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1:29:09

자유민주당(영국)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bordercolor=#006e46><tablebgcolor=#006e46> 파일:영국 의회 흰색 아이콘.svg영국 서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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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 스타머 내각
(2024 ~ 현재)
국왕 폐하의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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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402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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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폐하의 가장 충성스러운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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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석
기타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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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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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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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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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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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스터 연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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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연합주의자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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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10(+1)석
서민원 의장은 무소속이며 표결권이 없음. 따라서 무소속 의석에 (+1)로 별도 표기.
1. 모든 협동당 소속 의원은 노동당 복수 당적. 협동당은 독자적인 의정 활동을 하지 않음.
2. 신 페인 의원은 결석주의(Abstentionism)에 따라 등원 거부. 따라서 실질적 재적의원은 643석임.
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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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충성스러운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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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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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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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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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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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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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스터 연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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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드 컴리

2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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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벤치
중립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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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원 의장은 무소속이나 다른 의원들과 구분됨. 따라서 무소속 의석에 (+1)로 별도 표기.
1. 모든 협동당 소속 의원은 노동당의 복수 당적으로, 협동당은 독자적인 의정 활동을 하지 않음.
재적
805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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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 Democrats
Build a Brighter Future
더 나은 미래 구축
한국어 명칭 자유민주주의자들[1]
자유민주당[2]
창당일 1988년 3월 3일 ([age(1988-03-03)]주년)
전신 자유당, 사회민주당
이념 자유주의 (영국)
급진적 중도주의
사회자유주의
친유럽주의
스펙트럼 중도 ~ 중도좌파
상징 색
주소 영국 잉글랜드 런던
1 Vincent Square, London
유럽 정당 유럽 자유민주연합(ALDE)
국제 조직

청년 조직 젊은 자유주의자들(Young Liberals)
성소수자 조직 성소수자 자유민주주의자들(LGBT+ Liberal Democrats)
당수 에드 데이비
부당수 데이지 쿠퍼
의장 마크 팩
귀족원 당수 뉴비 남작
사무총장 마이크 딕슨
당원 수 90,000명 이상 (2024년 기준)
서민원 의석 수
72석 / 650석 (11.1%)
귀족원 의석 수
83석 / 786석 (10.5%)
웹사이트 파일:자유민주당(영국) 아이콘.svg 전국 / 잉글랜드[3] / 스코틀랜드
/ 웨일스 / 북아일랜드[4]
SNS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플리커 아이콘.svg 파일:틱톡 아이콘.svg

1. 개요2. 창당 배경3. 노선4. 역사
4.1. 2010년 이전4.2. 2010년 총선, 연립정부 참여4.3. 2015년 총선4.4. 2015년 총선 이후4.5. 2017년 총선 이후4.6. 2019년 지방선거4.7. 2019년 유럽의회 선거4.8. 2019년 유럽의회 선거 이후4.9. 제58회 영국 총선4.10. 총선 이후4.11. 2021년 영국 지방선거4.12. 2021년 재보궐 이후4.13. 2022년 영국 지방선거4.14. 2022년 영국 재보궐 선거4.15. 2023년 영국 지방선거4.16. 2023년 영국 재보궐 선거4.17. 2024년 영국 지방선거4.18. 2024년 영국 총선
5. 지지 기반6. 역대 선거 결과
6.1. 총선6.2. 유럽의회 선거
7. 당내외 관련 조직
7.1. 동명의 타국 정당들과의 차이점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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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iberal Democrats[5]

영국정당. 약칭은 Lib Dems.[6] 19세기 영국 양당을 이루다가 20세기 들어 노동당에 지지층을 많이 내주고 몰락한 자유당과 1981년 결성된 사회민주당(사민당, SDP)이 1988년 합당하면서 탄생한 역사로 인해 일반적으로 보수당, 노동당과 더불어 영국의 3대 정당으로 꼽힌다. 합당 당시 본래 이름은 사회자유민주당(Social and Liberal Democrats, SLD)[7]이라고 했지만 1989년에 현재의 당명으로 변경했다.

앞서 언급했듯 영국 3대 정당이기는 하지만 보수당, 노동당과 달리 총리를 배출하지 못한 지는 이미 한참 되었다.[8] 게다가 21세기 들어선 선거에 따라 의석수도 3당이 아닌 경우가 많아지는 상태이다. 그래도 역사성이나 대표성이 다른 정당 대비 확고[9]하고, 소선거구제 특성상 의석수가 적을 뿐이지 득표율 자체는 여전히 꾸준하고, 소선거구제이지만 지역구가 굉장히 작고 세세하게 나뉘어져있는 지방선거에서는 제2당과 거의 맞먹는 의석을 얻는 일도 종종 있기에 보통 영국의 주요 3당이라고 하면 지금도 보수·노동·자민당을 꼽는 편이다.

영국 소선거구제의 피해를 가장 크게 입는 정당이다. 확실한 지역기반이 없고 지지율이 전국적으로 비교적 고르게 나오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실제 득표율에서는 10%대의 득표를 하고도 막상 의석 수는 지지율이 더 낮은 스코틀랜드 국민당과 같은 지역주의 정당에게 밀리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2024년 영국 총선에서 득표율과 의석점유율이 엇비슷한 수치로 나와 사회민주당과의 통합 이래 처음으로(...) 소선거구제의 피해를 입지 않는데 성공했다. 막상 득표율은 2019년 당시와 거의 차이가 없는데, 유권자들의 전략투표로 인해 의석을 5~6배나 불렸다.

상징색은 오렌지색 또는 노란색 계열의 색상이다. 위 로고에 사용된 색상이 바로 이 색이다.[10] 로고는 1989년에 채택한 자유의 새(The Bird of Liberty)이다.[11] 국제 조직으로는 자유주의 인터내셔널에 속해 있다.[12]

2. 창당 배경

파일:SDP_Liberal_Alliance.png 파일:Social_and_Liberal_Democrats_logo.png
사회민주당–자유당 연대 로고 사회자유민주당 로고
자민당의 두 전신 정당 중 하나인 사민당은 1981년 노동당에서 떨어져나온 온건파 세력[13]이 창당한 정당이었다. 당시 노동당은 신자유주의(neoliberalism)가 대두한 상황에 보수당에 대하여 유권자들이 원하는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그저 좌경화'만' 되어 가던 상황에서 당내에서 밀려난 온건파가 따로 세운 정당이었던 것. 사회민주당은 창당 직후, 세력이 줄어든 채로 연명 중이던 자유당과 연대(SDP–Liberal Alliance)를 구성해 노동당을 위협할 정도로 세력이 커졌다. 1983년과 1987년 총선은 두 당이 공식적으로 연대하여 치러졌다. 양당 대표가 연대의 공동 대표였는데 초기에는 로이 젠킨스(Roy Jenkins·사민당)[14]·데이비드 스틸(David Steel·자유당) 체제였다가 이후 젠킨스가 데이비드 오언(David Owen)[15]으로 교체된다.

그런데 1987년 총선에서 연대의 성적이 저조하다고 판단한 데이비드 스틸이 분위기 쇄신을 위해 양당의 합당을 제안하여 결국 1988년 3월에는 공식적으로 합당하여 사회자유민주당이 되었다. 당명이 너무 길기 때문에 같은 해 9월부터는 비공식 약칭으로 민주당(The Democrats)이 쓰이기 시작했다. 1989년 10월에는 당명을 다시 현재와 같이 고쳤다.

영국 보수당은 옛 이름을 따라 현재도 Tories라는 별명으로 불리지만,[16] 자유민주당은 자유당의 전신인 Whigs로 불리지 않는다. 19세기 중반에 형성된 옛 자유당 자체도 본래의 휘그당 뿐만 아니라 급진파(Radicals), 자유무역을 주장하다가 보호무역주의자들한테 밀려 보수당을 탈당한 필파(Peelites)[17]가 한데 모여 결성한 계파들의 잡탕 연합체라는 성격이 강했었기 때문에 이때부터 이미 자유당=휘그당이라고 부르기가 곤란해진 상황이었다. 게다가 현재의 자민당은 노동당을 탈당한 중도파 인사들도 합류해서 탄생했기 때문에 더더욱 Whigs를 쓸 수가 없는 것이다. 대신 공식 당명을 줄여쓴 Lib Dems가 쓰인다.

