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3:09:31

스코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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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Scotland | A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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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Flower of Scotland
행정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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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에든버러
하위 행정구역
의회 구역[3] 32개
인문 환경
공용어 영어(사실상), 스코트어, 스코틀랜드 게일어
면적 77,933㎢
인구 5,439,842명 (2022)
인구 밀도 70명/㎢
출산율 1.30명 (2023)[4]
종교 그리스도교 53.8%
스코틀랜드 교회 32.4%
가톨릭 15.9%
—기타 그리스도교 5.5%
무종교 36.7%
이슬람 1.4%
힌두교 0.3%
불교 0.2%
시크교 0.2%
유대교 0.1%
기타 0.3%
민족 구성 스코틀랜드인 83.95%, 잉글랜드인 7.88%, 아시아계 2.66%, 폴란드인 1.6%, 아일랜드인 1.02%, 흑인 0.7% (2011)
정치
정치 체제 입헌군주제, 단일국가 산하의 자치정부, 의원내각제, 단원제
국가원수 찰스 3세 영국 국왕
행정수반[5] 존 스위니 [[스코틀랜드 국민당|
SNP
]][6]
행정부수반[7] 케이트 포브스(Kate Forbes) [[스코틀랜드 국민당|[[스코틀랜드 국민당|
SNP
]]]]
ISO 3166-1
SCT, GB-SCT
도메인
.scot
위치
파일:스코틀랜드 위치.svg

1. 개요2. 상징
2.1. 명칭2.2. 깃발2.3. 노래2.4. 기타
3. 역사
3.1. 고대3.2. 중세3.3. 근세3.4. 현대
4. 분리주의5. 정치
5.1. 자치정부와 자치의회5.2. 정당 구도
6. 대외관계
6.1. 영국과의 관계6.2. 아일랜드과의 관계
7. 관광8. 교육
8.1. 초/중등 교육8.2. 고등 교육
9. 문화
9.1. 킬트9.2. 변경인 문화9.3. 음식9.4. 언어9.5. 종교9.6. 음악9.7. 인종차별9.8. 스포츠9.9. 기타
10. 행정 구역11. 출신 인물12. 대중매체
12.1. 캐릭터
1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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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와 함께 영국을 이루는 네 구성국 중 하나이다. 그레이트브리튼섬의 북쪽을 차지하고 있고, 수도제2의 도시에든버러(Edinburgh), 최대도시글래스고(Glasgow)이다.

2. 상징

2.1. 명칭

스코틀랜드는 영어스코트어 이름이다. 스코틀랜드 게일어로는 알러퍼(Alba, [ˈal̪ˠəpə])라고 한다. 라틴어로는 스코티아(Scotia),[8] 프랑스어로는 '에코스(Écosse)이다.

켈트어 계통을 제외하고는 스코트인(Scotii)이라는 민족 이름에서 국가 이름의 표기가 나왔는데, 본래는 아일랜드에 있던 게일인들을 가리키는 명칭이었다. 그래서 스코틀랜드를 뜻하는 라틴어 Scotia도 본래는 아일랜드(다른 명칭: 히베르니아·Hibernia)의 다른 이름 중 하나였다고 한다. 하지만 6세기 경부터 아일랜드에 살던 게일인들이 스코틀랜드 지역으로 진출하기 시작했고, 훗날 이들이 중심이 되어 스코틀랜드 왕국을 건설함으로써 Scotia는 현재의 스코틀랜드 지역을 가리키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스코틀랜드와 관계된 것을 가리키는 영어 형용사는 Scottish[9]와 Scots[10]가 있고, Scotch도 쓰이긴 하지만 현재 영국 영어와 아일랜드 영어에서는 스카치 위스키 등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쓰인다. 미국 영어는 Scotch를 Scottish나 Scots와 동의어로 쓰는 경우가 아직도 많으나, 스코틀랜드를 포함한 영국에서는 더이상 Scotch를 그런 용도로 쓰지 않으니 영어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연합왕국의 일원이므로 British라고 부를 수도 있지만, 이는 잉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사람을 모두 지칭하는 단어이다.[11]

스코틀랜드 게일어 명칭인 Alba는 어원이 다른데, 고대 로마에서 브리튼 섬을 가리키던 지리적 명칭 중 하나인 Albion(알비온 또는 앨비언)에서 기원한다. Albion 자체의 의미는 원래 그레이트브리튼 섬 전체를 가리켰다가 Britannia(로만 브리튼)가 로마가 지배하던 현재의 잉글랜드, 웨일스와 스코틀랜드 남부 일대를 가리키는 말이 되면서 Albion은 그 북쪽에 위치했던 Caledonia(칼레도니아)[12]를 가리키는 다른 용어로 축소되었고, 이 변화가 스코틀랜드 게일어 Alba에 반영된 것이다. 다만 Albion이라는 이름은 '흰색'을 가리키던 말에서 유래하는데(알프스, 알바니아 등과 어원이 같다), 이것은 잉글랜드 남부 도버 해협과 접한 도버 백악절벽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프랑스 쪽에서 바다를 건너 그레이트 브리튼 섬으로 건너가면 처음 보이는 지형이 이것이기 때문에 흰색과 관련된 Albion이 섬 전체의 이름이 되었다. 따라서 Alba를 비롯해서 스코틀랜드를 가리키는 켈트어 명칭들은 스코틀랜드가 아닌 잉글랜드의 지형 때문에 이름이 붙었다. 아무튼 다른 켈트어들도 대부분 스코틀랜드를 Albion에서 기원하는 단어로 지칭한다. 아일랜드어 Albain, 맨어 Nalbin, 웨일스어 Yr Alban, 콘월어 Alban이 여기에 해당된다. 하지만 브르타뉴어의 경우 브르타뉴가 지리적으로 스코틀랜드에서 꽤나 떨어져 있어 프랑스어를 거쳐 스코틀랜드의 존재가 인지되었기 때문인지 Scotia/Écosse와 관련 있는 Bro-Skos라고 부른다.

조선왕조실록순조실록에는 '사객란(국)(斯客蘭(國))'이라는 음역으로 기록되었다. 한자로는 스코틀랜드를 표준 중국어 발음을 기준으로 음역한 蘇格蘭/苏格兰(쑤거란, Sūgélán, 소격란)으로 표기한다.

2.2. 깃발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의 국기는 파란색 바탕에 X자 모양의 백십자 깃발로 '성 안드레아 십자가'라고 불린다. 사도 안드레아스는 스코틀랜드의 수호 성인으로 예수의 12사도 중 하나고 그가 순교할 때 X자형 십자가형을 당해 순교했다는 전승이 있는데 스코틀랜드의 왕인 앵거스가 이끄는 스코틀랜드 군대가 잉글랜드 군대를 상대로 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을 때 하늘에서 X자 모양의 십자가에 못박혀 순교한 성 안드레아가 나타나 승리했다는 832년의 전설로 인해 국기가 되었다.

영국의 연합 국기에서는 중앙에 둘로 끊기게 된 영향 때문에 다소 변형이 되어있고 여기에 잉글랜드의 적십자가 추가되면서 변형이 되어있다.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통용되는 국기로 월드컵 경기 때는 스코틀랜드 팀이 단독으로 사용한다.

2.3. 노래

스코틀랜드의 실질적 국가는 'Flower of Scotland(코리스)'의 영어판이다.[13] 현재 각종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국가로 이 곡을 쓴다. 해당 항목 참조.

2.4. 기타

국가를 상징하는 동물로는 사자, 검독수리, 유니콘이 있다. 영국의 국장에는 스코틀랜드의 상징으로서 유니콘이 포함되어 있다. 엘리자베스 2세밸모럴 성에서 사망하면서 진행된 유니콘 작전의 이름 또한 여기서 따왔다.

2014년에 .scot라는 자체 인터넷 최상위 도메인(TLD)이 생겨났다. 2010년대에 인터넷 주소 정책이 바뀌어서 ISO 3166-1 코드가 없는 지역·언어권·민족 집단도 요건만 갖추면 인터넷 관리 기구인 ICANN에 신규 최상위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것을 GeoTLD라고 한다. 스코틀랜드의 민간 기업이 ICANN에 .scot GeoTLD를 신청해 공식 출범했다.[14] 본래 스코틀랜드에서는 2005년부터 .sco나 .scot 같은 자체 도메인을 등록해 달라는 운동이 벌어져 왔다. 과거에는 영국의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ccTLD)인 .uk 산하에 2단계 도메인으로 .scot.uk를 개설해 달라는 제안이 있었으나 기각되었다.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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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년 12월 31일까지는 스코틀랜드 왕국(Rìoghachd na h-Alba)이었으나 1707년 연합법으로 동군연합 관계인 잉글랜드 왕국과 통합해 연합 왕국을 이루어 그레이트 브리튼 왕국이 되었다. 잉글랜드와는 다른 독자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기도 해서 남쪽 잉글랜드와 사이는 좀 소원한 편이다.

