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23 01:49:53

룩셈부르크

파일:나무위키+유도.png   독일의 여성 사회주의자에 대한 내용은 로자 룩셈부르크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룩셈부르크 대공국
Grousherzogdem Lëtzebuerg
Großherzogtum Luxemburg
Grand-Duché de Luxembourg
파일:룩셈부르크 국기.png
국기
파일:룩셈부르크 국장.png
국장
표어 Mir wëlle bleiwe wat mir sinn(우리는 여기 남기를 소망한다)[1]
면적 2,586㎢
전체 인구 590,000명(2018년)
인구 밀도 228명/㎢(2018년)
출산율 1.55명(2015년)
출생 인구 6,000명(2015년)
기대 수명 81세(2015년)
수도 룩셈부르크
정치 체제 입헌군주제, 의원내각제
대공 앙리
총리 그자비에 베텔
통화 유로
공용어 룩셈부르크어(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Luxembourg_on_the_globe_%28Europe_centered%29.svg.png

1. 개요2. 상징
2.1. 국호2.2. 국기2.3. 국가
3. 역사4. 인구
4.1. 출생 인구4.2. 기대 수명4.3. 출산율
5. 언어6. 경제7. 군사8. 사회9. 문화10. 외교
10.1. 대한민국과의 관계
11. 관광
11.1. 교통11.2. 생활
12. 관련 문서13. 둘러보기

1. 개요


유럽에 있는 작은 국가로 저지대의 국가 중 하나다. 화폐 단위는 유로. 수도는 국명과 같은 '룩셈부르크'다.

2. 상징

2.1. 국호

예전부터 존재했던 유서깊은 국가다. 정식 국명은 '룩셈부르크 대공국'으로, 대공이 다스리고 있다. 원래 이 땅을 다스리던 룩셈부르크 가문은 한때 신성 로마 제국의 제위까지 차지하고, 헝가리보헤미아까지 차지했지만 결국은 가문이 사라지고 지금은 지명으로만 남게 되었다. 한때 유럽 많은 지역을 지배했던 가문답게 룩셈부르크 혹은 뤽상부르라는 이름은 유럽 여러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면 프랑스 파리뤽상부르 궁전이 있다. 그리고 룩셈부르크 가문의 사람 중 리니 백작 장 2세는 백년전쟁 당시 잔 다르크를 체포하기도 한다.

2.2. 국기

네덜란드 국기와 비슷한 편인데 끝부분이 하늘색이라는 점을 빼고는 네덜란드 국기와 구분하기 애매하게 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것은 룩셈부르크 공/민용 국기만 그렇고 선박[2]이나 항공기 등에는 문장이 삽입된 국기를 사용하고 있어서 네덜란드 국기와 구분을 하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 국기와의 구분을 위해서 파란색이 아닌 거의 하늘색 계통으로 사용한다.

2.3. 국가

'우리의 조국(Ons Heemecht)'이 1895년에 국가로 제정되었으며, 대공은 'De Wilhelmus'라는 노래를 사용한다. 미셸 렌츠가 작사, 장 안토옌 지넨이 작곡하였다. 룩셈부르크어, 프랑스어, 독일어 가사가 존재한다.

3. 역사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룩셈부르크/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룩셈부르크의 역사
Geschicht Vu Lëtzebuerg
Historique De Luxembourg
Geschicht Vun Der Luxembu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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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1px"
~ 959년 959년 ~ 1815년 181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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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루스 대제가 죽고 프랑크 왕국이 셋으로 분할되었을 때 잠시 장남 로타르의 영지인 중프랑크에 속했다. 중프랑크의 영토 중 알프스 이북 지역은 로타르의 이름을 따서 로타링기아(로트링겐)으로 불린다. 로타르가 죽고 로트링겐을 두고 서프랑크 왕국과 동프랑크 왕국의 분쟁이 벌어졌으나 최종적으로 동프랑크 왕국을 계승한 독일 왕국에 병합되었다.