자민당 합당 전 자유당과 사민당 양측에서 합당에 반대했던 당원들이 있었다. 그래서 자유당의 합당 반대파는 1989년에 자유당을 재창당했다. 사민당의 합당 반대파도 마찬가지로 1988년에 재창당했다가 1990년에 내분과 선거 대패 끝에 해산됐고 당시 비당권파가 곧이어 사민당을 다시 창당했다. 짬뽕짜장면을 합쳐 짬짜면을 만들었더니 결과적으로 메뉴가 짬뽕, 짜장면, 짬짜면의 세 가지로 늘어난 셈 이 자유당과 사민당은 현재까지 존속되고 있으나, 전국적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자민당과 달리 듣보잡 군소정당이 되었다. 참고로 재창당된 자유당을 장기간 이끌었던 인물이 전 자유당(합당 전) 하원의원이었던 마이클 메도크로프트(Michael Meadowcroft)인데 결국 2007년 탈당하여 자민당에 뒤늦게 합류했다.

3. 노선

공식적인 노선은 자유주의급진적 중도(radical centre)이다.[18] 다만 역사성 자체가 아무래도 좀 더 진보 측에 기운 편이라 보통은 중도~중도진보 정당으로 평가받는다. 이러다보니 90년대 후반~2천년대 초중반 신노동당 토니 블레어 총리가 소위 제3의 길을 내세우며 우클릭을 할 당시엔 전국구 원내 3당 중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좌파 성향이라고 평가받은 적도 있었다. 그러나 2010년 이후부터는 보수당과 연정을 하기도 하는 등 더 중도에 가까운 성향을 보이고 있다.

대내 정책으로는 다당제에 걸맞은 선거제도 개편을 지지한다. 영국 총선이 비례대표제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 득표율만큼 원내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는 정당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소리. 또 시대 착오적이고 방만하다고 비판받는 귀족원(상원)의 의석을 감축하고[19] 선출직 위주로 개편한다는 정책도 가지고 있다.[20] 실제로 보수당과 연립정부를 운영 중이던 2012년에 당시 자민당 대표이자 영국 부총리였던 닉 클레그의 주도로 귀족원 개혁 법안을 내놓았으나 보수당 일각의 반대로 무산된 적도 있었다. 그 외 중·장기적으로 영국을 완전한 연방 국가(federation)[21]로 바꾸자는 정책을 가지고 있는데 현재 입법권을 비롯한 고도의 자치권이 있는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그리고 아직 그런 자치권이 없는 잉글랜드 내 여러 지역들[22][23]을 연방의 구성체로 하는 방식이다.

대외 정책으로는 강한 친유럽주의 노선을 견지해 왔다.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후에도 제2차 국민투표 등을 통해 영국이 유럽연합에 남아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가 통과된 것에 절망한 사람들이 자민당에 대거 입당하기도 했을 정도. 이들이 노동당 대신 자민당에 입당한 것은 당시 제레미 코빈 대표 체제하 노동당은 당 자체적으론 브렉시트에 반대한다고 운은 띄웠지만 정작 실제 행동은 뜨뜻미지근한 태도를 취하고 있었는데, 이는 코빈부터가 과거에 영국의 유럽경제공동체 탈퇴 운동을 한 적이 있을 정도로 EU에 그닥 호의적이진 않은 자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당시 노동당은 정계를 은퇴한 블레어 정도를 제외하고는 적극적인 탈퇴 저지 같은 소리를 안했기에 자민당이 브렉시트 반대자들에게 부각된 것.

자민당은 또한 영국이 핵무기를 포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실제 노선이 비슷해보이는 블레어가 집권 초기에 노동당과 자민당의 합당을 모색했지만 무산된 적도 있었는데 무산된 원인 중 하나가 핵무장에 대한 입장 차이었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2010년대 후반 노동당 대표였던 코빈은 핵무기를 포기해야 한다는 입장이라, 노동당과 자민당의 이념 차이는 블레어 때보다 코빈 때 더 간극이 커졌음에도 핵 문제 만큼은 오히려 입장이 일치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노동당의 토니 블레어는 자신의 회고록인 A Journey(한국판 제목: 《토니 블레어의 여정》)에서 이 당의 노선 갈등이 심하다고 까기도 했다.[24] 구 자유당과 구 사민당의 합당으로 이뤄진 영향이 남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애초에 구 자유당부터가 일종의 잡탕 정당이었으니 이 당의 내분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노동당의 내홍이 더 심한 듯

4. 역사

파일:자유민주당(영국) 로고 검은색.svg 역대 자유민주당 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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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패디 애쉬다운
제2대
찰스 케네디
제3대
멘지스 캠벨
제4대
닉 클레그
제5대
팀 패런
제6대
빈스 케이블
제7대
조 스윈슨
제8대
에드 데이비
보수당 당수 · 노동당 당수 · 스코틀랜드 국민당 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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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2010년 이전

2010년 이전에는 그냥 원내 3당으로 지냈다. 스코틀랜드 지역 의회에서는 노동당과 연립 정부를 구성하기도 하였다. 2008년에 패디 애쉬다운 남작[25]이 북아일랜드 장관으로 고든 브라운 내각에 입각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당 내 반발로 없던 일이 되었다.

4.2. 2010년 총선, 연립정부 참여

2010년 5월의 총선에서 드디어 23%의 지지율, 57석의 의석을 얻으면서[26] 본격 캐스팅 보트(casting vote)를 쥐게 되었다. 젊은 닉 클레그 당수의 인기와 친노동당 언론인 <가디언>의 지지선언까지 부를 정도로 심각해진 노동당의 상황 때문이었다.[27] 보수당 306석, 노동당 257석으로 누구도 과반(326)을 이루지 못한 것. 36년만에 이른바 '헝 의회(hung parliament)'[28]가 이루어진 것이다.

선거 직후 보수당과 노동당 모두 원내 과반을 이뤄 집권하기 위해 자민당에 러브콜을 보냈다. 얼마 뒤 자민당은 보수당과의 연정을 결정한다. 노동당과 연정 가능성도 고려되었지만, 노동당과 합쳐도 과반에 12석 미달하는데다 노동당이 이미 13년 동안 계속 집권한터라 명분이 잘 서지 않았다. 닉 클레그도 당내 우파였다. 게다가 보수당이 곧바로 자민당이 요구해온 것과 유사한 호주식 선호투표제[29] 도입을 국민투표에 부칠 것을 제안한 것이 결정타였다.[30] 결국 자유당 시절까지 하면 정확히 100년만에 여당이 된 것. 부총리를 포함해 22개 가운데 5개 각료를 확보했다. 부총리가 된 자유민주당 대표 닉 클레그가 부재 중이었던 데이비드 캐머런을 대신해서 하원 총리질의시간에 참석했을 때, "자유당 출신이 100년 만에 총리석에 앉았습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묘한 감동과 야당의 야유가 동시에 보이는(...) 모습.

4.3. 2015년 총선

그리고 대학 등록금을 올리지 않겠다고 공약해놓고 보수당이 올리는데 큰 반대 의사를 비추지 않아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지지율이 날이 갈수록 떨어졌다. 결국 2015년 총선에서 고작 8석만 당선시키는 최악의 성적을 내고 말았다. 의석순으로는 스코틀랜드 국민당(SNP)에, 전국 득표율로는 영국 독립당(UKIP)에 밀려서 두 기준 중 어느 쪽에 따라도 제4당이 되었다[31]. 이에 따라 새 정부는 자민당 없이 보수당으로만 단독 구성되었다. 이미 총선 전부터 일부 지지자들이 녹색당으로 지지 정당을 바꾼 것으로 확인되었고,[32] SNP가 2014년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이후 대박이 나서[33] 이미 당원 수로도 자민당을 제치고 영국에서 세 번째로 큰 정당으로 올라섰다.

심지어 닉 클레그도 자기 지역구인 셰필드 핼럼(Sheffiled Hallam)에서 노동당 후보한테 질 뻔했다가 겨우 당선되었다. 골때리게도 이 지역구가 생긴(1885년) 이래로 노동당이 한 번도 이겨 본 적이 없었던 곳이라 체면을 잔뜩 구겼다. 우여곡절 끝에 클레그 본인은 생환했지만 당 전체적으로는 형편없는 성적을 냈기 때문에 결과에 책임을 지고 당수직을 사퇴하였다.[34] 거기에 전 당수 찰스 케네디[35]1983년 이래로 지켜온 로스, 스카이 로채버 지역구를 32년만에 스코틀랜드 국민당에게 빼앗겼고, 한달 쯤 뒤인 6월 2일에 갑자기 사망하는 불운까지 겹쳤다.[36] 마찬가지로 전 당수인 패디 애시다운은 하원에서 은퇴해 선거 패배는 면했지만 BBC 개표방송에 출연했다가 자민당 참패를 예측한 출구조사를 믿지 않으면서 그게 사실이면 내 모자를 먹는다[37]고 했다가 출구조사보다 더 나쁜 결과가 나온 다음날 BBC와의 인터뷰에서 모자 케이크를 먹는 인증을 했다. 자민당의 전현직 대표 세 명이 불운을 겪었던 2015년 선거였다.

