에 주변 세력의 흥망성쇠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중세 역사상 특기할 점이라면 셀주크 제국이 붕괴되었을 때 아제르바이잔의 튀르크 세력이 꽤 강력한 독립 세력을 이뤘었다는 점과 페르시아의 사파비 왕조가 처음에 아제르바이잔 근처에서 발흥했다는 점 정도다.

2.3. 근대사

근대 들어서는 이란의 세력이 크게 위축되고 러시아 제국캅카스 남하 정책을 펼치면서 러시아의 영토에 속하게 되었다. 러시아 제국의 붕괴 이후인 1918년 4월말에 자캅카스 민주 연방 공화국의 일원으로 조지아, 아르메니아와 함께 러시아로부터 독립하였으며 같은 해 5월 28일 자캅카스 연방에서 탈퇴하여 '매햄매드애민 래술자대(Məhəmməd Əmin Rəsulzadə)'와 '패탤리한 호이스키(Fətəli xan Xoyski)'를 각각 초대 대통령과 초대 총리로 하는 '아제르바이잔 민주공화국(Azərbaycan Xalq Cümhuriyyəti)'을 수립하였다. 1920년 4월말 소련군에 의해 수도인 바쿠를 점령당하면서 아제르바이잔은 소련에 편입되었고 래술자대는 유럽 곳곳을 떠돌다 1955년 터키에서 죽었다. 래술자대의 시신은 현재까지도 앙카라의 한 공동묘지에 묻혀 있다. 이후 1922년 자캅카스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을 거쳐 1936년 아제르바이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분리되었으며 1991년 소련이 붕괴한 후 독립하였다. 페르시아의 일부였던 역사가 꽤 길기 때문인지 현대 아제르바이잔 국가 말고도 이란 북서부 아제르바이잔 접경지역에 동/서 아제르바이잔 주(州)가 따로 있다. 이란 북부에는 아제리인들이 많이 거주한다. 그냥 많이 거주하는 게 아니라 1,000만 명 넘게 거주한다! 그래서 아제르바이잔에서는 본국을 북 아제르바이잔(Şimali Azərbaycan), 이란령 아제르바이잔을 남 아제르바이잔(Cənubi Azərbaycan)이라 부른다. 이란의 종교 지도자인 알리 하메네이도 아제리인이다. 아래 지도를 보면 아제르바이잔인이 거주하는 지역 사이에 아르메니아가 구멍 뚫린 듯 있는데, 실제로 소련 붕괴 이전만 하더라도 아르메니아에도 아제리인이 많이 거주했으나 소련 붕괴 이후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관계가 극악으로 흐르면서 아제리인들이 아르메니아를 떠났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istributionOfAzerbaijanisMap.png

2.4. 현대사

옆나라인 아르메니아와는 1988~1994년 동안 나고르노 카라바흐 지역을 놓고 자주 무력 충돌을 벌였다. 전면전으로 발전한 것은 1992년 겨울부터였고, 이 전쟁의 여파로 인해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앙숙이 되었다. 이 와중에서 양쪽 다 천여 명 가량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이거 가지고 아르메니아에게 니들도 똑같은 학살자라고 주장하고, 아르메니아인은 300만명 학살과 천여 명 학살이 동등한 범죄냐고, 그리고 학살은 니들도 했다고 받아치고 있다. 어차피 규모도 미미한 수준이기에 국제사회에서는 별 관심도 없다. 사실 이 당시 아르메니아는 미국의 엄청난 지원을 받았다. 1992년만 해도 아르메니아는 102억 달러라는 엄청난 미국의 지원을 받았는데, 이는 이스라엘과 비슷한 상황이다. 즉 미국에 이민간 아르메니아인들이 미국에 로비를 해서 이런 결과를 얻어낸 것. 사실 아르메니아인들은 유태인 다음가는 해외에서 성공을 이룬 민족 중 하나이다. 그런데 아르메니아인들이 이렇게나 외국에서 성공한 이유 중 하나가 터키의 아르메니아 대학살 떄문에 뿔뿔이 흩어졌기 때문이고, 아제르바이잔은 아르메니아 학살을 부정하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몹시 미묘하다. 그리고 후술하는 대로 이스라엘이 이젠 아제르바이잔과 매우 친해져서 아르메니아를 견제하고 있으며, 아르메니아는 반대로 이스라엘이 숙적으로 여기며 견제하는 이란과 아랍국가들과 친하게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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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아제르바이잔은 제대로 준비를 갖추지 못하여 아프가니스탄 무자헤딘들에게 이슬람 형제로서 도와달라고 애원할 정도였다. 독소전쟁 때나 쓰였을 인해전술이 부활한 것도 이 때. 연이은 패배에 아제르바이잔은 미국의 배후 탓이 크다며 반미 여론이 크게 일어나 아르메니아와 전쟁 중이던 1993년에 수래트 휘세이노프(Surət Hüseynov) 대령의 군부 쿠데타로 2대 대통령이자 친미 및 서구 정책을 취하던 애뷜패즈 엘치배이(Əbülfəz Elçibəy)가 퇴진한 이후 아제르바이잔 KGB 의장과 공산당 서기장을 지냈던 헤이다르 알리예프(Heydər Əliyev)가 대통령이 취임하여 2003년까지 장기집권을 하게 된다. 앨리예프 정권이 수립되면서 전열을 가다듬고 아제르바이잔은 뒤늦게 반격하여 아르메니아군을 물리치며 20% 정도나마 빼앗긴 영토 일부분을 되찾긴 했다. 그 뒤 헤이대르 알리예프가 건강악화로 물러난 이후 그의 장남인 일함 알리예프(İlham Əliyev)가 집권하고 있다. 관련 기사.