우리가 흔히 쓰는 영국인(English)은 잉글랜드를 가리키기 때문에 스코틀랜드인에게 잉글랜드인(English)이라고 하는 것은 큰 실례일 수 있다. 물론 처음 대화를 나눌 땐 상대방이 몰랐을 거라 생각해 넘어가겠지만 스코틀랜드인임을 안 이후에도 그를 잉글랜드인(English)이라고 하면 큰 실례가 된다. 조금 더 포괄적인 호칭인 British는 인정하는 스코틀랜드인은 많지만 스코틀랜드에서 현재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에 대한 의견이 나뉘듯 이 British라는 것조차 거부하는 스코틀랜드인도 꽤 있다. 통합 이후 시간이 많이 흐르면서 스코틀랜드 지역에 거주하면서 잉글랜드 지역 출신의 혈통을 가진 사람들도 적지 않으므로 복잡한 문제이다.

3.1. 고대

기원전 브리튼 섬에는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웨일즈 모두 켈트족이 살고 있었다.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가 세운 하드리아누스 성벽 이하는 브리타니아, 그 북쪽은 칼레도니아라고 불렸다. 이 칼레도니아가 현재의 스코틀랜드 땅이랑 비슷하다.

칼레도니아의 픽트족들은 자주 방벽을 넘어 요크 일대를 침공했고 이에 로마 제국의 여러 황제들이 정복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도미티아누스 황제 시절 그나이우스 율리우스 아그리콜라의 칼레도니아 원정으로 로마의 칼레도니아 정복이 성공 직전까지 갔으나 도나우 강 유역에서의 소요로 철수했다.(아그리콜라의 칼레도니아 침공) 이후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가 다시 칼레도니아 원정에 나서던 중 요크에서 병사하기도 했다.(세베루스의 칼레도니아 침공) 이후에는 하드리아누스 성벽이 로마의 국경으로 굳어졌기 때문에 하드리아누스 방벽 남쪽의 그레이트브리튼섬은 로마 문화의 영향과 나중에 로마의 국교가 된 기독교의 영향을 일찍 받았지만 스코틀랜드 지역은 그런 영향을 받지않고 고대 켈트족의 독자적인 종교와 문화, 언어를 오랫동안 유지했으며 로마화/기독교화/앵글로색슨/노르만화한 잉글랜드와 정치적으로 대립하여 교류가 적었던 점이 양 지역간의 문화나 정치 등에서 많은 차이를 만들었다.

로마 제국이 철수한 이후에는 히베르니아에서 건너온 게일인(스코트족)들과 칼레도니아에 남아 있는 픽트족의 세력 다툼이 있었고 초반에는 픽트족이 주도권을 잡았으나 점차적으로 게일인들이 주도권을 쥐게 되어 게일인 위주로 통합 왕국이 형성되었다. 스코트족은 아일랜드 섬 출신 켈트족이므로 스코틀랜드의 건국은 앵글로색슨의 침입과는 관련이 없다. 롤런드 지방 서남쪽에 컴브리아어를 쓰는 브리튼인들이 있었지만 초기에는 스코틀랜드의 영역 밖이었다.

3.2. 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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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스코틀랜드 왕국의 성립은 843년의 달리아다 왕조(Dalriada)와 알라퍼 왕조(Alba)의 통합으로 보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주요 세력이었던 이들이 통합해 스코틀랜드는 스코틀랜드 왕국이 생겨났다.

스코트족 주도하에 통일된 스코틀랜드는 바이킹의 침공을 이겨냈고 데인 인 / 노르만 인의 침공 (8세기 말) 이후 잉글랜드가 혼란에 빠진 틈을 타서 차츰 남하해 로디언 & 노섬벌랜드 & 컴벌랜드 & 웨스트모어랜드 등 잉글랜드 북부의 상당 부분을 점령했다. 이 지방들은 기존 스코틀랜드 영토보다 기후가 따뜻하고 평지가 많았던 지역이기에 스코틀랜드의 중심지가 되었고, 켈트계 국가였던 스코틀랜드 왕국이 앵글로색슨화되어 게일어 대신 스코트어가 더 많이 쓰이게 됐다.

3.3. 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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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잉글랜드와 경쟁하며 발전하다가, 17세기 초 스튜어트 왕조의 스코틀랜드 왕 제임스 6세가 잉글랜드 왕 엘리자베스 1세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 왕이 되었고,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는 동군연합을 이루었다.

하지만 분명 스코틀랜드 왕이 잉글랜드 왕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리튼 섬의 중심지는 여전히 잉글랜드였으며 브리튼의 정치도 모두 잉글랜드를 위주로 돌아갔다. 이후의 왕들 역시도 잉글랜드에서만 지냈고, 잉글랜드를 더 좋아했다.[15]

1707년, 다리엔 갭 개발 계획의 대실패로 파산한 스코틀랜드는 에게 두 나라의 합병을 건의했고, 그녀가 이를 승인하자 연합법이 발의되어 두 나라는 완전히 한 나라가 되었으니 이가 바로 그레이트브리튼 왕국, 즉 영국이다.

하지만 조상도 다르고, 이후로도 너무 긴 시간을 남남으로 지내온 터라 민족의식이 하루아침에 사라질 리가 없었고, 따라서 영국이 '연합왕국'이라는 독특한 체제로 발전하면서 스코틀랜드는 그 구성국의 일원으로서 고도의 자치를 누릴 수 있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영국인(English)은 잉글랜드를 가리키기 때문에 스코틀랜드인에게 잉글랜드인(English)이라고 하는 것은 큰 실례일 수 있다. 물론 처음 대화를 나눌 땐 상대방이 몰랐을 거라 생각해 넘어가겠지만 스코틀랜드인임을 안 이후에도 그를 잉글랜드인(English)이라고 하면 큰 실례가 된다. 조금 더 포괄적인 호칭인 British는 인정하는 스코틀랜드인은 많지만 스코틀랜드에서 현재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에 대한 의견이 나뉘듯 이 British라는 것조차 거부하는 스코틀랜드인도 꽤 있다. 그러나 통합 이후 시간이 많이 흐르면서 스코틀랜드 지역에 거주하면서 잉글랜드 지역 출신의 혈통을 가진 사람들도 적지 않기 때문에 단순하게 볼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그래도 그냥 British라고 부르면 된다.

3.4. 현대

증기 기관영국발명품 대다수가 스코틀랜드 출신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막스 베버의 주장대로면 금욕적이되 노동을 신성시하는 장로회 윤리가 기술 혁신에 기여했다고 볼 수도 있다. 스코틀랜드는 18~19세기 동안 잉글랜드와 함께 발전했고 특히 스코틀랜드는 석탄이 많이 나는 지역으로 석탄을 연료로 하는 산업에서 영국의 연료 보급 기지의 역할을 했다. 1970년대에는 북해에서 석유가 발견되어 석유 산업도 발전하기 시작했고 1980년대 마가렛 대처 정권의 석탄 산업 구조 조정으로 스코틀랜드의 주요 산업은 석탄 산업에서 석유 산업으로 전환되었다. 그리고 이 때문에 대처는 스코틀랜드 대중들의 주적으로 등극했고, 사후 쏟아진 엄청난 고인드립도 대다수가 스코틀랜드에서 나왔다(...)

운명의 돌(기적의 돌) 또는 대관식 돌 (Stone of Scone, Stone of Destiny, Coronation Stone) 이라고 불리는 제단이 있는데 스코틀랜드의 왕권정통성을 상징하는 돌. 스코틀랜드의 대관식을 벌이던 돌로 스코틀랜드인들의 역사의식에 큰 의미가 있는 돌이다. 무게 152 kg의 붉은 사암으로 된 사각형 돌로 1296년 스코틀랜드를 침략한 에드워드 1세가 스코틀랜드 지배에 대한 정통성 확보를 위해 빼앗은 후 잉글랜드 국왕[16]들의 대관식에 쓰였다[17]. 그러다가 1950년대에 스코틀랜드 대학생들이 훔쳐가는 소동이 일어났다가, 결국 스코틀랜드 왕가의 성이던 에든버러 성에 반환되었다.

4. 분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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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9세기 후반의 자치권 논의를 시작으로 마거릿 대처 총리 재임기, 1979년 스코틀랜드 자치의회 부결, 2014년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2016년 브렉시트 투표, 2020년 브렉시트 합의를 거치면서 독립운동의 불씨를 키워가는 중이다.