그런데 총선 직후 사고가 또 터졌다. 총선 직전에 SNP의 당수이자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인 니콜라 스터전이 프랑스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차라리 캐머런이 총리가 되는 게 더 낫다"고 말했다고 언론에 폭로됐었는데[38], 이 내용을 언론에 흘린 사람이 자민당 소속으로 중앙 정부의 스코틀랜드 담당 장관(Secretary of State for Scotland)을 맡았던 알리스터 카마이클(오크니·셰틀랜드 지역구[39])이었던 것.# 함부로 공개되면 안 되는 외교 대화록 내용을 흘린 셈이라 어? 뭔가 익숙한데? 잘못하면 그가 주민소환을 당해 의원직을 상실하고 재보선이 치러질 판이라고 한다. 만약 겨우 SNP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카마이클이 의원직을 내려놓게 되면 재보선에서 SNP 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약 그렇게 되면 잘못하면 자민당 의석은 다시 전국 7석으로 줄어들고 스코틀랜드에서는 0석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 된 셈. 더 어처구니 없는 건 지난 정권에서 하원의원 주민소환법의 통과를 주도한 사람은 다름아닌 자민당 당수 닉 클레그였다는 점이다(...). 그것도 2015년 3월에 통과된 법인데 불과 몇 달만에 첫 케이스로 같은 당의 카마이클이 적용될지도 모른다. 일단 카마이클 본인은 의원직 사퇴 요구를 일축하고 버티고 있는 중. 일단 주민 소환과 무관하게 법정에서 당선 무효는 면했고, 어떻게든 넘어갔는지 2017년 총선에서도 당선되었다. 어차피 카마이클의 지역구인 오크니·셰틀랜드 제도는 자민당 우세 지역이다.

2015년 7월 16일 사임한 닉 클레그 의원을 대신할 자유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Westmorland and Lonsdale의 하원의원인 팀 패런(Tim Farron)이 North Norfolk의 하원의원인 노먼 램(Norman Lamb)을 누르고 당선되었다.

4.4. 2015년 총선 이후

제56회 영국 총선의 충격적인 결과 이후 #LibDemFightBack이라는 해쉬태그와 함께 당을 다시 되살리자! 라는 캠페인이 진행중이나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되살려지는것 같지가 않다는게 문제. 하지만 2016년 5월 5일 치러진 영국 지방선거에서 노동당과 보수당이 의원 수를 잃는 반면에 자민당과 영국독립당은 의원수를 더 얻었고, 자민당은 의회까지 하나 더 얻었다. 하지만 2016년 6월 23일 치러진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선 EU 잔류를 지지한 반면에 EU 탈퇴가 51.9%를 얻어 EU 탈퇴가 국민투표에서 이기게 되면서 또 다시 카오스에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노동당보단 당 내 분위기가 평화로우며, 2016년 6월 26일,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를 인정하나 다음 총선에서 EU 재가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투표 후에 #wearethe48이라든지 #notmyvote 등의 여러 캠페인을 벌이며 친EU 정당으로써 당원 가입을 독려하고 있지만, 브렉시트 이후 겨우 1만 명(...) 증가한 걸로 동네방네 자랑할 정도. 참고로 이런 당원 가입을 통해 10년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40] 2016년 7월 14일에 치러진 재보선[41]에서 4명을 당선[42]시키면서 또다시 동네방네 자랑했다. 2016년 7월 20일, 당수 팀 패런이 유럽연합 관련 담당에 사퇴한 당수인 닉 클레그 의원을 내정했다. ITV 보도. 2016년 9월 17일부터 2016년 9월 20일까지 정기적으로 열리는 가을 전당대회가 브라이튼에서 열린다. 당 홈페이지의 공지. 현지시각으로 2016년 10월 20일에 열린 재보선에서 조 콕스 의원의 사망으로 치러진 Batley and Spen 재보선에서 추모의 의미로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으며, 전 영국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의원의 사퇴로 치러진 Witney 재보선에서는 11,611표(30.2%, 23.4% 상승)로 보수당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2016년 6월에 치러진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첫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또, 런던 히드로 공항 확장 문제[43]로 사퇴한 잭 골드스미스 보수당 의원을 대신할 의원을 뽑기 위해 2016년 12월에 치러진 Richmond Park 국회의원 재보선에서는 약 2,000표 차이로 승리하여, 영국 하원 의석을 8석에서 9석으로 늘리게 되었다. Sky 뉴스 보도. 골드스미스 후보가 런던 시장에 출마했을 정도로 거물급 후보이고, 지역구도 보수당의 표밭인데 아무런 경력도 없는[44] 평당원이었던 후보에게 패배한 것이 상당한 이변이란 평. Richmond Park 지역구가 브렉시트 국민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잔류를 지지한 반면 골드스미스는 브렉시트를 지지한게 패착이 되었다는게 중론.

2017년 2월 들어서 자민당의 상승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닉 클레그 전 당 대표의 대표직 복귀 논의가 나오고 있고, 지지율도 20%대를 넘나들면서 제레미 코빈 취임 이후 내분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노동당 지지세를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중이다. 노동당과 자민당의 지지율 격차는 2월 12일 발표에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다만 보수당이 여전히 30%대 지지율로 앞서나가고 있는 중. 하지만 2017년 6월 총선을 앞두고 다시 노동당과 지지율 차이가 벌어져서 10%대로 추락했다.

2017년 6월 8일 치러질 영국 총선을 앞두고, 매년 5월 첫째주 목요일에 치러지는 지방선거[45]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자유민주당을 찍은 총 표수는 18%로 2015년에 치러진 총선의 8%, 2016년에 치러진 지방선거의 15%보다 늘은 결과지만[46], 목표로 했던 지역[47]은 놓치고, 전체적으로는 의석수가 줄어드는 등 자민당으로써는 아쉬울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리고 2017년 6월 8일 치러진 영국 총선에서 12석의 의석을 확보하며 기존 9석(이전 선거 8석+추후 1석)에서 의석수는 늘렸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세가 확실히 위축된 4당에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결국 2017년 팀 패런이 당 대표에서 물러나고 빈스 케이블 경[48]이 새 당 대표가 되었다. 팀 패런은 성소수자 권익을 강력히 옹호하는 자민당의 당론과는 어울리지 않게 기독교 신앙 때문에 동성 성교를 죄악이라고 생각한다고 알려져 있어서 논란이 많았다[49]. 팀 패런은 이 문제를 회피해 왔었으나, 결국 사퇴하면서 기독교 신자로서의 삶과 정치 지도자로서 업무 수행하는 것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음을 털어 놓았다.

4.5. 2017년 총선 이후

팀 패런이 총선 직후 당 대표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당 대표 경선이 실시되었다. 당 대표 경선에는 빈스 케이블 경이 단독 입후보하여 찬반 투표로 치러져 무난히 선출되었다.

2018년에는 제2의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실시하자는 주장을 꾸준히 하고 있다.

2018년 12월, 1990년대에 자민당을 이끌었던 패디 애시다운 남작이 별세했다.

노동당에서 제2 국민 투표를 요구하는 반브렉시트파 하원의원 6명이 여기에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제레미 코빈에게 반발하여 탈당할 수 있다는 옵저버 지의 보도가 나오자 빈스 케이블이 이들이 자민당과 합쳐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빈스 케이블부터가 노동당에서 사회민주당이 분당될 때 평당원 신분으로 노동당에서 사민당으로 옮겼던 경력이 있다(직업 정치인이 된 건 자민당 출범 이후). 하지만 늘 그렇듯 과연 진짜로 정계 개편이 일어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서 문제이다. 다만 2019년 2월 18일 하원의원 7명의 소규모[50]이긴 하지만 노동당의 분당이 현실화되어 무소속 그룹이 창립되었다. 곧이어 노동당에서 하원의원 1명과 보수당에서 하원의원 3명이 무소속 그룹에 추가 합류하여 순식간에 자민당과 동등한 의석을 확보하였다(...).

4.6. 2019년 지방선거

2019년 5월 3일, 2019년 영국 지방선거에서 703석을 확보한 것뿐만 아니라 10개 지방의회에서 새롭게 집권하게 되면서 이번 선거의 승리자로 분석됐다. # 브렉시트로 보수당과 노동당 모두 내부 분열을 경험하고 있는 상황이며 일부 의원들은 탈당하여 무소속 그룹을 결성했다. 결과적으로 현재 브렉시트를 책임지고 있는 보수당은 물론 브렉시트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고 있는 노동당까지 민심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노동당은 80석 정도를 잃었고, 브렉시트 논란을 직격으로 맞으며 장안의 뜨거운 감자가 된 보수당은 1300석의 의석 감소를 받아들여야 했다.