알리예프 정권 수립으로 러시아는 이제 아제르바이잔 눈치도 봐야 했고 아제르바이잔의 패배에 터키 국경지대 나히체반까지 위험할 지경에 이르자 터키군도 참전할 분위기를 보이면서 자칫하면 세계대전급으로 규모가 커질 수 있기에 러시아와 미국이 중재하며 일단 전쟁은 멈췄다. 그리고 아르메니아의 비호를 받은 나고르노 카라바흐가 독립을 선언했지만 국제적으로 전혀 인정을 못 받고 있으며, 아제르바이잔에서는 2008년에 무력으로 영토를 되찾을 것을 다짐하는 등 아직 평화 정착과는 거리가 멀다. 덕분에 터키와 혈맹이면서도 터키가 아르메니아와 화해하려고 하면 가장 결사반대하여 두 나라를 낭패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2010년 두 나라의 화해적 제스처에 알리예프 대통령이 터키 대사를 소환해 혈맹인 터키가 이러면 실망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을 정도이다. 게다가 2008년 코소보가 독립을 선언하자 터키는 코소보를 독립국가로 공식승인하고 코소보의 입장을 지지하지만 코소보 독립을 인정하지 않는 아제르바이잔은 터키에 비판적일 수밖에 없다. -미국 러시아 그리고 혈맹국가까지 까대고도 살아남는 진정한 강대국-

2016년 4월 현재,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양측이 나고르노 카라바흐 공화국 지역에서 전투를 벌여 아제르바이잔은 아르메니아에 큰 타격을 입히고 몇 지역을 점령한 상태이다. 탈탈털렸던 과거에 비해 이번 전투에서 아르메니아군을 약 120명 이상이나 사살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국경전체에 걸친 전면전을 선포한 상태이다. 그나마 국제 사회 중재로 전쟁은 장기전이나 대규모로 커지지 않고 국경분쟁으로 끝나게 되었지만.

20여년 전과 달리 이번 분쟁에 대해 미국은 은근히 아제르바이잔을 지지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르메니아는 친러 정책이 강화되었고 러시아가 강력하게 지지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아제르바이잔은 20여년 전과 달리 반미적인 분위기를 많이 거두고 러시아어를 배제하고 미국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아르메니아계 미국 정치인들이 로비하려고 해도 아르메니아에 러시아군이 주둔하고 러시아가 경제 및 군을 여러 모로 장악한 현실에서 더 이상 친아르메니아적인 미국의 지원은 무리이기 때문이다. 남오세티야 전쟁 당시 아르메니아는 침묵했고 아제르바이잔은 러시아의 침략과 학살이 들어간 전쟁이라고 강력 비난했던 걸 봐도. 게다가 미국 정치, 경제, 문화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유태인들과 이스라엘이 이젠 아제르바이잔을 배려하고 있기에 아르메니아계 미국 정치인들로서는 한숨쉬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2009년에 3선 금지 조항을 폐지한 이후, 2016년에 대통령 임기를 연장하는 개헌투표가 통과되면서 대통령의 권한 강화에 따른 권력집중 우려도 나오고 있다.# 투표에서는 29개 조항을 수정했는데, 단어를 좀 더 쉽게 수정하거나 구체화하는 정도의 개헌안 (2, 7, 8번 등)에서도 반대표가 7~9% 정도 나온 반면, 대통령 연령제한 제거, 임기연장과 부통령제 신설 조항 (각각 20, 21, 22번)만 반대표가 5~6% 정도 나왔다. 더군다나 대통령이 초안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것이 7월 18일인데 투표를 단 73일 후인 9월 26일에 실시했다.