5.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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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영국의 역사, 스코틀랜드의 역사(스코틀랜드 왕국)
주요 사건
동군연합, 다리엔 계획, 1707 연합법, 영국병, 불만의 겨울, 브렉시트
정치
영국의 정치, 스코틀랜드의 정치(SNP, 녹색당)
외교
영국-스코틀랜드 관계
스코틀랜드 자치운동과 독립운동
관련 인물 알렉스 새먼드, 니콜라 스터전
관련 사건 자코바이트, 스코틀랜드 자치운동, 웨스트 로디언 질의, 1979년 자치권 이양 투표, 1997년 자치권 이양 투표, 스코틀랜드 독립운동(독립 투표, 여론조사), 영국의 자치권 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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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제59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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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킬브라이드&스트래베인 글래스고 N. 러더글렌 폴커크 에어드리&샷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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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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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자치정부와 자치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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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자치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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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자치의회
Scottish Parliament
Pàrlamaid na h-Alba
Scots Pairlament
웨일스 자치의회
Cymru Senedd
Welsh Parliament
북아일랜드 자치의회
Northern Ireland Assembly
Tionól Thuaisceart Éireann
Norlin Airlan Assemb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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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사용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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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자치의회
명칭 Scottish Parliament (영어)
Pàrlamaid na h-Alba (스코틀랜드 게일어)
Scots Pairlament (스코트어)
의장
Presiding Officer
앨리슨 조스턴
Alison Johnstone MSP[18] (무소속)[19]
주소
영국 EH99 1SP[20] Edinburgh, 에든버러
스코틀랜드 의회 빌딩
Scottish Parliament Building, Holyrood
최근 선거 2021 스코틀랜드 의회 선거
공식 사이트 스코틀랜드 자치의회(파일:유튜브 아이콘.svg)
[clearfix]
권력 이양(devolution)이란?, 권력 이양 합의

스코틀랜드는 단원제 자치의회(Scottish Parliament)와 그 의회에서 선출된 각료들로 이루어진 자치정부를 가지고 있다. 이는 1998년 영국 의회에서 제정된 스코틀랜드법(Scottish Act 1998)에 의한 것이다.

스코틀랜드 자치의회에는 1978년에도 이미 설립 제안이 있었다. 이 때의 자치의회는 Scottish Assembly라고 하는데 이 법에 따르면 새로 생길 스코틀랜드 의회는 1978년 스코틀랜드법(Scottish Act 1978)에서 명시된 분야에 대해서 입법할 수 있었고 나머지는 영국 의회(중앙정부)의 권한이었다. 따라서 당시 자치의회의 권한은 그리 큰 것이 아니었다. 이 법안은 국회를 통과했으나 스코틀랜드 주민투표에서 총 유권자의 32%만이 찬성하여 무효 처리되었다. 당시 내건 조건은 총 득표율이 아니라 유권자의 40%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가 된다는 조건이 걸려 있었다.[21]

토니 블레어 내각이 1998년에 다시 스코틀랜드법을 제정하면서 새로이 만든 것이 현 자치의회로 현재의 자치의회는 스코틀랜드법에서 명시한 분야 이외의 모든 분야에 대해 입법할 수 있게 되어있다. 해당 법에서는 왕실 관련 분야, 주권, 외교, 전쟁, 검역, 항해, 화폐, 통신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해서 입법권을 갖는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2012년과 2016년에 법 개정을 거치면서 입법 가능한 분야가 점차 확대되어왔다. 스코틀랜드법에 중앙정부 권한이라고 명시된 분야가 상당히 세세하게 규정되어 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어서, 가끔씩 어떤 분야에 대해 자치정부 권한인지 중앙정부 권한인지를 두고 법리적 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22]

1998년에 만들어진 자치의회는 단원제로, 현재 총 의석은 129석이며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소선거구제권역별 비례대표제를 통해 선출된다. 총선으로 자치의회가 구성되면 영국 국왕이 다수당 당수(혹은 연정의 제1당 당수)를 행정수반(총리)로 임명하고 그가 자치의회 의원 중에서 자치정부의 장관들을 임명하여 정부를 구성한다. 자치의회 의원의 임기는 의회해산이 없다는 가정하에 5년이다.

영국은 성문헌법이 없고 스코틀랜드의 자치도 고작 법률사항으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영국 의회에서 스코틀랜드법을 개정하는 절차만으로도 자치권을 뺏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실제로 이렇게 하면 스코틀랜드는 진짜로 독립하려 들지도 모른다.

의장은 당적을 가질 수 없으며, 현 의장인 켄 매킨토시는 스코틀랜드 협동당 출신이다.

스코틀랜드 의회는 영국의 웨스터민스터식 다수대표제의 승자독식 구조가 아니다. 1990년 토니 블레어 총리가 선출되었을 때 1998년 “젠킨스 위원회”에서 반(half)비례대표제를 시행하라 권고했었다. 하지만 블레어 수상은 약속한 국민투표를 실시하지 않았고 그것에 반발하여 스코틀랜드 의회와 웨일즈 의회는 웨스터민스터(다수대표제)를 거부하고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게 된다.

의회의 소재지가 홀리루드라서 언론에서는 스코틀랜드 의회(Scottish Parliament)보다는 홀리루드(Holyrood)를 더 자주 쓴다.

5.2. 정당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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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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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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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1석+1
1. 자치의회 의장은 관행상 무소속. 현직 의장은 스코틀랜드 녹색당 출신.
2. 모든 협동당 소속 정치인은 노동당 복수 당적 보유. 협동당은 독자적인 의정 활동을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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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오랫동안 노동당의 텃밭으로 인식되어온 지역이다. 1997년 자치정부 수립 이후 2007년까지 노동당과 자유민주당이 줄곧 정권을 독점해왔다. 보수당은 이곳에서 힘을 못 썼다. 토니 블레어가 스코틀랜드 자치를 추진했던 이유 중 하나도 스코틀랜드가 노동당 텃밭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스코틀랜드 국민당이 2007년부터 단독으로 정권을 차지하면서 자치정부 첫 총리를 배출했다. 그 뒤로는 줄곧 국민당이 정권을 독식하고 있고, 한동안은 노동당은 보수당에게조차 지지율이 밀렸었다. 그러다가 2021년 10월을 기점으로 노동당이 다시 보수당을 앞서서 국민당 다음으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당과 접전을 보이고 있다. 결국 2024년 총선에서 노동당이 역전하며 압승을 거두는데 성공팼고, SNP는 9석에 그치며 대참패하게 된다.

스코틀랜드 국민당의 경우 영국 하원 선거나 자치 의회 선거나 득표 규모가 비슷하다.[23]

6. 대외관계

서유럽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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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영국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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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아일랜드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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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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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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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자치권 덕분에 잉글랜드와 교육 체계가 약간 다르다. 6-5-2-3 학제인 잉글랜드웨일스와 달리 7-5-1-4 학제이다.

8.1. 초/중등 교육

잉글랜드와 달리 대학 예비과정 때 A-Level 대신 SQA Higher 혹은 Advanced Higher이라는 교육과정표준화 시험 체계를 따른다.

8.2. 고등 교육

파일:스코틀랜드 국장.svg 스코틀랜드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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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기 1600년 이전에 설립된 고대 대학(Ancient University), ⊙: 기타 고등교육기관, 이외 일반 대학
글래스고 대학교 글래스고 스쿨 오브 아트 글래스고 칼레도니안 대학교 던디 대학교 로버트 고든 대학교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교 스코틀랜드 루럴 칼리지 스코틀랜드 왕립음악대학 스털링 대학교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애버딘 대학교 애버테이 대학교 에든버러 내피어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웨스트 오브 스코틀랜드 대학교
퀸 마가렛 대학교 하이랜드 앤 아일랜드 대학교 헤리엇-와트 대학교
영국의 대학 }}}}}}}}}

영어권에서 3~6번째로 오래된 대학세인트 앤드루스 대학교, 글래스고 대학교, 애버딘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가 있으며, 예술대학으로는 글래스고 스쿨 오브 아트 등이 있다.

9. 문화

9.1. 킬트

스코틀랜드의 상징하면 역시 킬트이다. 이 옷은 팬티를 안 입는 노팬티로 알려져 있는데, 적과 싸울 때 자신의 성기(...)를 꺼내보여 적으로 하여금 당황하게 하거나 혹은 용변 시 빠르고 무리없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현재 있는 킬트라는 것은 근대에 현재의 모습으로 정립된 물건으로 정작 중세 때는 아예 다른 물건이었고[24] 이후 각 가문별 킬트와 타탄 체크문양이 생겨나면서 마치 중세부터 전통있는 문양인 것으로 알려졌다. 킬트와 함께 타탄 체크도 유명하지만 이 역시 킬트의 유행과 함께 퍼진 것으로 이전에도 이런 체크무늬를 많이 쓰기는 했지만 가문이나 클랜에 따라서 특유의 타탄을 사용하는 것은 킬트 유행에 맞춰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직물 상인들이 퍼트린 것이라고 한다.

씨족의 모임인 클랜 체제를 갖추고 있고 주로 하이랜더들이 부족 단위로 생활하던 풍습이 남아 있다. 아직도 스코틀랜드 귀족들 중에서는 부족장(chieftain)이라고 불리는 작위들이 남아있다. 그 외 해기스, 백파이프로도 유명하고 빵모자+백파이프+킬트 조합은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심볼이 되었다. 그리고 대표할 만한 스코틀랜드의 명물로는 스카치 위스키가 있다.

9.2. 변경인 문화

파일:Scottish_clan_map.png
▲ 스코틀랜드 지역별 클랜들의 영역. 진한 초록은 하이랜드, 연한 초록은 로우랜드이다.