이후 브라반트 공국(브뤼셀 백국), 림부르크 공국, 룩셈부르크 공국, 플란데런 백국 등이 있던 신성 로마 제국에 속하게 되었다. 아르덴 백작 지크프리트 1세가 트리어의 성 막시민 수도원으로부터 룩셈부르크 일대의 영토를 얻어내어 룩셈부르크 백작이 되어서 다스렸다. 지크프리트 1세가 세운 룩셈부르크 가문은 결혼 동맹 덕분에 14세기 초 보헤미아 왕국을 획득하였고,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에까지 올랐다. 룩셈부르크 가문은 아예 본거지를 보헤미아의 프라하로 옮겨버렸다. 룩셈부르크는 브라반트 공국, 림부르크 공국, 룩셈부르크 공국 등에 합쳐지게 되었다.

1437년 룩셈부르크 가문의 대가 끊겼고, 부르고뉴 공국이 새로 룩셈부르크를 지배했다. 이후 결혼 동맹을 통해 1477년 합스부르크 가문 출신의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막시밀리안 1세가 부르고뉴 공국을 상속받아서 오스트리아 플란데런을 형성했다. 카를 5세가 퇴위하고 합스부르크 가문이 둘로 나눠졌을 때 오스트리아 플란데런에 있던 룩셈부르크는 저지대의 영토와 함께 스페인 합스부르고 왕조의 스페인 플란데런에 상속되었다.

17세기에 루이 14세에 의해 잠시 프랑스에 병합되었다가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왔다. 1714년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의 결과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조에게 귀속되었다.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난 후 대프랑스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1794년 프랑스가 벨기에와 함께 룩셈부르크를 점령했다. 1815년 나폴레옹 전쟁이 끝나고 열린 빈 회의에서 오스트리아가 북이탈리아를 얻는 대가로 벨기에와 룩셈부르크를 포기했다. 룩셈부르크는 대공국으로 승격되었고, 네덜란드 국왕이 룩셈부르크 대공을 겸하게 된다. 또한 같은 해 세워진 독일 연방에 가입했다.

1839년 런던 회의에 의해 서쪽 영토 절반을 벨기에에 할양해야 했다. 1842년 독일 관세 동맹에 가입했다.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이 일어나고 나서인 1867년 독일 연방을 탈퇴하고 영세 중립국의 지위를 받았다.

1890년 동군 연합이던 네덜란드에서 빌헬미나 여왕이 즉위하면서 룩셈부르크는 직위 계승 방식에 따라 방계인 나사우-바일부르크 가문의 아돌프 대공에게 상속되어 네덜란드의 지배에서 벗어나 분리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 때 독일군에게 점령되었다가 종전 후인 1919년에 샤를로트 여대공이 즉위해서 룩셈부르크는 남편인 부르봉-파르마 가문의 펠릭스 대공의 통치를 받았다.

제2차 세계 대전 때도 나치 독일에 의해 점령되었고, 네덜란드나 벨기에와 달리 아예 독일 본토로 합병되고 젊은이들은 독일군으로 징집되기도 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인 1945년 영세 중립을 포기하고 NATO에 가입하였다.

1987년에 부르봉-파르마 본가와 귀천 상혼에 대한 분쟁이 벌어져서 공식적으로 부르봉 가문과 결별하고 나사우-바일부르크 가문이라고 칭한다.

4. 인구

1950년부터 현재까지의 전체 인구는 다음과 같다.
시기 전체 인구
1950년 296,000명
1955년 305,000명
1960년 315,000명
1965년 330,000명
1970년 340,000명
1975년 354,000명
1980년 364,000명
1985년 367,000명
1990년 382,000명
1995년 408,000명
2000년 436,000명
2005년 458,000명
2010년 508,000명
2015년 567,000명
시기 전체 인구
2018년 590,000명

4.1. 출생 인구

2000년부터 현재까지의 출생 인구는 다음과 같다.
시기 출생 인구
2000년 5,000명
2005년 5,000명
2010년 6,000명
2015년 6,000명

4.2. 기대 수명

1965년부터 현재까지의 기대 수명은 다음과 같다.
시기 기대 수명
1965년 69세
1970년 70세
1975년 70세
1980년 71세
1985년 73세
1990년 75세
1995년 76세
2000년 77세
2005년 78세
2010년 80세
2015년 81세