3. 경제

4. 사회

산유국이기에 일단 경제적으론 대략 어려움은 없다. 물가도 엄청 비싸기로 유명한데 거의 한국 물가와 맞먹어 주변 나라에선 가장 비싼 물가를 자랑했었으나 2010년대 중반 국제 원유가가 폭락하면서 1달러 = 1마나트였던 환율이 1.5달러 = 1마나트 수준까지 떨어졌다. 경제가 어려워지자 외국인들을 대상으로하는 비자 간편화 및 비자 수수료 인하 등을 통해 관광으로 경제난을 어느 정도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나라 자체가 관광업이 발달된 나라는 아니고 과거 고환율 국가 및 까다로운 비자 발급 등의 이미지로 관광객이 적은 편이다.

캅카스의 대표적인 산유국이기에 전반적으로 대중 교통 시설 및 화장실은 제외한 인프라는 정말 잘 되어 있다.

물가는 한국인 입장에서 정말 싸다. 옷과 레고 같은 장난감 등 일부 상품 말고는 말고는 거진 다 한국보다 싸다. 2016년 7월 기준으로 대중 교통 한 번 이용 160원, 빵 하나 400원, 담배 한 갑 1200원 정도. 식당에서 식사비는 한국 보다 30% 이상 저렴하다고 보면 된다.

상인들도 어느 나라든 관광객에게 그렇듯 택시 기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직한 편이다. 다만 공항 직원들은 믿지 마라. 이상한 직원들 많다. 공항 환전소에서 마나트 → 달러 교환 시 직원이 남는 돈을 먹을 수도 있고, 가방 랩 포장 권유를 거절하니 욕하는 직원도 있고, 출국 검사 시 여자에게 윙크를 하거나 치근덕거리는 직원도 있고 공항 밖을 나가면 버스 이용을 묻는데 택시 이용을 자꾸 권하는 경찰이 있을 정도. 공항 시설은 세련되고 빛나지만 서비스는 동남아 공항보다 훨씬 못한 수준이다.

경찰 국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경찰들이 도처에 있으며 자정에 가까운 시간에도 사람들이 자유롭게 거리를 돌아다닐 정도의 좋은 치안을 보인다. 하지만 경찰이 강압적 자세를 취하기도 하니 혹시를 대비해서 항상 여권을 소지함을 추천한다.

많은 경찰들이 있다고 해도 지하철이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소매치기 당하기도 하니 백팩을 들고 다니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그냥 지퍼를 열고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칼로 찢어서 빼간다. 그리고 인종차별도 심하다. 지금은 아니지만 몇 년 전 만해도 중국인 상인들이 아제르바이잔에 정말 많았는데, 싸구려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거기다 상인들 대부분이 가방에 물건들을 가득 채우고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돌아다녔고 그런 모습들 때문에 중국인을 엄청 무시한다. 그래서 중국인들이 오면 '친'(중국인을 낯추는 말) 또는 '칭챙총'(중국어를 따라하는 말)이라며 비아냥거린다.

세속적인 이슬람 국가라는 표현이 어울리게 히잡 쓴 여인들보다 자유롭게 자기를 꾸미는 여성들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여성 인권도 타 이슬람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은 나라다.

하지만 빈부격차와 여러가지 부조리가 있으며, 아르차흐 공화국에서 건너온 80만이 넘는 아제르바이잔 난민들은 난민 신세로 가난 속에 살아가는데, 일부러 이들을 어렵게 하면서도 아르메니아에게 그 증오를 부채질하게 만드는 점도 있다. 덕분에 여기에선 아르메니아 교회라느니 뭐니 말 함부로 하다간 아주 곤욕 치른다고 할 정도.

아제르바이잔의 남자들은 의무적으로 1년에서 1년 6개월 군생활을 해야 한다. 왜 이런 차이가 있냐면 대학을 졸업하고 가면 1년, 대학을 안가고 입대하면 1년 6개월이다. 군대를 다녀오지 않으면 남자 취급 받기 힘든 분위기가 한국보다 심하다. 남자 친구가 군대를 간 경우 놀랍게도 여자들은 대부분 기다린다고 한다. 대부분 입대 전에 결혼을 한다. 고등학교 졸업하면 결혼한다. 그 전에 결혼하기도 한다. 그래서 학교를 잘 다니던 여자애가 학교를 안나오면 거의 100%결혼한 거다.