실제로 바스와 북동 소머셋을 이끌던 보수당 지도자 팀 워런은 "잔류를 선택한 유권자들은 우리한테 책임을 묻고 있고, 탈퇴를 선택한 유권자들은 우리가 아직 유럽연합을 떠나지 않았음을 보수당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라며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총평을 내놓았다. 자유민주당 이외에도 녹색당과 무소속 모두 100석 이상을 차지하면서 이번 선거의 승리자로 묘사됐다.

4.7. 2019년 유럽의회 선거

보수당은 브렉시트 이슈로 분열과 민심이반이 이뤄지는 가운데, 노동당 역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자유민주당은 ‘안티-브렉시트’ 표심을 주도하며 급격히 지지세를 확장하고 있다.

한 유럽의회 선거 여론조사에서는 노동당을 넘어 브렉시트당에 이은 지지율 제2당으로 도약했다. # 다른 여론조사는 브렉시트 당과 노동당이 여전히 1,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지율이 늘어나는건 확실한 상황.

그리고 선거 직전 5월 20일에 치러진 여론조사에서 노동당과의 지지율 1%로 추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에서 예상보다 표가 더 나왔다. 원래 1위를 지킨 브렉시트당을 제외하고도 가장 대선전하였다. 친EU라는 확실한 이념을 가지고 노동당을 대신해서 대체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 런던에서는 아예 브렉시트당을 추월해 1당이 되었다. 이 때문에 2020년 있을 런던시장 선거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유럽의회 선거 이후에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유럽의회 선거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22%까지 성장했다. 닉 클레그 시절의 지지율을 거의 회복했다.

4.8. 2019년 유럽의회 선거 이후

당 대표인 빈스 케이블 경이 사임을 발표한 후 7월 중 당 대표 선거가 열릴 예정이다. 현재까지 에드 데이비 전 에너지장관과 조 스윈슨 부대표가 입후보했다.

무소속 그룹이 붕괴 수준으로 몰락한 이후 추카 우무나 의원이 자유민주당에 입당하며 의석이 12석으로 늘어났다.

2019년 7월 22일 당 대표 선거에서 조 스윈슨 부대표가 에드 데이비 전 에너지 장관을 꺾고 당 대표에 당선됐다. 당의 최초의 여성 대표다.

2019년 8월 1일 웨일스의 브리콘-라드노셔 선거구 재보궐선거에서 제인 도즈 후보가 집권 보수당의 크리스 데이비스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로써 의석 수를 1석 불린 것은 물론, 보수당+민주연합당의 과반이 깨졌다. 기사

2019년 8월 14일 새라 월러스턴 하원 보건위원장이 자유민주당에 입당해 의석이 14석으로 늘었다. 월러스턴 위원장은 2019년 보수당을 탈당해 무소속 그룹에 참여했다 탈당 후 무소속으로 지내다 입당했다.

조 스윈슨 대표는 거국 내각의 총리로 제레미 코빈을 반대하며 케네스 클락 전 재무장관이나 해리엇 하먼 전 노동당 부대표 등 원로 정치인들을 거국 내각 총리로 지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클라크 전 장관은 1970년에 첫 당선된 후 현재까지 하원의원이며 마가렛 대처, 존 메이저, 데이비드 캐머런 밑에서 여러 직책을 맡아 영국 정계의 거물이고 하먼 전 부대표 또한 1982년에 첫 당선된 후 토니 블레어, 고든 브라운 내각에서 사회보장장관, 여성평등장관 등을 지내고 고든 브라운에드 밀리밴드 대표 밑에서 부대표를 8년간 지낸 여성 의원 중 제일 오래 의원직을 지낸 의원이다.

이후에도 루시아나 버저, 샘 지마, 필립 리 의원 등 무소속이나 보수당 출신 의원들이 한 두 명씩 입당하면서 현재는 의석이 18석으로 불어났다. 추카 우무나나 루시아나 버저 의원은 현재 지역구가 아닌 다른 지역구에서 출마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현재 지역구들이 노동당 강세 지역이라 그나마 당선 가능성이 있는 지역구로 옮길려는듯 하다. 버저 의원이 출마하는 지역구를 대상으로한 여론조사에서 버저 의원이 1위로 나와 의원직 유지가 유력해보인다.

4.9. 제58회 영국 총선

총선을 앞두고 보수당 당적을 잃은 앙두아네트 샌드바흐 의원이 자유민주당에 입당하였다. 원래 소속되어있던 정당을 탈당한 후 자유민주당에 입당한 의원들은 대부분 본인들의 지역구에서 출마하나 당선 가능성이 너무 적은 경우 다른 지역구에서 출마한다. 조 스윈슨 대표는 총선 캠프 출범 연설에서 브렉시트를 멈추겠다고 밝히며 브렉시트를 중단할 경우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을 설명했다. 지난 총선과 달리 이번 총선에선 적극적으로 여성과 소수 인종 출신 후보들을 뽑은 듯하다.

플라이트 컴리, 녹색당과의 선거 연대를 구성하며, 60곳을 단일 후보를 내세운다.#

그러나 선거 켐페인이 시작되며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고 신규 유입된 자유민주당 지지층들이 총선을 앞두고 다시 노동당 지지로 되돌아오고 있어서 저번 선거와 비슷하거나 조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도미닉 랍 외무장관을 낙선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조 스윈슨 대표가 지역구 선거에서 패배하고 도미닉 랍 외무장관도 끝내 자기 지역구에서 당선되면서 다시 입지가 약해지게 되었다. ITV 출구조사 결과 2019년 12월 13일 13시 기준 13석 당선이 예상된다. 그리고 그보다도 1석이 감소하고, 전 선거보다도 1석이 감소한 12석을 얻게되며 입지는 약간 작아졌다.

마지막 지역구인 세인트 이브스 지역구에서 앤드류 조지 전 의원이 보수당 데렉 토마스 의원 상대로 패배해 결국 저번 총선 때보다 1석 적은 11석을 얻게 되었다.

자유민주당은 베테랑 의원들이 거의 낙선해 의원 11명 중 알리스터 카마이클 전 스코틀랜드장관과 에드 데이비 부대표를 제외하면 초선이나 재선 의원들로만 구성됐다.

그래도 리치먼드 파크 지역구에서 잭 골드스미스 환경부/국제개발부 부장관을 낙선시켰다. 또한, 스코틀랜드에서 Fife North East지역구에서 승리하고, 세인트 알반스 지역구에서도 승리하였으며, 전체적으로 남서부/남동부에서 2위를 기록하며 2017년 총선에 비해 득표율만 보면 성공적인 내용도 있다

4.10. 총선 이후

전 대표 조 스윈슨의 낙선으로 인해 에드 데이비 부대표와 마크 팩 총재가 대행중이다. 스윈슨의 자리를 대신할 신임 대표는 7월 30일부터 8월 26일까지 당대표 선거를 통해 선출한다.

데이비드 캐머런 정부에서 에너지부 장관을 지낸 에드 데이비 경 (Sir Ed Davey) 대표 권한대행과 교육 부문 대변인을 맡고 있는 라일라 모란(Layla Moran)의원이 경쟁한다.

2020년 8월 27일. 당 대표 선거에서 63.5%로 에드 데이비 경이 당선되었다.

2020년 11월 27일, 스코틀랜드의 Perth % Kinross의 Perth시 의회의 재보궐 선거에서 선호투표제를 통해 SNP에게 승리하는 드문 쾌거를 이루어냈다!

2020년 12월 31일 하원에서 치러진 존슨 정부의 브렉시트 최종 안에 대해서 의원 11명이 전원 반대표를 던졌다. 당수 에드 데이비 경은 이 협상안이 영국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 다며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와는 다르게 브렉시트 최종 협상안을 수용하지 않았다.

현재는 코로나 19사태 정국에서 존슨 정부의 대처에 대해 비판을 지속하고 있으며, 유럽연합과 관련된 이슈보다는 기후변화와 환경정책에 주요 이슈를 맞추고 있는 편이며, 지지율은 최저6%에서 최고 9%정도이다.

4.11. 2021년 영국 지방선거

2021년 5월 6일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총 7개의 주의회와 586명의 지방의원을 확보함으로써, 이전보다 1개의 의회의 과반과 7명을 더 당선시켰다. 특히나, 북동부[51]와 북서부[52]에서 노동당에게 상당한 타격을 주었으며, 노동당의 셰필드 자치의회 과반을 막기도 하였다. 무엇보다도 동부 잉글랜드에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두었는데, 캠브릿지셔 주의회에서 노동당의 6석 무공천으로 인해 5석을 늘려 보수당의 과반을 저지하였으며, 세인트 알반스의회에서 과반을 확보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할 수 있다.