4.3. 출산율

1965년부터 현재까지의 출산율은 다음과 같다.
시기 출산율
1965년 2.40명
1970년 2.19명
1975년 1.72명
1980년 1.49명
1985년 1.47명
1990년 1.47명
1995년 1.66명
2000년 1.72명
2005년 1.65명
2010년 1.62명
2015년 1.55명

5. 언어

룩셈부르크는 공용어를 명시적으로 규정하지 않은 국가다. 다만 룩셈부르크어를 '국어'로 지정했으며 그 외에 프랑스어독일어가 행정 언어(administrative language)로 쓰일 수 있다고 규정했다.


룩셈부르크의 그자비에 베텔 총리가 각각 독일어(8초), 영어(3분 22초), 프랑스어(7분 54초), 룩셈부르크어(9분 56초)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영상. 4개 국어 모두 모국어급 구사자다.[3]

많은 룩셈부르크인들이, 특히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다국어 화자며, 자국 내에서 전통적으로 쓰여온 룩셈부르크어, 프랑스어, 독일어 말고도 영어와 포르투갈어도 많이 쓰인다. 영어는 룩셈부르크가 세계적인 법인 회계 국가가 될 때부터 유용한 언어였고, 포르투갈계 이민자들이 많이 들어온 이후로는 포르투갈어도 가끔 쓰이는 중.

룩셈부르크어는 개별 언어로써 정립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어휘량이 부족하기에 비전문적이고 짧은 일상 대화 위주로 사용된다. 룩셈부르크어가 룩셈부르크의 공용어로 지정된 것도 1984년으로 얼마 되지 않았으며(그 전에는 프랑스어와 독일어만이 공용어) 룩셈부르크에는 룩셈부르크어로만 구성된 신문이 없다. 아울러 유럽 연합 공용어도 아니다.

방송의 경우 RTL의 주 언어는 룩셈부르크어로 이뤄져있다.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프랑스어가 섞여있다.

입법 활동에서는 오로지 프랑스어만 사용된다. 그밖에도 공적인 영역, 중/고등교육 등에선 프랑스어 위주의 사용이 두드러진다. 룩셈부르크어를 제외하면 오히려 프랑스어가 독일어보다 더 쓰인다. 특히 룩셈부르크 시내의 가게나 식당 등에서의 일상 생활에서는 제일 먼저 프랑스어로 대화를 시도한다.

신문과 방송도 모두 프랑스어가 주축이 되어 사용되고 있다. 종류로 따지면 독일어로 된 신문이 조금 더 많지만,[4] 배포수 또는 구독자수로 따지면 프랑스어로 된 신문이 더 많다. 룩셈부르크 주민들의 성명은 프랑스식 이름 + 독일식 성 형태가 꽤 자주 보인다.

초등교육에서는 독일어가 룩셈부르크어와 프랑스어 다음으로 주로 사용된다. 룩셈부르크어만의 어휘가 아직은 부족하기에 보완하는 역할도 있다.

참고로, 룩셈부르크 북쪽으로 가면 독일어 사용자가 정말 많다.

제도적으로 영어는 특별히 지정된 것은 없지만 사실상 룩셈부르크 가정 내에서와 교육 과정상(중/고등교육 과정을 말한다. 대부분의 공립 초등교육 과정에서는 가르치지 않는다.)에서 영어가 공용어 수준으로 교육되고 사용된다. 또한, 2016년을 기점으로 많은 공립 학교들이 영어로만 수업이 이루어지는 과정들을 개설함으로써, 영어의 위상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공공 기관에서는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고 룩셈부르크 시내에서도 영어로 소통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

6. 경제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룩셈부르크/경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군사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20px-Nato_awacs.jpg

나토의 E-3는 룩셈부르크에 기지를 두고 있다. 룩셈부르크군이 있다.

8. 사회

외국인이 많다. 외국인 인구가 27만 명으로 인구의 46%를 차지한다. 국적만 해도 170개국이 넘는다. 다만 이중 대부분은 포르투갈,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처럼 그리 멀지 않은 국가 출신들이다. 특히 포르투갈인은 외국인 비율의 16%가 넘는다.