전반적으로 남녀 간의 정숙을 요구하는 사회 분위기다. 자유롭게 거리를 돌아다니는 커플들은 많지만 손잡기, 어깨 감싸기, 팔짱 끼기 이상을 하는 커플들은 없다.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연락처를 요구하지도 않는다. 여기 남자들만의 헌팅 방법은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거나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자기 번호를 입으로 직접 불러 주는 것. 어떻게 외우라고... 그런데 신기하게도 외운다. 어렸을 때부터 죽어라고 외우게 하는 주입식 교육 때문이다. 예를 들면 시험문제가 2천 단어나 되는 시를 외워서 적기 또는 책 한 권 전체 외워서 적기다. 물론 다 적는 것이 아니라 어떤 주제에 대해 책에서 기술한 것을 적는 것이다.

결혼도 여자는 20대 초중반, 남자는 20대 중후반에 하고 아이도 둘~넷 낳는 게 일반적이라고 하니 전반적으로 연애 부분에서 사회 풍토는 70~90년대 초반 한국과 흡사.

이슬람 국가이니 술을 먹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러시아 영향을 많이 받아 터키보다도 더욱 세속화된 이슬람 국가라 음주소비가 좀 있는 편. 아제르바이잔 경제가 원유가 폭락으로 같이 폭망하기 전에는 영국 등지에 아제르바이잔 출신 유학생들이 적잖이 있었는데 하나같이 술을 즐기고 심지어 술고래인 이들도 많다. 오랜 기간 소련의 일원으로 이슬람이 박해를 당했고 러시아식 음주문화의 유입으로 인해 무슬림인데도 음주에 거부감이 거의 없다.

5. 문화

국기에 이슬람의 상징인 초승달과 별이 들어가지만, 소련 시절을 거치며 터키의 영향을 받아 굉장히 세속화가 되어 종교적으로는 이슬람 국가같지 않다고 한다. 수도 바쿠를 여행간 외국인들이 유럽 어느 나라 동네 온 느낌이라고 할 정도이며 히잡은 도시는 물론 시골에서도 구경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이런 이 나라도 계속되는 기독교 선교에 대한 반감 때문에 2012년부로 오래 전부터 거주해온 기독교인을 제외한 외국 기독교 선교를 일절 금지한다는 법을 통과했다. 물론 이 나라도 터키 영향으로 이슬람 극단주의는 금지하며 단속하고 막는다. 그런데 이런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2016년 4월 나고르노 카라바흐 분쟁 때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 조직도 아니고 아제르바이잔 정규군 브콘탁테 공식 계정에 참수된 아르메니아 병사 머리 사진이 올라오는 초대형 사고가 터졌다. 브콘탁테 측에서 삭제했지만 이미 뉴스로도 뜨고 러시아 인터넷에 다 퍼졌다... 물론 이는 이슬람 극단주의가 아니라 아르메니아를 극도로 증오하다보니 벌어진 일이긴 하다.

사실 캅카스는 원래 잔혹 행위로 악명 높은 중동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보다 더 막나가는 동네로, 애초에 공개참수가 캅카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중동에 건너와서 확산시킨 것이다. 러시아군도 질렸던 나머지 이놈들과는 정상적인 전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초토화 전술과 섬멸전으로 나갔으며 사살한 반군 시체를 갈고리에 걸고 헬리콥터에 연결해 전국을 순회공연하는 곳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전혀 위축되지 않으니 이들의 성깔머리를 알 만 하다.

5.1. 음식

주요 특산물로는 와인(Şərab)이 있다. 그러나 이웃 캅카스 국가들인 조지아의 와인과 아르메니아의 코냑이 워낙 유명하여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카스피해캐비아(Xəzər kürüsü)로도 유명하다. 전통요리로는 다진 양고기와 쌀을 섞어 만든 덩어리에 양배추 잎으로 싸서 만든 돌마(Dolma)와 요구르트·쌀·시금치·회향 등으로 만든 걸쭉한 수프 도브가(Dovğа), 양고기를 넣어 끓여 만든 고기국 피티(Piti), 볶음밥 플로브(Plov), 양고기 소를 밀가루 피에 싸서 요리한 만두 뒤슈배래(Düşbərə) 등이 있는데 터키와 중앙아시아튀르크계 국가들의 요리의 영향을 받았는지 이들 나라 음식들과 유사한 면이 많다.

