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4:14:37

E Squad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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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Squadron
창설 2005년 혹은 2007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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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영국 특수작전부대
협력 영국 비밀정보부
본부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헤리퍼드, 스털링 라인즈 기지
역할 특수작전 (비밀 작전, 요원 경호, 정보 수집, 특수 정찰)
규모 1개 중대 (인원 불명)
별명 The Increment
1. 개요2. 창설배경3. 특징4. 역할5. 활동
5.1. 리비아에서의 작전5.2. 사하라에서의 작전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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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 Squadron[1]은 MI6라고 알려진 영국 비밀정보부와 협력하여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영국 특수전사령부인 영국 특수작전부대 소속에 엄선된 최정예 요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기밀작전부대이며 현대 영국 특수작전부대에서 가장 비밀스런 부대로 알려져 있는 부대이다.

현재 영국 정부는 E중대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여전히 인정하지 않으나, 2021년 6월 영국군 정보유출사건으로 E중대라는 부대명과 소속부대가 밝혀져 존재가 확인되었다.

2. 창설배경

파일:tora-bora.jpg
2001년 12월, 아프가니스탄에서 빈라덴을 사살하기 위한 토라-보라 전투에서 촬영된 미국 델타 포스영국 SBS 부대원들. 당시 E중대 소속의 SBS 부대원이 일부 포함되어 있는것으로 알려저 있다.
E중대는 오래전부터 소문으로 The Increment[2]라고 영국 비밀정보국(MI6)와 영국 특수작전부대가 공동으로 운영하던 부대로 알려저 있었다. 임무가 실패할 경우 영국 정부가 E중대의 존재 자체와 작전 자체를 부정할 수 있도록 흑색 작전부대의 현대판으로도 알려져 있다. 9.11 테러 이전까지는 MI6를 지원하는 작전이 수행될때마다 SAS를 필두로 영국 특수작전부대 에서 차출된 10명 안팎의 선임대원으로 구성되는 비상설 부대로 알려졌었지만, 2001년 9.11 테러 이후 영국이 미국을 따라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하게 되면서 기존의 MI6 작전지역보다 훨씬 더 적대적인 환경에서 비밀 작전을 수행하는 빈도가 더 높아졌으며, MI6는 이러한 임무수행에 전문화된 특수부대의 필요성이 더 커져 영국 특수작전부대의 티어1 특수부대인 SAS, SBS, SRR에서 가장 경험이 많고 숙련된 대원들이 차출되어 기존보다 인원을 확충해 규모를 더 키워 상설부대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2000년대에는 아프가니스탄이라크에서 주로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보이며 2011년, 리비아에서의 작전내용이 언론에 공개된 바 있다.

3. 특징

E중대는 편제상 영국 특수전사령부인 영국 특수작전부대에 속해있으며 영국 비밀정보국(MI6)에 대한 지원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MI6를 위해 작전을 수행하지만 MI6 직속부대가 아니고 실질적으로 영국 특수작전부대의 지휘하에 있기 때문에 정보국 직속 기밀작전부대인 미국CIA SAC, 프랑스 세르비스 악시옹, 러시아 자슬론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또한 E중대가 SAS, SBS 처럼 군종과 임무의 차이에 의해서 분할된 완전히 독립적인 부대인지, 아니면 SAS 내부의 중대들 처럼 기존 특수부대의 일부에 속해있는 부대인지도 구분이 모호한 상태였다.

2021년 6월, 영국군 정보유출사건으로 E중대가 SAS 제22SAS연대의 일부로[3] 소속되어 A, B, D,G중대(Squadron)에 이은 5번째 중대임이 밝혀졌다. 이는 영국 정부가 원치않게 유출된 정보로, E중대의 존재여부를 증명하는 영국 정부 최초의 서면기록이다.[4]다만, E중대가 제22SAS연대의 일부에 명목상으론 속하더라도 SIS지원임무를 위해 기존 4개 중대와 독립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직 영국 비밀정보국(MI6) 요원인 주장하는 이안 톰린슨[5]이라는 인물은 자신의 저서에서 자신이 MI6에서 근무했던 1991년~1995년 당시 제22SAS연대의 RWW[6]에서 E중대의 인력 대부분을 충원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영국 정부가 존재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훈련 및 작전사진도 공개된바 없으며 E중대의 실제 부대규모도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 E중대의 작전팀이 부대명과 같이 1개 중대(Squadron) 규모로 SAS와 동일한 기준으로 구성이된다면 작전인원은 64명이지만 이 가정에서 부대원이 64명이라면 작전을 지원하는 지원병력을 포함하여 부대규모가 100명 이상으로 훌쩍 넘어버리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보다도 더 작은 규모일 가능성이 높다.[7] 더 타임즈에서는 군 소식통 정보를 빌려 새롭게 창설된 엘리트 부대인 E중대의 규모가 총 50명이라 주장하기도 했다.[8]