복지가 좋거나 부패하지 않은 국가의 순위권에 항상 든다. 그만큼 해외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민을 고려하나 3개 국어를 사용하기에 상당히 가기 힘든 국가다. 보통 룩셈부르크로 이민가면 유학 후 취업 이민을 가장 많이 간다. 룩셈부르크에서 지속적으로 급여 생활자로 지낸 경우 조건에 따라 최대 24개월동안 실업 급여를 80%~85% 비율로 받을 수 있다. 기간이 지남에 따라 급여 비율은 감소하며 조건 충족을 위한 구직 활동을 병행해야 한다.

9. 문화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룩셈부르크/문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외교

10.1. 대한민국과의 관계

한국전쟁에 UN군의 일원으로 참전했다. 참전국 중 가장 소규모 파병국이어서(1개 소대) 벨기에군 보병 대대 내에 편성하였다. 룩셈부르크 참전 기념비도 벨기에 참전 기념비와 같이 쓴다. 대한민국 정부는 휴전 후 최우선 수교 대상국으로 지정해 1962년 수교했다. 국가 규모가 작기 때문에 별도의 대사관 없이 주 벨기에 대사관에서 겸임한다.

룩셈부르크 정부는 세금 감면,[5] 규제 완화[6]를 내세워 영국에 있던 넥슨 유럽 지부를 룩셈부르크에 유치했고, 이것에 대해 룩셈부르크 공세자 앙리가 직접 넥슨 대한민국 지사에 찾아와서 감사를 표명하고 온 기회에 지스타까지 참가하여 대한민국 모든 게임 업체들에 러브콜을 날렸다.

앙리 대공이 IOC 위원 자격으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는데, 참가한 선수는 1명이다..그 1명을 위해 개막식까지 갔다.

2019년 3월 28일에 이낙연 총리와 그자비에 베텔 총리는 회담을 갖고 우주 개발,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핀테크 등 신기술 개발 업종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11. 관광

프랑스 파리[7]에서 출발하는 TGV를 타거나 벨기에 브뤼셀 남역[8]에서 출발하는 IC나 EC를 타면 갈 수 있다. 독일에서는 트리어 중앙역에서 레기오날익스프레스(Regional-Express)를 타거나 자르브뤼켄이나 프랑크푸르트에서 버스를 이용해서 갈 수 있다. 또한 스위스 취리히바젤에서도 인터시티 편으로 입국할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FlixBus 와 같은 교통편을 미리 예매하면 5유로~15유로 사이로 이용이 가능하다.

중앙 마을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의 핀델(Findel) 근처에 공항이 있어서 주변국에서 항공편으로 오는 것도 가능하다. 다소 가격이 비싼 룩스에어가 메인 항공사로 운항하고 있으나, 유럽의 저가 항공사인 이지젯이 2015년부터, 2016년부터는 라이언에어가 취항을 시작해서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룩셈부르크는 크게 세 개의 구로 나뉘고, 작게는 12개의 주로 나뉜다. 더 작게는 116개의 지방 자치체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수도인 룩셈부르크 주(Ville de Luxembourg, 빌 드 뤽상부르)만 간다. 여유를 두면 비안덴(Vianden) 고성까지도 가지만. 수도인 룩셈부르크는 크게 중앙 마을, 중앙 아랫 마을, 유럽 광장 방향 신시가지, 기차역 방향 신시가지로 구분된다. 마스코트는 노란 왕관을 쓴 사자 옆모습.

중앙 마을은 걷기에 아주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절한 규모고 가장 구경거리가 많은 지역이다. 그래도 성채 외곽을 돌아보거나 시내를 걸어보거나 공원에서 쉬어보거나 하는 정도가 전부. 뤽상부르 도시 박물관이나 공궁도 자리하고 있는데 뤽상부르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안 봐도 무방할 정도다.