서울 신촌에 '바쿠'라는 이름의 아제르바이잔 레스토랑이 영업을 했었는데, 터키 요리, 우즈베키스탄 요리 등 다른 튀르크 문화권 요리가 나오는 식당들에 비해 인기가 없었던 건지는 몰라도 문을 닫았다. 터키 요리는 중국 요리, 프랑스 요리와 더불어 세계 3대 요리로 분류될 만큼 전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하며, 우즈베키스탄 요리는 한국에서 일하는 우즈베키스탄인 근로자들을 위해 한국에 우즈베키스탄 요리 전문점이 많이 들어서면서 널리 알려졌다.

5.2. 언어

아제리어를 공용어로 정했다. 독립 이후 키릴 문자로마자로 바꾸면서 키릴 문자 사용을 금지했다. 지금도 일부 사용되고 있지만, 소련 시절보다는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의 수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러시아 내의 아제르바이잔인들은 지금도 키릴 문자(!)를 사용하고 있다. 러시아어도 쓰이고 있기는 하지만 배제정책 때문에 바쿠에서만 주로 쓰이고 있으며, 그러다보니까 소련시절보다는 러시아어로 유창하게 말하는 사람들이 적어지고 있다. 게다가 타지키스탄과 마찬가지로 독립 후 전쟁을 겪으며 많은 러시아인들이 본국으로 돌아간 것도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영어의 인기도 올라가고 있는 추세이다. 웬만한 서비스업 종사자들은 영어를 쓸 줄 안다. 영어만 쓰고도 여행에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 아르메니아어 및 소수의 타트어탈리시어 사용자도 존재하고 있다.

터키어를 잘 하면 아제르바이잔에서 꽤 편하게 지낼 수 있다. 두 언어가 상당히 흡사하다. 터키인들은 아제리어를 들으면 발화 의도 정도는 대충 추측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소련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러시아어에서 차용된 어휘도 섞어서 쓰기도 한다.

5.3. 종교

이슬람이 다수이다. 이웃 나라 이란과 더불어 시아파(12이맘파)가 주류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란을 골수 시아파로 만들어버린 사파비 왕조의 발원지부터가 이 아제르바이잔 지역이다.

터키중앙아시아, 요르단, 바레인, 레바논처럼 굉장히 세속적인 이슬람 국가이다. 특히 무종교/무신론/종교가 삶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밝힌 인구 비율이 54%로 이슬람권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다. 이슬람교 신자들도 라마단은 지켜도 특정 시간마다 절하는 모습은 안 보인다. 이렇게 세속 국가가 된 게 러시아 제국, 소련의 통치와 세속주의를 추구하는 독재 체제라는 점이 큰 몫을 한다. 영어 위키피디아의 모스크 항목에 따르면, 2009-12년 사이 조사결과 주 1회 이상 모스크에 출석하는 무슬림의 비중은 1%(...)에 불과했다. 참고로 터키는 44%,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10%. 여기서도 극단주의자들이 있지만 정부에서 철저하게 뭉개고 있다. 한 극단주의자는 이슬람 수니를 국교로 하자는 운동을 벌이다가 잡혔는데 15년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이 나라에서 기독교 하면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를 먼저 생각한다. 그래서 다른 기독교 종파들이 선교할 때 고전하는 나라인데, 가령 한국인 기독교 선교사가 1990년대 중순에 아제르바이잔에 가서 선교하다가 현지인들에게 돌팔매질당한 사례도 있는데 아르메니아 사도교회랑 우린 다르다고 항변했지만 결국 추방당했다고 한다. 다만 이런 글을 쓰면서 아제르바이잔 선교를 부르짖자고 하던 월간 신앙계는 조용기로 악명높은 순복음교회 계열이라 뻥도 들어가 있다는 비난도 있다. 아제르바이잔 거주 아르메니아인들이 1990년을 전후해 대거 추방당하면서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건물은 바쿠의 계몽자 성 그레고리오 성당을 제외하고는 모두 철거되었으며 하나 남은 성당은 대통령 도서관으로 쓰이는 실정이다. 현재 아제르바이잔에 남아 있는 기독교 종파는 정교회 신자가 많다. .

유대교인도 1만 명 정도 있는데 주로 수도 바쿠 또는 Qırmızı Qəsəbə에 거주한다. 이스라엘과 사이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 다만 위에 서술하듯이 아르메니아와 전쟁을 벌일 당시 아랍계 눈치와 지원을 바라면서 한동안 이스라엘에 반대하던 적도 있지만, 그건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이젠 아르메니아 뭉개는 데 오히려 이스라엘과 손잡고 이스라엘군에 많은 연료를 수출하면서 이스라엘 고위 정치인이 오고 꽤 우방이 되었다. 자세한 건 후술.

