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30 11:31:23

설레발

1. 사전적 의미2. 이야깃거리3. 목록4. 관련 문서

1. 사전적 의미

파일:멍청한 스케이터.gif
이런 거.[1]

몹시 서두르며 부산하게 구는 행동을 뜻하는 순우리말.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갖고 일어난 듯이 군다면 설레발 친다고 표현할 수 있다.

2. 이야깃거리

갑옷을 입을 때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갑옷을 벗을 때 자랑하는 법이라고 전하여라.
- 열왕기상 20:11[2]
  • 주로 예상되는 일이 좋은 일일 때 쓰이지만 나쁜 일이어도 칠 수 있으며 요즘엔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마냥 설쳐대도 설레발이라 칭하기도 한다.
  • 비슷한 한국 속담으로 줄 놈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라는 말이 있다.
  • 본격적으로 이 말이 널리 쓰이게 된 계기는 상상플러스의 우리말 맞히기 퀴즈 코너인 세대공감 올드 앤 뉴 코너에서의 문제이다. 당시, 상상플러스가 이 코너로 최전성기를 달렸고, 그야말로 요즘 말하면 국민예능이라 불릴 정도로 순우리말 재발굴 붐이 컸던 시기여서[3] 그 후로 설레발이란 단어를 온라인/오프라인 가릴 거 없이 널리 쓰이게 되었다. 특히 상상플러스의 MC였던 이휘재가 이 설레발 기믹을 밀고 나가서 꽤 인기를 끌었다. 현재 이휘재를 대표하는 방송 상 주요 기믹이 바로 바람둥이설레발이다.
  • 열심히 설레발 치다가 정작 예상이 빗나가면 굉장히 뻘쭘해진다. 설필패. 요기 베라는 설레발을 경계하려고,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을 꺼냈다.
  • 완장을 차거나 무개념하거나, 혹은 둘 다라면 설레발치기 한결 쉽다고 한다.
  • 야구팬들은 자신들의 서포팅클럽의 한 글자 별명과 합쳐서 사용하기도 한다. 아래 예처럼 대표적인 설레발 클럽은 롯레발이 아니라 꼴레발인 롯데 자이언츠가 있다. 이제는 10개 구단 팬들이 모두 사용하는 축약어로 발전.
  • 여기서 파생된 말, 설레발과는 반대로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듯 말하면서 오히려 기대를 역설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역레발(逆+설레발)'이라고 한다. 심리학적으로, 설레발을 치다 망하면 당연히 기억에 강렬하게 남게 되고 이를 설레발을 쳐서 망한 것이라고 징크스화하게 된다. 그나마 역레발은 설레발치다 실패하는 것보다는 덜 뻘쭘하지만, 남발하면 욕 먹기 딱 좋다. 설레발이 필패라면 역레발은 필승이다 카더라
한화 이글스 팬 1: 올해야말로 비밀번호 끊고 가을야구를 할 수 있어![4]
한화 이글스 팬 2: 설레발 치면 망함.
한화 이글스 팬 1: 아, 그렇지. 이 팀은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 됩니다.||
왕조 시절 삼성 라이온즈 팬: 돌중일 저 놈은 이번 한국시리즈 말아먹을 거여. 그리고 우리는 두자릿수 준우승을 달성하겠지.[5]
9구단 야구팬들: 너님들 지금 한국시리즈 3 달성했는데 9구단한테 쳐맞아 볼래요?||
예시에서 한화팬1, 왕조 시절 삼성팬이 시전하는 것이 역레발이다.[6]--

3. 목록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설레발/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관련 문서




[1] 콜롬비아에서 열린 '2010 세계 롤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남자 주니어 결승전에서 선 세레머니를 시전하던 콜롬비아 선수 알렉스 쿠야반테가 결승선 코앞에서 역전당하고 만인의 짤방거리에 등극한 때의 장면이다. 이때 그를 앞지른 선수는 한국 선수 이상철이다. 골하고 세레머니하면 안 됐나? 사실 마지막 바퀴에서 미국 선수를 밀어서 어차피 실격이었다.[2] 병력이 압도적으로 우위였던 아람왕 벤하닷이 "사마리아의 부스러진 것이 나를 따르는 백성의 무리의 손에 채우기에 족할 것 같으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이라고 설레발을 치자, 북이스라엘 왕 아합이 벤하닷의 사자에게 '길고 짧은 건 대 봐야 알지'라는 취지로 저렇게 대답한다. 그 후에 일어난 일은 아합 문서의 '아람과 전쟁' 부분 참조.[3] 세대공감 올드 앤 뉴 코너로 인해 재발굴되고 현재 많이 쓰이게 된 순우리말들이 꽤 있다. 대표적으로 댓글, 복불복, 천둥벌거숭이, 주전부리 등이 있다. 설레발도 그 중 하나였다.[4] 2018년에 비밀번호가 종결되었다.[5] 실제 두자릿수 준우승은 아홉수 걸려서2015년에야 나왔다. 이전 4개 시즌은 우승. 여담으로 이 때는 감독이나 팬이나 앓는 소리하며 역레발을 엄청나게 친 탓에 핀잔을 좀 들었다고 한다. 타팀팬들 보기에 겸손한 건 좋은데 좀 닭살이 돋는다나...[6] 참고로 이는 다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한화가 2018년에 포시를 갔고창화신은 아직 결혼을 못했다, 삼성은 두자릿수 준우승을 달성한 다음해부터 996을 찍으며 암흑기를 보내는 중. 리빌딩을 안 하는건 아니지만... 이전에는 두산 베어스 팬이 있었는데, 2017년부터 하도 어우두 드립을 치는 바람에 2018년 한국 시리즈 중에 바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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