비록 남서부지역에서 부진을 하고, 런던광역시장 선거에서 루이스 패리엇 후보가 4.4%의 저조한 득표율[53]로 낙선한 반면, 런던 시의회 선거에서 이전의 1석에서 1석이 늘어난 2석[런던]과 텃밭인 사우스웨스트 지역에서 보수당후보에게 4%의 차이로 안타깝게 패배하면서[55] 런던에서는 동부 잉글랜드와 함께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를 통해, 에드 데이비 당수의 리더십에 어느 정도 힘이 실릴 가능성도 있다. libdemsfightback 추가적으로, 잉글랜드에서만 17%의 득표를 하는 등 지방선거에 강한 면모를 입증하였다.

웨일스 자치의회 선거에서 Brecon&Randorshire 지역구에서 보수당 후보에게 패하여 지역구 의석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비례대표에서 웨일스 당수인 제인 도즈가 당선되면서 노동당과 다시 연립정부를 구성하게 되었다.

4.12. 2021년 재보궐 이후

체셤&애머셤(Chesham & Amersham) 지역구의 재보궐 선거에서 자유민주당 사라 그린 후보가 승리하였다. 해당 지역은 보수당이 1970년대 선거구 생성 이래 한번도 진적이 없는 대표적인 블루월 선거구였음에도 자민당 후보가 보수당 후보를 10%p 이상 되는 표차로 압도적으로 꺾었다. 에드 데이비 당수가 선거 결과를 축하하며 파란색 벽돌로 만든 블루월 모형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12월 16일 서민원 보궐 선거가 열렸던 노스 스롭셔 (North Shropshire) 지역구에서 보수당 강세지역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해당 지역은 약 200년 가까이 보수당이 승리를 거둔 지역이었지만, 이번에는 자유민주당이 승리하였다.

4.13. 2022년 영국 지방선거

2022년 5월 5일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사실상 녹색당과 함께 이 선거의 최대 승리자. 868명의 지방의원, 16개의 과반 지방의회를 획득하면서, 224명의 지방의원을, 3개의 지방의회를 추가적으로 획득했다. 또한 왓프드 시장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유일한 시장직도 사수했다. 또한, 전국 득표율 합계에서 19%를 획득하며, 지방선거에 강한 면모를 다시 입증했다.

4.14. 2022년 영국 재보궐 선거

현직 의원인 Neil Perish가 하원 회의장에서 포노그래피를 시청했다는 혐의로 인해 조사를 받고 4월 30일 사퇴하면서 6월 23일에 치러진 Tiverton & Honiton 재보궐 선거에서 압승했다. 1997년 선거구가 생성되고 난 후 모두 보수당의 승리였고, 2019년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60.2%의 득표율로 압승한 지역구임을 감안하면, 지난 총선에서 14.8%로 3위를 한 자유민주당이 52.8%로 승리를 했다는 점에서 자유민주당과 당수 에드 데이비에게는 큰 호재가 아닐 수가 없다. 당선자는 전직 소령인 Richard Foord이다.
<rowcolor=#fff> 티버튼&허니튼
데번
후보 득표수 비고
정당 득표율 당락
파일:영국 자민당 로고.png 리처드 포드 22,537 1위

52.8% 당선
파일:보수당(영국) 흰색 아이콘.svg 헬렌 허포드 16,393 2위

38.4% 낙선
파일:노동당(영국) 흰색 아이콘.svg 리즈 폴 1,562 3위

3.7% 낙선
파일:녹색당(잉글랜드 웨일스) 흰색 아이콘.svg 길 웨스트코트 1,064 4위

2.5% 낙선
파일:개혁 영국 로고 하얀색 글자.png 앤디 포안 481 5위

1.1% 낙선
유권자 수 68,695표 투표율
52.3%
총 투표수 42,707표

4.15. 2023년 영국 지방선거

잉글랜드 남부 지역에서 지방의회 의석수를 대거 늘리고, 12곳에서의 다수당 지위를 탈환하는 등 대선전했다.

4.16. 2023년 영국 재보궐 선거

잉글랜드 남서부의 소머턴&프룸(Somerton and Frome) 선거구의 보수당 의원인 David Warburton이 성희롱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결국 사임하게 되면서 벌어진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하였다. 이 선거구는 자민당이 1997년부터 2015년까지 하원의원을 보유했던 지역구지만, 2015년 총선 이후로 자민당이 몰락한 블루 월(Blue Wall) 지역구중 하나였다. 자민당은 해당 지역구의 지방의원이었던 Sarah Dyke를 공천하였고, 노동당은 후보를 공천하였지만 거의 선거운동을 하지않으면서 실질적으로 야권연대를 지원하였다.

많은 예상대로 Sarah Dyke 후보가 보수당 Faye Purbrick 후보를 28.4%p 차로 꺾었다.

4.17. 2024년 영국 지방선거

노동당 다음으로 이번 지방선거의 승자가 됐다. 보수당이 역대급 참패를 당하면서 기초의원 수 기준 제2당으로 급부상하게 되어 만년 3위 신세를 벗어나게 되었다.

4.18. 2024년 영국 총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4년 영국 총선/정당별 결과/자유민주당(영국)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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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지 기반

지방선거에서 특히 강세를 보인다. 대표적으로 1996년과 2024년 지방선거에서는 보수당을 제치고 2당이 되기도 했다. 2019년 지방선거에서도 노동당, 보수당이 망하는 와중에 선전했다.

강세를 보이는 선거구는 바스, 웨스트 모어랜드&론스데일, 리치먼드 파크, 킹스턴&서비턴[56]이 있으며,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등 대학이 위치한 지역구에서도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세대, 소득별 주요 지지 기반은 고르게 분산되어있으나 상대적으로 중산층 이상의 젊은 진보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으며, 옥스브리지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등 명문 대학교에 다니는 대학생들도 주된 지지층 중 하나이다. 북부 잉글랜드에서는 인기가 별로 없지만, 남부 잉글랜드와 동부 잉글랜드의 중산층 중심의 지역에서 점차 지지세를 확장시키고 있다. 지역기반이 과거에는 스코틀랜드부터 북부잉글랜드,런던까지 다양하게 분포했으나, 2015년 총선을 기점으로 당세가 크게 급락하고, 브렉시트 정국과 이후 보수당의 실책을 바탕으로 보수당 텃밭인 남동부,남서부,동부 잉글랜드에서 조직과 지지세를 크게 확장시켰다.

런던의 경우 소득 수준이 높은 편인 남서부 런던 지역에서 잔류 지지세가 강하여 2010년대 후반 기준 지역구 3석을 포함하여 윔블던과 Carshalton and Wallington 지역구는 접전의 양상을 띌 정도로 타 지역에 비해 자민당이 강세를 띄는 곳이다. 또한, 런던 근교의 잔류 지지세가 강한 지역구에서도 득표율은 제법 높게 얻어 세인트 알반스 지역구에서 승리하였고, 길포드[57] 지역구와 에셔&왈톤[58]에서도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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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역대 선거 결과

잉글랜드 지방선거의 경우 매년 펼쳐지는 관계로 자료가 방대하다. 1981년부터 1988년 3월 이전의 선거 결과는 사민당과 자유당의 성적을 합친 것이다. 이 시기 두 당은 사민당-자유당 연대(SDP-Liberal Alliance)를 결성해서 선거를 치렀으며, 사회자유민주당(Social and Liberal Democrats)으로 치른 경우도 있다.