5.4. 음악

음악인으로는 첼로의 본좌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Мстислав Ростропович)가 아제르바이잔 출신의 러시아인이다. 그는 1927년 바쿠 유전지대에서 태어났으며, 그를 기념하는 음악원과 박물관이 바쿠 시에 세워졌다. 2007년 그가 죽자 기념비나 동상도 세워졌다.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2011에서 우승하긴 했으나 이래저래 묻혔다. 자동차 CF 음악으로 나온 Lipstick이 더 인기를 모았다. 사실 유로비전 우승을 이전에도 터키나 이스라엘도 했으나 같이 묻혀진 적이 있다. 지못미.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50px-Bista_Uzeira_Hadžibejlija.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00px-76517_-_Üzeyir_Hacibeyov_-_Denkmal-0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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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노비사드의 하즈배요프 기념상 오스트리아 빈의 하즈배요프 기념상 아제르바이잔 국립 음악원의 하즈배요프 석상 바쿠의 명예로운 오솔길(Fəxri Xiyaban)의 하즈배요프 추모비 숨가이으트의 하즈배요프 기념탑
아르메니아아람 하차투리안, 조지아에 오타르 탁타키슈빌리가 있다면, 아제르바이잔에는 위제이르 하즈배요프(Üzeyir Hacıbəyov, 1885년 9월 18일 ~ 1948년 11월 22일)라는 작곡가가 유명하다. 소련 치하에서 작품활동을 하며 1938년 인민예술가 칭호를 받았고 아제르바이잔 행진곡아제르바이잔 SSR의 국가를 작곡하였다. 주요작품으로는 16세기 아제르바이잔의 시인인 퓌줄리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오페라 「레일리와 매지눈(Leyli və Məcnun)」, 튀르크 영웅담을 바탕으로 하는 오페라 「코로글루(Koroğlu)」 등이 있다. 그의 친형인 쥘퓌가르(Zülfüqar)와 쥘퓌가르의 아들인 니야지(Niyazi)도 아제르바이잔을 대표하는 작곡가이다.

5.5. 스포츠

축구가 인기가 많으나 실력은 유럽 약체. 프로리그도 약체급이지만 몇몇 석유부호들이 투자해서인지 리그는 중하위에서 조금 나은 편. 앙숙인 아르메니아 리그(하긴 여기가 50위로...최약체 랭킹이긴 하다. 참고로 54개 유럽축구연맹 가입국에서 최약체 순위)보다 꽤 높은 유럽리그 랭킹 30위권대를 유지하고 있다.

2012-13 유로파 리그 3차예선에선 아제르바이잔 리그 PFC 네프치가 11-12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까지 오르며 이변을 일으킨 아포엘 FC를 원정에서 3:1로 이기며 결국 아포엘을 탈락시키고 유로파 리그 32강까지 오른 바 있다.

2017-18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한 카라바흐 FK가 2차예선부터 삼트레디아, 셰리프, 코펜하겐을 꺾고 아제르바이잔 팀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래서인지 2017년 유럽 리그 랭킹은 무려 25위까지 올랐다. 이는 이스라엘 리갓 하알이나 스코티시 프리미어 리그보다 더 높다!

국대 축구는 아제르바이잔 축구 국가대표팀 참고할 것.

배구도 인기가 많고 협회 차원에서 투자를 많이 하여 배구 리그 수준이 상당히 오르고 있다. 대한민국에선 듣보잡이지만 여자배구는 터키, 이탈리아, 러시아와 함께 세계 최정상 리그로 인정받는다. 다만 앞선 세 나라의 인구 및 시장성에 비해 아제르바이잔이 뒤떨어져서 국제적으론 좀 낯선 반응을 받는게 많다. 대한민국 여자 배구선수 김연경도 아제르바이잔 프로배구단 아제랄 바쿠에서 세계최고급 연봉 20억을 제시하고 있었으나 터키로 건너갔다. 이탈리아터키 리그에서 날고기는 선수들이 아제르바이잔 리그에서 뛰던 경우가 많다. 현재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에서 뛰고 있는 전 국가대표 세터 김사니가 아제르바이잔 리그 팀인 로코모티브 바쿠에서 1년 동안 뛰었다.

올림픽에선 이웃 아르메니아와 함께 레슬링이 유독 강하다. 어느 정도냐면 러시아 바로 아래다. 레슬링은 이 나라에서 금메달을 노려볼수 있는 거의 유일한 종목이며, 유도와 역도에서 메달리스트에 종종 이름을 올리긴 하지만....... 나머지 종목은 그저 안습.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레슬링에서 금메달 2개를 받았다. 금 2개, 은 2개, 동 6개로 종합 30위. 그래도 터키(금2개, 은 2개, 동 1개, 32위)와 아르메니아(은 1개, 동 2개로 공동 60위)를 제쳤다.