E중대는 제22SAS연대와 동일한 주둔지인 헤리퍼드 스털링 라인스 기지에 주둔중인것으로 알려졌는데 SAS 지원인력, 부대시설 및 훈련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1개 중대 규모의 소규모 인원으로도 부대운용이 가능하며 부대존재를 숨기기에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작전시 제18정보통신연대와 같은 적절한 영국 특수작전부대 소속 지원부대로부터 정보통신, 전자전 및 물류지원을 받으며 장거리 침투 및 퇴출임무에서는 리비아에서의 작전에서 밝혀진 것과 같이 JSFAW왕립공군 제7비행대대[9]의 치누크 헬리콥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4. 역할

알려진 E중대의 역할은 MI6를 위한 비밀작전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저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E중대의 주요임무는 위험지역으로 파견된 영국 공작원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임무이며, 영국 공작원이 현지에서 사용할 각종 물품, 무기 및 탄약, 탈출장비를 외국 영토에 먼저 침투해 숨겨진 장소에 은닉하는 임무도 수행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들이 수행하는 임무가 상당한 위험이 따르는 임무인 만큼 최대한의 재량권이 요구되는 임무에 투입되고 있다.

E중대의 실제 어떤 임무, 작전에서 어느정도 사용되는지는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 지금까지 간접적으로 알려진 E중대의 임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일반적인 공작원이 수행하기 힘든 전문적인 무력 활동.
* 외국에 대한 비밀 군사 지원.
* 영국 해외정보요원의 비밀 침투 및 퇴출지원.
* MI6 요원 경호
* 해외지역에 군사기밀장비 은닉
* 비밀 정찰 및 정보 수집

5. 활동

5.1. 리비아에서의 작전

E중대의 존재가 최초로 노출된 사례는 2012년 1월 BBC 뉴스보도와 리비아에서 2011년 NATO 작전 중 영국 특수작전부대의 지상배치에 대한 뉴스나이트의 보도기사이다.[10]

리비아 혁명이 시작되자 MI6는 반카다피 리비아 반란군과의 통신을 강화하려고 했고, 이에 영국 정부와 안전하게 통신 할 수 있는 정교한 통신장비를 리비아 반란군에게 넘겨주려고 했였었다. 이 때문에 영국 정부는 군함, 항공기같은 수단보다는 대중에게 존재가 밝혀지지 않았던 E중대를 투입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렸었고, MI6 공작원 하나와 E중대원 6명이 치누크 헬리콥터를 통해 지중해 영국 몰타 공군기지에서 리비아의 외딴 사막 지대로 비밀리에 투입되었다. 투입된 E중대원들과 MI6 공작원은 불행히도 E중대가 투입될 때 헬리콥터가 착륙하고 투입되는 E중대원들을 리비아 정부군이라 착각한 현지인들에 의해 발각되었고, 이를 리비아 반란군에게 알렸다. 리비아 반란군은 E중대원들과 MI6 공작원을 리비아 정부군으로 오인하여 그들을 무장해제시킨채 리비아 반란군의 본거지인 뱅가지로 옮겨 구금당하였다. 이후 영국 외교채널이 반란군에게 모든것을 설명하며 구금되었던 E중대원들과 MI6 공작원은 모두 석방되었다. 이 사건은 영국 외교채널과 당시 리비아 반란군 국가과도위원회[11] 사이의 전화내용을 카다피 정권이 도청해 세상에 공개해 밝혀졌으며 이후 상당기간동안 MI6의 작전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영국의 씽크탱크인 왕립통합임무시설[12]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리비아 공습당시 UN 결의안에 따라 해외 지상군의 리비아 배치를 배제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리비아 분쟁에서 외국 특수부대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결론내렸으며 서방국가의 특수부대는 프랑스 특수부대영국 특수작전부대가 각각 리비아에 10~40명의 인원을 리비아에 배치하여 반군과 연락하고 지상에서 공군의 정밀공습을 유도하는 임무를 수행했다고 주장했는데 해당 임무역시 SAS나 E중대이 수행했을 가능성이 있다.[13]

5.2. 사하라에서의 작전

BBC 보고서는 E중대가 2009년 당시 알 카에다에 의해 인질로 잡힌 영국 국민을 구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하라에 배치되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부대는 인질이 죽기 전에 개입을 할 수 있는 최종 작전승인을 받지 못하였고 인질은 결국 사살되었다.

6. 관련 문서



[1] 이하 E중대로 서술[2] 당시 영국 특수작전부대의 숙련된 상사 계급 이상의 현역 부대원과 예비군 6~8명으로 구성되었다고 알려저 있다.[3] 유출문서에서 22 SAS E SQN(제22SAS연대 E중대)이라고 명시되어 있었다.[4] #[5] Ian Tomlinson[6] Revolutionary Warfare Wing[7] 부대규모가 수백명 규모인 부대는 여러 사정상 존재를 숨기는것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우며. CIA SAC, 세르비스 악시옹, 자슬론 경우도 부대의 작전사항 자체가 극도의 기밀로 취급될 뿐 부대 존재 자체는 모두 인정하며 심지어 세르비스 악시옹, SAC는 대놓고 공개모집도 한다.[8] #[9] No. 7 Squadron RAF[10] #[11] National Transitional Council[12] Royal United Services Institute[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