중앙 아랫 마을은 중앙 마을을 덮어주는 형태로 길쭉하게 들어서 있고, 99%가 거주 구역이라 구경거리가 드물어 자주 들를만한 곳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아랫 마을과 중앙 마을 간의 고도차가 등산 수준으로 높다.[9] 그래도 위(중앙 마을)에서 바라본 아랫 마을들이 룩셈부르크의 주요 구경거리기도 하다. 참고로 아랫 마을에는 오래된 수도원이 있고, 그 근처에는 양조장도 있다. 중앙 마을 반대편 언덕으로 올라가면 유럽 연합 건물이 있고 그 근처에 룩셈부르크 박물관이 있다. 아랫 마을에는 클럽도 있고 호스텔도 있어서 젊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게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강남 스타일이 한참 인기있었을 때 싸이가 이 아랫 마을에 있는 클럽에 와서 잠깐 공연하고 간 적도 있다. 아랫 마을과 윗 마을을 연결해주는 작은 길들을 오가는 것도 나름 재미다. 시내 중심부에서 아랫 마을로 가는 길은 여러 곳에 존재한다.

파일:attachment/룩셈부르크/luxembourgtown.jpg

유럽 광장 쪽은 현대적인 마천루가 들어서 있지만 지금도 개발 중에 있다보니 세 기둥 성채나 높은 건물들을 구경하고 찍고 오는 정도며, 기차역 방향의 신시가지도 룩셈부르크 사람들의 일상을 볼 것이 아닌 이상 이렇다 할 구경거리는 없는 편이다.

룩셈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1889년 착공, 1903년 준공, 2017년 5월 마침내 기나긴 보수 공사를 마쳤다.) 아돌프 다리(아래 사진)는 건설 당시 통치자인 아돌프 대공의 이름을 땄으며, 당시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아치교였다. 기차역 방향 신시가지와 중앙 마을 사이에 있으며, 아돌프 다리 근방에 무료로 개방된 박물관과 자연 공원이 있으니 룩셈부르크에 왔다면 들러봐도 좋다.

파일:adolph_bridge.jpg

파일:attachment/룩셈부르크/nexoneurope.jpg

11.1. 교통

고도차가 심하고 국가가 좁기 때문에, 룩셈부르크 시내에서는 주로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배차 간격은 15~30분 가량이며, 티켓은 버스 안에서 2시간권 티켓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정류장에서는 자동 판매기를 쓸 수도 있다. 가격은 2유로며 종일권은 4유로다. 특별히 무언가를 찍는 게 아니라 아주 조그만 종이가 티켓이다보니 별달리 검사하는 시스템과 검표원은 없다. 그 대신 불시 검문이 있고 무임 승차로 걸리면 35유로부터 벌금이 나온다. Monthly Pass가 없다면 15유로부터 벌금이 매겨진다. 2017년 1월 기준으로 Monthly Pass의 경우 시내 전용은 25유로, 룩셈부르크 전체 패스는 50유로인데 이걸로는 기차도 이용 가능하다. 2015년 7월부터 시 정책으로 매주 토요일은 시내를 운행하는 버스가 무료다.

시외로는 기차도 운행되고 있으며, 2017년 12월 10일부터 룩셈부르크 시내에서 노면전차(트램)가 운행되고 있다. 1차로 오픈된 구간은 Luxexpo 에서 Rout Bréck-Pafendall 까지 8개역이었다가 2018년에는 Stäreplaz/Etoile까지 11개역이 되었다.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 있다. http://www.luxtram.lu/fr/

별도로 공용 자전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단기간(7일) 대여와 장기간(1년) 대여로 나뉜다. 단기간의 경우 신용 카드로 1유로를 먼저 지불하면 대여 권리가 생기는데 이후 1회 30분은 무료, 5시간 30분까지 1시간 추가시 1유로가 추가 청구된다. 5시간 30분부터 24시간까지는 추가 요금 없이 5유로로 고정되며, 24시간이 지나면 분실로 간주된다. 룩셈부르크 내부 지도를 샅샅이 외우고 있다면 매우 편리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사실상 최대 하루 6유로를 주고 타는 셈이다. 이 자전거로 파리까지 간 사람도 있다.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 대체로 양보를 잘 해 주는 운전 문화가 있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유럽 전체적으로 공사 구간이 많은 것을 감안해도 너무 공사를 많이 한다. 일단 시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만 하더라도 노면전차(트램)로 건설, 시내 중심가의 신규 백화점 건축, 아돌프 다리 보수 공사 등 엄청 많다. 그 외에도 고속 도로 전체를 막는다든가, 양방향을 일방 통행으로 만든다든가, 지역 전체를 막아버리는 경우도 상당히 자주 있을 정도. 차라리 공사 구간이 아닌 곳을 찾는 게 더 낫다. 그렇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에 의존하다가는 난감해지기 딱 좋은 운전 환경이기도 하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늘어난 인구에 따른 차량 증가와 어디나 존재하는 공사 구간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그래서 유럽치고는 자동변속기의 비중이 매우 높은 국가다.