2016년 여름 올림픽 유치를 꿈꿨지만 실패했고, 다시 2020년 바쿠에서 여름 올림픽 유치를 노렸으나 역시 실패했다. 최종 후보[5]에 들지도 못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이 물거품은 아니었는지 처음 열리는 유로게임인 2015년 유로게임은 바쿠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2016년에는 처음으로 수도 바쿠에서 F1 그랑프리를 열었다. 시가지 서킷 이었음에도 순간 최고속도 378km/h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말도 안되는 고속 서킷이었음이 특징. 그리고 2017년부터 아제르바이잔 GP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전설적인 체스 플레이어 가리 카스파로프가 아제르바이잔 출신이다.

6. 외교

아제르바이잔/외교

7. 상징물

7.1. 국기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png
아제르바이잔의 국기는 흔히 삼색기(Üçrəngli Bayraq)로 불린다. 아제르바이잔의 작가이자 철학자인 '앨리배이 휘세인자대(Əli bəy Hüseynzadə, 1864년 2월 24일 ~ 1940년 3월 17일)'가 디자인하였다. 파란색은 범튀르크주의(Türkçülük)를 상징하며 빨간색은 민주주의 발전, 녹색은 이슬람을 상징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00px-Flag_of_Azerbaijan_SSR.svg.png
아제르바이잔SSR 시절에 사용된 국기이며 소련 붕괴 이후에도 아제르바이잔 공산당의 상징물로 사용중이다.

7.2. 국가

아제르바이잔 행진곡(Azәrbaycan Marşı, 아재르바이잔 마르시으)을 사용중이다. 해당 항목 참조.