6.1. 총선

파일:자유민주당 득표율과 의석.png
<rowcolor=#000000> 정당명 연도 당선 의석/총 정원 총 득표율
사회민주당
자유당 연대
1983 23/650 25.4%
1987 22/650 22.6%
자유민주당 1992 20/651 17.8%
1997 46/659 16.8%
2001 52/659 18.3%
2005 62/646 22.1%
2010 57/650 23.0%
2015 8/650 7.9%
2017 12/650 7.4%
2019 11/650 11.6%
2024 72/650 12.3%

6.2. 유럽의회 선거

<rowcolor=#000000> 정당명 연도 당선 의석/총 정원[59] 총 득표율 의석 차지 비율
사회민주당
자유당 연대
1984 0/81 19% 0%
사회자유민주당 1989 0/81 6% 0%
자유민주당 1994 2/87 16% 2%
1999 10/87 13% 12%
2004 12/78 15% 15%
2009 11/72 15% 14%
2014 1/73 6% 1%
2019 16/73 20.3% 13%

7. 당내외 관련 조직

1990년대 말에 스코틀랜드·웨일스 자치가 시작되면서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내 지역 조직을 통솔하는 강력한 지부를 두게 되었다. 명칭도 스코틀랜드 자유민주당, 웨일스 자유민주당이라고 하며 자체적인 당 대표를 뽑고 지도부를 갖추고 있다. 이 점은 보수당·노동당과 마찬가지이다.[60]

자매 정당으로 북아일랜드 동맹당(Aliance Party of Northern Ireland)이 있다.[61] 이 당은 자유민주당과 비슷한 정책 지향을 가지고 있고 상징색도 비슷하게 노란색 계열이다. 북아일랜드에 자민당원이 없는 건 아니나 자민당은 영국 전국에 걸친 선거(총선과 유럽의회 선거)에서 북아일랜드에 후보를 공천하진 않는다. 일부 북아일랜드 동맹당원들은 아예 자유민주당 당적을 함께 가지고 있다.[62] 동맹당 출신의 정치인이 자민당원 자격으로 귀족원(상원)의원으로 임명[63]된 사례도 있다.# 참고로 북아일랜드 동맹당은 북아일랜드의 양대 진영인 연합주의(unionism, 친영국)와 아일랜드 민족주의(Irish nationalism, 아일랜드와의 통일 지지) 진영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는 몇 안 되는 정당이다.[64][65]

유럽연합에 포함됐던 유일한 영국 속령[66]지브롤터는 인구가 너무 적어서 유럽의회에서는 사우스 웨스트 잉글랜드 선거구와 한데 합쳐져 있었는데, 이 때문에 영국 본토의 정당들이 지브롤터 내 정당과 연합하여 비례대표 후보 명부를 작성하는 경우가 있었다.[67] 영국 자민당의 경우 지브롤터 자유당(Liberal Party of Gibraltar)과 자매 정당 관계를 맺고 있다. 하지만 브렉시트가 이뤄져 말짱 꽝이다

자민당과 북아일랜드 동맹당, 지브롤터 자유당은 같이 유럽자유민주동맹당(Alliance of Liberals and Democrats for Europe Party; ALDE Party)에 가입돼 있고, 유럽의회 의원 당선자가 있을 경우 ALDE Party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교섭단체인 유럽자유민주동맹그룹(Alliance of Liberals and Democrats for Europe Group; ALDE Group)에 가입한다. 또한 국제적으로 자유주의 인터내셔널에도 가입돼 있다.

역사적으로 19세기부터 지금까지 자민당(또는 그 전신인 자유당)과 노동당(또는 창당 이전의 다양한 노동 운동 계열)은 수시로 연합을 하거나 연합이 제안되기도 했었는데 이걸 Lib-Lab pact라고 부른다. 가장 최근에 공식 추진됐던 Lib-Lab pact는 1990년대 후반 토니 블레어가 중도주의와 제3의 길을 내세워 집권한 직후 자민당의 패디 애시다운과 벌였던 통합 협상이었으나 몇 가지 입장 차이로 인해 성사되지 못했다. 그리고 2015년 제56회 영국 총선 직전 여론조사 기관들이 예측에 실패하여 '보수당이 이전 총선보다 의석 수가 줄고 닉 클레그 부총리가 이끌던 자민당이 에드 밀리밴드가 이끄는 노동당과 연립 정부 수립으로 갈아타고 스코틀랜드 국민당(SNP)이 암묵적으로 밀어주는[68] 내각이 출범할 것'이라는 설레발 예측이 나돌았는데[69] 이게 실현됐으면 진짜 Lib-Lab pact가 수립될 뻔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샤이 토리 표가 잔뜩 나와서 노동당과 자민당 모두 참패하고 보수당이 의외로 과반 의석을 확보하여 오랜만에 보수당 단독 정부가 수립돼서 Lib-Lab pact가 실현되지 않았다.

7.1. 동명의 타국 정당들과의 차이점

한국어로 당명이 같은 일본자유민주당(보수주의)[70]이나 독일자유민주당(FDP, 고전적 자유주의)[71]과는 노선이 좀 다르다. 이것은 자유주의가 근대 사회를 거의 '창조'하다시피한 사상이다 보니 좌파에서 우파까지 다양한 사상으로 분화됐기 때문에 빚어진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영국의 자유민주당은 중도에서 중도좌파, 일본의 자유민주당은 중도우파에서 우파[72], 독일의 자유민주당은 중도에서 중도우파로 분류한다.