파일:attachment/하이랜드 차지/Example.jpg
▲ 정부군에 돌격하는 하이랜더들.

파일:Invercauld_House_-_geograph.org.uk_-_423852.jpg
▲ 하이랜드 애버딘셔 지역의 클랜인 파콰슨 가문(Clan Farquharson)[25]의 성채, 인버컬드 하우스(Invercauld House). 고즈넉한 별장 같아 보이지만 수 개의 방어용 탑으로 보호받는 강력한 요새이다. 1715년 자코바이트 전쟁에서 자코바이트들의 반란이 시작된 곳도 바로 이곳이었다.

파일:Rebellion_House,_High_Callerton_-_geograph.org.uk_-_100815.jpg
▲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경계 지대인 노섬벌랜드의 스코틀랜드식 전통 가옥. 바스텔 하우스(Bastel House)라는 양식으로, 약탈과 전쟁에 대비하여 요새화된 농가이다. 보통 1층에 가축을 키우고 그 위에 거주민들이 살았으며, 이들을 보호하는 돌로 된 벽 두께는 거의 1미터에 달한다.

근대 이전만 해도 스코틀랜드 사회는 군사 문화가 강한 지역이었다. 특히 게일어가 통용되었던 하이랜드 지방은 반유목, 목축 생활 중심의 군소 클랜들이 끊임없이 양과 소를 비롯한 가축, 목초지, 왕실의 특혜 등을 두고 서로 반목하며 싸우던 곳이었고 그나마 농사가 어느정도 되던 로우랜드 지방도 약한 중앙 권력과 귀족, 종교 중심의 파벌 문화가 강해서 유럽 대륙이나 아일랜드, 잉글랜드에서 용병으로 진출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30년 전쟁 당시 구스타브 2세 아돌프 휘하 스웨덴의 개신교 용병으로 온 스코틀랜드인을 묘사한 판화들을 보면 문명의 오지에서 온 치마 입은 미개인들이 악마 같은 소리를 지르며 돌격하곤 한다라는 식으로 묘사했다. 성인 남성이라면 변경 지방의 군사 문화가 발달한 다른 유럽처럼 평소에 권총 두세정, 단검 한둘에 대검까지 무기를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게 상식이자 남자의 품격으로 대우받기도 했고 잉글랜드와 통합 이후 신생 영국 육군의 군사 문화와 편제 창설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하이랜드 클리어런스 와중에 고향을 잃고 캐나다, 미국 등지로 건너간 이들도 이런 변경 지대의 무장 문화를 가지고 주로 애팔래치아 산맥 지방으로 이주해 그 문화와 사회 분위기를 주도했고 현대 미국의 수정헌법 2조를 비롯한 총기 문화 형성에 상당히 기여한 바가 있다.

미국의 경제학자 토머스 소웰은 이런 스코틀랜드 지역의 난폭하고 사나운 국경 문화가 중세시대 농민과 하층민들에게 들어왔고, 이게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미국 흑인들에게 전파되었다고 주장한다. 미국 현대 흑인 하류층 사회와 유럽의 노동자 계층, 하층민 사회에서 나타나는 강한 명예 문화와 높은 살인율이 여기에서 비롯되었다는 것.

9.3. 음식

느끼한 맛이 강하다. 특유의 서안 해양성 기후로 인해 채소를 구하기 어려운 탓에 지방 함량이 매우 높은 육식을 주로 하는 편인데, 이 때문에 대장암 발병률이 굉장히 높다. 튀김을 좋아하는데 딥 프라이드 피자라는 음식이 있다.[26] 캐러멜을 튀겨서 초콜릿에 찍어 먹거나 아예 시판되는 초콜릿 바를 튀겨 먹기도 한다.[27] 살면서 한 번쯤 도전해볼 가치는 있으나 후환은 책임 못 지는 괴식이다.

아이른 브루(Irn-bru)라는 스코틀랜드에서만 시판되는 탄산 음료수가 인기있다.[28] 스코틀랜드인들은 일종의 자부심으로 여긴다. 전 세계에서 코카콜라가 탄산음료 판매량 1위가 아닌 국가 중 하나가 스코틀랜드라고 한다.[29] 잉글랜드에서도 큰 마트에 가면 볼 수 있다. 맛과 색상은 환타와 비슷한 느낌이다. 현지인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음료다. 일반 페트병보다 작은 용량으로도 판매되니 시도해 보고 싶다면 참고해도 좋다. 미국에서도 아마존 등에서 500ml 묶음을 판매하므로 맛보고 싶다면 살 수 있다. 물론 미국 내 현지에서 콜라 등의 탄산음료가 이미 생수보다 싼 수준이기 때문에 병당 몇 달러씩 하고 미국 음료보다 용량도 더 작은[30] 아이른 브루를 굳이 사먹는 사람은 거의 없다.

주류 중에서 너무도 유명한 스카치 위스키는 말할 것도 없지만 스코틀랜드 맥주도 양질의 맥주로 고대부터 만들어온 사랑받는 음료이다. 도수 높고 씁쓸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인 Dark Island를 비롯한 양질의 중소규모 지역 양조장들이 많이 있고 테넌트, 이니스&건, 벨헤븐 같은 대표 브랜드 맥주 또한 잘 팔린다. 그리고 Buckfast라고 불리는 저렴한 카페인을 집어넣은 강화 포도주도 싼 값에 세게 취할 수 있다고 많이 마시는데 맛과 후폭풍은 책임 못 진다.[31] 이렇게 여러모로 주류와 음주 문화가 발달해서 영국의 다른 지방에 비해 일인당 주류 섭취량과 알코올 의존증율이 훨씬 높다.

기본적으로 개신교, 그중에서도 장로회처럼 칼뱅주의 교회가 주류인 국가들은 육신의 향략을 배격하고 특히 정신을 흐리게 하는 음주를 안좋게 보는 경향이 강하다고는 하나 완전 금지는 아닌 데다 날씨 탓도 있고 문화적 요소도 있어서 스코틀랜드는 청교도적 가치관이 굉장히 강한 장로회의 총본산이면서도 음주에 대해서 유독 관대한 경향이 있다.[32] 청교도의 이미지가 미국 청교도의 엄격한 금욕주의가 연상되어 장로회가 국교인 스코틀랜드도 그렇지 않나 하는 편견 때문이 있지만 미국에서 장로회 또한 WASP들이 믿는 주류 교파(Mainline Protestant)인 건 맞지만 상대적으로 다수는 아니었고[33] 소수는 아니지만 제임스 1세 시대부터 찰스 2세 때까지 극심하게 박해받은 재세례파나 왕정복고 이후 크롬웰 일당으로 취급된 청교도 독립파[34](청교도 혁명 때 소수파, 다수는 장로파)나 회중교회, 재세례파, 침례회 교도들이 미국으로 가자 영국과 영국 왕실은 타락해서 망가졌다면서 본래 영국 청교도보다 더한 금욕주의를 추구했기 때문이다.

법적 음주 연령이 만 21세인 미국은 말할 것도 없고 바로 아래 잉글랜드에서도 대낮부터 마시고 취해 있는 건 하류층이나 하는 거라며 경멸하는데 에든버러글래스고에서는 부자든 가난뱅이든 남녀노소 대낮부터 주점에서 한 잔씩 들이키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수업 끝나고 교수랑 학생들끼리 한잔, 사업 관련해서 얘기 한 후 접대로 한잔, 새로 만나서 이것도 인연이니 한잔 하는 식으로 기본적인 사교 생활이 음주 중심으로 돌아가는 경향이 강한 모양이다. 스코틀랜드 자치 정부에서도 이런 비만음주 문제를 의식하고 적극적으로 고치려고 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름진 패스트푸드에 대량 음주를 즐기는 스코트인들이다. 고대 켈트 문화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문화적으로도 개신교 전통이 강했던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전통을 중시하는 영국(스코틀랜드도 포함)의 분위기상 스코틀랜드 음주•음식 문화의 변화는 더디기만 하다.

근래에 보기 힘든 모습은 아니다. 전세계적으로 상류층 중심으로 채식에 술담배 안하는 미국 부자식 웰빙 라이프스타일이 퍼지고 있고, 영국에선 더욱 그렇다. 하지만 스코틀랜드에선 애초에 이런 웰빙 라이프 지향하는걸 잉글랜드와 결부시켜 "깔끔떠는 외부인"이라며 문화적 저항감이 만만찮으며, 각종 지표를 봐도 음식, 음주를 비롯한 국민 건강문제 등은 영국 전역에서 스코틀랜드가 가장 높다. 프린지 페스티벌, 메이저 축구나 럭비 경기 같은 이벤트, 현지 축제만 벌어져도 에든버러 프린스가, 하이스트릿이나 글래스고 세인트뭉고 같은 시내 중심지는 사람들이 조용히 일하고 주거하는 구역과 술먹고 깽판치는 번화가의 경계가 희미해진다. 그리고 사업이나 유학 등으로 잠깐 구경만 하고 오는게 아니라 현지에서 장기 거주하며 인맥을 만들 필요가 있는 한국사람들은 나머지 영미권보다 오히려 머나먼 한국인 정서와 통하는 바가 있는 스코틀랜드 음주문화에 대해 알고 갈 필요가 있다.