룩셈부르크는 2020년까지 대중 교통을 전면 무료화한다.

11.2. 생활

물가가 비싼 유럽에서도 인건비가 최고 수준이다. 음료수나 가공 전 식품 같은 건 그다지 비싸다고 느낄 수준은 아닌데 좀 괜찮아 보이는 식당이나 상점에만 들어가면 지금껏 체험하지 못한 엄청난 가격을 볼 수 있다. 근처 독일/프랑스/벨기에의 도시들과 비교했을 때도 물가 차이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레스토랑은 인건비가 높은 만큼 정말 비싸지만, 마트 물가는 그래도 훨씬 싸다. 장보는 가격은 진짜 저렴한 편.(특히 술 종류) Aldi같은 마트 같은 경우는 싼 물건들이 많다(물론 품질이 안 좋은 경우도 많지만). 보통 마트 가격은 Aldi<Delhaize<Cactus 정도인데 마트 프로모션에 따라 어떨 때는 Cactus 에서 사는 게 싼 경우도 있다.

소득 대비 물가는 스위스와 비교하면 그리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 앞서 언급한 근처 독일/프랑스/벨기에의 도시 중 각각 트리어(독일)/메스(프랑스)/아를롱(벨기에)은 각각의 국가들에서도 물가가 비교적 저렴한 편인 도시들이다. 룩셈부르크가 금융업으로 새롭게 부상한 소규모 국가긴 하지만 스위스 같은 국가가 아닌 조세 피난처 성격이 강하고 주변 국가들에 상당히 종속적인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국가다. 괜히 이 작은 국가 안에서 4개 국어(프랑스어/독일어/영어/룩셈부르크어)를 다 써가면서 사는 게 아니다.

비싼 지역에도 저렴한 집은 존재하므로 포기하지 말고 잘 찾아다니면 금방 적응이 가능하다. 서로 말없는 경쟁이나 견제가 심하기 때문이다. 프랑스/독일/벨기에 세 국가에서 룩셈부르크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룩셈부르크인들도 이 주변 국가들로 나와서 거주하는 경우가 꽤 있는 편이다. 스위스와 국경을 맞댄 지역들은 해당 국가들에서 물가가 최소 평균 이상인 곳들이 대부분이지만, 룩셈부르크 주변 지역들은 물가나 집세가 비교적 싼 지역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주변 국가에서 기를 쓰고 룩셈부르크에 가서 일하려는 경우가 많지만, 룩셈부르크는 인구가 적은 국가라서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는 스위스와 비교하면 일자리수에 한계가 있다.

커피, 담배, 기름값은 다른 주변 국가들에 비교해 꽤 싸다. 그래서 국경쪽에는 유럽에 나와있는 전세계 거의 모든 정제 회사들의 주유소를 볼 수 있다. 많이 들러서 기름 넣고 커피와 담배를 엄청 사간다. 룩스에서 트럭들이 고속 도로 끝차선에서 줄을 서고 있다면 막히는게 아니라 주유하려고 기다리는 줄이다. 이걸 반영했는지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에서도 (모드 등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 가장 기름값이 싼 국가다. 그래서 특히 벨기에 방향 고속 도로의 경우 룩셈부르크 국경을 몇십 킬로미터나 지나서야 주유소가 존재한다. 프랑스인들도 술 사러 넘어오기도 한다.

룩셈부르크는 여러 국가의 경계에 있다보니 특별히 가리는 것 없이 다양함을 즐긴다.[10] 어딜가나 상점에 술이 넘쳐난다. 전통 맥주인 '바틴'과 '보퍼딩'을 많이 추천한다. 룩셈부르크의 와인맥주 구비량은 프랑스나 독일에 비할 바가 아닐 정도.