다만 독일의 자유민주당은 영국의 자유민주당과 노선상 차이가 있어도[73] 양대 정당의 중간에 낀 정당이라는 공통점은 있다. 그리고 영국과 독일의 자민당은 모두 유럽 정당으로 유럽자유민주동맹당(ALDE Party)에, 유럽의회 교섭단체로 리뉴 유럽에, 그리고 국제 조직으로 자유주의 인터내셔널에 가입돼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다만 영국의 자유민주당과 달리, 독일의 자유민주당은 비례대표제의 혜택을 받아 좌우 내각에 다 기웃거리면서(...) 연립정부의 일원으로 참여한 기간이 길고, 덕분에 옛 서독부터 오늘날의 독일연방공화국까지의 역사에서 집권 기간이 가장 긴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물론 주도권을 가진 1당은 아니고 대개는 콩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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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 명칭을 직역하면 '당(Party)'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이쪽이 더 정확한 번역이다.[2] 직역 표기는 아니지만, 정당의 이름이 '-당'으로 끝나지 않으면 어색하게 느끼는 한국 정서상 모든 언론에서 이렇게 표기한다.[3] 잉글랜드 자민당은 독립된 웹사이트를 두지 않고 자민당 웹사이트 안에 소개하는 페이지를 하나 두고 있을 뿐이다. 다만 잉글랜드 내에 설치된 자민당의 11개의 지구당들은 각각 별도의 도메인을 사용하는 웹사이트를 두고 있다. 일일이 나열하기는 번거로우므로 이 문서에서는 생략한다. 혹시 지구당 홈페이지 URL이 궁금하다면 이 문서를 참고하도록 하자.[4] 자민당의 북아일랜드 지역당에서는 별도의 홈페이지가 없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자민당은 북아일랜드 선거에 후보를 내지는 않으며 영국 선관위에도 자기 당을 북아일랜드에서 활동하는 정당으로 등록하진 않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또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의 자민당 조직 수준의 재량권을 부여 받지도 않고 있다. 본토 양대 정당인 보수당과 노동당 역시 북아일랜드에서는 활동하지 않거나 명목상의 후보만 내며, 실질적 유력정당들은 따로 있다. 자민당의 경우 북아일랜드 동맹당과 자매정당 관계이다.[5] Liberal Democratic Party가 아니라 Liberal Democrats가 당명이다. 직역하자면 '자유민주주의자들'인데 한국어에서는 이런 당명이 어색하므로 통상 '자유민주당'으로 번역한다.[6] 당원 한 명을 가리키는 말은 Liberal Democrat(Lib Dem)이다.[7] 당시 비꼬는 사람들은 "The SALADS"라고 줄여 썼다고 한다(...).[8] 마지막으로 배출한 총리가 1916년부터 1922년까지 재임한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총리이니 100년 넘게 집권하지 못한 셈이다.[9] 예를 들어 스코틀랜드 국민당의 경우, 의석수는 상당하나 명칭에서부터 알 수 있듯 스코틀랜드 지역만 대표하는 지역정당이다. 사실 스코틀랜드 국민당이 뜨기 전만 해도 스코틀랜드는 노동당, 자민당 텃밭이었는데[10] 스코틀랜드 국민당(SNP)과 비슷한 색상이지만, 자민당은 다소 주황색에 가까운 노란색을 사용하고 SNP는 형광색에 가까운 완전한 노란색을 사용하기 때문에 두 당을 구분할 수 있다.[11] 여담으로 당시 보수당 총리였던 마거릿 대처가 대놓고 비웃기도 했다(...). 코미디 프로그램인 '몬티 파이선의 날아다니는 서커스'(Monty Python's Flying Circus)에 나왔던 '죽은 앵무새'(Dead Parrot) 코너에 비유한 것.#[12] 그래서인지 대만민주진보당과의 교류가 가끔씩 있다.[13] 노동당 기준으로는 당내 '우파'라 할 수 있다.[14] 노동당에서 선도 탈당하여 사민당 창당을 주도했던 소위 4인방(Gang of Four) 중 한 명. 훗날 자민당 소속으로 남작이 되어 종신직 상원의원이 되었다가 사망했다. 4인방은 중국 문화대혁명 시기 마오쩌둥 측근으로 악명 높았던 4인방에서 따온 것으로 노동당 잔류파들이 분당 주도자들을 비난하기 위해 붙였다.[15] 역시 4인방 중 한 사람. 사민당-자유당 합당에 반대하여 재창당된 사민당 멤버가 되었다가 결국 지지율 저조로 자진 해산하면서 무소속(본인 표현으로는 무소속 사민당원·Independent Social Democrat)이 되었다. 이후 무소속으로 남작이 되어 종신직 상원의원이 되었다.[16] 단수형(보수당원 한 명)은 Tory.[17] 한때 보수당을 이끌었다가 자유당으로 옮긴 로버트 필 총리와 그를 지지했던 계파.[18] 주로 영국미국에서 사용하는 용어이다(물론 미국에서는 철자법의 차이로 centre가 아닌 center로 기재). 그런데 '급진'이라고 하면 의미를 오해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국내에서는 '혁신적 중도' 등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국내 정치인 중에서는 안철수극중주의라고 표현한 바 있다.[19] 지금도 사실상 별 권한이 없는 명예직 토론 클럽이긴 하다. 그러니 비용 절감할 겸 없애자?[20] 에드 밀리밴드가 이끌었던 노동당 역시 2015년 총선에서 이와 비슷하게 영국 내 '나라'들과 지역들을 대표하는 선출직 상원(an elected Senate of Nations and Regions)으로 교체하겠다는 공약을 내놓긴 했다. 이것은 노동당과 자민당이 연립정부를 구성할 경우 접점이 될 수 있는 정책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21] 국제 조직인 영연방(Commonwealth of Nations)과 다르니 혼동하지 말 것.[22] 잉글랜드의 덩치가 너무 커서 잉글랜드를 통째로 연방의 구성체로 만들면 영국이라는 나라가 밸붕 불균형이 될 우려가 있다. 그래서 잉글랜드의 경우 스코틀랜드 등과 달리 복수의 자치 지역을 두자는 것이다.[23] 2014년에는 콘월, 런던 및 그 외 자치 요구가 있는 인구 100만 명 이상의 지역(예를 들면 요크셔)에 자체적인 입법권을 포함한 자치권을 부여한다는 구체적인 방안을 당의 정책으로 공식 채택했다. 다만 잉글랜드 내 자치권 확대는 급하게 인위적으로 추진하는 게 아니라 수요에 따른 지방분권(devolution on demand Soft On Demand를 떠올리면 지는 거다)이라는 원칙에 따라 이양한다는 방침을 두고 있다. 참고로 블레어의 노동당 정권 당시 존 프레스콧 부총리 주도로 잉글랜드의 9개 권역별로 이전보다 강화된 지방자치를 도입하려고 했으나 여론의 반대가 많아 런던(인구가 많아서 런던 하나가 잉글랜드의 9개 권역 중 하나를 이룸) 외의 지역은 보류한 전례가 있다. 이 9개 권역은 런던을 제외하고는 행정 편의상 나눠놓았다는 성격이 강하다. 그래서 주민들이 이 권역에 대한 소속감이 적은데다가 당시엔 아직 자치 확대에 대해 관심이 적었다. 따라서 주민들이 이런 자치 기구의 설치가 돈지랄 예산 낭비라고 여겼기 때문에 프레스콧의 계획에 반대했던 것이다. 아무래도 자민당은 이런 사태가 재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수요에 따른 지방분권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듯. 그러나 2015년 총선에서 최악의 성적을 내서 이 정책을 추진할 힘이 없어진 건 함정[24] 토니 블레어는 저서에서 자민당과의 합당을 시도한 것을 회고하면서, 이 당의 계파 갈등을 언급했다.[25] 풀 타이틀은 Lord Ashdown of Norton-sub-Hamdon 이었다. 1988년 통합부터 1999년까지 당 대표였으며 1983년부터 2001년까지 요빌(Yeovil) 지역 하원 의원이었다. 2018년 12월 22일 사망했다.[26] 하지만 의석수는 지지율이 1% 상승했음에도 오히려 5석 줄어들었는데, 이는 뒤에서 말하겠지만 영국의 선거제도 특성상 거대정당에 유리하고 군소정당에 불리하기 때문이다.[27] 노동당의 29% 지지율과 큰 차이는 없지만 영국 의회 하원은 비례대표제 없이 소선거구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양당제와 책임정부를 선호하는 영국인의 국민성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있다. 관련 기사를 참고. 그리고 주로 인구가 적은 선거구에서 높은 지지를 받는 노동당의 성향상 소선거구제에서는 노동당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보수당>자민당>노동당의 지지율을 가정해도 실제 의석은 노동당>보수당>자민당(...)이 나올 수 있다는 통계도 있다. 또 한 예로 자유당 시절의 1983년 선거에서도 노동당과 지지율차는 고작 2%인데 의석차는 무려 186석에 달한 적도 있다. (27.6%:25.4%, 의석수는 209 : 23(...)) 출처 : http://kk1234ang.egloos.com/2586248, http://en.wikipedia.org/wiki/United_Kingdom_general_election,_1983[28] 독일 같이 3개 이상의 정당이 안정적으로 공존하는 정당 체제(다당제)가 있는 나라에서는 특정 당이 단독 과반을 이루는 게 오히려 특이한 경우이다. 그래서 독일의 경우 서독 시절부터 항상 두 개 이상의 정당이 연립정부를 구성했고, 오히려 독일 기독교민주연합+바이에른 기독교사회연합(둘은 연방 하원에서 하나의 교섭단체가 돼서 사실상 하나의 정당처럼 움직임)이 단독 과반을 형성했을 때도 "이것도 어쩌다 있는 일"이라는 이유로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일부러 연립정부를 구성했을 정도다. 하지만 영국은 아직까지 두 개의 큰 정당이 정치를 주도하고 다른 당들은 큰 힘을 못 쓰는 양당제라서 원내에 단독 과반 정당이 없는 경우가 드물다. 그래서 아예 헝 의회 같은 용어까지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29] 좋아하는 후보의 순위를 정해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때 꼴찌 부터 한명씩 줄여나가면서 계속 재합산하여 과반지지를 받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합산하는 것.[30] 실제로 2011년에 국민투표에 부쳤는데 결과는 찬성 3 대 반대 7로 떡실신.[31] 그러나 실제 의석은 자유민주당이 독립당보다 많다. 독립당은 1석만 배출한데 비해 자유민주당은 8석을 배출했다. 