9.4.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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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표기 영어 표기
스코틀랜드 표준 영어 Standard Scottish English
스코트어 (Lowland) Scots
스코틀랜드 게일어 Scottish Gaelic / Highland Scots
이렇게 세 가지 지역 언어가 존재한다.

9.5. 종교

원래 천주교 사제였다가 장 칼뱅의 제자가 된 존 녹스(John Knox)가 종교 개혁을 주도하여, 스코틀랜드에서는 칼뱅주의 개혁교회가 다수를 차지했다. 장로회(presbyterianism)란 명칭 역시 이곳에서 처음 썼다.

특이하게 최대 교파인 '스코틀랜드 교회(Church of Scotland)'[35]는 일반적으로 '스코틀랜드 국교회'란 명칭으로 번역되지만 엄밀히 말하면 'National Church'이며, 왕실이 곧 수장을 맡는 잉글랜드 국교회와는 다르다.[36] [다만 'National'이란 단어는 '국민의', '국가의'라는 뜻이 다 통용되므로 틀린 번역이라 할 수는 없다.][37] 그리고 당연히 스코틀랜드 국교회는 신학적 부분에사니 조직적 부분에서나 성공회가 아니므로 주교나 교구 따위는 없으며, 오히려 한국 개신교 신자들에게 익숙한 장로회 교회이다.

역사적으로 취업이나 학업을 위해 스코틀랜드로 이주한 잉글랜드인들이 주로 믿었던 스코틀랜드 내 성공회는 잉글랜드와 달리, 오히려 미국이나 캐나다와 비슷하게 Scottish Episcopal Church라고 표기한다. 겉에 보이진 않아도 여전히 토착 스코틀랜드인들과 잉글랜드 출신 국내 이민자 커뮤니티간 미묘한 이질감이 존재하는 판에 Anglican이라 지칭하면 영 모양새가 보기 안 좋기 때문이다. 성공회나 장로회가 급격한 신자수 감소를 겪은 오늘날에도 통합 시도가 없는 것은 두 개신교 집단 간 차이가 스코틀랜드 내부 역사적으로 워낙 중요한 차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 종파 간에 차이를 인정하며 반목은 없는 편이며 교회 일치 운동도 큰 호응이 없을 수밖에 없다.[38]

스코틀랜드의 종교 개혁은 잉글랜드와 달리 장 칼뱅 본인이나 그 제자들에게 교육 받은 신학적, 이데올로기적으로 가톨릭에 반발했던 이들이 아예 국가를 뒤집으면서 이룩한 결과니 그만큼 종교적 열성도 뜨거웠고 민족 정체성에도 깊이 뿌리가 박혔다. 관련된 스코틀랜드 측의 알렉산더 헨더슨, 데이비드 켈더우드, 아치볼드 존스턴 등의 유력한 목사 겸 외교관, 정치인들이 집필한 1차 사료에 보면 '잉글랜드 성공회는 신자들의 열망이 아니라 국왕의 변덕으로 이루어진 개혁이라 부족한 점이 많다.'는 주장이 많았고 이런 종교적 대립은 결국 잉글랜드 의회와의 동맹이 파탄나고 올리버 크롬웰의 정복이라는 파국으로 치닫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재의 북아일랜드 사태를 만든 장본인들이 바로 이쪽 출신들이었고, 스코틀랜드 본토의 장로교가 북아일랜드 장로교와는 달리 자유주의 신학을 수용하며 어느 정도 세속화를 거친 19세기까지도 반가톨릭 감정이 상당했다. 어찌보면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가톨릭을 대상으로 원래 가톨릭 사제였던 존 녹스에 의해 목숨을 건 종교개혁이 일어난 곳이기 때문이다. 당시 개혁자들이 주류였던 가톨릭에 의해 화형당하고 핍박받은 역사를 아일랜드를 식민통치하는 데 악용한 것이다(...). 다시 말해 스코틀랜드인이나 스코틀랜드계 북아일랜드인들은 가해자가 된 피해자인 셈이다.

물론 오늘날의 스코틀랜드는 네덜란드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세속화된 국가이며, 스코틀랜드계 북아일랜드인과 스코틀랜드인의 관계는 보어인과 네덜란드인의 관계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스코틀랜드 국민교회는 앞서 말했듯 18세기부터 자유주의 신학을 수용하여 북아일랜드로 이주한 이민자들과는 차이를 보이기 시작했고, 이후로도 오랫동안 유지하던 사회•문화적 영향력마저도 1980년대에 접어들며 상실하였기 때문이다. 네덜란드나 다른 유럽 국가들과 비슷하게 급격한 세속화 과정을 거친 결과, 현대의 스코틀랜드 교회는 역사가 무색하게 신자 감소와 재정난을 겪고 있고 잉글랜드처럼 대다수는 무종교인이나[39] 이름뿐인 신자들이다. 당연하지만 스코틀랜드 독립 지지 여부, 아일랜드 민족해방 투쟁 지지 여부 역시 스코틀랜드에서는 본인 종교와 무관하다. 당장 전 자치정부 수반인 앨릭스 새먼드와 니콜라 스터전도 모두 장로회 신자들이었으며, 스코틀랜드 독립운동가들 가운데 가장 좌측에 있는 존 해미시 헨더슨은 공산주의자인 동시에 성공회 신자였다(...). 똑같이 세속화를 겪었어도 역사적으로 스코틀랜드 사회에선 비주류로 겉돌았던 스코틀랜드 내 가톨릭교회, 성공회는 차라리 아일랜드인, 스코틀랜드 내 잉글랜드인이라는 이민자 집단의 중심점 역할을 하면서 그나마 교인 감소가 덜한 편이었던 반면, 역사적으로 주류였던 장로교회는 80-90년대를 기점으로 탈종교화가 급격해져서 오늘날 글래스고, 에든버러 같은 대도시를 걷다보면 연식도 100년 훌쩍 넘은 고풍스러운 교회 건물들이 아무도 사려고 하지 않는 부동산 매물로 나앉아 누군가 사서 문화 센터든, 지역 역사 박물관이든 간에 재개발을 기다리며 파리 날리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9.6. 음악



'스코틀랜드의 전사들'로 이것도 가사가 붙은 버전이 실질적 국가로 쓰인다. 다른 영국 지역과 달리 미국 문화에 관대한 편이다. 이 때문에 스코틀랜드 출신 뮤지션들은 음악적 실험을 해도 선율이 강조되는 특징을 자주 보인다. 상큼한 챔버 팝 역시 상당히 발달한 편이다. 특히 글래스고를 중심으로 한 C-86 씬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C-86 씬에서 국제적인 스타 밴드로 벨 앤드 세바스찬틴에이지 팬클럽이 있다. C-86 씬 외의 스코틀랜드 뮤지션은 프로클레이머스]ㅡ, 트래비스, 모과이, 프란츠 퍼디난드가 유명하다. 아래 영상은 강한 스코티시 액센트를 사용하는 프로클레이머스의 I'm gonna be (500 miles)[40]를 live8 공연에서 부르는 모습이다.



아일랜드 포크 음악만큼은 아니지만 스코틀랜드 포크 음악도 나름대로 대중음악 장르 하나로 간주되고 있는데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것은 스코틀랜드 민족주의 성향 듀오인 코리스다. 코리스의 대표곡인 <Flower of Scotland>는 현재 스코틀랜드 국가로 불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졸업식 노래로 유명한 Auld Lang Syne그린슬리브즈가 스코틀랜드의 민요다.

또한 스코틀랜드 백파이프가 매우 유명하다.

9.7. 인종차별

인종차별 문제는 거의 없다. 스코틀랜드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무엇보다도 그냥 시민권만 있으면 스코틀랜드의 후손으로 보는 식이다. 이런 인종 차별에 대한 반감을 증가시킨 건 아일랜드와 대립의 영향이 있다. 19세기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영국, 특히 스코틀랜드에서 현지 노동자들과 대립하고 있었던 역사가 있기 때문에 차별에 대한 반감이 크고 얼마 없지만 혹시라도 인종 차별이 문제가 되는 사건이 터지면 국민들 모두 자각하고 고치려고 하는 실정이다. 아시아계 스코틀랜드인, 아프리카계 스코틀랜드인도 많고 1.5세나 2세 스코틀랜드인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역시 잉글랜드에 비하면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파키스탄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반감이 있으나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국민들도 그렇지만 정부에서 고치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바시르 아마드 같은 유명한 파키스탄계 정치인들도 있었다.[41]

스코틀랜드에도 분명히 뿌리 깊은 차별의 그늘이 있었다. 일단 산업혁명과 더불어 글래스고 중심으로 대규모 이민을 온 가톨릭 아일랜드인들은 오랜 세월 언어적, 문화적 유사점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사람 대접 받지 못하고 2등 국민 취급당했다. 이런 면에서 오히려 잉글랜드는 사회적으로 세속화가 비교적 일찍 이루어져 19세기 중후반 쯤이면 가톨릭교도도 어느 정도 사회적 입지와 동등한 권리를 제대로 인정받은 반면 스코틀랜드의 장로회는 일단 교리적, 신학적 개혁의 정도 자체가 훨씬 더 과격했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20세기 중후반까지 오랜 세월 사회적 분위기를 주도했기 때문에 반대로 골수 가톨릭인 아일랜드인들을 스코틀랜드 사회가 포용하는 걸 더디게 했다. 실제로 최근까지 총알, 폭탄이 날아다녔던 북아일랜드 분쟁의 역사적 뒷배경에 있는 북대서양 게일 문화권 전체의 종교적 갈등의 역사는 강도는 더 약할지언정 어느 정도 스코틀랜드에도 영향을 발휘했던 셈이다. 그리고 현대에 들어서도 그 강도는 눈에 잘 안 띄고 낮은 편이지만 특히 독립 문제가 고조될수록 잉글랜드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은 은연 중의 차별을 호소하곤 한다. 일단 잉글랜드 만큼은 아니어도 분명 아일랜드와의 갈등은 있었다.