아제르바이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국가도 있다.
라틴 문자 키릴 문자 페르시아 문자 한국어 번역
1 Azərbaycan! Çiçəklənən respublika, şanlı diyar!
Qadir sovet ellərində həm azadsan, həm bəxtiyar.
Oktyabrdan qüvvət alıb sən qovuşdun səadətə,
Alqış olsun bu hünərə, alqış olsun bu qüdrətə!
Азәрбајҹан! Чичәкләнән республика, шанлы дијар!
Гадир совет елләриндә һәм азадсан, һәм бәхтијар.
Октјабрдан гүввәт алыб сән говушдун сәадәтә,
Алгыш олсун бу һүнәрә, алгыш олсун бу гүдрәтә!
آذربایجان!ـ چیچک‌لنه‌ن رئسپوبلیکا،ـ شان‌لی دیار!ـ
قادیر سووئت ائللرین‌ده هم آزادسان،ـ هم بختیار.ـ
اوکتیابردان قوت آلیب سن قوووشدون سادته،ـ
آلقیش اولسون بو هونره،ـ آلقیش اولسون بو قودرته!ـ
아제르바이잔! 꽃핀 공화국, 영광스러운 고을이여!
위대한 소비에트의 손에서 자유롭고 행복하네!
10월에서부터 힘을 얻고 그대는 행복을 맞이했네.
칭송하라 이 은총을, 칭송하라 이 힘을!
후렴 Yolumuz Lenin yoludur, partiyadır rəhbərimiz,
Kommunizmin günəşilə nurlanacaq səhərimiz.
Biz gedirik gələcəyə qaliblərin cərgəsində,
Yaşa, yaşa, Azərbaycan, böyük sovet ölkəsində!
Јолумуз Ленин јолудур, партијадыр рәһбәримиз,
Коммунизмин ҝүнәшилә нурланаҹаг сәһәримиз.
Биз ҝедирик ҝәләҹәјә галибләрин ҹәрҝәсиндә,
Јаша, јаша, Азәрбајҹан, бөјүк совет өлкәсиндә!
یولوموز لئنین یولودور،ـ پارتییادیر رهبریمیز،ـ
کوم‌مونیزمین گونشیله نورلاناجاق سحریمیز.ـ
بیز گئدیریک گله‌جه‌یه قالیبلرین جرگه‌سین‌ده،ـ
یاشا،ـ یاشا،ـ آذربایجان،ـ بؤیوک سووئت اؤلکه‌سین‌ده!ـ
우리의 길은 레닌의 길이며, 당은 우리를 인도하네,
공산주의의 태양으로 우리의 새벽을 밝히리.
우리는 나아가네, 다가올 승리의 대오에서,
만세, 만세, 아제르바이잔, 위대한 소비에트 국가에서!
2 Odlar yurdu, bu ağ günlər el gücünün bəhrəsidir,
Qəhrəmanlıq, bir də hünər azad insan həvəsidir.
Nəsillərdən-nəsillərə yadigardır dəyanətin,
Sinəmdə tutmuş məkan!
Kommunizmə biz gedirik, sıra möhkəm, addım mətin.
Одлар јурду, бу ағ ҝүнләр ел ҝүҹүнүн бәһрәсидир,
Гәһрәманлыг, бир дә һүнәр азад инсан һәвәсидир.
Нәсилләрдән-нәсилләрә јадиҝардыр дәјанәтин,
Коммунизмә биз ҝедирик, сыра мөһкәм, аддым мәтин.
اودلار یوردو،ـ بو آغ گونلر ائل گوجونون بهره‌سی‌دیر،ـ
قهره‌مان‌لیق،ـ بیر ده هونر آزاد اینسان هوه‌سی‌دیر.ـ
نسیللردن-نسیللره یادیگاردیر دیانتین،ـ
کوم‌مونیزمه بیز گئدیریک،ـ سیرا مؤهکه‌م،ـ آددیم متین.ـ
불의 나라, 이 밝은 날들과 힘을 손에 안고,
영웅심이여, 이 또한 재능있고 자유로운 인간의 갈망이라.
세대에서 세대로 신앙심있고, 충성스럽네.
우리는 공산주의로 나아가네, 대오는 강하고, 걸음은 굳건하네.
3 Rəşadətli rus xalqıdır dostluq, birlik bayraqdarı,
Müqəddəsdir, sarsılmazdır dost ellərin bu ilqarı.
Qardaş xalqlar birliyindən aldıq gücü, qüdrəti biz,
Qoy var olsun bu ittifaq - şanlı Sovet Vətənimiz!
Рәшадәтли рус халгыдыр достлуг, бирлик бајрагдары,
Мүгәддәсдир, сарсылмаздыр дост елләрин бу илгары.
Гардаш халглар бирлијиндән алдыг ҝүҹү, гүдрәти биз,
Гој вар олсун бу иттифаг – шанлы Совет Вәтәнимиз!
رشادت‌لی روس خالقی‌دیر دوستلوق،ـ بیرلیک بایراقداری،ـ
مقدس‌دیر،ـ سارسیلمازدیر دوست ائللرین بو ایلقاری.ـ
قارداش خالقلار بیرلیین‌دن آلدیق گوجو،ـ قودرتی بی،ـ
قوی وار اولسون بو اتفاق – شان‌لی سووئت وطنیمیز!ـ
숭고한 러시아 인민이여, 우정과 단결의 깃발을 들고,
성스러운, 흔들림없는 우정어린 손을 잡으라.
형제 인민들이 하나되어 힘을 얻었고, 우리는 강하네,
영원하라 이 동맹 - 우리의 위대한 소비에트 조국이여!
공교롭게도 두 국가는 모두 같은 작곡가가 쓴 것이다.[6]

8. 창작물에서의 아제르바이잔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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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승인국인 아르차흐 공화국 점령 지역 제외시 75,100km²[2] 아제르바이잔 초대 부통령(부통령직은 개헌안이 통과된 이듬해인 2017년 신설됨). 현직 영부인이다(...)[3] 무슬림들이 대다수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엄연한 세속 국가이다. 일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아제르바이잔의 국교를 이슬람으로 지정하자고 하고 있지만 이런 극단주의자들에게 아제르바이잔은 강경하다. 2012년에는 한 이슬람 운동가에게 국가를 신정 국가로 만들려 했다는 혐의로 11년형을 구형했다. 통계상으로도 아제르바이잔은 에스토니아,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에 이어 유럽에서 다섯 번째로 종교를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기지 않는 사람의 비율이 많은 매우 세속적인 국가이다.[4] 키릴 문자 표기는 Азэрбайжон, 히브리 문자 표기는 אַזארבּאַיז׳אָנ.[5] 터키 이스탄불, 스페인 마드리드, 일본 도쿄.[6] 위제이르 하즈배요프(Üzeyir Hacıbəyov, 1885-1948)라는 사람이 작곡했다. 1948년에 작고한 사람이 어떻게 아제르바이잔 국가를 만들수 있는지 의문을 품을수도 있을텐데, 소련 치하의 국가가 아제르바이잔 행진곡보다 나중에 만들어졌다. 소련 치하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국가는 1944년에 완성되었는데, 아제르바이잔 행진곡은 이미 1910년대에 완성되어 소련 치하 이전이었던 아제르바이잔 민주 공화국(1918-1920)의 국가로 쓰이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