그리고 추후 리치먼드 파크 보궐선거에서 탈당 후 사퇴한 골드스미스 전 의원을 제치고 자유민주당의 새라 올니가 당선되며 9석으로 증가한다[32] 자민당과 녹색당은 절대 비슷한 노선을 걷는 정당이 아니다. 다만 양대 정당에 염증을 느껴 2010년에 새로 자민당에 투표했었던 유권자 중 일부가 연립정부 기간 동안 자민당에도 역시 실망해 다시 녹색당이라는 대안을 찾아서 투표하게 지지하게 된 것이다.[33] 물론 스코틀랜드 독립은 실패했지만 주민투표가 발판이 되어 SNP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이미 2008년부터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SNP가 단독 집권한 상태여서 스코틀랜드 유권자들은 SNP 체제를 부분적으로 경험한 상태였다.[34] 이때 노동당은 자민당보다는 훨씬 나아도 역시 기대보다는 굉장히 나쁜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당수 에드 밀리밴드도 거의 같은 시기에 당 대표에서 사퇴하였다. 또 영국 독립당(UKIP)의 나이절 패라지는 자신까지도 낙선이 확정돼 역시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당 지도부가 반대하여 겨우 유임되었다. 어차피 영국 하원에서는 비례대표가 없는 탓에 지역 기반이 약한 UKIP이 의석을 많이 낼 수가 없는 구조라 책임을 묻기가 애매한 면이 있다. 패라지도 여태까지 한 번도 하원의원에 당선된 적이 없고 비례대표제로만 의원을 뽑는 유럽의회 의원만 역임했었으나 2024년에야 겨우 클락튼 선거구에서 승리해 하원의원이 되었다.(유럽의회 의원직과 영국 하원의원직은 겸직할 수 있기 때문에 유럽의회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고 출마함). 당내에서는 패라지가 당내 투표를 거쳐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내홍이 벌어지기 시작했지만...[35]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자유민주당의 당수를 역임하였다. 2003년에는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는 모습을 통해 당시 우경화되던 노동당에 실망한 지지자들을 끌어들여 2005년 총선거에는 자유민주당 역사상 많은 의석을 차지하나, 본인의 알코올 의존증 사실이 알려지고 당수에서 사임하였다. 후일 보수당과의 연정을 반대하기도 하였다.[36] 유족들이 공개한 검시 결과에 따르면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내출혈로 사망했다고 한다.#[37] 원문은 I'll eat my hat. '내 손에 장을 지진다'와 비슷한 표현.[38] 이게 왜 논란거리였냐면 SNP는 공식적으로 노동당 등과의 진보 동맹(Progressive Alliance)를 꾸려 보수당의 캐머런을 축출해내겠다고 공약해 왔기 때문이다. 즉 겉으로는 진보 정권의 탄생을 돕겠다고 해놓고 속으로는 보수당의 캐머런이 재집권→(보수당을 싫어하는) 스코틀랜드 주민들 불만 증가→스코틀랜드 독립 재시도를 꾀한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키려던 것. 일단 스터전은 그 내용을 부인했지만 실제로 보도 내용처럼 해석될 여지가 있는 발언을 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 있긴 하다.[39] 스코틀랜드 주민투표에서 압도적으로 독립 반대 표를 찍은 지역이다. 그런데 이곳에서도 SNP 열풍이 불어 접전이 벌어졌다. 그래서 자민당 소속의 현직 의원이었던 카마이클이 힘겹게 겨우 당선됐다.[40] 숫자로만 보면 보면 많아 보이지만, 현재 노동당 좌파가 제레미 코빈 사수를 위해 추가로 모은 당원만 10만명이 넘는다. 참고로 이건 작년 노동당 당수 선거 때 동원하고도 남은 인력들이다.(...)[41] 시의회 의석 10곳.[42] Hold가 아닌 Gain. Hold는 의석을 지켜내는 경우, Gain은 의석을 가져오는 경우.[43] 재보선이 치러진 Richmond Park는 런던 히드로 공항이 위치한 선거구로써, 잭 골드스미스 전 의원의 사퇴 이유도 히드로 공항의 제3 활주로 건설. 새로 당선된 사라 올니 당선인과 자유민주당도 히드로 공항의 확장을 반대하고 있다.[44] 회계사로 일하다가 2015년 선거 직후 자민당에 입당하고 1년동안 평당원으로만 지내다가 출마한거다. 이거 외에 활동이란게 전혀 없다(...)[45] 이번 2017년도 지방선거는 총선을 앞두고 치러졌는데, 이 때문에 지방선거가 총선의 일부로 생각할 수도 있다만 지방선거는 원래 매년 치러지는 선거다. 원래 2020년에 치러질 총선이 갑작스레 빨리 치러지게 된 것이다.[46] 자유민주당의 전성기였던 2010년 영국 총선 당시에는 23%를 기록했다.[47] Somerset. 과반을 차지하려면 28석이 필요한 지역인데, 보수당은 29석에서 35석으로 는 반면 자민당은 18석에서 12석으로 오히려 의석이 줄면서 다시금 야당에 머무르게 되었다.[48] 캐머런·클레그 연립 내각에서 산업 장관이 되었다가 2015년 총선에서 낙선했다. 낙선 후 기사 작위를 받아 '경(Sir)'이 붙었다. 2017년 총선에서는 자신의 이전 지역구에서 승리하여 의회에 복귀하였다.[49] 단 이 사람은 개인적으로 독실한 종교인일지언정 본인의 종교관을 정치에 투영하겠다고 한 적도 없으며, 자신의 종교관을 공적 영역으로 끌어들이거나 누구에게 강요한 적은 없다. 되려 성소수자 인권에 우호적인 입장을 밝혀온 인물이라 종교 근본주의자나 기독교 우파와 같은 강경 우파적 성향은 확실히 아니다. 다만 '진보' 성향 정당의 당대표로서 아무래도 독실한 종교인이라는 정체성은 상충되는 면이 없지 않고, 당 내외부적으로도 해당 이슈에 대해 구설이 있었는데다가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을때마다 본인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회피한것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50] 그래도 노동당-사민당 분당 사태 이후 이런 일이 없었기 때문에 나름 대형 사건이다.[51] 뉴캐슬, 선덜랜드, 더럼 등[52] Wirral과 셰필드[53] 여론조사의 평균치인 8%에 비해 낮은 수치이다[런던] 지역당수 Caroline Pidgeon과 런던 시의회 최초 무슬림 여성인 Hina Bokhari이다.[55] 보수당 니콜라스 로저스 69,212표, 자민당 가레스 로버츠 61,222표로 각 약 32%, 28%이다.[56] 현 자유민주당 당수인 에드 데이비의 지역구다.[57] 범야권후보의 총합이 보수당 후보의 득표율보다 꽤 높았다.[58] 도미닉 랍 외무장관의 지역구이다.[59] 영국에 배정된 의석 한정.[60] 단, 보수당의 경우 북아일랜드에도 마찬가지 조직을 공식적으로 두고 있고 선거에 입후보까지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노동당과 자민당은 북아일랜드에 당원들이 있긴 해도 현지에 자체적으로 후보를 내지도 않아 선관위에 등록돼 있지도 않다. 현지 당원들이 자체적으로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운영하는 등 활동을 하긴 하지만...[61] 영국 주요 3당들은 북아일랜드에서 거의 지지를 얻지 못하거나 활동 자체를 안 하고 있다. 대신 북아일랜드에서는 북아일랜드에서만 활동하는 정당이나 아일랜드 섬 전체(북아일랜드와 독립국 아일랜드)에서 활동하는 정당이 세력을 잡고 있다. 그래서 영국 주요 3당들은 선거에서 형식적으로만 후보를 내거나 아예 후보도 안 내는 경향이 많다. 그리고 의정 활동에서는 상황에 따라 현지의 정당과 연합하는 경우가 많다.[62] 영국에서는 복수의 당적을 가지는 게 법적으로 허용된다. 단 정당에 따라 내부 규정을 둬서 복수 당적 보유를 아예 금지하거나 복수 당적을 가질 수 있는 정당을 제한할 수는 있다.[63] 현재 영국 상원 의석의 대부분은 임명직이다(나머지는 소수의 세습의석). 물론 시대가 시대인 만큼 상원을 선출직으로 변경하거나, 다수의 선출직+소수의 임명직으로 바꾸자는 제안이 있긴 하다.[64] 본래 북아일랜드 양 진영의 화해와 무력 충돌 중단을 목표로 해서 온건 연합주의자들이 창당했지만 현재는 그 문제에 대해 중립적 입장으로 바뀌었다. 연합주의자인데 가톨릭교도인 사람들이 이 당을 지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65] 이 문제에 중립적 입장인 다른 정당으로는 북아일랜드 녹색당(아일랜드 녹색당의 북아일랜드 지부)이 있다.[66] EU 회원국의 속령들이 EU에 포함되는지, EU의 어느 조약이 적용되는지 등은 지역마다 제각각이다. 영국의 경우 영국 본국과 지브롤터만 EU 소속이었다.[67] 영국 본토의 정당 이름으로 명부가 작성되지만, 간혹 지브롤터 현지 정당 소속 정치인을 명부에 끼워 주기도 했다.[68] 영국이라는 나라를 두 동강 내려는 정당인 SNP를 연립 정부에 끌어 들일 순 없으니, 대신 SNP와 비공식적인 신임 공급을 체결해 노동-자민 연립 정부를 수립한다는 구상.[69] 사실 이런 설레발이 나돌았던 것 자체가 샤이 토리의 증가에 일정 부분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SNP에 휘둘리는 정권이 출범하는 것에 대한 유권자들의 경계심을 자극한 것. 안 그래도 당시 보수당은 SNP 전 당수이자 스코틀랜드 총리였던 알렉스 새먼드의 주머니 안에 들어간 에드 밀리밴드 합성 사진을 만들어 유권자들의 우려 심리를 자극했고 이게 잘 먹혀 들어가기도 했다.[70] 영어로는 Liberal Democratic Party로 번역돼서 영국 자유민주당과 표기가 약간 다르다.[71] 영어로는 Free Democratic Party로 번역돼서 영국 자유민주당과 표기가 다르다. 하지만 이 당도 리버럴리즘(자유주의)을 지향하는 정당이다. 리버럴리즘내 분파 차이 정도.[72] 사실 여긴 소속 정치인들의 성향이 중도부터 극우까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명확한 자유주의 정당이라고 보긴 좀 애매하다. 특히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집권 이후 아베 신조 내각까지는 보수방류가 자민당의 실권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권위주의적인 성향도 제법 있었다.[73] 사실 노선상 차이라기보단 각 나라별 정치 지형상의 상대적 차이라고 볼 수도 있다. 당장 후술되어있듯 국제조직에선 같은 그룹으로 묶이기도 하기 때문. 다만 영국의 자유민주당은 사회민주당자유당의 통합으로 이루어진 만큼 사회민주주의 비슷한 성향이 드러나기도 하지만그게 사회자유주의 아닌가, 독일의 자유민주당은 경제적으로 신자유주의 성향이 좀 더 두드러진다는 차이점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