스코틀랜드도 인종적인 사회 갈등이 없는 건 아닌데 같은 인종의 이웃 민족들 때문에 유색인종들에게는 관심이 덜 가는 편이다. 사실 잉글랜드와 달리 유색인종이 별로 없는 지역으로 2011년 기준으로 백인이 96%다. 스코틀랜드에서 런던이나 맨체스터 같은 잉글랜드 유수의 대도시들처럼 도시 거리에 전 세계 인종이 쫙 모여서 바쁘게 지나가는 풍경은 산업 도시로서 이민자들을 많이 받아들였던 글래스고와 마찬가지로 대학 도시로서 전 세계 학생들이 몰려 있는 에든버러 중심가밖에 없다. 이 양대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비백인계 외국인이 상당히 드물다 보니[42] 기본적으로 잉글랜드의 대도시권에서 큰 사회적 이슈이자 담론 주제인 다문화 사회라는 현실 자체가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셈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스코틀랜드에서도 동양인을 향한 인종차별이 발생하고 있지만 영국 정부와 다른 방역 대책으로 인한 자부심과 독립 운동 재투표 문제 등으로 인해 인종차별 문제가 가려지고 있다고 한다. #

9.8. 스포츠

스코틀랜드에서 프로 리그로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는 축구인데 평균 관중 15,000명대를 동원한다. 최상위 프로축구 리그로는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이 있다.# 그런데 정작 국가대표팀FIFA 월드컵 & UEFA 유로 등의 메이저 대회에서 구경하기가 정말 힘들다. 하지만 친선 경기에서는 비교적 자주 볼 수 있는데 현재 전력이 좋지 않아 진지한 상대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국가대표팀에 관해 더 자세한 건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조.

프로축구 리그로는 상술했듯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이 있고, 리그컵 대회로 Betfred 컵이 있다. 또한 글래스고를 연고로 하는 두 팀인 셀틱 FC레인저스 FC 간의 이른바 올드 펌 더비는 세계적인 더비 매치 중 하나로 여겨진다. 글래스고 연고 구단인 셀틱 FC가 1967년 유럽 역사상 처음으로 트레블 우승을 이룩하던 호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은 리그 분위기가 안 좋고 위 두 클럽과 다른 클럽들 간의 수준 차이가 심한 편이다. 한때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출신 기성용차두리가 셀틱에 몸을 담았다.

럭비 역시 매우 인기가 많다. 프로 리그 경기로는 축구의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이 더 인기가 많지만, 국제 경기(국가대표팀 경기)의 인기는 오히려 축구를 능가한다.# 축구와 달리 이쪽은 세계적인 강호로, 세계 랭킹 5위까지 올라갔다. 럭비는 축구와 더불어 스코틀랜드의 전통 민족주의자들에게 내셔널리즘을 가장 잘 나타내는 스포츠로 여겨지고 있으며, 머리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코틀랜드 럭비 국가대표팀의 경기는 햄던 파크에서 열리는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보다 평균 관중 수에서 압도적으로 앞선다.[43] 허나, 유나이티드 럭비 챔피언십이라는 프로 럭비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에든버러 럭비글래스고 워리어스의 경기는 축구스코티시 프리미어십만큼 인기가 있진 않고[44], 머리필드 스타디움 외에는 1만석 이상 되는 럭비 경기장이 없다[45]. 그래서 에든버러 럭비글래스고 워리어스와의 더비 경기처럼[46] 중요한 날에 머리필드 스타디움을 사용한다.
파일:Murrayfield_The Home of Scottish Rugby Union.jpg
머리필드 스타디움
스코틀랜드 럭비 국가대표팀은 해마다 열리는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으며, 매 경기 최다 관중을 끌어 모은다. 또한, 숙명의 라이벌이자 럭비 종주국인 잉글랜드를 상대로 많은 승리를 거두기도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우승은 1990년이다. 4년마다 개최되는 럭비 월드컵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지만, 지금껏 보여준 실력에 비해 최종 성적이 썩 좋지는 않다. 최고 성적은 1991 럭비 월드컵에서 차지한 4위다.

한편, 영국 왕실의 프린세스 로열 앤(프린세스 로열 앤)는 30년 넘도록 럭비 대표팀의 후원자이기도 하다. 앤 공주는 해마다 열리는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에서 스코틀랜드 경기를 지속적으로 참관하고 있다. #The Royal Association
그 외에 유명 스포츠인으로는 2000년대 후반부터 남자 테니스계의 Big 4로 불리는 앤디 머레이가 있다.[47] 특히 2013년도 윔블던 남자단식에서 영국인으론 몇십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골프컬링, 포환던지기의 발상지기도 하다.

또한 WWE의 탑페이스 프로레슬러인 드류 맥킨타이어가 있다. 그의 기믹도 스코틀랜드의 전통 무기인 클레이모어를 기반으로 한 것이고, 자국에서 월드컵보다도 레슬매니아가 열렸으면 한다며 애향심과 프로레슬링에 대한 열정을 동시에 보이기도 했다.

전통 구기 중에서는 필드 하키와 비슷한 신티(Shinty)가 있다.

9.9. 기타

영국이나 유럽에서는 스코틀랜드를 사투리를 사용하는 등 특이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교관: 재미있는 사실 하나! SAS의 구성원 70%는 스코틀랜드인이다!
훈련생도: ??
교관: 진짜다!
훈련생도: (웃음)
(모든 교관이 생도를 쳐다본다)
교관: 우린 강하거든.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방영한 SAS 체험 캠프에서 교관들이 했던 말이다. 스스로를 촌뜨기 싸움꾼 취급하면서 참가자들을 다루는 교관들이 나온다. 스코트랜드인들은 중근세에 전문 용병으로서도 스위스 용병과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용감한 정예 군인으로 유명했고 특히 스코트랜드의 고지대 원주민들을 말하는 하이랜더는 용맹스런 전투종족으로 오늘날까지 명성이 이어지고 이들로 구성된 하이랜드 연대는 영국군의 최정예 부대였다.

구두쇠가 많다는 이미지로도 유명하다. 때문에 만화 욕심쟁이 오리아저씨스크루지 맥덕도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설정되었다. 구두쇠 스코트인을 소재로 한 농담도 많다. 경제 관념이 철저하기 때문인지 저명한 경제학자도 많다. 국부론애덤 스미스를 비롯해 세계 최초의 은행인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을 설립한 윌리엄 패터슨, 기펜의 역설의 로버트 기펜,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데이비드 흄, 제임스 밀[48], 프랑스 루이 15세의 재상이자 미시시피 주식사건으로 유명한 존 로(John Law) 등이 있다.

전쟁터에 있는 남편에게 밭을 갈 일꾼을 살 돈은 어디서 마련하냐는 아내의 질문에 '밭에 화약이랑 무기를 묻었으니 그거 팔아서 일꾼을 사라'는 답장을 보냈고 검열 과정에서 그 편지를 읽은 군인들이 밭을 다 헤집었지만 알고보니 공짜로 밭을 갈려고 한 남자의 함정이었다는 일화도 있다. 레밍스 시리즈, 맨헌트, GTA 시리즈로 유명한 락스타 노스(舊 DMA Design)의 본사도 스코틀랜드에 있다.

왠지 톨킨 풍 판타지에 등장하는 드워프 족의 키(...)를 늘려놓으면, 대략 스코틀랜드인의 이미지와 비슷해진다. 활쏘고 말타고 배타는 것에는 서투르지만 두발로 뛰어가 상대를 토막내는 데는 익숙한 전투종족이라든지, 돈과 술을 각별히 밝히는 반면에, 원한은 반드시 되갚고, 의리를 중시하는, 거칠고 강한 아저씨(...) 이미지.