룩셈부르크는 내륙에 있는 것 치고 교통이 매우 좋다. 과거에는 철광업이 발달한 지역이었으며 지금은 금융업으로 산업 전환을 하여 세계 1위 수준의 소득을 얻는 국가다. 그만큼 주변국과의 교통 인프라는 매우 좋으며(특히 스위스 취리히부터 시작해서 브뤼셀까지 이어지는 인터시티 라인) 날마다 출퇴근하는 프랑스/독일/벨기에 출신 사람들의 인원 수송과 들어오는 운반 화물들의 물량은 활발한 수준이다. 시내 교통 체증 때문에 짜증이 나려고 해도 시내가 워낙 작아서 잠깐만 있으면 이미 교통 체증 구간을 지나가 있는 상태다. 룩셈부르크 시내에서 핀델 공항으로 가는 방향이라면 물량이 좀 되지만, 이 도로는 넓은 편이라 크게 문제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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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의 국가 및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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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경우 유럽연합 탈퇴 국민 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하였으며 이에 따라 2017년 3월 29일 탈퇴를 규정한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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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룩셈부르크어 발음은 [miːə̯ ˈvələ ˈblɑɪ̯və vɑt miːə̯ ˈzin\]. 프랑스어로는 'Nous voulons rester ce que nous sommes(누 불롱 레스테 스 크 누 솜)', 독일어로는 'Wir wollen bleiben, was wir sind(비어 볼렌 블라이벤 바스 비어 진트)'로 옮긴다.[2] 내륙국이기 때문에 주로 호수나 강가에만 쓰인다.[3] 해당 인터뷰는 영국과 EU 간의 브렉시트 합의안이 보수당 의원들의 반대로 영국 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할 것 같아지자 2018년 12월 10일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표결을 유예하기로 결정한 후인 12월 14일에 열린 유럽 연합 정상 회담 직후 이루어진 것이라, 그와 관련된 질문과 답들이 대부분이다.[4] 룩셈부르크 언론은 다국어로 배포하는 경우가 많아 이것을 감안하면 프랑스어독일어가 거의 비슷하게 쓰여서 어느 언어가 많은지 따지기가 애매하다.[5] 룩셈부르크는 대표적인 조세 피난처 중 하나다. 대한민국 내 채권, 주식 매입 국가 최상위권에 든다. 탈세, 자금 세탁, 명의 세탁을 위해서다.[6] 규제가 적은 것도 큰 도움이 된다.[7] 엄밀히는 파리 동역에서 출발한 TGV 열차가 샹파뉴-아르, 메스(Metz)를 경유하여 룩셈부르크에 도착한다. 빠른 노선은 2시간 5분밖에 걸리지 않으며 미리 예약하면 25유로에 탑승할 수도 있다(2017년 기준). 같은 방향이면서 위쪽 랭스(Reims)로 통과하는 열차편도 있으나 동부의 스트라스부르 쪽으로 가는 열차편이다. 하지만 랭스에서도 샹파뉴-아르덴 떼제베 연결편으로 갈 수 있다.[8] CFL 운행편만 아니면 어지간한 기차편이 브뤼셀 센트럴 역에도 정차하므로 센트럴 역에서 타도 무관하다.[9] 중앙 시내와 아랫마을(룩셈부르크 시내 영역도 포함되긴 하지만 그 경계를 넘어가면 Clausen 이라는 지명을 가진 지역이 있다.)을 연결하는 길은 여러 군데로 나뉘어 있다. 오솔길 비슷한 길은 약간 빙빙 돌아가는 코스에 일반 가정집들이 길 사이에 드문드문 있는 곳이 있는데 그 코스를 말한 듯 하다. 하지만 차로 옆에도 인도가 있고 그 차로를 따라가면 바로 Clausen이라는 곳으로 내려갈 수 있고, 옆에 다리 통해서도 내려가는 길이 있다.[10] 심지어 내륙 국가라서 생선값이 비싼데도 불구하고 초밥집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