술꾼, 전투종족 등의 남자답고 거친 이미지가 강하지만, 근대 무렵에는 이른바 스코틀랜드 계몽주의(Scottish Enlightenment)라 불리는 계몽주의 사조 아래 급격한 학문의 발전을 이룩하기도 했다. 프랑스 계몽주의와 함께 당대 계몽주의의 양대산맥을 이뤘으며, 당시의 스코틀랜드는 유럽에서 가장 문맹률이 낮은 지역[49]이었다고 전해질 정도였다. 특히 경제학 부문에서의 발전이 두드러져 앞서 언급한 애덤 스미스 등의 걸출한 경제학자들을 여럿 배출하기도 했다.

스코틀랜드는 웨일스, 아일랜드, 북아일랜드, 콘월, 브르타뉴와 함께 켈트 연맹에 가입되어 있다.

우간다의 잔혹한 독재자 이디 아민이 생전 스코틀랜드를 굉장히 좋아해서 자신이 스코틀랜드의 국왕이라고 주장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이디 아민을 바탕으로 만든 2006년의 영화 제목 또한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왕(The Last King of Scotland)'이다.[50] 이디 아민 역을 맡은 포레스트 휘태커가 영화 역사에 남을 명연기를 펼쳐 상을 휩쓸고, 영화 또한 대박이 났다.

10.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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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행정구역은 전통적인 지역 구분인 샤이어(shire, 스코틀랜드에서는 ʃaɪər로 발음)가 1975년까지 잉글랜드의 카운티(county)와 같은 역할을 하고 그 아래로 버러(burgh)와 디스트릭트(district)가 있는 형태였다. 1975년에는 버러를 폐지하고 기존의 샤이어(카운티)를 리전(region)과 디스트릭트로 재편하였다. 1996년에는 도서 지역을 제외한 리전에 남아 있던 리전-디스트릭트 2계층 구조를 모두 없애고 스코틀랜드 전체를 32개의 단층제 행정구역인 의회 구역(council area)으로 재편하였다. 각 의회 구역은 이름처럼 직접선거로 선출되는 자치의회를 가지며, 이들이 교육, 복지 등 자치 사무를 담당한다.

11. 출신 인물

스코트인은 성 앞에 'Mac(맥)'이나 Mac을 줄인 'Mc'이 붙는 경우가 많다. 맥도널드(McDonald), 매켄지(McKenzie),[51] 매케이(McKay), 매클린(McLean), 매클라우드(McLeod), 맥밀런(McMillan), 매킨토시(McIntosh), 매케인(McCain), 매코이(McCoy), 맥갠(McGann),[52] 맥아더(McArthur)[53], 맥도넬(Mcdonell) 등이 있다. Mac은 스코트 게일어로 '~의 아들'이란 의미를 지닌다.[54] 지금은 별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성이 맥이 붙으면 스코트인, 스코트계 아니면 먼 조상이 스코트인이다. 아일랜드도 스코틀랜드와 같은 켈트계기 때문에 아일랜드에서도 Mac Cárthaigh, Mac Dubhghaill, Mac Mathúna, Mac Piarais, Mac Réamainn, Mac Raghnaill 같이 Mac이 들어간 성씨를 쓰기도 한다.

Boaty McBoatface

12. 대중매체

어디서 나와도 스코틀랜드 특유의 억양 덕분에 절대 잊어버릴 일이 없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학교 관리인 윌리가 있다. 게일어를 쓰던 하이랜드 병사들은 하이랜더라 불렸고 강병으로 유명했다.

아기공룡 둘리 애니메이션판 중 타임머신에 관한 에피소드에서 둘리 일당이 타임슬립한 배경 중에는 350여 년 전의 스코틀랜드 외딴 시골도 있는데 거기 사는 마녀의 음모에 휘말리기도 한다.

영화 '둠스데이'에서는 스코틀랜드에 대한 묘사가 좋지 않아서 모든 사건의 근원인 '리퍼 바이러스'의 시발점과 최대 감염 지점으로 분류되어 육지로는 무인 기관총 시스템이 거치된 거대 장벽으로, 해상으로는 해군을 동원한 24시간 철통 보안을 통해 세계로부터 격리 조치를 당하게 된다. 하지만 리퍼 바이러스에 면역이 생겨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었고 외부와 단절되어버린 탓에 문명 수준이 퇴화해 버렸다. 무기고에는 현대형 무기들이 존재했지만 제대로 보급도 되지 않아서 비상시를 대비해 무기고에 놓아두었다가 일행이 탈출할 때 수류탄을 넣어서 연쇄폭발해 주변이 파괴되어 버린다.

브레이브 하트에서 1200년대 잉글랜드와의 갈등을 배경으로 스코틀랜드의 독립 문제를 다뤘다. 미니어처 게임인피니티에서는 스코틀랜드 개척민들의 후손이 세운 국가 칼레도니아 하이랜더가 등장한다. 영국 드라마 닥터후/뉴 시즌 5 2화에서는 어떤 여자아이가 지구가 멸망할 때 영국 전체가 우주로 피신했지만 스코틀랜드만 따로 피신했다고 말해준다. 그 말을 들은 에이미 폰드는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인다.[60]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 배경인 호그와트 마법학교는 스코틀랜드에 있다는 설정이다.

재키찬 어드벤처 3시즌에서 마법에 걸린 양을 회수하러 가는 배경으로 나온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시리즈 사상 최초로 문명 6에서 영국(잉글랜드)과 별개의 문명으로 등장했다. 스코틀랜드 계몽주의[61]에서 모티브를 따와 우수한 과학과 생산력[62]으로 과학 승리를 노리는 문명으로 묘사되었다. 지도자는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확정지은 배넉번 전투의 주인공 로버트 1세이며, 지도자 특성 이름도 배넉번이다.

맛상의 여주인공인 카메야마 에리(엘리자베스 헨더슨)의 고향이기도 하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의 드워프 진영 포트리스(아샨 세계관)가 이 나라로부터 모티브를 따왔다. MMH7의 영웅 직업과 HOMM5의 유닛 중 스코틀랜드식 이름이 붙은 것이 있으며, 작중에서 파이프 악기를 쓴다는 언급이 나오고, 이들의 나라는 산악 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성품이 대체로 완고하고 보수적이며 자존심이 강하다는 설명이 나온다.

레이싱 게임 아스팔트 9: 레전드의 트랙으로 나온다.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DLC 2탄 왕관설원이 스코틀랜드를 모티브로 했다.

Warhammer(구판)의 드워프 진영 슬레이어가 스코틀랜드를 모티브로 했다.

12.1. 캐릭터

1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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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코트어[2] 스코틀랜드 게일어[3] Council area[4] 출처: National Records of Scotland.[5] First Minister[6] 스위니 정부[7] Deputy First Minister[8] 영어식 발음은 스코샤. 여기서 유래한 캐나다노바스코샤 주의 뜻이 라틴어로 '새 스코틀랜드'이다.[9] 스코틀랜드인을 가리키는 명사로도 쓰인다. 단수·복수 모두 가능하다.[10] Scots 자체는 스코트어를 뜻하기도 한다. 그리고 스코틀랜드인을 가리킬 때는 단수 명사로 Scot, 복수 명사로 Scots를 쓴다.[11] 엄밀히 말해 북아일랜드는 브리튼 섬에 있지 않지만, British는 연합왕국 사람과 소속 물건을 지칭하는 단어로 본다.[12] 현재의 스코틀랜드 대부분이 해당된다. 그래서 현재도 스코틀랜드의 별칭으로 쓴다.[13] 완전한 영어판 가사는 아니고 가사에 약간의 스코트어가 섞이긴 했다. Tae, Wee 같은 표현이 그 예.[14] #[15] 영국에서 왕의 넘버링을 잉글랜드의 것만을 세는 이유이다. 그나마 나라가 따로 있을 당시에는 각국에서 따로 계산했지만, 연합법 이후에는 그마저도 사라져 엘리자베스 2세 즉위 당시에는 관련 논란도 있을 정도였다.[16] 물론 제임스 1세 이후로는 스코틀랜드 국왕잉글랜드 국왕을 겸하니 제자리를 찾기는 했다.[17] 참고로 대관식에는 지금도 쓰인다. 에든버러 성에서 보관하다가, 대관식이 있을 때는 잠시 잉글랜드 런던으로 보내고 이후 다시 돌려받는다.[18] Member of the Scottish Parliament(스코트어: Memmer o the Scots Pairliament. 스코틀랜드 게일어: Ball Pàrlamaid na h-Alba·BPA). 스코틀랜드 자치의회 의원.[19] 의장이라 현재는 무소속이다. 본래는 스코틀랜드 녹색당.[20] 홀리루드(Holyrood)의 우편번호[21] 당시 유권자 투표율은 1998년 권한 이양 국민투표보다 높았다. 1998년 투표는 대신에 찬성 쪽 득표율(74.29%)이 훨씬 높았다.[22] 연방정부의 권한이 적다고 알려진 벨기에와 비교하면 2021년을 기준으로 밀리지 않는 수준의 자치권을 갖고 있다. 영국으로부터 이양받은 권한 중에서는 벨기에의 지역이나 공동체 정부가 갖고 있지 않는 것도 있다.[23] 2019년 총선에서는 124만 표로 하원 48석을 얻었고 2021년 자치의회 선거에서는 129만 표를 얻었다.[24] 현대 킬트의 원형이 되는 '그레이트 킬트'라는 의복은 있었다. 하위 계층이 많았던 하이랜드인들이 주로 입던 옷이었고 주류 계층인 로우랜드인은 미개인이나 입는 의복으로 보아 천시했다고.[25] 이들은 인버컬드 하우스 말고도 애버딘셔 곳곳에 여러 요새와 성채를 소유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 1850년대에 영국 왕실에 판매한 저택 하나가 바로 현재까지도 영국 왕실의 별장으로 쓰이는 밸모럴 성이다. 인버컬드 하우스도 밸모럴 성 근교에 있다.[26] 말 그대로 피자를 튀긴 음식. 당연히 칼로리가 높다.[27] 딥 프라이드 마스 바(Deep Fried Mars Bar). '마스바'라는 굉장히 유명한 초콜릿 바를 튀김옷에 입혀 튀겨 먹는데 의외로 맛있다.[28] 런던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29] 당연히 아이른 브루가 판매량 1위다.[30] 미국에서 250ml 캔에 해당하는 것이 12 US fluid oz = 355ml라면 500ml급 소형 페트병에 해당하는 것은 20 US fluid oz = 591ml짜리 페트병이다. 그런데 아이른 브루는 한국처럼 SI 단위를 사용하는 스코틀랜드 수입품이라 그냥 500ml다. 양도 적은 주제에 콜라 591ml 페트보다 몇 배 비싸다.[31] 게다가 원산지는 우습게도 잉글랜드, 그것도 남부 지방의 데본셔의 한 수도원에서 제조하는 술이다.[32] 잉글랜드나 다른 게르만계 서유럽권에 살아본 사람들은 어차피 세속화가 일찍된 지방이니 문화적 영향력도 옅은게 아니냐 반문할 수 있지만, 의외로 스코틀랜드 사회의 세속화는 70-80년대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을 만큼 다른 서유럽과 잉글랜드에 비해서도 한템포(10년 정) 늦었고, 대신 그만큼 정도도 급격했다. 축구판만 봐도 레인저스-셀틱 대립이 그리 격렬했던 것도 상당히 최근, 1990년대-2000년대 초만 하더라도 전자는 장로회계 토착 스코틀랜드인, 후자는 카톨릭계 아일랜드 이민자들의 팀이라는 민족적, 종교적 대립구도가 확실했기 때문이다.[33] 현재에도 미국 개신교 다수는 침례회와 감리회다.[34] 영국 국교회의 내부 개혁에 미련을 버리고 독자 교회를 설립하려는 운동[35] 현지 스코트어로 The Kirk 더 커크, (국)교회라 부른다. 스코트어는 스칸디나비아쪽 언어들의 영향력을 짙게 받아 ch를 그냥 k로 대체하여 표기한다.[36] 잉글랜드 국교회는 흔히 영국 성공회라고 불리는 교단으로, 'State Church'에 해당된다. 이는 잉글랜드라는 나라의 국교라는 뜻이며, 브리튼을 구성하는 나머지 3개 국가에는 국교가 없다.[37] 그러나 매년 열리는 총회(General assembly)에는 국왕 혹은 국왕이 임명한 특사(Lord high commissioner)가 참석하는 관례가 있다.[38] 당장 영국 국왕이 취임 선포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서약들 중 하나가 스코틀랜드 장로회의 독립성 및 특권 보장 서약이다.[39] 2011년 조사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의 무종교율은 36.7%에 달한다.[40] 이 곡은 스코틀랜드 축구대표팀의 응원가 역할을 한다.[41] 스코틀랜드 국회에서 2007년에 글래스고 대표로 당선되었다.[42] 양대 도시 다음인 스코틀랜드 3번째 도시인 애버딘은 기본적으로 유전에 의존하는 도시다. 정유 산업 같은 고급 2차 산업은 외국인들이 취업하기도 힘들고 애초에 주중에 내내 해상 정유 플랫폼에서 일하고 주말엔 다른 도시 동네에 있는 가족에게 돌아가는 경우도 많다 보니 애버딘은 스코틀랜드 3번째 도시긴 해도 다문화적인 환경을 느끼긴 힘들다. 그보다 인구 작은 던디, 퍼스, 페이즐리, 리빙스턴 같은 곳은 기껏해봐야 스코틀랜드 내에서나 도시로 쳐주는 수준이고, 세계적, 아니 그냥 영국 내에서 기준으로도 그냥 좀 큰 마을, village보단 좀 크지만 city 소리는 못듣는 town 수준이다.[43] 햄던 파크에서 열리는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의 평균 관중 수는 27,000명 이하에 불과하다. #[44] 럭비가 국가대표팀 경기와 클럽 리그의 인기 차이가 타종목에 비해 유난히 크다[45] 머리필드 스타디움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경기장이지만, 축구에는 셀틱 파크, 아이브록스 스타디움, 햄던 파크(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홈 경기장)와 같은 3개의 대형 경기장이 있다.[46] 둘 다 1872년에 창단되었기 때문에 1872 컵이라 불린다[47] 나머지 Big 4로 불리는 선수는 스페인라파엘 나달, 스위스로저 페더러, 세르비아노박 조코비치가 있다.[48] 천재 중의 천재이자 현대 자유주의 담론의 아버지인 존 스튜어트 밀의 부친이며, 그 자신 역시 철학과 경제학 분야에서 당대 최고의 석학이었다.[49] 대략 25% 미만이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귀족, 성직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평민들도 읽고 쓸줄 알았다는 뜻이다.[50] 국내에서는 '라스트 킹' 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51] 원래는 Yogh(Ȝ)라고 불리는 스코틀랜드 문자를 사용해 MackenȜie라고 썼고 발음은 '매켕이'에 가까웠다. 그런데 인쇄술이 도입되던 시절 잉글랜드에서는 Ȝ를 사용하지 않으니 자연스레 해당하는 활자를 제작하지 않았고 스코틀랜드인들은 어쩔 수 없이 Ȝ 자리에 z 활자를 대신해 사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Mackenzie가 너무 자연스러워진 나머지 원래의 발음을 잃어버리고 매켄지로 읽히게 되었다.[52] 이 성씨를 가진 폴 맥겐이라는 배우가 있지만 리버풀 출신이다.[53] 스코틀랜드계 혈통이다. 외래어 표기법 원칙상 매카서라고 써야 하지만, 하도 오랫동안 맥아더라고 썼기 때문에 관용 표기를 존중하기로 했다.[54] 다른 지역의 작명법도 비슷한데 아일랜드에서는 O'(O'Neill, O'Brien, O'Sullivan 등)나 Ó, 잉글랜드에서는 아들을 뜻하는 son이 접미사로 붙는다.(Thompson, Johnson, Jackson 등) 또 피츠제럴드(Fitzgerald), 피츠존(Fitzjohn), 피츠클래런스(FitzClarence), 피츠로이(Fitzroy)와 같이 라틴어로 아들을 의미하는 '필리우스(Filius)'에서 유래한 '피츠(Fitz)'가 붙은 성씨도 있다.[55] 최초인지 아닌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56] 파이 차트, 라인 그래프, 바 차트 등.[57] NCIS의 덕 박사 역.[58] Heughan으로 표기하는데 휴언으로 발음한다[59] 트레인스포팅으로 유명한 소설가.[60] 참고로 에이미 폰드는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나오고 실제 에이미 폰드역을 맡았던 카렌 길런도 스코틀랜드 출신이다.[61] 실제 게임에서의 문명 특성 이름이기도 하다[62] 산업시대에 유명한 스코틀랜드 출신 과학자 및 기술자들이 많은 것을 반영[63] 스코틀랜드 출신임을 강조하려는지 그가 사용하는 슬레지해머와 오른쪽 종아리에 킬트 조각을 묶어놨고 슬레지해머에는 스코틀랜드 전통인 'The Caber'라는 이름을 붙였다.[64] 원래 이스라엘 사람이지만 스코틀랜드 끝자락에 위치한 뮈어 섬의 연구소에서 모이라의 관리를 받으면서 인생의 대부분을 보냈다. 덧붙여 뮈어 섬은 가상의 섬이다.[65] 태어난 곳은 인도지만 어머니 쪽 혈통과 실제 국적은 스코틀랜드라서 게일어를 조금 할 줄 안다.[66] 디그릇(DeGroot)이라는 흑인 귀족 가문 출신인 매우 파격적인 설정이다. 다만 데모맨의 목소리를 맡은 성우가 미국인인지라 데모맨의 대사는 스코틀랜드 억양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67] 참고로 남주인공 승재는 그에 대비되는 잉글랜드 느낌으로 그려진다.[68] 원작 소설에서는 잉글랜드 출신이었으나 영화화 될 때 숀 코너리가 스코틀랜드 억양을 고치지 않고 그대로 나온 후 설정이 변경되었다. 007 스카이폴에서 본드가 M과 함께 피신한 본드의 옛집도 스코틀랜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